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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명) 물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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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쪽 | A5
ISBN-10 : 8995979186
ISBN-13 : 9788995979181
바오밥(명) 물구나무 중고
저자 김종오 | 출판사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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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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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이 시대의 내로라하는 목사와 신학자들을 제쳐두고 신학교 출신 실직자를 제자로 삼고 후세에 예언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바오밥(명) 물구나무』라는 제목과도 같이 물구나무서고 있는 듯한 모순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나갔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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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실목 제가 주님의 제자라고요, 내로라하는 유명 목사들과 신학자들이 쌓이고 쌓였는데? 저는 작은 개척 교회조차 실패해서 놀고 있어요. 그런 제가 사람들한테 주님의 제자라고 말한다면, ‘진짜 놀고 있네.’라며 비웃음만 사고 실없는 사람 취급만 받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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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목 제가 주님의 제자라고요, 내로라하는 유명 목사들과 신학자들이 쌓이고 쌓였는데? 저는 작은 개척 교회조차 실패해서 놀고 있어요. 그런 제가 사람들한테 주님의 제자라고 말한다면, ‘진짜 놀고 있네.’라며 비웃음만 사고 실없는 사람 취급만 받을 거예요. 그리고 수많은 목사들 모두 주님의 제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특히 천주교의 교황은 주님의 수제자 베드로의 후계자로 자처하고 있고요. - 31쪽

실목 그렇다면 이 상태에서의 주님의 제자 역할은 저에겐 단지 부담만 될 뿐이고 제가 원하지도 않으니까 제자 자리는 취소해주시고 목회 자리나 알아봐주세요.
예수 야 이놈아, 실은 너 아니면 맡을 사람이 없어. 미래 인류를 위한 예언에 진정으로 관심 쏟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데에다 관심을 가진 사람들마저 모두 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널 찾아온 거야.
실목 저도 바빠요.
예수 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잖아.
실목 빈둥거리는 일이 얼마나 바쁜데요.
예수 일? 빈둥거리는 것도 일이냐?
실목 그럼요. 할 일 없이 바쁘더라구요.
예수 별게 다 바쁘구나.
실목 TV 보느라 바쁘고, 잠자느라 바쁘고......
예수 참 팔자 좋다.
실목 주님 믿는데, 팔자 좋아야죠.
예수 아무튼 팔자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니까 다행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네가 이 시대의 제자직을 맡아줘야겠다. 그걸 아무도 맡아주려고 하질 않으려고 해서 그래, 너도 잘 알다시피. 아무리 둘러봐도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그렇거든. 그러니까 부탁한다. 제발 좀 네가 맡아줘라, 응?
실목 주님 신세도 정말 딱하게 되셨군요. 어쩌다 이렇게 되셨는지. 알았어요, 제가 맡을게요. 할 수 없이 맡아야겠네요. 에휴, 주님 신세나 제 신세나 ?쎄미네요. - 33~34쪽

예수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같이 기념사진 한 장 찍을까요?
박사 이 선생 기념사진 찍는 거 되게 좋아하네. 하지만 우린 선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공연히 사진 잘못 찍었다가 우리까지 사이비 일파로 몰릴 우려가 있거든요. 그래서 기념사진은 아무하고나 같이 찍는 게 아녜요. 선생이 진짜 예수로 밝혀질 경우에만 우리와 기념사진을 찍을 자격이 주어지는 거예요.
예수 내가 진짜 예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기념사진은 내가 먼저 거부합니다. 사이비로 몰리는 지금이니까 내가 같이 찍자고 하는 거예요.
목사 (박사에게) 혹시 모르니까, 같이 사진 한 장 찍어볼까요?
박사 내가 찍어줄 테니까 두 분이나 찍으세요.
목사 그냥 석학들 얘기나 계속하세요. - 189~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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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예수가 이 시대의 내로라하는 목사와 신학자들을 제쳐두고 신학교 출신 실직자를 제자로 삼고 후세에 예언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바오밥(명) 물구나무]라는 제목과도 같이 물구나무서고 있는 듯한 모순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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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이 시대의 내로라하는 목사와 신학자들을 제쳐두고 신학교 출신 실직자를 제자로 삼고 후세에 예언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바오밥(명) 물구나무]라는 제목과도 같이 물구나무서고 있는 듯한 모순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나갔다.

《 ‘바오밥(명) 물구나무’에 대한 출판사의 홍보 글》

재미없고 웃을 일도 없습니까?
바오밥(명) 물구나무로 단번에 해결하세요.
완전 재미있고 배꼽 빠지게 웃깁니다.

자가진단 조치 방법

1. 즉시 책읽기를 중단하세요.
안 웃겨요 2. 웃어보세요.
3.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1. 즉시 책읽기를 중단하세요.
2. 손가락으로 배꼽을 쥐고 잡아당겨보세요.
3. ?찌를 사용하여 잡아당겨보세요.
배꼽이 (어린이들은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안 빠져요 4. 배꼽 빠지게 웃어보세요.
5. 그래도 안 빠지면 국립 국어원으로 연락하여 문의하세요.
(장난전화는 절대 하지 마세요.)

유의사항
1. 본 도서가 완전 재미없고 배꼽이 안 빠져도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으며 출판사는 법적인 책임이 없습니다.
2. 본 광고는 허위 과장 광고가 아니라는 것을 당사 광고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3. 당사 어문연구실에서는 바오밥나무의 뜻을 아래와 같이 규정했습니다.
바오밥(명) ①물구나무. ②神의 해학
위 사항들에 대하여 국제빙상경기연맹 ISU는, 모든 결정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아무런 편향이나 잘못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라 이를 공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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