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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성(작은 책마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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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쪽 | B5
ISBN-10 : 8901124440
ISBN-13 : 9788901124445
달팽이의 성(작은 책마을 30) 중고
저자 임제다 |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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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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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깨끗한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right***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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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ch9***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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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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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 수상작 『달팽이의 성』. 이 책은 마녀 이야기에 추리 소설 기법을 적절하게 접목하여 아이들에게 유쾌한 상상력과 재미를 준다. 브누아 집을 드나드는 베일에 가린 인물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과 함께 브누아의 방에 남겨진 사진첩, 일기장들을 통해 진실을 찾아가는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 있는 문장이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임제다
저자 임제다는 <달팽이의 성>으로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늘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있습니다.

그림 : 윤예지
그림 윤예지는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말보다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게 더 쉬워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세계 무대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알랭드 보통과 로알드 달 소설집 표지와 <세상을 움직이는 힘 에너지> <한 걸음만 다가서 봐> <블루 카드> <페이크 다이어리>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달팽이의 성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수상 소감

책 속으로

“소금 없나요?” 내가 물었어. 갑자기 할머니가 화를 냈어. 얼굴이 시뻘게졌지. “솔트는 없어! 솔트는 좋지 않아!” 짠 음식이 건강에 안 좋긴 해. 그렇다고 그토록 화를 내다니, 처음엔 좀 이상하다 싶었지. 하지만 생각해 보니까 나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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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없나요?”
내가 물었어. 갑자기 할머니가 화를 냈어. 얼굴이 시뻘게졌지.
“솔트는 없어! 솔트는 좋지 않아!”
짠 음식이 건강에 안 좋긴 해. 그렇다고 그토록 화를 내다니, 처음엔 좀 이상하다 싶었지. 하지만 생각해 보니까 나이 많은 사람은 아무래도 건강 문제에 많이 예민할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고.
할머니는 스테이크는 거의 먹질 않았어. 스테이크 한 조각이 할머니 입으로 들어가면, 두 조각이 루시 앞에 떨어지곤 했어. 대신 할머니는 샐러드를 엄청나게 먹어 댔어. 하지만 샐러드보다도 물을 더 많이 마셨지. 식사 도중에 할머니는 물을 몇 잔이나 마셨는지 몰라. 가득 찬 물병이 두 개나 있었는데, 식사가 끝날 때에는 모두 빈 병이 되었지. 물론 나는 물을 딱 한 잔밖에 마시지 않았어.
- 본문 <첫째 날> 중에서

달팽이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 댔어. 나는 손에 잡히는 대로 마구잡이로 달팽이를 향해 집어 던졌어. 식탁 위에 있던 유리병도 집어 던지고 물 잔도 집어 던지고 접시도 접어 던졌어. 하지만 거대한 달팽이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했어.
나는 주머니를 뒤졌어. 칼이라도 들어 있길 바랐지만 내 주머니에 들어 있는 건 소금뿐이었어. 식사 시간이 아닌 이상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소금 말이야!
“에잇!”
나는 잔뜩 화가 나서 소금을 집어 던졌어.
“우오오오오옷!”
갑자기 달팽이가 끔찍한 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어 댔어. 소금에 닿은 부위가 녹아내리고 있었어! 달팽이도 끔찍하지만 녹고 있는 달팽이는 그보다 세 배쯤 더 끔찍했지.
- 본문 <여섯째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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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 수상작! 한국 어린이 문학에 유쾌 발랄한 추리의 바람을 일으킨다! 달팽이 성에 살고 있는 마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줄거리 작가인 이모는 프랑스에서 머물 때 방학을 맞아 어느 성에 사는 할머니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 수상작!
한국 어린이 문학에 유쾌 발랄한 추리의 바람을 일으킨다!

달팽이 성에 살고 있는
마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줄거리

작가인 이모는 프랑스에서 머물 때 방학을 맞아 어느 성에 사는 할머니를 돌봐 드리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성에는 마녀처럼 생긴 할머니와 늙은 개 루시, 그리고 양쪽 눈 색깔이 다른 블랙이라는 개가 살고 있다. 이모는 밤중에 낯선 남자의 환호 소리를 듣고 그 남자가 16년 전에 죽은 할머니 손자 브누아의 나무 집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남자는 나무 집에 글까지 남겨 이모와 대화를 시도한다. 이모는 글을 통해 남자가 16년 전에 죽은 할머니의 딸 루시 아주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는 사실과 남자의 글씨체와 브누아의 일기 글씨체가 동일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렇다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브누아가 살아 있는 것일까? 브누아와 글씨체가 같고, 성에 사는 개 블랙처럼 양쪽 눈 색깔이 다른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프랑스 성에 숨겨진 비밀이 이모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어린이문학 소재, 마녀 이야기!
마녀는 동서양 옛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들의 친근한 소재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헨델과 그레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서양 옛이야기 속에서 마녀는 프로타고니스트를 못살게 구는 안타고니스트로 등장하여 긴장감을 형성하고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삼신할미나 마고할미, 선문대 할망 등 동양 옛이야기에서 마녀라 부를 만한 캐릭터들은 서양과는 달리 조력자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이처럼 마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동 문학 단골 소재이지만 한동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달팽이의 성>은 정형화된 마녀 캐릭터를 요즘 아이들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하여 아이들에게 유쾌한 상상력과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이야기!
독자들이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탄탄한 글 구성과 문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작품 중간중간에 위치한 복선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추리기법을 활용한 <달팽이의 성>은 브누아 집을 드나드는 인물의 정체를 베일에 가려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또한 브누아의 방에 남겨진 사진첩, 일기장들을 통해 진실을 찾아가는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 있는 문장이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성에 사는 할머니가 음식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는다는 설정, 아침이면 침대에 물이 흔건히 고여 있다는 설정 등 곳곳에 배치된 복선은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한층 몰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논리적으로 맞춰졌을 때는 그 기발함과 재치에 무릎을 치게 된다. 거기에 더해 할머니가 사실은 루시와 브누아에게 마법을 걸어 개로 만든 민달팽이 마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대목에서는 짜릿하기까지 하다.

프랑스라는 낯선 공간을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그려낸 작품
문화는 생활양식, 사고방식, 언어 등 사회 전반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다른 문화를 접하면 낯설게 느끼기도 하고 심할 경우 이질감이나 배타적 감정까지 생기기도 한다. <달팽이의 성>은 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선 프랑스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성, 정원과 같은 주거 양식, 민달팽이, 스테이크, 구운 빵 같은 음식 문화 등 프랑스가 갖는 문화적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생소하게 느끼지 않도록 친숙하게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영’이라는 한국인 이모를 등장시켜 쌀, 고추장과 같은 음식 문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낸 점과 프랑스 인 이모부 브누아와 결혼했다는 점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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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달팽이의 성 | 69**ppy | 2011.08.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웅진 주니어 도서 평가단 1기가 되어서 마지막으로 ...
     
     
     
     
     
    웅진 주니어 도서 평가단 1기가 되어서 마지막으로 받아보는 이 귀한 책~~~ㅎㅎㅎ은
    제4회웅진 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으로
    임제다 글/윤예지그림의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나언 내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기기묘묘한 이야기의 흐름과
    읽는 내내  의문투성이가 되고..마치 무언가 사건이 팡~~~!!하고 터질 것만 같은..그런 이야기가 있는 책.
    의문이 하나 두울 풀려가면서.
    나는 동심의 세계로 푸욱 빠져서리.,...ㅋ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는동안 내내 많이 즐겁고 신났었던
    끝이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달팽이의 성'
    웬쥐..무시무시한 기괴한 일들이 가득한 그런 성 아닐까?하는 호기심이 마구마구 발동한다.ㅎㅎㅎ
     
     
     
     

     
     
     
     
     
     
    '달팽이의 성'의 책 주인공 이름은 한국아가씨 영이다.
    영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 있는 아가씨로..
    여름방학을 맞이하얌 기묘한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는다.
    숙식제공과 작지만 용돈까지 생기는~
    프랑스작은 마을의 성에 살고 있는 할머니의 시중을 일주일간 들어주는 일로..
    영은 기꺼이 그 제안을 수락하고..
    드디오 성으로 가게 된다.
    성문은 안으로 닫혀져 있어서 간신히 열고 들어간 영은
    눈빛깔이 다른 묶여져 있는 개인 블랙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성 안으로 들어간 영은
    무지무지 이상하고 무섭게 생긴 마녀같은 얼굴을 한 할머니와 그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축 늘어진 개 루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성안에서의 하루하루가 지나가게 되는데...
    밤마다 조금은 이상한 기운에 잠이 깨는 영~~
    저녁이 되면 묶여져 있는 눈빛깔이 다른 개 블랙을 풀어주어야 하는 일을 해야 하고,
    저녁에는 할머니가 직접 만든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남은 시간을 할머니와 텔레비젼 시청을 하는 일을 하면
    별다른 할 일이 없을 때에는 성안 곳곳을 둘러보아도 된다는 할머니의 말을듣고
    성의 안과 밖을 둘러보게 된다.
    그런데..이상한 것이..
    성의 정원에 끈적끈적한 달팽이들이 엄청 많이 보인다는 것~~~!!!
     
     
    성의 정원은 너무 넓다래서...끝이 안보일 정도였는데..
    영은 깊이 들어가 보기로 한다..
    그리고 작은 나무위의 오두막집을 발견하게 되고..
    성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벗겨 나가게 된다
     
     
    눈빛깔이 다른 블랙은 브누아라는 소년이 달팽이마녀할머니의 저주를 받고 변한 개였고
    루시는 부누아의 엄마였던 것을 알게된 영은
    무시무시한 달팽이 마녀할머니를 무찌르고..
    또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환상적인 동화라고나 할까?ㅎㅎㅎ
     
     
    그렇게 해서 마침내..
    브누아는 엄마 루시를 만나게 되고..
    영과도 멋진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는 해피앤딩의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일 수록 흥미진진..
    정말 상상속의 이런 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볼 수 없다.
    진짜로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면...
    즐겁고 무시무시한 용기와 지혜로움이 함께 해야만이
    풀어지는 마법과 수수께끼의 일들이 내게 일어난다면?
    난 어떤 주인공이 되어서 행동할지...
    상상을 해 보며..
    또다른 이야기를 떠올려 본다.
    이참에 동화작가가 되보고도 싶고 말얌...
    어찌나 글을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구성으로 써내려 가는쥐
    포옥 빠져서 글이 가져다 주는 멋짐에 매료 되었던 책이다.
    곧바로 울 둘째 개구쟁이 또한 역쉬나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
    '달팽이의 성' 후편이 나오지 않을까..하고~은근 기달려 진다. 
    앙~~서평은 즐거버엉~~~ㅎㅎㅎ^^

  •   웅진주니어 <웅진책마을>이 초등학교 전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시리즈라면 <작은책마을>...
     
    웅진주니어 <웅진책마을>이 초등학교 전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시리즈라면
    <작은책마을>은 문학의 즐거움과 책읽기의 재미를 선사하는,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부담없는 분량에
    아이들의 흥미를 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지요.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달팽이의 성>은
    제 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때문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가는 작품입니다.
     
    작가 임제다 선생님은 낯설었지만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한 경력에 걸맞게 놀라운 상상력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답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 이모를 둔 어린이가 나오고
    이모가 화자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들도 책에 나오는 어린이처럼
    이모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가득합니다.
     
    방학동안 성에 혼자 사는 할머니도 돌보는 일을 하게 된 이모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일주일동안 일어난 판타지같은 모험은
    100여 페이지의 분량을 후딱 읽어치우게 하는 재미가 남달라요.
     성 안 잔디밭에 묶여 있던 까만 개 블랙과 성 안에 할머니와 함께 있는 개 루시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아주 중요한 등장인물들이구요.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인데 어른이 읽어도 전혀 유치하지않고
     뻔한 전개가 예상되지도 않는답니다.
    어린이 문학에서 영원한 인기 소재가 되고 있는 마녀, 성, 변신 마술 등이 결합되어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늘 채소와 물만 과다 섭취하는 이상하고 괴팍한 할머니,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이며
    블랙과 루시에게 숨어있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용감하고 지혜로운 이모의 기지로 마법에 걸린 블랙과 루시는 제 모습을 되찾고
    의문은 하나 둘 풀리고, 드디어 마녀도 정체가 드러납니다.
    정말 놀랍고도 속시원한 결말, 아이들도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안도합니다.
     
    학습용 도서에 지치고, 목적있는 의도적 독서에 시달린 아이들에게
    모처럼 한껏 몰입하여  대리 모험과 추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책 한 권,
    선사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작가인 이모가 들려주는 프랑스 마녀이야기 입니다. 작가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재미있게 지어낸 이야기겠지 했는데 맨 마지막에 ...
    작가인 이모가 들려주는 프랑스 마녀이야기 입니다.
    작가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재미있게 지어낸 이야기겠지 했는데 맨 마지막에 우잉!!! 하는 반전이 있습니다.
    미드나 영화에서 보는 사람의 뒷통수를 치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주곤 암전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 이야기가 실존하는 이야기란 말인가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모는 프랑스 유학 도중, 용돈벌이를 할 생각으로 고성에 사는 할머니를 돌봐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뭔가 괴팍하고 고약한 구성이 있습니다.
    커다란 개 두마리와 살면서 소금 안 친 음식을 먹고 물을 무지하게 많이 마시고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
    이모는 집안을 둘러보다가 옛날 물건들을 발견하고 옛날 사진 속에서 이 성에 살았던 사람들을 발견합니다.
    그러던 중 사진 속 소년이 블랙이라는 개와 닮았다는 것을 발견해내고 밤이 되면 소년으로 변신하는 블랙의 비밀을 알게되지요.
    블랙을 도와 마녀를 물리치고 블랙의 어머니를 구하고 성을 구해내는 주인공 이모가 꼭 영화주인공 같습니다.
    마녀를 물리치는 무기는 바로 이모가 먹으려고 지니고 있던 소금입니다. 달팽이는 소금에 닿으면 죽는다는데 달팽이가 변신한 마녀는
    소금이 강력적수이네요.
     
    무서운 마녀 할머니를 겁내하지 않고 용감하게 블랙(소년으로 변신하면 이름이 다릅니다)과 성의 원래 주인 아주머니를 구해내는 이모의 스토리가
    용감무쌍한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여름방학 중 블럭버스터로 개봉한 3D 영화 한편을 본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에는 반전이 있어서 이모가 겪은 일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겪은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어 오싹하기도 하고 행복한 소녀와 소년의
    결말이라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방학특집 영화같은 스토리가 많이 본 내용 같지만 마녀가 나오고 주인공이 마녀에게 당한 사람들을 구해내는 이야기는 비슷한 이야기가 많아도
    재미있습니다.
  • 아주오래 전 여행잡지에서 우연히 쉬농소성을 비롯한 프랑스의 고성을 소개한 페이지를 본 기억이 있다. 이런 성에서 하룻밤 묶는다...
    아주오래 전 여행잡지에서 우연히 쉬농소성을 비롯한 프랑스의 고성을 소개한 페이지를 본 기억이 있다. 이런 성에서 하룻밤 묶는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생각을 해 본 적 있었는데 시간이 꽤 흘러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공주같이 멋진 성의 하룻밤을 상상할 나이가 훌쩍 지난 지금 집어든 웅진주니어의 [달팽이의 성]을 만나고 나니 그때 철없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 책은 조카에게 이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프랑스 어느 작은 마을에 있는 고성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추리소설 기법을 적절하게 접목하여 책을 단숨에 읽어 내리게 하는 긴장과 등장인물의 미스테리한 부분은 이 책을 더욱 헤집고 읽어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모는 조카에게 마녀를 만난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래전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있던 이모는 방학 때 우연한 기회에 할머니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되는데 그 성에서 아주 기이한 일을 겪게 된다. 오래된 성엔 테이프를 늘어뜨린 것 같은 괴상한 목소리의 할머니와 루시와 블랙이라는 개 2마리가 산다. 이 성에 7일을 있으면서 이상한 할머니와 사람의 말을 유독 잘 알아듣는 블랙을 통해 이상한 성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나가게 되는 이야기다. 각 장의 구성이 하루의 일을 담아 놓았으며 그 하루의 일은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다룬다. 기묘한 등장인물들과 알듯말듯한 실마리들.. 결국 달팽이의 저주로 변해버린 성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도 아주 흥미진진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얼마전 친정집에 갔다가 앞산에서 어른손가락 중지만큼이나 크고 굵은 민달팽이를 발견하고는 아이가 채집통에 잡아와서 매일같이 물도 뿌려주고, 싱싱한 나뭇잎도 따다 넣어주고 있다. 달팽이 집도 없이 미끌한 몸체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딘가 징그럽고 기분이 나빠서 그냥 밖에 놓아주자고 해도 아이가 싫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더욱 거슬린다.
    올여름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올리고, 더불어 사건을 쫓아가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도록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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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토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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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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