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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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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쪽 | 규격外
ISBN-10 : 8937834529
ISBN-13 : 9788937834523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 중고
저자 구근회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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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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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상태가 양호해서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oday10***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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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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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변하면 아이들도 변한다!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는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이 전하는 아빠 자녀교육서이다. 자녀와 친구 같은 아빠를 일컫는 프렌디가 뜨고 있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가정의 리더이자 자녀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모습을 소개한다. 그동안 공교육 전도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각종 학습비법, 부모 멘토링을 해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자녀의 인성, 생활습관, 독서, 학습부터 시관관리, 진로 지도 등 아빠가 할 수 있는 지침을 소개하고, 각종 실습 샘플, 체험 사례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세 아이를 키우는 저자도 과거에는 바깥일에만 몰두하고 집안일과 자녀교육은 아내에게 맡긴 무관심한 아빠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의 사건 이후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고, 이러한 변화로 아이들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누구나 ‘아빠’는 될 수 있지만 모두가 ‘아버지’는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아빠 바로세우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저자소개

저자 : 구근회
저자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은 ‘공교육이 살아야 대한민국 교육이 바로 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위한 ‘오름 부모 학교’, ‘오름 자기주도 학습관’, ‘오름 교사연수 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카페 ‘오름교육연구소’를 통해 과목별 학습 비법 자료와 부모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아버지 학교를 운영하면서 신세대 부모에게 맞는 아버지 역할을 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오름 부모 학교에서 구 소장의 강의를 듣고 달라진 부모만 해도 30만 명을 훌쩍 넘는다.
오늘도 구 소장은 밖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위한 교육전문가로 가정에서는 자민, 자우, 자언 삼형제를 키우는 아버지로 맹활약 중이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육아 경험을 담아 집필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오름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부 못하게 만드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 『부모혁명 99일』, 『초등 독서 바이블』을 펴냈으며, EBS 《60분 부모》, KBS 《교육을 말합시다》, SBS 《좋은 아침》, MBC 《기분 좋은 날》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목차

프롤로그 | 누구나 ‘아빠’는 될 수 있어도 모두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chapter 01 아빠가 꼭 실천해야 할 자녀교육
01 밥상머리 교육, 아빠 역할의 기본이다
02 TV를 멀리하자
03 매일 아이와 함께 신문을 읽자
04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베갯머리 독서법
05 역지사지 대화법을 실천하자
06 시간 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자
07 나눔을 함께 실천하자
chapter 02 아들, 딸 잘되게 하는 아버지 효과
01 아들과 딸의 다름을 받아들이자
02 아들, 딸의 성향을 알아야 아빠 육아가 쉬워진다
03 아들, 딸 잘되게 하는 아빠표 학습법
04 아이의 성장에 따라 아빠도 달라져야 한다
05 아들 잘되게 하는 아빠가 되자
06 딸 잘되게 하는 아빠가 되자
07 아이에게 롤모델이 되는 아버지상, 엄마가 만든다
chapter 03 아이의 자존감은 아빠가 높인다
01 아빠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한다
02 자존감을 쑥쑥 키워주는 3마디
03 아빠의 자존감 회복 5단계
04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05 자신감을 쑥쑥 키워주는 한 마디
06 자존감을 키워주는 최고의 명약
07 자존감을 키워주는 3ㆍ3ㆍ3 실천법
chapter 04 아빠의 올바른 생활습관이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
01 아빠는 아이의 미래다
02 아빠가 10퍼센트 바뀌면 아이는 100퍼센트 바뀐다
03 66일 습관의 법칙을 활용하라
04 나쁜 습관을 바꾸려면 환경부터 바꿔라
05 좋은 습관을 키우려면 룰을 정하고 함께 지켜라
06 자기주도적인 생활습관이 생명이다
07 공부의 성패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결정한다
chapter 05 아빠의 시간관리가 아이의 시간관리다
01 매일 입금되는 86,400원
02 아빠는 아이의 시계다
03 아이 스스로 순서를 정하게 하라
04 구체적으로 관리하게 하라
05 매일 실천하게 해야 할 PDS 시스템
06 30분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라
07 휴식이 최고의 투자임을 알게 하라
chapter 06 꿈이 있는 아빠 밑에 꿈이 큰 아이가 자란다
01 아이의 꿈을 이야기하기 전에 아빠의 꿈을 이야기하라
02 아이의 꿈을 찾기 전에 탁월성을 찾아라
03 아이의 탁월성에 맞는 미래직업 찾기
04 아이의 꿈을 이룬 롤모델을 찾아라
05 아이의 꿈인 미래직업을 경험하게 하라
06 아이와 함께 꿈의 로드맵을 만들어라
07 매일 꿈을 이루는 1ㆍ2ㆍ3법칙을 실천하라
에필로그 | 이 세상 모든 아빠에게

책 속으로

미국의 로버트 블랜차드 교수는 아버지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버지로 구성된 A그룹과 무관심한 아버지로 구성된 B그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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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로버트 블랜차드 교수는 아버지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버지로 구성된 A그룹과 무관심한 아버지로 구성된 B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A그룹의 아이들이 B그룹의 아이들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이런 조사결과뿐 아니라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도덕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이른바 ’아버지 효과(the effects of father)’를 입증한 연구결과들은 무궁무진하다. 결국 아버지 효과라는 말은 아버지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습관 등이 아이들에게 각인되어 아이의 삶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_ 《프롤로그》

분명한 것은 TV를 끊고 나서의 완전히 달라진 변화였다.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도 많이 하면서 아이들의 얼굴은 점점 검게 그을렸고, 그 만큼 웃음도 행복도 커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것은 독서량이었다. 아이들은 책 읽은 것을 스티커로 상을 준 까닭에 꼼꼼히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읽은 책들을 세어보니 TV에 빠져 있을 때보다 4배 이상의 많은 독서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전과 달리 읽은 책을 보지 않고도 책의 내용을 혼자서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여러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또박 또박 대답하는 놀라운 일까지 벌어졌다. 그날 이후로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시간은 책 읽는 시간이 되었다. _ 《TV를 멀리하자》

얼마 전 나는 중학교에 들어간 자민이에게 보조금 반을 아빠가 지원하겠다며 스마트폰을 사고 싶으면 사라고 했다. 물론 요금은 자신의 돈으로 내야만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래서 엄마가 자민이에게 스마트폰을 살 것인가를 묻자, 자민이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스마트폰에 그만한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연락 수단은 얼마든지 있고 백해무익하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만약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준 이유가 있고, 이미 사줬다면, 아이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요금을 아이가 용돈을 활용하여 내도록 하자. 용돈은 생활과 공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칭찬 스티커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간혹 부모들이 초등학생 때만 칭찬 스티커가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등학생이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왜냐하면 돈이 가장 필요한 때가 바로 그때이기 때문이다. 다만 부모가 아무 기준 없이 공짜로 용돈을 주기 때문에 칭찬 스티커나 인센티브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아이들이 집에 오면 바로 스마트폰을 부모에게 맡기게 하자. 만일 아이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경고하고 3번을 어기면 과감히 스마트폰을 해지하도록 한다. _ 《나쁜 습관을 바꾸려면 환경부터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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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빠가 달라지면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하다 공교육 전도사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각종 학습 비법과 부모 멘토링을 제공해온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이 말하는 아빠 자녀교육의 모든 것! 저자 역시 자녀에게는 소홀했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아빠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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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달라지면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하다

공교육 전도사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각종 학습 비법과 부모 멘토링을 제공해온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이 말하는 아빠 자녀교육의 모든 것! 저자 역시 자녀에게는 소홀했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아빠의 변화가 자녀들과 가정을 어떻게 바뀌게 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요즘 많은 아빠들이 되고 싶어 하는 자녀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프렌디가 아닌, 가정의 리더로서 자녀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과 모색을 담았다. 자녀의 인성과 생활습관, 독서, 학습은 물론 시간관리와 진로 지도에 이르기까지, 아빠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들과 오름교육연구소에서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 각종 실습 샘플, 체험 사례들을 풍부하게 수록했다. 저자는 KBS 다큐멘터리 《십대 반란 가정교육이 답이다》, MBC 《기분 좋은 날》등 각종 방송 출연과 교육청, 학교 등의 강연을 통해 아빠 교육법을 전파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아빠’는 될 수 있어도 모두가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빠, 어디 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아빠 육아 신드롬은 ‘육아예능’이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밖에서는 권위 있고 잘나가는 까칠한 아빠가 아이들에게 쩔쩔매는 모습은 모처럼 온 가족을 TV 앞에 불러모았다. 이처럼 기존의 권위적인 아버지상에 반발하며 자녀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한 아빠들의 고군분투 또한 쉽게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은 아빠는 자녀의 친구가 아니라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아빠’와 ‘아버지’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아이를 따뜻한 애정으로 돌보는 것이 아빠의 주 역할이라면, 아이의 인생에 방향을 제시하며 인생의 멘토가 되어 주는 게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정다감한 아빠, 프렌디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는 프렌디 같은 아빠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빠도 아버지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이가 무한한 애정이 필요한 시기에는 다정다감한 아빠로, 과도기에 놓인 아이에게는 힘이 되어주는 지원자로서의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빠와 아버지의 역할은 다르다. 그 차이는 가벼움과 무거움에 있지만 출발점은 언제나 같다. 바로 내 아이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빠와 함께 놀이와 스포츠를 통해서 친해질 수 있다면, 아버지와는 고민을 털어 놓고 인생의 꿈을 논할 수 있다. 저자는 누구나 아이를 가지면 자연스럽게 아빠가 될 수는 있겠지만, 아이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주기 위한 정신적 성숙의 단계에 이른 자만이 비로소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빠가 10%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메가스터디 인터넷 영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영어비법 강사”라는 명성을 쌓은 저자는 현재 전국 지자체 교육청과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의 ‘오름 부모 학교’와 학생 대상의 ‘오름 자기주도학습관’, 교사 대상의 ‘오름 교사연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음 카페 ‘오름교육연구소’를 통해 부모 코칭과 과목별 학습비법에 대한 자료와 부모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옳은 교육, 오르는 교육’을 목표로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은 물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렇게 교육전문가로 또 가정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말하던 저자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 역시 여느 집과 다르지 않게 자녀교육은 엄마에게 일임한 채, 아빠인 자신은 바깥일에만 몰두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엄마는 급기야 세 아들의 혼비백산 뜀뛰기에 목소리를 높이게 되었고, 아빠는 그런 엄마의 고통을 외면한 채 자신의 일에 전념하기 위해 방문을 잠갔다. 아들들은 아빠와 놀기를 애원했지만 아빠는 바쁘다는 그럴싸한 핑계로 냉정하게 외면했다. 아이들은 하는 수 없이 매일매일 엄마의 야단과 잔소리를 먹고 아빠의 냉대를 받으며 자랄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처럼 일찍 귀가한 저자는 눈앞에 펼쳐진 엄마와 아들들의 눈물로 범벅이 된 난장판을 목격한다.

엄마의 오열하는 듯한 몸부림과 그를 두려움과 미안함으로 바라보고 있는 철없는 세 아들의 처량한 모습. 그날 그 모습을 지금도 난 생생히 기억한다. 나에게도 너무 놀라운 광경이었기에 곧바로 아내에게 어떤 위로도 도움도 줄 수가 없었다. 그저 모두가 울음을 그치기만 기다렸다. 그렇게 한 시간여가 흐른 뒤 엄마는 힘에 부쳐 침대 위에 쓰러졌고 세 아들은 그런 엄마를 보며 울음을 그칠 줄을 몰랐다. 나는 그 당시 이름뿐인 아버지였다. 생물학적 아버지였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아무 존재감 없는 아버지였다. 대본에는 있지만 아무도 그 역할을 기억하지 못하는 엑스트라 같은 아버지였던 것이다. _《에필로그》

저자는 그날이 바로 자신이 세 아들의 진짜 아버지가 되기 시작한 날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TV에 빠져있던 아이들에게서 TV를 끊는 것부터 시작했다. TV의 유혹을 이겨내자 아이들은 승리감을 만끽하게 되었고, 이런 습관은 또 하나의 작은 기적 같은 습관을 불러왔다.
저자는 아이들과 저자 자신의 인생을 바꾼 바로 그날부터 새로 태어났다고 얘기한다. 아이들은 원래부터 훌륭하다는 저자의 지지에 보답이라도 하듯 세 아들은 멋지게 성장하고 변화했다. 또한 저자의 긍정적인 변화는 아이들에게 긍정의 신호를 심어주어 아이를 몰라보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 저자는 그날부터 시작된 세 아들을 위한 자녀교육의 노하우를 이 책에 집대성했다. 자녀의 인성과 생활습관, 독서, 학습은 물론 시간관리와 진로 지도에 이르기까지, 아빠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들과 오름교육연구소에서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 각종 실습 샘플, 체험 사례들도 함께 수록했다.

양육은 엄마 몫만이 아니다! 지금 당장 TV를 끄고 아이들과 함께 식탁을 차리자!

이 책은 가정의 중심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환기시키는 한편, 엄마들이 환영할 만한 내용도 듬뿍 담겨 있다. 저자가 자녀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다. 누구나 식탁에서는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대화가 시작된다. 이 시간에는 가족의 일상적인 공유는 물론, 잔소리나 질책도 부담 없이 얘기할 수 있게 된다. 자녀는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애정, 감사의 마음을 키운다. 특히 저자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시간을 정해 가족이 모두 모여 밥을 먹기를 권한다. 이때 아빠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먼저 아빠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재료 준비는 물론 함께 요리한다. 그리고 함께 식사하고, 설거지까지 모든 과정을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들이 분담하여 한다면 부부 간의 애정은 물론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게 된다.
아빠와 함께 하는 베갯머리 독서도 매일 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 부담에 시달리는 엄마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식사처럼, 베갯머리 독서 역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일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화제로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잠자기 직전 아이에게 안정감과 애정을 선사하는 커다란 선물이다. 그렇지만 잠자기 전의 독서는 왕성한 활동이나 뇌 활동을 하는 낮에 읽는 독서 시간과는 책의 선택이 달라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낮에는 아이가 흥미진진하게 생각하는 책을 주로 읽는다면 잠자기 전에는 아이의 심신을 풀어주며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편안하며 교훈이 있는 책을 읽어주길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잠을 자기는커녕 계속 놀아달라고 보챌 수 있다. 이 책에는 직접 아이들과 부대끼며 경험해 보지 않은 아빠라면 알기 어려운 구체적인 팁들로 가득하다.
책의 5장과 6장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치밀한 시간관리법과 아이의 진로 교육을 단계별로 구체화할 수 있는 오름교육연구소만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아빠가 아이와 쉽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실습 샘플과 사례들을 수록하여 아이의 미래를 열어주려는 아빠의 묵직한 어깨에 날개를 달아준다.
물론, 이 책에서 얘기하는 모든 방법들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렇지만 아빠와 아이가 함께 꿈을 꾸고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만으로도 이미 아이는 아빠에게 크나큰 신뢰와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근회 소장이 ‘아버지’로서 거듭나려는 아빠들에게 제일 먼저 적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팁 하나를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귀가할 때 반드시 초인종을 누르라는 것이다. 슬그머니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돌아보지도 않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섭섭해 하지 말고 당당하게 초인종을 눌러 자녀들이 문을 열어주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그것이 ‘택배 아저씨’의 방문보다도 아빠의 귀가에 더 무관심한 가족들을 바꾸는 방법이며 아버지의 자리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늦은 밤중이 아니라면 반드시 초인종을 누른다. 세 아들이 우당탕탕 뛰어오는 소리가 현관문 너머로 새어나온다. 문을 열면, “아빠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사랑해요. 아빠!” 하며 한 명씩 사랑과 존경을 내 가슴에 뜨겁게 새겨준다. 그럼 나는 한 명씩 꼭 껴안아주며 고맙다고 말하고 오늘도 행복하게 잘 지냈는지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눈다. 비록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이지만 가족들의 따뜻한 포옹과 감사의 인사는 아버지인 나의 마음속에 용광로와 같은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키워준다. 세 아들도 아내도 그리고 녹초가 된 나도 다시금 사랑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행복 가득한 충전 타임이다. 퇴근할 때 초인종을 누르는 것은 단순히 버튼 하나 누르는 것이 아닌 가족 사랑의 전원을 다시 켜는 버튼과도 같은 것이다.
_《아이에게 롤모델이 되는 아버지상, 엄마가 만든다》
추천사

양육이 엄마의 몫으로만 여겨지는 시대는 지났다. 아이의 올바른 인성과 자존감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빠표 교육의 중요함을 나는 교육현장에서 늘 강조하고 있다. 이제는 학부모들에게 입 아프게 설명할 필요 없이 구근회 소장의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를 건네면 되겠다. 엄마, 아빠가 함께 읽기를 권한다. _ 임태수(서울화랑초등학교 교장)

방송으로 늘 바쁘다보니 두 아들의 양육을 도맡아 힘들어하는 아내를 알면서도 모른척한 적이 많았다. 구근회 소장님과 방송하면서 자쓰리 브라더스의 사례를 통해 아들 양육에 있어 아빠 역할의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용기도 얻었다. 이제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를 보며 실천할 일만 남았다. _ 김일중(SBS 아나운서)

익산시는 요즘 ‘아버지 학교’를 운영 중이다. 내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자 하는 아빠들의 호응이 정말 뜨겁다. 내가 아이를 키울 때에도 아버지 학교가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아빠가 됐을 텐데 하면서 부럽기 짝이 없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구근회 소장님의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를 읽고 용기 내어 도전하자. _ 이한수(익산시 시장)

지금까지 유대인 가정교육법을 다룬 책은 많았다. 하지만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처럼 우리나라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적용해야 할 부분을 잘 집어낸 책은 없었다. 성공한 유대인들처럼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 아빠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_ 육동인(유대인 교육전문가, 커리어케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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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미국의 블랜차드 교수는 아이들에 대한 아빠의 관심의 정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초등학...

    미국의 블랜차드 교수는 아이들에 대한 아빠의 관심의 정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빠로 구성된 A그룹과 무관심한 아빠로 구성된 B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A그룹의 아이들이 B그룹의 아이들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아버지의 관심이 아이들의 학업성취도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모두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요즈음 소위 '아버지 효과'가 새롭게 조명되는 분위기이다. MBC TV의 <아빠! 어디 가?>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동 방송 포맷이 중국으로 수출되어 중국판 또한 중국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젠 이 포맷이 베트남과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타 방송사도 유사한 형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마의 도움 없이 아빠가 아이를 육아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MBC TV의 <아빠! 어디 가?>

     

    학술적으로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자아존중감, 사회성, 그리고 도덕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이를 입증한 연구결과들이 바로 '아버지 효과'인데, 이는 아빠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습관 등이 아이들에게 심어져 아이의 삶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예능육아프로그램 속에서 그려지는 아빠의 모습은 가볍다. 근엄하고 믿음직한 아버지의 모습은 실종되고 죄다 친구같은 유머러스한 아빠들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이 과거에 비해 더욱 개방적이고 친근한, 즉 '친구 같은 아빠'를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들은 정작 자신들은 권위주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가장으로서 가정의 경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었기에 자식들과의 소통은 커녕 얼굴을 마주할 시간조차 거의 없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자란 현대의 아빠는 어쩌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TV 프로그램 속에 비쳐지는 아빠처럼 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사실 아빠가 결코 친구는 아니다. 친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 다정다감이 지나치면 마치 온실에서 자란 여리디 여린 일년초처럼 외부 환경에 약한 모습이 되기 쉽다. 조금만 힘이 들면 쉽게 포기하고 짜증내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아버지에게 반말을 일삼고 버릇 없는 행동을 해댄다. 한마디로 예의범절의 실종이다. 이렇게 커서 사회에 진출한다면 어찌 될까? 가벼움과 무거움의 차이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식사예절을 중시했다. 이를 '밥상머리 교육'이라 부르며, 식사 시간을 자녀교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겼다. 즉 부모들은 이 때를 이용해 자식들에게 식사 예절은 물론 아이들에게 필요한 용기와 절제 등을 가르쳤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가족 식사 문화였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의사소통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아버지들은 조석朝夕으로 바쁘다. 직장에 충실하려면 아침 굶고 출근하기 일쑤고, 직장에서의 일과가 파하면 동료들과의 인간관계 유지 때문에 저녁 회식이 잦으므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할 여유가 많지 않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쉴 틈을 주지 않고 학원으로 내몬다. 이 학원 저 학원 바삐 다니느라 함께 밥을 먹을 기회가 없어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약물오남용예방센터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에 비해 학업 성적에서 A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았고, 청소년 비행에 빠진 비율은 절반이나 낮았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 학생들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리며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의 아들 홍정욱 전 국회의원은 하버드대학교 학사, 스탠퍼드대학교 로스쿨 박사 출신으로 현재 헤럴드 미디어 회장이다. 한때 수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닮고 싶은 롤모델이기도 했는데, 아들 홍정욱의 성공적인 양육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 남궁원은 '아무리 바빠도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매우 인상적인 답변을 했었다.

     

    유대인 부모들은 취침 전에 아이에게 15분 이상 책을 읽어준다고 한다. 낮에는 스스로 책을 읽게 하고 잠자기 전에는 따뜻한 스킨십과 함께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책 읽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가리켜 '베갯머리 독서법'이라고 말한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는 아버지에게 이 방법은 적극 추천할 만하다. 이때 책의 선택이 중요하다. 아이의 심신을 풀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주는 교훈적인 책이 좋다. 예를 들면, 이솝 우화, 탈무드, 한국 전래 동화 등 말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이상으로 중요한 게 있다. 바로 TV로부터의 탈출이다. 어릴 적부터 TV에서 나오는 만화영화에 길들여지면 TV가 마치 아이들의 친구이자 장난감이 된다. 정도가 심한 아이는 TV를 못 보게 할 경우 떼를 쓰며 울기조차 한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TV 없인 못살 정도로 자신들의 생활과 생각을 지배당한다.

     

    여기엔 부모들의 책임도 크다. 밖에 나가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깨지기도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흙을 뒤집어쓰면서 자유롭게 놀아야 할 아이를 집 안에 가둬 두려고 하니 집 안에서 놀거리가 TV나 만화 말고 뭐 그리 있겠는가? 아이들이 다치는게 두렵고 빨래하는 것이 싫어서 외출을 금한다는 게 결국 제 살 갉아먹기인 셈이다.

     

    저자 구근회도 남자 아이 셋을 키우면서 TV를 끊고 독서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칭찬 스티커'를 제시했다. 즉 TV 대신에 책을 읽는 아이에게 스티커가 많이 주어지고 결국 이는 용돈으로 책정되는 당근을 제공했다. 신기하게도 세 아이들은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버티는 것처럼 '만족지연 능력'을 발휘해나갔다.

     

    바보상자 TV를 끊고 나서 아이들이 완전히 달라졌다.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도 많이 하면서 아이들의 얼굴은 점점 검게 그을렸고, 그 만큼 웃음도 행복도 커져가고 있었다.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것은 독서량이었다. 아이들은 책 읽은 것을 스티커로 상을 준 까닭에 꼼꼼히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읽은 책들을 세어보니 TV에 빠져 있을 때보다 4배 이상의 많은 독서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전과 달리 읽은 책을 보지 않고도 책의 내용을 혼자서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여러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또박 또박 대답하는 놀라운 일까지 벌어졌다. 그날 이후로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시간은 책 읽는 시간이 되었다.

     

    미국의 명문가 케네디 집안에선 매일 아침 식사 시간의 대화 주제가 '뉴욕타임스' 기사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집안의 3형제는 신문을 읽지 않고선 절대 식탁에 앉지 못하게 했다. 아버지가 당일 신문의 이슈에 대해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이에 그 토론에 끼려면 반드시 신문을 읽어야 했고 다른 책들도 많이 읽어야만 했다. 케네디 대통령이 탄생한 비밀은 바로 '아침신문을 읽고 식탁에서 토론을 한' 덕분이었다.

     

     

     

     

    아들 키우는 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최고의 육아 비법은 '아들과 많이 놀아주는 것'이다.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엄마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겁고 힘들다. 그래서 엄마는 놀고 싶은 아들을 붙들고 억지로 공부를 시키려고만 한다. 다음으로 필요한 육아법은 '한없는 사랑을 주는 것'이다. '안 해, 싫어!'를 외치는 아이는 바로 애정결핍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한다. 어린 아들의 슈퍼맨은 바로 아빠다. 우상인 아빠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한다는 걸 느낀다면 그런 행동을 보일 리가 없다.

     

    일반적으로 딸은 엄마와 친하다. 또 한편으로는 아빠의 사회적 활동도 동경한다. 따라서, 아빠의 지지와 격려는 딸이 사회생활을 할 때 필요한 용기를 준다. 현 미국대통령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아버지는 매우 활기차고 유머 있는 사람이었다.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유머와 여유를 잃지 않아야 꿈이 이루어진다고 항상 말했다.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자존감이며 이는 아이가 어렸을 때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형성된다. 그런데, 이때 형성된 자존감이 영원불변인 게 아니다.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려면 아빠가 반드시 버려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아이의 학업 성적에 대해 상처를 주는 것

    지금까지 가져왔던 아빠의 사고방식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아빠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도 있다. 건전한 자아상을 형성하는 데는 세 가지 구성요소가 있다. 즉 소속감, 가치감, 그리고 자신감이다. 소속감이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며, 가치감이란 자신을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이며, 자신감이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만족감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지를 매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면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망치는 것이 아빠의 콤플렉스이다. 콤플렉스를 느끼는 되는 조건은 각자 다르지만, 대체로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선천적인 조건(외모, 집안, 부모 등) 때문에, 둘째 후천적 조건(학벌, 지위, 가난 등) 때문에, 셋째 부정적인 경험(왕따, 배신, 사업 실패 등) 때문에 갖는 경우로 나뉜다. 이런 아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것이 바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게 만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아빠의 자존감 회복 5단계 프로젝트

     

    1단계, 포기할 건 포기하라

    2단계, 남들을 의식하지 마라

    3단계, 자신의 실수를 용서하라

    4단계, 자신을 격려하라

    5단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부모의 악수惡手가 바로 비난, 잔소리, 그리고 꾸중이다. 물론 이 또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고육지책임을 잘 안다. 하지만 이는 악순환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서 진정 벗어나고 싶다면 부모들도 매일 수양해야 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 부부가 함께 108배 기도를 올리는 집안도 있다. 부모에게 필요한 3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3번 참고! ~ '참을 인인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3번 웃고! ~ '웃으면 복이 와요!' 

    3번 칭찬하자!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나쁜 습관을 바꾸려면 환경부터 바꿔라. 얼마 전 저자는 중학교에 들어간 아이에게 보조금 반을 지원하겠다며 스마트폰을 사고 싶으면 사라고 했다. 물론 요금은 아이 자신의 용돈으로 내야만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엄마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살 것인가를 묻자, 아이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스마트폰에 그만한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연락 수단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백해무익하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준 이유가 있고, 이미 사줬다면, 아이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요금을 아이가 용돈을 활용하여 내도록 하자. 용돈은 생활과 공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하는 것이 좋은데, 칭찬 스티커 제도를 활용해 보자. 이는 고등학생에게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돈이 가장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무 기준 없이 공짜로 용돈을 주기 때문에 칭찬 스티커나 인센티브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아이들이 귀가하면 바로 스마트폰을 부모에게 맡기게 하자. 만일 아이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경고하고 3번을 어기면 과감히 스마트폰을 해지하도록 한다. 단호하지 못한 부모가 가장 나쁜 부모임을 명심하자.

     

     

    누구나 꿈을 꾼다, 하지만 모두가 그 꿈을 이룰 수 없다

     

    꿈이 있는 아빠 밑에 꿈이 큰 아이가 자란다. 꿈을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장 큰 차이는 꿈까지 도달할 수 있는 튼튼한 사다리가 있는지의 여부이다. 이 사다리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조금씩 꾸준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에 '꿈을 이루는 5단계'를 소개한다.

     

    1단계, 자신의 탁월성을 기반으로 꿈을 만들어라

    2단계, 자신의 탁월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라

    3단계, 자신의 직업에 맞는 롤모델을 찾아라

    4단계. 자신의 미래직업을 경험해라

    5단계, 자신의 꿈 로드맵을 완성해라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매일 이것을 실천하고 있다.

     

    1 : 매일

    2 :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 두 번을

    3 : 세 번씩 자신의 꿈을 외치고 마지막에 그 꿈이 이루어진 미래 모습을 상상한다 

  • 내가 어릴적 아빠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며 말로만 지시하는 아빠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요즘 젊은 아빠들은 보면 정말 친구...
    내가 어릴적 아빠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며 말로만 지시하는 아빠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요즘 젊은 아빠들은 보면 정말 친구같은 아빠들, 자상한 아빠들이 많아졌어요.
    프렌디라는 말이 프렌드와 대디를 합쳐 친구같은 아빠 프렌디라는 것인데요.
    아빠와 운동을 하고 쇼핑을 하며 아빠와 아이들끼리도 외식하는 모습조차도 이제는 자연스러워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도 '아빠 어디가'나 '슈퍼맨이 돌와왔다'등 예전에 엄마와 아이 위주의 방송을 탈피해 아빠와의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도 있지만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려는 아빠들의 좌충우돌 모습에 우리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을 보며 아빠들은 어떤 반을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아빠들이 해야할 일이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닐지 부담으로 다가 올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빠들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가장으로서의 부담이 있기에 자녀 교육은 엄마들이 대부분 맡아 왔던 것이 사실이지요. 그런데 이제는 아빠가 달라져야 한다니 순간 머리가 복잡하게 느껴지는 아빠들도 있겠다 싶어요.
    또한 TV 속의 프렌디한 아빠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행도 가야할 것 같고 아빠와의 같이 하는 다양한 활동도 해야겠다 싶지만 현실적으로 비용이나 시간등이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 시대에 아빠들은 권위주의적인 아빠 밑에서 자랐기에 아이들과 어떻게 친구가 될지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아빠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프렌디! 참 되기도 어렵지만 정작 프렌디가 되었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책의 저자가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인데요. 역시 세자녀를 키우는 프랜디더라구요.
    누구나 '아빠'는 될 수 있어도 모두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아빠는 말 그대로 아이에게 사랑과 애정을 베푸는 역활이라면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가족의 리더로서 마치 축구팀의 감독처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책은 가장 기본인 밥상머리 교육부터 아이의 꿈을 이야기하고 설계하는 것까지도 아빠의 영향력을 이야기합니다.
    좀 더 어린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TV부터 멀리하고 아이와 책을 읽고 역사를 이야기하며 아들, 딸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고 대처하는 방법등은 유용하지 싶어요. 조금 더 큰 아이들이라면 시간관리라던가 미래 꿈을 찾고 직업을 알아보는 것까지도 아빠와 함께 하는 큰 로드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되기는 참 어렵습니다.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좋은 부모는 더더욱 힘이 듭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을 현실에서 절절히 느끼며 사는 중이지요.
    아빠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감에 따라 아빠도 좋지만  부모가함께 읽어본다면 정말 좋은 책이지 싶습니다.  
  • [서평]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 [구근회 저 / 와이즈베리]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인 이 책의 저자 구근회 소...
    [서평] 잘되는 집은 아빠가 다르다 [구근회 저 / 와이즈베리]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인 이 책의 저자 구근회 소장은 과목별 학습 비법 자료와 부모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아버지 학교를 운영하면서 신세대 부모에게 맞는 아버지 역할을 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교육전문가로서 자신의 세 아들 자쓰리 브라더스(자민, 자우, 자언)의 아버지로 이 시대의 가정에서 필요한 아버지의 역할과 아빠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빠가 꼭 실천해야 할 자녀교육 방법들과 아이들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아버지 효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올바른 습관, 시간관리하는 방법, 꿈을 이끌어주는 방법들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남자는 누구나 아빠는 될 수 있지만, 모두가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벼움과 무거움으로 아빠와 아버지의 역할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아이에게 다정다감한 친구같은 아빠도 좋지만,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하나 것은 친구같은 아빠보다는 아이의 인생에 방향을 제시하며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는 아버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주중에 한 번, 주말에 한 번)은 가족끼리 저녁 식사를 함께하도록 하며, 식사를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하면서 인성교육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의 식사 예절을 잡아줄 수 있기에 꼭 아이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던 TV를 끊게 도와주면 아이들 스스로가 나쁜 습관들은 인식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결국 아이들의 자존감은 높아지고,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시켜주면서 아이들의 의사소통을 이끌어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상대의 이야기도 존중하면서 토론 능력도 커지고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커지는데 세상과 소통하기에 아주 훌륭한 교육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학생 때만 해도 아침마다 신문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집에서 신문을 보지 않는다. 휴대하면서 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기기들 덕분에 원하는 주제만 골라서 기사를 보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매일매일 세상 돌아가는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종이 신문만큼 유용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아이에게 15분 이상 책을 읽어주는 베갯머리 독서법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고 아이는 아버지의 목소리와 스킨십으로 인해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으며, 독서 습관은 어릴 때 키워줘야 하는데,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읽기를 바란다면 이 짧은 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베갯머리 독서법을 통해 아이의 독서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와 소통할 때 감정을 역지사지하고 공감을 역지사지하여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경험도 꼭 필요하다고 한다. 유대인 아빠들은 아이가 생후 8개월이 됐을 때부터 체다카라고 불르는 특별한 저금통을 선물하는데, 체다카는 아이들이 모았거나 받은 동전을 모아서 가득 차면 아이는 아빠와 함께 복지원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 찾아가 체다카를 기쁜 마음에 선물하고 온다고 한다. 이렇게 나눔의 경험으로 아이들은 배려와 감사의 마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딸과 아들이 가진 서로 다른 성향을 파악하고 그 성향에 따라 육아를 다르게 해야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평균적으로 딸은 아들보다 빠르게 후각과 청각, 촉각이 발달하고 충동적인 행동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위험하고 충동적인 상황에서 딸은 선천적으로 비도덕적인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지만 아들은 물리적인 공격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또한 딸은 뇌의 언어 영익이 공간 지각 영역보다 빨리 발달하기 때문에 유치원 정도만 되어도 읽고 쓰기를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지만 수리나 공간처럼 해마에서 다루면 손쉬운 정보도 대뇌에서 처리하게 되므로 수학이나 길 찾기 등은 아들보다 뒤떨어진다. 아들은 유치원에 가서도 읽고 쓰는 소근육이 늦게 발달하기 때문에 유치원 친구들보다 늦는거 아닌지 걱정하기보다는 너무 학습을 강요하지 말고 조금 천천히 기다리는 것이 좋다. 괜히 빨리 강요했다가 흥미만 읽고 좌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딸은 공감 능력이 높고 아들은 공감 능력이 낮기 때문에 아들은 정직하게 솔직하게 말하고 딸은 상황 파악이 빠르고 눈치가 빠르다. 그래서 아들은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툴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선호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딸은 대화를 선호한다. 저자는 감정적이고 유대감을 느끼면 쉽게 마음을 여는 성향을 가진 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친구같은 아빠가 되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몸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아들은 함께 운동하고 아들이 어릴 때에는 본능에 따라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요즘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낮은 자존감을 지닌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의 높은 자존감은 건전한 자아상을 지니고 있어야 가능한데 건전한 자아상을 형성하는 요소는 소속감(자신에 대한 호감,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가치감(자기 가치감, 자신을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 그리고 자신감(자신의 능력에 대한 만족감) 이 세 가지 요소이다. 아빠는 아이에게 이 3가지를 매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면 아이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아빠의 콤플렉스로 인해 아이의 자존감이 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빠의 자존감 회복은 꼭 중요하다. 여기서 알려주는 자존감 회복 5단계 프로젝트는 자존감이 낮은 아내나 아이에게도 필요한 방법이다.
     
    * 아빠의 자존감 회복 5단계 프로젝트 *
    1단계 : 포기할 건 포기하라 - 바꿀 수 없는 현실에 집착하지 마라.
    2단계 : 남들을 의식하지 마라 -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라. 타인의 평가나 시선을 의식하면 결국 나만 지쳐 쓰러질 뿐이다.
    3단계 : 자신의 실수를 용서라하 - 자신의 실수를 창피해하거나 질타하지 말고 실수를 용서하고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4단계 : 자신을 격려하라 -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고 성취 동기부여가 강하다.
    5단계 :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이번엔 잘될 거야'라는 자신감을 가지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습관을 관리하는 66일 습관의 법칙, 나쁜 선택을 부르는 환경을 제거하는 방법, 부모와 자녀가 함께 키워나가야 할 좋은 습관들, 자기주도적인 생활 습관, 목표를 정하고 시간을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아이의 탁월성을 알아보고 그 성격 유형에 맞는 미래직업을 찾는 방법, 롤모델을 찾고 미래직업을 체험하고 꿈의 로드맵을 함께 만드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집에서 아이들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엄마보다는 저녁이나 주말에 시간을 함께 보내는 아빠라는 존재의 역할은 가정이 흘러가는 방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매일보는 엄마보다는 아빠가 중심을 잡아야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아이들은 성적은 우수하지만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고 하는데, 처음 아이들에게 넘치던 호기심과 자존감을 망가뜨리는 것은 어른들이 아닐까 싶다. 안그래도 성적으로 인해 고민이 많을 아이들이 집에 와서 로봇트와 같이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강요받으면서 점점 마음의 문을 닫게 되는 것이다. 편안해야 할 집에서 아이들에게 불편함을 주기보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봐주는 것이 부모로서 진정 해야 할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빠의 등을 보고 자라는 것이 아이들이다. 아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 양육에 더더욱 아빠가 꼭 필요한데, 이들의 미래는 지금의 아빠들의 모습이니 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아빠들은 힘을 내고 가정에서 흔들림없이 중심을 잡고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오롯이 아이를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아버지로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 아빠들에게 아이들 교육과 가정을 위한 좋은 방법들을 알려주어 현실적으로 너무 배울 것이 많았던 책이었다.
     
     
  • 솔선수범이라는 말이 있죠. 그 주장을 하는 사람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뜻인 줄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격...
    솔선수범이라는 말이 있죠. 그 주장을 하는 사람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뜻인 줄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격언이나 가르침도 그렇지만, 말은 쉬운데 행동이 어렵습니다. 아빠 노릇이 중요한 줄은 알지만, 어떻게 실천에 옮겨야 할지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죠. 그렇다면, 자녀 교육이나 자신의 인생이나 타에 모범이 될 만한 분이 펴는 주장과 설득이라야 큰 감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구근회 선생은 "공교육 전도사"로 유명합니다. 교육이 이 나라를 망치는 제 일순위 주범이 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자격도 없는 자가, 세금 한 푼 안 내고 달콤한 말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현혹하지만, 머리에 든 지식이나 소양, 인품은 0점에 가까운 모습을 흔히 봅니다. 자신이 모범이 되어야 남을 이끌 자격이 생길 텐데, 아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가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드니 그 배운 제자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구 선생은, 입시 교육에 대한 제도적 비판 외에도 이 점을 강조하며 그간 소신을 펼친 바 있는 존경스러운 분이죠. 그 자신 역시 최상의 교육을 받고, 자신의 주장을 실천으로 삶으로 옮긴 분이니까요.

    이 책에서 여러 번 소개된, 블랜차드 박사의 미국 소재 연구소 모습입니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책은, 말하자면 "바른 아빠되기"를 설파하는 내용입니다. "아빠는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 노릇하기란 창으로 어렵다."가 그 핵심입니다. 아이에게는 물론, 그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적으로 돌보고 보호하는 어머니의 역할이 가장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사내아이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딸마저도, 바른 자존감을 갖고 절제하는 행동 원칙으로, 자기 주도적 삶(꼭 공부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라, 인생 전반에 두루 통하는 것입니다)을 살아가는 당당한 성인이 되려면, 성장 과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과 거에는 농경 사회가 가정의 기본적 패턴을 결정하는 구조라서, 아버지뿐 아니라 할아버지, 증조부, 그리고 백숙부까지 한 지붕에서 사는 일이 많았다고 하죠. 이런 환경에서는, 원칙적으로 아이는 아버지의 모범과 본을 받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환경이었겠죠. 물론 가부장적인 낡은 봉건 이데올로기, 성차별적 행태 강요 등은 폐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을 벗어 나 2차 집단에 속해서도, 리더십을 보이고 주변을 챙기며 어른스러운 행동으로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은, 대체로 아버지, 할아버지에게 교육을 잘 받고 자란 이들이 많더군요. 아버지의 결핍을 느끼고 자란 이나, 아버지와 원만한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자란사람은, 회사나 학교에서 융화되지 못하고 꼭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사람들도, 엄마의 사랑만큼은 넉넉히 받고 자란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아버지의 사랑이 부족하면, 그 사람은 "큰 그릇"이 되기에는 뭔가 결여된 기량이 되기 쉽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사랑을 주고 가까이 곁에 있어 주는 아버지가 될까? 요즘 세계적으로 단연 화두가 되는 게 바로 friendy입니다.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 주는 아빠! 사실 요즘 아이들은, 엄하고 어려운 아버지를, 지난 세대에서조차 구경할 일이 없기 때문에, "프렌디 스타일"을 과연 고마워할지 의문입니다만, 여튼 대세는 그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서는, "프렌디'라고만 하면 "프렌드"와 바로 식별이 안 되어서, "프랜대디"라고 말을 좀 더 붙여 부르는 모습도 자주 봅니다. 사실, "프렌디 스타일"은 이미 한국 사회(특히 도시라면)에서는, 이미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어느 아빠가 요즘 아이를 엄하게 가르치고 매를 들겠습니까. 어떤 때 보면 엄마보다 더 싸고도는 게 한국의 아빠들입니다. 프렌디 지향으로 아빠 할 일을 다한다면, 한국의 아빠들은 걱정 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교육학 서적에서 블랜차드와 빌러의 논문은 매우 인용이 잦습니다. (예시)


    자 그런데 구 소장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전 이 점에서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아빠와 아버지는 다르다"는 말에서 벌써 눈치가 오기도 했지만, 구 소장은 "프렌디 만으로는 안 된다!"고 따끔하게 독자에 경종을 울리고 있네요. 대세에 어긋난다는 게 말은 쉬워도, 이를 주변에 설파한다는 건 예사 각오로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구 소장은. 과감하게도 (어떤 면에서는) 다소 전통적인, 절제 있는 엄한 아버지상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 그의 지난 행보를 보면 새삼스러운 말은 아닙니다. <십대의 반란, 가정교육이 답이다>에서 이미 그는 엄격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인생의 좌표가 되어 주는 아버지상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구 소장 본인은 그럼 자신의 가정에서 이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었을까요? 사실 저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뭐랄까 상궤를 다소 벗어나는 그 예화에 대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TV 보는 시간을 줄이고 운동에 전념하게 한다는가 하는 모습은, 그렇게 드물지는 않습니다. <부모 vs 학부모>에도, 그저 축구 하는 시간을 확 늘려 준 (대신 TV는 못 보게 한) 어느 가정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아이는 보란 듯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죠. 운동이 학생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우리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건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로서 구 소장님의 파격적인 행보는 그에 그치지 않더군요. 요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안 사주는 부모는 거의 없는데, 구 소장은 사용요금을 (이제 중학생인) 아이게 스스로 낼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별 망설임 없이, "지불하는 돈에 비해 효용이 크지 않고, 꾀하려는 효과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거둘 수 있다."고 대답했다는군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게 그냥 애늙은이 같은 소리가 아니라, 자기 인생은 자기 스스로 세부적인 데까지 설계해 간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아빠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효용-비용을 따져 보니, 스마트폰 그거 별 쓸모 없다는 이성적 결론에 스 스로 도달한 거죠. 이런 아이가, "지금 학업에 몰두하면 나의 장래에 매우 유리하겠군." 같은 결론이라고 스스로 내리지 말라는 법 있겠습니까? 내가 필요해서 내가 하겠다는 데, 그걸 누가 말리겠으며, 타인의 보조와 부추김을 받아 하는 공부보다 얼마나 큰 탄력을 받겠습니까? 세상에 자기 주도만큼 생산 효율을 내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엄격하기만 한 게 "구근회식 아버지 되기"가 아닙니다, 그는 베갯머리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주는 자상한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이 처럼, 어느 경우에 자상하고 어느 경우에 얼음처럼 냉정하며, 어느 경우에 불같이 단호해야 하는지 준별하는 게, 자기 주도로 제 인생을 이끌어나가는 아이를 키우는 첫걸음입니다. 특히 저는. 자기 전에 책을 같이 읽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너무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독서가 무엇입니까. 아이에게, 생선을 먹여 주는 게 아니라 생선을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첫걸음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장 중요한 정신 성장의 발판을, 아빠가 직접 놓아 주는 아이, 그 아이는 사회에 나와서도, 타인에게 의지가 되고 가이드가 되는 리더 노릇을 하게 됩니다. 참 좋은 선배다, 상사다 싶은 분은, 가정을 방문해 보면 그런 느낌이 확연히 들더군요. 좋은 아버지가 되는 길은, 결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대부분이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프렌디가 대세인 시대가 왔다.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같은 아...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대부분이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프렌디가 대세인 시대가 왔다.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같은 아빠상이 부상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의 인기에 힘입어 요즘 아빠들은 아이들과 잘 놀고 어울리는 친구같은 아빠가 이상형이 되어버린 판국이다. 물론 극단적인 것은 문제가 있다. 권위적인 아빠 밑에서 자라 아빠가 된 세대들은 프렌디가 되고자 하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지금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 책은 총 여섯 챕터로 나뉜다.
    1. 아빠가 꼭 실천해야 할 자녀교육
    2. 아들딸 잘되게 하는 아버지 효과
    3. 아이의 자존감은 아빠가 높인다
    4. 아빠의 올바른 생활습관이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
    5. 아빠의 시간관리가 아이의 시간관리다
    6. 꿈이 있는 아빠 밑에 꿈이 큰 아이가 자란다
     
     소제목을 찬찬히 살펴보면, '아빠가 10퍼센트 바뀌면 아이는 100퍼센트 바뀐다'는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가 자신의 뜻처럼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해도 다그치거나 혼내기만 하면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먼저 자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는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아빠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부모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일테다. 아이가 맘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자기자신부터 바라보는 마음 자세를 가질 일이다.
    하찮은 변명으로 일관하며 자신을 자꾸만 합리화시키는 가장 좋지 않은 부정의 습관은 버려버리고, 아빠로서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나쁜 습관들은 당장 뿌리 뽑도록 해야 한다. (155쪽)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자녀와 함께 실천하고 변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시간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PDS 플래너(Plan계획, Do실행, See확인)를 사용하는 것은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아이의 꿈을 이야기하기 전에 아빠의 꿈을 이야기하고, 내 아이가 이룰 꿈을 위해 아빠부터 변화를 시도해보도록 유도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아들 셋, 일명 '자쓰리 브라더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자쓰리 브라더스는 저자의 연년생 아들 자민,자우,자언을 일컫는다. 처음부터 그는 완벽한 아빠였던 것은 아니다. 어느날, 엄마는 이제는 천방지축 아들들을 감당할 수도 잘 키울 자신도 없다며 포기를 선언했고, 그때부터 자쓰리 브라더스의 진짜 아빠로 거듭난 것이다. 그는 아직도 아빠로서 많이 부족하고 서툴기 그지없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우리네 삶이 다들 그렇게 시행착오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닌가! 그 누구도 아이를 키우는 법을 잘 알고 나서야 아이를 낳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자녀교육에 대한 책은 아무리 이론적으로 무장을 하더라도 실제로 자신이 양육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와닿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쓰리 브라더스의 TV 탈출기라든가, 자쓰리 브라더스의 자기주도학습 입문기 등 실제적인 생활 속 예가 재미있게 다가온다. 현실감이 있어서 더욱 그럴 것이다.
     
     그의 육아가 아이를 키우는 단 하나의 정답인 것은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변화와 방식에 공감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다른 가정에서도 아빠들이 육아에 신경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빠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하는 것이니, 자녀교육은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무방비상태로 방치해놓을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조금씩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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