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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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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쪽 | A5
ISBN-10 : 8990299268
ISBN-13 : 9788990299260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 중고
저자 최연 | 출판사 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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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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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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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으로 재직중인 최연의 산문집. 불경의 이야기와 조사들의 일화를 쉽게 풀어 썼다. 삶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짧은 글들이 독자들에게 생각의 여운을 남긴다.

저자소개

저자약력 : 우암愚岩 최연 소슬한 바람이 풀꽃과 나뭇잎을 스치자 청아한 가을 사연이 일렁인다. 일렁이는 소리의 자잘한 속내를 들으려 귀를 연다. 마음이 열리지 않고는 들을 수 없는 풀꽃과 나뭇잎들의 어눌한 소리. 그 많은 사연이야 이 작은 가슴으로 다 담아 헤아려 보듬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나무와 풀꽃들의 촉촉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세상에 서 있으려 한다. 그동안 가슴에 담고 있던 작은 구슬들을 엮어 세상으로 넌지시 던진다. 이 책을 쓴 愚岩 최연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 자신이 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것이야
다리의 자비
또 무엇이 부족하단 말이냐?
똥개가 사람을 가지고 노네
칼을 버리면 당장 부처가 되지
오늘 밥값은 했느냐
네 술 내게 한잔 팔아라
큰 빚을 언제 다 갚겠나
차가 가고 말이 가니
일부러 한 직은 아니지 않니?
너구리가 그 경을 알아 듣겠소?
어느 마음에 점심하려는지요?
너도 어서 옷을 벗어라
가르쳐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벽돌을 갈아 거울을 만들 수 없을 진대
곰인지 사람인지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십상
한번 미움을 받게 되면
어차피 죽을 건데 살아서 무엇하겠느냐?
사소한 것을 잃는 것이 오히려 기회를 가져오고
빛이 난다고 해서 다 보석은 아닙니다
후회하지 않기 때문에
꼭 품에 안고 가리라
가진 것을 만족할 줄 아는 지혜
제 잘난 맛에 산다더니
이놈을 잡아서 고기를 나누지 않겠는가?
사람들은 왜 날 괴롭히는 걸까?
저기 숨어있는 친구에게 물어보시죠!
그 거북이를 어떻게 할 생각이냐?
세상도, 친구도 나를 버리는 구나
내가 처방한 대로 했습니까?
저도 같이 가자구요!
정말 귀신이 산다는 말인가?
죽으려면 노래라도 가르쳐주고 죽어야지
그런 맛 생전 처음이었어
자네만 믿겠네
이제 이 떡은 내것이다
직접 맛을 본 뒤에 사겠소
내가 중간에 누워자면 어떻겠소?
체면이 있지
왜 흰 꼬리를 보여주는 것인가?

책 속으로

책의 속, 속 깊은 산속에서 흘러내리며 휘파람을 부는 계곡물 같은 이야기들이 가을 청포도 알이 탐스럽게 포도나무에 달려있듯이 다소곳이 담겨 있다. 그 내용을 속속들이 살펴보면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불교 경전에서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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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속, 속 깊은 산속에서 흘러내리며 휘파람을 부는 계곡물 같은 이야기들이 가을 청포도 알이 탐스럽게 포도나무에 달려있듯이 다소곳이 담겨 있다. 그 내용을 속속들이 살펴보면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불교 경전에서 힌트를 얻은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꼭 같은 글이라도 어떻게 보느냐, 어떤 사람이 보느냐에 따라 그 내용은 천양지차이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불교에서 공양의 경험으로 바람이 그물을 지나듯이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잘 풀어진 내용은 독자들의 가슴으로 스며들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더 이상 책의 내용에 대해선 길게 설명하지 않고 본문중의 한 편의 이야기로 대신 하겠다. 한 수도자가 스승을 찾아와서 물었다. “기도 중에 조는 형제들을 보게 되면 정신이 번쩍 들도록 꼬집어 쥐어 합니까?” 그러자 스승이 말했다. “내가 만약 어떤 형제가 조는 걸 보게 되면, 내 다리를 베고 편히 쉬게 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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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을하늘을 닮은 책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그 맛이 더욱더 짙어지는 책이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이다. 첫 번째 읽을 때는 너무 잘 읽혀 신이 난다. 두 번째 읽을 땐 삶의 지혜를 얻게 되어 고맙다. 세 번째 읽을 때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가을하늘을 닮은 책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그 맛이 더욱더 짙어지는 책이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이다. 첫 번째 읽을 때는 너무 잘 읽혀 신이 난다. 두 번째 읽을 땐 삶의 지혜를 얻게 되어 고맙다. 세 번째 읽을 때는 그동안 몰랐던 삶의 철학을 가늠할 수 있게 되어 소중하다. 결코 한 번 읽고 서가에 꽂아 둘 책은 아니다. 언제나 손에 잡을 수 있는 곳에 놓고 틈틈이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사색의 계절 가을을 건너는 징검다리로 삼는다면 결코 후회는 없을 것이다.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는 우선 참 쉽고, 편안하게 읽힌다. 쉽게 읽힌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저자가 독자를 위해 얼마나 고심을 했으며, 배려를 했는지를 가늠해야 할 것이다. 심오한 내용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편안한 문장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누구나 손쉽게 읽고 그 내용으로 들어가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어느덧 사색의 계절 가을이 왔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무의미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참 모습과 자신의 삶에 대해 자신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질문이 꼭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또한 답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에게 자신의 참모습과 지난 온 삶의 여정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의 헤아리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또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이다. 그 희망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을하늘을 꼭 닮은 마음을 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작은 조각구름도 그 마음 한 켠에 떠 있으면 좋겠다. 사람들에게 가을하늘 마음을 선물할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는 그러고 보니 가을을 닮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추천사 한 알의 작은 씨앗이 하늘을 찌를 만한 큰 나무로 자라듯이, 모든 일은 지금 여기 아주 사소한 데서부터 시작된다.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는 거대한 불경이라는 숲에서 아주 작은 씨앗들만 주워 담고 있지만 그 작은 씨앗이 사람들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면 한없는 복밭이 되리라. -원혜스님(봉은사 주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길을 걸어도 목적지에 도달만 하면 된다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비록 성공한 인생일지라도 진정한 삶의 가치를 잘 모르는 사람이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향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에 담긴 자신의 철학이 진정 중요하다. ?얕은 물도 깊게 건너라?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 진규(조계종 중앙신도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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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사실 이책은 내가 보려고 샀던것이 아니라 내가 아는 어떤 착한 동생에게 하루에 한편씩 읽어주려고 산 책인데.. 내가 먼저 반해...

    사실 이책은 내가 보려고 샀던것이 아니라 내가 아는 어떤 착한 동생에게 하루에 한편씩 읽어주려고 산 책인데.. 내가 먼저 반해버린책이라지요.

     

    책이 하루에도 몇십권 몇백,몇천권씩 쏟아져나오는 요즘, 책을 읽는 것 이전에 양서를 찾기도 쉽지 않은데 한번에 이런책을 만날 수 있었다는게 행운이네요.

     

    누군가에게 충고를 해줄때도 직선적이다못해 겁나게 자극적으로 말하는 요즘같은 때 돌려서 기분나쁘지 않게 얘기해 줄 수 있는 지혜도 배울 수 있었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따라기기에 바쁜 나의 삶에 쉼표하나를 찍어 줄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얕은 물도 깊게 건널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세상은 정말 평화롭고 사랑넘치는 곳이 될것같아요^^

  • 얕은물 | te**oo | 2005.12.23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책의 표지는 너무나 평화로왔다. 그러나 그 기대 만큼 내용은 따라주지 못한것 같습니다.내가 모자란 것인지, 아님 진짜로 책의...
    책의 표지는 너무나 평화로왔다. 그러나 그 기대 만큼 내용은 따라주지 못한것 같습니다.내가 모자란 것인지, 아님 진짜로 책의 내용이 부실한 것인지... ... 선문답식의 고승의 깊은 가르침을 흉내 내기는 한 것 같은데... 삶의 지혜가 실려 있는듯 하기도 한데... 저에게는 깊은 감동은 없고, 허무개그색의 얕은 이야기인것만 같습니다. 한번에 그 깊은 가르침을 얻을 수는 없는 것인가요...
  • 마음이다. 자신만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얕은 물을 깊게 건너듯 세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스승이다. 예...
    마음이다. 자신만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얕은 물을 깊게 건너듯 세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스승이다. 예쁘다. 편집도, 동승의 이미지도, 그리고 책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가을의 끝자락에서 이런 책 한 권 끼고 낙엽을 밟고 싶다. 사랑하는 친구가 보고싶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 지루한 일상에서 한번쯤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해 준다. 물질에 욕심내지 않고 맘편하고 건강하게 가끔 자연속으로 들어가 살아...
    지루한 일상에서 한번쯤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해 준다. 물질에 욕심내지 않고 맘편하고 건강하게 가끔 자연속으로 들어가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책 | kk**os | 2005.11.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가슴이 시리다. 계절 탓도 있겠지만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같아 가슴이 시리다. 이럴땐 따뜻한 커피 한 잔 같은...
    가슴이 시리다. 계절 탓도 있겠지만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같아 가슴이 시리다. 이럴땐 따뜻한 커피 한 잔 같은 책을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갖고 서점에 나가서 두리번 거리며 따뜻한 책을 찾았다. 그러다 만난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처음에는 불교 냄새가 나서 쉽게 손이 가 지지 않았지만 해 맑은 동장승의 그림을 보고 한 번 읽어봤다. 참으로 가슴을 훈훈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책이라고 생각하여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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