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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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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A5
ISBN-10 : 897291407X
ISBN-13 : 9788972914075
스페인사 중고
저자 레이몬드 카 외 | 역자 김원중 | 출판사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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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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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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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 책. 레이몬드 카 외에 8명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스페인은 다르다"라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유럽적 맥락 안에서 스페인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스페인 역사의 특징을 '다름'이 아니라 '다양함'이라고 주장하며, 그 다양성의 기원을 이베리아 반도의 지형조건에서 찾는다.

이 책은 로마 지배 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000여 년에 걸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스페인 역사의 발전 과정을 최근의 새로운 연구 성과 내용까지 반영하면서 깊이 있게 담아내었다. 각 시대의 인물들과 주요 경향들을 조명하고 있으며, 풍부하게 제공된 아름다운 삽화들이 주요 순간들과 인물들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저자소개


레이몬드 카(Raymond Carr) 경은 다년간 옥스퍼드의 성 안토니 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1999년 스페인으로부터 영예로운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현대 스페인, 1875-1980년>, <스페인, 1805-1975년>(옥스퍼드의 현대 유럽사), <스페인의 비극: 내전> 등이 있다.

레이몬드 카 외에 <스페인사>의 저자들로는 세바스천 밸푸어(Sebastian Balfour), 로저 콜린스(Roger Collins), A.T. 피어(A.T. Fear),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Felipe Fern?ndez-Armesto), 리처드 플레처(Richard Fletcher), 리처드 허(Richard Herr), 헨리 카멘(Henry Kamen), 앙구스 맥케이(Angus Mackay)이다.

역자 소개

김원중(金源中)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서양 문명과 인종주의>(공저), <세계의 과거사청산>(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거울에 비친 유럽>, <스페인 제국사>, <히스패닉 세계>(공역) 등이 있으며, 그 외 스페인사 관련 논문이 여러 편 있다.

황보영조(皇甫永祚)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페인 근현대사, 특히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체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스페인 내전 연구의 흐름과 전망>, <프랑코 체제와 대중> 등이 있으며 <히스패닉 세계>(공역), <대중의 반역>, <정보와 전쟁>을 번역하였고, 공저로 <대중독재>,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등이 있다.

목차

서문_레이몬드카

1. 선사시대와 로마 시대의 스페인
_A.T.피어
2. 비시고트 스페인, 409-711
_로저 콜린스
3. 초기 중세시대, 700-1250
_리처드 플레처
4. 중세 후기, 1250-1500
_앙구스 맥케이
5. 거짓말 같은 제국
_펠리페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6. 세계적인 강대국의 성쇠, 1500-1700
_헨리 카멘
7. 밀물과 썰물, 1700-1833
_리처드 허
8. 자유주의와 반동, 1833-1931
_레이몬드 카
9. 1931년부터 현재까지의 스페인
_세바스천 밸푸어

연대기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스페인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 책 레이몬드 카 외 여덟 명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스페인은 다르다”라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유럽적 맥락 안에서 스페인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스페인 역사의 특징을 “다름”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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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 책
레이몬드 카 외 여덟 명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스페인은 다르다”라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유럽적 맥락 안에서 스페인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스페인 역사의 특징을 “다름”이 아니라 “다양함”이라고 주장하며, 그 다양성의 기원을 이베리아 반도의 지형조건에서 찾는다. 이 책은 로마 지배 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000여 년에 걸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스페인 역사의 발전 과정을 최근의 새로운 연구 성과 내용까지 반영하면서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한 이 책은 국내에서 출간된 본격적인 첫 스페인 개설서이다.

◎ 주요 내용

영국이나 독일 같은 다른 유럽 선진국들에 비하면 아직도 후진적이고 못사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스페인은 사실 빛나는 과거와 전통을 가진 나라이다. 스페인은 중세 문명의 길을 열었고, 유럽 최초의 세계제국으로 군림한 바 있으며, 근대 초기에는 “신대륙”을 정복하여 세계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책은 스페인 사람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형성되었는지를 고대부터 중세, 근세,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며 그려낸다.

역사 시기에 이베리아 반도에 나타난 가장 선진 민족은 이베리아인이었고, 그다음으로 켈트족이 자리를 잡았다. 그리스와 페니키아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고대 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나가던 스페인은 포에니 전쟁 이후 카르타고에 이어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특히 로마의 영향은 지대하여 15세기 살라망카 대학 교수 마리네우스는 “모든 기억할 만한 것들은 로마인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마는 교통, 제조업, 그리고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함으로써 이베리아 반도에 깊은 흔적을 남겼지만, 사실 로마가 스페인에 남긴 가장 항구적인 유산은 물리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면이었다. 라틴어는 그 지역의 로망스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그리고 다른 유럽 지역들과 지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고리를 제공했다. 로마의 법은 반도를 일체감을 가진 하나의 정치체로 통합시킴으로써 순전히 지역적인 정체성과는 다른 것으로서 하나의 히스패닉(a Hispanic)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이 점에서 스페인 자체가 로마의 발명품이며, 스페인의 역사는 로마 시대에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로마를 몰아낸 비시고트 왕국은 정치적, 문화적으로 통일성을 이루면서 번영을 구가했는데, 8세기 초 무어인에게 침입을 당함으로써 이슬람의 지배하에 들어간다. 이 시기는 8세기 초부터 13세기 말까지로 스페인 역사가들에게는 레콩키스타(Reconquista), 즉 재정복의 시기로 알려졌다.
15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의 스페인의 역사는 서양 근대사 연구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스페인은 유럽 최초의 초강국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한다. 스페인 절대주의의 시작은 1469년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의 결혼에 의해서 이루어진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이 새로운 이원적 국가의 정치적, 군사적 역동성은 머지않아 일련의 광범위한 대외정복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무엇보다 신대륙의 발견과 정복, 정주로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극적인 팽창의 시기에 스페인은 또한 문(文)과 무(武)의 이상적인 결합을 이루어 놀라운 예술적 창조와 사회적 평화를 형성함으로써 “스페인의 황금시대(Edad de Oro espa?ola)”를 열었다.

그러나 최후의 세계제국 황제로 묘사되는 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5세는 이런 상황을 더 발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많은 신민들의 불만을 사게 되었다. 그 결과 표출된 사건이 대규모 도시 반란, 즉 코무네로스 반란이었다. 그 반란은 부분적으로 가구세(家口稅)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문이 촉발한 격앙된 분위기의 산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오랫동안 쌓여 온 반감의 표현이기도 했으니, 즉 두 세대 동안 줄곧 자치권을 상실해온 도시들이 중앙정부에 대해서 표출한 분노의 표출이었던 것이다. 그 반란은 겨우 진압되었지만 이로 인해서 카스티야의 계약적 헌정체제의 마지막 흔적이 말살되었고 신분의회, 즉 코르테스의 해체도 가져왔다.
또한 카를 5세는 반도 외부에서 전쟁을 수행해 국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발발한 대외 전쟁에 개입함으로써 말년에 이르러 재정파산 선언을 해야 했고, 영토의 행정적 분열도 가속화되었다. 그 이후 펠리페 2세의 대규모 해외 원정과 프랑스 종교전쟁 개입의 실패 및 영국에 대한 해상 공격에 나선 무적함대의 패퇴, 앙리 4세의 즉위 등으로 인해 스페인은 서서히 붕괴의 조짐을 보인다. 그리고 펠리페 3세 치하의 부패한 총신 레르마 공작과 펠리페 4세 치하의 올리바레스 공작에 의해 행해진 정책 실패로 인해서 스페인 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파탄지경에 이르게 된다.
뒤이어 30년전쟁에 대한 개입이 패배로 치닫고, 페스트로 인한 인구 감소와 외세 침략에 시달리는 동안 얼기설기 세습영토를 이어놓은(리처드 포드는 스페인을 “모래줄로 묶인 여러 지역의 집합체”라고 말한 바 있다) 그간의 스페인 제국은 쉽게 분열될 수밖에 없었다. 무기력한 카를로스 2세의 치세 동안 중앙의 정치권력이 대귀족에 의해서 장악되었고, 통화체계가 무너졌으며, 식량부족으로 인해서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제국주의적인 야욕으로 말미암은 전쟁과 수난과 고통은 스페인을 소진시켰고, 스페인 최초로 민주적인 군주정에 대한 실험을 하게 만듦으로써 제국의 대부분을 상실하게 된다.
19세기는 자유주의의 흥망성쇠, 쓰라린 내전과 더불어 권위주의 지배의 길을 연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페르난도 7세가 사망한 후 카를로스주의와 자유주의자들의 싸움이 이어졌고, 복고왕정이 프리모 데 리베라의 쿠데타에 의해 전복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그리고 1931년 4월 제2공화국이 수립됨으로써 스페인은 대중 정치의 시대로 들어서게 된다.


<스페인사>에 보내는 찬사

●로마와 비시고트의 점령, 현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무어인들의 지배, 부유하고 강력한 제국의 수립, 20세기의 쓰라린 내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성공적인 현대 국가의 출현에 이르는 2,000년에 걸친 다채로운 스페인사.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스페인사 전문가 가운데 한 사람인 레이몬드 카 경이 이끄는 팀의 대표적인 역사가들이 집필.

●풍부하게 제공된 아름다운 삽화들이 주요 순간들과 인물들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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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스페인 | we**om | 2009.05.1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지금은 세계 최대의 관광국가인 스페인! 그러나 막상 이 나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매우 단편적이다. 플라멩고, 돈키호테 또는 정열의 나라 등. 유럽에 있으면서도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16세기에 세계 최강의 나라였는지 새삼스럽게 살펴보는 것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새로운 가톨릭 성지로서 군림하며 아랍의 식민지배를 받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코 독재에 억눌린 스페인은 세계 역사의 새롭고도 커다란 변경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육상 선수의 주자들처럼 바통을 바꾸어 왔다. 한때 그 바통을 쥐고 있던 스페인이 이 책으로 독자의 머리 속에 차분하게 정리되어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

    지금은 세계 최대의 관광국가인 스페인! 그러나 막상 이 나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매우 단편적이다. 플라멩고, 돈키호테 또는 정열의 나라 등. 유럽에 있으면서도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16세기에 세계 최강의 나라였는지 새삼스럽게 살펴보는 것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새로운 가톨릭 성지로서 군림하며 아랍의 식민지배를 받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코 독재에 억눌린 스페인은 세계 역사의 새롭고도 커다란 변경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육상 선수의 주자들처럼 바통을 바꾸어 왔다. 한때 그 바통을 쥐고 있던 스페인이 이 책으로 독자의 머리 속에 차분하게 정리되어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 2007년에 읽었던 책인데, 리뷰가 없어서 한번 써 봅니다.   그리스 식민 시대 이전부터 로마시대, 중세, ...

    2007년에 읽었던 책인데, 리뷰가 없어서 한번 써 봅니다.

     

    그리스 식민 시대 이전부터 로마시대, 중세, 현대까지의 스페인 역사가 기술되어 있다.

    그림도 풍부해서(대부분 흑백)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의외로 스페인이라는 국호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400년대 부터 였다.

    그전까지는 분열이 심한 나라였다. 아직까지도 그러한 전통이 많이 남아 있는듯 하다.

    아마도 지리적인 여건 때문이었을 것이다.

    역사상 최초의 세계 최강대국이 되었지만, 지도층의 잘못된 정책으로 쇠퇴를 거듭하게 된다.

    문맥이나 기술이 깔끔하고 역사서라 그런지 조금 딱딱한 면은 있다.

    일고 나면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은 처음에는 조금 아니다 싶었는데, 표지도 나름 두껍고 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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