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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여름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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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규격外
ISBN-10 : 113062787X
ISBN-13 : 9791130627878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여름 특별판) 중고
저자 전승환 | 출판사 다산초당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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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8일 출간
도서 주간베스트 34위 | 인문 주간베스트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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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 배송 빠르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usan*** 2020.04.22
1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ongba*** 2020.04.2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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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걸까요?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출간 5개월 만에 15만 부 돌파
★일본, 대만 등 8개국 동시 수출
★2020년 인문 베스트셀러

“책장을 넘기다 그만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출간 5개월 만에 15만 독자로부터 뜨겁게 사랑을 받은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가 여름을 맞아 보기만 해도 온몸이 시원해지는 여름 특별판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실제 읽은 독자들부터 “책장을 넘기다 그만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바로 이런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이제야 잃어버린 나를 찾은 것 같습니다”와 같은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느라 지치고 무기력해진 나머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진솔한 공감과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이해인 수녀, 정재찬 교수, 배우 소유진 등이 추천하고 SNS상에서 독자들의 끊임없는 추천 릴레이가 이어진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출간 이후 주요 서점 최장기간 인문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며 2020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사랑받은 책이 되었다. 아울러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동시 수출이 진행되며, 전 세계에 출판 한류의 힘을 전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는 인문 고전, 철학, 역사,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에서 가려 뽑은 130여 편의 ‘인생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바쁘게 살아오느라 나의 감정, 시간, 관계, 세계를 방치했다면, 그 문장들을 통해 자신의 속마음과 마주해보자. 그렇게 스스로 돌아볼 때,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지치고 무기력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나만의 ‘인생의 문장’을 찾아보자.

저자소개

저자 : 전승환
책 읽어주는 남자, 마음 큐레이터
『나에게 고맙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저자

좋은 글귀로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북 테라피스트이자 세 권의 에세이를 쓴 작가. 카카오스토리ㆍ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에 〈책 읽어주는 남자〉 채널을 운영하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인생의 문장들〉을 진행하며 매주 15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아름다운 글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묵묵히 내 곁에 있어주는 것

1부 누군가 안부를 물어주는 것 같아서
_나의 감정을 살피다

마음의 밑바닥에서 슬픈 소리가 들리면 / 잠들지 못하는 밤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상처를 치유하는 적절한 거리 / 외로움의 여러 모양 / 후회가 남지 않는 사랑 / 미움과 분노는 나의 힘 / 위대한 집착 / 차나 한잔할까요? / 당신의 이야기에 취하는 밤

2부 힘내라는 말이 위로가 되지 않을 때
_나의 시간을 살피다

자꾸 마음 쓰이는 계절 / 목적 없이 걷고 싶은 하루 / 첫눈처럼 사랑해주세요 / 당신의 사소한 일상이 궁금해서 / 왜냐고요? 청춘이니까 / 어른의 시간이 시작되어도 /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 일상의 시간을 벗어나야 진짜 여행 / 지금 당장 모험을 떠날 시간 / 삶은 기억이다 / 살아 있는 관계, 살아 있는 추억 / 문득 떠오르는 얼굴 / 깊은 밤, 우리를 찾아오는 것들 / 지금 여기의 시간

3부 내 곁에 둘 사람, 거리를 둘 사람
_나의 관계를 살피다

돌아보면 언제나 혼자였지만 / 착한 아이 노릇은 그만 / 엄마의 이름 / 우리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어요 / 더 많이 사랑하는 당신이 강한 사람 / 모든 인연에 끝이 있다 하더라도 / 매일 조금씩 곁으로 다가와 줘 /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4부 온전히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_나의 세계를 살피다

당당하고 자유롭게 / 살아간다는 건 이별을 마주한다는 것 / 불가능한 꿈을 꿀 용기 / 한 사람이 내 삶의 의미가 될 수 있을까 / 낭만의 바다를 헤엄치는 법 /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진다 / 너와 나, 우리는 이 세계에서 함께

나오는 말 인생의 책들이 아니라 인생의 문장들인 까닭
이 책에 수록된 ‘인생의 문장들’의 출처

책 속으로

가만히 생각해보니, 책과 문장이야말로 우리가 힘들 때 꼭 필요한 위로를 건넨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대가도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저 묵묵히 곁에 서서 우리 스스로 마음속 깊은 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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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니, 책과 문장이야말로 우리가 힘들 때 꼭 필요한 위로를 건넨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대가도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저 묵묵히 곁에 서서 우리 스스로 마음속 깊은 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죠. 게다가 책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교감의 매개 역할도 합니다. 우리 눈앞에 닥친 힘겨운 일들을 나 혼자서만 겪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이 세상 어딘가에는 분명히 그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큰 위로를 받는 거지요.
_들어가는 말 〈묵묵히 내 곁에 있어주는 것〉, 7~8쪽

불쑥 슬픔이 찾아올 때, 제겐 마음을 달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더 외로워지는 겁니다. 의자에 앉아 책을 펼치고 오롯이 혼자가 되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이야기나 문장을 찾는 거죠. 그러나 뭔가 쿵 마음에 와닿을 때면, 나도 모르게 펑펑 눈물이 납니다. 그럴 땐 마음이 풀릴 때까지 맘껏 울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고요. 홀로 감정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그 안에 있는 것과 솔직하게 마주하는 거지요.
_〈마음의 밑바닥에서 슬픈 소리가 들리면〉, 15쪽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 행복할 리 없죠. ‘무조건 이건 해야 돼’라는 건 없어요. 다른 사람이 아닌 지금 내 마음의 목소리에 차분히 귀 기울이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바로 지금 네가 행복한 일을 해. 누군가 손가락질하고 못마땅해하더라도, 정말 원하는 일을 해’라고 말이지요.
_〈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31~32쪽

후회라는 감정에 지나치게 매몰돼서는 안 됩니다. 후회하는 대신 내가 저지른 잘못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반성함으로써 다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어야 하는 거죠. 저 역시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할 때마다 철학자 키르케고르가 했던 말을 격언처럼 되새기곤 합니다. “인생은 뒤돌아볼 때 비로소 이해되지만, 우리는 앞을 향해 살아야만 하는 존재다.”
_〈후회가 남지 않는 사랑〉, 56쪽

“어른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만 당신 자신이 되세요. 그것이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니까요.” 다만 자기 자신이 되는 것, 그것만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라는 문장에 저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 마땅히 그에 걸맞은 행복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담에 시달리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세상의 기준을 따르고 다른 사람의 시선만 신경 쓰는 게 어른인 걸까요? 저는 모두가 그런 어른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_〈어른의 시간이 시작되어도〉, 130쪽

“나는 언제나 섬일 수밖에 없었지요. / 돌아보면 늘 섬이 술을 마시고 있었지요”라는 문장을 가만히 되뇌면, 마치 작가가 곁에서 술잔을 기울여주는 기분이 듭니다. 그 정도로 위로가 되었죠. 제 자신이 고립된 섬처럼 느껴질 때 다른 어떤 사람의 말보다 이 시가 제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마치 이렇게 응원해주는 것 같았어요. 나도 비슷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고. 살다 보면 다들 그럴 때가 있지만, 이렇게 술잔을 기울이고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된다고.
_〈돌아보면 언제나 혼자였지만〉, 203쪽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라는 말은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관용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 역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린 최종적인 결론은, 세상이 나의 존재를 무가치하게 여길지라도 나는 나를 존중하고,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는 거였다.”
_〈당당하고 자유롭게〉, 272쪽

행복하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프롬은 정반대로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이죠. (……) 사랑은 처음부터 외부 대상을 향해 있는 활동입니다. 이를 가리켜 프롬은 사랑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는 활동이며, 혼자 빠지는 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_〈너와 나, 우리는 이 세계에서 함께〉, 320쪽.

종종 한번 펼친 책을 끝까지 읽어야 독서를 했다고 생각하거나, 다독의 중요성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저는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기 위해선 이런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 권의 책, 몇 페이지의 독서를 통해 ‘인생의 문장’을 발견했다면, 그 책을 끝까지 읽었는지, 그 외에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따질 필요가 없으니까요. 바로 이런 이유로 저는 이 책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서도 ‘인생의 책들’이 아니라, ‘인생의 문장들’을 소개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_나가는 말 〈인생의 책들이 아닌 인생의 문장들인 까닭〉, 327~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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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걸까요?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왠지 자꾸만 마음이 쓸쓸하고 허무할 때가 있다.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피곤하기만 하다. 분명 하루하루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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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걸까요?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왠지 자꾸만 마음이 쓸쓸하고 허무할 때가 있다.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피곤하기만 하다. 분명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데 행복하지 않다. 만약 이런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에 지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거야. 내가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뭐가 있나 싶더라고.”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혀 화제가 된 이 고백처럼,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이렇게 지치고 무기력해진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의 저자이자 매주 150만 명의 독자에게 좋은 글귀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을 만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 문장을 만나면, 마치 깊은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깜짝 놀라게 된다. 그리고 꽁꽁 감춰뒀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은 많은 이에게 진솔한 공감과 위로를 주었던 문장들을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녹여낸 인문 에세이다. 책에 담긴 문장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지막 책장을 덮을 쯤엔 어느새 잃어버렸던 온기를 되찾게 된다.

인문 고전에서 철학과 문학, 에세이까지
〈책 읽어주는 남자〉가 선별한 130여 편의 ‘인생의 문장들’

저자인 전승환 작가는 지난 7년간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오디오클립,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좋은 글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매주 그가 전하는 문장에 공감하고 위로받았다고 고백하는 독자만 150만 명에 달한다. 그 문장에 어떤 힘이 있기에 이렇게 많은 이가 열렬하게 호응하는 것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좋은 글을 읽고 있으면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글에 담긴 희로애락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그렇기에 한 사람의 모든 삶과 감정이 담긴 문장은, 단 몇 줄에 불과한 짧은 글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는 인생의 문장이 됩니다.”
_나오는 말 중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130여 편의 ‘인생의 문장들’의 분야는 무척 폭넓다. 동서양 고전과 철학, 역사는 물론,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려 뽑은 문장들이 담겨 있다. 요컨대 이 책은 지난 7년간 ‘책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던 작가의 정체성을 온전히 살린 동시에, 그가 가진 독서력의 정수가 담겼다. 플라톤, 공자, 셰익스피어, 괴테, 루소, 니체, 헤세, 헤밍웨이, 보들레르, 백석, 허수경, 이해인 등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인생에 대한 날카롭고 명쾌한 통찰과 지혜를 전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찌들어 지치고 무뎌지고 얼어붙었던 온몸의 감각이 조금씩 깨어나는 것을 느낀다.

나의 감정, 시간, 관계, 세계를 살피며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는 치유의 책 읽기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독서를 통한 감정, 시간, 관계, 세계 점검이라는 네 단계의 마음 훈련을 제공한다. 예컨대 우리는 살면서 슬픔, 외로움, 후회, 미움 같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을 애써 억누르거나 일부러 모른 척할 때가 있다. 바로 그때 “무사태평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라는 문장을 통해 마음속 슬픔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감정을 살핀 후에는 계절, 일상, 처음, 어른, 청춘, 추억, 지금 여기 등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시간을 살피며 힘내라는 말보다 강한 함께 있어주는 시간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관계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과 인연의 시작과 끝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 등을 점검한다. 혼자의 의미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대상은 나의 세계다. 삶의 의미, 꿈, 가치관, 낭만, 아름다움 등 나라는 인간의 세계 전체를 따뜻한 시선으로 살펴본다. 이처럼 이 책에서 나의 감정, 시간, 관계, 세계를 살피는 도구는 모두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들이다. 날카로운 통찰과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문장들의 향연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상처받았던 마음이 치유되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되찾게 된다. 지치고 무기력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제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찾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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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가로운 휴일에 서점 나들이를 하다가, 좋은 책을 발견하는 것 만큼 기분좋은 일은 없다. 각박한 사회문화 속에서 마음을 다...

    한가로운 휴일에 서점 나들이를 하다가, 좋은 책을 발견하는 것 만큼 기분좋은 일은 없다.

    각박한 사회문화 속에서 마음을 다독이는 책들이 쏟아져 나온지 오래다.

    좋은 문장들로 마음에 위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분야의 책은, 안그래도 감성이 지나치게 과한 내게는

    감정 과잉의 길로 빠지게 하는 위험한 책이기도 하고, 너무 흔해서 질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볍다고 생각해서 잘 찾아보지 않는다.

    그래서 한동안은, 서점 나들이가 즐겁지 않았었다.

    위로만 받고 끝! 하는 책은 원하지 않았다.

    읽으면서 재미있어 푹 빠져들 수 있고, 책을 덮었을 때 마음에 인생문장이나 인생 스토리가 남는 책이 나는 늘 필요했다.

     

    오랜만에 찾은 서점에서. 이리저리 책을 들춰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원하는 책을 발견했다.

    책을 읽다 가슴을 때리는 문장들을 만나면 소중히 포스트 잇으로 표시해두고, 노트에 따로 적어두는 나에게

    이 책은, 모범생 친구의 오답노트같은 느낌이었다.

    한두챕터만 읽고서 느낌이 좋아 여기저기 선물했다.

    그냥 공감과 위로에서 끝이 아닌,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공유하는 책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날이었다.

  • 여름맞이 여름 특별판, 수박표지에 이끌려 책을 구입. 사실 전부터 사려고 했었는데 수박표지 덕에 드디어 구입.  ...

    여름맞이 여름 특별판, 수박표지에 이끌려 책을 구입.

    사실 전부터 사려고 했었는데 수박표지 덕에 드디어 구입.

     

    전승환 작가는 독자에게 위로와 조언을 전합니다.

    전승환씨가 독자에게 소개한 글들 중 몇몇은 이미 읽어본 바 있는데

     

    이렇게 맞춤형으로 모아놓으니 그 글귀들이 더 와닿네요.

     

    독자들에게 위로, 공감을 전해주기 위해 수많은 책들에 파묻혔을 작가의 노력은 충분히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집착에 집착하세요 :

    나를 소모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집착은 버리고, 좀 더 행복하고 의미있게 살도록

    만들어주는 의미있는 집착에 집착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당신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 같습니다. '나로 사는 것입니다.'라고요.

    이 대답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이미 모두 나로 살고 있잖아?'하고 말이죠

    그런 의문을 품고 있는 분들에게 저는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은 정말로 '나답게'살고 있나요?

     

    이 문장들을 건진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했네요

  • SNS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전승환의 인문에세이다. 저자는 여러 주제에 맞게 다양한 책이나 시에서 "인...

    SNS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전승환의 인문에세이다. 저자는 여러 주제에 맞게 다양한 책이나 시에서 "인생 문장"들을 골라와, 자신의 경험이나 감상을 덧붙여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내가 별로 즐겨 읽지 않는 류의 책이고, 저자가 독서에 대해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서 평이 박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을 마치며 왜 책이 아니라 문장들을 소개하는 방향을 선택했는지를 밝힌다. "단 한 권의 책, 몇 페이지의 독서를 통해 '인생의 문장'을 발견했다면, 그 책을 끝까지 읽었는지, 그 외에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따질 필요가 없으니까요"라고 한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인문에세이나 교양서 같은 경우에는 후루룩 훑으면서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만 읽어도 크게 상관이 없다. 그러나 문학이나 철학 서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나는 책의 전체 맥락에서 전혀 벗어난 구절을 단지 멋져 보인다는 이유로 인용하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한다. 마찬가지로 책의 일부분만 읽었으면서 아는 체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싫어한다. "인생 문장"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인생 책"이 있어야지, 책에서 몇 구절만 읽었으면서 인생 문장을 찾았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얕은 판단이며, 전체적인 맥락에서 틀린 해석일 가능성이 있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기 때문에 이 책이 마음에 들 수가 없는 것이다. 저자가 책 속에 인용한 문장이 대부분 문학이나 철학 서적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그래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서적에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구절을 따라가면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마음에 힐링이 되는지는 개개인마다 다를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위의 문제가 읽는 내내 신경 쓰여서 딱히 힐링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줄 때 공감도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 ϻ

    부제 :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
    전승환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20.01.08.
     

    책의 표지는 달콤하다. 분홍색 표지 중앙에는 막대 아이스크림이 녹고있다. 파란 아이스크림이 녹은 주변은 투명하다. 이런 말랑해 보이는 표지와 제목은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른다고? 왜?' 라는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책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민과는 전혀 다르게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부터는 끝까지 공감하며 마음을 촉촉히 하며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ebook 기준 33쪽

    오랜 시간 오디오클립을 운영한 저자는 문체에서도 그 부드러움이 뭍어난다. 조곤조곤 들려주는 그의 인생의 문장들로 인해 내 인생의 문장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느끼고, 옆에 있는 이에게 공유해주고 싶어졌다.

    관계에 힘들어할 때가 있었다. 당시에는 뭐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담긴 뜻을 헤아리느라 잠못드는 날도 있었다. 그렇게 열병을 앓듯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주변에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 사람들에게 위안을 받고나니 지난일은 아무것도 아니더라.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다. 옆에서 묵묵히 나를 믿어주는 몇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탄탄히 다져진다. 그렇게 조금만 기다려주면 된다.

    ebook 기준 50쪽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정신을 집중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현재에,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는 것, 따라서 지금 무엇인가 하고 있으면서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말할 것도 없이 정신 집중은 서로 사랑하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실행해야 한다. 그들은 관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도피하지 말고 서로 친밀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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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기준 97쪽

    해야할 목표를 가득 정해놓고선 내가 정한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주변에선 '너 참 열심히 산다.' '그렇게 바쁘게 살아도 괜찮니?' 걱정 어린 시선으로 묻곤 하지만 사실 '살아감' 또는 '살아냄'의 한 과정이다. 끊임 없이 배우고자 노력 하지만 그것을 밥벌이 수단으로 만든건 단 하나 뿐이다. 나에게 주어진 것이 없다고 느낀 순간 배움과 바쁨은 그냥 나의 인생이 되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살고있음을 느끼기 어려웠다. 존재의 부재, 그리고 이유.

    하지만 이제는 조금 버거워지기 시작했고, 성공을 확신하기 어려워졌고, 과연 할 수 있을까, 불신하는 단계까지 와버렸다. 늘 목적있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지만 그 목적이 너무 멀리 가버려 흐릿해진 요즘. 나를 환기시키는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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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기준 246쪽

    ebook기준 251쪽

    나다운 삶을 산다는 건 평화롭고 잔잔한 호수를 유람하는 일과 다릅니다. 그보다는 큰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일과 같죠. 때로는 태풍과 거센 파도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겪고 나면, 분명 작은 호수에만 머물러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인생의 숭고한 의미와 가치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한 삶의 태도를 가진 채로 말이지요.

    이 책은 오랜만에 읽어본 에세이로 내가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내적 갈등과 은근히 침범해 오는 스트레스들로 인해 피곤해진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괜찮다. 다 괜찮다.'고 위안을 하면서 살아내던 하루하루가 점차 힘들어져 멈춤을 결정한 요즘. 작가의 인생을 바꿔준 문장들이 나의 인생도 다독여주었다.

    2020.05.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른다고 느꼈을 때,

    옆에 있어준 것은 책과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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