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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품 장인
340쪽 | B5
ISBN-10 : 897041570X
ISBN-13 : 9788970415703
한국의 식품 장인 중고
저자 행복이가득한집 |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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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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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장인들이 선사하는 명품 먹을거리를 만나다! 우리 땅의 좋은 기운을 품고 있는 재료들을 전통 방법대로 재배하거나 가공하는 우리나라 식품 장인들의 이야기 『한국의 식품 장인』. 건강한 밥상을 위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소개해온 ‘행복이가득한집’ 음식문화팀 기자들이 2008년 9월호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취재한 기사들을 모았다. 자연이라는 재료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들과 같은 39인의 식품 장인들을 만날 수 있다. 우렁이를 이용해 농사지은 유기농 현미, 진딧물을 직접 잡아가며 키운 복숭아, 10배의 노력을 들여도 20퍼센트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토판 천일염, 250년을 이어온 전통 방법으로 빚은 막걸리 등 남다른 신념과 철학으로 열정을 담아 만든 명품 먹을거리들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행복이가득한집
저자이자 사진 <행복이가득한집>은 1987년 창간한 <행복이가득한집>은 생활을 담는 그릇인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로, 인테리어와 패션, 요리, 문화와 예술에 관한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통해 일상을 더 멋지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행복이가득한집>은 그동안 우리 땅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전통 방법대로 청결하게 가공한 좋은 식품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왔다. 《한국의 식품 장인》에는 <행복이가득한집> 음식문화팀 기자들이 3넌 동안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취재한 39인의 식품 장인과 그들이 작품을 만들듯 공들여 만들어내는 명품 음식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농산물
고영문의 심산유곡 산채
- 쌉쌀하나 달보드레한 연둣빛 고운 맛
김용주ㆍ이정옥의 고구마와 배추
- 타고난 농부와 꿈꾸는 아내가 기르는 행복한 고구마와 배추
정호영의 유기농 농산물
- 작품을 만들 듯 농사를 짓는다
정상철ㆍ이영선의 토마토
- 한겨울이라야 제 맛을 내는 새콤달콤 아삭한 토마토
이성호의 장생도라지
- 21년 키운 도라지는 나물이 아닌 약으로 먹는다
김영표의 표고버섯
- 3000년을 내려온 보약 같은 버섯
김성주의 현미
- 재래식 방법으로 농사짓는 교수님
김연집ㆍ노경수의 포도
- 임산부도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기른다
이윤현ㆍ이명자의 배
- 좋은 것만 먹이며 딸처럼 키운다
정구철의 복숭아
- 막내딸보다 더 애지중지 키운다
홍쌍리의 매실
- 농사는 작품으로 지어야 한다
박민봉의 대봉 곶감
- 꿀처럼 달콤하고 젤리처럼 쫄깃하다

축산ㆍ수산물
정태한의 재래 토종닭
- 날렵한 몸과 꼿꼿한 자태, 그림 같은 닭이 날다
송홍주의 유기 유정란
- 대나무 숲에서 놀며, 쉬는 닭이 낳은 달걀
윤재우의 유정란
- 힘차게 날아오르는 토종닭의 알 맛을 아는가
구교철ㆍ구진모의 한우
-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한우
이연원의 돼지
- 항생제 1퍼센트도 없이 건강하게 살찌운다
장석의 굴
- 바다는 굴을 키우고 사람은 바다를 돌본다
박윤수의 영광 굴비
- 인진쑥을 넣은 천일염으로 맛을 내다

발효식품
기순도의 전통 장
- 담양 청정한 땅에서 두 번 구운 죽염으로 만든다
박애경의 전통 장
- 가을향기 농장의 정월장 담그는 풍경
묘관스님의 된장
- 세상에서 가장 구수한 보약
박광희의 장아찌
- 자연산 채소의 생명력을 담은 발효식품
김정배의 젓갈
- 3대째 이어온 토굴 새우젓
나장연의 한산 소곡주
- 성정(性情)이 맑아야 술맛이 단 법이다
조정형의 이강주
- 민속주의 맥을 잇다
신현길의 대추막걸리
- 대추 향 은은한 부드러운 막걸리
유청길의 막걸리
- 전통 막걸리를 위한 최고의 ‘테루아’를 이어간다

가공식품
장만석의 천일염
- 송홧가루 날리는 오뉴월 미풍이 빚어낸 맛
김막동의 토판천일염
- 열 배의 노동력, 20퍼센트 생산량 그러나 소금 맛은 최고
김윤세의 죽염
- 원기를 살리고 몸을 정화시키는 죽염의 힘
류충현의 상황버섯식초
- 농업명장이 만들면 빵과 식초도 보약
김광자의 어란
- 대를 이어온 60년 손맛
이원복의 조청
- 참나무 장작과 가마솥으로 정성을 담아 만든다
오금자의 삼경차
- 뽕잎ㆍ감잎ㆍ은행잎의 삼합
정정범의 모싯잎 송편
- 소박하게 만든 전통 떡에서 고향의 맛을 느끼다
정요섭의 두유
- 자연을 닮은 몸살림 두유를 짓다
오희숙의 부각
- 세계인의 간식이 된 종부의 손맛
서대훈 유한순의 녹차부각
- 하동 녹차의 맛과 영양을 자연 그대로 저장한다

부록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한국의 식품명인
농촌진흥청 지정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책 속으로

“저는 많은 병이 음식에서 오고 그 병을 치유하는 약도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 아파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기르고 싶어요.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이유도 아픈 사람이 이곳저곳 헤매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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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은 병이 음식에서 오고 그 병을 치유하는 약도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 아파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기르고 싶어요.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이유도 아픈 사람이 이곳저곳 헤매지 않고 우리 집 작물로만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죠.”
p36 ‘정호영의 유기농 농산물’ 中에서

“유기농업을 하면 욕심을 버리고 수확을 자연으로 돌릴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있어야 돼요.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면 내 욕심껏 수확하겠다는 거지만 유기농은 그렇지 않아요. 내가 100개를 농사지었다고 해서 100개를 다 수확하지 못하거든요. 나는 반만 수확하겠다는 마음으로 반은 자연으로 보낼 수 있는 너그러움이 필요하지요.”
p90 ‘정구철의 복숭아’ 中에서

“농사는 작품으로 짓는 겁니다.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사람은 이를 깨달아야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먹을거리를 소신을 가지고 길러야지요. 우리의 오장육부가 곧 흙인 겁니다.”
p98 ‘홍쌍리의 매실’ 中에서

“유기 축산의 가장 큰 핵심은 동물 복지입니다. …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먹이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않아요. 닭의 건강을 위해 마늘, 은행잎, 은행을 발효해 얻은 물도 먹여요. 이 녀석들이 저보다 더 웰빙 생활을 합니다.”
p126 ‘송홍주의 유기 유정란’ 中에서

“맛있는 된장을 만들려면 공기, 흙, 물, 불, 나무의 기운이 모두 좋아야 해요. 우리는 무쇠솥과 장작, 좋은 물, 황토, 오래된 옹기 등을 고집하지요. 된장이야말로 사람 오장육부에 다 좋지요. 발효 식품의 효능이 그렇게 뛰어난 겁니다. 건강해야 좋은 생각이 떠오르듯이 육신은 정신과 통하지요.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키우고 싶다면 된장을 열심히 먹이세요.”
p196 ‘묘관스님의 된장’ 中에서

“저 역시 토판염 외에 일반 염도 생산합니다. 토판염에 비하면 일반 염 작업은 매우 쉽죠. 해수를 끌어다 말린 뒤에 소금이 생기면 고무래로 긁어모으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토판염은 일반 염에 비해 열 배 이상의 노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 비가 오면 개펄이 굳을 때까지 며칠을 쉬었다가 다시 결정지에 롤러를 굴려 평평하게 한 뒤라야 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도 무척 적습니다.”
p258 ‘김막동의 토판 천일염’ 中에서

“지문이 닳아 없어지도록 쓰다듬으며 정성을 들여야지. 아침저녁 잔잔한 햇빛만 쬐어야 돼. 비가 올지 모르니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어야 하고, 볕에 내놓았다가 거둬들이기를 한 달 남짓 반복해. 그렇게 만든 어란이야.”
p290 ‘김광자의 어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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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먹을 것’을 바꿔야 삶이 바뀐다 현대인들은 칼로리 과잉의 시대라 부를 만큼 온갖 ‘맛있는 음식’에 둘러싸여 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점점 ‘원래 그래야만 하는’ 맛을 느낄 수 없는 미치(味痴)가 되어가고 있다. 오늘 내가 먹은 음식,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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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바꿔야 삶이 바뀐다
현대인들은 칼로리 과잉의 시대라 부를 만큼 온갖 ‘맛있는 음식’에 둘러싸여 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점점 ‘원래 그래야만 하는’ 맛을 느낄 수 없는 미치(味痴)가 되어가고 있다. 오늘 내가 먹은 음식, 내가 차린 밥상을 떠올려보자. 햄, 라면, 인스턴트커피, 콜라, 햄버거, 자장면, 피자, 과자, 초콜릿, 조미료를 듬뿍 넣은 찌개와 반찬. 혹시 이런 음식들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입에만 좋은 음식이 아닌, 몸을 살리고 정신을 살리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시장에 가도 ‘더 싸게, 더 많이’를 요구하기보다 비싸도 ‘저농약, 유기농, 국내산, 무첨가제’를 확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육체의 안녕도, 정신의 풍요로움도, 가족을 포함한 내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도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건강한 땅이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는 진리. 잊고 있었던 그 진리가 요즘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근본적으로 흔들기 시작한 것이다.

‘먹을 것’에도 명품이 있다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어떤 음식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인지 제대로 알기 어렵다. 눈에 보이는 정보가 언제나 진실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재배과정이나 가공과정을 모두 쫓아다니며 확인할 수 없는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행복이가득한집>은 우리 땅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전통 방법대로 청결하게 가공한 좋은 식품들을 찾아 소개하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정직한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밥상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그렇게 지면을 통해 소개한 39명의 식품 장인들의 이야기를 묶어 《한국의 식품 장인》을 출간하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식품 장인들은 <행복이가득한집> 음식문화팀 기자들이 2008년 9월호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만난 사람들이다. 우렁이만 이용해 재래식으로 농사지은 유기농 현미, 손끝이 노래지도록 진딧물을 잡아가며 막내딸처럼 애지중지 키운 복숭아, 열배의 노동력을 들여도 20퍼센트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토판 천일염, 250년을 이어온 전통 방법 그대로 빚은 막걸리 등 이들의 생산물은 자연이라는 재료에 공을 들여 지은 귀한 작품이다. 자신의 이름 석자를 걸고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열정을 담아 만든 명품(名品)이다. ‘미치’의 상태에서 벗어나 온전한 혀의 감각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 ‘자연스럽게’ 사계절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끝에서 탄생한 정성이 듬뿍 담긴 추억의 맛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라면 《한국의 식품 장인》을 친절한 가이드 삼아 식품 장인의 위대한 작품을 혀끝으로 자주 즐기기를 권한다.

추천사
“혹시 여러분은 오늘 어떤 음식으로 밥상을 차렸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것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손길을 거쳐 여러분의 밥상에 오르게 되었을까요?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을 허락한 자연으로부터 생명력 넘치는 농식품을 만드는 사람들! 그 감동적인 스토리가 궁 금한 분이라면, 《한국의 식품 장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농업이 걸어갈 ‘오래된 미래’를 미리 맛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농촌진흥청장 민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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