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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sa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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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글씨풍경
위대한 패배자
399쪽 | A5
ISBN-10 : 8932470928
ISBN-13 : 9788932470924
위대한 패배자 중고
저자 볼프 슈나이더 | 역자 박종대 | 출판사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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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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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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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진 위대한 패배자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저자는 승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기존의 역사관에 반기를 들며, 승자의 그늘에 가려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패배자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

이 책은 세계문학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비극적 주인공들을 비롯해서 25명이 넘는 좌초된 영웅들의 삶을 10가지 패배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과거의 인물뿐만 아니라 현대의 시사적 인물까지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문화,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간 패배의 역사'를 망라하였다.

저자는 이들을 '위대한 패배자'라고 명명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바로 우리 자신이 위대한 패배자와 다름없음을 이야기한다.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의 원초적 근원으로서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을 심어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는 말
1.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
2. 대신 작가들이 그런 우리를 사랑한다

비참한 패배자들
3. 골리앗, 베르블링거, 스미스 선장_ 호언장담형의 세 사람
4. 멕시코의 막시밀리안 황제_ 황제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변변찮은 사람

영광스러운 패배자들
5. 롬멜_ 경탄과 환호, 그러나 결국엔 죽음
6. 체 게바라_ 열대우림의 피투성이 구세주
7. 고르바초프_ 다른 민족은 해방시켰지만 정작 자신의 제국은 잃어버린 남자

승리를 사기당한 패배자들
8. 라이너 바르첼_ 코앞에서 수상 자리를 놓친 사람
9. 앨 고어_ 선거에 이기고도 대통령이 되지 못한 사람

왕좌에서 쫓겨난 패배자들
10. 메리 스튜어드_ 참수당한 '음모의 여왕'
11. 루이 16세_ 어떻게 그리 사랑스러운 인간이 단두대의 재물이 되었을까?
12. 빌헬름 2세_ 어떤 패배자도 그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몰린 패배자들
13. 요한 슈트라우스_ 아들에 가려진 아버지
-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위해 바이올린을 켰지만 결국 아버지가 패배했다.
14. 하인리히 만_ 동생에게 짓밟힌 형 - 토마스 만의 그늘에 가려 살아야 했던 고통
15. 렌츠_ 괴테에게 발길질당한 천재 작가 - 미워하기에는 너무 재능이 뛰어난 사람
16. 라살_ 마르크스에게 눌린 패배자 - 노동운동의 메시아
17. 트로츠키_ 스탈린에게 쫓겨난 패배자 - 10월 혁명의 열혈한

끝없이 추락한 패배자들
18. 오스카 와일드_ 감옥으로 간 사교계의 스타
19. 크누트 함순_ 경솔한 말로 세계적인 명성에 먹칠을 한 작가

세계적인 명성을 도둑질당한 패배자들
20. 리제 마이트너_ 노벨상을 빼앗긴 물리학자
21. 앨런 튜닝_ 영국의 승리를 도운 무명인

더 큰 영광의 시간을 박탈당한 패배자들
22. 게오르크 뷔히너_ 스물셋에 괴텔를 능가하는 성취를 이룬 작가
23. 이사크 바벨_ 마흔 다섯에 악명 높은 루비안카 감옥으로 끌려간 작가

살아서는 인정을 받지 못한 패배자
24. 빈센트 반 고흐_ 사후에 세계를 평정한 탕아

쓰러지면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인생들
25. 윈스턴 처칠과 덩샤오핑_ 누구도 이길 수 없었던 두 사람
26. 리처드 닉슨_ 토끼사냥 하듯 내몰린 대통령

나가는 말
27. 안티히어로를 위한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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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이 책의 주요 내용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 ‘종(種)’으로서의 인간은 진화의 무수한 굴곡을 넘어온 고독한 승자이지만, 개인으로서의 인간은 모두 실패하고 좌절한 사람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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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요 내용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 ‘종(種)’으로서의 인간은 진화의 무수한 굴곡을 넘어온 고독한 승자이지만, 개인으로서의 인간은 모두 실패하고 좌절한 사람들에 가깝다. 20세기 문턱까지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난과 굴종을 바꿀 수 없는 질서나 하늘이 정한 이치로 생각하며 묵묵히 감수했다. 그러니까 가난을 패배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 세상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원리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돈과 권력, 명예, 명성, 메달을 향해 끊임없이 경쟁을 벌이는 체제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다수가 낙오하고 패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경쟁에 뒤진 사람들은 운명을 탓하거나 자신을 패배자로 여기며 가슴을 쥐어뜯는다.(p.11)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패배자들을 알지 못한다. 다만 그들이 패배자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누구일까? 일상적으로 패배를 안고 살면서도 아무런 불평 없이 순종하고, 자신과 자신의 삶에 만족을 표하는 그들은 누구일까?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사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그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p.14) 영광스러운 패배자 체 게바라 “나는 삶을 떨쳐버릴 수 없는 습관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 베레모와 덥수룩한 수염 사이로 꿈꾸는 듯한 그의 눈빛은 전 세계의 몽상가들에게 예수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밤색 곱슬머리를 가진 자긍심 강한 미남이었고, 뭇 여성들의 우상이었으며, 걸핏하면 총을 뽑아드는 다혈질에다 직접 사형을 집행하는 잔인한 처단자이기도 했다. 또한 수십 명의 유격대원만으로 전 아프리카 대륙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것이 물거품이 되었을 때는 전 남아메리카를 손에 넣겠다고 덤벼든 천하의 환상가였다. 장 폴 사르트르는 그를 가리켜 “우리 시대의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 불렀다.(p.68) 체 게바라는 철저하게 패배했지만 웃음거리는 되지 않았다. 살아서는 패자였지만 죽어서는 승자가 되었고, 인류라는 종에서 가장 극단적이면서도 찬란한 이단자였다.(p.81)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몰린 패배자 렌츠 괴테에게 발길질당한 천재작가 청년 렌츠는 결코 괴테에게 뒤지지 않는 시인이었다. 괴테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뒤, 그러니까 프리데리케가 죽은 지 23년이 흐른 1835년 괴테의 『제젠하임 시가집』이 출간되었다. 이 중에서 프리데리케에게 보낸 연애시 11편이 그녀의 유품에서 발견되었는데, 모두 괴테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 최소한 다섯 편은 렌츠의 작품인 것으로 증명되었다.(p.207) 괴테는 렌츠를 왜소한 인물로 만들기 위해 두 번의 시도를 했다. 한번은 1776년에 자신의 근거지인 바이마르에서 렌츠를 몰아낸 일이었고, 다른 한번은 1813년 『시와 진실』 제3부에서 렌츠에 관해…… 단순히 깎아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악의적인 비방까지 서슴지 않았다.(p.214) 살아서는 인정을 받지 못한 패배자 빈센트 반 고흐 “나는 그림을 그릴 권리가 있다. 그 대가로 내가 치러야 했던 것은 썩어 문드러진 이 육신뿐이다.” 모차르트의 초라한 묘지, 베토벤의 청각 상실, 나폴레옹의 비참한 최후, 클라이스트의 극적인 자살, 니체의 정신착란, 이 모든 비극적 상황이 그들의 타고난 재능에 더해져 그들을 가장 영예로운 자리로까지 끌어올렸다. 고흐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귀를 잘라내고, 압생트와 테레빈유에 취하고, 까마귀 우는 밀밭에서 자살을 감행한 이 모든 상황은 고흐를 비운의 극적인 예술가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빌헬름 랑에 아이히바움은 자신의 명저 『천재, 광기 그리고 명성』에서 이렇게 단언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광기다.”(p.355) 안티히어로(Antihero)를 위한 예찬 승리자들로만 가득 찬 세상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 세상사를 가만히 지켜보면 집요하고 끈질긴 사람일수록, 혹독하고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사람일수록 정상에 좀 더 쉽게 도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예전에 백과사전에 실린 이들은 어떤 유의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승리자』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그 책에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백과사전에 이름이 실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거칠고 비정하고 역겨운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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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출간 의도 세계는 1등만을 기억한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누군가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성공위주, 성장위주의 이데올로기에 길들여져 왔다. 그리고 지난 수세기 동안 축적된...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출간 의도 세계는 1등만을 기억한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누군가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성공위주, 성장위주의 이데올로기에 길들여져 왔다. 그리고 지난 수세기 동안 축적된 실패냐 성공이냐,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에 의한 편견은 인류 역사를 승자들의 전유물로 만들어놓았다. 만약 인간의 역사가 ‘패배자들’의 역사였다면? 현대사의 대표적 승자인 부시의 경우를 살펴보자. 플로리다 주 선거 조작에 대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부시는 앨 고어를 누르고 미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부시가 집권한 지 9개월 후 9ㆍ11테러가 발생하였고, 이후 전 세계는 살육과 테러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만일 패배자 앨 고어가 재선을 통해 부시의 자리를 대신했더라면 피로 얼룩진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책의 저자 볼프 슈나이더는 승자들의 전유물로 간주되었던 기존의 역사관에 반기를 들고, 승자들의 그늘에 가려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패배자들의 삶의 진실한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제2의 승리자인 ‘위대한 패배자’ 역사의 무대 뒤에는 승리자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재능과 노력하는 자세를 갖춘 인물들이 있었다. 고르바초프나 체 게바라처럼 영광의 패배자들이 있는가 하면, 메리 스튜어트나 루이 16세처럼 왕좌에서 쫓겨난 비운의 패배자들도 있다. 또한 렌츠처럼 괴테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도 괴테에게 미움을 사서 끝내 빛을 발하지 못한 인물들도 있고, 고흐처럼 생전에 주목받지 못한 이들도 있다. 하나 이상의 삶을 살아야 했기에 한 번 이상의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좌절과 고통을 경험했기 때문에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이들 패배자들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영웅들보다 훨씬 더 깊고 광범위하게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다. 볼프 슈나이더는 이들을 ‘위대한 패배자’로 명명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바로 우리 자신이 ‘위대한 패배자’와 다름없음을 발견하길 기대한다. 2. 이 책의 특징 1) 한 권으로 읽는 인간 패배의 역사 이 책은 세계문학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비극적 주인공들을 비롯해서 25명이 넘는 좌초된 영웅들의 삶을 10가지 패배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방대한 분야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깊이 있고 새로운 해석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과거의 인물뿐만 아니라 현대의 시사적 인물까지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문화,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인간 패배의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조망할 수 있다. 2)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 성공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며 위화감을 조성했던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간 이들에게 시선을 집중시켜 실패의 참모습과 배경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고 흥미로운 작업이 될 수 있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다시 출발해야 할 이유를 의미한다. 이 책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의 원초적 근원으로서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을 심어준다. 3) 역사적 위인들의 실체 엿보기 우리는 승리자들에게 경탄을 보내면서도 그들을 미워한다. 그것은 단순한 열등감 때문이 아니라 음흉하고 비열한 승리자들의 속성 때문이기도 하다. 옐친, 괴테, 부시, 토마스 만 등 패배자들과 경쟁했던 승자들의 감추어진 모순과 위선을 발견하는 것 또한 이 책의 흥미로운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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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위대한 패배자_볼프 슈나이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패배자. 즉, 2인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위대한 패배자_볼프 슈나이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패배자. 즉, 2인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의 패배자는 패배자이면서 승리자인 사람들도 있고.
    비겁한 패배자도 있다.
    모르는것이 당연하다고 느낄 수 도 있는 패배자에 대한 이야기인데
    책의 내용은 일본사람이 쓴것 처럼 자세하고 세세하고 심도 깊게 묘사되어있다.
    이 책에서 거론하고 있는 패배자들은 각 나라의 정치, 문학, 미술, 음악에 걸쳐진 사람들이다.
    한 분야나 한 나라의 사람에 대해 서술한다는것은 작가의 노력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그것도 패배자라고 일컬음 받으며 1인자에게 자리를 빼앗긴 사람들에대해 빼앗긴 이유가 무엇인지. 그사람은 어떤 사람이였는지.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는지 논하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수 있을까?
    이 패배자들에 대한 흥미도 흥미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패배자들에 대해서 심도깊은 애정을 갖고 집필한 작가에 대한 무한한 관심이 생겼다.
    패배자이지만 패배자 이기 때문에 더욱 더 유명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반 고흐, 체게바라, 고르바초프, 요한스트라우스'등에 대한 이야기이며 심도깊고 자세한이야기이다.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반 고흐의 부분이였는데.
    그가 닥터가셰박사의 딸을 사랑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책을 보며 그에 대해 좀 더 깨닫게 되었다고나 할까?
    우리는 개인적으로 잘난 1인자보다는 고고한 2인자를 좋아한다.
    나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최후에 기억하는건 1인자라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이 책은 그러한 1인자에 대한 생각.
    패배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시켜 준
    즉, 세상에 대해 심도깊은 생각을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
    이 책에 이런 내용의 글이 있따 '백과사전에 이름이 실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거칠고 비정하고 역겨운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인간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쓰러질 수는 있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나는 삶을 떨쳐버릴 수 없는 습관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 -체 게바라-
     
    행동하지 않는 자는 뒤처질 수 밖에 없다. -라이너 바르첼-
     
    공화당에 제안을 하나 하겠다. 만일 그들이 우리와 관련한 거짓말을 유포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도 더 이상 그들과 관련한 진실을 말하지 않겠다.
    -애들레이 스티븐슨-
     
    덧없는 인간 존재의 최고 행복은 인품밖에 없다 -폰 괴테-
     
    도덕이냐, 비도덕적이냐 하는 책은 없다. 다만 잘 썼는냐, 잘 못 썼느냐 하는 책만있을 뿐이다. -오스카 와일드-
  • 패자에게 박수를 | si**neil | 2011.08.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패배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도, 다 똑같은 유형의 사람들은 아니다.   여러 분류로 나...
     
      패배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도, 다 똑같은 유형의 사람들은 아니다.
      여러 분류로 나뉘는 패배자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정상에 섰고 스러져 갔는지 짚어간다.
     
      패배는 비참하다.
      진 사람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런데 어떻게 패배자가 위대할 수 있는가?
      영광스러운 패배란 존재하는 것인가?
     
      세계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대대로 기억되는 것은 승리자다.
      우리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가 정복한 땅을 원래 지배하고 있던 (그러나 대왕에게 패배한) 왕의 이름은 기억하지 않는다.
      승리자는 멋지다. 승리했기 때문에.
      그러나 인간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더 끌리는 것은 승자가 아니라 패자라고, <위대한 패배자>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희극보다 비극이 오래 사랑받고 인상 깊은 것처럼, 패배했기 때문에 더욱 인상깊고 자랑스러운 이들이 있다고.
      세상은 자로 잰 듯 똑바르지는 않아서, 노력했지만 패배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이러한 패배자들은 승리한 사람보다 더 멋있다고.
      패배자가 아무 것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패배에도 의미가 있다고.
     
      <위대한 패배자>는 패배자들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타고난 성격 때문일 수도 있고,
      실수가 초래했을 지도 모르고,
      수완이 부족했을을 수도 있고,
      운이 따르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패배'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의 흔적을 더듬어가면서.
      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고,
      패배한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길 수 있다고,
      <위대한 패배자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패배했다해도 괜찮다고.
      어쩌면 승리한 것보다 자랑스러울 수도 있다고 말이다.
     
      사람들은 승리자를 본다.
      승리자가 밟고 일어선 사람들은 보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에 항상 승리하는 사람은 없다.
      크든 작든 패배하며 성장한다.
      그러니까 넘어져서 진흙 바닥에 코를 박아버린 자신을
      "이 멍청이!"라고 질책하지 말고 사랑스럽게 봐 주자.
     
      넘어지면 툭툭 털고 일어나서 말하는 거다.
     
      그래, 나는 졌다.
      그게 뭐 어때서?
      나는 위대한 패배자다!
  • 위대한 패배자 | hj**h69 | 2009.06.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누구나 위대한 사람들은 다안다. 왜냐면 성공을 했기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안타깝게 이등으로 머물리는 바람에 우리의 기억속으...

    --누구나 위대한 사람들은 다안다. 왜냐면 성공을 했기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안타깝게 이등으로 머물리는 바람에 우리의 기억속으로 스쳐지나간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유명하지만 인생아니 성공이란 단어에 실패했던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 쓴 이야기다. 올바른 방법의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될 뻔하다 조작이랄까 안타깝게 된 엘고어 부통령도 마찬가지. 그분이 되었다면 세계는 지금 어떻게 변해가고 있었을까? 궁금하다. 아마도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셨을 것이다. 또한 고르바초프나 체게바라처럼 위대한 영웅은 되었지만 자신들의 변화엔 업적만 남았지 실패한 사람들로 역시 안타까울 뿐이다. 이 책을 보면서 그 분들이 성공해서 과연 대통령이든 최고가 되어 세상을 움직인다면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또한  음악의 대가인 요한 슈트라우스도 세계적인 명성을 위해 바이올린을 켰지만 결국 아들의 천재성때문에 그늘에 가려  빛을 잃어버리게되었고. 반 고흐도 "나는 그림을 그릴 권리가 있다. 그 대가로 내가 치러야 했던 것은 썩어 문드러진 이 육신뿐이다." 모차르트의 초라한 묘지, 베토벤의 청각 상실, 나폴레옹의 비참한 최후, 클라이스트의 극적인 자살, 니체의 정신착란, 이 모든 비극적 상황이 그들의 타고난 재능에 더해져 그들을 가장 영예로운 자리로까지 끌어올렸다. 고흐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귀를 잘라내고, 압생트와 테레빈유에 취하고, 까마귀 우는 밀밭에서 자살을 감행한 이 모든 상황은 고흐를 비운의 극적인 예술가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 "위대한 패배자" 이 반어적 표현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패배자가 왜 위대한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

    "위대한 패배자" 이 반어적 표현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패배자가 왜 위대한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패배자 중에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고르바쵸프, 롬멜, 체 게바라, 닉슨, 빈센트 반 고흐, 엘 고어 기타 등등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이 사람들은 패배자가 아니라 승리자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갔던 사람들이다. 다만 그 사람들의 인생 말미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자로 분류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배자라고는 하지만 배울 점이 있고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닐까?

     

    그럼 이들 패배자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롬멜의 사례를 보면서 그는 히틀러에게 충성을 다했으나 마지막 아프리카 전투의 참전에 반대하였고, 롬멜을 시기하는 세력에게는 이것을 히틀러에 대한 불충으로 받아 드려지게 된다. 결국 그는 모함을 받았고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하게 된다.

     

    닉슨 대통령의 경우 워터게이트 빌딩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의원들의 회의 내용에 대한 도청을 했고, 이것을 은폐시키려다 화근이 되어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는 부모님에게서 늘 자라면서 사실대로 말하고 사실대로 살라고 가르침을 받았다. 거짓말은 나쁘다는 것은 아이들도 아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지위나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 사실을 은폐시키고 이 보다 거짓으로 위장을 하면서 결국 자신의 인생에서 치명타를 입는 사례가 비일비제하다. 우리 나라의 대통령들도 그런 분이 많았고, 르완스키와의 염분설로 곤욕을 치룬 클린턴 대통령도 마찬 가지였다.

     

    고르바쵸프는 소련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군비 감축을 감행하거나 서방 세계를 방문하면서 서방 국가에서는 위대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자신의 나라에서는 여전히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생활이 나아지지 않아 국민들의 불만은 해소되지 못하였다. 결국 소련의 붕괴로 이어져 유배되었지만 그 덕분에 현재의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의 위성국들이 독립할 수 있게 되었다.

     

    반 고흐 같은 경우는 살아서는 인정 받지 못하는 화가였으나 사후에는 가장 값비싼 명화를 그린 화가가 되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는 나중의 역사가 평가를 하게 되지만 성공과 패배의 기준 자체가 명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이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 개개인의 몫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아쉬움이 있다면 작가가 독일 사람이다 보니 우리가 잘 모르는 독일인이 많이 나온다. 다른 나라 독자들을 고려해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독일인이 지나치게 많아 공감하는 부분이 반감되는 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 교훈을 주고 있기 떄문에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 인간으로 태어나서 | yh**209 | 2006.02.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음을 앞두고 스스로의 인생을 평가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저 평범하게 태어나서 수십억 인구중의 한 사...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음을 앞두고 스스로의 인생을 평가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저 평범하게 태어나서 수십억 인구중의 한 사람으로 살다 먼지같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인생다운 인생을 살다가 같다고 평가 받을 수 있을까... 위대한 패배자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 책에서 소개된 사람들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면서 좋건싫건간에 후대 사람들에게 나름의 인생 존재를 심어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슴 아픈 고통과 시련을 겪었던 대부분의 인생이 아무런 의미없이 사라져 간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그래도 우리에게 무언가는 주고 간 사람들은 아닌지,,, 봄을 다가오는 문턱에 얌전하게 눈발이 날리는 2월의 마지막 날 오후에 인생을 다시한번 반추 하면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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