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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342쪽 | A5
ISBN-10 : 8974696193
ISBN-13 : 9788974696191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중고
저자 손동희 | 출판사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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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1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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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손동희가 눈물로 쓴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하나님을 위해 순교를 마다하지 않고, 두 아들을 죽인 남자를 양아들로 삼은 참신앙의 실천자 손양원 목사의 신앙의 삶을 담아냈다.

저자소개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1
애양원의 세 무덤
불 같은 할아버지의 신앙
더 큰 망치로 두드려 주소서
우리 손 전도사님을 초빙합시다
주여, 애양원을 사랑하게 하소
애양원 사람들

2
걱정말고 기도나 해주구려
고난이여 올 테면 오너라
목자 잃은 양 떼
애양원에서 나온 7명의 천사
신사참배하면 내 남편이 아닙니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아버지
산산조각난 가족
오빠, 고아원이라니?
일본이 손을 들었다
아버지의 출옥후 첫 설교
봄이여 왜 벌써 떠나시려오

3
하나님은 그때 무얼 하고 계셨나요
두 오빠는 이렇게 죽었다
떠나가네 떠나가네
그 총알 누가 만들었나
용서를 넘어선 사랑
회개한 탕자
사랑의 하나님은 잔인한 하나님으로
순교하십시오 그런 정신으로 견디십시오
아버지의 순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이름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는 손양원 목사의 딸인 손동희 권사님이 쓰신 책이다. 그래서 손양원 목사님을 증언...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는 손양원 목사의 딸인 손동희 권사님이 쓰신 책이다. 그래서 손양원 목사님을 증언하는 자료 중 가장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책을 쓰게 된 동기도,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책에서 느꼈던 아쉬움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아쉬움은, 최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쓰게 하는 유인이 되었다. 평생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회상하며, 최대한 감정의 소요를 자제하며 쓰기 위해 노력했을 저자를 생각해보니, 쉬이 읽을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양원 목사의 아버지로부터, 그리고 손양원 목사, 그리고 목사님의 가족에까지 이르는 믿음은 한마디로 ‘고난의 역사’라고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그 시대는 믿음에 따른 박해가 있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손양원 목사님은 모두 감사로 받아들였다.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감옥에 갇히고, 또한 이념이 권력이 되었던 당시 여순사건의 현장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해방 이후, 순교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이 읽는 이의 마음을 뜨겁게 적신다.

     특히, 여순사건 때,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 순교했는데, 그 두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하고, 자신의 양아들을 삼은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일 터이다. 그리고 모든 계명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에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솔로몬보다는 욥이 되고 싶다던 손양원 목사님은 평생을 고난 가운데 살았지만, 항상 감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나병 환자들을 보며, 차라리 자신이 나병에 걸렸으면 좋았을 거라는 고백을 하기도 한다.

    “…우리 기독교는 본시 잘 살기 위한 종교가 아니라,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위해 잘 죽기 위한 종교인 것입니다. 꼭 살아서만이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씨가 죽어야 싹이 나듯이 죽어서도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280~281쪽)

     그는 마지막 순교하는 순간까지도 전도했다. 그는 그의 필시 생각처럼, 잘 죽기위해 노력했고, 결국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의 본(本)이 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07년에 여수에 있는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에 들른적이 있다. 오래전 기억이라서, 무엇을 봤는지는 선명하지는 않다. 사실 오래전 기억이라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고, 손양원 목사님에 대한 무지로 인해, 그 기념관에 전시된 사진과 물품들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방문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이 책을 읽고서야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얼마나 한 숨을 쉬었는지 모른다. 손양원 목사님의 고난과 믿음의 경주. 그리고 나의 모습을 생각할 때, 한 없이 부끄럽다는 생각에 나온 한 숨들이었다. 이런 한 숨 쉴 일을 매일 조금씩 줄여가며 살아가면 좋으련만.


    250쪽 아버지가 던진 사랑의 폭탄은 용서를 모르는 완악한 인간사회의 죄악으로 뭉친 근원을 뿌리채 파괴시키는 사랑의 폭탄이리라. 양식 없어 기근이 아니라 사랑이 없어 기근인 이 사회에 복수만이 최대의 승리인양 끝장을 보자는 이들에게 사랑의 폭탄이 되어 떨어지기를 바란다.

    326쪽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셨음을 느끼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어렵고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울 때도 그분은 우리 곁에 계셨다. 길을 찾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할 때도 그분은 우리의 길을 미리 예비하고 계셨다. 한 알의 씨앗은 죽어야만 그 결실의 열매가 백 배 혹은 천 배가 되듯이 두 오빠와 아버지는 죽어 희생이 되었지만 그 씨앗들은 싹이 나고 움이 터서 이 땅에 복음의 열매가 되어 많은 영혼을 깨우치는 하나의 ‘믿음의 본’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명을 거두시는 순간, 죽음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패배가 아니고 승리이며, 실패가 아니고 성공이며, 돌발사고가 아니고 그의 계획과 섭리이다. 죽음은 곧 이 땅의 시련을 마치는 졸업이다.
  • 믿음의 本 | ss**gkal27 | 2008.12.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몇 년전 소천하셔서 하나님 품에 계신 할아버지 집에서 가져온 책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정독...

    이 책은 몇 년전 소천하셔서 하나님 품에 계신 할아버지 집에서 가져온 책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정독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비록 저자 손동희님의 비통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픔이지만....

     

    이렇게 까지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쏟으적이 없어서 그런지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저자의 恨 많은 심정을 그 누가 알리? 그래서 더더욱 조심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독하였다.

     

    특히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고 손양원 목사님의 장남과 차남이 좌익학생들에게 순교당하는 장면이였

     

    다. 내가 꼭 옆에 있어서 그 광경을 지켜보는 듯한 착각에 이를 정도로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 공포와 두려움을 초월하는 그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스데반"이 생각이 났다. 검은 두건으로 얼굴을 덮힌 채 이 세상에서의 짧은 생을 마무리하는 순간...

     

    고 손동인형제님은 "하늘가는 밝은 길이" 라는 이 땅에서의 마지막 찬양으로 오직 주님만을 위해

     

    노래하였다. 난 지그시 눈을 감고 그때의 상황이 나에게 닥쳤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본다....이제 이 찬양을 드리고 나면 25세의 짧은 삶은 마지막이 된다. 그리고 곧 나의 영은

     

    주님의 품에 안기게 될 것이다...이런 초인적인 믿음을 갖고 싶다... 지금의 나라면 백방

     

    살려달라고 애원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애시당초 피하지 않았을까? 자꾸만 이 생각이 떠나지가

     

    않는구나. 그 순간 하늘에서는 친히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스데반의 영을 받았던 것처럼

     

    동인, 동신 형제님의 영을 받으셨을 것이다.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은혜스러운 장면인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고 불타오르는 무언가가 계속해서 나의 모든것을 태운다.. 오직 예수님

     

    밖에 귀한 것이 없고 나머지 것들은 다 쓸모없는 것으로 보인다...조심스럽게 이런 것이 성령충만

     

    함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맞다.. 성령충만함은 주님께 구하면 주시는 것으로 "담대"함이 뒷 따라

     

    오는 것이다. 소위 눈이 뒤집히고 이 세상에 주님과 함께하시니 무서울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하일스 앤더슨 신학대학에서 버스 미니스트리를 마치는 마지막 설교장면이 떠오른다...

     

    그 때 경험했던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성령충만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어 정말로 감사하고 기쁘다.

     

    그리고 고 손양원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과 헌신은 이제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에게

     

    살아있는 믿음의 本으로서 밝게 비추고 있는 것이다. 나는 다짐한다. 나또한 그 본을 뒤따라 가며

     

    또다른 믿음의 씨앗을 심기로.. 그것이 나의 생명을 원하는 것이든...또 다른 열매를 바라면서..

     

    이것이 주님께서 손양원 목사님 가족을 들어서 사용하신 이유일 것이다.

  • 손양원 목사님의 따님 손동희 권사의 책을 근간으로하여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라는 연극이 제작되어 120여회 공연을 했다고 합...
    손양원 목사님의 따님 손동희 권사의 책을 근간으로하여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라는 연극이 제작되어 120여회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부산에도 공연이 되어 저는 3월 17일, 부산 KBS홀 공연을 보았습니다. 시간대가 오후 4시여서인지 홀의 크기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숫자의 관중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연극을 끝나고 출연진들의 숫자를 헤라여보니 딱 35명이었습니다. 관객숫자보다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연극은 딸 동희의 시각에서 인간사랑, 민족사랑, 예수님 사랑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삶을 살다간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로서 ‘사랑의 원자탄’으로 더 잘 알려진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다룬 창작극입니다. 작품에서 나래이터로 등장하는 동희(3남 3녀 중 막내딸)는 아버지의 신앙과 기독교적 사랑의 실천을 이해하지 못하고 시종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렸을 때는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이 다 다니는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이 불만입니다. 일본군 징집을 거부하여 피신한 관계로 사랑하는 오빠와 함께 살지 못하는 것도 불만입니다. 여순 반란사건 때 두 오빠가 공산당편 사람들에 의해 살해 당합니다. 그 사건을 주동한 사람은 오빠의 친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6.25전쟁때 마침내 아버지마저 순교하고 맙니다. 우리 민족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처절한 것인지 동희의 갈등과 울부짖음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극중에서 손양원 목사님은 신앙적으로 성숙한 모습과 인간적인 약점이 균형있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두 아들이 살해 당했을 때 가족들 몰래 통곡하는 모습이나 신사참배 거부로 옥에 갖혔을 때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키라고 격려하는 아내에게 그래도 섭섭함을 내비치는 장면 등이 그것입니다. 서사적으로 볼 때 넓은 강당에 여러가지 공간을 중첩해서 구성한 점이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성문모양의 아치를 세워 그 위에서도 인물들이 등장하여 무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같은 물리적 공간에 몇 개의 서사적 공간을 동시에 배열함으로써 무대를 바꾸로 이동하는 시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두 공간을 대조해 보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연극은 무려 2시간 30분간이나 진행됩니다. 중간에 좀 쉬는 시간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연극이 다루는 주제가 사랑, 용서, 순교, 민족의 수난 이런 것들이기에 너무 무겁고 심각합니다. 물론 중간에 애향원을 떠난 성도들이 각설이들과 어울리는 장면에서 각설이 타령과 같은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조금 휴식이 되기는 했습니다.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이런 에피소드들을 중간중간 배열해서 긴장과 휴식에 균형을 이로도록 극을 구성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시 성도들의 신앙생활 에피소드들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연극 중간중간에 무용수들이 나와서 극의 톤을 이끌어 가는 것도 좋다고 보입니다. 세미 뮤지컬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시도라고 보입니다. 연극을 보면서 손양원 목사님의 삶과 신앙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말과 삶, 교회 안에서의 삶과 밖에서서의 삶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손목사님이 두 아들의 시체앞에서 통곡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울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그분의 신앙과 실천을 반만 닮아도 세상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사람 이영식 http://www.bibliotherapy.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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