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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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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쪽 | A5
ISBN-10 : 8949120577
ISBN-13 : 9788949120577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양장] 중고
저자 수지 모건스턴 | 역자 이정임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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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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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잘받았습니다. 책 잘읽을께요! 5점 만점에 5점 redeye*** 2020.07.14
1,018 깨끗하고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sw5*** 2020.07.13
1,017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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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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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동화. 어네스트는 태어나서 한 번도 레스토랑에 가 본 적이 없다. 일요일에 외출을 해 본 적도 없다. 쿠스쿠스란 음식을 먹어 본 적도 없다. 학교와 집만을 오고가고 늘 정장만 입는다.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지만, 여든 살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어네스트의 삶은 단조롭다 못해 조그만 움직임조차 없다.

그런 어네스트의 삶에 어느 날, 빅투와르 드 몽타르당이란 여자 아이가 뛰어든다. 맞벌이 엄마 아빠와, 형제가 열세 명이나 되는 빅투와르는 어네스트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몽타르당 가족들을 만나면서부터 어네스트는 그 동안 감추어졌던 아빠에 대한 의문을 풀어나간다. 그리고 십여 년 동안 씌어진 편지 한 뭉치를 받게 되는데…. <양장제본>

저자소개

목차

1.어네스트...7
2.빅투와르...19
3.제레미...29
4.프레시와즈 할머니...39
5.체르멘 할머니...49
6.알퐁스 할아버지...62
7.단...76
8.시므온...87
9.몽타르당 아저씨...102
10.앙리에트...115
11.베나민...128
12.엘로디...139
13.잇사갈...151
14.자네트 아줌마...163
15.가스파르 아빠...175
16.아드리앙 할아버지...187
.�ケ嶽缺� 말...19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름 혼자서 상상을 했었다. 여러 가지 내용의 편지를 묶어서 만든 책일까? 다양한 사랑에 대한 책일...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름 혼자서 상상을 했었다. 여러 가지 내용의 편지를 묶어서 만든 책일까? 다양한 사랑에 대한 책일까?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은 뒤에야 이 책의 제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였다.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 어네스트를 보며 처음엔 작고 못생기고 힘없이 생긴 아이려니 했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달리 어네스트는 다른 아이들에겐 고독해 보이는 멋지고 잘 생기고 똑똑한 아이였다. 단지 그의 생활만이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웠을 뿐. 그러던 어네스트의 생활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변화무쌍한 생활을 하는 빅투와르가 전학 오면서부터였다.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는 어네스트에게 부모님과 열여섯 남매가 있는 빅투와르의 생활은 너무나 달라보였다.
     
    빅투르와와 가깝게 지내며 빅투르와의 집에 가게 되면서 어네스트는 그제야 자신의 생활이 다른 이들과는 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빅투르와는 그동안은 매일매일 다람쥐통 안에 갇혀 쳇바퀴 돌듯 똑같은 생활을 하던 어네스트에게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했다. 빅투르와를 통해 어네스트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그의 변화는 곧 그의 집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흐르는 물처럼 그저 흐르는 대로만 생활하던 어네스트의 삶에 던져진 빅투르와라는 작은 돌멩이는 그렇게 그의 생활을 바꿔놓았다.
     
    나는 태어나서 지금껏 단 한 번도 레스토랑이라는 데를 가 본 적이 없었다. 나는 일요일에 외출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었다. 나는 한 번도 쿠스쿠스란 걸 먹어 본 적이 없었다. 우리 할머니는, 내가 할머니와 살게 된 이래 결코 단 한 번도. 아파트를 떠나 보신 적이 없었다.
    ‘한 번도’란 단어를 단 하나만이라도 지울 수 있게 된 날은 대단한 날이다. 그 ‘한 번도’를 적어도 세 개 이상 지우고, 대신 그 자리에 ‘처음으로’란 말을 쓸 수 있게 된다면 그 날은 세 곱절로 대단한 날이다.
    -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p73 중에서 -
    빅투와르를 통해 알게 된 새로움과 변화를 알게 된 어네스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할머니에게 아파트 밖에 나가 공원과 레스토랑에 가보자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보낸 그의 생애 첫 외출에 대한 이야기는 시험시간을 통해 모두에게 알려지게 된다. 처음으로 할머니와 아파트를 나가 레스토랑에 가보게 된 어네스트. 그의 글을 보며 가슴이 찡해졌다. 그리고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어네스트를 떠올리며 ‘처음으로’란 경험을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네스트의 또 다른 빅투와르가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연필과 지우개 -  
  • 추억 | 19**0203 | 2009.1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시회를 기다린다. 5월말에서 6월초가 되면 코엑스로 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것이다. 고등학생 때도 도서전시회에 갔었다. 그 때 비룡소 부스에 있던 직원분이 친절하게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를 추천해 준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창 청소년 문학선을 출간하고 있었을 때였다.(그때만 해도 청소년 문학을 출판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판매대의 책들 중 가장 표지 분위기가 밝았고, 직원분이 추천을 해주셔서 나는 그 책을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 여러번 읽어보려고 노력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알았다면, 그 때 읽었을걸! 억울한 맘이 들기까지 했다. 고등학생 때는 주로 근현대 한국소설만 읽었던 터라 이 책이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였던 것 같다. 내가 읽었던 책들은 주로 사회문제를 문학적 소재로 사용했던 소설들이었고, 한국소설이어서 문장 공부가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무겁고, 큰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 속한다. 그래서 아마 못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사는 현실과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늦게 읽었다 해서 그 감동이 줄어든 건 아니다. 정말 일찍 읽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로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모범생 어네스트가 자신과는 정 반대되는 빅투와르라는 짝을 만나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간단한 이야기인데 어네스트의 상황과 빅투와르의 개성이 손에 잡힐 듯이 그려져 있다. 진정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 어네스트의 이야기는 밝고 힘차게 끝난다. 나와 공통점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읽으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또, 빅투와르의 톡톡 튀는 개성과 그의 열두 형제들은 읽는 내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니! 작가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었다. 또 어네스트를 사랑하고 결혼할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우리의 일상도 곰곰이 살펴보면 이렇게 유쾌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

      나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시회를 기다린다. 5월말에서 6월초가 되면 코엑스로 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것이다. 고등학생 때도 도서전시회에 갔었다. 그 때 비룡소 부스에 있던 직원분이 친절하게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를 추천해 준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창 청소년 문학선을 출간하고 있었을 때였다.(그때만 해도 청소년 문학을 출판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판매대의 책들 중 가장 표지 분위기가 밝았고, 직원분이 추천을 해주셔서 나는 그 책을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 여러번 읽어보려고 노력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알았다면, 그 때 읽었을걸! 억울한 맘이 들기까지 했다. 고등학생 때는 주로 근현대 한국소설만 읽었던 터라 이 책이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였던 것 같다. 내가 읽었던 책들은 주로 사회문제를 문학적 소재로 사용했던 소설들이었고, 한국소설이어서 문장 공부가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무겁고, 큰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 속한다. 그래서 아마 못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사는 현실과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늦게 읽었다 해서 그 감동이 줄어든 건 아니다. 정말 일찍 읽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로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모범생 어네스트가 자신과는 정 반대되는 빅투와르라는 짝을 만나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간단한 이야기인데 어네스트의 상황과 빅투와르의 개성이 손에 잡힐 듯이 그려져 있다. 진정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 어네스트의 이야기는 밝고 힘차게 끝난다. 나와 공통점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읽으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또, 빅투와르의 톡톡 튀는 개성과 그의 열두 형제들은 읽는 내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니! 작가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었다. 또 어네스트를 사랑하고 결혼할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우리의 일상도 곰곰이 살펴보면 이렇게 유쾌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 “난 어네스트를 사랑해. 그뿐이야. 그게 글쎄 그렇잖아. 이젠 누구도 어쩔 도리가 없단다. 게다가 난 그 앨 이해하고 그 애의...

    “난 어네스트를 사랑해. 그뿐이야. 그게 글쎄 그렇잖아. 이젠 누구도 어쩔 도리가 없단다. 게다가 난 그 앨 이해하고 그 애의 행복을 원해. 지금으로부터 십삼 년, 팔 개월, 삼 일 후 우리는 결혼할 거야. 너희들을 초대할게.”

    빅투와르와 반 여자 아이들 사이에 일대 설전이 벌어지고 있던 그 와중에도, 어네스트는 묵묵히 공부를 계속했다. 그것도 주어진 분량 이상으로. 온 마음을 다 바쳐 열심히. 자기도 빅투와르의 마음과 같다는 것을 발견한 이래로 어네스트의 태도가 그랬다. 잠자던 마음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이다. 과묵하기만 했던 마음이 농담을 하지 않나, 소리 하나 없던 마음이 온갖 신기한 소리들을 전해 오질 않나, 질문을 받기만 하던 마음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제 어네스트의 마음은 거의 눈에 보일 듯 굵직한 동아줄로 짝궁의 마음과 묶여진 것이다. 언제나 승리만을 구가하는 열혈여아, 게다가 너무 너무 잘 웃는 그의 단짝 승리와. (55 - 56쪽)

     

    여자 아이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어네스트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어네스트와 가까워질 수 있기만을 꿈꿨습니다. 어네스트가 워낙 잘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학생 빅투와르(victoire)가 어네스트를 차지했으니 여자 아이들의 터질 듯한 원성을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빅투와르는 십삼 년 팔 개월 삼 일 후 어네스트와 결혼하겠다며 당당합니다. 어네스트 또한 빅투와르와 생각이 같습니다. 사실 빅투와르를 만나기 전의 어네스트는 그림자 같았습니다. 차려 주는 대로 먹고, 오로지 한 길로만 다니는 외골수에다, 가수 이름 하나 알지 못하는 천연기념물이며, 질문조차 더듬거리는 겁쟁이였습니다. 그러나 용감하고 씩씩하며 거침이 없는 빅투와르를 만난 뒤로는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비로소 온전한 한 생명으로 서게 된 것입니다. 작품의 서두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어네스트 아버지의 존재 또한 사랑으로 하여 새 삶을 가꾼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아이들이 책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작가 수지모건스턴은 이미 다양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이들이 책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작가 수지모건스턴은 이미 다양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서너 번씩은 아이들과 읽을 기회가 많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권하기만 했을 뿐 읽지는 못했다. 드디어 며칠 전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고가는 기차역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혼자 눈물을 찔끔거리며 읽었다. 슬프고도 아름답다는 찬사가 저절로 쏟아져 나왔다.

     

    열한 살에 여든 할머니와 둘이 사는 남자 아이 어네스트는 매일아침 기척이 없으면 할머니가 돌아기신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아이다. 세상에 불안과 우울을 한방에 날려 버릴 것 같은 활기차고 힘찬 전학생 빅투와르. 그리고 두 아이의 가족 이야기를 학교와 집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라디오 뉴스 청취 하는 것이 유일한 문명도구이며 오래된 편지를 읽는 것이 즐거움인 할머니와 수시로 오래된 책을 읽는 어네스트의 삶은 마음이 아프게 다가온다. 어네스트를 출산하다 죽은 엄마를 땅에 묻고 집을 나간 아빠로 인해 손자와 할머니는 밝은 것과는 거리가 먼 듯한 지루하고 죽음 같은 삶을 살아간다. 반면 딸을 낳으려다 열네 명의 아이를 낳은 빅투와르 부모님은 아이들을 이끌고 늘 이사를 다니다 가까스로 대형아파트를 구입 어네스트 동네로 이사 온 것. 13번째 아이 빅투와르가 홍일점 딸인 그 집은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 한다는 것이 위대해 보이기까지 한다.

     

    빅투와르 가족을 따라 대형슈퍼에 처음 간 어네스트가 전쟁에 관한 책을 쓴 작가가 자신을 버린 아빠 이름이라 계산도 하지 않고 들고 나오기도 한다. 세상에 조심스런 발을 내딛게 되는 어네스트가 과연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 되기도 한다.

     

    어네스트의 집안일을 도와주던 체르멘 할머니의 입원은 충격이지만, 그 일로 오히려 빅투와르가족과 가까워지고 집안 분위기도 전혀 다르게 밝고 경쾌하게 바뀐다. 전화를 처음 설치하고 벨 소리에 놀라는 어네스트와 할머니를 보며, 텔레비전의 볼륨조절을 못하는 할머니를 보며 그 시절을 지낸 어른들에게 공감대 형성을 하게 해 준다.

     

    책을 지은 사람이 방송에도 나오고 아빠가 아닐까 하는 의문의 편지를 보내는 어네스트는 이내 아빠로부터 소포꾸러미를 받게 된다. 태어나고 3일 만에 버린 아들이 그리워 9년 동안 매일 써서 간직했던 편지에는 어네스트가 궁금해 했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편지를 읽는 독자는 어네스트와 동일시되어 슬퍼진다. 망설임 끝에 아빠를 만나고자 찾아갔을 땐 미국으로 떠나버린 후이다.

    아무것도 없는 듯한 어네스트의 삶에 하나씩 둘씩 숫자를 채워가는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은 빅투와르의 가족이고 마지막 10을 채워준 것은 아빠의 편지 꾸러미가 아닐까 한다.

     

    지금당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손으로든 메일로든 마음을 담은 소중한 편지를 써보자. 편지란 언제나 누구에게나 설렘과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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