'퇴마'를 소재로 한 역사 만화『중국 문화유산답사기』시리즈 제1권《북경편》. 본 시리즈는 주인공인 강찬이 퇴마사 수련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역사 만화입니다. 강찬이와 함께 퇴마 수련을 해 나가면서, 어렵게만 느꼈던 중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 보세요~!
☆ 줄거리 ☆ 뼈대 있는 퇴마사 집안의 후계자 강찬은 할아버지의 강요로 끊임없이 퇴마 수련에 받게 되고, 할아버지와의 내기에서 이긴 후, 여자 친구 유리와 함께 중국여행을 떠나 첫 목적지인 북경에 도착합니다. 자금성, 천단공원, 이화원, 만리장성, 명십삼릉 등 북경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강찬 앞에 곳곳에서 요괴가 나타나는데….
저자소개
그림 : 고진호 그림 고진호는 1995년 <스크램블>과 <샤크>로 데뷔, <광마> <플러스 어게인> 등의 단행본을 냈다.
일본 잡지《전격가오》에 ‘딘 블러드 테페스’를 연재했고, Sony Computer Entertainment
Japan에서 만든 ‘천지의 문’ 게임에 캐릭터 디자인을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궁전은 어느 나라의 어떤 궁전이며 언제 지어진 것일까?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와 손오공은 실존한 인물일까? 중국의 3대 악녀와 4대 미인은 누구일까?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이 책, <중국문화유산답사기> 안에 담겨 있다. 영화「마지막 황제」의 배경이 됐던 곳이기도 한 중국의 고궁, 자금성은 명나라의 영락제(永樂帝)가 1407년에서 1420년에 걸쳐 완공했다. 전체 면적 72만㎢, 90여 채의 궁궐, 총 9,999칸의 방이 있는 자금성은 중국에 현존하는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이다. <삼국지연의>, <수호지>, <금병매>와 함께 중국의 사대기서로 꼽히는 <서유기>는 불도를 닦기 위해 인도로 떠났던 승려, 현장의 여정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소설이기도 하다. <중국 문화유산답사기>는 우리가 한 번쯤 들어 봤음직한 진시황릉이나 병마용갱, 만리장성 등 굵직굵직한 중국의 문화유산과 함께 그 안에 얽힌 중국의 역사와 인물들을 총망라하여 소개하고 있다.
소년 퇴마사 강찬과 같은 반 여자 친구 유리가 같이 중국 여행을 가서 중국 문화를 답사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소년...
소년 퇴마사 강찬과 같은 반 여자 친구 유리가 같이 중국 여행을 가서 중국 문화를 답사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소년 퇴마사 강찬이 해결하는 이야기다.
왠지 문화유산에는 이런 일이 있을 법한 생각이 든다. 그래선지 책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책에서 나오는 문화유산들은 사진으로도 수록되어 있으며,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서 아이들이 중국 문화유산에 관해 공부하는데 좋은 책이다.
만화 형식의 이야기 진행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자연스런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 진행으로 아이들은 부담없이 중국 역사에 관해 알아가게 된다.
(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
1. 중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수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다. 특히, 세계 4대 문명 가운데 하나인 황허문명이 발생한 곳으로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2. 자금성 - 중국에 현존하는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이다. 자금성은 곧 '천자의 궁성' 을 뜻한다. 현재는 105만 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 소장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문화 공연도 열려 문화 유적지나 관광지로서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의 휴식과 문화를 위한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1987년에 이르러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영락제는 명나라를 세운 홍무제 주원장의 넷째 아들이며, 13년에 걸쳐 자금성을 건설했다.
- 화표란 다리나 궁전 성벽 앞에 세워져 황제의 권위를 나타내던 기둥을 말한다.
3. 서민의 길, 후통 거리 - 과거, 관리나 왕적들이 다니던 큰 길이 아니라 서민들이 살던 집과 집을 연결하는 뒷골목을 말한다.
4. 사합원 - 중국의 농경문화와 민간 사상이 집합된 전통 가옥 구조로 일반 서민들이 사는 곳을 말한다.
5. 천단공원 - 황제가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하늘과 땅, 해와 달에게 각각 제사를 지내던 천단, 지단, 월단, 일단 가운데 하나로 지금은 공원으로 꾸며진 곳이다.
6. 만리장성 -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만리장성은 모두 명나라 때 쌓은 것들이다. 만리장성은 청나라 이후에는 군사적 의의를 상실하고, 단지 중국 본토와 만주, 몽골 지역을 나누는 정치, 행정적인 경계선에 불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