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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또예프스끼(e시대의 절대문학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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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쪽 | A5
ISBN-10 : 8952204417
ISBN-13 : 9788952204417
도스또예프스끼(e시대의 절대문학 11) 중고
저자 홍대화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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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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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51129 , 판형 136x195, 쪽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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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스또예프스끼 -죄와 벌.백치.악령.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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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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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반열에 오른 문학작품들을 현대 독자들의 호흡에 맞게 재구성한『e시대의 절대문학』시리즈. 각 작품에 정통한 문학연구자들이 고전의 내용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품을 충실하게 축약하였다.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에 대한 해설과 참고 도서, 연보 등을 함께 수록하여 문학작품이 탄생했던 시기와 현대와의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

제11권에서는 러시아가 낳은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대표작 <죄와 벌>, <백치>, <악령>,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을 살펴본다. 도스또예프스끼의 대표작 네 편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리라이팅을 함께 담아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세계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저자소개

홍대화 :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의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쳐 뻬쩨르부르그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어린 시절 『죄와 벌』을 접한 이후 도스또예프스끼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관련 논문으로는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나타난 인간의 죄의 문제: 『죄와 벌』 『백치』 『악령』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을 중심으로」 「러시아 문학에 나타난 악마주의 전통: ?초린과 스따브로긴을 중심으로」 등이 있고, 저서로는 『혼자 배우는 러시아어』 『빠스쩨르나끄: 생애와 시, 의사 지바고』(공저)가 있다. 역서로는 『죄와 벌』 『러시아 현대 희곡 2』 등이 있다.

목차

e시대의 절대문학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1부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1장 시대적 배경과 작가론
시대적 배경
작가의 생애
작품 세계 및 영향

2장 작품론
부조리한 인간의 본성과 비범인의 철학_『죄와 벌』론
전적으로 아름다운 인간의 비극_『백치』론
대지와 신으로부터 유리된 초인의 비극_『악령』론
사상적이고 예술적인 종합서_『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론

2부 | 리라이팅

죄와 벌
백치
악령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3부 | 관련서 및 연보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관련서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연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의 위대함은 신과 양심 앞에 선 인간의 고뇌에 찬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는 데 있다. 그는 러시아의 감옥에서 풍부하고 폭넓은 러시아의 인간성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의 위대함은 신과 양심 앞에 선 인간의 고뇌에 찬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는 데 있다. 그는 러시아의 감옥에서 풍부하고 폭넓은 러시아의 인간성과 만났고, 인간이 지닌 모든 문제점을 신으로부터 유리되면서 인간이 신성을 상실하게 된 결과로 해석했다. 그는 수많은 주인공을 통해 뒤틀리고 왜곡된 인간의 자아, 타락한 본성, 상처받은 자의식, 살인, 강간, 자살, 매춘, 죽음, 고통, 죄, 가난, 실직, 질병, 분열, 광기, 가책, 선, 도덕, 이상 등의 문제를 펼쳐 보였다. 인간의 문제점들을 미화시키거나 여과시키는 일 없이 적나라하게 폭로함으로써 인간의 영혼이 갈망하는 영원한 ‘그 무엇’에 대한 갈증을 우리 속에 불러일으켰으며, 진실한 것과 선한 것과 아름다운 것에 대해 더욱 열망하고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왔다. 그가 제시한 모든 문제는 세대와 나라를 초월하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면해야 하는 인간 실존의 문제이기에, 도스또예프스끼의 현재성은 영원하다. 힘들고 어려웠던 인생의 끝자락에 찾아온 평온한 죽음 1881년 1월 25일 밤과 다음날 아침 그는 폐기종으로 인해 출혈을 했다. 죽음이 가까워오고 있었던 것이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그는 평생 간직해온 복음서를 아무 데나 펼쳤다. 평생 지니고 왔던 습관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고, 주인공들의 운명을 점쳐왔다. 그날 펼쳐진 장은 마태복음 3장의 어느 구절이었다. ‘나를 붙들지 마라.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죽음이 가까워진 것이다. 그는 아내와 두 아이를 불러 성경에서 ‘돌아온 탕자’의 장면을 읽어주며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자식인 것을 잊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리고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음울했던 어린 시절, 의혹투성이인 아버지의 죽음, 간질병, 동료문인들의 조롱과 따돌림, 사형언도, 감옥과 유형생활, 도박에의 심취, 임종무렵에서야 간신히 청산할 수 있었던 막대한 부채, 자식들의 안타까운 죽음, 실패한 결혼…… 숱한 삶의 신산함으로 점철되었던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의외로 너무도 조용한 삶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통찰한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가 살았던 시대는 러시아 지성사에서 가장 치열한 투쟁이 전개되던 시기였다. 서구주의와 슬라브주의를 비롯해 실증주의, 계몽주의, 사회주의와 인민주의, 마르크스주의 등이 서구로부터 물밀 듯이 밀려들 때, 도스또예프스끼는 그 서구의 사상들이 가진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 맹점을 폭로하고자 노력했다. 원래 그는 1840년대 말 급진적인 서구주의적 그룹에 속했다는 이유로 사형언도를 받았다가 감형되어 8년간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졌던 지식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시베리아 감옥에서 러시아 민중을 관찰하면서 인간이성에 대한 믿음이나 합리성에 근거한 유토피아적 망상의 허구성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는 그런 경험을 통해 1840년대 자신이 지녔던 사상에 대해 철저히 숙고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문명과 이성의 의미에 대해 재고하게 되었고, 서구의 합리주의와 이성중심적 사상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었다. 그의 작품에 기본적인 테마로 나타나는 ‘이념에 의한 범죄’는 그런 회의와 반성의 산물이다. 지상의 낙원을 이루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라스꼴리니꼬프, 뾰뜨르, 스메르쟈꼬프와 같은 그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무신론적 사고와 인간 이성에 대한 맹신이 깔려있는 ‘이념의 악령’으로 묘사된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관념에 먹힌 존재들이다. 작가는 그들이 간과하는 문제들 혹은 스스로 알고 있지만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외면하는 문제점들을 그와 대척되는 인물들을 통해 조명함으로써 그들의 사상이 지닌 허구성을 드러낸다. 도스또예프스끼는 ‘고원한 그 무엇’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는 순수와 용기, 그리고 고결함을 지녔고, 진선미가 하나로 어우러진 완벽한 세계와 잃어버린 선에 대한 간절한 희구를 지닌 의로운 주인공들의 고뇌를 이해하지만, 신이 없는 그들의 길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서의 그리스도의 형상을 내면에 갖추지 못한 채 실천하는 추상적 인류애는 인간에 대한 증오와 피를 불러일으킬 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20세기의 유럽과 러시아의 역사 속에서 세계대전과 소비에트 혁명 등 전반적인 쇠락으로 입증된다. 도스또예프스끼의 이와 같은 통찰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귀 기울여야 할 만큼 유효할 것이다. 도스또예프스끼의 삶과 문학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러시아가 낳은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대표작 『죄와 벌』『백치』『악령』『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은 지금까지 숱하게 논의되어 왔고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방대한 분량과 만만치 않은 깊이 때문에 쉽게 읽기 어려운 작품이다. 19세기의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의 거장으로 도스또예프스끼를 우뚝 세운 이 소설들은 당대의 러시아 사상을 대변하는 수많은 주인공들과 도스또예프스끼의 독자적인 사상을 대변하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 무수히 등장하여 상호대립하며 논쟁을 벌이는 ‘이념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다가 히스테리, 호색, 광기, 잔혹성과 범죄심리, 꿈 등과 같은 무의식의 세계가 뒤섞여 있는 독특한 구조의 심리소설들이다. 그렇기에 작가가 살았던 시대상황과 작가의 삶, 그리고 문학적 세계에 대한 친절한 안내가 있어야 제대로 작품의 이해에 다가설 수 있다. 살림의 ‘e시대의 절대문학’ 『도스또예프스끼』는 그의 대표작 네 편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리라이팅을 함께 담아서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세계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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