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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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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쪽 | | 154*225*15mm
ISBN-10 : 8920031223
ISBN-13 : 9788920031229
심리치료의 비밀 중고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 | 역자 하혜숙 | 출판사 지식의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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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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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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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심리치료는 사회 전반에서 아주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개인의 내면적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대규모 조직체 안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성인의 대인관계 문제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발달상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심리치료가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되어 왔다.
하지만 그런 심리치료는 과연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우리에게 필요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가?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는 오랜 기간 동안 탐구해 온 다양한 학문의 접점에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먼저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영장류에 속한 인간의 원시적 뇌 영역이 본능적으로 공포감을 느끼는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 우리의 경험과 감정이 자손에게 대물림되는 과정을 유전학적 지식으로 설명한다. 기억과 정체성, 정서의 형성 기제를 뇌과학(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붓다의 영적 가르침과 현대 심리학 이론을 비교하여 심리적 고통이란 개인의 해석을 거친 주관적 현실임을 역설한다.
코졸리노는 모든 사람은 내면의 상처를 갖고 있으며 외적으로도 도전에 직면에 있지만, 한편으로는 커다란 잠재력을 지닌 ‘잠자는 영웅’이라고 말한다. 심리치료자는 ‘잠자는 영웅’들을 일깨워 진정한 자아를 찾는 새로운 여정으로 이끄는 안내자인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루이스 코졸리노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 Louis Cozolino, PhD
미국 페퍼다인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심리치료자이기도 하다. 사회적 뇌, 변화의 원리, 치료의 실제 등 광범위한 주제에 관한 저술과 강연에 몰두하고 있다. 이 책 외에도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그중에서 『애착교실 : 관계 중심 학급 경영의 첫걸음』, 『정신치료의 신경과학 : 사회적인 뇌 치유하기』, 『교육에서의 사회신경과학 : 올바른 배움과 애착기반의 학급 만들기』 등은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하혜숙
역자 하혜숙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교수

역자 : 황매향
역자 황매향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역자 : 강지현
역자 강지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박사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목차

▶ 서문
▶ 옮긴이의 글

제1부 생각하는 뇌 : 의식과 자기인식

1장 인간에게 심리치료가 필요한 이유
심리적 스트레스를 초래한 진화 전략들

2장 심리치료는 왜 효과적인가
치유의 도구
‘무지(無知)’의 추구
마음을 활용해 뇌를 바꾸기

3장 호소하지 않는 문제
원시적인 뇌와 공존하기
표면 아래로 뛰어들기
보이지 않는 충성심
성기야 가라!
건전한 영성과 불건전한 영성
초자연적 신념

4장 마음을 활용해 뇌를 바꾸기
마음이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닐 때
무의식을 잠식하는 것
목격자 되기
자기인식의 확장
붓다라면 어떻게 할까
마음챙김
당신 자신의 CEO가 되라

5장 기억하지 못하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것
기억의 복잡성
편도체 대 해마
의식적 자각으로 침투하는 암묵적 기억
머리가 끼이는 꿈
기억의 가소성

제2부 사회적 뇌 : 체화와 내재화

6장 사회적 뇌와 성장장애
양육과 생존
인간의 세포자멸 : 프로그램된 자기파괴
해산된 배심원단
자해, 자살 암시, 그리고 버림받음에 대한 분노
자해에서 벗어나 자기표현으로

7장 애착과 친밀한 관계
애착이란 무엇인가
애착 도식
애착의 가소성
심리치료에서의 애착
대뇌피질에서 편도체까지 이어지는 억제 회로 만들기

8장 핵심 수치심
안 돼!
핵심 수치심의 원인
적절한 수치심 대 핵심 수치심
자존감 대 핵심 수치심
심리치료와 핵심 수치심
지켜볼 거야!
나체촌에서 보냈던 일요일

9장 사회적 지위 도식 : 세상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깨닫기
우리가 사회적 지위 도식을 갖고 있는 이유
알파의 것과 베타의 것
네 가지 도식
알파와 베타의 뇌와 마음
사회적 지위 도식 바꾸기
심리치료와 사회적 지위

10장 알파가 되고 싶은 내담자를 돕는 방법
알파 되기
분노의 심리치료
머신 건 켈리
기계에 대한 격분

제3부 해리와 통합 : 심리치료에 대한 적용

11장 불안과 스트레스
편도체, 해마, 그리고 스트레스
학습의 스위트 스폿
심리치료와 신경가소성

12장 트라우마의 이해와 치료
트라우마 : 자극장벽의 붕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TSD의 신경화학
신경의 재통합과 기억
지향반사와 기억의 재통합
EMDR과 친해지기
트라우마 : 결코 끝나지 않는 재앙

13장 복합적 트라우마와 아동기 발달
아주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
복합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경계선 성격장애와 어린 시절의 애착 트라우마
경계선 성격장애와 뇌
경계선 성격장애와 사회적 뇌
안전한 장소의 부재
자기혐오

14장 일관성 있는 내러티브의 힘
문화와 정체성
좌뇌와 우뇌의 통합, 개인과 개인의 통합
정서 조절
통합된 내러티브와 안정 애착
존재할 능력
영웅의 여정

15장 고난은 필연이지만 고뇌는 선택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너를 내동댕이친 말에 다시 올라타라
나의 문제는 무엇일까
유한과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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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뇌와 마음을 탐구해 온 루이스 코졸리노의 역작 저자인 루이스 코졸리노는 어느 내담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당혹감을 느꼈던 적이 있다. “심리치료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 건가요? 또 그것이 어떻게 내게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나요?” 그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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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마음을 탐구해 온 루이스 코졸리노의 역작

저자인 루이스 코졸리노는 어느 내담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당혹감을 느꼈던 적이 있다. “심리치료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 건가요? 또 그것이 어떻게 내게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나요?” 그 질문을 받은 후 저자는 심리치료의 기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뇌의 구조와 진화 과정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심리치료자들 중 상당수는 심리치료의 효과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다. ‘그 내담자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제자리야. 심리치료의 효과라는 게 일종의 플라시보에 불과한 건 아닐까?’ ‘세상엔 마음이 아픈 사람이 왜 이리도 많은 걸까? 이런저런 호소 문제들을 매일같이 들으니 나도 똑같아지는 것 같아.’ ‘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내담자에게 또 다른 의문만 안겨 주고 있어.’
이 같은 고민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은 정신보건 분야에서도 과학적 관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많은 심리치료 기법은 인간의 내면적 작용에 관한 가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대화(상담)를 통해 내담자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든 정신적 문제는 뇌의 유전학적?생화학적 특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심리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또 추상적이고 모호한 언어적 가설보다는 과학적 근거를 가진 모델링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대중적으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뇌과학 혹은 신경과학의 성과는 심리치료자들에게 막연한 위기감을 안겨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심리치료의 원리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에게 하나의 실마리를 제시해 줄 것이다. 경계를 초월한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저자는 심리학과 신경과학뿐만 아니라 유전학, 생화학, 진화생물학, 비교신화학, 사회심리학 등의 연구 결과를 폭넓게 활용하여 인간이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이유와 심리치료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논지에 따르면, 찬란한 문명을 이룩한 인간도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일 뿐이다. 인간에게는 야생 상태의 위협을 감지하는 원시적 뇌 구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느끼고 타인의 의도를 잘못 해석하게 된다. 따라서 심리치료의 성공을 위해서는 원시적 뇌 구조를 의식적으로 통제하고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또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뉴런은 거의 모두 태아기에 생성되지만, 뉴런들을 연결하여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주는 시냅스는 그 이후에도 학습과 경험에 따라 생성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한다(다시 말해 우리의 뇌는 ‘신경가소성’을 갖고 있다). 심리치료 역시 일종의 학습이며, 적절한 심리치료는 시냅스와 신경망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므로 모든 심리치료자는 신경과학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마음이 신경계의 작용이며 뇌는 신경계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컴퓨터라고 전제한다. 그래서인지 책의 곳곳에서 애착관계, 논리, 공포, 억제 등을 관장하는 신경망 ‘회로(circuitry)’를 언급하고 있다. 유아가 부모의 내적 특성을 물려받는 과정을 ‘다운로드’라고 표현하거나 개인의 행동이나 뇌의 작용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패턴을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전제들이 지나치게 자연과학에 편향되었다거나 환원주의적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고통의 원인과 치유의 도구를 지극히 인문학적인 개념인 ‘내러티브’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후 첫해부터 부모와 대화하면서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만들기 시작하고 평생에 걸쳐 그것을 발전시켜 나간다.”(242쪽) “우리는 스스로 창조한 내러티브를 믿게 된다. 그리고 내러티브가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경우에는 (중략) 오히려 본능적으로 그것에 더욱 집착하게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어떤 증상을 겪게 된다.”(28쪽)
코졸리노는 삶에 대한 내러티브가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규정하고 지배하며 때로는 미래까지도 결정하므로 그것이 왜곡되면 매우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왜곡된 내러티브에서 비롯된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 또한 내러티브에서 찾고 있다. “심리치료자는 주관적 상태를 서술하는 내러티브를 창조함으로써 개인의 자기인식을 이끌어 내고 강화할 수 있다.”(24쪽) “내담자의 경험이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신경계와 정신의 통합을 뒷받침해 주는 내러티브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다.”(18쪽)
저자의 견해에 따르면, 심리치료는 변화와 성장으로 향하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창조하는 스토리텔링이다. 그는 심리치료자들의 사명감과 도전 의식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이 제안한 ‘영웅의 여정’ 개념까지 원용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내담자는 (신화 속의 영웅처럼)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자각하지 못한 채 내면의 상처와 외적인 도전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므로 심리치료자는 (신화 속의 현자처럼) 내담자가 잠재력을 발견하고 두려움을 극복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심리치료자는 내담자들의 마음속에서 잠자고 있는 영웅의 본능을 일깨워 그들이 공포에 맞서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써 나가도록 도와야 한다. 영웅을 인도하는 샤먼, 마법사, 현자들처럼 심리치료자는 안내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26쪽)
‘심리치료는 왜 효과적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풀기 위한 저자의 노력은 단지 신경과학이나 신화학 같은 다른 분야의 연구 결과를 차용하는 것에 머물지 않았다. 이 책에서 그는 이미 과거의 유물이 되어 가고 있는 프로이트 같은 초창기 이론가들의 통찰에 담긴 함의를 재평가하고 있고, 많은 독자들에게 친숙한 여러 가지 현대적 심리치료 기법들의 원리를 새로운 관점으로 설명한다. 그뿐 아니라 EMDR 같은 다소 이질적인 기법을 몸소 체험한 후 소개하고 있고, 그동안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던 ‘핵심 수치심’이나 사회적 지위 도식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 기존 심리치료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내담자의 분노와 폭력성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펴기도 한다.
얇지만 아주 난해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전체가 일관성 있는 내러티브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밀한 상호 관련성을 유지하며 서술된 본문을 읽고 나면, 그동안 서로 무관하다고 생각되어 온 여러 관점들이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의 주장처럼, 더 나은 심리치료를 위해 때로는 과거의 이론을 재검토하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저자는 필요하다면 기꺼이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기도 한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진중하게. 이 책은 심리치료의 원리를 설명한 전문 서적일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코졸리노가 내면의 상처와 외적인 도전을 극복하고 성장해 온 과정을 담은 영웅 신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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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심리치료의 비밀 | js**55 | 2020.01.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은 보통 상담 관련 책들과 조금 다르다. 상담이나 심리치료가 근본적으로 뇌와 연결되어 있고, 원인을 뇌에서 ...

     이 책은 보통 상담 관련 책들과 조금 다르다.

    상담이나 심리치료가 근본적으로 뇌와 연결되어 있고, 원인을 뇌에서 찾으려 한다. 뇌를 좀 더 집중저긍로 다룬다는 데서 다른 책들과 구별된다.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상담이 어떤 관계에서의 문제는 그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우울증은 우리의 뇌를 목줄에 묶인 개처럼 만든다는 글이 섬짓하다.

    목줄에 매인 개로 만든다니 끔찍하고 무섭다. 요즘 우울증 우울증 하도 많이 애기하니 그저 평범한 일상인가보다 하다가 이 말을 보니 그냥 흘려 들을 게 아니네 싶다. 어제까지 좋았던 찬란한 계획이 오늘 모두 무의미해지고 자살 생각을 하게 만든다니 이거 참,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은 어른이 된 후 그 사람의 생애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글을 읽으면 나는 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걱정된다.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그걸로 끝인데 과거의 행동을 걱정하는 이것도 버려야 할 것이다.

     

  •      심리치료의 작용 원리는 무엇인가 ? 한 내담자의 질문...

     

       심리치료의 작용 원리는 무엇인가 ? 한 내담자의 질문을 출발점으로 심리치료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세계적 심리학자이며 심리치료자인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는 인간의 뇌가 진화해 온 과정과 함께 유전학과 심리학 등 학문적 근거와 신경과학 등 체계적인 과학적 논리로 심리치료에 대한 조금은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심리치료는 현대사회에 갑자기 등장한 발명품이 아니라 사회적 뇌 발달의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 중심의 학습 환경이며 , 심리치료의 기원에는 엄마와 자녀의 유대,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애착, 연장자의 조언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심리치료를 받으려 하거나 심리치료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원하고 그들과 관계를 맺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심리치료 라는 특정 분야의 책으로 쉽게 흥미를 가지고 읽기에는 조금 난해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심리치료 현장에서 저자가 겪었던 다양한 실패와 성공 사례들과 자신의 슬픈 가족사를 심리치료의 사례로 활용하는 진지한 적극성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의 심리치료에 대한 독창적인 이론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깊은 통찰을 여실히 보여준다 .

     

    고난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고뇌는 우리 마음의 산물이다 라는 붓다의 말에서 저자는 마음먹기에 따라 똑 같은 삶도 다르게 경험 할 수 있으므로 마음을 활용하여 뇌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과학적 이론의 토대 위에 독창성이 엿보이는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읽었던 대부분의 심리치료에 관한 책들과는 그 격을 달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심리치료자들은 물론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심리치료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를 제시하고 있어 우수한 길잡이 역할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

  • 심리치료의 비밀을 읽다 | du**n00 | 2018.10.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저자는 현대인에게 왜 심리치료가 필요할까란 질문으로부터 이 책을 시작한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고대 조상의 삶까...

    저자는 현대인에게 왜 심리치료가 필요할까란 질문으로부터 이 책을 시작한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고대 조상의 삶까지 살펴봐야 한다. 현대인은 약 10만 년 전의 영장류로부터 진화돼 왔다. 현대인으로 진화해 오는 동안 인간은 파충류와 포유류의 생존에 특화된 동물적인 뇌를 결코 버리지 못하였다. 그 동물적인 뇌는 나중에 진화된 의식적인 뇌와 충돌을 일으키게 되었고, 이것은 결국 스트레스로 작용해 현대인이 심리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되었다. , 빠르게 반응하는 동물적인 뇌를 우리의 마음이 의식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환상을 인간이 지니고 있는데, 이 현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것이 심리치료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 본능의 저변에 무엇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심리치료에 다가가는 첫 관문이 될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인간은 본래적으로 혼자서 자라날 수도 없고, 살 수 없으며 애착관계를 지속하려는 욕구가 있다고 한다. 그 애착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간은 핵심 수치심을 가지게 된다. 핵심 수치심은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 채 버려졌고, 앞으로도 어느 조직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여기는 불안한 상태다.

     

    심리치료는 이러한 핵심 수치심의 원인을 잘 살펴 인간이 스스로를 존중하여 타인 및 조직과 원만한 관계를 스트레스 없이 만들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조력자는 도움이 필요한 내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내담자는 자신의 핵심 수치심은 어디서 비롯됐는지 내적 성찰을 통해 알아내는 고된 과정을 겪어야만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불안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이성적 힘을 얻은 내담자, 즉 한 인간은 정서적 자립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을 다양한 분야를 통해 설명한다. 진화론,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 뇌과학에서 말하는 신경가소성, 편도체와 해마의 상호작용, 조셉 캠벨의 영웅 신화 등이 그것이다. 그것은 마치 한 인간의 성장을 위해 세상 모든 분야의 지식을 이용해야 하며 심리치료의 비밀은 여기에 있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저자는 특히 심리치료 내담자가 주로 되곤 하는 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즉 리더가 되고 싶으나, 영웅이 되고 싶으나 현실에서 좌절을 맞본 베타들이 알파가 되기 위해 하는 시도를 저자는 적극 응원한다. 용기를 가지고 조력자의 도움을 얻어 자신을 가둬둔 세계에서 용맹스럽게 일어나길 바라는 것이다. 이를 저자는 융 심리학과 조셉 캠벨의 영웅 신화의 내러티브를 빗대 설명하기도 한다. 평범한 한 인간이 자신의 굴레를 벗어 던져 버릴 수 있다면, 한 인생을 자신의 기질에 합당하게 잘 영위해 나갈 수 있다면 그가 바로 영웅임을 심리치료의 비밀은 말하고 있다.

     

    타인에게 날 서 있지 않은 삶, 조화로운 삶 안에서 자신의 꿈도 실현되는 삶을 원하는 이라면 결코 가볍지 않은 이 책을 곁에 두고 읽어야 한다.

  • 심리치료의 비밀 | ks**642 | 2018.10.0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본인이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고 성격적 결함이나 문제가 많은걸 알기에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도 가족간의 불화로...

    본인이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고 성격적 결함이나 문제가 많은걸 알기에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도 가족간의 불화로 답답한 맘 추스리려 심리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나로선 내담자의 입장에서 읽게 되었다.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는 이 책에 막연했던 심리치료의 원리와 효과를 그가 그동안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들을 설명해 놓았다. 전문용어와 어려울수 있는 뇌과학적 내용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다양한 예시와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책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뭔가 개개인의 문제나 한사람 한사람이 문제 있는 사람이어서 라기보다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때 활성화 되는 뇌의 영역에 따라,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 놓았다. 특히 사람의 시작인 태아기, 신생아 영아시기, 이 책의 애착 부분에 이 시기때부터의 부모의 관심과 사랑은 한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상처와 힘듦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으로 참 중요했던 부분이었다.
    어느누구나 내면의 흠집은 갖고 있다는 사실로 심리치료사 조차 내담자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사뭇 신선했다. 사람이기에. 무엇보다 잘 들어주는 것, 믿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 등이 심리치료의 원리와 효과를 높일 수 있는것 같다.

    또한 매 주제 제목 옆에 달려있는 캡션들은 하나같이 다 주옥같은 글귀들이어서 이책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복잡한 인간사에 점점 떠오르는 심리, 뇌과학, 마음 등을 깊이 있게 그러나 너무 어렵지 않게 쓰인 책 <심리상담의 비밀>, 읽어보면 참 유익할 책이다.

  •  ‘현재도 미래도 없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과거가 있을 뿐이다.’ - Eugene O’Neil  

    우울하고 무서운 말이다. 불교에서도 조상과 자신이 지은 (karma)’을 소멸하는 하는 것을 전 인생을 걸쳐 행해야 하는 수행 과제로 본다.

    종교가 아닌 심리학, 특히 심리치료에서는 어떤 비결로 우리를 반복된 과거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까?

    심리학과 교수이면서 현장에서 심리치료자로 활동하기도 하는 루이스 코졸리노는 심리치료의 비밀에서 심리치료를 통해 얻게 되는 변화의 근원적 과정을 밝힌다. 그러기 위해서 특정 치료 기법을 뛰어넘어 인간의 진화, 생명작용, 경험에서 발견되는 공통성을 주목한다.

    코졸리노는 진화를 통한 적응의 과정을 밝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겪는 심리적 고통의 원인을 이끌어 낸다. 파충류의 출현과 더불어 나타난 편도체에서 보내는 신호는 0.5초 안에 이루어진다. 저자는 이 생존의 0.5때문에 심리치료가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대뇌피질에 입력되는 정보의 90%는 사실 외부세계가 아니라 몸 안의 신경망 처리 과정에서 생산된 것이다. 생존의 0.5초로 인해 뇌는 마음이 객관적 현실이라고 믿는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의 경험을 구성 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겪으면서도 비효과적이고 낡은 행동 양식을 고수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모든 심리치료 기법은 생존 0.5로 인한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코졸리노는 이야기한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프로이드의 주된 과제였다면, 무의식적 정보 처리의 왜곡을 수정하는 것은 인지행동치료(Cognitive-Behavioral Therapy)의 핵심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저자는 심리치료를 다가가기 힘든 의학적 치료로 접근하지 않고 엄마와 자녀의 유대,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애착, 연장자의 조언에 심리치료의 기원을 찾는다. 특히 흥미 있는 분석은 늘상 했던 이야기 또 하는 노인과 똑같은 이야기를 똑같은 방식으로 몇 번이고 다시 듣고 싶어 하는 아이가 이야기, 지식, 지혜를 여러 세대에 걸쳐 전파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모여서 잡담하고 싶어 하는 충동 덕분에 문화는 개인과 세대, 지역을 초월하여 전파되고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야기의 창조와 관련된 의식적 과정은 뇌 속에서 전두엽의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편도체의 작용을 약화시킨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러므로 수정하기 힘든 무의식에 집중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 혹은 나만의 이야기를 창조하고 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존재로 진화할 때, 삶을 편집하고 수정하는 심리치료의 과업을 달성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매력적인 심리치료 법인가. 내가 샤면이 되고 심리치료사가 되고, 내 이야기의 영웅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지혜로운 자가 되는 길이니!

    그 길을 저자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들으며 나를 내동댕이친 말에 다시 올라타 신나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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