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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와이즈베리/3-090612
620쪽 | 양장
ISBN-10 : 1162332573
ISBN-13 : 9791162332573
위대한 사상가 /와이즈베리/3-090612 [양장] 중고
저자 The School of Life | 역자 김한영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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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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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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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에서 선정한 삶의 지혜와 통찰 『위대한 사상가』. 누구도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학생으로 남아 평생 배워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 마음을 가라앉히고 용서하는 법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학교는 그저 아이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공동체가 교육받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은 지금 평생교육의 초기 단계에 참여하는 중 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수업에는 7살짜리 아이 옆에 50살 어른이 앉아 있어야 한다(‘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The School of Life
저자 The School of Life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자기 이해, 연민, 의사소통의 결핍에 있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한다. 인생학교는 문화를 통해 감성지능을 계발한다는 목표를 지향하면서 문화적?감성적 삶을 위한 중요 주제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배움과 위로와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을 출간하고 있다.

역자 : 김한영
역자 김한영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전업 번역을 하며 예술과 문학 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미를 욕보이다》,《무엇이 예술인가》,《언어본능》,《빈 서판》,《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아이작 뉴턴》등이 있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역자 : 오윤성
역자 오윤성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편집과 번역을 오가며 책을 만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크리에이티브 드로잉》,《전사자 숭배》,《보이21》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철학 1. 플라톤 2. 아리스토텔레스 3. 스토아학파 4. 에피쿠로스 5. 아우구스티누스 6. 토마스 아퀴나스 7. 미셸 드 몽테뉴 8. 라 로슈푸코 9. 바뤼흐 스피노자 10.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11. 게오르그 헤겔 12. 프리드리히 니체 13. 마르틴 하이데거 14. 장 폴 사르트르 15. 알베르 카뮈 제2부 정치 이론 1. 니콜로 마키아벨리 2. 토머스 홉스 3. 장 자크 루소 4. 애덤 스미스 5. 칼 마르크스 6. 존 러스킨 7. 헨리 데이비드 소로 8. 매슈 아널드 9. 윌리엄 모리스 10. 존 롤스 제3부 동양철학 1. 부처 2. 노자 3. 공자 4. 센리큐 5. 마츠오 바쇼 제4부 사회학 1. 성 베네딕트 2. 알렉시스 드 토크빌 3. 막스 베버 4. 에밀 뒤르켕 5. 마거릿 미드 6. 테오도어 비젠그룬트 아도르노 7. 레이첼 카슨 제5부 정신의학 1. 지그문트 프로이트 2. 안나 프로이트 3. 멜라니 클라인 4. 도널드 위니코트 5. 존 볼비 제6부 미학과 건축 1. 안드레아 팔라디오 2.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3.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4. 앙리 마티스 5. 에드워드 호퍼 6.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7. 루이스 칸 8. 코코 샤넬 9. 제인 제이콥스 10. 사이 톰블리 11. 앤디 워홀 12. 디터 람스 13. 크리스토와 장클로드 제7부 문학 1. 제인 오스틴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 레프 톨스토이 4. 마르셀 프루스트 5. 버지니아 울프

책 속으로

우리의 겉모습이 과거에 철학을 했던 사람들과 딴판이라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몽테뉴가 새롭게 그린 제대로 된 반이성적인 인간의 초상에서는 그리스어가 아닌 언어로 말하고, 방귀를 뀌고, 식후에 마음을 바꾸고, 책을 보면 지루해하고, 발기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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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겉모습이 과거에 철학을 했던 사람들과 딴판이라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몽테뉴가 새롭게 그린 제대로 된 반이성적인 인간의 초상에서는 그리스어가 아닌 언어로 말하고, 방귀를 뀌고, 식후에 마음을 바꾸고, 책을 보면 지루해하고, 발기가 안 되고, 고대 철학자를 한 명도 몰라도 상관없다.
평범하고 덕이 있는 삶,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절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는 삶도 버젓한 성취인 것이다. 몽테뉴는 지금도 우리가 그의 장단에 맞추어 지식인과 이런저런 허식을 비웃을 수 있는 위대하고 이해하기 쉬운 지식인으로 남아 있다. 세속을 떠나 상아탑에 은둔한, 속물적인 16세기 학계에서 몽테뉴는 한 줄기 신선한 바람이었다. 그리고 학문은 애석하게도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몽테뉴는 이른바 영리한 사람들의 현학과 거만에 매일 압박감을 느끼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과 위안을 준다.
1부 철학
미셀 드 몽테뉴, 94~95p

아이러니하게도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결핍 때문이 아니라 풍요 때문에, 즉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기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공장과 제도는 대단히 능률적이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자동차와 주택을 제공하고 좋은 학교와 병원을 이용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해 방시키지 않는다. 마르크스는 이는 부조리하며, 일종의 병적인 마조히즘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1700년에는 거의 모든 성인이 노동을 해야 국가가 먹고살았다. 하지만 요즘 선진국에서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차를 만들 때에도 사실상 인력이 불필요하다. 현재 실업률은 살인적이어서 다들 끔찍한 병으로 간주한 다. 하지만 마르크스가 보기에 이는 성공의 징표로, 우리의 생산력이 거짓말처럼 좋아진 결과다. 수백 명이 해야 할 일을 지금은 기계 한 대로 끝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내기보다 실업을 저주이자 실패로 간주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볼 때 경제의 목표는 우리를 점점 더 많이 실업자로 만드는 것이며, 이 사실은 실패가 아니라 발전의 징표로 찬양해야 한다.
2부 정치 이론
칼 마르크스, 212p

“모든 것을 비워라. 마음을 고요하게 하라.”
우리가 너무 바쁘고, 불안이나 야망에 너무 사로잡혀 있을 때, 인간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순간을 놓치게 된다. 우리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다른 사람들이 웃을 때 짓는 표정, 바람 이 머리카락을 날릴 때의 느낌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험을 할 때 우리의 흩어졌던 자아는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
노자의 글에는 또 다른 요점이 있다. 자신의 본모습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고자 노심초사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그러기보다는 자신의 본모습을 지키는 데 힘써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잊고 있었던 관대한 충동이나 쾌활한 면을 다시 발견할지 모른다. 우리의 에고, 의식적 자아는 우리의 본모습을 자주 방해한다. 우리는 비판적이고 너무 거창한 자아상에 집중하기보다는 바깥 세계에 마음을 열어 본래의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3부 동양철학
노자, 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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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의 삶을 바꾼 위대한 60인의 멘토를 만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쾌락주의자’라고 알고 있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Epicurus는 사실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자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독특한 주장에 불만을 품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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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바꾼 위대한 60인의 멘토를 만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쾌락주의자’라고 알고 있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Epicurus는 사실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자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독특한 주장에 불만을 품었던 사람들이 몇 가지 추문을 퍼뜨리면서 그는 현재 우리들의 기억 속에 사치와 타락을 의미하는 형용사의 기원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 강한 군주 상을 주장한 마키아벨리도 자연스러운 오해의 피해자다. 그의 주장은 어떻게 보면 적당히 잔인하고 냉혹한 폭력배의 편을 드는 것으로 들리기도 하겠지만 사실 그의 가혹한 충고를 깊이 새겨들어야 할 사람은 늘 결정적인 순간에 충분히 모질지 못한 탓에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마는 우리들이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사상가들이 세상을 향해 던진 메시지는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했다. 하지만 그 전달 방식이 장벽이 되어 사람들에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들의 책은 너무 어렵고 기이해서 저자의 핵심 의도가 부차적인 내용에 파묻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 근대 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헤겔의 글은 매우 난해하다. 그는 인간 본성의 약점, 즉 근엄하고 어렵게 들리는 이야기일수록 신뢰하는 경향을 노렸다.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이 오히려 심오한 진리라도 되는 듯이 만들었다. 이 때문에 세상은 큰 대가를 치러왔다. 철학자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좋은 가르침을 알아듣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진 것이다.
와이즈베리 신간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시리즈《위대한 사상가Great Thinkers》는 특히 이러한 점에 유의하면서, 우리의 삶을 바꾼 멘토 60인의 사상이 단순하고 쉽고 매력적으로 들리게끔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은 철학, 정치학, 사회학, 정신의학, 예술, 건축, 문학 분야에 걸쳐 오늘날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감성 지능을 함양하고 문화를 위안과 계몽의 도구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금까지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유산을 그 자체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지만,《위대한 사상가》에서는 약간 이단아의 관점에서 ‘그들의 사상이 우리에게 어떻게 유용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누구의 사상이 위대하고 실제로 유용한지 선택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정치, 일, 개인의 삶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그들의 일상에 기대어 다양한 삶의 희로애락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프로이트는 동료 의사들을 대단히 시기했다. 한번은 칼 융Carl Jung이 강연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실신하기도 했고, 거의 모든 제자에게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책은 펼쳐보지도 말라고 지시했다. 그는 자신이 61세와 62세 사이에 죽을 것이라고 확신했고, 그 숫자들에 심한 공포증을 갖고 있었다. 아테네에 머물던 중 그의 호텔방 호수가 62의 절반인 31이라는 걸 알고는 공황 증세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사랑하는 시가로 마음을 달랬지만, 시가가 어릴 적 자위 습관의 대용물이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마저도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했다.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슬픔과 불안은 사실 그가 쌓은 가장 큰 업적 ? 인간 마음의 이상한 불행을 깊이 조사한 것 ? 의 일부분일 뿐이다. 그의 책들은 우리 마음의 의식적이고 이성적인 부분이 결코 그 자신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 대신에 우리는 경쟁하는 힘들의 지배를 받는데, 그중 많은 힘이 의식의 인지 너머에 있다. 그의 이론 중에 정말 이상하고 당혹스럽고 웃음이 나오는 것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를 훌륭하게 밝혀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5부 정신의학
지그문트 프로이트, 403p
기독교의 위대한 통찰, 특히 기독교 신학에서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있는 궁극적인 통찰 하나는 모든 사람의 내면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딱히 특별하지 않은 사람도 똑같이 중요하다. 영적인 관점에서는 견습 재단사의 생각과 감정이 장군이나 황제의 생각과 감정만큼 중요하다. 페르메이르는 바로 그런 시선으로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그렸다. 바깥세상의 눈으로 볼 때 이 인물은 유명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소녀는 부자도 아니다. 소녀에게는 진주 귀고리가 비싸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겠지만 유행을 좇는 세상의 기준에서는 볼품없는 싸구려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 소녀에게 정의가 필요한가? 아니다. 소녀는 세상에 짓밟히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른 더 좋은 표현이 있을지 모르지만) 평범하다.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다른 모든 사람 과 마찬가지로 이 인물은 한 인간으로서 전혀 평범하지 않다. 그가 그 자신인 것은 유일무이하고 신비롭고 심오한 사건이다.
6부 미학과 건축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471~472p

프루스트가 생각하기에, 위대한 예술가는 우리에게 신선하고 깊이 있고 생생한 방식으로 세계를 보여주므로 갈채를 받아 마땅하다. 그 에 따르면, 예술의 반대는 ‘습관’이다. 우리가 삶의 많은 부분을 망치게 되는 원인은 삶의 그 모든 중요한 것과 우리 사이에 드리운 익숙함이라는 이름의 장막에 있다. 습관은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하고, 석양의 아름다움부터 우리가 하는 노동과 사귀는 친구에 이르는 모든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
아이들은 습관에 갇히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물웅덩이, 침대 위에서 뛰기, 모래, 갓 구운 빵 등 단순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들에 흥분한다. 반면에 어른들은 부득불 나쁜 습관을 기른다. 그래서 명성이나 사랑 같은 점점 센 자극을 찾는 것이다.
이에 프루스트가 떠올린 묘책은 어린아이처럼 사물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되찾는 것, 습관의 베일을 떨구는 것, 그럼으로써 전보다 감사 하는 새롭고 예민한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7부 문학
마르셀 프루스트, 6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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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위대한 사상가 | cr**bel | 2017.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생학교 시리즈 중 [위대한 사상가]는 '인류의 삶을 바꾼 60인의 위대한 멘토'를 소개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컨셉...

    인생학교 시리즈 중 [위대한 사상가]는 '인류의 삶을 바꾼 60인의 위대한 멘토'를 소개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컨셉의 책이라 독서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일은 꽤 기분좋은 일이다. 반대로 누군가를 멘토로 정해 그를 본받고자 하는 마음가짐도 멋진 일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 정치학, 사회학, 정신의학, 예술,건축, 문학 분야의 위대한 사상가 중에서 60명을 선발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60명의 이야기를 들려주자니 페이지수가 어마어마하다. 오랜만에 벽돌책을 읽으며 60인에게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었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위대한 사상을 알아보며 오히려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되짚어본다. 책은 1부에서 7부에 걸쳐 철학, 정치 이론, 동양철학, 사회학, 정신의학, 미학과 건축, 문학으로 나눠 각각의 사상가들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부터 이름도 처음 들어본 생소한 사상가까지 골고루 만나볼 수 있다
     
     

     

    60명의 이야기를 모두 적진 못하지만 그들의 우리에게 남긴 위대함은 꼭 기억하고 싶다. 각자의 영역에서, 삶 속에서, 일 가운데 남들보다 더 멀리 바라보고, 달리 생각하며 깊이있는 통찰력을 가졌던 그들의 모습은 여러모로 서로 비슷함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새롭게 알게된 위대한 사상가들의 저서까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설레이는 밤이다.

  • 위대한 사상가 | si**811 | 2017.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 시리즈 <위대한 사상가>이 책은 인생학교의 정전을 모은 선집으로 철학, 정치학, 사...
    아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 시리즈 <위대한 사상가>
    이 책은 인생학교의 정전을 모은 선집으로 철학, 정치학, 사회학, 정신의학, 예술, 건축, 문학 분야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위대한 사상가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1부부터 7부까지 인류의 삶을 바꾼 멘토들 60인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나온다.
    600페이지가 넘는 책 두께에 놀랐지만 하나하나 위대한 사상가들의 목차를 보자니 아니 나는 분들이 이리 적었나 싶었다.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다보니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내가 알고 있거나 아니면 알고 싶은 사상가들을 먼저 읽어도 부담이 없다.

    인생학교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은 자기 이해, 연민, 의사소통의 결핍에 있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했으며 문화를 통해 감성지능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지향한다고 한다.
    인생학교는 런던, 암스테리담, 서울, 멜버른 등 전 세계 열 곳에 캠퍼스를 운여하고 있다.
    흔히 사상가라고 하면 더구나 위대한 사상가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기 접하기를 꺼려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사색하듯 멘토 60인의 사상이 쉽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가, 정치가, 사회학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위대한 사상가들의 일상이 재미있기까지 하다.

    철학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덕목에 대해 '부족함', '지나침', '적당함'을 분석했는데 우리는 어떤 덕목에서도 자신으 행동을 즉시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렇지만 결국 변화시킬 수 있으며 도덕선을 습관의 결과라고 아리스토렐레스는 말했다.
    정치가를 평가할 때 우리는 희망과 실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정치가라면 생각나게 하는 마키아벨리에 따르면 정치가가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을 말한다고 해서 놀라서는 안 되며, 좋은 정치가란 착하고 친절하고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 국가를 수호하고 부강하게 하며 그 명예를 드높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말이 요즘 우리나라 정치를 보자니 웬지 공감이 가는 것 같다.
    삶의 지혜와 통찰, 60인이나 되는 위대한 사상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생의 멘토를 책에서 만나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인생학교 시리즈 두번째로 만난 <위대한 사상가> 학생들에게도 권해주고싶은 책이다.
  •       “평범하고 덕이 있는 삶, 지혜...

    KakaoTalk_20171230_221844427.jpg


     

     

     

    평범하고 덕이 있는 삶,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절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는 삶도 버젓한 성취인 것이다

     

     

    세 명이 같이 길을 걸으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三人行必有我師)는 공자의 말씀을 한 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는 뜻이며, 더 나아가서는 그렇기 때문에 겸손한 자세를 취하라는 이야기이다. 옆에 있는 친구에게서도 배울 것이 참으로 많은데, 위대한 사상가들은 어떨까? 그들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 크기는 짐작하기도 어려울 만큼 넓고 깊고, 방대할 것이다.

     

    도서 <위대한 사상가 Great Thinkers>는 누구나 익히 들어보았던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과 그들의 철학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플라톤, 헤겔, 홉스, 막스 베버, 프로이트. 그들의 이름을 들었을 때 어느 정도의 친숙함은 있지만 , 정확히 그들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알고 있지 않다.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대한 사상가들 또는 선인들의 논리는 어렵고 때로는 지루하다. 그래서 그들은 '고전'으로 분류된다.

     

    우리의 겉모습이 과거에 철학을 했던 사람들과 딴판이라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몽테뉴가 새롭게 그린 제대로 된 반이성적인 인간의 초상에서는 그리스어가 아닌 언어로 말하고, 방귀를 뀌고, 식후에 마음을 바꾸고, 책을 보면 지루해하고, 발기가 안 되고, 고대 철학자를 한 명도 몰라도 상관없다. 평범하고 덕이 있는 삶,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절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는 삶도 버젓한 성취인 것이다. 몽테뉴는 지금도 우리가 그의 장단에 맞추어 지식인과 이런저런 허식을 비웃을 수 있는 위대하고 이해하기 쉬운 지식인으로 남아 있다. 세속을 떠나 상아탑에 은둔한, 속물적인 16세기 학계에서 몽테뉴는 한 줄기 신선한 바람이었다. 그리고 학문은 애석하게도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몽테뉴는 이른바 영리한 사람들의 현학과 거만에 매일 압박감을 느끼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과 위안을 준다. (94p)

     

    <위대한 사상가>는 고전으로 분류되는 사상가들부터 근대를 살아온 사상가들까지,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1부의 주제는 '철학'인데 윤리나 철학 시간에 자주 접하던 철학자들(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을 비롯해 사르트르, 카뮈까지 총 15명의 사상가를 소개한다. 재미있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어렵거나 난해해서 중간에 포기했던 사상가들의 고서들을, 최대한 친숙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철학자들의 사상이 생각보다 우리의 삶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2부는 토머스 홉스나 마키아벨리, 존 롤스와 같은 정치 이론가, 3부는 부처와 노자, 공자 등의 동양철학자, 4부는 에밀 뒤르켕, 성 베네딕트와 같은 사회학자, 5부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멜라니 클라인과 같은 정신의학자, 6부는 안드레아 팔라디오, 코코샤넬, 앤디워홀과 같은 예술 분야(미학과 건축)의 사상가들, 7부는 제인오스틴, 톨스토이, 버니지와 울프처럼 문학사에 획을 그은 사상가들을 소개한다.

     

    우리가 너무 바쁘고, 불안이나 야망에 너무 사로잡혀 있을 때, 인간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순간을 놓치게 된다. 우리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다른 사람들이 웃을 때 짓는 표정, 바람 이 머리카락을 날릴 때의 느낌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험을 할 때 우리의 흩어졌던 자아는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 노자의 글에는 또 다른 요점이 있다. 자신의 본모습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고자 노심초사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그러기보다는 자신의 본모습을 지키는 데 힘써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잊고 있었던 관대한 충동이나 쾌활한 면을 다시 발견할지 모른다. 우리의 에고, 의식적 자아는 우리의 본모습을 자주 방해한다. 우리는 비판적이고 너무 거창한 자아상에 집중하기보다는 바깥 세계에 마음을 열어 본래의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284p)

     

    동서양, 분야를 막론하고 위대한 사상가로 꼽히는 60인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어느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경이로운 느낌마저 든다. 특히 지금까지는 사상가들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이해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도서 <위대한 사상가>에서는 그들의 사상과 철학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까지 위대하게 변화시켜 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삶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과 혜안을 갖게 해준다.

     

     

     

     

     

  • 위대한 사상가 | co**net | 2017.12.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문학 전성기지만 인문학을 제대로 알수 있는 책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철학, 정치, 사회, 미학, 건축, 문학 분야의 대가...

    인문학 전성기지만 인문학을 제대로 알수 있는 책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철학, 정치, 사회, 미학, 건축, 문학 분야의 대가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책들이 얼마나 있을까? <위대한 사상가>는 다양한 분야의 대가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어려운 이론이나 사상을 쉽게 풀어서 써 놓아서 읽기도 쉽다.

     

    철학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하이데거, 스피노자 등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정치에서는 마키아벨리, 홉스, 애덤 스미스, 존 롤스를, 동양철학에서는 부처, 노자, 공자 등을, 정신의학에서는 프로이트, 사회학에서 베버, 뒤르켕, 레이첼 카슨 등을 다룬다. 문학, 미학과 건축 분야에서도 다양한 거장 등을 다루고 있다.

     

    플라톤에서는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물론 그의 이상주의 철학에 대한 기본 생각도 알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는 중용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홉스의 경우에는 당시 사회환경으로 인해 불완전한 정부라도 우리가 그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알 수 있다. 반면 루소에게서는 자기 가치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통치자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불평하는 자는 제 자신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불평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자신 외에 누구도 탓할 수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서는 그의 책 <윌든, 숲의 삶>이라는 책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친화적인 ̂ 속에서 자신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소로와 함께 잘 알려진 레이첼 카슨에게서도 자연주의의 삶을 알 수 있다. 그의 책 <침묵의 봄>처럼 말이다.

     

    소로는 사람들이 삶을 놓치는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다. 늘 살던 대로만 사느라 충족에 이르는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침묵의 봄>은 시작 단계에 있더 환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DDT는 엄격히 통제되었고, 결국 사용이 금지되었다.”

     

    이런 위대한 사상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짧게나마 만날 수 있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이런 사상가들의 철학이 그 철학의 깊이에 비해 10페이지 내외로 짧게 기술되어 조금은 안타까운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런 사상가들의 철학을 간단하게나마 이해함으로써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 위대한 사상가를 읽고 | qw**er43 | 2017.12.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위대한 사상가>(the school of life지음, 와이즈베리, 2017).책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두껍다...
    <위대한 사상가>(the school of life지음, 와이즈베리, 2017)
    .
    책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두껍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차례를 보는 순간 안도를 하였다. 사상가들에 대해 몇 페이지로 표현해 놓은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름만 얼핏 들었던 이름부터 내가 좋아하는 사람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
    이 책은 철학, 정치이론, 동양철학, 사회학, 정신의학, 미학과건축, 문학에 대해 나누어 사상가를 적었다. 보면서 위대한 분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많은 분들 중에서 몇 명의 사상가에 대해 언급을 하고자 한다.
    .
    “플라톤은 우리의 삶이 잘못되는 것은 대체로 우리가 삶의 계획에 대해 시간을 갖고 신중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잘못된 가치, 경력, 인간관계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플라톤은 우리의 마음에 질서와 명료함을 들이고자 했다. (34)”
    .
    새해를 맞이하고 있어서 그런지 플라톤의 말이 공감이 되었다. 신중하게 생각하기 않았기에 그랬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계획에 대해 좀 더 신중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려면 사고를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20세기의 문학의 전설로 꼽히는 첫 문장의 어조는 다음과 같다.
    “오늘 어머니가 죽었다. 아니면 어제였나, 모르겠다.”(162)>
    .
    올해 읽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니 그 때 북토크의 기분이 떠올랐다. 아노미에 대해 그리고 카뮈의 대단함에 대해..위대한 사상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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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많은 이익을 내는 동시에 수준 높은 경제 체제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계속해서 애덤 스미스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시대에 더욱 긴요해진 이 문제가 그의 관심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02)>
    .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애덤스미스에 대해서는 그래도 조금 아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인지 현대 사회에 적용을 할 수 있어서인지 관심이 갔던 사상가이다.
    .
    “우리에게는 공자의 미덕이 이상하거나 고리타분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바로 그 때문에 그의 미덕들은 궁극벅으로 더 중요하고 긴요해진다. 우리는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우리의 과도함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298)”
    .
    동양철학가 중에서는 내가 생각했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공자이다. 발췌대로 때로는 고리타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의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
    “우리는 뒤르켕의 후손으로, 그가 남겨준 과제를 안고 있다. 그의 충고에 따라 우리는 새로운 소속감의 원천을 창조하고 , 개인에게 가해진 압박감을 덜어주며,자유와 연대의 균형점을 정확히 찾아내고, 우리의 실패를 너무 개인적으로, 나아가 너무 비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데올로기를 키워야 한다. (365)”
    .
    에밀 뒤르켕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몰랐는데, 지난 학기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자살론으로 유명했던 분이라서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유심히 보게 되었다.
    .
    “톨스토이의 제언은 그 정도로 사회에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우리가 상상하는 타인의 모습이야말로 인간관계와 경제와 정치를 이끄는 강력한 원동력임을 간파했다. 예술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의 정신과 삶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친절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잡힐 듯 쉽게 잡히지 않는 톨스토이의 사상이다.(596)”
    .
    레프 톨스토이는 말이 필요없는 사람이다. 이 책에 언급한 많은 사람들 중에 으뜸으로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고, 이반일리치의 죽음을 읽으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으면서 톨스토이의 위대함을 느꼈지만, <안나 카레니나> 내용을 보며 또 도전을 하게끔 힘을 주기도 하였다. 내년에는 안나 완독을 꿈꾸며.. 이 책을 완독했다.
    .
    이 <위대한 사상가>는 어떻게 보면 많은 사상가들을 표현하고 있기에 입문서에 가까울지 모른다. 하지만, 위대한 분들에 대해 알고 싶지만, 분야별로 느끼고 싶다면 읽으면서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추천합니다.!!!!

    #철학가 #정치가 #사회학자 #작가 #멘토
    #사상가 #위대한사상가 #인생학교 #시리즈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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