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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독일사
412쪽 | B5
ISBN-10 : 8952716477
ISBN-13 : 9788952716477
케임브리지 독일사 중고
저자 마틴 키친 | 역자 유정희 | 출판사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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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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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족의 기원에서부터 동독의 몰락과 통일에 이르는 독일의 역사를 2백여 점이 넘는 사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서술한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의 독일사. 독일의 기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독일역사에 대해 그림과 사진를 통해 설명하고, 더불어 독일의 낭만파 화가가 그렸던 장소 등 각 시대의 문화예술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마틴 키친(Martin Kitchen)은 30년 동안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에서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근대 독일과 제국주의, 파시즘, 제2차 세계 대전 그리고 국제 관계 등 폭넓은 연구를 통해 많은 저서를 발표했으며 인문학장상까지 받은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왕립 학회와 왕립 사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서는 『제국과 그 이후 대영 제국과 영연방 국가의 사회사』,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나치 독일』, 『불길 속의 세계 유럽과 아시아의 제2차 세계 대전 약사』, 『양차 세계 대전 사이의 유럽』, 『냉전의 기원』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유정희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독일근대사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바이마르 독일의 여성 봉급 생활자,"독일 부르주아지의 재해석,"나치 독일의 가족과 인구 정책"등이 있다.











목차

1.독일 역사의 기원 ...18

2.오토 왕조에서 잘리어 왕조까지 ...42

3.호엔슈타우펜 왕조와 중세 말의 독일 ...66

4.종교개혁 ...96

5.반동 종교 개혁과 30년 전쟁 ...118

6.18세기 ...144

7.개혁, 복고, 반동 ...176

8.독일의 통일 ...208

9.독일제국 ...236

10.바이마르 공화국 ...264

11.국가사회주의 독일 ...294

12.1945년 이후의 독일 ...334

13.독일의 재통일 ...360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오늘날 독일인들의 농담에 자주 등장하는 두 가지 행운이 있다. 하나는 늦게 태어난 것이고 또 하나는 서독에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히틀러에게 악용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과 참담한 동독 역사의 희생물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감이 행운이라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오늘날 독일인들의 농담에 자주 등장하는 두 가지 행운이 있다. 하나는 늦게 태어난 것이고 또 하나는 서독에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히틀러에게 악용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과 참담한 동독 역사의 희생물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감이 행운이라는 말로 탈바꿈을 했으리라.

씁쓸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독일의 역사.
독일의 역사는 한마디로 모순적이고 어둡다. 국내외 도서관과 서점의 독일사 분야에서도 히틀러와 제3제국에 대한 서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만큼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철저한 나라도 없으련만 나치의 그림자는 여전히 독일의 역사에 깊이 드리워져 있으며 독일인들의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독일이 그러한 역사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건 왜일까?

정체성조차 없었던 독일
유럽의 빈민층인 게르만족으로 골격을 갖춘 독일은 생성부터가 다른 라틴계들이 지배하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와는 사뭇 달랐다. 신성로마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독일은 오랫동안 퍼즐 조각을 붙여 놓은 것같이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따라서 제국은 느슨한 연합체였고 제국을 대표하는 수도도 존재하지 않았다. 제국 내에는 인종적으로, 언어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다양한 이질적인 요소들이 공존해 왔다.

따라서 "누가 독일인인가?" "어느 지역을 독일로 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는 늘 독일인들에게 명확한 답을 주지 못했다. 히틀러는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독일이라는 우수한 '인종 사회'에서 이질적이고 열등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하는 것으로 보고, 600만 명의 유대인 학살이라는 대참사를 저질렀던 것이다.

독일 정신, 강한 민족성
계몽사상에 기반을 둔 서구의 사고방식과 달리 독일인들은 무인 정신을 숭배하며 관념론적인 사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근대 사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와 같은 사고방식으로 인해 독일 사회에는 권위주의와 군국주의, 더 나아가서는 나치즘이 쉽게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경제와 정치의 불협화음
독일은 근대적인 경제 발전이 근대적인 정치 체제나 사회적 가치관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그러면 왜 독일에서는 경제적인 근대화가 근대적인 사회 규범과 정체 체제를 동반하지 못했는가? 그것은 바로 근대화를 이루어간 주체가 진보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이들이 아니라 정부 관리였고, 독일의 근대화는 국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개혁이었기에 기존의 전근대적인 지배층을 해체시키지 못한 불완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독일의 경제는 당시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인 영국에 버금가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으나, 독일의 정치는 민주적인 체제가 그 뿌리를 같이 내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역사 시리즈(Cambridge Illustrated History)의 하나인『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독일사』는 독일 역사의 이러한 주요 쟁점들을 하나씩 짚어 나가면서 독일의 복잡한 과거를 일목 요연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사진과 그림들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딱딱하고 지루한 독일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써 내려가고 있다.

근대 독일과 제국주의, 파시즘, 제2차 세계 대전 그리고 국제 관계 등 폭넓은 연구를 한 저자 마틴 키친(Martin Kitchen)은 이 책을 통해서 "루터와 구텐베르크 그리고 바흐와 괴테와 같은 지적이고 교양 있는 인물들을 길러 낸 나라가 왜 국민적 정체성이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는 그렇게 심한 어려움을 겪었는지, 국가사회주의에 무릎을 꿇었던 나라가 어떻게 다시 유럽 연합을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는지 등 독일 역사에 얽히고설켜 있는 모순점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특징

1) 독일 역사의 시작부터 통독까지의 독일 역사 전반을 서술하고 있다.
국내외 도서관이나 서점을 둘러보아도 통사적으로 씌어진 독일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체로 사건 나열 위주의 역사서술이거나 아니면 특정한 시기나 주제에 국한된 역사책이 즐비하다. 이 책은 한 학자에 의해 단행본 형식으로 쓰여진 독일 통사(通史)로, 독일이 가지고 있는 복잡다단한 문제와 독일의 현대사를 하나의 정리된 관점에 의해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역사학 분야에서 명망을 자랑하는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으로, 깊이와 신뢰가 있는 내용이라는 점을 자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자 마틴 키친이 독일인이 아닌 까닭에 독일이라는 나라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2) 독일 민족국가의 성립 및 전개 과정 등 독일의 실체를 독일 역사 속에서 수미일관되게 추적하고 있다.
오랫동안 역사적으로 하나의 통일된 국가를 갖지 못했고 또 현대에 와서는 뒤늦게 형성된 독일 민족국가가 심한 굴절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상황을 비교적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3) 독일 생성 이전의 유럽 고대사와 중세사를 거시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독일 제국이 생성된 이래로는 동유럽과 서유럽의 역사를 아우르면서 서술하고 있다.
유럽 통합의 이념과 실제가 이미 상당한 구체성을 띤 오늘날의 상황에서 독일의 역사를 유럽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바라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이다.

4) 인물들의 활약상이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독일이 여러 차례의 파국과 질곡을 통해 이루어진 나라인만큼 그 파란을 잠재우고 혁명을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고, 역사 안에서 그 인물들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5) 특정 주제나 시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독일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서술하되, 정치사적 연대기뿐만 아니라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를 골고루 조명하고 있다.
독일 역사 자체가 정치사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이 책은 거기에 국한하지 않고 독일의 사회사, 문화사, 경제사를 사실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6) 200여 컷 이상 되는 컬러 사진과 그림, 본문과 관련된 지도로 역사적 내용에 이해를 돕는다.
책 전체를 수놓은 컬러 사진은 독일이라는 나라를 마치 옆에서 들여다보는 것같이 사실감을 더해 준다. 그리고 역사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독일 역사에 생경한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7) 중요한 인물과 장소, 사건, 문학 작품 그리고 주제들을 선별하여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독일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나 장소, 사건, 사상을 특이한 형식으로 조명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18세기 독일의 인문학자들은 게르마니아 지역을 서유럽과는 다른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곳이라고 믿었다. -19쪽

하인리히 3세는 즉위 초기에 동쪽 지역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1034년 폴란드의 공작 미즈코 2세가 사망하자 그것은 혼란에 빠졌고 공작의 미망인과 아들 카시미르는 독일로 피신했다. 1038년 헝가리의 왕 이슈트반 1세가 세상을 떠나자 헝가리에서도 폴란드에서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50쪽

1124년 영국의 헨리 1세와 동맹을 맺은 하인리히 5세는 프랑스와 전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왕위를 물려받은 예정이던 윌리엄 왕자가 탄 배가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윌리엄의 쌍둥이 누이인 하인리히의 아내가 영국 왕실의 계승자가 되었다. -64쪽

중세 초 유럽에는 위생 관념이 없었다. 옷이 한 벌뿐인 농부는 옷을 빨 수도 없었다. 성직자들은 목욕을 나쁜 것으로 보았다.…… 기사들은 일 년에 한두 번 목욕하고 옷은 낡아 찢어질 때까지 빨지 않았다고 한다. -90쪽

독일의 회화가 16세기 중반부터 급격하게 퇴조하게 된 주요 요인은 경제적인 면 때문이다.…… 음악은 종교 개혁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칼뱅은 음악이 성욕을 자극한다고 생각하여 음악을 혐오했으나 루터는 음악적 재능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귀한 능력이라고 여겨 음악을 예배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았다. -122쪽

18세기에는 출산율이 크게 증가했다. 여성들이 매우 어린 나이에 결혼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가임 기간이 상당히 길어졌던 것이다.……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금기와 미혼모를 대중들 앞에서 매질하는 엄한 벌을 내림에도 불구하고 사생아 출산율이 매우 높았다. -153쪽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빌헬름 1세가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가슈타인으로 직접 찾아가 2주 후 열릴 예정인 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당시 빌헬름 1세와 함께 가슈타인에 머물던 비스마르크는 왕에게 그것을 거절하라고 설득했으나 왕은 망설였다.…… 모욕을 느낀 왕은 비스마르크의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비스마르크는 독일 전역에 연방 의회 의원들에 대한 보통 선거를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오스트리아에 대응했다. 2월까지만 해도 지독한 보수주의자였던 인물이 8월이 되자 1848년의 자유주의자로 변신했던 것이다. -226쪽


저자 소개

지은이
마틴 키친(Martin Kitchen)은 30년 동안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에서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근대 독일과 제국주의, 파시즘, 제2차 세계 대전 그리고 국제 관계 등 폭넓은 연구를 통해 많은 저서를 발표했으며 인문학장상까지 받은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왕립 학회와 왕립 사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서는 『제국과 그 이후 대영 제국과 영연방 국가의 사회사』,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나치 독일』, 『불길 속의 세계 유럽과 아시아의 제2차 세계 대전 약사』, 『양차 세계 대전 사이의 유럽』, 『냉전의 기원』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유정희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독일근대사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바이마르 독일의 여성 봉급 생활자,"독일 부르주아지의 재해석,"나치 독일의 가족과 인구 정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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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케임브리지 독일사 | ac**17 | 2020.08.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독일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개론서, 입문서입니다. 독일사 입문서로 보이는 책들이 몇권 더 있긴 하지만 이 책...

    이 책은 독일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개론서, 입문서입니다. 독일사 입문서로 보이는 책들이 몇권 더 있긴 하지만 이 책이 가장 표준적인 느낌의 책입니다. 시대나 특정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의 통일이 19세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근현대 부분이 많긴 하지만요. 그리고 케임브리지라는 이름이 신뢰감도 높여주는 것 같네요. 책의 판형이 좀 크지만 전체 분량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사진과 그림이 정말 풍부해서 한장 넘길 때마다 계속 있어서 글만 있는 것보다 지루하지 않구요. 우선 이 책을 통해 독일사에 입문한 다음 독일 통일, 히틀러, 재통일 등 세부적인 주제로 넘어가면 독일의 숲과 나무를 골고루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리즈에 프랑스사도 있는데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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