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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35205052
ISBN-13 : 97889352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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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데이 노부유키 | 역자 정유선 | 출판사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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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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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FF - 이데이 노부유키 지음 정유선 옮김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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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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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깊은 연공서열을 젖히고 말단 상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5년에 걸친 부실경영으로 부채와 1천억 엔의 적자를 기록하던 소니를 5천 2백억 엔의 흑자 기업으로 바꿔놓은 신화를 탄생시킨 소니의 회장 겸 CEO 이데이 노부유끼. 그가 사내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 이 책속에서 그의 미래 비전과 변혁의 메시지, 그의 고민과 노력을 읽는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데이 노부유키(出井伸之)
1937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1960년 소니에 입사했다. 1962년 스위스로 유학하여 소니 스위스 지사에 근무했고, 1968년부터 1972년까지는 파리 지사에 부임하여 소니 프랑스의 창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 후 소니의 오디오 사업부장 등을 거쳐 1989년 이사로, 그리고 1994년 상무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계속하다가 1995년 4월에는 13명의 선임이사들을 제치고 파격적으로 제6대 소니 사장으로 발탁됐다. 2000년 6월 오가 노리오(大賀典雄)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소니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디지털 드림 키드(Digital Dream Kid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니의 디지털화와 네트워크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적자에 허덕이던 소니를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내도록 변화시킨 인물로 전 세계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소니의 회장 겸 CEO뿐 아니라 GM과 네슬레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일본 총리 직속의 'IT전략회의'의 의장직도 맡고 있는 이데이 회장은 지난 1998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기 사이버 엘리트 50명' 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 이어 당당히 2위에 랭크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옮긴이 정유선
1970년 서울 출생. 일본에서 유학한 수 일본어강사 및 경제·경영, 법률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북에이전시인 'B&B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도서분석가로도 활약중이다. 역서로는 『차이나 임팩트』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변화하는 자만이 진정한 가치를 창조한다 ... 5

제1부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 그 중심에서
회사는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가 ... 15
성공의 정점에서 이미 위기는 시작된다 ... 20
...
변하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 ... 169

제2부 향기로운 인생, 내 삶의 방식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 ... 175
5월 혁명을 기념하며 ... 180
...
지적 애피타이저 ... 264

후기 저항세력은 바로 나 자신이다 ... 26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데이 노부유키는 전통적인 대기업형 가전왕국 소니를 디지털 시대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한 장본인이다. 일본의 뿌리 깊은 연공서열을 젖히고 말단 상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5년에 걸친 부실경영으로 1천억 엔의 적자와 침체에 허덕이던 소니를 취임 후 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데이 노부유키는 전통적인 대기업형 가전왕국 소니를 디지털 시대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한 장본인이다. 일본의 뿌리 깊은 연공서열을 젖히고 말단 상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5년에 걸친 부실경영으로 1천억 엔의 적자와 침체에 허덕이던 소니를 취임 후 불과 3년 만에 5천 2백억 엔의 흑자기업을 탈바꿈시켰다. '경영과 집행의 분리'라는 수평적 리더십을 극대화시킨 신(新) 경영개념을 도입하여 능력 있는 사원은 회장인 자신보다도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남다른 경영 마인드와 리더십을 발휘하여 전세계로 하여금 '다시 살아나는 소니 신화'에 주목하게 했다. 현재 일본 정부의 IT 전략회의 의장과 GM, 네슬레의 사외이사도 맡고 있는 이데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변혁에의 신념을 통해 어떻게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모색할 것인지 생각해본다.

제1부 -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 그 중심에서
진정으로 변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과거의 연장선상에 미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시대의 비연속성을 자각하고 바로 지금 변화를 시도하는 자만이 미래를 꿈꿀 자격이 있다. 미래는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성공 신화에 젖어 허비해버린 '잃어버린 10년'을 뒤로 하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위해 나아가는 새로운 일본호의 선장 이데이 노부유키. 그가 비즈니스 세계의 최전선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21세기 지구촌의 미래가 곧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젊은 희망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제2부 - 향기로운 인생, 내 삶의 방식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최고 CEO의 일상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정상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세계와 자기 자신을 배우고자 하는 그는 최강대국의 대통령에서부터 작가와 오페라가수, 그리고 평범한 운전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만남을 통해 일상의 새로움을 발견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다. 다양한 창조의 힘과 독창성을 가진 소니의 힘은 바로 이러한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의 남다른 자기관리에서 비롯된다. 세계를 무대로 최첨단 비즈니스의 현장을 넘나드는 대기업 CEO의 일상과 행복의 비결을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은 자신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본문 소개

이 책의 내용은 소니그룹의 사내 홈페이지에 마련된 나의 개인코너 'A Point of View'에 올렸던 글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 코너는 나에게는 일기장인 동시에 전략을 구상하는 메모장이기도 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많은 사원들과 메일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이곳에 남긴 나의 기록을 통해 사원들에게 '변혁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언제나 마음속으로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부디 독자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나의 '고민과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서문 중에서

내가 소니 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처음 약 3년간은 빌 게이츠를 포함한 미국 미디어 산업 분야의 최고실력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려고 애썼다. 사실 미국의 컴퓨터, 영화, 통신, 방송 등의 첨단 미디어 산업은 20에서 30명 정도의 극소수의 최고경영자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비롯하여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콧 맥닐리, 그리고 휴렛팩커드의 루 플랫 등이 그 대표주자들이다. 물론 그들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까지 따지자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포함되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영화 산업의 경우는 월트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즈너 회장을 비롯한 극소수의 메이저 스튜디오 최고경영자들이 중심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진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소니가 업계 최고의 실력자들과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실제로 업계의 향방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이들 소수의 중심인물과 주파수를 맞추어가면서 소니만의 독립적인 세계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전략이다. 즉 중심인물들과 함께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라는 비전을 공유한 후에라야 비로소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pp. 36∼37

로마에 체류하면서 작가생활을 하고 있는 시오노 나나미 씨와 주로 도쿄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경영인인 나는 언뜻 보아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시대감각이나 시대의 흐름을 인식하는 면에 있어서는 놀랄 만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시오노 나나미 씨는 고대로마제국에 대한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처럼 일본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우리는 연령상으로도 같은 세대에 속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맞게 모든 것을 광범위하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지금 현재 눈앞에 놓여져 있는 개별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도 나름대로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전적으로 일치했다. 로마제국의 번영은 과거에 속한 일이긴 하지만 로마제국을 비롯해 그 후에 들어선 베네치아나 피렌체 같은 도시국가의 흥망성쇠 등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사건들로부터 교훈을 이끌어내 그것을 현대 사회와 자신의 삶에 반영하는 자세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온고지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본문 pp. 48∼49

사무실을 정리하다가 1993년, 그러니까 내가 이사로 재직하더 시절에 작성한 보고서를 발견했다. 'AV+IT'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의 진출' 'IT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과 분극의 사업체제' 등 현재 내가 소니의 사장으로서 실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다 적혀있었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내가 소니의 사장이 되리라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했지만 어쨌든 소니의 10년 후의 모습을 당시 내가 속해 있던 조직의 틀을 벗어나 신중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 작성한 보고서라 아무래도 어설프고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그때부터 이미 '소니를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것이 결국 지금까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미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본문 pp. 63∼64

또 하나의 좋은 예는 바로 〈와호장룡(Green Destiny)〉으로, 이 작품은 SPE(Sony Entertainment Pictures) 아시아가 제작한 전편 중국어 대사의 무협영화이다(무협영화는 대부분 중국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제작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CG 기술도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다). 자막이 있는 외국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역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으며, 올해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모두 열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미국에서는 자막 처리된 영화가 상영되는 일이 매우 드물 뿐 아니라 더구나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SPE는 지금까지 할리우드적인 것에만 집중되어왔던 영화의 소재를 전세계로 확대하고 감독과 스태프, 배우에 있어서도 전통적 개성과 장점을 살린 작품을 제작한 후 그것을 할리우드 배급 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케팅하는 방식을 통해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할리우드 내에서도 새로운 도전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SPE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는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재능과 개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오리라고 여겨진다. 예를 들어 아시아의 전통과 북유럽의 기술이 협력하여 다음 번 아카데미상을 노리는 것이 더 이상 허황된 꿈만은 아니라는 말이다.
- 본문 pp. 124∼125

현재 고이즈미 내각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구조개혁 없이는 경제회복도 있을 수 없다'는 식의 강한 개혁 의지에는 나도 동감한다. 소니 역시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개혁을 위한 실천을 서둘러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소니가 전개하는 비즈니스에는 연속선상에서 이어가야 할 부분과 비연속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연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비즈니스는 과거의 단점을 개선한 후 지금보다 훨씬 더 스피드를 내서 진행해야 하고, 기술혁신 등으로 인한 비연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관해서는 다음 '파장'을 찾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소니가 경쟁에서 승리하여 계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한다. 예를 들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장대의 소재가 가벼운 목재에서 잘 휘는 대나무로 바뀌었을 때와 금속에서 유리섬유로 바뀌었을 때 가장 비약적인 기록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더불어 낡은 장대를 사용했을 당시의 점프 테크닉은 장대의 소재가 바뀜과 동시에 새로운 테크닉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명심하자. '새로운 소재의 개발'과 동시에 '새로운 소재에 적합한 테크닉의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비즈니스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 본문pp. 137∼138

그 후의 대화는 우리 두 사람 사이의 또 다른 공통점을 발견하기 위한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졌다. 결국 또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하기는 했는데, 그것은 바로 '음악'이었다. 혹 여러분 중에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학창시절 나는 학생 오케스트라단에서 활동하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했다. 그런데 피터 드러커 박사도 한때 첼로를 연주했다고 하여 무척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결국 서로에게 "그렇다면 왜 음악을 택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내 실력으로는 콘서트마스터는 될 수 있어도 결코 솔리스트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오."라고 드러커 박사는 자신이 음악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콘서트마스터란 연주자들을 대표하여 악단을 인솔하는, 이른바 '악단의 경영자'를 뜻하는 것이고 솔리스트는 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라고 보면 된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두 가지 모두 같은 음악가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둘 사이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조직을 하나로 묶는 사람과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분명 다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소니의 CEO는 콘서트마스터이지 결코 솔리스트라고 볼 수 없다. 가끔 솔로로 연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 본문pp.256∼257

내가 보기에 현재 일본의 직장인들은 지나치게 회사일에 매달려 거기에서만 보람을 느끼려고 하거나 아니면 취미생활이 아예 없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 같다. 그저 주어진 일만 충실하게 수행할 뿐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한다거나 색다른 일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직장 내부의 일과는 무관하게 바깥 세계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남다른 '흥미'나 '취미'가 요구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말하자면 'OFF'의 세계에서의 활약도 중요하다. 어느 정도의 관심만 있다면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정보의 양 자체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과와 초보자의 차이가 점차 줄어들 것이 예상되는데 이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기 나름의 'OFF'의 세계를 가질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 지식의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의 '지식사회(Knowledge Society)'에서는 일뿐 아니라 생활의 모든 면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가가 결정적인 차이를 유발한다. 남다른 취미나흥미를 가진 사람은 업무 이외의 분야에 대해서도 폭넓은 시야와 재미있는 화젯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아이디어도 늘 풍부하다. 그렇게 되면 'OFF' 세계에서의 지식의 축적이 어느새 회사 일('ON'의 세계)에서의 성과로 이어지는 등 '바람직한 순환'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 후기 중에서



저자 소개
지은이 이데이 노부유키(出井伸之)
1937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1960년 소니에 입사했다. 1962년 스위스로 유학하여 소니 스위스 지사에 근무했고, 1968년부터 1972년까지는 파리 지사에 부임하여 소니 프랑스의 창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 후 소니의 오디오 사업부장 등을 거쳐 1989년 이사로, 그리고 1994년 상무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계속하다가 1995년 4월에는 13명의 선임이사들을 제치고 파격적으로 제6대 소니 사장으로 발탁됐다. 2000년 6월 오가 노리오(大賀典雄)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소니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디지털 드림 키드(Digital Dream Kid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니의 디지털화와 네트워크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적자에 허덕이던 소니를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내도록 변화시킨 인물로 전 세계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소니의 회장 겸 CEO뿐 아니라 GM과 네슬레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일본 총리 직속의 'IT전략회의'의 의장직도 맡고 있는 이데이 회장은 지난 1998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기 사이버 엘리트 50명' 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 이어 당당히 2위에 랭크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옮긴이 정유선
1970년 서울 출생. 일본에서 유학한 수 일본어강사 및 경제·경영, 법률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북에이전시인 'B&B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도서분석가로도 활약중이다. 역서로는 『차이나 임팩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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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SONY가 SONY인 이유 | ju**moon | 2004.10.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예전에 읽었던 On&Off를 다시 꺼내어 읽고있습니다. 사원도 충분히 CEO처럼 생각할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덜 세...
    예전에 읽었던 On&Off를 다시 꺼내어 읽고있습니다. 사원도 충분히 CEO처럼 생각할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덜 세련되었더라도...)
  • 일상적인 | lh**016 | 2003.10.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소니의 회장인 이데이 노부유키가 소니 홈페이지에 마련던 자신의 페이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모은 것이 바...
    소니의 회장인 이데이 노부유키가 소니 홈페이지에 마련던 자신의 페이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대기업의 회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은 시무식이나 사장단 회의와 같은 공식 석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임에 비추어, 오랜시간 꾸준히 자신의 생각을 웹상에 게시한 소니 회장의 모습은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무거운 경영의 철학이나 지침, 시장예측 또는 CEO 나 직원이 가져야할 자세와 같은 내용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저 자신이 회사를 운영해 나가면서, 소니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련된 모든 이에게 평이한 일상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여행했던 이야기. 자신이 읽었던 책 이야기. 다른 기업의 회장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 골프 대회에 참여했던 이야기 등등. 조금은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회장이라는 직책으로 인해 멀게 느껴지고, 일반인들과는 다른 생각과 생활을 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전반에 흐르는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의 사상은 6가지 정도로 요약될 듯 싶다. -. 개인과 기업이 하나라고 인식한다. -. 기업 구성원이 자신과 같기를 희망한다. -. 기업과 개인의 유기적 관계를 추구한다. -. Win-Win 하기 위한 마인드를 견지한다. -.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자 하기에 더욱 바쁘다. -.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한다. 오히려 삶의 여유가 생활화 되어있다. 일상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이야기가 소니라는 기업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회사의 미래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직원들에게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지 않았나 싶다. 특히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개인적인 삶의 여유를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돋보였다. 여행을 하고 골프를 치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일 속에서도 자신의 충만을 위해 아니 오히려 그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 당신의 OFF는 무엇입니까? | ru**7 | 2003.07.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떤 기업이든지 기업이나 기업의 CEO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글을 쓴 경우는 많다. 이에 비해 기업의 CEO가 직접 글을...
    어떤 기업이든지 기업이나 기업의 CEO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글을 쓴 경우는 많다. 이에 비해 기업의 CEO가 직접 글을 쓰는 경우는 위의 경우보다는 적다. 이 책을 읽게 되는 첫 번째 동기는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이 직접 썼기 때문이다. 글 중에는 2000년 이전에 쓴 것도 있으나, 그래서 특별히 문제되는 것은 없는 듯하다. 책의 중심 내용은 약 2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첫째, 개인이나 기업이나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늘 듣는 말이지만 이것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책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변화의 가장 큰 적은 자신일 뿐 아니라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지식사회에서 개인은 ON&OFF의 세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벌거벗은 임금님이 아무 것도 모르는 까닭은 외부세계와 통하는 통하는 통로가 없는 까닭에 자신의 세계에만 틀어박혀 버려서 독선에 빠졌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이 있다. 이 경우의 벌거벗은 임금님은 ON의 세계 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직장 같은 본분에만 충실한 것이다. 하지만,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은 다가오는 지식사회에서 개인은 ON의 세계와 OFF의 세계를 모두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OFF의 세계라는 것은 자신 만의 취미세계를 갖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우선은 ON의 세계에서 받은 피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폭넓은 시야와 화제거리를 가지면서 아이디어가 풍부해지고 이렇게 축적된 지식을 다신 ON에 세계에서 활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행만 한다면 정말 바람직한 순환이 아닐 수 없다.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의 경우에는 전혀 관계가 없을 듯한 것들에서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이를 지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영법칙과 와인, 음악, 골프등을 연결시키는 것이나, 지휘자와 경영자의 공통적인 특징들은 찾아낸 것등이 그 예라고 생각된다. 많은 자기개발이나 경영학 책들이 ON의 세계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생각했을 때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의 주장은 OFF의 세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듯하다. 하지만 OFF의 세계에서 지식을 축척하는 과정도 역시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한다. 늘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OFF의 세계는 단순히 ON의 세계에서 도피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 Sony 사내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인데, 점수를 주자면 별 세개이지만 만일 이 책을 읽는 ...
    Sony 사내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인데, 점수를 주자면 별 세개이지만 만일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바로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의 매력에 빠져 들어 별 다섯을 찍고픈 유혹을 느낄 것이다. 매사에 사고의 자유로움을 구가하며, 세계최대 그룹의 총수로서 연관 기업들과의 교류를 꾀하면서 소니의 앞날을 전개하는 그의 행로를 읽으며 부러움을 느꼈고(당연하지! 소니 회장을 누군들 마다 하겠어!), 최근 SK의 젊은 회장의 행로를 보며, 아 이렇게 갈길이 멀까? 한탄하기도 했지만 정작 더욱 부러운 것은, 이데이 회장의 책을 읽으며, 그가 언급한 책을 몇권 구입한것이다. 그의 독서 종류는 여러 경계를 넘나들며, 시오노 나나미와 같은 작가와의 교류, 그 이전 모리타 회장에 대한 열렬한 회상 등에서 소니의 응집력을 느낄 수 있었다. 미래는 결코 현재의 연장 선상에 있지 않다 라고 말하는 소니 회장과의 만남은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 변화와 도전에의 탐닉 | pa**0146 | 2003.03.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일본, 아니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이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에서 겪은 생생한 체험과 일...
    일본, 아니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이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에서 겪은 생생한 체험과 일상의 감동을 담은 책을 내놓았다. 말단 상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후 불과 3년만에 부채와 적자에 허덕이던 가전업체 소니를 연간 5천2백억의 흑자를 내는 최첨단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게 한 주역이자 2백명이 넘는 간부들에게 자시보다 더 많은 연봉을 주는 초일본적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진 이데이 노부유키, 현 소니의 회장 겸 CEO. 그가 수년간 회사 웹사이트에 토해낸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성공 가도를 달리는 기업 소니에 대해 CEO로서 차갑게 뱉아내는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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