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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언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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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쪽 | 규격外
ISBN-10 : 1159314527
ISBN-13 : 9791159314520
고양이 언어학 중고
저자 주잔네 쇠츠 | 역자 강영옥 | 출판사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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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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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ldkqh*** 2020.09.0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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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신’ 나응식 원장 강력 추천!!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루 편의 솔루션이 된 책!!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말을 하고 있다!”
고양이와 평생을 함께해온 음성학 교수의 고양이 언어 해독기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양이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유심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꼭 소리를 유심히 듣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 고양이가 뭘 원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스웨덴의 한 음성학자는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더 깊이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으로 고양이 언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야옹”부터 기분 좋은 인사 “우르르르”, 경고의 소리 “하악”, 발정기에 들을 수 있는 고양이송, 듣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골골송 “고로롱고로롱”, 먹이를 잡기 위해 하는 채터링 “아카카칵”까지 크게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안에 상황별 다양한 소리의 차이를 분석했다. 강압적이고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관찰하여 최대한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각각의 소리들은 소리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수록했다. 또한 고양이 언어뿐만 아니라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알게 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법을 Q&A 형식으로 담고 있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주잔네 쇠츠
1965년 스웨덴 룬드에서 태어나, 란츠크로나에서 자랐고, 룬드대학교에서 음성학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남편 라르스와 함께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삼둥이 도나, 로키, 터보, 한때 길고양이였으나 부부가 구조해 키우게 된 빔산과 콤피스까지 총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살고 있다.

역자 : 강영옥
덕성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에서 공부한 후 여러 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물리학자의 은밀한 밤 생활≫,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과학자 갤러리≫, ≪웃기는 과학책≫, ≪이게 다 뇌 때문이야≫, ≪슈뢰딩거의 고양이≫, ≪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상처 주지 않는 대화≫, ≪인플레이션≫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내 첫 고양이들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3장 야옹 - 고양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4장 우르르르 - 만나서 반가워
5장 으르렁, 하악 - 저리 가!
6장 고양이송 - 오늘 널 유혹할 거야
7장 고로롱고로롱 - 네 곁에 있으면 참 편안해
8장 아카카칵, 깍깍 - 당장 널 잡아먹을 거야!
9장 내 고양이의 언어 이해하기
10장 고양이에게 말 걸기 Q&A
11장 고양이의 소소한 사건사고 해결법 Q&A
12장 고양이 언어 연구 보고서

에필로그 - 고양이 언어 연구의 미래
감사의 말
부록
- 상황별 고양이 소리(QR코드 수록)
- 고양이 소리의 음성학적 분류표
- 음성학 용어 정리

책 속으로

터보는 클라이밍 트리를 발톱으로 긁으며 발톱을 관리하고 향기 신호를 남긴다. 터보의 발에 있는 분비선을 통해 나무에 향기가 남는 것이다. 터보의 친구들은 이 향기를 맡고 그가 방금 전 이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향기 신호는 일종의 ‘고양이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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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는 클라이밍 트리를 발톱으로 긁으며 발톱을 관리하고 향기 신호를 남긴다. 터보의 발에 있는 분비선을 통해 나무에 향기가 남는 것이다. 터보의 친구들은 이 향기를 맡고 그가 방금 전 이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향기 신호는 일종의 ‘고양이 페이스북’이다. “지금 로그인 상태이고, 이 향기가 내 상태 표시야.” ? pp.64~65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여기에서 실험실 연구는 거론할 필요도 없다. 나는 그런 인위적인 환경에는 고양이 한 마리도 둘 수 없다. ‘잘못된’ 실험 환경에서는 왜곡된 실험 결과만 나올 뿐이다. 이 말은 곧 고양이의 언어 도구를 연구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거나 고양이의 혓바닥에 코일을 붙여 놓고 전자기 조음 검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 pp.78~79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나는 컴퓨터 작업에 집중하면 고양이들이 “깍”이나 “우르르르” 하고 울어도 못 들을 때가 있다. 이럴 때 고양이들은 내 옆으로 와서 길게 “우르-야옹” 하면서 내가 항상 하고 있는 일(고양이들의 눈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그만하라고 조른다. ? p.98 ‘3장 야옹 ? 고양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이 소리에는 어느 정도의 기대감도 담겨 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주인의 관심을 자극하면 웬만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르르르”와 트릴링은 다정하고 유쾌하게 들리는지도 모른다. ? p.111 ‘4장 우르르르 ? 만나서 반가워’

고양이는 사람과 눈을 맞추고 귀를 쫑긋 세울 때도 “고로롱고로롱” 하고 운다. 꼬리는 대개 들려 있고, 꼬리 끝은 물음표처럼 말려 있다. 이 동작은 호감과 애정을 의미한다. 고양이가 눈을 깜박이거나 눈을 감으면 훨씬 더 친밀하게 느껴진다. 고양이가 눈을 깜박거린다면 그건 “당신을 진심으로 신뢰합니다”라는 뜻이다. ? p.177 ‘7장 고로롱고로롱 ? 네 곁에 있으면 참 편안해’

사람들은 고양이가 자신에게 중요한 존재가 아니면, 고양이가 더 이상 어리지도 귀엽지도 않으면, 그냥 문 앞에 갖다 버린다. 고양이는 어떻게든 혼자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고양이들은 사회적으로 낮은 대우를 받고 있다. 그래서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보호협회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 pp.257~258 ‘11장 고양이의 소소한 사건사고 해결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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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의 고양이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지금, 고양이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문제 행동을 할 때 가장 답답한 기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의 고양이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지금, 고양이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문제 행동을 할 때 가장 답답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만약 사랑하는 내 반려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반려동물과 좀 더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스웨덴의 한 언어학자가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랑하는 고양이들의 언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집사로서가 아니라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고양이의 소리를 언어로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고양이 사랑꾼답게 그 과정 또한 철저히 고양이친화적으로 진행했다.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고양이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연구한 것이다. 그렇게 밝혀진 고양이 언어의 비밀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야옹’이라고 다 같은 ‘야옹’이 아니다
여섯 가지 카테고리만 알면 들리는 신비한 고양이 언어

흔히 고양이 소리라고 하면 “야옹”만을 떠올리기 쉽다. 과연 고양이가 “야옹”이라고만 할까?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얼마나 다양한 소리를 내는지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을 것이다. 고양이들이 가장 많이 내는 소리는 역시 “야옹”이다. 관심을 끌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보통 “야옹” 하고 운다. “우르르르”는 아침에 일어나서 만났을 때,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기분 좋게 인사하듯 내는 소리다. 그리고 경고의 소리인 “하악”은 “화났어!”라는 의미보다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가까이 오지 마!”의 의미가 더 크다. 발정기의 암고양이가 내는 소리를 흔히 ‘고양이송’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수고양이를 유혹하는 소리로, 아기 울음소리와 같은 주파수대라 사람들 귀에 잘 들리는 경향이 있다. “고로롱고로롱”은 고양이가 편안할 때 혹은 아플 때 내는 골골송이다. 편안할 때 내는 이 소리는 듣는 사람까지 과학적으로도 듣는 사람까지 힐링이 되는 소리라고 한다. 그리고 끝으로 먹잇감을 사냥할 때 내는 소리인 채터링 “아카카칵”은 새소리인 “짹짹”, 쥐소리인 “찍찍”으로 변형되기도 하는데 이는 사냥감의 소리를 모방하는 고양이의 성향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크게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고양이 소리를 분류한다. 카테고리만 알아도 어느 정도 고양이 소리를 이해할 수 있지만, 각 카테고리 안에 상황에 따른 소리의 변형들을 일일이 나열함으로써 디테일한 설명을 이어간다.
“야옹”이라고 다 같은 “야옹”이 아니라 그 안에 다양한 소리의 변형이 있고, 그에 따라 의미도 달라진다. 톤이 올라가거나 내려감에 따라, 또는 입을 벌렸다가 다물며 내는지 다물었다가 벌리며 내는지에 따라서도 소리의 의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정말 고양이가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만 같아 고양이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싶어진다.

누구나 쉽게 QR코드로 바로 듣고 이해하는
고양이어 실전 회화 패턴 50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야옹” 하지만 미국의 고양이들은 “미야옹” 하고 독일의 고양이들은 “미우” 한다. 정말 고양이들이 다른 소리를 내는 걸까? 물론 소리를 잘 흉내 내는 고양이들이기에 언어권별로 정말 소리의 변형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언어권별로 같은 소리도 다르게 표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긴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소리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녹음한 상황별 고양이 소리를 모두 QR코드로 수록해 바로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마치 고양이어 실전 회화 패턴 같다. 50가지 상황별로 다양한 고양이들의 소리를 직접 듣다 보면 어떤 소리를 이야기하는지 더 이해하기 쉽고, 실제 고양이들의 소리와 더 쉽게 매칭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 효과도 크다.
저자에 따르면 고양이는 주인의 목소리를 모방한다고 한다. 주인의 목소리가 허스키하면 고양이도 허스키한 소리를 내고, 주인의 톤이 높으면 고양이도 톤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다른 고양이들의 소리를 들으며 내 고양이의 소리와 어떻게 다른지, 내 고양이의 소리는 어떤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례를 통해 쉽고 확실하게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및 문제 해결 방법 Q&A

두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쉽게 보았을 것이다. 사이좋게 놀던 고양이들도 간혹 수틀리면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럴 때 누구의 편을 들 수도 없고, 억지로 떼어놓으려다 보면 팔등을 긁혀 피를 보기 일쑤다. 저자는 이럴 때 고양이 언어로 접근해볼 것을 조심스레 추천한다. 저자의 경우 “안 돼!”라는 사람의 언어보다 “하악!” 하는 고양이 소리에 고양이들이 더 빨리 반응해 싸움을 말릴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이 모든 고양이들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인간의 언어가 아닌 고양이 언어로 소통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양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을 때 고양이 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고양이의 반응을 살피면 고양이의 의도를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저자가 다년간 고양이를 키워오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및 문제 해결 방법을 Q&A 형식으로 풀어 소개하고 있다. 활용도 높은 팁들만 선별했고, 실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놓았기에 공감하며 읽다 보면 우리 고양이들에게 적용해볼 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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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양이언어학 | ch**hgml92 | 2020.02.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제 고양이 집사가 된지 어연 만...

    이제 고양이 집사가 된지

    어연 만 1년이 된 집사에요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막상 고양이의 몸짓 언어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서 고양이 언어학

    읽게 보았습니다

     


    EBS <고양이를 부탁해> 에서

    냐옹신 나응식 원장님의

    강력 추천인 고양이언어학 책이에요

    고양이 언어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아무래도 부족한 점들이 계속 나오니

    공부를 안할수 없더라구요

                       

    알고싶은 고양이의 마음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마음을

    읽어보고싶어서 저도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으르렁, 하악 저리가!

    부분이 가장 눈에 띄는데 ㅋㅋ

    목차부터 되게 귀엽지 않아요?

    강아지는 다가오는 점들이 많은데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보니 솔직히

    고양이에 대한 언어가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최근 직장일로 바쁘면서

    책을 읽을 여유가 없었는데

    고양이에 대해 알아야 하니

    틈틈이 읽은 고양이 언어학 이에요

    책은 굉장히 지루하지 않으면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어 읽기 좋아요

    고양이를 키운다면 더 좋을 책이고

    고양이를 맞이하기 전 읽기에도 좋은책이라

    집사분들에게 너무나 추천드리고픈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집 고양이도 이래!

    라는 부분들이 많아요, 그때 그때 인터넷을

    찾아가며 알아갔지만 그래도 미처 모르는 부분들을

    알게되면서 더 좋은 집사에 한발자국 발을 들인듯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더 솟구쳤어요

    으르렁 거리거나 고로롱 거리는 것에 대해

    설명할때 반려묘 코코에 대입해서 생각하니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지루함은 없고 오히려

    흥미롭게 읽을수 있던 책입니다

    책을 읽고나니 더욱 제 반려묘 코코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책을 읽으며 알아가는 것도 좋은데

    가장 좋은건 코코와의 시간을 늘리며

    관심을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비집사라면, 그리고 집사시라면

    좋을 책 고양이 언어학이에요!

     
  • 고양이 언어학 | mo**0 | 2020.02.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어렸을 때만 해...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어렸을 때만 해도 한국인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요새는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만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반려묘가 이젠 반려견만큼 우리의 대표적인 반려동물이 된 것 같다. 당장 분가해서 사는 오빠 부부도 길냥이를 입양해 가족이 되었고, 친한 동생도 원래 기르던 고양이 외에 길냥이 한 마리를 더 입양해 가족이 늘었고, 부모님이 모두 고인이 되어 홀로 살고 있는 벗도 고양이를 입양해 가족으로 살고 있다. 물론 오래 전부터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나도 페르시안 고양이 한 마리를 잠시 데리고 있었던 적이 있는데 털 알러지가 너무 심해 결국 눈물을 머금고 원래 집사에게 돌려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동물과 함께 살 수 없음이 내 인생의 가장 큰 불행이라 생각하니까.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그래도 주변에 반려묘와 함께인 사람이 많아서 사진과 동영상도 늘 보내주고, 만나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다. 늦게 귀가하면 화를 내고, 휴일이면 놀아달라고 잠 못자게 보채고, 냉장고 위에 올라가서 지켜보고, 먹을 것을 내놓으라고 명령하고...듣고 있으면 그림이 그려진다. 고양이들은 상황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고양이 집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각자의 고양이들이 유사한 상황에서 내는 소리가 다르다는 것이다.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고양이 언어학>의 저자는 자신의 반려 고양이들, 그리고 주변에서 보게되는 낯선 고양이들이 내는 소리를 관찰하고 연구했다.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고양이 언어를 인간의 언어로 번역할 수도 인간의 언어를 고양이 언어로 번역할 수도 없고, 모든 고양이마다 인간과 함께 살면서 고유의 소리를 발전시키기에 통일된 고양이 언어 사전을 만들 수는 없지만, 이렇게 개별 고양이들을 연구하다보면 그것이 모여 모든 집사들이 고양이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되고 소통이 원활해져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에서 나온 책이다.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line-height: 1.8;"> 음성학자인 저자는 <고양이 언어학> 속에서 고양이들을 만나 함께 살게 된 인연,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고양이들이 내는 소리의 관찰, 의미 탐구, 최대한 유사한 인간 음성으로의 정리, 고양이의 행동들과 의미, 고양이와 함께 사는데 있어 유용한 팁들, 비슷한 소리 같지만 세밀한 차이로 달라지는 의미들 등 고양이에게 관찰되는 모든 것을 음성학자이자 반려 고양이 집사로서 분석하여 담았다. 고양이들과의 인연과 관찰을 기술하는 부분은 흥미로운 이야기 같고, 음성학자로서의 분석을 기술한 부분은 전문적이다. 동물에 대한 사랑과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개인이 갖는 끈기와 꼼꼼한 성향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이다. 부록에는 상황별 고양이 소리 QR 코드, 고양이 소리의 음성학적 분류표, 음성학 용어 목록도 수록되어 있다.

  • 고양이 언어학 | je**sd | 2020.02.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집 고양이들은...

     

     

     

     

     

     

     

    우리집 고양이들은 거의 소리를 내지 않는다.

    1살 차이가 나는 연년생 고양이가 둘인데 둘 다 그렇다.

    우리집에서 고양이 소리라면 가끔 창 밖에 참새가 보일 때 들을 수 있는 채터링이나 초인종 소리에 놀란 ‘그르릉’ 정도다.

    정말 책에서 보던 ‘야옹’ 이란 발음의 소리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처음엔 고양이는 원래 다 그런 줄 알았다.

    내가 처음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고(대략 11년 전),

    인터넷에서 카페를 눈동냥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병원으로 냅다 뛰어가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없었다.

    주변에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그 집에 놀러갈 일이 생기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집 고양이들이 정말 과묵하다는 것이다.

    원하는 게 있으면 원하는 것 앞으로 가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내가 볼 때까지...

    아침에는 내가 깨면 나가는 걸 아니까 새벽에 내가 뒤척이기라도 하면 옆에 와서 가슴팍을 지긋이 누른다. 더 자라고...

     

     

    그래서 이 책이 더욱더 신기했다.

    언어는 고사하고 말도 제대로 안 하고 지내는 내 고양이들을 생각하며, ‘고양이에게 언어가 있다고?! 말도 안돼.’ 싶은 기분이었던 것이다.

    내심 걱정도 됐다.

    정말 고양이에게 체계적인 언어가 있고 우리집 고양이들이 말은 너무나 아끼고 있는 거라면, 우울증이라거나 혹은 어디가 아픈 게 아닐까?

    그도 그럴 것이 어떤 사람이 분명 말을 할 수 있는데 수십년을 하루에 한마디를 채 하지 않고 지낸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는 걸테니까.

     

     

    책은 지은이의 고양이 소개(라고 쓰고 자랑이라고 읽습니다)로 시작된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내는 소리들을 분류해서 분석한 내용들이 나온다.

     

    사실 책이 굉장히 어렵다. 소리를 책으로 읽고 이해한다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훨씬 어렵더라.

    그나마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은 상황이나 글자에 따라 ‘아, 이런 소리겠구나.’ 하고 상상이나마 할 수 있겠지만

    고양이를 많이 접하지 않고 호기심에 이 책을 골랐다면 정말 무슨 소린지 하나도 알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개중에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내용들을 뽑아보자면,

     

     

     

     

    /여러분의 고양이가 웃기거나 독특한 소리로 울고 있다면 혹시 여러분의 목소리(혹은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의 목소리)를 따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고양이는 정원 방향으로 연결되는 문을 살펴보고 있고, 텅 빈 밥그릇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고, 아직 꿈쩍도 않고 바닥에 앉아 있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런 대화를 반복하면서 시각 신호를 주의 깊게 살피고, 고양이의 울음소리에서 풍기는 뉘앙스를 자세히 들어보자.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고양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소리로 우는지 알 수 있고, 나중에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고양이 울음소리가 어떤 의미인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어쩌면 고양이들이 너무 따분해서 우리와 그저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니 우리집은 나와 고양이 두마리, 이렇게 세 식구다. 고양이 둘은 굉장히 사이가 좋아서 10년이 넘게 싸우는 일이 없었다.

    집에는 tv도 없다. 나는 집에서 라디오도 음악도 듣지 않는다. 고요한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러니 우리집은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 편이다.

    윗집 아이들의 술래잡기나 피아노 소리가 되려 크게 들릴 정도다.

     

    내 고양이들은 우울증 같은 게 아니라 나의 고요를 따라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책 리뷰를 하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나 역시 지은이처럼 내 고야이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 걸 새삼 깨달았다.

    집사 마음이 다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내 고양이를 더 잘 알기 위해 읽은 책이니 이게 당연한 건가 싶기도 하다.

     

     

     

     

     

     

  • 고양이 언어학 | kk**dol8 | 2020.0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야옹"은 일정함,까다로움,요구,신음, 슬픔,울먹임,친근함,씩씩함, 대범함을 표현하는 소리다.또한 주의를 끌거나 (나...


    "야옹"은 일정함,까다로움,요구,신음, 슬픔,울먹임,친근함,씩씩함, 대범함을 표현하는 소리다.또한 주의를 끌거나 (나는 원하는 게 있어) 무언가를 확인시켜주려고 할 때 (내 밥그릇이 비었어) 자주 사용되는 소리다.뿐만 아니라 친근한 인사 표현을 수도 있다. (너 여기에 있구나,나도 여기에 있어)/ (-89-)


    콤피스가 "유우" 또는 "아우"하고 울 때면 절박함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콤피스는 주변을 발톱으로 긁고 미칠 듯이 펄펄 뛰며 일시적인 감옥 상태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친다.우리는 훌륭한 주인이 되고자 이런 상황에 대비해 나름의 전략을 준비해 두었다.동물 병원 검진 일정을 항상 첫 타임으로 잡는 것이다. (-97-)


    "으르렁"과 "우르릉"을 들어보면 후두에서 생성되는 전형적인 거친 소리이고 규칙적이고 빠르게 고동치는 듯한 소리의 뱌열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으르렁"은 아주 낮고 ,늘어진느 소리로, 천천히 안정적으로 숨을 내쉬면서 입을 살짝 벌려 소리를 생성시킨다."그르르 (Grrr)"혹은 아주 낮고 삐걱대며 진동하는 모음 혹은 R 발음과 비슷한 소리처럼 들린다. (-128-)


    도나에게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는 걸 확인하자 마음을 열고 용감하게 우리에게 다가왔다.우리가 터보를 쓰다듬어주자 터보도 "고로롱고로롱"울기 시적했다. 반면 로키는 (지금도 여전히) 매우 조바심이 많고 소심하다.로키는 우리 식구가 된 첫 주에는 우리가 새끼 고양이들을 위해 마련한 미니 텐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165-)


    낯선 고양이나 아주 친하지 않은 고양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고양이 인사법이 있다.몸을 쭈그리거나 걷거나 그 상태로 앉아라.몸을 고양이 쪽으로 향하게 하지 말고 고양이 옆에 두자.그리고 고양이를 빤히 쳐다보지 말자.나지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보자.이런 경우 효과적인 주파수 코드가 있다. (-226-)


    우주 지식에 관심가졌고, 천문학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때 부터 항상 마음 속에 궁금했던 게 있었다. 그건 바로 외계생명체의 존재이다.만약 인간의 과학기술이 발달하게 되고 ,실질적인 우주여행이 가능하다면, 외계생명체를 만날 가능성은 높아진다.그리고 우리는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안착하게 된다.그런데 이후가 문제이다. 외계 생명체는 인간과 같은 종이 아닌 다른 종이다. 즉 외계생명체가 아무리 지적우수성이 있다 하더라도, 인간과 소통하지 못한다면 외계생명체를 만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아니면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의사소통이다.여기서 외계 생명체는 인간과 같은 종이 아닌 다른 종이라는 의미이다. 더군다나 다른 환경 속에서 진화를 거듭해 왔다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 안 될 부분이다.같은 지구 안에서 인간과 고양이 만큼이나 인간과 외계생명체는 서로 이질적인 특징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즉 인간이 외계생명체와 소통하기 전에,인간은 먼저 지구 안에서의 다른 종과 소통할 수 있는 스킬을 갖춰야 한다. 여기서 단적인 예로 , 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개 ,고양이, 소,말,양이 쓰는 언어를 어떻게 인간이 이해하느냐 하는 부분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이 책이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인간이 고양이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생존을 하기 위해서 부차적으로 ̍던 그들만의 소통,고양이만의 소통과 음성 체계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인간은 고양이의 희노애락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 음성이란 인간의 기준으로 파악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비록 언어로는 우리의 언어로 쓰여져 있지만, 고양이의 음성은 고양이가 낼 수 있는 고유의 주파수 체계에 따르게 된다.즉 텍스트로 쓸 수 없는 주파수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저자처럼 자신이 직접 돌보고 키우고, 관찰하는 세마리의 고양이의 음성체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끊임없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고양이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고되지 않은 몸짓이나 음성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행동 반경에서 결코 벗어나면 안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저자는 터보, 도나, 코키 세마리의 삼둥이 고양이와 빔산이,그리고 이웃집에 사는 "회색턱시도" 고양이를 관찰하면서,고양이의 행동, 감정, 조건,상황, 음성을 통계적으로 수치화하고 기록해 나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고양이의 생테 체계를 파악하게 되었고, 고양이의 행동반경을 이해하게 된다.고양이는 같은 종끼리 서로 경쟁하고, 영역 다툼을 하면서, 서로 싸움과 놀이,영역 보존 과정에서 각각의 음성들을 구별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고양이 특유의 음성 습관이 있으며, 인간의 기쥰으로 여섯개의 음성으로 구별해 나가게 되었다.같은 어미 배 안에서 태어난 고양이라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저자 스스로 분석하고,음성 체계화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학문적으로 연구한 지식과 정보들을 제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조만간 고양이의 음서에 대해서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나 스스로 상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 고양이언어학 | kh**90 | 2020.02.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즘은 강아지 뿐만아니라 고양이도 많이 키우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방송매체에서도 고양이에 대한 주제를 가지...

     요즘은 강아지 뿐만아니라 고양이도 많이 키우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방송매체에서도 고양이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방영하는 방송이 늘어 난 것 같습니다. 저도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방송을 많이 봅니다. 키우고 싶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금은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 근처에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종종 간식을 주며 애정을 주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답지않게 애교냥들이라서 저에게 와서 애교를 부립니다. 냥~ 야옹~~골골~~  그냥 기분이 좋나보군! 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주잔네쇠츠가 음성학을 연구하는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저말로 제대로 분석이 되있습니다. 이분은 집사라서 더욱 더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의 여러 울음소리를 분석해놨습니다. 그점이 흥미로워서 책이 술술 읽혔습니다. 음성표기도 되어있고, 혀의위치와 입을 벌리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울음 등 정말 한권의 언어학 책 같았습니다. 책의 말미부분에는 Q&A챕터가 있어서 궁금했던점을 알려주었습니다. 부록에는 QR코드가 있어서 들어가보면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미처 다 알지 못했던 고양이들의 언어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고마운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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