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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가슴으로 소통하라(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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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A5
ISBN-10 : 8984054712
ISBN-13 : 9788984054714
열린 가슴으로 소통하라(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이철우 | 출판사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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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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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포용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의 경영철학 변화와 소통, 포용으로 초일류를 이끈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열린 가슴으로 소통하라』. 이철우 사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영자로서 느낀 것, 성공의 경험과 반성의 이야기, 평소 생각하던 삶의 작은 철학이 솔직담백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소통과 포용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그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더 큰 바다로 가는 이치와 같이 조직의 리더가 먼저 찾아가서 가슴을 열고 직원들과 고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장 내에서는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 외부적으로는 협력업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 제대로 되어야 서로 이해하고, 신뢰가 쌓이며, 일을 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국가 고객만족도지수 할인점부분에서 골찌를 한 롯데마트에 최저가격 10배 보상제도를 도입해 롯데마트를 불신하던 고객의 마인드를 바꾸고, 롯데마트의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직원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해병대 훈련에 몸소 입소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 저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모든 조직원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실천하는 리더십,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서비스 마인드 등 프로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그의 비전을 만날 수 있다. [양장본]

독자 대상
조직의 목표를 확고히 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리더나 CEO, 고객 서비스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들 그리고 직장에서, 삶에서, 활기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통찰력 있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철우
1943년 사대문 안에서 태어나 자란 서울 토박이다. ROTC 장교 출신으로 최전방에서 젊음을 불태우기도 하였다.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향학열이 남다른 그는 이순(耳順)이 다 되어서도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경영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76년 롯데백화점 입사 이래 현재까지 33여 년간 꾸준히 유통업에 종사하여 업계에서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통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롯데리아 대표이사(1998~2003), 롯데마트 대표이사(2003~2007)를 거쳐 현재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며 한국백화점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리고 제14회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1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그는 2002년에는 한국마케팅 프런티어 대상과 서울대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실전 프랜차이즈 마케팅 전략》(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마케팅은 짧고 서비스는 길다》(공역) 《세상에 없는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들》(공역) 《명품 직원이 고객을 움직인다》(공역)가 있다.

목차

서문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제1장 변화의 끝에서 일류가 시작된다
변화는 충격의 크기에 비례한다/ 자신감을 몸으로 체험하다/ 변화에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윈-윈에도 순서가 있다/ 시작은 언제나 3·6·5프로세스로/ 변화는 함께 가는 것,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변화의 원동력은 기본의 탄탄함/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변화에 성공한다

제2장 맏형은 맏형다워야 한다
내가 배운 리더십, 내가 실천하는 리더십/ ‘맏형’은 맏형다워야 한다/ 먼저 찾아가서 소통하라
길게 보면 큰 것이 보인다/ 내 일의 주인은 바로 나/ 리더는 위기 감지 능력을 길러라
사가를 부르고, 경영이념을 외우는 까닭/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제3장 우리 회사의 주인은 고객이십니다
서비스를 만나다/ 우리 회사의 주인은 고객이십니다/ 고객의 정의를 바꿔야 한다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서비스/ 롯데리아를 바꾼 서비스 정신/ 가격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다
상식을 뛰어넘을 때 감동은 오래 남는다/ 이세탄에서 배우는 고객중심주의의 세 가지 의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이세탄백화점/ 건강한 개인, 건강한 조직이 고품질 서비스를 만든다
서비스는 결국 나를 위한 것이다

제4장 온몸으로 세계와 경쟁하라
세계로 나아가 중심에 서보라/ 환경에 맞게 우리의 장점을 발휘하라/ 글로벌 경쟁의 무기, 우리 역사 배우기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글로벌 히트 상품을 만들다/ 선비 정신은 세계에 자랑할 글로벌 콘텐츠
온몸으로 세계와 경쟁하라/ 준비된 자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 미래의 기회를 만드는 그린 이코노미
세 가지 메가트렌드/ 역사와 심리를 알면 비즈니스가 달라진다

제5장 프로는 반드시 성공한다
공감하고, 상상하고, 창조하라/ 경쟁자를 스승으로 삼아라/ 기록하는 순간 내 것이 된다
프로는 반드시 성공한다/ 한눈팔지 말고 꾸준히 하라/ 대가는 언제나 노력한 만큼이다
나의 가치를 포장하는 것도 실력이다/ 배움은 시간을 풍요롭게 한다/ 작은 시간이 큰 비전을 완성한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자 없다/ 성과는 행동의 결과물이다

책 속으로

좋은 상품 만들어주는 생산업체, 즉 협력업체를 고객처럼 우리가 먼저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었다. 고객을 만나는 자세를 바꾸면 고객도 달라진다. 정중하게 대하고 고객의 입장을 배려하면 파는 사람의 입장도 이해해주게 된다. 협력업체들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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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품 만들어주는 생산업체, 즉 협력업체를 고객처럼 우리가 먼저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었다. 고객을 만나는 자세를 바꾸면 고객도 달라진다. 정중하게 대하고 고객의 입장을 배려하면 파는 사람의 입장도 이해해주게 된다. 협력업체들은 롯데마트가 고객을 대하듯 최선을 다해 협력업체의 입장을 배려하는 정책을 펴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시작했다. ‘윈-윈’에서 앞의 ‘윈’은 협력사고, 뒤는 내가 된다. 협력사를 먼저 배려하고 협력사가 이익이 나야 한다. 협력사가 매출이 오르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야 우리에게도 같은 기회가 온다. 똑같이 앞장서거나 똑같이 양보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 먼저 배려하고 양보해야만 진정한 ‘윈-윈’이 가능해진다.
--“윈-윈에도 순서가 있다” 중에서

나의 경영 신념과 리더십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딱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맏형’이라고 하고 싶다. 풀어서 말하자면, 기업이나 시장 안에서 맏형이 제 노릇을 잘해야 전체가 잘 돌아간다는 의미다. 기업 내에서는 CEO가 앞장서서 모든 것을 풀어가고 헌신해야 한다. 맏형이기 때문이다. 협력사와의 관계에서도 발주자인 백화점이나 마트가 잘해야 한다. 힘 있는 맏형이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에서 롯데백화점은 바로 ‘맏형’이다. 유통업계 1위라는 외형적 상징만 있는 게 아니라 롯데가 가장 잘하는 사업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그룹 내 다른 사업 브랜드에 비해 언론이나 세간에 노출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롯데그룹 하면 제일 먼저 롯데백화점이 떠오르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맏형은 맏형다워야 한다” 중에서

모든 CEO는 ‘변화’를 먼저 생각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1등이 아니라 생존까지 위협받는 매우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급하고 열정으로 충만한 CEO와 달리 조직의 구성원들 중에는 ‘저항’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답답하고, 때로는 원망스럽다. ‘변화’는 앉아서 맞을 수 있는 게 아닌데, 바삐 움직여야 하고, 다르게 생각해야 하고, 연구해야 하는데. 눈앞에 위기가 닥쳤는데 이 사람들이 도대체 왜 이러나?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지금 이대로도 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둘째, 변화하려면 할 일이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셋째, 리더가 이야기하는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CEO는 ‘변화’에 따른 저항은 당연하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저항의 에너지’를 ‘변화’를 향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것이 리더의 핵심 역할임을 알아야 한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첫 단추는 바로 공감을 얻는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365 프로세스로” 중에서

‘최저가 10배 보상제’는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충격의 강도가 상상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게 사실이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롯데마트 MD들이 두 손 들고 항복 선언을 한 건 한 30일 정도 지난 후였다. 그동안 얼마나 자신들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안일하게 일해 왔는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다.
변화는 두렵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책 없이 변화를 종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변화는 CEO가 명령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는다. 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결의와 헌신, 희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변화에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에서


롯데백화점은 1979년에 기존의 낡은 국내 백화점과는 차원이 다른 2세대 백화점으로 국내 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일제시대에 시작한 백화점들과 달리 보다 세련되고 품위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발 빠른 행보로 전국의 요지에 점포를 내서 국내 유통산업의 판도를 바꿨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롯데리아와 롯데마트를 경험하고 돌아온 내 눈에 비친 1등 롯데백화점은 왠지 불안해 보였다. 할인마트가 저가공세로 시장을 바꾸고 있는데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는 것으로 보인 것이다. ‘차별화만이 살 길이다!’ 나는 위기의식을 갖고 롯데백화점을 관찰했다. 1등이지만 뭔가 색깔이 없어 보였다. 백화점다운 화려함과 세련됨이 부족하고 할인점과 확고한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변화는 함께 가는 것,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중에서

밖에서는 롯데의 경영 스타일이 보수적이고 짜다고들 말하는 것 같지만 이를 ‘굼튼튼한 경영’이라고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굼튼튼하다‘라는 말은 ’성격이 굳어서 재물에 대해 헤프지 아니하고 튼튼하다‘라는 뜻이다. 서두르지 않으면서 상황이 좋을 때 위기를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준비된 자에겐 위기가 곧 기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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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발 앞선 통찰력의 CEO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의 경영철학 먼저 찾아가서 소통하고 뜨겁게 포용하라 불황에도 움츠리기보다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위기를 열정과 도전의 기회로 삼는 든든한 맏형 같은 기업의 리더! 새로운 변화를 창조...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발 앞선 통찰력의 CEO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의 경영철학
먼저 찾아가서 소통하고 뜨겁게 포용하라


불황에도 움츠리기보다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위기를 열정과 도전의 기회로 삼는 든든한 맏형 같은 기업의 리더!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내는 리더! 유통업의 르네상스를 이끈 파워 리더!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는 열정의 리더! 프로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비전의 리더! 이처럼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을 나타내는 수식어는 수없이 많다.
이 책은 롯데쇼핑의 경영자로서 12년 동안 그가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들, 그리고 소통과 포용, 섬김의 경영철학을 실천해나가는 노력들이 담겨 있다. 소통과 포용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그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더 큰 바다로 가는 이치와 같이 조직의 리더가 먼저 찾아가서 가슴을 열고 직원들과 고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철우 사장의 경영철학은 소통의 부재로 인해 사회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조직의 목표를 확고히 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리더나 CEO, 고객 서비스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들 그리고 직장에서, 삶에서, 활기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통찰력 있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내는 리더!
유통업의 르네상스를 이끈 파워 리더!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는 열정의 리더!
프로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비전의 리더!
지식경영으로 초일류기업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리더!

소통과 포용의 리더, 이철우의 1등 경영전략

유통명가인 롯데쇼핑의 대표이사이자 롯데백화점 CEO인 이철우 사장은 1976년 롯데와 인연을 맺은 후 33년 동안 유통이라는 한길을 걸어온 롯데맨이다. 그는 2007년 2월 롯데백화점 사장 취임 이후 혁신과 감성, 섬김의 경영을 추구하며 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인물이다. ≪열린가슴으로 소통하라≫는 그가 롯데리아,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의 경영자로서 12년 동안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들 그리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삶의 작은 철학들을 풀어놓은 책이다. 더욱이 롯데백화점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롯데백화점의 CEO로서, 이철우 사장의 미래비전과 경영철학이 담긴 이 책의 출간은 그래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찾아가서 소통하라
이철우 사장은 이 책을 통해 그가 제1원칙으로 삼았던 소통과 포용에 대한 경영철학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기업뿐 아니라 소통의 부재로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안이 되고 있다. 이철우 사장은 서문에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소통을 하면서 살고 있고, 또한 소통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먼저 찾아가서 마음을 열어야만 소통은 시작되고 그래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말해 리더의 포용력 있는 의사소통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원활한 의사소통이야말로 직장 내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즐거움과 보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업체, 나아가서는 고객들에게 신뢰가 쌓이도록 하게 만들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항상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단어가 있다.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소통을 하고, 또 소통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직급이 높은 사람이, 주도권을 가진 사람이,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먼저 마음을 열어야 소통이 시작된다. 그래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더 큰 바다로 흐르는 이치와 같다. 그래서 나는 섬김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직장 내에서는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 외부적으로는 협력 회사,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어야 한다. 소통이 제대로 돼야 서로 이해하고, 신뢰가 쌓이며, 일을 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문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중에서

내가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자세는 모든 성공적인 리더십의 뿌리다. 나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직원이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점포를 직접 방문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를 직접 만나면서 직원들은 기업이념을 되새겨보기도 하고, 회사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존재인지 직접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윈-윈에도 순서가 있듯, 소통에도 순서가 있다. 리더가 먼저 질문을 하고, 먼저 경청을 해야 한다. 롯데의 리더뿐만 아니라 모든 롯데 사람들이 그러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전화로만 업무를 보거나 찾아오는 사람만 만나서는 어려운 협력업체의 사정을 알기 어렵다. 직접 현장에 나가야 힘든 업체를 도와줄 수 있다. 회의나 미팅에만 기대지 말고 직접 매장을 살펴봐야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다.
--본문 “먼저 찾아가서 소통하라” 중에서

맏형은 맏형다워야 한다
다음으로 그가 강조하는 원칙은 ‘맏형론’이다. 1979년 1호점인 본점 오픈에서부터 국내 25호점, 해외2호점을 오픈한 현재까지 한국 대표 백화점의 자리를 30년간 지켜온 롯데백화점이 제 역할을 해야 유통업계가 잘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로서 맏형 역할론을 제시하고 있다. 규모나 매출, 역량 면에서 국내 1등 기업, 초일류 기업으로서 국내에서는 유통업계의 진정한 리딩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책임 있게 행동하며 포용하는 자세로 임하고 세계적으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이철우 사장은 우선 협력업체와 관계에 있어서 맏형으로서 다른 업체들이 본받을 수 있게 모범이 되라고 요구했다. 협력업체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행사나 광고 강요, 부당한 접대나 금품수수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지적하면서 “일시적인 손해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득이 된다”고 직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또 1위답게 업계의 흐름을 선도하고 벤치마킹 대상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회사의 행사에 대응한다며 급조해서 따라하지 말고 신선하고 고객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하되 경쟁 업체를 자극하는 내용은 되도록 피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덩치만 1위라는 얘기를 듣지 않고 존경받는 기업, 진정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불리기 위해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애사심과 창의성, 고객을 존경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2007년 6월 27일자 일간지 기사 발췌>

또한 그는 청렴하고 성실한 지도자 상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롯데리아, 롯데마트, 지금의 롯데백화점까지 경영자로서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경구(警句)는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언급한 ≪목민심서≫의 ‘청렴하면 권위가 서고, 성실하면 기회가 쌓인다’라고 밝히며, 이 경구의 구절을 여러 자리에서 자주 인용하곤 한다.

상식을 뛰어넘는 고객중심경영
이철우 사장은 롯데리아 대표 시절, 식품제조업체나 유통업체의 수준에 머물던 롯데리아를 차별화된 서비스 개혁을 통해 동종 업계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은 이야기나 롯데백화점의 사시를 ‘우리 회사의 주인은 고객이십니다’로 바꾸면서 고객중심주의로 체제를 바꾼 이야기, 일본 이세탄 백화점에서 직접 겪은 감동적인 서비스 사례 등으로 고객 섬김 경영을 말하고 있다. 항상 고객 입장에서 배려하고, 정성을 다하고 감동을 선물하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만이 기업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임을 주장하면서 진정한 서비스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을 위한 일임을 인식시켜주고 있다.

지식경영으로 일류를 이끈다
이철우 사장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의 확립, 애국심 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문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철우 사장은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협의를 통해 2009년 6월 국내 기업 최초로 임원/팀장 대상으로 ‘서울대 AFP?롯데백화점 인문학 과정’을 유치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감성 리더십과 인문학의 폭넓은 상상력을 갖춘 인재만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주역이 된다는 신념으로 지식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그는 롯데백화점내 유통산업연구소 백인수 소장과 함께 서비스업과 유통업에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번역, 발행하는 등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진출 기업으로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필요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핵심적인 유통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조직의 목표를 확고히 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리더나 CEO, 고객서비스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들, 직장 혹은 삶에서 활기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통찰력 있는 가르침을 줄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그 동안 변변한 참고서 하나 없는 유통업계와 고객과 접점에 선 서비스산업계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책속으로 추가
롯데리아에 있을 때는 모든 중역을 유통대학원에 보내 공부하도록 했다. 일터에만 있으면 생각이 굳어지게 마련이다. 업무의 현장에서 공부로 현장 경험을 새롭게 쌓는 것이다. 나 자신 역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몸으로 공부하는 모범을 보였다. 50대 초반에 박사 과정을 밟기 시작해 50대 중반에 학위를 땄고, 4~5년 주기로 나 자신을 한층 발전시킨다는 각오로 공부했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강좌를 들었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주최한 인문학 강좌 AFP에도 참가했다. 만학의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공부를 하니 사람의 뇌는 절대로 퇴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들의 통찰력은 매우 날카로웠고, 기억력도 젊은 사람 못지않았다. 그들이 준 자극에 나는 더욱 분발할 수 있었다.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변화에 성공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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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또 한명의 걸출한 CEO를 통해 많은 산경험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분으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또 한명의 걸출한 CEO를 통해 많은 산경험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분으로 접하게 된 책이다. 그리고 호탕하게 웃는 이철우 CEO의 모습을 보며,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접하게 된 책이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전형적인 롯데맨인 이철우 CEO, 자신의 기업의 최고라는 마인드와 더불어 자신이 속한 기업문화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큰 자신일수 있겠지만, 자만속에 빠져있다는 느낌도 많이 받게 한다. 그리고 30년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기업속에만 있다보니, 다른 기업문화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있게되니, 유통업쪽에서는 절대적인 전문가라 할 수 있지만, 그외에 CEO로써, 한기업의 수장으로써의 모습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최근 들어 느끼는 거지만, 한기업에 10년이상 머물다 보면 이 조직이 정체되어있는지, 내부적으로 혁신혁신하지만, 자신의 생각하는 마인드가 참 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장으로 되어있고, 각 장은 이철우CEO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말하고 싶다. 롯데리아 CEO를 거쳐 롯데마트 CEO를 지나, 현재는 롯데백화점CEO로 롯데의 가장 주요 사업인 유통사업의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다. 신격호회장 산하 세력 중 가장 유통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은, 삼성책을 보면 전형적인 삼성맨에 대해 우호적인 느낌과 신격화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지나치게 독선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많이하게된다. 대외적인 "롯데"에 대한 이미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바꾸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된다. 저자는 롯데의 외관에서 보는 이미지는 다소 답답하고 보수적이며, 장기근속 직원이 많아 일의 일관성은 확실하지만 긴장감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고, 광고나 이벤트를 통해 사회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매출과 시가 총액이 비슷한 여느 기업과는 전혀다른 모습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경직된 조직문화와 더불어, 긴장감이 낮다는 것은 외부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시간이 1년 2년 쌓이다 보면, 앞으로 5년뒤의 롯데는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1인 재벌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신격호회장이후의 모습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책에 대한 비판은 여기서 그만하고, 재미있게 보았던 부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배움을 통한 깨달음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한 인물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가 쓴 내용 중 가장 느낌이 왔던 부분은 다음과 같다.

     

    "큰 그릇은 늦게 차는 법이다. 긴 세월을 기다리다 보면 상어 떼도 만나고, 배가 침몰하는 불상사도 겪게 마련이다. 그래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 크게 되고 싶거든 이제부터라도 더 많이 노력하자. 당신이 짐작하는 것보다 경쟁은 훨씬 치열하고,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유통업쪽으로 성장한 인물에 대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롯데"라는 기업에 대해서도 간접으로라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유통쪽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33년간 유통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저자는 업계에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통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로서 현재 롯데백화점 대표이...

    33년간 유통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저자는 업계에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통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로서 현재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며, 한국백화점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의 주요 이력을 살짝 살펴 보자.

    대학원 졸업후 상공회의소 산하 한국마케팅개발센터(현, 한국마케팅연구원)의 창립 멤버로 입사했다가, 1973년 봄 삼성그룹 회장실 '마케팅팀' 계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976년 7월 롯데의 쇼핑센터사업부에 스카우트된 이래 줄곳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장, 롯데리아 대표이사,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을 거친 전형적인 롯데 유통맨이다.

     

    롯데마트 대표로 부임하여 3.6.5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3개월에 걸쳐 실태를 조사하고, 6개월 동안 직원들을 새롭게 변화 시킨다면 5년 안에 반드시 롯데마트는 업계 1위와 견줄 수 있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 기법이다. 그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6개월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해병대 입소 훈련은 그의 솔선수범 정신을 여실히 보여 준다.

     

    그가 실천하는 리더십을 살펴보자.

     

    첫째, '현장'에서 모든 것을 찾는다.

    둘째,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비전을 이루고자 노력한다.

    셋째, '솔선수범'한다.

    네째, '능동적으로 행동' 하고자 한다.

    다섯째, '뚜렷한 목표와 책임의식'을 갖고자 한다.

     

    그는 98년 롯데리아 대표로 취임하여 대박을 터뜨린다. 신구, 양미라, 김국진, 남희석 등을 등장시킨 코믹 CF, " 니들이 게 맛을 알아! " 가 바로 그것이다. 당시는 IMF 위기로 국내 경제가 매우 어려웠고, 맥도날드 같은 해외 유명업체들이 국내에 진출했을 때였다. 소위 태극기 마케팅을 구사했다. 롯데리아가 토종 햄버거업체임을 강조하면서 불고기버거, 김치버거,게살버그, 라이스버그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업계 1위자리를 지켰다. 롯데리아의 사업 성격이 식품 제조이면서 식자재 공급임을 파악하고 대리점 점주들과의 미팅도 부지런히 하면서 윈 - 윈 전략을 펼쳤기에 오히려 신규 점포도 증가했다.

     

    한편, 그의 태극기 사랑은 유별나다. 롯데리아 재직시엔 매장내에 사용하는 컵과 포장재에 태극기 도안을 넣었고, 매장 고객에게 미니 태극기를 주기도 했다. 또한 롯데마트 재직시는 모든 점포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토록할 정도였다. 이는 그의 국가관에 기인한 것인데,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역사시험을 치르는 것이 의무사항이며 시험 결과는 승진 인사시 필수적으로 반영하고 있단다.

     

    귤화위지(橘化爲枳)란 고사가 있다. 중국 회수 남쪽지방의 귤을 북쪽으로 옮기면 탱자가 된다는 것인데, 환경에 따라 사물이나 인간의 성질이 변함을 빗댄 말이다. 롯데백화점이 늦어도 2012년 세계 10대 백화점 반열에 오를 것이며, 따라서 10년 안에 해외 점포수가 국내를 추월할 것이라며 그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언어실력, 문화실력, 그리고 열정을 갖추어야 함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CEO들은 노력을 하되 더욱 현명하게 노력하는 사람, 똑같이 물을 긷더라도 꼭 필요한 곳에다 물을 길어 나를 줄 아는 사람을 찾는다면서 배움을 또한 강조하고 있다.

     

    배움의 의미는 넓고 깊다. 배운다는 것은 겸손하라는 것이며 소통하는 것이다. 말과 행동, 옷차림의 기본이 첫 째로 중요하고, 다음으로 자신만의 특성을 표출하는 것이 나의 가치를 포장하는 실력임을 배우게 되었다.

     

    " 매장(賣場)안에만 머무르지 마라. 매장안에 몸과 마음을 매장(埋藏)하지 마라." (115쪽)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진정으로 건강한 서비스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143쪽)

     

    잠바 차림의 매장 암행, 롯데리아 출시 상품의 시식 등 신격호 회장과의 일화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시 현금 확보에 주력하라고 지시한 신동빈 부회장과의 일화도 중간 중간 재미를 더해 주었다. 또한, 2008년 미쓰코시 백화점을 경영 통합하면서 일본 백화점업계 1 위로 등극한 이세탄 백화점의 "오카이바", 고객중심 경영 이야기는 이세탄의 성공스토리, [세상에 없는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책을 한번 더 읽게 만들었다.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열린 가슴으로 소통하라 | sh**kazz | 2009.08.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상에는 많은 리더들이 있다. 뛰어난 경력과 실력으로 사람들을 압도하는 리더가 있는 가 하면 주위의 사람들을 잘 아우르는 리더도 있다. 우리는 그들의 삶을 궁금해하고 무엇인가 배우려고 애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의 CEO들의 전기가 책방에는 즐비하다. 매월 나오는 리더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조금 당연한 듯이 느껴지는 시절이다. 이 책도 그러한 기류에 편승하여 나온 책이라 느껴졌다. 큰 기업에서 이룩한 성공신화를 미화하여 리더는 특별한 운과 실력을 갖춘 이라는 영웅담을 기대하며 읽어 갔다. ...

    세상에는 많은 리더들이 있다. 뛰어난 경력과 실력으로 사람들을 압도하는 리더가 있는 가 하면 주위의 사람들을 잘 아우르는 리더도 있다. 우리는 그들의 삶을 궁금해하고 무엇인가 배우려고 애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의 CEO들의 전기가 책방에는 즐비하다. 매월 나오는 리더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조금 당연한 듯이 느껴지는 시절이다. 이 책도 그러한 기류에 편승하여 나온 책이라 느껴졌다. 큰 기업에서 이룩한 성공신화를 미화하여 리더는 특별한 운과 실력을 갖춘 이라는 영웅담을 기대하며 읽어 갔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사뭇 달랐다. 책을 읽는 내내 이 리더의 겸손이 마음에 절절히 다가왔다. 물론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리더지만 그 변화를 이뤄내는 것은 내 주위 사람이라는 면이 너무나 현실감있게 다가왔다. 어쩌면 유통이라는 특성상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문제를 자신에서 시작하고 노력하고 다른 이들을 기다리는 경영관이 단순하면서도 강하게 책을 지배하고 있다. 떨어지는 물은 약하지만 언젠가 바위를 뚫는다고 했던가. 작가의 철학은 어쩌면 특별하지도 우리가 모르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에 인생이 충실했을 때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를 잔잔하게 서술하고 있다.

     

    요즘 세상은 변화가 인정받는 세상이다. 혁신과 개혁 듣기만 해도 젊음이 있는 것 같고 당장 무엇인가 일어날 것 같은 기대를 준다. 변화와 유연성에 성공이 있다고 믿지만 굳건히 기본을 다지며 사는 리더들에게는 또 다른 인생의 진미가 느껴진다. 작자는 물론 글로벌과 변화를 말하고 있지만 책의 전반을 지배하는 溫故而知新 의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 그런 면에서는 나는 이 책에서 감동을 찾아 갔다. 모든 것의 기본을 찾아가고 하나씩 꾸준하게 고쳐나가는 삶이 롯데라는 기업의 믿음과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강은 구비구비 꺽여 방향을 바꿀 수 있으나 결국 바다로 간다는 말이 생각난다. 큰 그림을 보고 순간순간에 즐겁게 그 방향을 향해 가는 이들이 프로라는 말에 동감한다. 작가의 삶과 글은 젊은 이들을 위한 것 보다는 오히려 인생의 완숙기에 다다른 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고 생각한다. 사실 짧고 쉬운 각각의 글들은 당연하게 읽어버리면 진부할 수 있는 기업의 기본을 다룬 말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라면 허례허식이 없는 간결한 내용 때문이었다. 어쩌면 인생에 있어 진리란, 기본이란 길지 않은 내용일 수도 있다. 그래서 길고 어려운 철학보다는 한 두 마디의 인생의 무게가 느껴지는 말들에 더욱 열광하는 지도 모르겠다.

     

  •  현직에 있는 최고 경영자의 경영철학을 담은 책답게 내용마다 확신과 믿음의 힘이 흘러 넘친다. 게다가 복잡...
     현직에 있는 최고 경영자의 경영철학을 담은 책답게 내용마다 확신과 믿음의 힘이 흘러 넘친다. 게다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이야기는 거의 없다. 자신이 현장에서 앞장서고 이끌어오며 일궈낸 체험사례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첵장을 읽는 속도만큼 빠르게 가슴으로 다가온다. 제대로된 경영과 자기계발서를 읽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책의 편집도 간결하고 또렷하게 되어 있다. 강조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빨간빛깔의 글씨로 또박또박 눈에 드러나게 되어 있어 나중에 다시 책을 손에 들더라도 이 구절들으느 쉽게 찾아보고 되새김질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이런 구절들이 눈에 도드라지게 보이는데 어지 놓칠 수 있겠는가.
     문제의 원인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면 변화는 시작되지 않는다. 온몸으로 깨닫고 전 직원이 공감하게 되면 조직의 변화는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 (19)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리더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조직은 변화하지 않는다. 또 리더 혼자 아무리 열심히 움직여도 조직의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98)
     당연히 맞는 말씀이고 옳은 이야기들이다. 책 속에는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고 현장에서 길어올린 생생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무수한 자기계발서나 리더십 교본에서 만나온 이야기들이랑 비슷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그것이 이런 책을, 지금, 읽는 까닭이 될 것이다.
     똑같거나 비슷한 이야기들, 이미 머리 속으로만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지은이의 경우처럼 현장 속에서 살아 울려온다면 그 말은 틀리지 않았음을 당연히 알게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규칙이나 교훈들을 배우고 익혀야만 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가는 길이고 결과물이나 과정이 틀리지 그른 길이 아니라면 그 속에 우리가 가야할 길이 있다는 말이다. 어저면 자신의 잘 난 성공사례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이야기들이 수월하게 우리곁에 다가오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은 그만큼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다는 말이리라.
     책을 읽으며 줄을 긋거나 고개를 주억거린 부분이 많다, 그리고 현재 내가 속한 업종과도 연관이 있기에 아주 수월하게 읽힌 책이다. 그 속에서 몇 구절,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행동지침이나 삶의 방향성에 도움이 될 말씀 한자락이라도 얻을 수 가 있다면 이번 책읽기, 역시 성공적이라 할 수 있으리라. 이 책, 물론 그러하였다. 하여 나는 또 한 권의 교본을 머리맡에 둔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중간 관리자로서 이런 책은 두고두고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배우고 따라 익히면 당연히 발전이 있을지니....
     프로는
     - 포기하지 않는다
     - 뚜렷한 목표를 세워 책임지고 바로 행동에 옮긴다
     -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 도전하고 행동한다
     - 창조적이고 열정적이다
     -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귀하게 여긴다
     - 솔선수범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때로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이 때 프로는 멈추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 "제 5장 프로는 반드시 성공한다"에서) (216)

    2009. 8. 3. '행복하게 일하자. 그래야 진짜 행복해진다.'(149)

                 저도 믿어보는 밤입니다.

    들풀처럼
    *2009-174-08-02
    *덧붙여둡니다.
     책을 읽으며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이야기들은 의식적으로 생각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재래시장의 중소상인들과 유통형태의 마찰이 한껏 문제가 되어 불거지는 요즘입니다만 저 역시 그 유통망의 한 축에 속해있기에 어설픈 논리로 어느 한 편을 옹호하거나 비판하기는 싫었습니다. 다만 최근의 문제속에 같은 대기업이라도 한 회사만 유독 문제가 불거지는 현상과 관련하여서는 이 책의 지은이가 강조하는 '소통' '포용'의 관점이 필요함을 생각합니다. 
     십 여 곳 문제가 되는 지역에 해당되는 업체는 한 회사가 9곳, 나머지 한 회사가 지은이가 몸담고 있는 계열사의 문제라는 것도 참고로 기억해 둘 사항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우리 유통업과 지방 소상인들과의 성장과 발전과정에 어떻게 매듭지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저는 고루고루 서로의 의견이 반영된 좋은 절충안들이 많이 교류되고 받아들여지는 '소통'의 결과물을 만나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그 한 복판에서 일하고 있는 셈입니다.
  • 롯데백화점은 마케팅왕국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고객들을 중심으로하여 많은 것들을 희생하면서까지 마케팅에 주력하고있다. 그 가운...

    롯데백화점은 마케팅왕국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고객들을 중심으로하여 많은 것들을 희생하면서까지 마케팅에 주력하고있다. 그 가운데에 이철우 사장이 있다. 백화점 원년부터 함께 해온 그이기에 지금의 롯데백화점은 그가 만든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마케팅에 있어서 변화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이다. 어쩌면 이 변화 하나가 마케팅 그 이상의 비중까지 맡을 수 있는 만큼 자칫 잘못된 변화가 그동안의 이미지 또한 흔들리게 할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습관보단 철저한 변화의 준비, 즉 기본이 탄탄하며 그 안에 이루어질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하여 만들어낸 그의 모습에서 '무조건 변화'만을 외치던 내 모습이 약간은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든다. 

     

    사람들은 리더쉽을 바란다. 하지만 리더쉽은 쉽게 이루어지는 능력이 아니다. 그러기에 더욱 리더쉽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을 보며 따라하기에 급급한다. 이철우 사장은 자신의 리더쉽을 현장에서 찾았다고 말한다. 사실 행정적인 서류에서 보는 것과 현장은 전혀 다를 수 있고, 고객 또한 서류상으로 보는 입장이 아닌 현장에서 지나다니며 보는 입장이기에 그의 생각은 맞다고 볼 수 있다. 윗 사람이 현장에서 움직이기에 직원들 또한 긴장 아닌 긴장을 하며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자신에게 있어 무엇보다 자신감, 그리고 PR이다. 남들에게 소통하는 기술 또한 중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PR과 자신감에도 앞장세워 '기업안의 나'란 이미지보단 '내가 있기에 기업이 존재한다'라는 인식을 가져야 지금의 롯데백화점. 그리고 또 다른 제 2의 롯데백화점을 만들 수 있는 거목이 탄생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잘못된 인식을 가진 내 자신에게 많은 채찍질을 가할 수 있어 마케팅을 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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