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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사이더(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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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쪽 | A5
ISBN-10 : 8985304569
ISBN-13 : 9788985304566
아웃 사이더(5호) 중고
저자 편집부 | 출판사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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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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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싸게구매했네요. 잘볼께요 5점 만점에 4점 playe*** 2020.06.30
1,015 책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bhj***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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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비뚤어진 기득권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의 글을 담은 책. 현대사회의 새로운 신화, 몸의 이야기에 주목한 진중권님의 글을 비롯해 뮤지션 서태지를 음악 외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복잡한 서태지 담론들을 정리하는 한윤형님의 글 등 10편의 문화, 사회적인 원고를 담았다. 최호철님의 <노동자대회날>이라는 그림을 함께 수록했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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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소위 전투적인 글쟁이들이 모여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서 낸 책이 ‘아웃사이더'다. 급한 마...
    소위 전투적인 글쟁이들이 모여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서 낸 책이 ‘아웃사이더'다. 급한 마음으로 아웃사이더 준비호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5번째 책인데 그 출간일이 부정기적이라 애독자들로 하여금 다음호는 또 언제오나 기다릴 정도로 친구같기도 하고 선생님같기도 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책이다. 이 책의 기본적인 화두는 1호부터 계속 ‘조선일보'였다. 이 책의 제작에 참여하는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왜 그토록 조선일보를 못 살게 구는가? 조선일보는 그 자체가 우리사회의 비이성, 비상식, 비도덕성의 상징이자 현실적으로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사회를 더욱 비이상적으로 만들고 있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행동대원과 두목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기 떄문이다. 이 책의 필진들의 이력은 보통의 지식인들과는 좀 다르다.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믿으면서 이 천박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의 고민과 번뇌를 솔직히 드러내고 그것을 글로 써서 먹고 사는 건달 같은 남자 김규항, ‘안티조선’하면 떠오르는 전투적이면서 아름다운 여교수 김정란, 언어와 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논리를 가진, 섹스 이야기를 많이 하는 인터넷 글쟁이의 전형 진중권, 20여년전 소위 ‘남민전’ 사건으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파리 택시기사출신의 이방인으로서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출판 이후 한국과 파리의 정치사회 및 인간상을 비교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날카로운 메시지와 통찰을 잔잔하게 가져다주는 홍세화, 신기하게도 외국인임에도 우리말로 이렇게 글을 잘쓰고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알고 있고 우리가 지나쳐버리는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꼬집어 진단해내는 러시아인 교수 박노자, 그리고 민중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거나 열렬히 병든 세상 통찰하기를 즐기는 백수들이 이 책의 필진들이다. 이 책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표지에서부터 ‘도대체 이건 뭔 책이지?’하고 의문을 느낄 정도로 실험적인 디자인과 편집을 하고 있다. 책의 제목은 아웃사이더지만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너무나도 기본적이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들이다. 한국의 ‘이상한 민족주의’ 비판, 한국자본주의로부터 고통받는 우리네 가난한 이들을 필름에 담아왔던 김동원씨와의 인터뷰, 한국사회의 진정한 개혁을 발목잡고 있는 ‘일상의 덫’은 무엇인가, 교육이민과 가족이데올로기, 월간조선 조갑제기자 비판, 아내 강간과 여성운동, 백인위원회의 성폭력 폭로에 관해, 우리나라 마초들과 거기에 희생당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풍자 등 ‘정상적이고 건강한 한국사회와 한국인’을 만들고 자신이 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아주 ‘反아웃사이더’적인 내용이다. 이 책의 외형에서 또하나 독특한 매력은 ‘누런 재생용지’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종이질은 거칠고 투박한 느낌을 주고 무게도 8000원답지 않게 가볍다. 거칠고 투박하고 무겁지 않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내적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성적이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하는 이들이 변방으로 내몰려 아웃사이더로 낙인 찍힌 이 사회의 현실 속에서 누런 재생용지에 또박또박 박힌 글자들은 우리를 더욱더 공감하고 연대하게 만들고 가벼운 무게의 책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의 무게는 우리가 감당해야하고 싸워가야할 부담만큼 무겁다. 아웃사이더를 보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다음호가 언제 나올까하는 것이다. 필자들이 느슨한 ‘동인’형태로 필자들 서로가 아직 직접 얼굴을 맞댄 적도 없는 사람들도 있는터라 편집을 강행해서 출판일을 챙기는 독자서비스는 하지 않는 것이 매력이면서도 나쁜 점인 것이다.
  • 남들은 이십 대 초반에 하는 고민을 10년이 더 지난 삼십대에 한다는 것이 무척 부끄럽다. 그리고 이제나마 사회현상에 대해 올...
    남들은 이십 대 초반에 하는 고민을 10년이 더 지난 삼십대에 한다는 것이 무척 부끄럽다. 그리고 이제나마 사회현상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지게 되어 아웃사이더에 무척 고맙다. 아웃사이더를 읽으며 그간의 내 사상이 무척 오염 되었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당시 신문을 보며 수긍했던 내용들이 이제는 보수우익의 체제옹호 논리라는 것을 알았다. 이젠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난 죄를 짓고 교도소에 있기에 사회에 진 빚이 무척이나 많은 사람이다. 그 빚을 갚고 참으로 사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우선 내 생각을 바로 잡을 것이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읽게 하여 함께 느낄 것이다. 내 이런 작업이 진보주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또한 아웃사이더에 실린 많은 글들이 우리 고유의 서민문학의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어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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