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북캉스 선물주간(8월)
내가 만든 카드로 BOOK FLEX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58쪽 | A4
ISBN-10 : 8957070788
ISBN-13 : 9788957070789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 중고
저자 조용헌 | 출판사 이룸
정가
13,000원
판매가
6,500원 [50%↓, 6,50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4년 1월 1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상급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선택 변색

이 상품 최저가
1,900원 다른가격더보기
  • 1,900원 토리북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000원 남문서점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500원 영국신사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500원 책여행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500원 마이다스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4,000원 포시즌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4,000원 포시즌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4,500원 ccdoo03...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4,500원 ccdoo03...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000원 책여행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0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yel*** 2020.04.21
9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u*** 2020.04.20
8 빠르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oon97*** 2019.08.29
7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il*** 2019.07.29
6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hsc5*** 2019.07.0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명문가 사람들, 나아가 역사 속 인물들이 서로 어떻게 정신을 공유하며 사상적 흐름을 나누었는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책. 경주 최 부잣집, 의성 김씨, 주실마을 조지훈 종택, 전남 광주 기세훈 고택, 안국동 윤보선 고택, 대구 남평 문씨 인수문고, 해남의 윤선도 고택 등 전부 15개의 종택과 가문 이야기들을 수록했다. 명문가 속 이야기마다 풍부하고 재미있는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으며, 그 역사와 관련된 풍부한 해설을 담아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게 하였다.

저자소개



조용헌
원광대학교 초빙 교수.
196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불교 전공으로 불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농엄경 수행법의 한국적 수용>이다.
저서로 <나는 산으로 간다>(푸른숲),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푸른역사)가 있고, EBS TV에서 <조용헌의 한국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특강 중이다.

목차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를 내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조선 최고의 부자
_경주 교동의 최 부잣집

곧은 도리를 지키다 죽일지언정 도리를 굽혀서 살지 말라
_안동 내앞마을의 의성 김씨 종택

재물과 사람과 문장은 절대 빌리지 않는다
_경상북도 영양의 조지춘 종택

한국의 살롱 문화, 계산풍류
_광주 광곡동의 기세훈 고택

의리와 절개를 지키며 사는 삶
_경상남도 거창의 초계 정씨 동계고택

덕을 쌓아 얻은 명문
_서울 안국동의 윤보선 고택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덕을 쌓는다
_남원 호곡마을의 죽산 박씨 몽심재

돈보다 더 귀한 유산_대구 인홍마을의 남평 문씨 인수문고

하늘과 땅의 조화로 지은 집
_전라남도 진도의 양천 허씨 운림산방

가슴에 우주를 품다
_충청남도 예산의 추사 김정희 고택

사람 보는 눈이 다르다
_익산 광암마을의 표옹 송영구 고택

자존심을 목숨처럼 여기고 살다
_안동 금계마을의 학봉종택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_강릉 운정동의 선교장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인간의 삶과 정신을 말한다 조용헌 교수는 풍수지리의 달인이다. 본래 불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각처의 사찰과 암자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풍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지금은 풍수학 강의를 할 만큼 전문지식을 갖추게 되었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간의 삶과 정신을 말한다 조용헌 교수는 풍수지리의 달인이다. 본래 불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각처의 사찰과 암자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풍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지금은 풍수학 강의를 할 만큼 전문지식을 갖추게 되었다. ‘명문가 이야기’라고 그 제목은 같지만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이야기는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즉 원전은 성인(成人)을 대상으로 쓴 책으로 당시 저자의 관심은 명가를 이루게 된 터, 즉 풍수에 그 초점이 맞추어졌다. 당연히 명가를 이룬 사람들보다는 명가의 위치, 산수의 흐름, 지기, 산맥 등 풍수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제법 난해하게 느껴질 부분들도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는 그 기획의도가, 한국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명문가 정신을 통한 자존심의 회복이니만큼 풍수와 같은 천운에 의탁하는 부분을 삭제하고, 그보다는 명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명가를 지켜오는 사람들의 정신에 비중을 두었다.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최 부잣집 가훈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이야기가 첫 장부터 등장하는 것이 그 의도의 반영이다. 이어 등장하는 삼불차 정신의 조지훈 종택 이야기도 그 서슬 퍼런 명가 정신이 책 전반을 메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이 책에는 최초의 양반 쿠데타로 기록되는 정희량의 이야기도 소상히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그 집이 명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풍수 때문이 아니라, 바로 명가를 지키는 정신 때문임을 말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역사책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 기행 현실 속의 역사책은 죽었다. 역사를 알고자 하는 흥미를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진정한 역사책이란, 역사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게 하면서 자부심을 지켜주고 그런 가운데 올바른 길로 청소년을 이끌어줄 수 있어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는 명문가 속 이야기마다 풍부하고 재미있는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다. 또 그 역사와 관련된 풍부한 해설을 담아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게 하였다.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가 아니라, 명문가 사람들, 나아가 역사 속 인물들이 서로 어떻게 정신을 공유하며 사상적 흐름을 나누었는가가 한눈에 보인다. 일례로, 국어 따로 국사 따로 배우는 청소년들은 윤선도와 실학파의 흐름을 연관지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단절된 지식만을 암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횡적, 종적으로 이어진 역사의 씨줄과 날줄을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는 외울 필요 없이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역사책인 것이다. ▶풍부한 사진자료를 통한 지적 공간과 여행의 쉼터 옷도 대충 입고, 먹는 것도 되는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사는 집만큼은 푸른 소나무 숲이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의(衣)와 식(食)이 주는 멋과 맛보다 주(住)가 지니는 건축적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 강릉 선교장]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가 명문을 이루고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명가 속 사람들이 살아낸 고택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역시 말로 집의 모양새와 자리 잡은 터를 이야기하는 것을 지양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풍부한 칼라의 사진을 실었다. 이 책이 단순히 교양과 학습을 강요하는 책이 아니라, 즐겁게 읽을 수 있듯이 여유롭게 쉬어가듯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이다. 사진과 함께 들여다보는 저자의 글은 마음을 비운 여행처럼 편안하고 평화롭다. 자연을 사랑하고 운치를 알았던 선조들의 주거관 때문이다. 그렇다면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는 아름다운 자연의 감상과 그에 담긴 선조들의 가치관을 함께 사색할 수 있는 책이다. ▶한국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 세계로 통하는 명가 정신 ― 한국에서 명문가라고 하면 과연 그 자격 기준은 무엇인가? 가장 보편적인 조건은 그 집 선조 또는 집안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느냐(How to live)’ 하는 문제이다. [본문] 중에서 흔히들 명문가라고 하면, 선대의 업적, 지위, 재산과 사회적 영향력 등을 조건으로 꼽는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것들은 외형적인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청소년을 위한 명문가 이야기]에는 경주 최 부잣집, 의성 김씨, 주실마을 조지훈 종택, 전남 광주 기세훈 고택, 안국동 윤보선 고택, 대구 남평 문씨 인수문고, 해남의 윤선도 고택 등 전부 15개의 종택과 가문 이야기가 나온다. 이 15개의 명가는 저마다 15가(家) 15색(色)을 자랑하고 있지만 한 가지 공통된 흐름만을 읽어낼 수 있다. 그것은 ‘소신 있는 생활 철학’이다. 벼슬이 높아야 명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 ‘얼마나 진선미에 부합하는 삶을 살았는가’ 하는 문제는 어떠한 생활태도를 견지하며 살았는가 하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다음의 이야기들은 그런 명문가의 생활 철학을 잘 드러낸다. ▲ “사방 백 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생활 철학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로마 시대에서부터 내려오는 서양의 리더십 철학으로 번역하면 ‘혜택받은 자들의 책임’ ‘특권계층의 솔선수범’ 정도로 이해될 수 있다. 로마의 귀족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솔선수범하여 최전선에 나가 싸웠으며 사회를 위해서 자신의 재산을 환원했는데, 이는 귀족이 농예나 평민보다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 철학이 로마의 천년을 지탱해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바로 이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있어 왔다고 강조한다. 경주 최 부잣집의 가훈이 바로 그것이다. “부자가 3대를 넘기기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富)는 것은 쌓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려운데 경주 최 부잣집은 12대나 만석꾼 집안을 이어왔고 그 바탕에는 바로 한국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할 만한 가훈이 있었다.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재산은 만 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사들이지 말라.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가 바로 그것. 대부분이 돈벌이에 혈안이 된 지금의 상도덕과는 대치되는 말들이다. 한순간의 돈벌이에 눈이 멀어 상도덕이 무너진 지금의 세태와는 판이하게 다른 말들이지만, 그것이 바로 오래도록 성공의 기반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정신이라 하겠다. ▲ “걸주(桀紂)도 될 수 있습니다.” : 직언 정신과 의리의 생활 철학 의성 김씨 종가에서는, 임금 앞에서도 권력의 부조리를 정면에서 고발하는 직언 정신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조차 내놓을 수 있는 기백을 생활철학으로 삼는다. “유가(儒家)에는 3년마다 금부도사가 드나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의 신념과 명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금부도사의 체포 영장을 오히려 영광으로 알았던 삶. 그래서 감히 임금에게 “전하는 요순도 될 수 있지만 걸주도 될 수 있습니다.” 하고 간할 수 있었던 학봉 김성일의 대쪽같은 신념이 바로 그것이다. ▲ “재물과 사람과 문장은 절대 빌리지 않는다” : 꺾이지 않는 지조의 생활 철학 승무(僧舞)로 유명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은 삶에 있어서 지조를 그 으뜸으로 삼고 있었다. “선비와 교양인과 지도자에게 지조가 없다면 그가 인격적으로 창녀와 가릴 바가 무엇이겠는가?” 하고 신랄하게 비판했던 그의 정신의 바탕은 종택에 전해 내려오는 삼불차(三不借, 재물/사람/문장은 절대 빌리지 않는다)의 정신에 있다. ‘재불차(財不借)/인불차(人不借)/문불차(文不借)’로 일컬어지는 삼불차의 정신은 한마디로 “사사로운 이익에 눈이 멀어 남에게 머리 숙이는 일은 하지 말자.”는 꼬장꼬장한 정신으로 요약되며 이후 행동하는 지식인을 배출하는 가문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 “마음을 비우고 아름답게 살리라” : 은둔지사(隱遁之士)의 안빈낙도 생활 철학 높은 산이 있으려면 거대한 산줄기가 있어야 하듯이 저자는 <어부사시사>로 유명한 고산 윤선도의 자연 사상을 집안의 가풍에서 찾는다. 그 가풍의 기원은 시조인 어초은(漁樵隱) 윤효정(尹孝貞)이다. 어초은(漁樵隱)이란 ‘고기나 잡으면서 속세를 떠나 조용히 살겠다’는 뜻을 지닌 호이다. 즉 은둔지사의 정신적 줄기가 시조로부터 대대로 이어져 고산 윤선도에 이르고 더 나아가 조선 후기 회화의 지평을 연 공재 윤두서에 이르렀다고 보는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명문가(名門家)'! 이 단어는 나에게 부러움과 함께, '과연 무엇이 명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
    '명문가(名門家)'! 이 단어는 나에게 부러움과 함께, '과연 무엇이 명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는데, 그 부분은 작가도 미리 예상을 했는지 책의 여러 곳에서 밝히고 있다. 아무튼 그만큼 이름이 나 있는 집안들은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은 예감때문에(물론 지금 시대에 와서는 접목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부러움 반, 궁금증 반 때문에 이 책을 덥석 집어들게 됐다. 그런데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명문가들에는 특별한 것이 있었는데, 이 책에 열거된 명문가 가운데 특히 기억에 남는 명문가를 몇 곳 소개해 볼까 한다. 1.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조선 최고의 부자 경주 교동의 최 부잣집 경주 교동의 최 부잣집은 경주 땅에서 9대 동안 진사를 지내고, 12대 동안 만석 살림을 유지한 집안이었다. 12대! 부자가 길어야 3대를 넘기기 힘들다는 말도 있는데, 자그마치 12대 동안 부를 유지한 집안이라고 하니, 그 집안에는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을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대대로 내려오는 원칙이 여섯 가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둘째, 재산은 만 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셋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넷째,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사들이지 마라, 다섯째,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위와 같은 여섯 가지 원칙인데, 그 내용들을 꼼꼼히 뜯어 보면, 현실을 직시하고 덕을 베푸는 것에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나만 혼자 잘 살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남에게는 후하게 살으라는 입장이다. 이는 특권 계층의 솔선수범이라 해석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아닐까 싶다. 2. 돈보다 더 귀한 유산 대구 인흥마을의 남평 문씨 인수문고 아무래도 필자의 전공 분야가 문헌정보학이기 때문인지, 문중문고라는 독특한 형태의 사설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남평 문씨 종가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문중 문고는 유교 문화가 빚어낸 도서관 형태라 볼 수 있는데, 인수문고는 8,500여 책을 보관하고 있는, 규모는 물론 귀한 고서들도 많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 그런데 그 책들의 관리가 어찌나 잘 됐는지 파손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는 14대조 할아버지 묘부터 하나도 없어지지 않고 보존이 되어 있다는 그 집안의 내력을 듣고나면 자연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울러 마을의 품격을 위해 12채의 건물만을 지었다는 점, 문중의 장남 부부들만이 그 마을에 살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는 점 등도 문씨 집안이 명문가로서의 맥을 유지할 수 있는 한 부분인 듯 싶다. 3. 재물과 사람과 문장은 절대 빌리지 않는다 경상북도 양양의 조지훈 종택 다른 명문가들을 제치가 내가 조지훈 종택을 선택한 이유는 평소 자당께서 하시는 말씀 가운데 한 가지가 이 집안의 가훈이었기 때문이다. 370년의 유구한 역사를 주실마을 조씨들의 종가로 이어오기까지 정신적인 힘이 되어 준 가훈은 바로 '삼불차(三不借)인데, 그것은 첫째, 재불차(財不借), 둘째, 인불차(人不借), 셋째, 문불차(文不借)이다. 이는 즉, 재물을 절대 빌리지 않고, 사람을 절대 빌리지 않으며, 남의 문장을 빌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가훈을 자손 대대로 지켜왔다고 하니, 조지훈 종택은 교양과 지조를 가진 대표적인 명문가로 그 명맥을 유지해 올 수 있었나 보다. 이 밖에도 명문가라 부를 수 있는 집안들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각각의 집안들은 나름대로의 원칙과 가훈을 한치의 어김없이 실천함으로써, 집안 대대로 부는 물론 명예까지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절대 완성이랄 수 없는 명문가이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남겨주는 숙제 같다는 느낌인데, 과연 우리 사회에서의 명문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집안을 명문가로 이끌 수 있을 근본은 무엇일까란 문제에 대해 충분한 답을 해준 것 같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프라임북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1%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