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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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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쪽 | | 170*231*26mm
ISBN-10 : 8934978503
ISBN-13 : 9788934978503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중고
저자 오은영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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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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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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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는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마음속 깊이 들어앉아 있는 불안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양육의 과정 과정마다 현명하게 대처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출구 없는 육아 전쟁에서 방황하는 부모들에게 전문가로서의 명확한 통찰, 선배 엄마로서의 가슴 따뜻한 다독임,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수많은 임상사례까지 풍부하게 담겼다. 특히 6년 만에 다시 펴낸 이번 개정판에는, 현대의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최신 사례들을 새로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부부를 육아 동지에서 적으로 만드는 잘못된 언어 습관에 대한 코칭까지 추가하여, 양육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은영
저자 오은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LIVE TALK 부모]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민 육아 멘토’ ‘육아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자 엄마로서 명쾌하고 진정성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공의,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하버드대학을 비롯 유수의 외국 대학과 국내 대학에서 초청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부모라면 반드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자기 안의 감정인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마 아빠가 서로의 불안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면, 불안은 결코 양육을 해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때는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부모가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위험해지는 것은 아이이다. 저자는 부모의 불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일보]에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제시하는 칼럼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을, [한국일보]에 어른들의 심리 갈등 원인을 밝히고 조언해주는 칼럼 ‘오은영의 화해’를 쓰고 있다. 저서로 《엄마표 학교생활 처방전》 《아이의 스트레스》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오은영의 마음 처방전: 감정, 성장, 행동》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이 있다.

목차

첫 번째. 엄마는 왜? 아빠는 왜
1. 걱정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
- 잘못되면 어쩌지? vs 애들이 다 그렇지
- 엄마 아빠 중 누가 옳을까?
- 걱정과 무관심의 뿌리는 불안이다

2. 내 아이 문제라면 엄마는 왜 걱정부터 할까
- 엄마의 불안은 오랜 본능이다
- 요즘 엄마들은 왜 더 불안해할까?
- ‘나는 누구일까’ 하는 정체성 혼란도 불안에 한몫한다
- 불안의 바닥에는 죄책감, 미안함, 욕심이 있다
- 슈퍼키드로 키우려는 40대 엄마, 질투심에 불타는 30대 엄마

3. 내 아이 문제인데도 아빠는 왜 무관심할까?
- 한 번에 하나만 처리하는 뇌와 문제 해결 본능
- 아빠 불안의 본질은 고집, 회피, 불신, 경계심이다
- 소통이 어려운 40대 아빠, 멀티풀한 역할이 버거운 30대 아빠
- 변하고 있는 아빠 vs 여전히 무관심한 아빠

4. 엄마의 걱정과 아빠의 무관심, 아이 앞에서 충돌하다
- 불안한 부모는 아이에게 과잉 개입하거나 과잉 통제한다
- 부모의 불안이 아이의 불안이 된다
- 불안을 인정해야 안정된 양육이 가능하다

* PLUS PAGE 나는 얼마나 불안한 것일까?

두 번째. 불안한 부모, 충돌 상황별 해법을 찾아라
1. 아이의 교육 문제
① 유아 교재·교구: 그게 지금 꼭 필요해? vs 남들도 다 사줬대.
② 유아 교육기관: 잘 놀면 그만이지, 뭘 벌써 보내? vs 좋은 교육 기회를 주는 건 부모의 의무야!
③ 초등 성적: 80점이면 됐지, 웬 호들갑이야! vs 학원 보내야 하는 것 아닐까?
④ 교육 때문에 하는 이사: 지방 사는 애들도 공부만 잘해! vs 강남만큼 좋은 교육 환경도 없다던데….
⑤ 사교육: 학교에선 뭐 하고 학원을 다녀? vs 그러다 우리 애만 바보 돼!
⑥ 어학연수: 공부할 아이들은 여기서도 잘만 해. vs 무슨 소리야!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줘야지.
⑦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을 때: 공부 안 할 때 내가 알아봤어! vs 갑자기 왜 그러지? 혹시 무슨 일 있나?
⑧ 공부를 안 할 때: 애를 어떻게 가르쳤기에 이래? vs 도대체 왜 공부를 안 할까?

2. 아이의 친구 관계
① 왕따·괴롭힘을 당할 때: 정말 왕따 맞아? 애들끼리 장난한 거 아니야? vs 우리 애가 왕따? 얼마나 힘들었을까!
② 친구를 괴롭힐 때: 할 짓이 없어 남을 괴롭혀? vs 절대 그럴 리가 없어!
③ 친구가 너무 많을 때: 친구 많은 게 어때서? 괜찮아! vs 어울려 놀기나 하고 공부는 안 한다니깐.
④ 외톨이: 외톨이? 그게 왜 문제가 되는데? vs 얼마나 외로울까? 내가 나서야겠어.
⑤ 질 나쁜 친구: 한심하군. 저런 애랑 어울리다니! vs 저러다 나쁜 물이 들면 어쩌지?
⑥ 이성친구: 내 귀한 딸한테 남자친구라고? 안 돼! vs 내 귀한 아들을 오염시키는 건 아닐까?
⑦ 친구와의 싸움: 애들 싸움인데 좋게 해결하지. vs 아이 마음이 어떨까? 얼마나 속상할까?

3. 아이의 인성과 건강 그리고 안전 문제
① 체벌: 때려서라도 가르쳐야지! vs 내가 애를 때리다니! 때리지 말걸….
② 훈육: 이렇게 키우면 자기 밥벌이도 못 해! vs 잔소리를 안 하면 제대로 하는 게 없어!
③ 아이가 아플 때: 아이가 아플 수도 있지. 병원에 가봐! vs 이러다 큰 병 되는 거 아니야?
④ 나쁜 먹을거리: 다른 애들도 다 먹는데 그냥 먹여! vs 안 돼! 그건 먹이면 안 된다니까!
⑤ 외모(비만·키): 당신, 엄마 맞아? 애가 이게 뭐야? vs 적당히 먹이지도 못하고 난 엄마도 아니야.
⑥ 편식: 안 먹으면 주지 마. 우리 때는 없어서 못 먹었어! vs 어떻게 안 먹여? 안 먹으면 키도 안 큰단 말이야.
⑦ 아이 안전(유괴, 납치, 성폭행): 너무 과잉 보호하는 것 아니야? vs 혼자 다니다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어떡해?
⑧ 안전사고: 괜찮아,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 vs 혹시 우리 아이한테 일어나면? 난 절대 안 보내!

4. 생활 전반의 다양한 문제들
① 양가 어른들 문제: 답도 안 나오는 얘기를 해봤자 뭐해. vs 내가 이런 대접을 받다니….
② 맞벌이와 아빠의 육아 참여: 그렇게 걱정되면 일 그만두든가! vs 내가 아이한테 너무 소홀한 것 아닐까?
③ 아이 맡기기: 다 비슷비슷하지 뭘 그렇게 고민해! vs 조금이라도 좋은 곳에 맡겨야지 무슨 소리야!
④ 아이의 경제관념: 아이한테 돈은 안 줄수록 좋아. vs 우리 애만 없으면 불쌍해 보이잖아.
⑤ 아이에게 장애가 있을 때: 계속 지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vs 나 때문에 우리 아이가 이런 것 아닐까?

* PLUS PAGE 불안이 불안을 만났을 때

세 번째.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1. 행복한 부모가 되려면
- 모성, 아이를 지키는 신비한 본능
- 부성, 진화를 준비하라
- 내 아이는 내 생각대로, 내 말대로 해야 한다?
-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낮은 자세로 임한다
- 불안한 부모의 희생양, 슈퍼키드

2.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 불안을 낮추는 건강한 부부 대화법, 경청과 존중
- 남편과 아내의 말, 마음속 번역기로 걸러라
- 아빠, 모르는 영역을 접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 엄마, 잘한다고 지나치게 자만하지 않는다
- 육아와 집안일은 가장 고귀한 노동이다

3.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 불안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상대의 불안을 공유해라
- 불안을 자각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 지금 나의 선택을 믿어라
- 항상 내 안의 불안 신호를 체크해라

* PLUS PAGE 좋은 부모, 배우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심리 코드

책 속으로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를 대할 때 죄책감, 미안함, 욕심을 많이 느낀다. 이 세 가지가 엄마의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불안을 만드는 것은 욕심이다. 내가 갖고 싶고, 성취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위치에 아이가 다다랐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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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를 대할 때 죄책감, 미안함, 욕심을 많이 느낀다. 이 세 가지가 엄마의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불안을 만드는 것은 욕심이다. 내가 갖고 싶고, 성취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위치에 아이가 다다랐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부린다. 공부를 못해 한이 맺힌 사람은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말할 수 없이 불안해한다. 마치 자신처럼 불행해질까 봐 안타까운 마음에 느껴지는 불안이지만, 아이와 자신을 잘 분리시키지 못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던 사람은 아이가 자신처럼 괴롭고 힘든 마음이 생길까 봐 지나치게 집착하여 불안해진다. 그런데 이러한 욕심은 모두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자신부터가 ‘이 정도면 됐어’ ‘충분해’라는 마음을 갖는 게 잘 안 되기 때문이다. _본문 53p 중에서

과잉 개입을 하는 엄마의 경우,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에 아이를 늘 준비시키고 아이가 자신의 예상과 예측대로 움직여주기를 원한다. 또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무척 불안해한다. 그러다 보니 끊임없이 상대를 채근한다. 아이와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자신이 생각한 스케줄대로 아이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10초 단위로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 “일어나, 옷 입어, 뭐 하니? 빨리 해, 옷 입으라고 했지? 이는 닦았어? 빨리빨리, 늦었어”를 줄줄이 읊어댄다. 이런 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아이는 ‘아, 시끄러워 죽겠네’라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과잉 개입을 하는 엄마는 무슨 일이든 미리 독촉하므로 아이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만다. 이런 엄마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스스로 책가방을 챙겨놓으면 아이가 자는 동안 가방을 뒤져서 준비물을 잘 챙겼나를 체크한다. 아이가 불안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다. 이처럼 지나치게 불안한 엄마가 과잉 개입을 해버리면 아이는 진취적이거나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엄마가 그런 경험을 해볼 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에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정도의 위기가 있다. 그 위기는 모험이거나 도전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한 부모를 가진 아이는 그러한 기회를 갖지 못한다. _본문 75p 중에서

불안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내 안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불안하다면 그다음부터는 초점을 ‘나’로 돌려야 한다. ‘나는 뭐가 불안하지? 나는 어떨 때 불안해질까? 뭐가 나의 불안을 유발하지? 불안할 때 내가 주로 쓰는 방법은 뭐지’ 하고 생각해본다. ‘내가 성질을 내는구나, 내가 말을 좀 함부로 하는구나, 내가 잔소리가 좀 많구나, 내가 문제로부터 도망가는구나’ 등 불안의 모습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 불안의 모습을 제대로 보는 것만으로도 불안은 어느 정도 낮아진다. 불안을 다룰 때 가장 위험한 상황은 내가 왜 불안한지, 내가 불안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지 못할 때다. 하지만 불안의 정체를 알고 내가 그로 인해 어떻게 변하는지 알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불안은 옅어진다. 불안도가 높으면 누구나 행복하기 어렵다. 정말 행복해도 되는 순간조차 불안 때문에 행복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불안도가 높으면 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치명적이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행복이 아니라 불행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불안한 습관을 그대로 배워서 행복을 행복인지 모르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아이에게 부모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_본문 389p 중에서

아이는 마치 포도송이 같아서 그중에는 작은 포도알도 있고, 큰 포도알도 있고, 덜 익은 포도알도 있고, 알맞게 익은 포도알도 있다. 진한 보랏빛의 포도알이 있는가 하면, 밝은 붉은 빛을 띠는 포도알도 있다. 그 모든 포도알이 모인 하나의 포도송이가 내 아이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그것을 모른다. 아이가 가진 모든 면을 통합해서 아이 자체로 받아주지 못하고 주변의 많은 것과 아이를 비교해 멀쩡한 아이를 비참하게 만든다. 아이가 공부는 못하지만 심성이 착하다면 “의사, 박사는 못 되겠지만, 뭘 하든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받겠구나”라고 평가해줘야 한다. 아이가 줄넘기를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잘 못하면 “네가 줄넘기 대회에 나갈 것도 아닌데 그 정도면 되지”라고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으로 아이가 자신을 열등하게 느껴서는 안 된다. 나는 사실 어렸을 적부터 춤을 잘 못췄다. 지금도 못 춘다. 그래도 춤을 배울 생각도 없고, 오히려 배워서 뭐 하나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춤을 못 추면 댄스 학원에 보내고, 줄넘기 과외도 시킨다. 인간은 포도송이처럼 작은 부분 부분이 모여서 전체를 이룬다. 그런데 포도알 하나를 사과의 색과 비교하고, 다른 포도알은 오렌지와 크기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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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육아, 원인은 불안!” 감정 조절이 어려운 대한민국 부모 필독서 ‘2017년 최신판’. 아이에게 틈만 나면 잔소리하고 들볶는 엄마, 아이 일에 무관심하거나 화부터 내는 아빠. 뒤돌아서면 또 후회...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육아, 원인은 불안!”
감정 조절이 어려운 대한민국 부모 필독서 ‘2017년 최신판’.

아이에게 틈만 나면 잔소리하고 들볶는 엄마, 아이 일에 무관심하거나 화부터 내는 아빠. 뒤돌아서면 또 후회할 것을 알면서 대체 왜 부모들은 매번 그러는 것일까?
‘국민 육아 멘토’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회하는’ 부모의 감정 조절 실패의 원인이 부모 자신의 불안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불안은 엄마 아빠 사이의 갈등을 만들고, 아이를 불안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엄중히 경고한다.

불안한 부모는 아이를 존중할 여유가 없다.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걱정이 늘어나고, 그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러다 보면 속이 다 타들어가 재만 남고 닥치는 대로 불같이 화를 낸다. 불안한 감정을 표현할 줄 몰라 화를 내기도 하고, 배우자가 그 불안을 해결해주지 않는 것에 또 화를 낸다. 서로의 불안이 부딪혀 늘 화가 난 상태로 살기도 한다. 그런데 그 대상이 주로 내 아이가 된다. 결국 부모에게 아이는 종종 화를 내도 괜찮은 대상이 된다.

이 책은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마음속 깊이 들어앉아 있는 불안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양육의 과정 과정마다 현명하게 대처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출구 없는 육아 전쟁에서 방황하는 부모들에게 전문가로서의 명확한 통찰, 선배 엄마로서의 가슴 따뜻한 다독임,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수많은 임상사례까지 풍부하게 담겼다. 특히 6년 만에 다시 펴낸 이번 개정판에는, 현대의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최신 사례들을 새로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부부를 육아 동지에서 적으로 만드는 잘못된 언어 습관에 대한 코칭까지 추가하여, 양육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2.
아이 맡기는 문제부터 교육, 친구, 인성, 건강, 생활습관까지,
부모의 대책 없는 불안을 날리는 오은영 박사의 육아 A to Z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엄마 아빠, 그러나 아이가 생긴 뒤부터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이들은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엄마 아빠의 이런 충돌 속에서 아이는 정말 괜찮을까? 이 책은 ‘내 아이를 위해서’라는 공동의 목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며 갈등을 만드는 엄마 아빠의 문제점을 밝히고 해결점을 찾는다. 어학연수는 아내 말대로 정말 아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 아이가 좀 맞고 들어와도 남편 말대로 그냥 아이들 장난쯤으로 여겨도 될까? 늘 밥상머리에서 아이를 혼내는 남편을 가만 지켜봐도 될까? 편식이 심한 우리 아이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이 험한 세상에 우리 아이를 혼자 다니게 두어도 괜찮을까? 아이에게 용돈은 얼마를 주어야 할까?
주변 엄마들의 주관적 정보와 직장 상사의 조언에 더 이상 휘둘리지 말자. 이 책은 어디에서도 현명한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양육 문제를 명확히 진단하고, 가장 정확한 답을 제시한다. 아이의 교육부터 인성, 건강, 친구관계, 경제관념, 외모, 훈육, 체벌 문제까지, 대한민국 엄마 아빠가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대한 답이 모두 담겼다.

3.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는다!”
불안에 흔들릴지언정 분노하지 않는 부모, 자존감 있는 아이를 만드는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명쾌한 솔루션!

불안은 인간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다. 적당한 불안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문제를 안전한 방향으로 해결해낸다. 그러나 지나친 불안은 과도하게 긴장하게 하거나 때로 상대를 사납게 공격한다. 부모의 불안이 심할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불안한 부모는 ‘과잉 개입’ ‘과잉 통제’라는 잘못된 양육 방식을 사용하는데, 과잉 개입은 주로 걱정 많은 엄마들이 하는 양육 방식이고, 과잉 통제는 불안을 무관심으로 표현하는 아빠들의 양육 방식이다.
과잉 개입을 하는 엄마는, 자신의 불안을 상쇄하기 위해 늘 아이를 미리 준비시키고 아이가 자신이 예상하고 바라는 대로 행동하기를 원한다. 아이가 불안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인데, 엄마가 미리 과잉 개입을 해버리면 아이는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지 못해 살면서 꼭 필요한 모험과 도전의 기회를 갖지 못한다.
과잉 통제를 하는 아빠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숨기기 위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는데, 이런 경우 아이는 주눅이 들어 자율성을 발달시키지 못하고 끝내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성장한다.

오은영 박사는 무엇보다도 부모의 안정, 평온, 담대함이 육아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이의 마음은 반드시 부모로부터 존중받아야 하며, 이러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의 사회성과 발달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치기에 절대 혼내거나 화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부모라면, 혹은 부모가 될 사람이라면, 자신의 어떤 행동이 불안인지 반드시 찾아내고, 그것이 양육 과정에 영향을 끼치고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부모의 마음속에 깊이 숨어 있는 불안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그 불안을 양육 과정 속에서 해결하고 말끔히 날려버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주 듬직한 도우미다. 여러 방법을 써봐도 답을 못 찾은, 부모의 역할과 아이 문제로 인해 어쩔 줄 모르고 답답해하는 부모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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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 조절이 어려운 대한민국 부모 필독서 '2017년 최신판'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김영사] &nb...

    감정 조절이 어려운 대한민국 부모 필독서 '2017년 최신판'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김영사]


     

    오은영 박사의 불안감 없는 육아 동지 솔루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60분 부모" 등의 TV 프로그램으로 자주 뵙던 오은영 박사의 저서를 만났다.

    친근한 이미지 때문인지 오은영 박사의 육아 솔루션을 듣다 보면

    '맞아,,, 그랬지,,, 그러면 되겠다,,,'등등 자꾸만 귀를 기울리게 되고 혼자 맞장구를 치곤 했다.


     


    아이들 방학에 맞물려 읽게 된 책이라 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

    책도 제법 두껍고, 내용도 그냥 지날칠 수 없기에 틈틈히 집중하며 읽어서 그런것 같다.



     




     

    목차를 보아도 정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그야말로 육아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책은 6년만에 다시 펴낸 개정판으로 최신 사례들을 추가 해서

    부부가 육아 동지로써 어떻게 하면 좋을지 코칭을 해준다.


     


     

    불안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내안에서 비롯 됩니다.

    부모의 불안도가 높으면

    아이는 부모의 불안한 습관을 그대로 배워서

    행복을 모르는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육아의 시작은 부모의 안정, 평화, 담대함 입니다.

     

     

     


     


     

    불안에 흔들릴지언정 분노하지 않는 담대한 부모가 되는것!

    작은 일에도 조바심 내는 나를 보면 정말 불안함이 꼬리를 무는 것 같다.

    끝날것 같지 않은 불안감.... 담대함으로 이겨 내고 싶다.

     

     

     

     

     

     

    오늘 아침에 들린 카페에서 꽃집 사장님을 만났는데

    아이들 사교육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

    며칠전 TV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사교육비가 정말 입에 담을 수도 없이 큰 금액 이던데,

    그 와중에도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온전히 부모가 함께 하며 집안일도 분담해서 하는 모습을 보고

    참 좋아 보였다고 하셨다.


     

    그말을 듣고 살짝 머리 속이 혼미 해지긴 했다.

    아직도 어떤것이 맞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가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으며 우리 상황에 맞는 방향을 조금씩 잡아가고 싶다.


     

     

     

     

     

    책 끝자락에 있는

    좋은 부모, 배우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심리코드 7 부분도 살짝 읽어보고

    특별부록 '엄마 아빠를 칭찬해 플래너'도 잘 보이는곳이 붙여두고 스스로 평가해 보아도 좋을 꺼 같다.


     




     

    오은영 박사의 저서 이기에 믿고 읽게 되는 육아도서 같다.

    친절한 부연 설명에 여러 사례들도 있고

    육아에 대한 교양지식도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어린 자녀들을 둔 친구들의 한풀이를 듣다보면 그들의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오른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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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자녀들을 둔 친구들의 한풀이를 듣다보면 그들의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오른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미안해서 울고, 화나서울고, 방문을 닫아버리고 집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한다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출산과 육아가 그들의 결혼생활을 180도 달라지게 한것이 분명했다. 이 책은 자제력을 잃어버리는 엄마들과 육아에 무관심한 아빠들, 그로인해 갈등을 겪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가지고있는 불안감이 육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불안감이 가정과 자녀양육에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방송에서 국민육아멘토로 유명한 오은영교수 책의 개정판으로 최근의 임상사례들이 추가되고 부부를 위한 언어코칭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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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인 오은영박사는 아이를 향한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원인이 부모의 불안감에서부터 비롯되며 자녀 역시 불안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부모가 서로의 불안감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얽힌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부모의 안정과 평온이 육아의 바탕이 되야함을 강조한다. 엄마들은 보통 자신이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자녀들이 행동하기를 바란다. 일명 과잉개입이다. 그리고 아빠들은 일명 엄마들에게 무관심으로 치부되는 과잉통제의 방식을 보인다. 하지만 이 두가지 방식 모두 아이가 모험과 도전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율성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성장 할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잘못된 양육방식이 들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이 부모의 불안감이며, 이를 완전히 해소하고 아이를 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속시원히 제시한다. 아직 자녀가 없기에 이 책의 내용들을 나의 어린시절에 적용해가며 읽어보았다. 그리고 부모의 불안도가 높으면 아이는 부모로부터 행복이 아닌 불행을 학습하고 행복을 행복인지 모르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내 안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 책은 매일 소리지르고 죄책감을 느끼는 친구에게 선물 할 계획이다.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겪는 모든 문제와 해결책이 담긴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육아, 원인은 불안!감정 조절이 어려운 대한민국 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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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육아, 원인은 불안!
    감정 조절이 어려운 대한민국 부모 필독서 ‘2017년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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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쓴 저자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알게 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데요

    저자 또한 아이가 있는 육아맘이라 이 책이 더 공감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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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가지의 큰 주제로 나뉘어져 있어요~


    첫 번째. 엄마는 왜? 아빠는 왜


    두 번째. 불안한 부모, 충돌 상황별 해법을 찾아라


    세 번째.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첫번째에서 '걱정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 부분을 읽는데
    어찌나 우리집 얘기를 다룬 것 같던지..

    아기가 신생아때부터 7개월이 된 지금까지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자 했던 내 행동들이
    왜 남편에게는 극성으로 보이고 유별나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거든요~

    덕분에 아파서 병원을 찾은 일 한번 없었고 지금껏 건강하게 자란다고 전 생각하는데
    남편은 놔두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하더군요.

    생각 차이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나중에 아이가 어느정도 컷을 때 훈육이나 교육 방법이 서로 맞지 않아 
    자주 싸울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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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아기 갖기 전에는 내 아이가 생기면 누구보다 잘 키울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자신감이 어디로 갔는지 불안감만 생기네요


    점점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아이의 친구 관계, 인성과 건강, 안전 문제를 다룬 내용이라
    상황별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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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울 때 내 안에 불안 요소가 있어 화내고 윽박지른다고 하는데
    아이에게 화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감정 조절 할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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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도 및 성인애착 유형 체크하는 리스트도 있네요.
    전 체크해보니 불안하지 않은 상태로 나왔어요!


    * PLUS PAGE로 좋은 부모, 배우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심리 코드 7가지 *

    피해 의식
    고집
    자기중심적 사고
    무력감
    무시

    의존심

    아이 뿐 아니라 배우자와의 사이에서도 버려야 할 심리들입니다.
    오늘부터 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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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부록으로  매월 엄마 아빠가 지키고 싶은 목록들을 작성해서 스티커를 붙여 평가하는 거예요~~


    칭찬해
    괜찮아
    노력해


    '노력해'가 많이 붙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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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키려면 지금부터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불안에 흔들릴지언정 분노하지 않는 담대한 부모,
    자존감 있는 아이를 만드는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명쾌한 솔루션!!



    딸 아이가 어렷을 때 이 책을 접해서 다행입니다~~

    육아에 불안을 가지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   http://blog.naver.com/sso_long/221078838635

    2011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인 이 책은 아이의 양육과정에서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원인으로 '불안'을 꼽는다.
    서문에서 저자는 전문가인 자신도 양육에 불안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왜 우리는 양육이 불안하고 두려울까?'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불안을 느끼는 이유와 상황별 해법을 찾아보고 생활 전반에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과 행복한 자녀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탐색해보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많은 부모들은 잠시나마 불안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대체로 '걱정이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가정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집 역시 마찬가지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엄마인 나는 항상 걱정을 안고 살았던 것 같고, 아빠인 남편에게 털어놓으면 '별 것 아닌 일'이 되어버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째서 같은 문제를 저렇게 태평하게 받아들이는지, 야속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안달박달하는 스스로가 짜증나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아빠의 '무관심'도 일종의 불안이라고 말한다. '부정적인 면을 감당할 수 없어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문제를 덮어버리는 모습(p31)'이라는 것이다.

    아빠들 역시 불안하다. 하지만 아빠들은 불안과 직면하려고 하지 않는다. 불안에 직면하면 '그래, 이걸 어떻게 할까?'가 아니라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밖으로 말하는 것을 무책임하다고 믿어 "괜찮아, 아이들은 원래 그렇게 크는 거야."라고 말해버린다. 그런데 그 말은 편안함이나 자기 확신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불안을 상쇄해버리기 위한 무조건적인 낙관적 표현인 경우가 많다. 본인이 이 주제를 걱정하고, 그렇게 되면 더 불안해지기 때문에 대범한 척, 낙관적인 척하면서 덮어버리는 것이다. 결국 아빠의 '괜찮아, 잘 클거야'라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해석의 본질에는 불안이 숨어 있다. 하지만 오해하지는 말이 바란다. 이런 아빠들의 말이나 행동은 의식적인 것이 아니다.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육아의 과정이 필름처럼 눈앞을 스쳐가는 기분이 들었다. 별일 아닌 것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했던 지난 날을 돌아보니 지금의 고민들도 조금은 가볍게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각뿐이다.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나의 경우 해외에서 아이를 키운 기간도 상당한데, 한국을 벗어나면 그 불안이 확 줄어들어서 '돌아가도 절대 휩쓸리지 말아야지.' 마음 먹곤했다. 하지만 돌아오면 금세 도루묵...
    오은영 박사는 한국 엄마들이 아이에 대한 불안이 유난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만 자신이 존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엄마들에게 자식은 하늘로부터 온, 잘 지켜내야 할 존귀한 존재이므로 자식에게 결함이 있으면 자신이 보양을 잘 못하고 헌신을 잘 못해서인 것 같아 죄책감을 느낀다.(p41)

    정말 공감하게되는 대목이다. 지금 내 또래 여성들이 겪고 있는 이중고, 워킹맘으로 살면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이유이다. 전업 주부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아도 찾아야 하고 아이도 잘 키워야한다는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녀들은 해답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 속에서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동지를 찾아 헤맨다. 그러니 옛날 엄마들보다 더 불안할 수 밖에. (p45) 요즘 엄마들이 방대한 정보에 노출되면서 더 많은 걱정과 불안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집에서 내 자식 하나만 바라보고 키우다보면 어제보다 발전한 아이의 모습에 만족하기가 쉽다. 첫째를 낳았을 때, 낳기 전날까지 출근을 했었는데 바쁘게 지내다보니 다른 임산부들이 출산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등 타인과 비교할 일이 전혀 없었다. 예비 엄마라면 다들 가입한다는 **맘 사이트같은 곳도 몰랐고, 서점에서 임신 출산 관련 서적을 사 간단히 적힌 목록을 보고 출산 가방을 싸두었을 뿐이다. 그러니 출산 휴가 기간동안 내가 새롭게 경험한 세계는 그야말로 놀라운 지경이었다. 나보다 세달 먼저 출산한 친척의 집에 구비된 각종 교구들과 화려한 육아도구(?)들에 쓰나미처럼(달리 표현할 말이 없이 당시 내 심정이 그랬다.) 죄책감이 몰려웠다. 엄마가 직접 만든 모빌 하나에 좋다고 웃고있는 아이에게 어찌나 미안했던지... 모유 수유를 하면서, 수면 습관을 들이면서 아이는 그 모든 면에서 아주 잘 적응해갔고 충분히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었음에도 확신없이 불안해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옛날에는 틀린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자신의 육아 방식에 대해 적어도 '확신'이 있었다. 예를 들어, 회초리로 아이를 때리면서도 '내가 이렇게 해서라도 이 아이를 잘 가르쳐야 된다'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엄마들은 옛날보다 훨씬 많이 배우고, 수많은 책과 정보를 통해 더 나은 육아 기술을 알고 또 사용하고 있지만 자신의 육아 방식에 대한 확신이 없다. 아이를 대하는 매 순간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방법은 옳지만 확신이 없는 육아를 하는 요즘 엄마들과, 방법은 잘못됐지만 확신에 찬 육아를 했던 옛날 엄마들은 어떤 결과의 차이를 낳을까? 요즘 엄마들은 육아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많이 겪고 있고, 요즘 아이들 또한 옛날 아이들보다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많아졌다.

    다음은 아주 인상적이었던 대목이다. 저자는 자아의 기능을 깨우기 위해 자신을 자주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왜 그렇게 정체성의 통합을 힘들어하는 것일까? 이런 엄마들의 경우 대부분은 자아의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뭔가 채워지지 않는 욕구와 현실이 충돌할 때 자아가 균형을 맞추는 기능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현실적으로 나는 이렇고 상황은 이렇고 이것은 할 수 있고 이것은 할 수 없고를 인정할 수 있도록 자아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 조율이 잘 되지 않는다. 본능적인 욕구와 현실의 조율 이것이 자아의 기능이다. 이것이 안 되면 정말 괴롭다. 보통 정체성 통합이 잘 안 되는 엄마들은 역할이 바뀌거나 추가되는 것에 굉장히 불안해한다. (중략) 사실 자아의 조절 기능이 좋을 경우, 역할이 바뀌거나 추가될 때 자연스럽게 자기 증력의 재배치가 일어난다.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나 노동력에 맞춰 어디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쏘당야 할지에 대한 배분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정체성의 혼란이다.

    불안, 양육 스트레스, 성인 애착 유형 등을 체크해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적절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어떤 문제에 대해 아빠의 입장과 엄마의 입장을 비교해 제시해 공감을 자아냈는데, 배우자를 좀 더 이해하고 육아 동반자로 서로 협력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는 끊임없이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육아란 자녀와 함께 부모들을 성장하게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를 키우며 내 부모를 이해하거나 내 어린시절의 결핍을 채워가고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내 상처를 치유해가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정체성에 대한 자각, 무의식 속에 감춰져있는 깊숙한 내면에 대한 자각, 불안에 대한 자각... '불안을 자각하지 않으면 대물림된다.'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새겨두고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해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식으로 생각을 정리한다면 좀 더 육아가 수월해지고 일상이 보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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