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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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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쪽 | 규격外
ISBN-10 : 8956055408
ISBN-13 : 9788956055404
엄마 내공 중고
저자 오소희 | 출판사 북하우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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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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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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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함께 하는 엄마들과 고민을 나누다! 『엄마 내공』은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의 로망과 가능성을 안겨주었던 오소희 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태평양의 끝’에서 수많은 엄마들과 주고받았던 자녀교육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엮어낸 책이다. 오소희 작가는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하며 여행서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곳곳을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여행이 곧 살아 있는 교육’임을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일깨워주었다.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졌던 자녀교육 상담은 여타의 자녀교육 Q&A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동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기억들,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살아 있는 지혜를 가감 없이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한 엄마가 블로그에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질문을 털어놓으면, 또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블로그의 운영자인 오소희 작가는 엄마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을 한데 버무려 하나의 완성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2015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위로와 힐링의 상담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책은 그 가슴 찡한 기록을 정리해낸 소통의 결과물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소희
저자 오소희는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어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지를 아들과 함께 동행하며 여행지에서 마주친 사람들과 사연들의 이야기를 정성스레 담아냈다.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천생 여행자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의 굴곡진 면들까지도 치열하게 바라보며 생의 진실을 탐구하는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
어떤 대상이든 깊고 예리한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 보려 한다. 어떤 대상이든 너르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고자 애쓴다. 그와 같은 머리와 가슴으로 쓰인 문장들은 대한민국의 지친 영혼들, 특히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크나큰 용기가 되어주었다.
온라인상에서 여러 해 동안 ‘태평양의 끝’이라는 이름의 소통의 공간을 운영해왔다. 그곳에서는 위로와 공감,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엄마들이 가감 없이 자신의 고민을 드러내고, 마음 깊이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었던 진한 대화의 흔적들이 쌓여갔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들을 정리한 소통한 결과물이다.
‘태평양의 끝’ 블로그 http://blog.naver.com/endofpacific

목차

* 프롤로그 6
* 젊은 엄마들에게 12

Part 1 교육, 소신과 현실 사이의 외줄타기
01 맞벌이 부모의 교육, 출구는 없는 걸까요? 22
02 일과 아이, 무엇이 우선되어야 할까요? 32
03 육아서 속의 조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40
04 사교육을 시키지 않겠단 결심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6
05 엄마표 영어를 못하는 대신, 영어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요? 56
06 네 살 이전 한글 사교육, 하는 게 맞는 걸까요? 60
07 유아의 예체능교육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68
08 유아의 여행, 정작 아이도 좋아할까요? 76

Part 2 남다른 교육이 아닌, 함께 크는 교육
09 ‘교육 소수자’로 겪는 외로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8
10 영재교육보단 인성교육이 먼저 아닐까요? 96
11 공동육아에서는 왜 사교육을 금지하나요? 110
12 대안학교와 일반 학교, 어느 쪽으로 진학시키는 게 나을까요? 118
13 혁신학교에서 일반 학교로 옮기려 하는데, 이 불안함을 어떡하나요? 132
14 사춘기 아들과의 여행,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140

Part 3 자식이라는 타인과의 낯선 동행
15 엄마가 출근할 때마다 우는 아이,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요? 148
16 둘째, 꼭 낳아야만 하는 건가요? 154
17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0
18 소극적이고 여성적인 아들, 축구라도 시켜볼까요? 166
19 아들을 남편처럼 키우고 싶지 않은 마음, 잘못된 건가요? 172
20 형제간의 다툼,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180
21 거친 말을 하는 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88

Part 4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22 누구나 경계심 없이 따르는 아이, 괜찮은 걸까요? 200
23 예민한 아이의 관계 맺기, 엄마가 개입해야 할까요? 206
24 아이가 리더만 되고 싶어하는데 어쩌죠? 216
25 아이가 피해를 보는 상황, 엄마는 어디까지 나서야 하나요? 222
26 아이를 향한 타인의 관심, 어디까지 허락해야 하나요? 236
27 아이가 커갈수록 더 걱정되는 마음, 엄마로서의 최선은 어디까지일까요? 250

* 에필로그 266

책 속으로

정해진 우선순위는 없습니다. 내가 가족과 함께 정하는 그 답이 정답이 됩니다. 그 어떤 선택도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선택도 스트레스에 짓눌려서는 안 됩니다. 내가 이 선택으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보세요. 그로써 나의 선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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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우선순위는 없습니다. 내가 가족과 함께 정하는 그 답이 정답이 됩니다. 그 어떤 선택도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선택도 스트레스에 짓눌려서는 안 됩니다. 내가 이 선택으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보세요. 그로써 나의 선택에 ‘소신’을 가지세요. p.30

요즘 아이들은 아주 일찍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주어진 수업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강요받죠. 스스로 만져보고 싶은 것을 만질 기회도 갖지 못합니다. 주어진 교구를 만지며 해내야 할 동작을 지시받죠. 그렇게 스스로 깨치며 하나씩 배워나갈 힘을 박탈당합니다. 자발적인 시도나 창의적인 실수가 배제된 ‘가짜 배움’ 속에서. p.53

텅 빈 시간이 있고, 그것 외에는 더 주어진 것이 없을 때, 아이는 비로소 땅바닥을 내려다보고, 흙으로 집도 짓고 터널도 만들죠. 입으로 공기를 돌돌 말아 휘파람 소리를 내고, 물방울에 반사된 빛에 매료됩니다. 나뭇결을 오래오래 들여다보며 숨은 무늬를 찾아내고, 그 안에 숨겨진 무한대의 이야기를 상상합니다. 유아기는 ‘기본 물성’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못 배우면 큰일 납니다! 흙, 바람, 나무, 빛, 물… 이런 것들이야말로 이 시기에 유아들이 과학자만큼이나 깊이 탐구해야 할 어마어마한 공부 대상인 것이죠. 바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진 아이는 절대 창의적이 될 수 없습니다. p.73

여행 싫어하는 어른 별로 없는 것처럼, 막상 여행지에서 여행 싫어하는 아이 별로 없습니다. 아이 때문에 못 간다고 아이를 원망하거나 우울해하지 마세요. 제가 말한 적 있지요? 해병대처럼, ‘한 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라고. 그러므로 언제나 아이에게 묶여 무언가를 못한다는 발상은 버리고, 엄마이지만 동시에 인간인 나 자신의 욕망을 건강한 선에서 실현시킬 궁리를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pp.82~83

좋은 교육이란, 유연한 것입니다. 획일적인 내용, 획일적인 형식으로 아이들을 통일시키려 들지 않습니다. ‘다종’한 아이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를 이끌어냅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는 협동하고 배려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게 해(자신이 하위 혹은 상위 1퍼센트인 것과 관계없이) 집단이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그것이 좋은 교육입니다. p.102

아이가 스스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세요. 부모는 부모의 세계관으로 자신의 삶을 살되, 아이를 반드시 그 일부로 끌어들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다른 방식으로 행복해지고자 할 때, 그것을 존중하고 도울 방법을 열심히 찾아줘야 합니다. p.108

우리가 아이들을 낳고 기르는 이유는 그들을 판단하고, 좌절시키고, 감시하고, 비난하고, 잡아당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팔을 잃고 다리를 잃어도 “넌 가장 소중해!”라고 말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이걸 못하는 부모라면 마땅히 자신의 못난 사심을 엄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p.128

삶은 결정과 책임의 연속입니다. 특히나 아이는 20년짜리 행복이자 20년짜리 책임이죠. 서두를 것 없어요. 수개월간 자문과 대화를 지속하세요. 나는 어떤 것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인지, 어떤 것은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인지, 남편과 내가 함께 하고자 했던 삶의 이상향은 어디였는지, 첫아이를 데려올 때 보여주고자 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우리 가족이 지금 몸을 담그고 있는 강물은 그리로 흘러가고 있는지, 아니 이제부터는 새로운 지점으로 흘러가보고 싶은지…. 보석 같은 중간 점검이 이루어질 겁니다. p.159

저는 육아에 정답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불완전한 인간을 키우는데 조금 먼저 살아봤다고 얼마나 완벽한 지혜로 아이를 대할 수 있겠습니까? 부모는 아이를 돌봐주고 보호하는 기본적인 책무를 완수할 수 있을 뿐, 양육 와중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해 완벽한 해법을 지닐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육아에서 정답은 정답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지런한 탐색과 자성, 그 사이에 존재하는 무엇입니다. 이번엔 이렇게 해보고 반성하고, 다음번엔 저렇게 해보고 반성하는 것이죠. 그렇게 조금씩 터득하고 나아지며, 때로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무엇, 그것이 육아의 과정이 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그러하듯 말입니다. pp.18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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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민 많은 시대의 육아, 엄마가 묻고 엄마가 답하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자기 삶에서 찾아낸,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해결책!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 오소희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고민 많은 시대의 육아, 엄마가 묻고 엄마가 답하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자기 삶에서 찾아낸,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해결책!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 오소희가
이 시대 엄마들과 나눈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와 행복

아이의 사교육, 생활 습관, 관계 맺기에 관한 걱정부터
엄마의 정체성,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에 대한 고민까지

이것은 ‘엄마’라는 삶을 ‘통과’하며
‘통달’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내공』은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의 로망과 가능성을 안겨주었던 오소희 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태평양의 끝’에서 수많은 엄마들과 주고받았던 자녀교육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엮어낸 책이다. 오소희 작가는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하며 여행서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곳곳을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여행이 곧 살아 있는 교육’임을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일깨워주었다.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졌던 자녀교육 상담은 여타의 자녀교육 Q&A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동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들,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살아 있는 지혜를 가감 없이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한 엄마가 블로그에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질문을 털어놓으면, 또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고, 블로그의 운영자인 오소희 작가는 엄마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을 한데 버무려 하나의 완성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2015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위로와 힐링의 상담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을 정리해낸 소통의 결과물이다.

“이 책의 제작 과정은 조금 특이합니다. 한 엄마가 제 블로그에 와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면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이 지혜를 나누어주었죠. 마지막으로 역시 엄마인 제가 댓글을 정리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우리는 덤볐습니다. 한 엄마의 고민이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답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연대’하며 점점 더 육중한 고민까지 파고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전문가가 아닌 채로 우왕좌왕 시작했지만, ‘통과’하면서 ‘통달’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교육 광풍이 휘몰아치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법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치열하게 묻고, 치열하게 대답하다!


『엄마 내공』의 미덕은 교육적 이상을 추구하는 대신, ‘대학 입학’이 모든 교육의 목표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러한 현실 속에서 보다 건강하게 엄마와 아이가 성장하는 법에 대해 고민한다는 점에 있다. 『엄마 내공』 속에는 어떻게 키운 아이들이 가장 늦게까지 이 학력 경쟁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키운 아이들이 ‘이제부터는 나를 도와줘’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지, 아이가 학력 경쟁의 레이스를 달리는 동안 엄마는 어떤 마음을 지녀야 사회가 조장하는 죄책감이나 불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는지, 아이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순간 엄마는 어떻게 해야 자신의 삶을 지켜가면서도 아이의 조력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스물 일곱 개의 현실적인 질문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그 누구도 아닌, ‘엄마들 자신들의 삶’에서 이끌어냈다. ‘전문가가 아닌 채로 우왕좌왕하며 시작했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엄마들의 댓글들은 그 어떤 육아전문가들의 조언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그 어떤 다른 나라의 교육법이나 교육전문가의 이론을 들이대도 설명이 불가능한 대한민국 특유의 교육 광풍 속에서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남는 법을 치열하게 고민해본 엄마들의 살아 있는 경험담은 소신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엄마들에게 ‘더 나은 교육’, ‘함께 크는 교육’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건네준다.
엄마들의 댓글을 갈무리하여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오소희 작가의 답글도 인상적이다. 아이와 함께 제3세계를 여행하며 벼려진 오소희 작가의 넓고 깊은 시선은 고민글 속에 담긴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에 걸맞은 ‘균형감’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 또한 오소희 작가가 전작들에서 내내 중요하게 이야기했던 ‘나눔’이란 가치에 대한 존중은 교육과 양육을 ‘우리’의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경쟁’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죽비 같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다!
엄마들이 이야기하는 눈물과 번뇌의 시간,
그리고 그 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작은 일상의 행복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태어나자마자 ‘엄마’였던 사람은 없다. 우리들 모두는 한때 ‘엄마’라는 존재에 기대어 한 명의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해온 어린 자식들이었다. ‘엄마’라는 단어에는 ‘자식을 가진 여성’이라는 단순한 사전적 정의 이상의 뭉클함과 눈물겨움이 스며 있다. 그것은 아이의 탄생과 더불어 한 여성에게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생의 커다란 사건이자, 여성이 자신의 삶을 통과해나가는 어떤 ‘과정’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여성들에게 ‘엄마 됨의 과정’을 준비할 시간과 환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제대로 된 보호 장비도 걸치지 않은 채, 경쟁과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교육과 양육의 전쟁터 속을 외롭게 누비는 각개전투와도 같다. 이곳에서 엄마들은 외롭고 힘겹다.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가사일과 회사일 사이를 오가며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삶이 버겁다.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경력단절의 고민과 가사노동과 육아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시선으로 눈물겹다. 몸과 마음을 다해 생의 많은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지만,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 아이가 때로는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이렇듯 각자도생 육아, 독박육아, 육아독립군 생활로 지친 엄마들에게 오소희와 평범한 우리 시대의 엄마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궈낸 『엄마 내공』 속에 담긴 육아와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는 괜찮은 엄마들’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사는 일의 고단함을 진심으로 위로해준다. 물론 『엄마 내공』 속에서 제시되는 솔루션들은 하나의 방식일 수는 있으나, 하나의 정해진 정답은 아니다. ‘엄마 됨’ 혹은 ‘육아’에는 정해진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 다만 내가 선택한 방식을 나만의 답으로 유지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핵심 메시지다.

『엄마 내공』에서 저자를 비롯해 댓글을 달아준 많은 엄마들은 육아에는 그저 부지런한 탐색과 자성이 있을 뿐이며, 아이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 나가며 이번에는 이렇게도 해보고, 다음번에는 저렇게도 해보며, 우리 가정에 걸맞은 최선의 방식을 조금씩 터득하고 나아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때로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그러면서 엄마로서의 내공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육아의 과정이자, 한 명의 여성이 엄마로서의 역사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모든 엄마들의 고민글과 댓글을 읽는 동안, 번번이 코끝이 찡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 숨은 번뇌와 승리의 시간들이 행간에 꿈틀거렸기 때문이지요. 당신들이 좋은 엄마가 되기까지 얻은 흉터에 커다란 존경을 표합니다. 흉터로 인해 당신들은 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 이제 여러분들은 이런저런 육아서를 들었다 내려놓으며 불안을 느끼는 고립된 객체가 아닙니다. 연대하여 지혜로운 결론을 내는 육아서의 주체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엄마들도 자신 안의 그 힘을 느끼길 바랍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 먼저 읽은 엄마들의 강력 추천!! ★

“육아 문제부터 남편 문제까지 엄마로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들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지금, 당장’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었기에 유용했습니다. 오소희 작가님 블로그에 들어가면 복잡했던 문제들이 걷히고, 세상살이의 지혜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_luvmani 님

“모두가 ‘내 아이’ 잘 되라고만 가르치는 세상에서, 교육과 양육의 문제를 ‘우리’의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준 작가님의 시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녀교육과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흘러내린 경험은 처음입니다. _han8767님

“대한민국만큼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기 어려운 나라가 또 있을까요?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전업맘, 일과 육아 사이를 오가며 분투하는 워킹맘 등 ‘엄미’에게 의무와 책임만 지우는 현실. 그 현실을 딛고 일어설 힘을 엄마들의 지혜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오소희 작가님의 답글은 사이다 같고, 엄마들의 댓글은 알토란 같이 알차네요.” _콜라거품 님

* 책속으로 추가
우리 사회가 구성원들을 병들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식은 대략 ‘보람을 앗아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어렵게 대학을 나왔으면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그것이 그저 아직 취직이 되지 않은 불안한 상태로만 보이죠. 죽어라고 업어 키운 아이가 예쁜 말들을 쏟아내면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그것이 그저 아직 한글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불안한 상태로만 보이고요. 끝없이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 줄지어 서서 그 어떤 단계적 완성에도 스스로 만족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만족을 느낄 겨를 없이 계속 채찍질만 당하면, 인간은 조로하게 되고 영혼은 일찍 죽어버립니다. p.257

서울대를 보내는 것이 부모의 최선이 아닙니다. 자식이 어릴 땐 뜨겁게 마음을 나누다가 자식이 크면 내 몸과 내 의식으로부터 차갑게 독립시켜 내보내는 것, 그것이 부모의 최선입니다.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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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엄마 내공/북하우스 | is**joen | 2017.03.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엄마 내공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오소희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


    엄마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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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오소희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어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지를 아들과 함께 동행하며 여행지에서 마주친 사람들과 사연들의 이야기를 정성스레 담아냈다.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천생 여행자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의 굴곡진 면들까지도 치열하게 바라보며 생의 진실을 탐구하는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 어떤 대상이든 깊고 예리한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 보려 한다. 어떤 대상이든 너르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고자 애쓴다. 그와 같은 머리와 가슴으로 쓰인 문장들은 대한민국의 지친 영혼들, 특히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크나큰 용기가 되어주었다.

    온라인상에서 여러 해 동안 ‘태평양의 끝’이라는 이름의 소통의 공간을 운영해왔다. 그곳에서는 위로와 공감,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엄마들이 가감 없이 자신의 고민을 드러내고, 마음 깊이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었던 진한 대화의 흔적들이 쌓여갔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들을 정리한 소통한 결과물이다. 그 외 저서로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사랑 바보』등이 있다.

    ‘태평양의 끝’ 블로그 http://blog.naver.com/endofpacific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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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로써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을

    이 책과 함께 복잡한 마음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여러 고민들 중에

    나에게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요즘 나에게 내가 필요로 하는 말들과

    문제의 해결에 시원한 답을 주는 글들에

    하나의 산을 넘고 있다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몇십만 원씩 하는 그림책 전집을 들여놓고

    또 육아서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정작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은 살까 말까를 고민하며

    몇 번씩 들었다가 내려놓습니다. 위험한 신호입니다.

    자신을 잘 돌보고 있지 않다는 신호요,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잘 돌보겠습니까?

    지치고 메마른 땅에서 어떻게 좋은 나무가 자라겠어요?


    최근엔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일에

    조금 더 애를 쓰고자 방향성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상당부분 아이들에게 매여서 책을 읽는 것에 지쳐 있었고

    그동안 너무나 내 자신이 뭔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고갈되어가는 느낌이 컸었던 터라

    다시금 책을 펼쳐 들기 시작했다.


    틈새 독서라고 해서

    화장실에서도 아이 밥 먹이면서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을 때마다 책을 보려 애쓴다.


    사실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옳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엄마의 행복도 꽤 중요하다란 생각이 든다.


    엄마인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의미가 있고 나에게 유익한 자양분이 될거란 것에

    더욱 힘을 내어 나를 돌아보는 연습을 게을리 하고 싶지 않다.



    전부터 하고픈 것이 있었는데 아이가 걸림돌이 된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다 핑계입니다. 내 삶을 전면적으로 돌보지 못하는 것이 습관이 된 자의 핑계입니다.

    이 세상의 '병기는 오직 하나'라고 학습된 자의 무기력입니다.

    엄마의 공부면 공부, 엄마의 놀이면 놀이, 당장 그걸 할 궁리를 하세요.

    전면적으로 육아를 버리란 얘기가 아니라

    '아이에게 덜 쏟고 나를 챙기는'육아를 고민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삶이 아이의 삶을 위해 서브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등하게 공존하는 육아를 하라는 거죠.



    이런 저런 핑계 아닌 변명으로

    내 계획은 여전히 방향을 찾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는 모습을 부인하진 못한다.


    그러나 나를 돌보지 못하는 습관은 정말 반성하게 된다.


    나중에 얼마나 더 큰 후회와 아쉬움들이 나를 둘러싸게 될지를 생각하면

    내가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아이들만 바라보며 사는 삶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되묻게 된다.


    좀 더 나에게 발전적인 오늘 하루를 산다면

    내 인생에도 활기가 넘칠테지만 그런 에너지조차도 남겨 놓지 못하고 사는 내 삶에

    버려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에게 늘 공존하는 육아와 함께

    내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걸어야 할 것임을

    지금도 앞으로도 되내이며 걷고자 한다.


    모든 엄마들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삶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눈물나고 마음 아프지만, 정말 위대한 엄마라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당신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라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을 꾸며 사는 내일을 소망한다!






  • 엄마 내공 | fa**h486 | 2017.03.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엄마 내공 블로그나 카페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무슨 일만 있어도 같이 나누고픈 생각이 들 때가 많은 것 ...

    엄마 내공



    블로그나 카페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무슨 일만 있어도 같이 나누고픈 생각이 들 때가 많은 것 같다.
    기쁜 일이 있거나 자랑하고픈 일이 있을 때도 그렇지만..
    힘들거나 위로받고픈.. 나만 이런게 아니라는 위안을 받고플 때..
    이 길을 같이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덧글들은 생각 이상의 큰 힘을 주곤 한다..

    아이와 함께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여행을 다녀온 분이라고..
    친구가 작가분의 다른 책을 권하며 사준 적이 있었다.
    인상적이었고.. 위로가 되었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이다.

    이 책을 받아 읽어가면서.. 아 그 책의 그 아이가 이 집 아이었구나.. 했다.. ^^;
    작가분의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서였지만..

    이 책의 구성은..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혼자 떠안기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면
    정말 어쩜 이리도 지혜롭게 답했을까 싶은 덧글들과 함께
    저자의 명쾌한 설명과 덧붙임 글들이 따라온다.
    좋은 생각을 가진 엄마들이 이리도 많다니~!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져주는 느낌이 드는 참 좋은 책이다. :)


    엄마는 아이와 자신의 삶 사이에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행복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아이는 성장할 기회를 잃고,
    너무 멀면 아이는 방치되어 앓게 됩니다.   - 프롤로그 中

    엄마 먼저 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라.

    정말.. 쉽지 않은 말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팔랑거리는 귀를 부여잡고.. 소신껏 육아를 하면서..
    그 와중에 나도 행복해야 한다니..
    내가 생을 즐기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떤 길을 제시해주며 어떤 모습을 닮기 원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블로그나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 흔히도 보이는 학원을 보내지 않는 엄마들이..
    왜 주위엔 이렇게 하나도 보이지 않을까..
    '교육 소수자'라는 표현이 이리도 다가올 수가 있을까..ㅠㅠ

    작가는.. "나만의 선택을 존중하며 꿋꿋이 걸어가세요"라고 조언한다.
    case by case.. 수많은 육아책을 읽으면서
    나름 아이에게 적용해보려고 애써보기도 하면서..
    얻은 결론은.. 아이마다 다르고.. 엄마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고..
    육아엔 답이 없다~! %EB%86%80%EB%9E%8C%20%EC%97%AC%EC%9E%90
    흔들릴 때마다.. 학기초마다.. 훅훅 휘둘릴 때마다.. 기억해야겠다.
    꿋꿋이.. 지금 이 길을 걸어가보자~! :)


    나만의 방식, 나만의 소신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
    함께 하는 사람들의 '숫자'로 내 삶을 양적 증명하는 게 아니라,
    동행은 적더라도 '충실한 내용'으로 내 삶을 질적 증명하는 것.
    자신이 매일매일 작은 순간들로부터 그 충실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삶.
    교육 소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 p94


    우리가 아이들을 낳고 기르는 이유는
    그들이 팔을 잃고 다리를 잃어도
    "넌 가장 소중해!"라고 말해주기 위해서~

    그 훗날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기대하며 지금 아이를 닥달할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눈 마주쳐주고.. 한 번 더 안아주고..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이론보다 훨씬 더 실천하기 어렵지만 정말 중요한 것..
    정말 잃으면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기억해야겠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큰아이를 두고..
    그저 친구들과 게임에 빠지고 싶어 하는 아이와 실갱이하며..
    학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함께 하는 이 시간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할 때도..
    "엄마는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말해야 한다... !!!

    "사춘기의 아이는 자신이 결코 부모의 기대에 차지 않는 존재임을 너무나 자주,
    시시각각 확인받는데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 p143

    마음 깊이 찔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해도해도 엄마의 칭찬을 받을 수 없는 것 같다는 큰아이에게..
    내가 얼마나 큰 부담과 기대를 ̧어져주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하며 아이를 짓누르고 있었는지... ㅠㅠㅠㅠㅠ

    엄마 내공을 키우는 길은.. 정말 끝이 없는 여정같다.
    지금까지 해오면서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토닥토닥해온 것 같은데
    앞으로도 해갈 길이 멀~~~어 보인다.. ^^;;;
    함께 공감하는 지혜로운 엄마들의 조언들도..
    먼저 당당하게 소수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작가의 말씀들도..
    하나하나 새겨가며 읽어가며 마음에 담아본다.
    무엇보다 소중한.. 내게 주신 선물들을 잘 사랑하기 위해서.
    그리고 동시에 엄마인 나도 행복하기 위해서 :)



     
  • 엄마내공/오소희 지음 | lo**0323 | 2017.03.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 '엄마내공'은 육아 중인 엄마들이 저자와 주고 받은 내용들을 정리한 글들이다. 저자의 블로그에서 엄마들이 서로 생각하...

    이 책 '엄마내공'은 육아 중인 엄마들이 저자와 주고 받은 내용들을 정리한 글들이다.

    저자의 블로그에서 엄마들이 서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댓글로 소통한 것의 모음글이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들이 육아로 인해 생기게 되는 고민이나 궁금한 것들을 아주 쉽게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각 주제(27가지)에 대한 댓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여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 좋다.


    책의 구성으로는 크게 4가지로


    1. 교육, 소신과 현실 사이의 외줄타기

    2. 남다른 교육이 아닌, 함께 크는 교육

    3. 자식이라는 타인과의 낯선 동행

    4.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구체적으로 본문에서, “엄마 자신을 위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육아서는 매우 구체적인 사안이

    있을 때 펼쳐보는 것임), 아이에겐 스스로 깨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기쁜 마음으로 아이의 발달을

    응원하기,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요령에 있어서 특정기관의 이점을 살피기보다는 아이와 부모가 편안함을 느끼는 곳을 선택하기,

    대안교육과 공교육은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다는 것,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기, 엄마의 일관된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

    일관되고 절도 있게 훈육하기, 거친 말을 하는 남자아이를 다루는 방법(아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되고 안되고 확실한 이유를 말해주기,

    아이가 진정되면 상황을 정리해주기, 정리되면 안아주기), 아이가 자신만의 귀한 자질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주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차단이 아닌 교류이다.” 등의 글귀가 마음에 의미 있게 다가왔다.


    특별히 저자자 다양한 나라(터키,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를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여행을 간 경험으로 “

    아이가 어릴 때만 가능한 경계 없는 참여행의 진수를 하라”(여행시 아이가 하자는 대로 해보기)고 조언한 내용은 상당히 도전이 되는 내용이다.

    '엄마내공' 이 책은 현재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이 한번 쯤 읽어 볼 책이라고 본다.

  • 엄마 내공 | sk**74269 | 2017.03.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엄마 내공오소희 작가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
    엄마 내공

    오소희 작가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라고 한다.
    블로그 '태평양의 끝' (http://blog.naver.com/endofpacific)을 운영하며 엄마들과 소통의 결과를 엮은 책이다.

    프롤로그 전에 책을 넘기면 보이는 하얀 페이지에 단 두 줄의 글.
    "육아를 하며 혼자라고 느끼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에게"
    분명 나는 혼자 아이를 낳은 것도 아니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남편과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의 남편과는 내가 너무 사소한 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느껴져 더 대화를 잇기 힘든 날도 있고.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는 공통의 과제가 많을 것 같지만 아이가 어려 하루 이틀에도 차이가 많이 나는 시기라 속시원히 고민을 얘기하기도 마땅치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그런가 마음에 쿵 와 닿은 글귀...

    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뉘어 27개의 질문과 답으로 되어있다.
    질문에 육아 100단 엄마들의 다양한 의견의 댓글이 소개되고, 마지막에 오소희 작가의 글이 실려있는 형식이다. 가끔 경우에 따라 작가의 글에 질문자의 댓글이 소개되고 거기에 작가의 글이 덧붙여지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런 형식으로 작가 개인의 생각만이 아니라 엄마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결국 육아는 정답이 없고, 문제의 중심에 있는 엄마의 선택의 몫이니까.

    대부분의 엄마들이 몇십만 원씩 하는 그림책 전집을 들여놓고 또 육아서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정작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은 살까 말까를 고민하며 몇 번씩 들었다가 내려놓습니다. 위험한 신호입니다. 자신을 잘 돌보지 않다는 신호요.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잘 돌보겠습니까? 지치고 메마른 땅에서 어떻게 좋은 나무가 자라겠어요? (43쪽)

    요즘엔 출산 휴가를 들어갈 때, 직장 동료가 아기 옷과 함께 작은 쪽지에 적어 준 글이 자꾸 맴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해요~" 그때는 그것처럼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육아에 정답도 없구나 싶다. 현실은 아이 옷과 장난감 교구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나에게는 시간도 돈도 투자를 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나부터, 엄마가 행복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

    주어진 교구를 만지며 해내야 할 동작을 지시받죠. 그렇게 스스로 깨치며 하나씩 배워나갈 힘을 박탈당합니다. 자발적인 시도나 창의적인 실수가 배제된 '가짜 배움' 속에서. (52쪽)

    요즘 아이가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면서 내가 관심을 갖는 건 교구나 활동지를 활용하여 아이와 놀아주는 거다. 아이가 이제 지시받은 행동을 서서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게 가짜 배움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주어진 교구를 통해 지시받은 동작도 배우며, 자발적인 시도와 창의적인 행동도 할 수 있도록 잘 균형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나는 큰 깨달음과 함께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ㅋㅋ

    함께 하는 사람들의 '숫자'로 내 삶을 양적 증명하는 게 아니라, 동행은 적더라도 '충실한 내용'으로 내 삶을 질적 증명하는 겁니다. 여기서 '증명'이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대번에 알 수 있는 그런 삶을 말하죠. 무엇보다 자신이 매일매일 작은 순간들로부터 그 충실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삶을 말합니다. (94쪽)

    그래 무슨 일이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서 힘들고, 해결 방법을 찾고 하는 거니까. 어떤 결정이든 매일매일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선택 후엔 후회 없이 행동에 옮겨야겠다.
    작가의 말처럼 팔랑귀는 잘라버려야지.

    사교육은 신비의 묘약이 아닙니다. 아이가 뒤처지는 영역이 있을 때, 그걸 바닥에 닿지 않게 툭툭 처 주는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지만 타고난 재능이 적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해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자신이 못하는 영역에서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잘 하는 영역의 것으로써 삶을 꾸려나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75쪽)

    다들 부모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신비의 묘약이 대신해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거라 예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 작가의 말에 10000% 공감.

    건강함은 반드시 전염됩니다. 건강하지 못함도 반드시 전염되죠. 그러므로 엄마의 할 일은 언제나 스스로의 건강함을 유지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건강한 힘으로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아이 인생에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힘들었지?" 위로해주고, "잘 될 거야!" 희망을 주는 겁니다. 그러면 반드시, 아이는 성공적으로 나이테를 만들어 크고 튼튼한 나무로 성장합니다. (214쪽)

    부모의 건강함을 아이는 거울처럼 받아들이겠지. 나부터 건강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대여섯 살 이상의 아이들을 둔 부모의 질문이 많아서 이제 두 돌을 바라보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겐 조금 이른 고민들일 수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그런 내용들이 있어서 좋았다.
    장기적으로 나의 교육철학을 다듬고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니까.
    그리고 일상의 상활 들 속에서 내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전문가가 쓴 다른 육아서보다도 나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 모든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 작가를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지 알 것 같다.

  • 엄마 내공 | sh**4860 | 2017.03.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상에 태어나서 육아만큼 어려운게 있을까?싶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은 아이를 낳은 것이지만 그 아이를 옳바르...

    세상에 태어나서 육아만큼 어려운게 있을까?싶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은 아이를 낳은 것이지만 그 아이를 옳바르게 키운다는 것은 참 어렵다.

    현명하게 키우고 싶지만 때로는 아이한테 상처 주기도 하고 서툴기도 하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나는 육아서 보는걸 참 좋아했다.

    엄마 내공 이라는 책이 도착했다.

    고민많은 시대의 육아,엄마가 묻고 엄마가 답하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자기 삶에서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해결책!

    을 제시하고 있다.

    주변 엄마들에게 육아에 대해 물어보고 싶지만 때로는 자존심 때문에 물어보지 못할때도 많다.

    이 책은 여려 사례가 나오고 있고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답을 주고 있다.



     

     

     


    아이가 어릴 때만이라도 자연에서 뒹굴게 하라.자유롭게 하라.

    제아무리 건강한 교육관을 지니고 시작해도 아이가 클수록 흔들린다. 우리 아이도 워낙 학원 다니는걸 싫어해서

    엄마표를 지나 지금 아이표로 모든 공부를 하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학원 가는걸 싫어한다.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니 마음은 흐뭇하지만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내 마음은 흔들린다.

    이제 수학 학원도 영어학원도 달려야 할때가 아닌가?

    우리 아이만 뒤쳐지면 어떻하지 등 고민이 많이 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공부에 시달리는것 같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면 참 한숨이 나온다.

    학교 끝나고 학원 가느냐고 운동장에 아이들이 없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없다.

    아이가 학원을 안가니 나는 조금씩 운동장에서 뛰어놀 시간을 주고 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숨쉴 시간을 주고 따뜻한 햇빛 받으면서 아이답게 뛰어 노는게 나는 너무 좋다.

    아직 까지는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나와 아이가 대견하다.

    좀 늦으면 어떠랴? 천천히 행복하게 따라가면 되지~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라고 말할 게 아니라 엄마 스스로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나또한 아이가 공부할때 아이 수학 문제도 풀어보고 수학 공부도 하고 있다.

    이 나이에 수학 공부를 다시하고 있지만 예전에 학창시절에 공부하던 느낌과 다르다.

    공부도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다.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스스로 만져보고 싶은 것을 만질 기회도 갖지 못한다.

    그렇게 스스로 배우고 깨치며 하나씩 배워나갈 힘을 잃고 있다.

    자발적인 시도나 창의적인 실수가 배제된  가짜 배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릴때 부터 사교육 시작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하면서 부터 일것이다.


    엄마가 먼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라! 내 아이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한다면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행복하게 사는 태도를 배우게 하라!

    맞는 말이다. 가정이 행복해야 아이도 부모도 행복하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는 밝은 얼굴로 행복하게 공부하고 쉬고

    하는걸 보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엄마 내공은 항상 곁에 두고 궁금할때 마다 이 책을 꺼내 읽으면서 도움 받으면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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