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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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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210*34mm
ISBN-10 : 1189938022
ISBN-13 : 9791189938024
구운몽. 1 중고
저자 전유림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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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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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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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원조, ‘구운몽’이 소설로 재탄생하다
팔인 팔색 매력적인 조력자들!
과연 소유가 마지막에 선택할 사람은? 한국 여성향 게임사에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는 상당한 의미 있는 게임이다. 일본 게임으로 접하거나 몇몇 소수의 개발자들이 단합하여 만들던 여성향 어드벤처 게임을 한국 게임 회사가 직접 개발한 원조격이기 때문이다. 2014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PC 게임으로 발매되었던 ‘구운몽’은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아 현재는 ‘구운몽 M’이라는 제목으로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소설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많은 ‘구운몽’의 팬들이 출간을 기다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게임은 김만중의 고전 소설 『구운몽』을 원전으로 삼고 있다. 김만중의 『구운몽』은 양소유라는 남자가 꿈속에서 여덟 명의 선녀를 만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게임, 그리고 소설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는 원전의 성별을 반전시켰다. 주인공 양소유는 소녀가 되었고, 소유는 위험에 빠진 소꿉친구 채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나섰다가 매력적인 조력자들을 하나둘씩 만나게 된다.

천인국의 화주성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던 소유는 동해 용왕 해랑, 낙양 성주의 망나니 아들 월, 월의 동생이자 낙양의 보물이라 불리는 천사 같은 백란, 정 승상의 까칠한 막내아들 경원, 말수는 적지만 듬직한 무사 청운, 그리고 유폐된 왕자인 소하에 이르기까지 그 성격과 외모, 능력과 지위가 모두 다른 남자들을 맞닥뜨린다. 과연 이야기의 마지막에 소유는 이들 중 누구의 손을 잡게 될까?

저자소개

저자 : 전유림
어릴 때부터 책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했으며 지금은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달빛과 해바라기』『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용용 죽겠지』『성공하는 기사의 일곱 가지 습관』 등을 썼다.

저자 : 세시소프트(기획)
올해로 열 살을 맞이한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사. 한국 여성향 게임의 대명사인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노을빛 세계에서 너와 노래를’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여성향 게임을 준비 중이다.

감수 : 공나연
여성향 게임 외길 n년차. 팀 네오앨리스에서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개발을 총괄했고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노을빛 세계에서 너와 노래를’ 한국 서비스를 담당했다.

목차

제1장 꿈꾸는 소녀
제2장 낙양의 보석과 장안의 꽃
제3장 때를 만나지 못한 영웅
제4장 비극적인 종말

책 속으로

“소유, 앞으로 살다 보면 있는 그대로의 널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 저 속삭이는 목소리. “네가 정말로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부터 누구나 널 인정하고, 아껴주고, 그리고...

[책 속으로 더 보기]

“소유, 앞으로 살다 보면 있는 그대로의 널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
저 속삭이는 목소리.
“네가 정말로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부터 누구나 널 인정하고, 아껴주고, 그리고 사랑해줄 테니까.”
버드나무의 초록색 잎이 은을 바른 비늘처럼 반짝이고 산들바람은 강물에 파도를 만들었다. 소유는 어쩐지 진정된 마음으로 채윤에게 똑같이 속삭여 물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날 믿어주는 사람은 채윤, 너뿐인걸. 평생 동네 놀림거리나 돼서 정인도 못 만들고 나 혼자 살게 되면 어떡해?”
채윤은 쿡쿡 웃었다. 그 소리가 귀를 간질여 코끝이 같이 가려웠다.
“그럼 나랑 쭈욱 함께 살면 되지.”
- 본문 중에서

소유의 토라진 얼굴을 보고 월은 어깨를 으쓱했다. 그의 그런 동작은 대단히 우아하고 느긋했다.
“그렇게 말하는 게 편하다면 뭐, 나는 개의치 않아.”
“내가 어떻게 대하든 개의치 않아야 할 거야. 난 오늘 밤 내 시를 주고 당신의 하룻밤을 샀으니까.”
“뭐?”
월은 팔짱을 끼고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달빛을 받은 그의 머리칼이 정말로 구름처럼 흔들렸다.
“규중처자가 기루에 와서 사내를 샀다니 재미있는 말을 다 듣게 되는군.”
“파는 거라면 못 살 거 없지.”
- 본문 중에서

“누님, 저는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그럼. 우리 백란이가 이렇게 키가 큰데 어떻게 어린아이겠니.”
어지간히 감정이 상한 모양이라 소유는 그에게 한 걸음 다가서며 일부러 더 부드럽게 달랬다. 그러나 백란은 오히려 그녀의 말투에 더 충격을 받은 얼굴을 했다.
(중략)
“…누님. 저는 사실 아까 저 사당패 단원들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닙니다. 실은 그렇지요. 오늘 처음 만났고 앞으로는 만날 일이 없는 이들에게 여자로 보이면 어떻고, 남자로 보이면 또 어떻습니까? 남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건 저에게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 본문 중에서

“궁인들에게 맡겨 새 옷을 지으라 하시지요. 저는 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여 가끔 바느질을 하는데 괜찮으시다면 옷 짓는 법을 가르쳐드릴까요?”
“청운 공자는 그런 것도 하십니까?”
생각지도 못한 취미였지만 막상 듣고 보니 진중하고 꼼꼼한 청운에게 침선은 잘 어울리는 장기였다. 소유가 즐거워하자 청운은 뺨을 살짝 붉혔다.
“아…, 송구합니다. 제가 감히 규방의 일에 대해 잘 아는 척을 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눈처럼 담백하고 새하얗고 청결한 향내가 그녀를 온통 감싸 머리가 어찔해졌다. 소하의 질긴 팔과 두터운 가슴이 그녀의 상체를 단단히 끌어안았다. 소유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눌리고 뺨은 어깨와 목 사이에 파묻혔다. 소하의 긴 머리칼이 그녀의 시야를 휘장처럼 가렸다.
한 번 숨을 크게 들이켜고 난 후에야 소유는 자신이 마치 정인처럼 소하의 품에 안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버둥거렸다. 그러나 늘씬한 겉보기와 달리 소하는 대단히 힘이 셌다. 소하가 그녀의 귀에 대고 낮게 속삭였다. 이제껏 그의 목소리를 그렇게나 가까이서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쉿, 잠시만 내게 맞춰다오.”
소유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거스를 수 없었다. 그것은 그의 목소리가 품은 태생의 위엄 때문이었을까.
- 본문 중에서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마워요.”
‘아가씨, 저는 이제 다시 용궁으로 돌아갑니다. 아가씨가 가장 힘들고 슬프실 때도 아가씨는 혼자가 아니에요. 제가 항상 아가씨를 지켜드리기 위해 여기에 있으니까요.’
그 말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소유는 해랑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정말 고마워요. 당신은 내 은인이에요. 조심해서 들어가고,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해랑은 웃고 다시 벼락같이 번쩍여 백룡담 못 속으로 뛰어들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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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원작 게임 이상으로 탄탄해진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 아름다운 일러스트까지 책에 살렸다 처음에는 채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여행이었지만 더 큰 세상에 나온 소유는 작은 마을에서만 살 때는 몰랐던 천인국의 모습을 보게 된다. 당장 먹을 쌀 한줌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원작 게임 이상으로 탄탄해진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
아름다운 일러스트까지 책에 살렸다

처음에는 채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여행이었지만 더 큰 세상에 나온 소유는 작은 마을에서만 살 때는 몰랐던 천인국의 모습을 보게 된다. 당장 먹을 쌀 한줌이 없어 아이를 버리는 부모, 돈이 필요해 부모의 돈을 훔치는 아들……. 이처럼 나라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고 조력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소유의 꿈은 단순히 채윤을 구해 마을로 돌아간다는 목표에서 훨씬 광대하게 나아간다. 왕위를 찬탈한 폭군의 압제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유폐된 왕자 난양대군 소하에게 왕위를 되찾아주기로.
『구운몽』은 로맨스소설인 동시에 주인공 소유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또한 여성향 소설에서 남성 캐릭터만큼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찾는 목소리가 높아진 요즘, 로맨스소설과 여성의 서사를 모두 즐기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큰 만족을 줄 것이다.
당찬 주인공 소유는 물론 청운의 누나이며 높은 무공을 자랑하는 장군 청하, 천인국과 적대하고 있는 다미국의 왕이며 누구보다도 강력한 무예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는 쿠란게렐은 누구나 엄지를 들어 올릴 수밖에 없게 하는, 매력이 흘러넘치는 여성 캐릭터들이다. 소유는 이들과 우정을 나누고 또 실력을 겨루기도 하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더 성장해 나간다.
소설은 원작 게임의 스토리에 살을 붙여 더 탄탄해진 스토리를 완성했고, 방대한 세계관 역시 살렸다. 또한 게임의 아름다운 컬러 일러스트를 책에도 삽입해 소설을 좀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구운몽’을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한층 풍부해진 게임 속 인물들을 만나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흥미진진한 동양풍 로맨스소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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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구운몽 | fl**elover | 2019.04.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꺄아아악악악악악!!!! <구운몽>이 시리즈 책이었다니! 문제는 첫 번째 책만 나에게 있는데,...

    꺄아아악악악악악!!!!

    <구운몽>이 시리즈 책이었다니! 문제는 첫 번째 책만 나에게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다니요~~~~~

    이 책은 기대했던 거보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책 커버만 봤을 때 유치 짬뽕일 것이라 예상만 했는데, 오잉, 나 너무 푹 빠지는 거 아니니? 할 정도 정신 줄 놓고 읽었다. 아놔~ 2권 언제 나오니?부터 폭풍 검색을 하게 한 책이다.

    원작 게임 시나리오라길래 그렇게까지 기대를 안 했던 것 같다. 게임 시나리오라....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니... 연애 세포 다 죽은 아줌마인데 나에겐 어떠려나... 했는데...

    그런데, 진짜 너무 재미있다. 벽돌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신 속 빼고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고 봤다.

    아~~ 일러스트도 너무 이쁘고.... ㅋㅋ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책을 덮는다. 2권아 어여 나와라~ 이러면서.

    책을 덮고도 "소하 님" 이 귓가에 맴돈다. ㅋㅋㅋㅋ

    우리의 소유, 난 왜 이렇게 부러운 거니... ㅋㅋ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2권, 기대된다. 빨리 나와라!!!

  • 구운몽1 -by 전유림 | dj**maehtl | 2019.04.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국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원조! '구운몽' 전격 소설화!! 소꿉...

    국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원조!

    '구운몽' 전격 소설화!!


    소꿉친구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 소유 앞에 나타나는 8명의 조력자들...

    소유는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게임이 원작인 이 소설은 또한 고전소설인 김만중의 『구운몽』을 원작으로 쓰여졌다.

    고전소설『구운몽』은 불도를 닦던 성진(性眞이 여덟 선녀와 희롱한 죄로 인간 세상에 양소유로 태어나 여덟 부인과 인연을 맺고 입신양명하여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으나 깨어보니 모두 꿈이었다는 내용이다. 인생의 부귀영화가 한 갓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불교적 인생관을 주제를 보여준다.


    『구운몽1: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고전소설『구운몽』의 양소유라는 남자를 소녀인 양소유로 바꾸고 여덟선녀를 모두 8명의 남자 조력자로 성별을 바꾸었다.


    게임이 연애 어드벤처의 원조라하여 너무 궁금하여 알아보니 온라인 게임은 이미 오래전에 서비스가 끝났고 핸드폰게임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니 다운비가 제법 비싸 ㅠ.ㅠ BGM이 있는 유튜브 영상만 보고 왔는데 BGM도 좋았고 배경과 그림 인물들이 너무 이뻐서 언젠가 게임을 다운받아서 할 꺼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소설은 세계관이 탄탄하였고 인물들의 나열이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몇몇 인물들은 설명이라던지 등장이 짧게 나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1권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고 2권에서 더욱 자주 나오겠지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또한 이 소설은 로맨스 소설이지만 여자주인공의 여리여리하고 지켜주어야만 하는 연약함만을 강조하지 않고 여주가 모험을 떠나면서 만나는 인물들과 사건과 이야기 속에서 성장해가고 있다.

    여주가 신선의 딸이라 그런지 몰라도 무예에도 두각을 드러내 가냘픈 외형이 그려진 일러스트만 보았던 처음이미지에서 그 느낌이 많이 변하였다.


    소설에는 여주인공 양소유와 여덟 미남자들 외에도 청운의 누나이고 높은 무공을 가진 청하장군과, 적대국의 왕이며 강력한 외형과 무예를 가진 쿠란게렐이 나오는데 둘 다 여성캐릭터 이지만 남자에 지지않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1권의 마지막 부분이 아주 충격적이었는데......

    과연 작가가 어떻게 내용을 이어 갈지 2권이 무척 기대가 된다.

     

    그리고 게임도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 ^^

  • 사실 게임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합니다. 워낙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런...

    사실 게임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합니다.

    워낙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 책은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예쁜 일러스트때문이었을까요?

    아님, 제가 아는 『구운몽』이 게임과 접목되었다는 호기심 때문이었을까요?


    알고보니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는 '구운몽 M'이라는 제목으로 모바일에서도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니 더더욱 이 소설이 기대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 준비를 하고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구운몽 1

    20190325_101105.jpg


    "채윤!" - page 29

    흰 저고리에 푸른 치마를 입고 붉은 반비를 덧입은 소녀, '소유'.

    그녀가 찾고있는 그, '채윤'과는 유일한 친구이자 한식구처럼 지내는, '남사친'이라고는 하지만 항상 그 경계를 오가는 그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평화로울 수 없음이 왜 이리도 안타까운지......

    강대하고 부귀했던 선대왕 시절과는 달리, 금상인 초왕이 즉위하고 나서 점점 나라의 살림은 안 좋아지고, 다미국과 천인국 사이의 국경에선 잦은 분쟁으로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채 전전긍긍하며 불안했던 걱정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채윤의 집은 누군가가 일부러 질렀을지도 모를 불에 그 흔적조차 사라지게 되고, 그때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고 오겠다는 채윤과의 만남의 장소에선 뜻밖에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채윤의 안위가 걱정된 소유는 채윤이 장안으로 갔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장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익히 알던 8선녀가 아닌 8명의 꽃미남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들과 소유의 케미가 엿보이던 중.

    어느새 1권의 마지막은 이렇게 다음 권에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소하는 시야에 없었다. 잠시 후에 소유의 가슴에 큰 충격이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이 칼을 맞아 하늘을 보고 쓰러졌음을 알았다.

    채윤. 채윤아. 네가 간 줄 알았던 곳에 내가 가는구나.

    잠시 후 죽음이 소유를 찾아왔다. - page 571

    과연 2권에선 어떤 꿈보다 더 아름다우면서 화려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알던 '구운몽'이 이 소설과 같았다면 그때 그렇게 힘들게 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은 난해하고 어렵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리고 고전의 '구운몽'은 '인생무상', '일장춘몽'이 주제였는데 과연 이 소설에서도 한낱 부질없음을 이야기할까?

    그렇게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8명의 꽃미남 중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소하'.

    "나도 모르겠어. ...소하 님의 행동 하나하나가 내게 너무 큰 파문을 일으켜. 내 감정을 나도 주체할 수가 없어." - page 443

    '츤데레' 소하님.

    (사랑한다고는 가슴 속에서 외쳐봅니다.)

    그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

    "소유야."

    소하는 한숨처럼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나는 그 무엇도 함부로 믿을 수 없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몇 번이나 아프게 배우며 자라왔느니라. 내게 슬쩍 혈서를 주던 아는 사람들이, 그 혈서에 서명한 동료의 밀고로 인해 피에 젖은 채 광장에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나니 더는 원망도 할 수 없더구나. 내가 어떻게 믿겠느냐? 무엇이 확실하겠느냐? 내가 함부로 믿으면, 누가 내 사람들을 지키겠느냐?" - page 451

    정말......

    소하님을 만나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다음편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시작하기엔....게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소설로 애가타는 마음을 달래봅니다.

     
  • 구운몽 | pe**0 | 2019.03.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끄아악! 책을 덮으며 절로 나는 소리. ...

    끄아악! 책을 덮으며 절로 나는 소리.

    이렇게 1권이 끝나면 어떻게 해!!!!

    누군가 읽으신 분이 있다면 엄청 동의할 껄. 내 반응에.

    일단 이 소설은 게임 구운몽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본으로 창작되었다고 한다.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하는데 ...

    정보나 기타 관련 지식이 전혀 없다.

    워낙에 자제력이 없고

    빠져들면 폐인이 될 것임이 자명한 나를 잘 알아서 게임 근처는 아예 접근을 안하는 관계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게 어떻게 플레이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게임을 몰라도 읽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웹소설 읽는 감각으로 순식간에 휘리릭!

    일반적인 웹소설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감을 가진 것과 비교하자면

    도입부는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가 궤도에 오르자

    무려 570페이지에 달하는 두툼한 책인데, 속도감이!!!

    한 큐에 읽어 내렸다!

    외로운 소녀 양소유.

    그의 가족같은 특별한 친구 채윤을 찾아나선 여행길.

    그 길에서 만나게 되는 용왕 해랑. 싸가지지만 능력자 월, 귀여운 백란,까칠 도도 경원,

    듬직한 청운, 폐왕세자 소하. 그리고, 정체모를 검은 사내 심연.

    이들을 만나가는 이야기인데...

    각각의 캐릭터가 전형적이면서도 섬세한 디테일들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이해하고 빠져들기에 아주 좋다.

    메인 남주들 외에도

    소하의 손발과 같은 능력자 옥현이나

    청하, 쿠란게렐 과 같은 여자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라 저들을 중심으로한 외전이 있어도 좋겠다싶다.

    사랑도 결국 권력순이지..

    소설은 작가의 픽을 따라갈 수 밖에...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니까

    게임에서는 각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걸꺼? 하면서 읽어내려가던 중!!!

    이게 총 몇 권짜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회귀물인가?

    아홉 번의 꿈처럼, 아홉 번의 삶을 사는 걸까?

    라는 추측을 폭주하게 하는 ... 1권의 마무리.

    아 놔. 2권 예정일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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