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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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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58710429
ISBN-13 : 9791158710422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중고
저자 자연 |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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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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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중고상품이어서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 알았는데 그냥 완전 새책이네요? 서점은 전부 재고가 없었는데 배송도 이틀만에 도착해서 완전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ved*** 2019.11.19
26 거의 새책급이네요. 5점 만점에 5점 dmswo0*** 2019.11.14
25 좋습니다 책상태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77ka*** 2019.11.12
24 감솨합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mw1*** 2019.11.09
23 `1234567890 5점 만점에 5점 p3***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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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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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타로를 이용해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저자가 78장의 타로카드에 담긴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풀어썼다. 인물, 역사, 신화와 예술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진 타로카드를 한 장 한 장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간단히 타로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타로는 단순히 점을 치는 도구가 아닌 자신의 무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거울이다. 이 책은 타로 속에 담긴 은유와 상징을 통해 삶의 비밀과 지혜를 밝게 비춰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자연
저자 자연은 학부에서 심리학을,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했다. 타로를 이용한 심리상담을 하며 '저잣거리 심리상담사'로 불리길 자청한다. 교사, 심리상담사, 기업,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타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편안하고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상담실을 만들고자 합정동에서 자연심리상담연구소와 공동체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에 이어 타로와 심리학을 접목한 『타로로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를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나에게로의 초대

Chapter 1 왜 타로인가?
타로에 관한 오해와 진실
타로의 구성

Chapter 2 타로카드 익히기
바보의 여행으로 본 메이저 카드
숫자로 보는 슈트카드
인물로 본 궁정카드

Chapter 3 타로카드 리딩하기
타로 리딩을 하기 전에
타로 리딩이란?
타로 리딩하기
배열법을 마치며

에필로그-저잣거리의 심리상담사
부록-타로 다이어리

책 속으로

타로는 지식이 아니다. 학문도 아니다. 타로는 발견이며 깨달음이기 때문에 수많은 상징들을 통한 사색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글은 어쩌면 그 사색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로는 명사가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얽매이는 것은 오히려 타로...

[책 속으로 더 보기]

타로는 지식이 아니다. 학문도 아니다. 타로는 발견이며 깨달음이기 때문에 수많은 상징들을 통한 사색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글은 어쩌면 그 사색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로는 명사가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얽매이는 것은 오히려 타로의 해석을 방해할 뿐이다. 머리의 것을 가슴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타로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이 타로로 가는, 자신과 만나는 쉽고 재미있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마법사는 연금술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모든 사물엔 근원이 되는 물질이 있는데 이 근본 물질을 정제하여 다른 속성을 결합하면 새로운 물질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연금술사들의 생각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연금술사들은 납 같은 금속으로도 황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황금’이란 무엇인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이다. 연금술사의 목표는 가시적으로는 황금을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진정한 목표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연금술사는 금속을 변형시킬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변형’하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늘과 땅의 기운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으리라. 그래서 마법사는 ‘서’ 있으며 두 손으로 각각 하늘과 땅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마법사’ 중에서

2번 카드인 여사제는 흑과 백 두 기둥 사이에 앉아 있다. 여기서 두 개의 기둥은 이중성을 상징한다. 빛과 어둠, 남성과 여성, 동動과 정靜, 이성과 감성, 음과 양, 긍정과 부정, 삶과 죽음 등 이원성의 기둥 사이에서 고위 여사제는 균형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고위 여사제는 영적인 사고력이 발달하였으며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는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다. 여사제가 앉아 있는 기둥은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 입구에 서 있는 기둥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기둥에 새겨진 알파벳 B와 J는 각각 보아즈(Boaz, 여호와 안에 힘이 있음)와 야긴(Jakin, 여호와가 일으킨다)을 가리킨다.
-‘여사제’ 중에서

로마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는 인간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수레바퀴를 관장했다고 한다. 수레바퀴의 위쪽에 위치한 사람은 커다란 부와 영예를, 아래쪽에 위치한 사람은 끝없는 절망을 맛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녀는 종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워서 마음 가는 대로 수레바퀴를 돌렸다고 한다. 우리네 삶이 마치 여신의 변덕스러운 마음처럼 종잡을 수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심판을 담당하는 스핑크스는 정좌하고 있지만 실제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은 ‘아누비스(자칼의 머리에 인간의 모습을 한 고대 이집트의 죽은 자들의 신)’로 보인다. 우리 ‘삶’을 떠받들고 있는 것이 실상은 ‘죽음’이란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운명의 수레바퀴’ 중에서

한 여인이 눈을 가린 채 푸른 바닷가 앞에 앉아 있다. 여인 등 뒤의 바다에서는 파도가 일렁이고 여기저기 암초도 보인다. 초승달이 여인을 가늘게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양손에 장검을 든 여인이 가슴을 가린 채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면 찌를 거야.” 여인은 상처받을까 두려운 마음으로 움직여볼 생각도 못 한 채 고민만 하고 있다.
방어 태세를 취한 채 앉아 있는 여인에게 검 2번 카드는 말한다. 걱정만 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망설이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안대도 풀고 애써 외면한 두려움의 실체도 정면으로 마주 보아야 한다. 이 카드는 머리로 걱정만 하지 말고 선택이나 결단을 내리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투 소드' 중에서

기존의 관념과 통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거침없이 몸을 던진 여성들이 있다. 아마도 그들이 검의 여왕에 해당할 것이다.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마거릿 대처도 이에 해당한다.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20년간 최장기 집권을 이끈 인물. 노조를 궤멸시키고 광대한 산업 부문을 민영화하면서 그녀는 사랑과 증오를 한 몸에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하루 18시간씩 일하는 일 중독자인 그녀의 ‘철의 여인’이란 별칭은 소련 공산당 기관지가 지어준 것이었는데 그녀는 이 별명을 아주 즐겼다고 한다. 31세의 나이에 자살을 택한 전혜린, 영원한 신여성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해방론자였던 나혜석도 이 유형에 해당한다.
-‘검의 여왕’ 중에서

필자는 심리상담사로서 타로를 상담의 도구로 쓴다. 타로로 미래 예측을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타로를 통해 내담자의 현재를 읽고 그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가를 내담자가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중점을 둔다. 도와주는 것, 조력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정답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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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타로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알려고만 한다면 타로는 삶의 비밀을 거울에 비춰내듯 보여줄 것이다. 78장의 타로카드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철학과 역사, 신화와 예술로 풀어내다! 오랫동안 타로를 이용해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저자가 78장의 타...

[출판사서평 더 보기]

타로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알려고만 한다면 타로는 삶의 비밀을
거울에 비춰내듯 보여줄 것이다.

78장의 타로카드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철학과 역사, 신화와 예술로 풀어내다!

오랫동안 타로를 이용해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저자가 78장의 타로카드에 담긴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풀어썼다. 인물, 역사, 신화와 예술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진 타로카드를 한 장 한 장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간단히 타로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타로는 단순히 점을 치는 도구가 아닌 자신의 무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거울이다. 이 책은 타로 속에 담긴 은유와 상징을 통해 삶의 비밀과 지혜를 밝게 비춰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타로, 절대 믿지 말라?
타로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경기침체, 정치적 혼란, 청년 실업, 고용불안…… 전쟁 같은 현실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는 곳이 ‘점집’이라고 한다. 기댈 곳이 마땅치 않은 이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많이 찾는 것이다.
최근에는 점, 사주, 관상보다 타로에 더 관심이 집중되는 듯하다. 사주처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사주보다 ‘지금’의 문제를 더 잘 다루고, 젊은이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타로를 통해 잠시 심리적 안정감을 얻지만 또 어떤 사람은 매우 이해할 수 없다며 타로 보는 것을 미신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정말 그럴까? 타로는 말도 안 되는 말장난에 불과한 것일까?
타로, 인문학으로 읽다
동서양사상을 아우르는 방대한 타로의 세계
타로는 서양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을 위로해온 사유체계였다. 타로의 역사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14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지적 배경도 모로코, 수피, 카타르에서 아틀란티스, 신비주의 랍비, 유대교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종교와 역사, 철학을 아우른다.
타로카드 속에는 구석기부터 신석기에 이르기까지의 세계사, 신화를 비롯해 철학, 문화와 동서양사상 등이 함축돼 있으며 동물과 식물, 인간과 신의 세계가 들어 있다. 또한 성공과 좌절, 사랑과 지혜 등 우리의 인생 여정이 78장의 카드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타로는 단순히 미래의 길흉을 판단하는 점치는 도구가 아닌, 삶의 비밀을 거울에 비춰내듯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이 책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는 바로 이러한 타로 속 인문학, 즉 타로 속에 담긴 역사, 신화, 인물, 예술 등을 다룸으로써 타로를 단순히 ‘점치는 도구’가 아닌 우리의 현재를 이해하고 무의식을 비춰주는 사색의 도구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타로점’이 아닌 ‘타로상담, 타로 심리상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당신이 뽑아 든 카드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타로상담은 크게 두 가지 행위로 이루어진다. ‘질문을 하고 타로를 통해 답을 구하는 것’이다. 타로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이들은 카드를 몇 장 뽑는 것이 단순히 우연일 뿐이며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당신이 뽑아 든 카드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심리학자 칼 융에 따르면 인류에게는 정신 속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일정한 정보가 있다고 한다. 국가와 언어가 달라도 비슷비슷한 신화, 민속, 동화, 전설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에게 공통으로 내재해 있는 ‘원형’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인류의 집단 무의식 속에 녹아 있는 이 ‘원형’은 때론 환각, 환상이나 꿈속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종종 놀라운 동시적 사건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칼 융은 이 같은 현상을 ‘동시성’이라고 불렀다.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을 우연의 일치로 보지 않고 다른 연관에 의해 맺어진 ‘의미 있는 우연’으로 보았던 것이다.
카드를 뽑는 것은 ‘동시성의 교감’이며, 우리를 둘러싼 에너지를 카드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동시성은 기적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동시성에 마음을 열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우리는 왜 비슷한 선택을 계속할까?
타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자신의 과거 경향성, 습관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반복해온 실수, 우리를 감싸고 있는 이런 패턴들을 의식화하여 보여주는 것이 바로 ‘타로’이다. 그래서 타로카드를 ‘무의식을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하며 ‘참나’를 찾는 ‘자신에게로의 여행’이라고도 한다.
타로카드는 총 78장으로, 22장의 메이저 카드와 56장의 마이너 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메이저 카드는 ‘바보’가 깨달음을 얻어가는 단계를 그린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바보’는 아직 ‘깨달음’에 이르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바보’이다. 삶의 단맛과 쓴맛,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참 지혜를 깨달아가는 ‘대서사’가 바로 타로카드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바보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타로를 통해 자신의 무의식을 지속적으로 반추해보다 보면 진정한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동시에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진짜 내 모습을 카드를 통해 표현할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이 책은 타로에 숨겨진 상징들을 살펴보고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무의식을 반추해보고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히 타로를 점치는 도구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타로에 담긴 숨겨진 지혜를 발견하고 치유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타로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명상의 도구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아와 깊이 대화하는 시간이다. 타로를 통해 ‘지금now&여기here’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의식 표면 아래에 있는 무의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스스로 답을 찾는 일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기억해주길 바란다.
-본문 중에서

타로에는 오묘하고도 매력적인, 우리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많은 가르침이 있다. 타로는 우리의 인생, 연륜과 함께 천천히 그 비밀을 풀어준다고 봐야 할 것이다. 타로도 아는 만큼 보인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점차 보이기 시작할 것이며,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내면 보기, 고통의 원인 알기, 방향 결정하기, 삶이 편안해지기 등이 가능해질 것이다.

미래가 궁금하면 현재를 들여다보라
타로 다이어리 적기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타로에 열광한 이유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로에 나타나는 미래에 관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근본적으로는 그 사람의 무의식을 읽는 것이다. 무의식은 미래와 크게 연관이 없다. 미래가 궁금하면 현재 내가 삶에 임하는 자세와 모습을 보면 된다. 과거에 의해 현재가 존재하고, 미래는 현재에 의해 창조되기 때문이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자신이 삶에 어떻게 임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타로는 지금의 내 모습과 무의식을 거울에 비추듯 보여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타로와 친해지면 내 진짜 모습과 나아갈 방향이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타로와 친해지려면 먼저 카드에 익숙해져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타로 다이어리를 적는 것이다. 타로카드 78장을 이용해 매일 한 장씩 뽑고 다이어리에 타로의 의미와 해석을 간단하게 적으면 된다. 하루 중 아무 때나 해도 상관은 없으나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꾸준히 매일 하다 보면 타로카드도 익숙해지고, 의미도 공부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내적 흐름까지도 알아차리게 된다. 이 책의 부록 ‘타로 다이어리’를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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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참나(무의식의 나)를 찾는 매개체, 타로     작년 봄, 지인의 소개로 타로 특강을 듣게 되었고...

    #참나(무의식의 나)를 찾는 매개체, 타로

     

      작년 봄, 지인의 소개로 타로 특강을 듣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9개월 동안 타로 강의를 들었다.

    생전 처음 접한 78장의 타로 카드였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카드 속 그림들의 의미를 알면 알수록 나는 타로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다.

    몇 장의 카드를 뽑아 그것만으로 내담자가 처한 상황이나 심리 상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결과 예측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더구나 강의 시간에 스토리텔링을 잘 한다는 칭찬까지 들어서 더 흥미로웠는지도 모른다.

    처음 카드 몇 장의 내용을 배웠을 때는 카드의 의미를 풀이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가족들에게 타로점(?)을 봐 주곤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르고 배운 내용이 더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히려 카드를 읽는 것이 더욱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반복해서 듣고 있던 타로강의를 잠시 쉬기로 했다.

     

    세상사에서 맺어진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좀 더 쉽게 소통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타로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나 보다.

    실타래처럼 얽힌 내 머릿속을 명쾌하게 풀어줄 해결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번에 심리상담사 자연의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읽게 되었다. 오랜만에 책 속에서 눈에 익은 유니버셜 웨이트 카드를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이렇게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어서인지 꽤 두꺼운 책이었지만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이 책에서는 타로카드 속에 담긴 상징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종교적 의미와 역사 그리고 세계사와 신화를 비롯해 철학, 문화와 동양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로 타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미 타로카드 속 상징적인 내용들을 알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이전에 배운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같은 역할을 해 주었다.

    나는 이 책에서 각각의 타로카드와 관련된 신화와 전설, 카드 속 상징물들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좀 더 깊이 있게 타로에 대해 공부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읽으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편안함 같은 것이 느껴졌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에야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바로 타로의 주된 목적이 '소통'이라는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동일했기 때문이다.

    타로를 미래를 예측하는 점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타로는 타인뿐만 아니라 나의 내면과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타로는 조각 맞추기 퍼즐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78장의 카드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고 수많은 조각으로 흩어져있던 나를 만나고 싱크홀처럼 뻥 뚫려있던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만나게 된다.

    당신의 잃어버린 영혼의 한 조각을 만나는 일 그것이 바로 타로인지도 모른다.」

    -본문 p.271

     

    이렇게 타로를 통해 그리고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나를 찾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바람은 언제나 당신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

  • 흔히들 '타로카드'를 생각하면 점을 치는 도구로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는데 타로가 점을 치는 도구가 아닌 ...

    흔히들 '타로카드'를 생각하면 점을 치는 도구로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는데 타로가 점을 치는 도구가 아닌 심리학에 도움이 되는 상담도구이자 방대한 종교와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아우르는 것이라는데에 호기심이 갔다. 미래에 대한 궁금증으로 타로를 본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타로에 대해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타로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78장의 타로 카드에 담긴 철학, 역사, 예술 등 인문학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한 타로카드는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로 1909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타로카드이다. 78장으로 이루어진 타로카드는 크게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마이너 아르카나 5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이저 아르카나는 바보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22장의 카드를 설명한다. 바보가 여행을 하면서 마법사, 여사제, 여황제, 황제 등을 만나면서 지혜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카드 한장한장마다 바보의 여행이야기가 소설처럼 담겨있고 카드에 그려진 배경들을 중심으로 카드가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단순히 카드의 의미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와 관련된 역사, 신화, 철학등에 관한 뒷이야기를 차례대로 해준다. 단순히 한장의 카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카드마다 흐름이 있고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마이너 아르카나는 슈트카드 40장, 궁정카드 16장으로 이루어진 카드로 슈트카드는 지팡이와 컵, 검과 펜타클 4가지의 원소와 숫자로 이루어진 카드이고, 궁정카드는 인물이 담겨진 카드로 각자 그 카드에 그려진 사람들에 대한 인품의 상징,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카드다. 메이저 아르카나보다 마이너 카드가 조금 더 현실적인 답을 해주는 카드라고 한다.


    단순히 그려진 그림을 보고 해석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타로인줄 알았는데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 슈트카드와 궁정카드로 분류되어 있으며 그 그림속에도 신화, 역사, 철학등 다양한 의미가 숨어있어서 그것에 대해 해석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타로카드에 대해 익숙하지 않더라도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소설처럼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하던 것처럼 단순히 타로가 점치는 도구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책 한권을 통해서 타로를 잘 알았다고 할수는 없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타로로 스스로를 되돌아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

  • 타로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점을 치는 도구이다. 예전엔 대학가에서 재미로 보는 카드점이였지만 이제는 무속인이나 점을 보...

    타로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점을 치는 도구이다.

    예전엔 대학가에서 재미로 보는 카드점이였지만 이제는 무속인이나 점을 보시는 분들이

    젊은세대의 눈높이에 마추어서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은 텔레비젼에서도 흥미위주로 타로를 보는 것이 전파를 많이 타고 있기도 하지만

    나에게 타로는 그냥 재미로 보는것에 이상도 아닌고 이하도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런 타로가 인문학과 접해졌고 상담도구로 쓰여졌다는 것은 정말 새롭다.

    과연 점을 치는 도구와 인문학이 접해지는 것도 신기하지만 상담도구로 쓰여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아이러닉하다. 세상은 온천지가 극과 극이라고 하드라도 이 모든건 종이한장

    차이를 벗어날수 없다는 것을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인정하게 되어진다.


    나도 예전에 몇번 되지는 않지만 타로를 본 적이있다. 그냥 재미로 보다보니 신경에 많이

    두지는 않았지만 가끔은 신기할 정도로 속을 들여다 보는거 같아서 놀랐던 적이있다.

    어떻게 생년월일을 가지고 보는 사주도 아닌데 이렇게 내맘을 알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던 시절에 이걸 돈보고 볼 필요가 있나? 나도 사서 해볼까 싶은 객기로 지금 책에

    나오는 카드를 사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 비싼 카드를 샀지만 내겐 그냥 그림카드였다.

    아주 간단히 리딩하는 법도 모를 뿐더러 이걸 해설하기에는 백지라서 그냥 쳐박아 두었다.


    그런데 그런 타로 78장의 메이저카드와 마이너 카드가 바보라는 첫카드를 시작으로 스토리로

    꾸며지면서 각각의 카드가 나왔을때 상담자의 심리 상태와 어떤 상황일때가 자세히 나와있고

    또한 자신의 평생카드를 보는 법과 각 카드의 스토리가 끝나고 슈트카드와 궁정카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이나 영향력있는 인물로 설명되면서 그들의 평생카드를 함께 설명

    하고 있어서 정말이지 이해가 빨리 되는 장점도 있었다.


    맨 뒤쪽에는 리딩하는 방법과 배열법등 자세히 나와 있어서 어떤 타로설명 카드보다도 내

    스스로 타로카드를 해볼수 있고 지금상태에서 선택할수 있는 조언자의 도움도 볼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다.

    또한 심리상담을 받는 사람들의 일화도 적용되면서 타로가 도구로서의 필요만이 아니라

    심리학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는 도구로 크게 사용될수 있다는 또 다른 긍정적인 면을

    볼수 있었다.


    아무래도 몇년을 쳐 박아놓은 카드를 다시 한번 찾아 내어서 나도 한번 리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내 스스로 나를 돌아보고 내 내면을 살펴보는 도구로 나도

    타로를 사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흥미로운 숙제가 남아 여간 기분 좋은일이 아니다.

  • 타로를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점집처럼 무겁지도 않고, 겁나지도 않고, 가볍게 친구들과 차한잔 하면서 가벼운 질문을 ...

    타로를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점집처럼 무겁지도 않고, 겁나지도 않고, 가볍게 친구들과 차한잔 하면서 가벼운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타로의 매력이다. 심각한 취업이나, 결혼, 애인을 만나는지, 선택의 기로에서 물어보고 싶은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타로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타로를 배우는 사람들은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카드 한장이 현재인지, 과거인지 혹은 미래인지, 나를 가리키는 건지 상대방을 가리키는 건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역시 타로를 배워보겠다며 여기저기 알아보았던 적도 있었다. 지인이 타로를 배우고 있어서 더 호기심이 많았던것 같기도 하다. 타로는 오랫동안 내려온 만큼 그 역사가 깊다.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라는 책의 저자는 심리상담사 이다. 심리상담과 타로를 함께 활용하고 느낀 내용이 고스란이 책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은 타로카드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크게 메이저 카드와, 마이너 카드, 타로에서 중요한 장치인 지팡이, 칼, 잔, 펜타클에 대한 의미가 부여된 카드를 설명한다. 우선은 바보가 여행을 하는데서 출발한다. 바보는 성별이 정해져 있지 않다. 바보는 여행의 첫번째에서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여행은 마법사, 여왕, 기사, 숲, 개울가, 성 등 다양한 곳을 거치게 된다. 메이저 카드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바보의 여행은 카드 한 장 한 장의 의미와, 배경, 색깔, 시선, 배열 등에 대한 설명으로 어떤 카드인지 설명한다. 인문학적 해석으로는 사회, 경제, 역사 등과 연관지어 설명한다. 예를 들어 달에 관련된 카드를 해석 할 때는 최명희 작가의 <혼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현대가 아닌 과거로 갈수록 동양과 서양의 의식이나 생각은 거의 비슷하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마이너 카드를 중심으로 지팡이, 컵, 소드, 펜타클 에 관련된 각각 10개씩의 카드 설명이 이루어진다. 그 외는 인물카드로 설명한다.

     

    이 책은 설명만 되어 있지않다. 카드의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고, 다시 한 번 관찰하면서 읽을 수 있다. 마지막 챕터에는 타로리딩에 관련된 글이 나온다. 그리고, 부록으로 타로 다이어리가 있다. 타로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보다는 부족하지만, 많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고 한다. 매일 조금씩 스스로 카드를 해석 한다면 타로를 통해 인생을 볼게 될 것 같다.

     

    타로를 통해 인문학을 본다는 독특한 관점은 저자가 심리상담사이기 때문에 말 할 수 있는 것 같다. 단순하게 타로는 이렇다가 아니다.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타로를 더 잘 이해하고 타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점을 본다 에서 인생을 볼 수 있다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타로가 더 친숙하게 다가오고 언젠가는 꼭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문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타로를 통한 인문학 배우기를 추천한다.


  • '운명의 수레바퀴!' 이게 이사님의 운명이네요. 운...

    '운명의 수레바퀴!' 이게 이사님의 운명이네요. 운명의 상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죠!

    욘사마 열풍의 시작, <겨울 연가>에서 등장했던 '운명의 수레바퀴'카드.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에는 그 카드가 타로카드인지도 몰랐었지만,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그 카드의 이미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움직이는 수레, 스스로 바큇자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바큇자국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존재했었던 것이었다.  '운명의 수레바퀴'카드는 드라마의 전체 이미지를 떠올려주는 훌륭한 암시 장치가 되어 유진과 민형은 서로 각자의 연인에게서 멀어지는 당위성과 정당성을 부여해 주었다.  그리고 '운명적인' 첫사랑 열풍을 몰고 왔다.  타로를 알게 된 계기가 '운명의 수레바퀴'카드라니, 되짚어 생각해보면 그때가 나와 타로의 운명의 시작이었다.

        
    프렉탈 이론
    우리가 반복하는 선택 속에는 우리도 모르는 '자기 유사성이 있다. 나무가 보이지 않는 뿌리를 '가지'의 모습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의 작고 큰 행동들은 '뿌리'라는 거대한 무의식의 영향을 받는다. -왜 타로인가? p.21
        

    채사장 님의 <열한 계단>의 마지막 계단은 나를 찾는 것이었다.  삶과 죽음, 내면과 외부, 자아와 세계를 통합하는 구심점인 '나'.  지식의 획득과 과학의 발전이 나의 의식세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기대는 시간이 갈수록 산산이 부서지는 중이다.  발버둥쳐봤자 나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절망인가 또 다른 희망인가.  '너 자신을 알라'고 선지자들은 누누이 얘기했었지만 나는 수긍하지 않았다.  절대 이 자리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끊임없는 노력과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었기 때문에.  그러나 진짜 내가 알아야 할 것은 밖에 있지 않았다.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또 다른 나와 만날 것. 그리고 그 통로에 타로가 있었다.

        

    타로와 만나는 순간까지의 잡설이 길어졌지만 타로를 왜 배우는지에 대한 답을 주었을 거라 생각한다.  과학과 철학을 뛰어넘는, 나도 몰랐던 신비의 영역에 대한 관심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작년부터 타로를 배우려고 기본 도구와 책을 샀다. 그러나 78장의 카드가 의미하는 키워드를 전부 외운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는 타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타로카드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타로 카드에 숨겨진 키워드를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기억하기 쉽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 놓은 책이다.  

    타로는 동시성에 의해 무의식을 알아차리는 것

    수많은 타로카드 강의를 하는 곳들 중에서 유난히 내 발길을 붙잡았던 합정동 심리상담소 자연 21.(http://cafe.naver.com/tarotmind) 타로를 처음 배우려고 알아봤을 때 타로를 통해 '심리상담'을 한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홍대 뒷골목에서 타로 카드를 샀을 때의 인연과 3년의 직장생활을 했던 합정동의 인연이 그곳에 닿았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이 책을 만나기 전에 저자의 강의를 들을 수도 있었을 텐데 대부분 저녁시간대에 있는 강의는 두 아이의 엄마라는 자리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  그때의 아쉬움이 이렇게 책으로의 만남을 주선한 듯해서 책의 저자를 보는 순간 너무 기뻤다.  경계가 없고 출구가 없는 망망대해의 바다에 던져진 인간의 슬픔과 고독을, 즐거움과 희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윤활유는 결국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타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단순히 앞 날의 행과 불행을 예견하는 것이 아닌 내면에 존재하는 나도 모르는 나를 만나는 일.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이 매일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열심히 타로가 던져주는 의미를 음미해 봐야겠다.

    타로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타로일지'를 써보아라

    2주 전부터 타로 강의를 듣고 있다.  타로가 미신이나 비과학적인 점술이 아니라 '나를 알기 위한' 하나의 도구와 수단이라는 사실을 첫 시간에 알게 되었다.  공부는 책에 나온 지식이 전부가 아니다.  인간관계를 통해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  타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사람들과 함께 하는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여전히 시간이 맞지 않아서 두 시간 강의 중 한 시간 밖에 듣지 못하지만 감지덕지하면서 듣고 있는 중이다.  두 번째 강의에서 강사님께서 타로와 친해지기 위해 타로일지를 써보라고 하셔서 써보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의 맨 뒷장에도 타로 다이어리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다.  하루에 한 가지씩 타로카드가 내게 주는 메시지를 열심히 리딩 해 볼 참이다.  이 책의 인연으로 자연님의 강의도 언젠가 듣게 될 날이 오기를. 그리고 내면의 나와 조우하는 행운이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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