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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 :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의 사랑 치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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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A5
ISBN-10 : 8959133213
ISBN-13 : 9788959133215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 :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의 사랑 치유 에세이 중고
저자 양창순 | 출판사 예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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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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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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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상담한 기록을 바탕으로 쓴 사랑 치유 에세이.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라고 묻고 있는 이 책은 수많은 여성과 남성들이 영문도 모른 채 번번이 사랑에 실패하고 쓰라린 아픔을 겪고 새로운 사랑에 겁을 내는 이유에 대해 그 '근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왜 사랑에는 늘 불안과 유혹, 흔들림이 뒤따르는 걸까. 이 책은 사랑의 양면성, 불안과 열등감이 어떻게 관계를 망치는지,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이 얼마나 초라하고 또 얼마나 절실한지,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섣불리 충고하고 서둘러 진단을 내리기보다 나와 당신의 이야기를 잔잔히 들려줌으로써 이해와 위로를 보내고 있다.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저자는 사랑은 분명 '둘'이 하는 것이지만 '내 사랑'의 주체는 '나'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내'가 올바로 서 있지 않는 한 아무리 근사한 상대를 만나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네 이야기'이면서 '내 이야기'인 책 속 인물들의 실패담을 통해 자신에게도 '사랑불능코드'가 있는 건 아니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양창순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백제병원 부원장, Harbor-UCLA 정신과 방문교수 등을 거쳐 현재 양창순 신경정신과/대인관계클리닉 원장으로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교수이며, 미국 정신과학회 국제회원, 미국 의사경영자학회 회원으로 있다. SBS 「양창순의 라디오 카페」, CBS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의 심리클리닉 코너를 진행 중이다. 저서로 『내가 누구인지 말하는 것이 왜 두려운가』, 『인간관계에서 진실한 마음을 얻는 법』, 『마인드 포스―행복과 성공을 끌어당기는 힘』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버릴 사랑은 없다

1장 우린 왜 사랑에 빠지는 순간 불안해지는가
지금, 내 사랑이 불안하다|나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내가 이렇게 해도 내 곁에 있을 수 있니?|왜 하필 나인가, 이토록 불완전한 존재를|상대방은 내 모든 기대치를 채워주는 마법 상자인가

2장 왜 사랑에는 늘 유혹과 흔들림이 뒤따르는 걸까
사랑을 두고 또 다른 사랑에 흔들리다|사랑에 확신과 용기를 갖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미칠 듯한 욕망은 왜 사랑과 합치되지 않을까|왜 계속해서 비극적인 연애에 뛰어드는가|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할 순 없는 걸까

3장 친구가 될 수 없는데 어떻게 연인이 될까
친구 같은 연인과 친구는 왜 다른가|나, 연애할 때도 가끔은 혼자이고 싶다|과거는 각자의 것, 서로 상관하지 말지니|사랑에도 능동적인 경영이 필요하다|그래도 때때로 이별은 온다

에필로그_ 변하고 잃고 또 새롭게 생겨나는 것, 사랑

책 속으로

사랑은 우리가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열등감과 불안, 두려움과 공허, 무력감 등을 가장 예민하게 건드리는 촉수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사랑을 통해 진짜 자기 자신이 드러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즉 진짜 나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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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우리가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열등감과 불안, 두려움과 공허, 무력감 등을 가장 예민하게 건드리는 촉수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사랑을 통해 진짜 자기 자신이 드러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즉 진짜 나로 성장해가는 깊은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만큼 우리를 단숨에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랑 문제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단지 사랑 때문에 저를 찾고 상담을 의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겉보기에는 사랑 문제이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오히려 인격 전체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정신의학자 밀턴 H. 밀러 박사는 “살아오면서 누구를 사랑하는지 그 사랑의 역사를 알면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 지금, 내 사랑이 불안하다(p.28)

연애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많은 걸 바라지 않는 것이랍니다. 다시 말해서 상대방에게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지 않는 것이죠.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면모를 다 갖추었기를 바랍니다. 멋진 외모, 좋은 학벌, 많은 재산, 거기에 똑똑하고 지혜롭고 유머 감각까지 갖추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죠. 그러나 환상 속에서라면 모를까, 그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사람을 현실에서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도 그 불가능한 것을 찾아서 환상 속을 헤매는 사람이 있으니 문제죠. 그들이 환상을 갖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모든 기대치를 다 채워주는 마법의 상자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 상대방은 내 모든 기대치를 채워주는 마법 상자인가(p.87)

우린 흔히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먼다”고 말합니다. 콩깍지가 씌었다고도 하죠. 그 비유적인 표현이 최근 영국의 뇌 과학자들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답니다.
뇌 촬영을 해본 결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우리 뇌에서는 비판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의 활동이 멈춘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진짜 콩깍지가 씌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돕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이나 바소프레신에 직접 반응하는 뇌 기능까지 더욱 활성화된답니다. 그러니 사랑에 빠졌을 때 그 실체를 제대로 바라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연애에서 콩깍지가 벗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1년하고 6개월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대단히 오래가는 커플일 경우에 그렇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연애에 변형과 풍화와 유혹이 뒤따르는 것은 일종의 숙명일지도 모릅니다. - 사랑을 두고 또 다른 사랑에 흔들리다(p.102)

파괴적 성향 체크리스트를 통해 그런 성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왜 그런 성향을 갖게 되었는지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불행한 연애에 중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타입의 여자 중에는 이른바 ‘나쁜 남자’ 캐릭터에 끌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반듯하고 성실한 남자들을 참지 못합니다. 그런 남자들은 작은 일에도 쉽게 만족하고 긍정적이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웬만한 건 다 양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 대신 극적인 긴장감이나 재미까지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쁜 남자 캐릭터에 끌리는 여자에게는 흥미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 여자들일수록 쉽게 만족하지 못하는 남자, 거칠고 파괴적이며 이기심으로 가득 찬 남자에게 더 강하게 이끌립니다. 단 하루도 편안함을 주지 못하고 늘 다른 여자가 있고 그래서 더 미칠 듯한 집착을 불러일으키는 남자라야 비로소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아마도 이런 대답이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난 비극이 내 삶 속에 있는 게 좋아요!” - 왜 계속해서 비극적인 연애에 뛰어드는가(p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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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 사랑……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서른 살의 전문직 여성 김은혜 씨는 사랑하는 남자가 머지않아 이별을 선언하고 돌아설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사랑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뛰어난 미모와 재능을 지닌 이지현 씨는 여러 남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 사랑……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서른 살의 전문직 여성 김은혜 씨는 사랑하는 남자가 머지않아 이별을 선언하고 돌아설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사랑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뛰어난 미모와 재능을 지닌 이지현 씨는 여러 남자들을 유혹하고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완전히 넘어왔다 싶으면 가차 없이 차버리곤 했다. 평소에는 성실하고 신사적인 박헌주 씨는 속상한 일로 과음을 하게 될 때면 여자친구 앞에서 폭력적으로 돌변하고는 했다. 이들이 저자를 찾아와 묻는 말은 한결같다. “제 사랑,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라고 묻고 있는 이 책은 수많은 여성과 남성들이 영문도 모른 채 번번이 사랑에 실패하고 쓰라린 아픔을 겪고 새로운 사랑에 겁을 내는 이유에 대해 그 ‘근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은혜 씨는 타고난 바람둥이였던 첫사랑에게 너무 큰 상처를 입은 후로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이지현 씨는 폭군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남자들에 대한 적개심이 생겨났고, 박헌주 씨는 부모에 대한 원망과 적개심, 그리고 열등감이 잘못된 형태로 표출되는 경우였다.
사랑은 분명 ‘둘’이 하는 것이지만 ‘내 사랑’의 주체는 ‘나’이다. 따라서 ‘내’가 올바로 서 있지 않는 한 아무리 근사한 상대를 만나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네 이야기’이면서 ‘내 이야기’인 책 속 인물들의 실패담을 통해 내게도 ‘사랑불능코드’가 있는 건 아니었는지 되짚어보게 될 것이다.

왜 사랑에는 늘 불안과 유혹, 흔들림이 뒤따르는 걸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탄생하자 모든 신들이 초대되어 화려한 향연이 열렸는데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한 가난의 여신이 문 밖을 서성이며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술에 취한 풍요의 신이 발견하고는 가난의 여신을 덥석 끌어안고 제우스의 정원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 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사랑’이다.”
『플라톤의 대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풍요의 신과 가난의 신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인지 사랑이란 감정에는 행복과 고통, 불안과 안도, 결핍과 과잉이 공존한다. 또한 인간은 미완성으로 태어나서 미완성인 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열등감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원초적으로 지니고 있다. 그리고 사랑도 인간의 감정인지라 흐르는 물처럼 쉼 없이 변화하고, 인간의 심장은 새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에만 두근거린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랑의 양면성, 불안과 열등감이 어떻게 관계를 망치는지,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이 얼마나 초라하고 또 얼마나 절실한지,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섣불리 충고하고 서둘러 진단을 내리기보다 나와 당신의 이야기를 잔잔히 들려줌으로써 이해와 위로를 보내고 있다.

변하고 잃고 또 새롭게 생겨나는 것, 사랑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몇 번의 사랑을 경험한다. 그중에는 쿨한 사랑도 있고 애달픈 사랑도 있으며 남루한 사랑도 있고 어정쩡한 사랑도 있다. 그러나 이별하고 났을 때 후회만이 남는 것은 어느 사랑이나 똑같다. 돌아보면, 어찌 그리 후회할 것투성이인지 그것을 견디다 못해 누군가는 신경증에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하고 이별한 모습이 어떠했든지 간에 사랑은 분명 우리를 한 단계 성장시킨다. 플라톤이 말했듯 사랑은 “일종의 미친 상태”이지만,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생명을 기르는 달콤한 이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숱한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건네는 이야기도 다르지 않다. 설령 목숨을 건 것 같은 사랑이라 할지라도 변하고 잃고 또 새로 생겨나게 마련이니, 새로운 사랑이 손을 내밀거든 그것을 힘차게 잡으라고. 지금은 가고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또다시 찾아오는 것,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이야기∥

내 사랑은 항상 빗나갔다. 그가 날 좋아하면 난 그가 좋지 않고, 그가 날 싫어하면 난 그가 그렇게 좋았다. 이 책은 네버엔딩으로 가는 내 불쌍하고, 처연한 사랑을 위한 송가다. - 홍진희(34세, 회사원)

이 책을 읽은 후에도 사랑은 여전히 어렵지만 적어도 두려움은 사라졌다. 나만 사랑이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이젠 알게 되었으니까. - 정다운(29세, 회사원)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이다. 수많은 가짜들을 버리고 비로소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는 나를 발견했다. - 김민지(24세, 대학생)

쉽게 흔들리고 참을 수 없이 가벼웠던 그때, 그때의 나에게 느린 화해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
- 유연희(31세, 방송작가)

언제나 문제를 상대에게 돌리던 내게 뼈저린 현실적 공감을 준 책이다. 아직도 스스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믿는 여성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 박진원(34세, 홍보매니저)

이 책을 보고 나서야 알았다. 사랑은 몰라서 못하는 것이다. 사랑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송정원(26세, 회사원)

사랑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 합리적인 이유를 주는 책. 하지만 결국 언젠가 사랑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 연환규(27세, 회사원)

내가 한 몇 번의 사랑 경험이 그다음의 사랑을 해나갈 화분 속 거름이라는 걸 이 책은 알게 해주었다. - 최지은(27세, 교사)

사랑의 이별은 수면제다. 나는 한동안 수면제를 먹고 깊은 잠이 들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 책이 나의 긴 잠을 깨워주었다. - 홍소정(24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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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윤정 님 2013.08.13

    온전한 자아기능이란 현실에 적응하면서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생산적인 목표를 세우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아기능의 발전 없이는 사랑의 성장 역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이윤정 님 2013.08.13

    배려란 자기 속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런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상대에 대한 이해가

회원리뷰

  •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랑은 하나도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하고 웃음으로 가득찬 순간...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랑은 하나도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하고 웃음으로 가득찬 순간이 언제일까요? 대학교에 입학하여 자유를 만끽했을때? 원하던 회사에 최종합격했을때? 아마도 그 어떤 순간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게 된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로또 1등은 아직 안해봐서 어떤게 더 행복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 행복보다 뜻깊고 오래가는 그 행복. 사랑하는 사람을 만져보고 싶고 껴안아보고 싶고 입을 맞추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기쁨에 가득찹니다. 하지만 계절에도 봄을 지나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이 찾아오듯이 핑크빛 가득한 그 사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우울해지고 슬퍼하게 됩니다.
    예전에 라디오방송 중에 '색다른 상담소'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그 프로그램에서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사랑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나 자신을 적나라하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이죠. 자기 자신만을 살던 사람이 비로소 부모가 아닌, 나와 대등한 상대와 만나 그 상대를 내 마음에 들어오게 하는 일, 내가 아닌 또다른 우주가 발견되는 그 놀라운 경험이 바로 사랑입니다.
     
    정리하자면 사람은 결국, 사랑을 하며 비로소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즉, 진짜 나로 성장해가는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그러나, 인간이 내적이나 외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다보니,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내적 갈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불안감, 열등감, 갈등 등이 있을 수 있겠네요. 우리가 진정 제대로 된 사랑을 하려면 단순히 많은 이성을 만나보면 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닌 듯 합니다. 수많은 이성을 만나도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을 보면, 만나는 횟수만니 능사는 아닌가 봅니다. 진정을 사랑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책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는 사랑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사례를 통해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사랑의 근원적인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서, 2장에서는 사랑에 뒤따르는 피할 수 없는 '유혹과 흔들림', 마지막 3장에서는 사랑의 '성장과 발전'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사람이란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진정한 인격의 성숙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사랑은 필연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불안감을 가져오는데요, 그 불안감을 솔직히받아들이고 서로에 대한 신뢰의 감정을 쌓아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사랑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펼쳐놓았습니다. 진짜 우정을 나누는 친구에게 우리는 그릇된 요구를 하거나 내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생각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다르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랑에는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서로 마음을열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면 된다고 합니다.
     
    성숙한 사랑은 분노와 상처, 갈등과 좌절을 극복하는데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책에서 이르기를, 제인 오스틴은 "사랑은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습관이야말로 진짜 중요한 것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습관은 사랑을 성숙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책에서는 "사랑에 꼭 필요한 4L"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love), 한계짓기(limits), 정신적 독립(let them go), 느긋한 간섭(loose integration) 입니다. 특히 한계짓기와 느긋한 간섭은 연인들 사이에서 독립과 자율성을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또한, 이성을 되찾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난 연인 관계에서 싸우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사랑하려면 제대로 싸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런 싸움은 긴장을 없애주고 오히려 그 관계를 더 깊게 해주기 하니까 말이죠.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분석하지 말것. 두번째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려고 노력할 것.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통해 마음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땅을 넓히려면 부지런히 경작해야 하듯이, 마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사랑을 제대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시기적절하고 현실적인노력을 게을리해선 안되며, 마음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자아의 힘과 용기가 순조로움과 평화가 아닌, 실패와 우울과 상실을 통해 자라난다는 것은 인생의 아이러니이다. "
     
    책에서는 사람의 열등감으로 비롯된 의존, 집착, 억압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습니다. 사랑이 기쁨보다 희생과 소모와 고통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서로에 대한 억압이 두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한다면 그것은 더이상 사랑이라고 할 수 업습니다. 성숙한 사랑은 서로 자아가 확장되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이죠. 결국, 사랑이란 억제하고, 대화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기 마음을 가다듬는 일련의 노력의 과정이었습니다.
     
    올해도 길고 춥고 겨울이 가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욕정만 남은 사랑이 아니라 진정 상대방을 위한 사랑, 의존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짧습니다. 오래 살아봐야 앞으로 100년도 못 살 인생,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자, 그대는 유죄입니다.
     


  •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 | 10**oky | 2010.01.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위해.. 뭔가 재미난 책을 사로 서점에 갔다. 사실..웬만해서는 서점에서 책...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위해.. 뭔가 재미난 책을 사로 서점에 갔다.

    사실..웬만해서는 서점에서 책 잘 안사는데...

    간만에 시간내어..서점에 갔다.

    어떤 책을 볼지 고민고민...끝에.. 책 제목만 보는 순간..아~ 이책이다싶어

    바로 손에 쥐고 나와버렸다는..

    정신과 상담의사가 직접 서술한 책이기에..

    나와같은 고통을 가진사람도 분명있으라고 생각하며..

    이책을 덮는 순간..난 다시 사랑을 할수있을 자신감에..벅차 책장을 넘겼다.

    역시나..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고쳐야 할점..

    그리고 나의 문제점에 대한 상대방이 느끼는 생각까지도...

    솔직히 두렵다. 시작이란거... 시작앞에 설레임, 두근거림은 좋은데..

    나중..나중이 어렵다.. 뭐 주위사람들 말에 의하면..벌써부터 나중을

    생각하면..어떻게 시작하냐고..두려움따위는 잊으라고 하는데..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문제란 말이다.

    이책을 통해.... 한가지 느낀점이 있다.

    난 이제부터..지금까지의 연애방식은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랑을 하겠노라고.. 잘못된 습관,방법,후회로 인해.. 결과는 이별로..

    그 이별을 통한 상처는 결국 제자리걸음으로 만들어버리니..

    이것또한 상대방에 문제가 아니라..내 자신의 문제라는점을 알았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이젠 사랑스런 여자로 변해야야 할순간이 온것같다..

    누굴 위해 변한다는게 아니고..나를 위해... 변해야 할 시점...

    오랜만에..잠들지 못할만큼 고민속에 빠지게 했던 책


  • 사랑에대한 나의 모습은..어떨까.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책.   그...

    사랑에대한 나의 모습은..어떨까.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책.

     

    그중에 나는 없을까..

     

    사랑이 두려운 나의 모습도 볼수있을지.

     

    ㅎㅎ

     

    내용도 좋고 이야기도 좋은 책.

     

    내용 별 4

     

    삽화나 이미지가 거이 없지만.

     

    잘짜여진 레이아웃과 타이포로 편하게 읽기에 좋음.

     

    디자인 3.5

  • 넘넘 좋아요!!!! | sh**ow08 | 2008.08.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처음 책을 산 건 표지 때문이었어요. 신문 광고에서 이 책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울 수가...

    처음 책을 산 건 표지 때문이었어요.

    신문 광고에서 이 책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울 수가...

    친구들한테도 보여줬더니 다들 표지에 반하는 거 있죠.

    아무튼 그래서 샀는데, 내용이  무지하게 재밌더군요.

    평소 책을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그만 하루 밤새 다 읽었어요.

    이러면 사랑에서 실수할 수 있구나, 많은 교훈을 얻었구요.

    평소 친구들이 하는 고민들이 무슨 심리 때문에

    그러는지 제법 조언도 해줄 수 있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서 얻은 교훈으로 앞으로 진짜 사랑이 찾아올 때

    놓치지 않고 꼭 성공할 거예요.

     

  •   "이 나이가 되도록 사랑의 문제는 내게 언제나 골칫거리였다. 내 편에서 맘에 들어 다가가면 상대방이 멈칫거리고,...
     

    "이 나이가 되도록 사랑의 문제는 내게 언제나 골칫거리였다. 내 편에서 맘에 들어 다가가면 상대방이 멈칫거리고, 상대방이 다가오면 웬일인지 내가 시들해지고. 친구들은 대체 뭐가 문제냐고 닦달이고...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대체 내가 왜 이성 앞에서 그 모양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왜 내가 진짜 사랑을 못하는지 하는 것도...


    그냥 손쉬운 연애론이면 어떡하나 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그건 말 그대로 기우였다.

    난 책은 일단 읽어서 재미있어야 한다는 주의인데, 이 책은 우선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데다가 책에 나오는 사례들이 거의 다 내 얘기인 것처럼 공감이 가고 실감도 났다.

    그리고 어째서 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연애다운 연애를 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도 속속들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그 해답도 시원하게 얻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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