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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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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쪽 | A5
ISBN-10 : 8974748916
ISBN-13 : 9788974748913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중고
저자 제임스 M.배너 주니어 외 | 역자 이창신 | 출판사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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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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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최상-풀빛) -교육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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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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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소개한다. 가르치는 요령이나 전문지식 보다는 인간적 요소에 무게를 둔 교수법이 가르침은 하나의 기술적 수완이라기보다는 학습, 인격, 상상을 필요로 하는 고도의 예술임을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제임스 M. 배너 주니어 James M. Banner, Jr 는 교육학자이자 교사로서 여러 권의 책을 펴냈으며, 과거 오랫동안 프린스턴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또한 인문학진흥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출판업에 종사하기도 했다.

지은이 해럴드 C. 캐넌 Harold C. Cannon
맨해튼빌대학에서 고전학 교수와 학장을 지내다가 은퇴했으며, 연방 인문학기금(NEH) 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옮긴이 이창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욕망의 식물학』『블루 골드』『고추, 그 맵디매운 황홀』『아이의 뇌를 읽으면 아이의 미래가 열린다』가 있다.

저자소개

목차

저자 서문 ...5
들어가는 말 ...12

학습 ...21
맡은 과목에 능통한 교사는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권위 ...42
교사의 권위는 정확한 자기인식과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도덕 ...62
교사의 도덕적 의무는 학생의 필요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질서 ...84
교사는 수업의 체계와 분위기에 질서를 부여할 줄 알아야 한다

상상 ...106
상상력이 풍부한 교사는 학습 효과를 높일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

연민 ...126
연민을 가진 교사는 학생의 입장에 서서 학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인내 ...146
교사의 인내심은 학생의 한계를 인정하고, 약점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다

인격 ...163
교사는 자신의 성격과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인격을 계발해야 한다

즐거움 ...181
교사의 기쁨은 학생이 교사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맺음말
역자 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가르치는 방법이나 요령 등에서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찾으려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교수법이 진정한 ‘가르침’이 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인간적 자질이 가르치는 일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자질을 꼼꼼하게 제시하고...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가르치는 방법이나 요령 등에서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찾으려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교수법이 진정한 ‘가르침’이 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인간적 자질이 가르치는 일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자질을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는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는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과의 올바른 관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의 진정한 의미,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과 교사는 아니더라도 직간접적으로 가르치는 일과 연관된 다양한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교실에서 적용되는 이러한 자질은 더 넓은 바깥 세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The Elements of Teaching)'는 훌륭한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자질에 관한 책이다. 가르치는 방법이나 요령, 즉 교수법과 같은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교사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가르치는 행위를 하나의 ‘창조적 행위’로 부각시킨다. 즉 가르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질을 통해 교사는 가르침이라는 ‘예술’을 창조해내는 존재라는 것이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방법과 자료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가르치는 요령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의 선천적 혹은 후천적 자질에 더 무게를 두었다. 가르치는 일에서 인간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그럼에도 교수법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설명해 놓은 반면, 이를 적용할 책임이 있는 교사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설명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들은 런던 남동부 빈민가에 있는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아이비리그대학의 대학원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학생을 가르쳐 온 경험을 기반으로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로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을 제시하고 있다.

교사는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해 늘 학습을 해야 하며, 수업 효과를 올리기 위해 권위도 세워야 한다. 또한 도덕적이어야 하고, 외적?내적 질서를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상상, 연민, 인내를 통해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인격을 꾸준히 다듬어야 하며, 수업을 즐거운 놀이로, 교실을 즐거운 배움의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교사는 이러한 자질을 하나 하나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지만, 가르치는 과정에서는 자신이 소유한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자질을 총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지식뿐 아니라 인간의 바람직한 자질을 학생에게 전달하며,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을 변화시키고, 학생의 삶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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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를 읽고 교사가 교육 활동을 하는 장소는 교실이다. 교실 현장에서는 항상 많은 변화가 일...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를 읽고
    교사가 교육 활동을 하는 장소는 교실이다. 교실 현장에서는 항상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교사가 학습 과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항상 계획 돤 교수 학습 과정 안처럼 진행 되는 시간은 극히 예외이다. 항상 새로운 사태에 대응해야 한다.
     제임스M.배너 주니어와 해럴드C 캐넌이 저술한 이 책은  교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을 덕목 별로 소개하는데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의 기본 덕성을 논하고 있다.
      가르침의 요소를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으로 나누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가르침을 보면 무엇이 그 가르침을 훌륭하게 만드는지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어린 학생을 가르치는 목적은 상대의 마음뿐 아니라 인격과 정신을 채우고 확장시키는 것이다.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 자신의 행동이 어떤 본보기가 되고 어떤 인격과 삶의 모습을 구현해 보이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교사는 도덕적이다. 교사가 도덕적으로 행동할 때 학생도 이를 본받기 때문이다. 교사의 자질은 경험과 자기 인식을 통해 성장하고 원숙해 진다. 교사의 아홉 가지 가르침 요소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 학습
       학습에는 지식을 습득하는 행위, 이러한 행위를 통해 습득한 지식,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모두 포함된다. 교사는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에 그치지 않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사의 정신은 끊임없이 재충전되고 자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교사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이용할 줄 알아야 하며, 다른 사람의 사고를 자유롭게 한다. 
      학생은 지식뿐만 아니라 학습 그 자체에도 마음이 끌려야 하기 때문이다. 호기심 있는 학생은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교사를 보면 학습에 마음이 더 끌리는 경향이 있다. 학생이 이해하지 못한 채 무심코 넘어갈 때 이를 감지하는  일은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부담이다.학생에게 자신의 지식을 다른 친구와 나누도록 장려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교사는 학생이 모르는 것보다는 학생이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왜 어려운 이런 걸 배워야 하나요?” 라는 학생 질문에 이런 답변이 타당할 것이다.
      “ 이 지식은 배우기 힘들기 때문이고 , 너희가 더 이상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 때가 되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야. 그리고 나중에 지식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즐길 수 있고, 지식을 얻으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발견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지식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더욱 활기차게 살수 있다.”
     2. 권위
      교실에서 권위를 구성하는 요소는 교사의 지식, 인격, 행동, 그리고 교사에 대한 학생의 존경심이다. 이때 존경은 교사가 교과목을 훌륭히 이해했을 뿐 아니라 , 그 내용을 학생에게 전달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인정했을 때 생겨난다.
     학생은 교사가 가르쳐 준 내용의 상당 부분을 오랫동안 잊고 살지언정, 권위 있는 교사의 지식과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기억하면서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권위는 지식에 대한 도덕적 태도와 엄숙함에서 나온다. 여기에는 지식의 가치와 유용성에 관한 교사의 내적 확신을 보여주는 언행, 그리고 자신이 아는 내용을 전달하려는 의지와 자신이 모르거나 의문이 나는 부분을 인정하려는 의지와 자신이 모르거나 의문이 나는 부분을 인정하는 태도가 포함된다.
      교사의 권위는 교사가 학생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의 진지함에서 나와야 한다. 이런 진지함은 무거운 분위기에서 뿐만 아니라 웃음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전달될 수가 있다.
      권위를 세우는 중요한 요소는 품위와, 예의, 연민과 공명정대함과 같은 개인의 인격이나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관련된 것이다. 인격의 구현이기도 한, 교사의 권위는 결국 자기인식과 자신감에서 형성된다. 지식과 경험이 필수 요소인 지혜를 얻기 위해 교사가 지식의 내면을 파고들며 학습 할 때 학생은 권위를 자연스럽고 저항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교사의 권위는 학생 내면의 포부를 불러내어 자아를 뛰어넘도록 만든다. 포부를 가진 학생은 힘든 수업을 견디면서 지식 축척을 위해 , 공공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 , 도덕적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학생에게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자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며 고해 신부이자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며 응원 단장이다. 이 같은 멘토 즉 학생과 장기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습을 비롯한 학생의 전반적 생활에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된다. 연민과 공감을 보이고 어린 사람과 함께 학습하는 즐거움을 드러내며 따스함과 친근한 정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정반대의 시각을 가진 다른 학생의 말을 참을성 있게 경청하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교사를 학생들은 매우 공정한 선생님으로 인정할 것이다. 교사는 자신의 무지를 인정함으로써 권위를 얻기도 한다.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교사는 문제를 더 깊이 탐구할 기회를 얻고 , 답을 찾을 만한 책을 직접 구하거나 학생에게 구해보라고 말할 수 있다. 학생과 토론하거나 숙제를 낼 수도 있다. 곧 조사 작업이나, 실험이나 협동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지식은 무지에서, 진리는 오류에서, 질서는 혼돈에서 이해는 의문에서 생겨난다.
     3. 도덕
     
      도덕은 불완전한 세상에 살면서, 타인에게 도덕적 의무를 다하려는 당연하고도 인간적인 배려에 가깝다. 학생을 가르칠 때 도덕적 의무를 다한다는 말은 다른 무엇보다도 학생의 필요와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뜻이다. 도덕을 실천하는 이유는 학생의 신뢰와 이해를 이끌어 내는 가장 확실한 길이자 학습을 하도록 유도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학생을 가르칠 때는 학생을 중심에 둔 도덕이 필요하다.
     
     
      도덕적 가르침은 기준과 기대치를 높이 세우고 학생이 이를 달성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 스스로가 높은 기대치를 세우고, 무엇을 성취할지 상상하며 그것을 성취하겠다는 포부를 키우도록 학생을 이끌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거나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혔다고 해서 기대치를 낮추어서는 안 된다. 기대하는 바를 학생 스스로가 내면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도덕적 가르침은 학생의 정신세계와 사고방식과 믿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교사는 자신의 성숙한 사고를 학생에게 가르치면서도, 학생이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견해를 내놓도록 유도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에게 자신의 행동과 신념을 설명하도록 하고 신념의 정당성을 탐색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학생의 생각을 교사의 생각에 맞추려 하기보다 학생의 사고가 발전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모든 교사의 의무다.
     4. 질서
       학생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려면 스스로 질서를 부여하지 못하는 학생에게 질서를 부여해 줌으로써 내적 질서를 잡아주어야 한다. 이를테면 수업 목표를 분명히 정해 놓은 뒤 목표의 정당성을 밝히고 , 성취 방법을 설명하며 , 목표 도달에 필요한 적절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 모든 활동을 목표 달성에 귀결시키는 것이 모두 질서 부여와 관계 된 일이다. 학생은 학습이 가능한 여건을 유지할 책임을 느껴야 한다. 여기에는 교실에서 조용히 하기, 다른 학생을 존중하고 예의 지키기, 공손히 말하고 행동하기 등이다. 훌륭한 가르침을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이 내적, 외적으로 자신을 조절하면서 학습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5. 상상
     
     윌리엄 제임스는 저서에서(교사에게 Talks to teachers)
     
      "학생들을 가르칠 때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가르칠 내용에 학생이 흥미를 갖도록 함으로써 다른 주제에 한 눈 팔지 않도록 만들고 가르칠 내용을 매우 인상적으로 전달해 이를 기억하게 하며 호기심을 불어넣어  다음 단계가 궁금하게 만드는 일이다.”
      훌륭한 교사는 학생의 다양한 흥미를 이용해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고안 하고자 애쓴다. 상상력이 있는 교사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해당 주제를 다룰 줄 안다. 
     학생을 가르칠 때 상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식은 전달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의 지식 습득 능력을 신뢰해야 하며 학생이 지식을 받아들이게 만들 최선의 방법을 상상해야  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교사는 상상력 통해 학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생이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어떤 어려움과 혼란을 겪을지 예상해 미리 이 어려움을 제거한다.  가르침의 일은 언제나 학생을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불러들인다.
     6. 연민
      교사는 학생이 공부를 할 때 학생과 함께 좌절하고 후회하고 괴로워한다. 연민은 학생의 무지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한다는 뜻이다. 학생을 알아가는 과정은 우선 학생이 다른 학생과 어떻게 다른지, 학생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학생은 어떤 견해와 경험을 가졌는지 ,학생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해 가는 과정이다.
      교사는 학생의 이익에 봉사하겠다는 결심이 있기에 역경을 뚫고 나가면서 하루하루를 이겨나간다.  연민은 이 같은 헌신의 기초이며 헌신의 힘은 지식을 얻기 위한 노력에 의해 교사의 삶이 매우 풍요로워졌다는 것을 인정할 때 생겨난다. 교사의 헌신은 학생을 공부하도록 만들고 힘든 학업에 따르는 고통을 덜어 주려는 노력이다.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참고 견디도록 학생을 격려한다.
     7. 인내
     
       학생의 어려움에 학생의 공부를 돕겠다는 결심이 지속되려면 참을성, 침착, 관용이 모두 필요하다. 학생의 신뢰는 대개 선생이 학생의 잘못과 혼란을 참고 너그럽게 봐 줄 때 생겨난다. 학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교사는 관객 없는 배우와 같아서 반응도 없이 혼자 연기를 하는 셈이다. 학생이 때로는 제 멋대로 굴면서 선생님의 권위에 존경심을 보이지 않을 때 교사는 자신을 억제하고 순간적으로 격앙된 감정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평정을 되찾은 뒤에 학생의 어리석은 행동을 지적해야 한다. 학생에게 어른의 인격과 능력을 기대하는 수도 있지만 포기하는 편이 낫다. 미성숙한 학생을 보고 교사가 안달을 한다고 해서 학생이 돌연 성숙해지지는 않는다. 교사는 학생이 주어진 과제를 이행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하면 학생의 미성숙함을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을 가르친다는 것은 인내를 훈련하는 과정이다. 때로는 학생에 대해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고 때로는 자신에 대해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인내는 신념과 희망을 가지고 절망을 극복하는 것이다.
     8. 인격
     교사는 타고난 자신의 성격을 인정하고 학생을 위해 그 성격을 최대한 이용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이다. 교사는 내면적 특성이나 경험에 바탕을 두지 않은 지식이나 교수법은 학생에게 별 효과가 없다. 수업 시간에 교실 밖 경험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유머 감각, 침착함, 친밀감은 학생이 교사에게 늘 기대하는 자질이다. 교사의 태도가 일관되면 학생의 학습효과는 극대화 된다. 교사는 사적인 문제로 괴로울 수도 있지만 교실에 들어서면 이런 감정을 떨쳐버려야 한다.  교사가 필요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성격을 확실히 통제할 필요가 있다.
     
      9. 즐거움
     
      맡은 과목에 지속적으로 열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학생과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정신과 삶을 살찌우는 일에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유능한 교사가 되기 힘들다.
     
     즐거움을 느끼는 교사는 학습과 가르침에서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을 드러낸다. 교사는 지식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했으며, 자신의 가르침은 다른 사람의 삶도 풍요롭게 만들려는 욕구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주저 없이 드러내야 한다. 그러면서 꾸준한 학습을 통해 얻은 즐거움을 몸소 보여주어야 한다.
      이 책의 가치는 교직 본래의 특성인 고립성을 줄이고자 한 점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원래 교사 개개인에게는 고독하고 자제력을 필요로 하는 힘든 일이지만 가르침의 목적이나 구성 요소, 책임은 모든 교사가 추구해야 하는 것들이다. 모든 교사는 학생의 인격 형성과정신 수양을 돕는 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는다. 가르침의 요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항상 학생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도 모든 교사에게 해당되는 공통적 의무이다.
      이 책에서 논의하는 가르침의 요소는 교사가 학생에게 바라는 자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사는 학생에게 바라는 바를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평소 말과 행동에서 학생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를 잘 실천하는 교사는 학생을 보면서 가르침의 요소를 실천할 자극과 활력을 얻을 수도 있다.
     
      이처럼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교사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지속할 용기를 얻는다. 교사는 학생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게 되며 낙관주의적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본다. 교사가 제시하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는 학생에게 자양분이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낙관주의다.
      저자는 교사에 필요한 자질을 단순히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 현장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학생에게 존경받는 교사는 지식이 풍부한 교사라기보다는 학생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훌륭한 인격을 갖추고 몸소 학생의 본보기가 되는 교사다.
      학교 교실 현장에서 아홉 가지 가르침 요소를 그대로 이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교사의 지도 역량이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의 학생들은 교실에서 도덕적인 면을 실행하는 기능이나 실생활의 진실성이 개인마다 큰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 취지를 알고 방향 설정을 하고 있으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가르침에 있어 신념과 아울러 가르치는 활동을 즐기면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의 모습   &nb...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의 모습

     

     좀 딱딱한 편인 이 책은 교사가 되기 위한 사람들이나 교사인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좋고 나쁜 선생님을 만난 경험이 있다. 9가지의 선생님의 조건을 읽으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자신이 경험한 선생님들을 차례차례 떠올려 볼 수 있었다.

     

     9가지의 조건은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이란다. 이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한 선생님을 만난 적이 내게 있었을까?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점수를 짜게 주는 건지도 모른다. 아니면 기억력의 부족일 수도 있다. 선생님도 사람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었고 또한 부족한 점을 보여줘서 학생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상 외로 나쁜 선생님을 통해서도 우리들은 배울 것이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이 떠오른다. 우리 반에 유독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항상 꼴찌반이었다. 선생님은 단체 기합을 주곤 하셨는데 반장의 지휘 하에 운동장 열 바퀴는 기본으로 뛰어야 했다. 우리들은 선생님을 미워하면서 어쩔 수 없이 뛰었으나 일 년 후 백미터 달리기는 식은 죽 먹기가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던 결과였다.^^ 물론 악영향을 준 선생님도 생각난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한 아이의 엄마가 촌지를 내서 그 아이만 예뻐한 선생님이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동생은 선생님의 사소한 말씀 한 마디와 오해 때문이었다.

     

     선생님에 관한 인상적인 영화로는 그 유명한 '죽은 시인의 사회'가 있다. 국어선생님이었던가? 그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하도 독창적이어서 상상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적응하기 어려워했던 장면이 우스웠다. 내가 그 분의 학생이었더라면 아주 기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나 또한 적응 못하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아이들을 가르쳐 보면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내가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크게 느낀 점이었다. 특히 다른 아이들이 아닌 내 아이들에 대해선 참을 수가 없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 언니에게 수학을 배우면서 그 언니의 앙칼진 잔소리에 못견뎌 울먹였으면서도 내가 자녀들에게 가끔 똑같은 행동을 보일 때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9가지 요소가 다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이라고 꼽고 싶다. 학생이 따라올 수 있을 때까지 믿고 참고 이끌어 주는 것 말이다. 또한 아무리 선생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지 못했다면 선생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얼마나 학생들에게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지가 또한 중요하다고 느낀다.

     

     남편은 처음에 심리학자, IBM 등 컴퓨터업계에서도 일했으나 선생이 가장 적성에 맞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신기하게도 무엇이든 쉽고 재밌게 가르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매번 퀴즈를 내고 학생들의 답안지를 모두 읽고 수정을 해서 나눠주고 있다. 정말 시간이 많이 드는 힘든 일이라서 옆에서 나도 그만두라고 말려봤지만 그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확실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언제나 청춘이라는 샘물을 곁에 두고 사는 것 같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과 하루하루를 지내서 그런 것일까? 그 젊음 속에서 함께 부대끼며 웃고 울고 지내다 보면 선생님은 나이를 잊는다. 그렇게 선생님은 학생들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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