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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쪽 | A5
ISBN-10 : 8992704283
ISBN-13 : 9788992704281
지금 아니면 안 돼 중고
저자 최장원 | 출판사 글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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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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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간 헌책 느낌 있으나 깨끗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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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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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원하는 곳으로 떠난다! 『지금 아니면 안 돼』는 스물두 살의 두 청년이 졸업고민, 취업고민 다 제쳐두고 떠난 세계여행 이야기다. 도쿄에 첫발을 내딛고 중국으로 가서 실크로드를 달린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아우르고 유럽으로 날아가 헝가리, 그리스, 터키, 스페인, 프랑스, 영국을 탐닉하고 아프리카의 모로코도 다녀온다.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세계일주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6개월 동안의 여행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모로코에서 남자 지배인의 겁탈을 피하고, 중국에서 캐나다로 오자마자 차이나타운으로 가고, 시카고에서 계획 없이 버스를 타고 누비는 등 명소를 관광하는 뻔한 여행기가 아닌 솔직하고 거침없는 그들만의 세계여행이다. 이 책은 이렇듯 두 청년의 꿈틀거리는 자아를 발견하고 표출해나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최장원
저자 최장원은 87년 6월 수도 서울에 민주화의 물결이 절정을 이뤘을 때,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누나가 빼앗아먹은 스팸 한 조각과 통속적인 발라드 곡에 눈물을 흘릴 만큼 감성이 충만했으며 반면에 자신보다 훨씬 더 셀 것이 분명한 상대에게 겁 없이 싸움을 걸만큼 배짱 또한 갖추고 자라났다. 그렇게 사춘기의 방황을 밋밋하게 보내던 중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하면 아우디 스포츠카를 사주겠다는 아버지의 매력적인 제안에 탄력을 받아 학업에 열중, 당당히 서울대 인문학부에 합격!했지만 아우디는 허공으로 날아가고 만다. 그러나 스물두 살의 최장원은 빛나는 은색 아우디보다 둔탁하고 거칠지만 그보다 12배는 값진 세계여행이란 보석을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목차

Prologue

Asia

일단 출발!
호스텔 적응완료!
What I want
몹쓸 불꽃 축제
도전! 후지산
원더풀 베이징
무질서가 질서?
난 벌써 뤄양을 잊었다…
당나라 성벽에서‘사색 Riding’
둔황의‘사부’
인기폭발 한궈런
카슈가르 행 침대 열차
도시 그리고 방랑
상하이의 연인

America

스무 살의 CJ
밴쿠버 맛 집 탐방
천국!
시애틀의 잠 못 드는 밤
왜 여기서 울고 그래?
경영학도 in Las Vegas
여유롭다, California!
22년 묵은‘최장원’
CJ에게 텍사스란?
지상낙원에서 맛 본 지옥
시카고의 Homeless
자꾸 늘어지지 말자구
뉴욕에서 가을 타기…
결국 I♥NY

Europe&Africa

문화 차이, 그 현장에서
Budapest 무박 3일
일기장
산토리니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스탄불의 중국인?
폐허 투어
쿠샤다스부터 마드리드까지
욕정의 도시 Granada
험난한 Casa Blanca
더 험난한 Marakech
불운, 불운 and 불운
Santiago Bernabeu!
Camp Nou!
삼겹살, 소주 그리고 낭만 in Paris
파리의 낮과 밤
Oh! My No.13!
CJ style London
비 오는 타워 브리지

Oceania

지구 반대편, 마지막 대륙
백숙 in Sydney
다이빙 !
떠남에 대한 동경
Vietnamese Gandalf
일상, 여행 그 경계에 서서
하늘 올려다보기
쭈욱- Enjoying!
그녀가 마지막으로 궁금했던 것?
아직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
전선 복귀?

From 병렬
Thanks to

책 속으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성벽 위를 달려보자! 나도 몰래 입 꼬리가 올라가는 경험. 아무도 없는 듯이 랩을 뱉어 내고, 괴성을 지르며 하늘을 바라보고, 흐뭇한 웃음 머금은 채 내달리는 이곳은 약 1500년 전, 세계를 호령하던 당나라의 수도! 아직 당나라...

[책 속으로 더 보기]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성벽 위를 달려보자!
나도 몰래 입 꼬리가 올라가는 경험. 아무도 없는 듯이 랩을 뱉어 내고, 괴성을 지르며 하늘을 바라보고, 흐뭇한 웃음 머금은 채 내달리는 이곳은 약 1500년 전, 세계를 호령하던 당나라의 수도! 아직 당나라의 모습을 간직한 성벽 주변은 내 DSLR에 담겼으며, 한눈에 시안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이 성벽 위에서 난 호일파마 머리를 휘날리며 달리고 있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쉴 새 없이 에너지를 쏘아준다. 저 멀리에는 당나라의 깃발이 휘날리고, 마차 대신 관광객을 위한 자전거 인력거가 달리고 있다.
쾌감지수 무한대의 경험. 필요한 것은 젊음과 용기, 그리고 인민폐 40원. 아무 생각 없이 내달렸다. 그렇게 당나라의 성벽을 말이 아닌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도는 데에는 1시간 남짓이 걸렸다. 1시간의 질주 중에 머릿속으로는 많은 생각의 조각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고, 그때마다 나도 모르게 흐뭇한 웃음이 새어 나오기도 하고 세 번째 손가락에만 힘이 들어가기도 했다.
그 속도감 살아 있는 사색의 경험! 여행 중에 하게 되는 사색이 꼭 유서 깊은 노상 카페에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이건 그저 내 스타일. 장안성벽을 달리며 다양한 가지치기로 뻗어나가는 사고의 자유를 만끽했다. 그래, 화청지 둘러보고 병마용 구경하는 것보다도 이런 시간들이 훨씬 더‘여행’하고 있는 것 같다. 여행을‘생각의 기회’라고 하는 것, 조금은 이해가 간다.
?ASIA‘당나라성벽에서 사색Riding’ 중에서

오늘의 메인 스테이지는 무려 캐러비안베이!
대략, 이곳의 Great한 Beach들은 이용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대부분의 훌륭한 Spot들은 굵직굵직한 호텔들의 사유지로, 입구가 호텔에 의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여기 오기 전까지는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을 좀 써서 저 호텔에 묵어야 하나. 아님 그 꿈꿔오던 바다를 조금 낮은 등급으로 즐길 것인가. 그러나 라스베가스에서 서점에 들려 잠깐 봤던 Mexico편 Lonely Planet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당신이 그저 평범한 여행객으로 보일 수만 있다면 호텔 로비를 통과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 긴장한 채로, 하지만 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공략할 호텔을 향해 출발했다. 우리가‘평범한 여행객’은 아닌 것 같지만 그렇게 보이는 거야 뭐 그리 어려울까. 삐까뻔쩍한 호텔들이 즐비한 Hotel Zone까지 버스를 타고 와 그 한 가운데에 무작정 내렸다.
보이는 호텔 들은 전부 으리으리했다. 유카탄 반도의 뜨거운 태양은 9월임에도 충분히 열정적이었으며, 그 아래에서 호텔들은 간지를 자랑하는 중이었다. 물론, 아침에 떠나온 우리 호스텔은 가격이 간지였다.
그 잘난 호텔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의 한 차원 높은 간지가 흐르던 AquaHotel. 아무렇지 않은 척, 호텔 로비를 통과해 대략 수영장 쪽으로 발길을 움직였다. 아주 자연스럽게. 아주 여유롭게. 당연히 가야 하는 길을 가듯이 쑤욱 들어갔다.
이때 병렬이랑 주고받은 눈빛과 스릴. 짜릿짜릿하다.
?AMERICA,‘지상낙원에서 맛본 지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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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스물두 살의 혈기로 대학 2학년을 마친 어느 날, 공부에 지치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다 돌연 세계일주를 떠올린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준비하고 세상을 향해 떠난다. 가야 할 길이 아닌 가고 싶은 길을 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스물두 살의 혈기로 대학 2학년을 마친 어느 날, 공부에 지치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다 돌연 세계일주를 떠올린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준비하고 세상을 향해 떠난다.

가야 할 길이 아닌 가고 싶은 길을 간다. 눈앞에 놓인 길만 보고 달려온 스물두 살의 젊은이가 친구와 함께 떠난 세계일주를 통해 꿈틀거리는 자아를 발견하고 표출해나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여행서다. 그러나 여느 여행서와는 바탕색이 확 다르다. 다섯 대륙을 여행하면서 마주친 각 국의 대표 명소조차 친절하게 설명하거나 안내하지는 않는다. 대신 젊은 폐활량으로 호흡한 세계를 자기만의 렌즈로 새롭게 해석하는데 그 맛이 톡 쏘는 탄산수처럼 청량하고 쾌감 있다.

What I want !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서도 박물관 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하루 종일 줄 서서 겨우(?) 모나라자 원화를 본다는 게 오히려 더 아깝기 때문이다. 박물관에서는 보관함에 가방이나 맡기고 광장에서 살아있는 거리에 취하듯 신나게 즐기는 젊은 여행자의 줏대 있는 여행코드가 오 대륙을 관통하며 짜릿하게 이어진다.

발칙하나 순수하게. 경기가 없는 아스날 홈구장에 가서야 비로소 사람들이 왜 헤밍웨이 생가에 가서 감동을 받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리스 고대 유적지를 보고 ‘폐허’라고 규정하는 저자의 뻔뻔함과 발칙함은 독자가 가지고 있던 앎에 대한 격식의 틀에 신선함을 자극한다. 지성에 대한 애꿎은 로망으로 글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모르는 건 모르는 거고 아는 만큼만 나답게 느끼는 청춘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쥐어짜는 여행이 아닌 전략적인 고무줄지출로 도쿄에 첫발을 내딛고 중국으로 가서 실크로드를 달린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아우르고 유럽으로 날아가 헝가리, 그리스, 터키, 스페인, 프랑스, 영국을 탐닉하고 아프리카의 모로코도 다녀온다.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세계일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시카고에서는 공항에서 3일을 자며 돈을 아낀다. 하지만 헝가리에서는 한 끼에 십만 원짜리 식사도 즐긴다. 아낄 때는 추종불허 짠돌이가 되고, 쓸 때는 물 쓰듯 과감히 쓰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여행의 순간순간을 제대로 즐긴다

비트 있고 유쾌한 여행의 맛을 전한다. 아는 척, 느끼는 척, 있는 척 하지 않는 젊은 작가의 글은 잘 빠진 스키니 진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또 솔직한 표현이 속도감 있고 유쾌하게 이어져 읽는 이가 마치 스물두 살의 나이가 되어 세계일주를 함께 하고 있는 듯하게 느껴진다.

초등학교 시절, 소년소녀가 꿈꾸는 장래의 소원 중 허황하게 들릴 수 있는 몇을 꼽자면 ‘대통령 되기’ ‘미스코리아 나가기’ ‘세계일주하기’ 등이 있지 않을까? 오지 않을 날의 이야기일 것만 같았던 세계일주를 떠났다. 소년이 스물두 살 청년이 되자마자.
스물두 살의 싱그러움이 책 이곳저곳이 아닌 매 쪽에서 묻어난다. 스물두 살을 훌쩍 보낸 누군가가 이 책을 집어 든다면 세계일주보다도 그의 지난 젊은 시절의 풋풋한 열정을 다시 일깨우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교양 없음’을 당당하게 자처하는 저자는 레전드급 박물관조차도 당당히 외면한다. 대신 시애틀의 아웃렛은 감히 천국이라고 선포하며 스스로의 된장녀 기질을 감추지 않는다. 그게 매력 있다. 교양 있는 척, 고상한 척 하지 않아서 오히려 편하고 친근하다. 그리고 꼭 볼거리를 찾아서 봐야 한다는 억눌린 여행의 강박관념을 벗어 던지는 여행자의 모습이 신선하다.
여행자가 느끼는 마음의 풍광을 전하는 글에 속도감이 함께한다. 축 늘어지는 표현을 할 때조차 읽는 이의 호흡은 늘어지지는 않는다. 대학생 저자의 쉼 없는 맥박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리라.
두 친구가 오 대륙을 배경으로 꿰어가는 6개월의 하루하루는 똑 같은 빛깔이 없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모로코에서 남자 지배인의 겁탈을 피하는 순간도, 중국에서 캐나다로 오자마자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어이없음도, 계획 없이 버스를 타고 누비는 시카고의 나른함도, 칸쿤해변에 있는 럭셔리호텔의 프라이빗 해변을 당당하면서도 눈치 있게 즐기는 스릴도 모두 다 그러하다.
여행기는 단지 저자의 경험이고 그만의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물두 살의 공통분모와 떠남에 대한 동경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에서 수액을 충전하는 듯한 휴식과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지금아니면 안돼 | ca**janga | 2011.07.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최장원은...87년 6월 태어났다. 감성이 충만했으며 반면에 자신보다 훨씬 더 셀 상대에게 겁 없이 싸움을 ...
    최장원은...87년 6월 태어났다.
     감성이 충만했으며 반면에 자신보다 훨씬 더 셀 상대에게 겁 없이 싸움을 걸만큼 배짱 또한 갖추고 자라났다고 소개 되고 있다.
    어쩜 그런 셩격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도발적으로 세계여행을 감행할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하면 아우디를 사주겠다는 아버지의 매력적인 제안에  학업에 열중하게 되고 당당히 서울대 인문학부에 합격했다는 최장원은 약간은 괴짜스럽다..
    스물두 살의 최장원은 빛나는 아우디보다 둔탁하고 거칠지만 그보다 12배는 값진 세계여행이란 보석을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읽는내내 이젠 젊지 않은 나는 최장원이 부러웠다.
    책에서도 젊음의 냄새가 나는거 같았다.
     
    대학 3학년을 앞 둔 어느 날, 불확실한 미래를 친구 병렬이와 걱정하다 돌연 세계일주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준비하고 세상을 향해 떠난다.
    총알준비.어떻게 즐길것인가.어디로 갈것인가를 생각하고 드디어  떠난다!!
    스물두 살의 최장원은 친구 병렬이와 함께 떠난 세계일주를 통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걸 깨달아 간다.
    다섯 대륙을 여행하면서 마주치는 일들이 쉬운일만 생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젊음이라는 커다란 무기로 세계를 자기만의 해석법으로 설명하고 있는거 같다.
    시애틀에서 흑형이 칼을 들고 들이대던 일화도 섬뜩하기만 한데 다이나믹으로 표현되고 있다..
    하기야 얼마전 배낭여행 두달 다녀온 친구도 이상한 노름판에 끌려가서 죽을번했다고 하더라..
    친구의 얘기를 들으며 그 곳에서 정 떨어져 집에 오고 싶지 않았어?했더니
    그뒤로도 한달 더 다녔다고 한다.기집애 겁도 없다...여행이 주는 마력일까??...
    상하이편에서 여자친구 소민의 등장을 읽으니 내 22살이 생각났다.
    그때는..젊었고 사랑이 가득했고 정열적이었고 에너지가 넘쳤었구나...
    그런데 내가 여행을 하고 책을 낸다면 남자친구를 책에 소개 할수 있을까?
    평생 나를 따라 다닐 책이지만 평생 이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건 미지수인데..
    하지만 그때는 그럴수도 있겠지..그러니까 젊음인거지 싶다...
     
    처음 비행기에 올라 도쿄에 첫발을 내딛고 중국으로 가서 실크로드를 달린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지나고 유럽으로 날아가 헝가리, 그리스, 터키, 스페인, 프랑스, 영국을 여행하고  아프리카의 모로코도 다녀온다.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세계일주를 마무리한다.   
    어학연수를 다녀서 낯익어 하는 길들..사람들..부럽기도 하다..
    우리때야 어학연수 뭐 얼마나 다녔나...지금은 다들 다니지만 말이다.
    나도 열심히 살아서 우리 아이들 방학때마다 어학연수 시켜 줘야지 싶다.                                                           
    솔직한 여행일기 같은  젊은 작가의 글은 그저 누구의 표헌처럼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는 글이다.
    읽으면서 걸리는게 많은 나는 그래서 젊지 않다은 증거다..ㅠㅠ
    내가 22살이라면 떠날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어느새 난 돌아가는 길이지만,아직도 찾지 못한 해답을 찾고 있다.어차피 찾을수 없는 해답이었는지도 모른다.
    그저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그럴여유를 느껴 봤다는것,그것이 가장 의미 잇는 것이 아닐까? 
    해답이란 찾고 나면 허무한것.도전의식 불러 일으키는 수학 문제도 해답지 보고 나면 얼마나 허무한가.
     
     
  • 지금 아니면 안돼 | ch**ej0704 | 2011.03.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지금 아니면 안돼를 읽고. 최장원의 지금 아니면 안돼를 읽었다. 최근들어 소설만 너무 읽는다 싶어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는...
    지금 아니면 안돼를 읽고.
    최장원의 지금 아니면 안돼를 읽었다. 최근들어 소설만 너무 읽는다 싶어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여행서 종류들이었다. 마침 책 이벤트로 이 책이 올라왔기에 망설이지 않고 신청했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강렬했다. 스물두 살의 도발, 세계일주. 표지에 있는 이 말이 눈에 확 띄었다. 소리지르는 얼굴이 표지에 있었던 점도 강한 느낌에 한 몫한것 같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여행서이다. 저자가 6개월간 학교를 휴학하고 세계여행을 하고 나서 쓴 글이다. 여행서라는 것이 다른 사람이 여행하면서 겪고 느낀 것들을 내가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기에 참 좋은 것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1월에 군 전역을 하고 복학하기 전에 나도 여행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중국이나 일본으로 나가면 좋겠지만, 그건 힘들어 보여서 제주도라도 자유롭게 여행하고 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전역후에는 이것저것에 치여 여행을 가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한 듯하다. 비록 세계가 그 무대라 내가 생각한 것과는 스케일이 다르지만, 여행하는 이유는 똑같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글쓴이가 여행하는 곳을 나도 똑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평소 주워들은 것들이 많아서 아, 저기 나도 가보고 싶었는데,,하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내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구나 하고 깨닫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아를 벗어나서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쪽으로는 그 곳에 대한 배경지식이 내게 많지 않아서 글쓴이의 경험에 많은 공감을 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다른 여행서들과는 다른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 보통 여행서들은 알려진 명소나 그 지역의 유명한 것들을 찾아가보고 그 느낌을 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주위에서 추천하는 장소들이 아니라 진정 내가 원하는 곳들을 가보고 쓴 글이다. What I want! 이 말이 정말 그대로 녹아있는 책이다. 남들 다가보는 대영박물관을 포기하고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를 보러 가고, 빡빡하게 여행하다 지치면 하루종일 푹 자기도 하고, 햄버거로 한끼한끼 넘기다가 비싼 저녁을 먹기도 하고. 지금껏 내가 생각해온 여행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는 일정들이었다.
    비록 이 책은 세계여행에 대한 것이라 완벽하게 공감하기는 힘들었지만 내게 여행의 간접경험을 전해주고, 내가 가지고 있었던 일종의 고정관념을 뒤엎어주었기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 [서평] 지금 아니면 안돼! | lj**226 | 2011.03.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상에... 엄친아라니!!! 사춘기에 방황하다가 아버지가 서울대에 합격하면 아우디 스포츠카를 사주겠다고해서 정말 합격한 엄친아...
    세상에... 엄친아라니!!! 사춘기에 방황하다가 아버지가 서울대에 합격하면 아우디 스포츠카를 사주겠다고해서 정말 합격한 엄친아라니!!! 현재 고등학생으로서 지망하는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는 나로서는 차를 위해 서울대에 합격한 저자에게 사실, 거부감이 들었다. 게다가 세계 여행을 가기위해 여비를 버는것도 몇년동안 알바를 해서가 아닌 서울대 학생이란 이름으로 과외를 해서 여비를 벌었다니.. 이것 참... 사실 그냥 보통의 평범한 학생과는 다른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나쁜쪽으로.
     
     
    책을 읽고난 후에 마침 기회가 되어 다른 세계일주 여행기를 읽었는데 정말... 느낌과 내용 모두가 달랐다. 이 책은... 여행기가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분명 여행에 대해 쓴것은 맞지만 어째 세계일주를 하며 방문한 여행지보다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기분, 먹거리에 대해 설명한 글들이 대부분이다.  22살, 그것도 서울대생이 세계일주를 떠났다기에 정말 기대하면서 본 책인데... 이것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말 그냥 놀러다니는 것 아닌가? 세상에, 도데체 어떤 유명한 곳을 가도 먹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또, 분명 사진이 많은편이긴 했지만 유적이나 풍경사진보다는 본인과 친구 사진이 많고, 그나마 있는 유적사진은 유적사진만 덜렁 있을뿐 그에대한 설명이 없다.
     
     
    개인적으로 나는 여행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후에 내가 세계여행을 하고싶은 마음이 있기에 대리만족적인 그런 마음과 여행기를 보면서 얻는 지식 때문인데. 그 점에서 이 책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스무 살의 열정과 아직 미숙하기에 느끼는 세계여행을 하면서 느낀 마음들. 예를 들면 두려움, 자신에 대한 의문, 친구간의 다툼과 화해같은것들이 나타나 있기에 굉장히 새로웠다. 그래도, 이것이 수필이 아니라 일기가 아니라 '여행기'라는 점에.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 세계일주의 첫 꿈을 키운 것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나서였다.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한비야씨의 책을 읽으...
    세계일주의 첫 꿈을 키운 것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나서였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한비야씨의 책을 읽으며 세계일주를 향한 나의 꿈은 불타게 되었다.
    이후 세계일주를 한 사람들의 책만을 골라 읽으며
    여행코스, 경비, 저렴한 비행기티켓, 숙소, 음식점, 꼭 가봐야할 곳 등을
    세계지도를 펴놓고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사이트, 까페를 뒤지고 뒤져 가입을 안한 곳이 없을 정도였다.
    어학연수 혹은 워킹홀리데이 등도 알아봤다.
    자료를 찾아보고 지도를 보며 여행코스를 짜보는 것만으로 무한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이미 세계의 곳곳을 상상하며 그곳에서 내가 새롭게 보게될 문화와 풍경들을 상상했다.
     
    그때쯤 내 주변에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친구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난 어느날 이런 생각을 했다.
    지구는 둥글다. 세계는 넓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평생 한국에만 있다가 한국만 보고 산다면 내 인생은 비참할 것 같았다.
    거기다 나이가 어릴수록 여행할 때 더 혜택이 많다는 사실!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여행가방을 사고 여권을 만들고 여행을 떠났다.
    물론 세계일주는 아니었다.
     
    지금 아니면 안돼! 
    나보다 더 어린 나이에 친구와 함께 세계일주 여행을 한 최장원.
    난 일단 그가 부러웠다.
    여행경험이 있기에 책을 읽으며 그의 여행코스를 따라 내가 보았던 곳, 내가 보지못했던 곳을
    비교할 수 있어 좋았다. 
    나 또한 그의 여행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젊음이 아니면 이후에 절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의 여행서적을 통해서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힘들다는 점이다.
    촉박한 여행일정으로 한 곳에 오래머무르지 못하기때문에 그가 본 것은 극히 단편적이었고
    책의 주된 내용은 음식과 호스텔, 그의 친구와 그가 만났던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좀더 깊이있는 여행, 예술이나 역사에 대해 기대했던 것의 만족은 얻을 수 없었다.
    그의 관심사, 축구를 본 것이 구체적이었으니까.
     
    젊은 대학생 남자독자들이라면 그의 여행에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여행이 궁금하다면,
    젊은 나이에 나도 무언가 해보고 싶은 도전의식이 생긴다면..읽기에 좋은 책이다.
     
    이후 어떤 행보를 할 지 그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   글쎄. 일단은 뭐라고 할 수 없는 책이다. 스물 두 살의 호기로운 청년이 6개월간 친구와 함께 세계 일주를 하는 ...
      글쎄. 일단은 뭐라고 할 수 없는 책이다. 스물 두 살의 호기로운 청년이 6개월간 친구와 함께 세계 일주를 하는 이야기. 그런데 여행의 설렘이나 정보를 전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두서없이 전한다. 여행 중인 청년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정도. 딱 그 정도다.
      아마 이 책을 쓴 청년이 서울대생이 아니었다면 책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뒷 페이지에 뽑혀 실린 말처럼 박물관에는 관심 없고 아스날 홈구장에 열광하는, 사색의 순간보다 현지에서의 고생담을 무용담처럼 펼쳐내는 청년의 이야기에 공감해줄 수 있는 독자층은 적으니까 말이다. 게다가 아버지가 아우디 스포츠카를 사준다는 말에 서울대에 입학했다니, 이 정도면 슬슬 엄친아에 대한 일반인으로서의 반감이 생기려고 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스물 두 살의 내 모습을 되짚어 보기에는 충분한 책이었다. '나의 스물두 살 시절에 이런 용기는 없었더랬지. 그런 치기어린 용기가 한번쯤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나의 스물두 살 시절은 그저 하루하루가 재미있어서 다른 것을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조금 더 후에 들었던 것 같다. 나중에 조금이라도 일찍 여러 가지를 해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며 후회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지금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지금의 나는 하고 있다. 나중에 해봐야지 하고 미루기보다는 지금 저지르고 있다. 세계 일주는 아니지만 내 인생에서 해보고 싶던 일들을 하나 둘씩 해보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내 용기이자 치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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