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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구조 교과서(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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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쪽 | | 189*259*12mm
ISBN-10 : 8964943325
ISBN-13 : 9788964943328
미사일 구조 교과서(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중고
저자 가지 도시키 | 역자 신찬 | 출판사 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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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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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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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의 과학 원리를 파헤치다 ICBM · 미사일 방어 체계 · 핵탄두 미사일의 초기 형태는 1200년대 중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 후 오랫동안 역사의 뒤안길에 있던 미사일은 독일의 베르너 폰 브라운이 V2 탄도 미사일을 최초로 만들면서 비로소 주목받았다. V2가 등장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사일은 전쟁의 주역이 되었다. 냉전시대에 미국과 소련은 (핵)미사일 개발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소련이 붕괴한 후에는 이 같은 양상이 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퍼졌다. 인도, 파키스탄, 이란 등의 국가가 미사일과 핵 개발에 열을 올린 것이다.

특히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최근의 사드(THAAD) 배치 문제 등으로 국내에서도 미사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반인에게 미사일은 낯선 존재다. 무기 체계가 으레 그러하듯 미사일 또한 그 종류와 범위가 방대해서 감을 잡기가 어렵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문 용어의 무수한 등장에 누구나 겁먹기 일쑤다.

저자소개

저자 : 가지 도시키
저자 가지 도시키는 군사 저널리스트. 1983년 사이타마 대학교를 졸업하고 항공자위대에 간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11년간 주로 정보통신 관련 장교로 근무했으며 1994년 저널리스트로 전향했다. <일본 안전보장의 현재와 미래>로 제1회 요미우리 논단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영토에 대한 상식》 《국방에 대한 상식》 《전쟁에 대한 상식》 《에셜론과 정보전쟁》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제2차 세계대전》 등이 있다.

역자 : 신찬
역자 신찬은 인제대학교를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지역연구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하며 일본 가나자와 국립대학 법학연구과 대학원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했다. 일본 현지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일 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체험하면서 번역의 중요성과 그 매력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비행기 엔진 교과서》 《자동차 운전 교과서》 《읽지 않으면 후회하는 성공을 부르는 5가지 작은 습관》 《생명의 신비를 푸는 게놈》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박종성
역자 박종성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조직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LG그룹에서 하이테크 분야의 사업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 영국 · 일본에서 출간되는 좋은 책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읽고 싶어, 번역 에이전시인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곤도의 결심≫이 있다.

목차

제1장 미사일의 구조
1 미사일과 로켓의 차이
2 미사일의 자력 비행 구조
3 미사일의 비행 제어 구조
4 적외선 유도 방식의 구조
5 전파 유도 방식의 구조
6 영상 유도 방식의 구조
7 대전차에 효과적인 레이저ㆍ유선 유도
8 순항 미사일의 GPS 유도의 구조
9 위협적인 미사일 탄두, 핵탄두의 진화
10 통상 탄두의 종류와 폭발 구조
밀리터리 지식 생화학무기의 실태

제2장 미사일의 종류
1 전술 미사일이란? 정의와 분류
2 전쟁의 양상을 바꾼 대전차 미사일
3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공대지와 공대공
4 지대공 미사일의 분류
5 해상 방어용 미사일과 공격용 미사일
6 해저 탐사가 필요한 대잠 미사일
7 전략 미사일이란? 정의와 분류
8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9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밀리터리 지식 미사일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제3장 미사일 방어 체계
1 북미 방위 거점, NORAD란 무엇인가?
2 미국이 지향하는 미사일 방어망
3 일본의 미사일 방어 체계 BMD 시스템
4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요격 미사일
5 미사일 탐지를 위해 필요한 레이더 시스템
6 이지스함을 통한 미사일 방어
7 이지스함이 자랑하는 다채로운 방어 시스템
8 패트리어트 방어 시스템
9 단거리 탄도 미사일, 일본 내 배치 임박?
밀리터리 지식 레이저포를 이용한 미사일 방어 계획

제4장 세계의 미사일
1 세계지도로 보는 미사일 개발국
2 미국ㆍ러시아 ICBM 전략의 차이점
3 소련이 제작한 스커드 미사일의 확산
4 오늘날 가장 신경 쓰이는 북한의 미사일
5 유럽의 대표 미사일
밀리터리 지식 미사일 수출의 숨은 강국, 프랑스와 독일

제5장 미사일의 역사
ㆍ 미사일이 전쟁사의 서막을 열다
ㆍ 코롤료프와 브라운으로 인해 점화된 20세기 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우주 개발 경쟁
ㆍ 끝을 모르고 계속되는 미사일 전쟁
ㆍ 미사일로 인해 촉발된 끝없는 전쟁은 결국 우주로 무대를 옮기게 될까?

부록 미사일과 세계 정세
ㆍ 오늘날 세계의 미사일 위기 지역은 어디인가?
ㆍ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노출되다
ㆍ 센카쿠열도와 중국 미사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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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그림과 사진으로 알아보는 미사일의 구조와 종류 토마호크 · 패트리어트 · 스탠더드 · 시스패로우 《미사일 구조 교과서》는 이 두 가지 난점을 해결해준다. 미사일의 기본 구조와 종류, 역사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그림과 사진으로 알아보는 미사일의 구조와 종류
토마호크 · 패트리어트 · 스탠더드 · 시스패로우


《미사일 구조 교과서》는 이 두 가지 난점을 해결해준다. 미사일의 기본 구조와 종류, 역사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본문의 절반 이상을 인포그래픽에 할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덕분에 독자가 전문 지식이나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미사일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는 데 별 무리가 없다. 상세한 인포그래픽은 이 책의 핵심이자 장점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그림이 복잡다단한 미사일 관련 지식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미사일’이라는 방대한 지식 체계에 접근한다. 미사일의 기본 구조를 자력 비행 구조, 제어 장치 구조, 유도 방식 구조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미사일의 종류를 정리한다. 저자가 치밀하게 마련해놓은 책의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연일 뉴스에서 언급하는 ICBM이 무엇인지, 그 원리와 구조가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자면 북한이 전력을 다해 개발 중인 ICBM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즉 전략 미사일로 분류된다. 미사일은 크게 전략 미사일과 전술 미사일로 구분하는데, 전략 미사일은 적국의 시설이나 인명을 빼앗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 수행 능력 자체를 상실케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가 전략 미사일에 탑재된다.
전술 미사일은 실제 전장에서 사용하는 미사일을 말한다. 이 미사일은 다시 목표물과 발사 지점에 따라 지대공, 공대지, 함대지 등으로 분류한다. 지상에서 발사해 공중의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은 지대공 미사일, 공중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다면 공대지 미사일이다.
단순히 미사일의 기술과 구조를 서술하지 않고, 전쟁사에서 기억할 만한 다양한 미사일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좀 더 깊이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주는 셈이다. 예를 들면 이 책은 프랑스의 엑조세 미사일이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크게 활약하며 대함 미사일의 새 지평을 열었던 사건이나, 1991년 걸프전에 등장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이 빼어난 비행 성능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경악에 빠뜨렸던 사건 등을 짚어준다.

미사일의 기초 원리에서부터 세계 각국의 미사일 현황까지
밀리터리 지식을 단숨에 알아보는 미사일 교양서


미사일은 뛰어난 공격 무기이자 방어 무기이기도 하다. 적국이 발사한 미사일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요격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개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를 살펴보고, 미사일 요격을 위한 레이더 시스템, 이지스함을 이용한 방어 시스템 등을 정리한다. 특히 이지스함의 다채로운 방위 시스템을 자세히 알아보는 동시에 미국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미사일 구조 교과서》는 미사일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다. 미사일의 기술적인 부분을 잘 정리한 후에 미사일의 전체 역사를 통시적으로 정리하고, 현재 세계 각국이 어떤 종류의 미사일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불안한 국제 정세의 한가운데에 있는 북한의 미사일 문제도 짚고 넘어가며, 유럽의 미사일 강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미사일 수출 현황도 파헤쳐본다.
이 책은 미사일의 기본 구조와 종류, 과학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사진으로 전달하는 밀리터리 교양서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군비 경쟁으로 미사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미사일 지식은 물론 국제 정세와 관련한 다각적인 정보와 이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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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미사일 구조 교과서 | xe**ojunil | 2018.08.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미사일따위가 일반인에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꽤나 많은 미사일 이야기에 노출된...
    미사일따위가 일반인에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꽤나 많은 미사일 이야기에 노출된다.

    현실에서는 대포동 미사일 이야기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것 같고

    가상에서는 아이언맨이 쏘아대는 제리코 미사일 같은 것들도 회자된다.

    사실 미사일 연구의 연장선상에는 우주로 향하는 로켓 기술까지 포함되는 것이라서

    그 분야까지 포함한다면 이야깃거리는 훨씬 확대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사일이라고 하는 것이 보통은 군사기밀 취급이고 그 구조 자체가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기에 적합한 정보가 아니기에 '미사일'이라는 단어에 응축된 어떤 느낌만을 전달받을 뿐이다.

    그래서 꽤나 궁금해하던 와중에 '교과서 시리즈'에서 '미사일'에 대한 책을 내주어서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매우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보누스에서 미사일 구조에 대한 내용을 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매우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보누스에서 미사일 구조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역시 깊이 있는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쉽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비전문가들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일본군에서 11년간 정보통신 장교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군사 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인 저자가 알려주는 미사일의 구성과 원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미사일의 구조, 종류, 방어 체계, 세계의 미사일, 미사일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미사일과 연관된 세계 정세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사일구조교과서1.jpg


     


     

    동그란 통 안에 들어있는 최첨단 미사일 구조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연료탱크와 추진 로켓으로 구성되어 있고, 첨단 기술이 담긴 유도장치와 무기에 해당되는 탄두가 미사일의 끝 부분에 아주 작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액체연료와 고체 연료로 구분되는 로켓엔진과 비행기 같은 제트 엔진의 방식이 있으며, 장단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떻게 목표물까지 정확하게 날아가서 타격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기술에 따라 다양한 유도 방식이 있으며, 공격 목표에 따른 여러가지 탄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정거리에 따른 미사일 분류와 장거리로 핵무기를 운반하는 전략미사일의 위력과 함께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ICBM의 원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대기권을 벗어날 수 있는 상승능력과 재진입 기술이 개발되면 전세계가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와 함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인 북미의 NORAD, 미국의 방어시스템, 일본의 BMD 시스템과 같은 요격 미사일에 대해서도 알았으며, 미사일 탐지를 위한 레이더 시스템의 기술도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미사일구조교과서2.jpg

     

    전세계의 미사일 개발국 현황과 각국의 미사일 전략의 큰 그림을 살펴 볼 수 있었고, 러시아가 개발한 스커드 미사일이 북한의 노동 미사일을 포함하여 전세계에 다양하게 발전되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미사일에 대한 장거리 공격용 무리라는 단순한 생각을 넘어서 각 국이 국가 안보를 위해 미사일 개발과 방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북한의 미사일개발에 맞추어 우리의 방어능력을 가름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미사일 구조 교과서 | ne**orea21 | 2017.12.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잊을만 하면 툭툭 불거져 나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관련 기사는 비단 한국만의불안감을 야기시키는 것은 아니다.한국을 비롯 일본과...
    잊을만 하면 툭툭 불거져 나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관련 기사는 비단 한국만의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것은 아니다.
    한국을 비롯 일본과 태평양 너머의 미국까지 불안에 떨게하는 터에 이러한 사태를
    세계 초강대국이랄 수 있는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제를 더욱 밀도높게 진행해
    가고 있는 중이다.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뉴스는 수 없이 보고 들었지만 정작 미사일에 대한 지식은
    국민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으며 알 수도 없었다는 점이 적잖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선다.


    파괴력의 유무로 구분하는 로켓과는 달리 미사일은 파괴력을 가진 '탄두'를 탑재
    하고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유도시스템을 보유했으며 자력으로
    목표하는 곳까지 날아가 목적을 달성하는 무기를 우리는 미사일이라 정의한다.


    이 책은 미사일이 무엇이고 미사일이 가진 각각의 성능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쳐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1장은 미사일의 구조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고 있으며 2장은 미사일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존재하는지, 3장에서는 무기로서의 미사일의 방어체계에 대해 논하며
    4장의 세계의 다양한 미사일들의 향연과 5장 미사일의 역사와 세계 정세까지를
    살피고 있어 무기에 대한 관심, 그 중에서도 미사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
    에겐 안성마춤의 역할을 해준다고 판단할 수 있는 책이다.


    순수 글밥으로만 된 책이라면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는 장르라 풍부한 도해와 사진의
    조합은 미사일의 존재와 메커니즘에 대한 충실한 해설을 지향하고 있어 무기과학
    이라는 측면의 카테고리를 따로 형성하는듯 완벽한 작품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낸다고 말해줄 수 있을듯 하며 추후 또다른 무기과학 측면의 다양한 존재들에
    대해서도 시리즈로 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달해 보고싶은 열의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무기과학에 대해 국민의 입장으로서 일상적인 지식으로 알고 있다면 소중한
    시간을 쓰는 뉴스에서 그렇게 집중적인 보도를 통해 소모적인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 미사일 구조 교과서 | mn**tn | 2017.12.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문명의 발달은 그 도약 단계가 하나하나 다 필연인 듯해도 면밀히 살펴보면 기이하거나 언밸런스인 구석이 많습니다. 핵무기만 해도...
    문명의 발달은 그 도약 단계가 하나하나 다 필연인 듯해도 면밀히 살펴보면 기이하거나 언밸런스인 구석이 많습니다. 핵무기만 해도, 인간이 더 평화롭고 온순한 기질을 지닌 종이었다면, 더 긴요한 쓰임새를 지닌 기술과 장치보다 훨씬 늦게 출현했을 겁니다. 아무튼 정신적 성숙도에 비해 너무 일찍 등장한 핵무기 때문에 인류는 20세기 내내 절멸의 공포와 히스테리에 시달렸고, 이 핵무기 못지 않게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게 바로 미사일입니다.

    아무리 폭발력, 파괴력이 강력해도 목표물인 적국에 이를 "배달"하지 못하면 오히려 자살골이나 먹기에 좋을 뿐입니다. 따라서, 정확하고도 신속하게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비행 매체, 수단이 탁월해야 파괴력 증강의 연구 개발 그 보람(?)이 생깁니다. 이런 저주받은 기술은 문명 사회로부터 멀찌감치 치워져야 합당하겠습니다만, 자측을 노리는 상대방이 섬뜩한 칼을 가는 중인데 나부터 먼저 평화를 실현하자며 가진 무기를 다 내려놓는다면 최악의 불의에 자진해서 부역하겠다는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유 불문 근거 무시하고 무작정 평화를 외치는 태도는 그 저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제공권을 장악한 후 브리튼 섬에 상륙하려는 의도가 매번 실패하자 히틀러는 다른 꾀를 냈습니다. 파일럿이나 비행체를 통하지 않고 유럽 대륙에서 직접 포탄을 쏴 해협 건너에 떨어지게 하자는 발상이었습니다.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켓 기술을 보유했던 독일이었던지라 이 미친 착상이 탁상공론으로 그치지 않고 집행 단계에까지 이르러 실제로 V2 등이 영국 본토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단지, 파산 직전이었던 나치 정권 재정으로 더 이상 이 비싼 무기의 제조와 운용을 감당할 수 없었고, 노르망디 상륙 작전의 성공, 소련군의 베를린 진공으로 전쟁 수행의 본진이 털리고서는 모두가 한 줌 물거품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책에도 자세히 나오듯, 전후 소련이 급속도로 핵무장에 성공하고 동유럽 장악을 위한 군사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베를린 점령 후 독일 미사일 기술진을 대거 빼돌려 자국 전력 강화에 전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사실 이 과정이 비밀리에 추진되기도 했고, 일본이나 미국에서 반공 프로파간다로 널리 활용하기도 했기에 한 마디 한 마디를 다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었는데, 이런 공신력 있는 책에도 언급이 되거니와 소련 붕괴 후 봉인해제된 기밀 문서를 봐도 대개 맞았다는 게 판명이 되었습니다.

    1980년대 중후반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미국의 강경 드라이브를 도저히 쫓아갈 재간이 없어 글라스노스트, 페레스트로이카를 선언하고 국제적 해빙 무드를 주도했습니다. 항복하려고 두 손 쳐든 게 만세 부른 꼴이 되었다고, 이 온화한 표정에 세련된 매너를 지닌 중년 신사가 우아한 그 부인과 함께 세계 무대를 누비면서 군축과 핵확산 자제 메시지를 전파하고 다니자 미디어에서는 연일 띄우기와 칭찬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세계적 군축 노력이 (이때 한번 탄력을 받은 뒤로) 지속되었다면 지금쯤은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을 텐데, 어째 긴장도 고조되고 갈등이 더욱 통제불능 국면으로 치닫는 듯합니다. p23을 보면 2013년(아마 이 책 원판이 저술된 시점이겠죠?) 기준 17,265발이나 되는 엄청난 수의 핵탄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책 저 뒤편의 p89도 함께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이들 중 대부분은, 여러 군데의 목표 지점을 돌아다니며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놀라운 유도 성능의 미사일(다탄두 각개 재돌입 방식)에 의해 운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990년대 초 세계인들이 충격을 받은 건, 베트남 전 종전 이래 대규모 전쟁 없이 오랜 기간을 지내 온 터에 그간 얼마나 첨단 군사 기술이 발전했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다가 느닷 SF 영화처럼 전개되는 각종 신무기들의 활약상을 보고 일종의 "컬처 쇼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영상 유도를 기본 원리로 삼는 AGM-65 매버릭(p16)은, 미사일 앞부분에 부착된 소형 카메라를 통해, 본부에서 조이스틱 조작만으로 자유로이 작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이미 1970년대 전반인 제4차 중동전쟁 당시에 이 기술의 원형이 실증 효과를 보았다는군요. 이 기술의 가장 진화된 방식을 적용한 무기는 현재 일본이 다량으로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자연의 이치는 인간의 모든 기술적 문명을 일깨우는 스승입니다. 방울뱀은 일종의 적외선 센서인 "피트"를 가지고 먹잇감을 쫓는데(p13), 이에 착안하여 고안한 장치입니다. 나쁜 기후 등의 이유로 가시광선 등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려울 때, 이 적외선 유도 장치는 타격 목표의 정확한 형태와 위치를 알아내게 돕습니다. 이 가공할 무기에 자신의 이름과 개성적인 생리, 신체 구조가 참고, 모방되었다는 걸 알면 방울뱀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혹은 자연으로부터 만물의 궁극적 이치를 탐구하는 방법론을 주창한 남송 때의 유학자 주희 같으면 무슨 평을 내놓았을지도 말이죠.

    센서가 발달하다 보니 제트엔진의 배기, 기체의 열도 탐지가 가능해져, 모든 정보를 영상으로 "해석, 전송"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책에서는 "전방위 타격"이 가능해졌음을 지적하는데, 그만큼 결정권자의 사려 깊음보다 일시적 변덕과 감정에 의해 비극이 초래될 여지가 많아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물 인터넷이나 AI 기기의 발달이 집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게 4차 산업혁명이라고들 하는데, 그보다 앞서 센서 영역의 대혁신이 이 모든 파장을 앞서 예비했다고 봐야 맞겠습니다.

    중국은 독재 시스템이 지배하는 국가인데다 전통적으로 군부의 입김이 막강한 권력 구조입니다. 이런 중국도 아직은 미국의 엄청난 군사력에 대적할 마음을 못 품는데, 전력상 중요 열위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지스함 단위에서의 현저한 낙후상입니다. 이 책 곳곳에서 강조되는 게 프랑스제 미사일 "엑조세"의 탁월한 성능인데, p58뿐 아니라 저 뒤 p78에 보면 아직도 국제 무기 시장에서 여전한 명성을 떨치는, 프랑스 군수산업계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 측이 이런 순항 미사일의 위력에 별 마땅한 대응책이 없음을 뒤늦게 깨닫고(프랑스가 참 얍삽한 게, 당시 영국 엿좀 먹으라고 일부러 아르헨티나에 무기를 팔았겠죠ㅋ), 이 필요성은 소련 측애서 대함(對艦) 미사일 증강 기미를 보이자 이미 1960년대 초반부터 미국이 집중 연구한 분야라고 하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그 본격 개발은 포클랜드 전쟁이 안긴 충격파 때문입니다(결국 아르헨티나가 지긴 했어도 말이죠).

    좋은 책은, 첨단 기기의 큰 흐름, 발전상을 그저 기술적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일관된 맥을 짚어 보여 준다는 게 장점입니다(물론 그런 "맥"은 저자의 개인적 관점이기도 하기에 독자는 언제나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마땅하겠지만). 냉전 시대 소련은 내내 핵탄두의 폭발력 증강에 초점을 두었는데, 이는 타격의 정확도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반면 미국은 폭격기의 질적 양적 성능에서 우위를 보였으므로 미사일 개발에는 큰 관심이 없다가, 우리가 잘 아는 스푸트니크 쇼크 이후로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였고, 조준과 타격의 정확도 면에서 소련이 범접 못 할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아무리 폭발력을 증강시킨다 해도, 더 빠른 선제공격으로 소련 측의 마사일 저장소(=사일로)를 타격, 무력화시킨다면 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됩니다. 해서 소련 측은 고정된 지점에 무기를 배치하지 않고, 열차 등으로 이리저리 운반해 가며 미사일을 쏘는 "자주식 시스템"을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이것과 직접 연관은 없고 시간적 배경도 소련 붕괴 후 러시아를 상정하긴 했지만, 드림웍스 제작 배급 작품, 니콜 키드먼 등이 주연한 <피스메이커>를 보면 열차에 실려 어딘가를 향하는 러시아산 핵무기가 유독 인상깊은 피처로 다가오기도 했죠. 또 냉전시대에 개봉된 <007 옥토퍼시>에도 "열차에 실린 핵무기"의 저지가 작품의 주된 스토리라인이었습니다.

    구 소련이 어떻게 무기 체계를 발전시켰는지는 현재의 북한 문제 난맥상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기술 개발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의 성취는 인민의 막대한 희생을 담보로 하여 이룬 것이므로 전혀 건강한 성격이 아니고, 이미 타국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얻어낸 노하우와 체계를 카피한 데에 지나지 않으므로 어떤 독창의 산물도 못 됩니다. 스커드 미사일은 상온에서도 보존 가능한 액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데에 장점이 있는데, 북한이 채용한 미사일은 상온에서 기화되기 쉬운 연료라서 그간 미국의 추적을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주입이 오래 걸림). 그러나 최근 기술 개량으로 고체 연료 사용이 가능해졌고(이 책에는 이 사정이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게 선제 타격의 틈을 주지 않고 바로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저자는 벌써 집필 시점에서 이 점을 예측하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단계입니다.

    일본은 자국을 (넉넉히)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북한 측의 움직임에 신경이 쓰이겠지만, 더 근원적인 문제는 중국의 동향입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를 놓고 중국은 언제든 "영토 탈환"을 위해 군사 작전을 시도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들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측의 대응 방안은 생략되었고, 중국 측에서 구사할 수 있는 여러 책략과 작전안들이 저자의 관점에서 설명되는데 이 대목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미사일 전력은 현재 그 보유국의 군사적 전력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설명력 높은 지표입니다. 어떤 나라가 어떤 성격의 미사일을 얼마나, 어떤 체계 안에 배치, 보유하는지는 그 국가의 군사 전략 향방을 점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미사일 이슈는 군사 영역에 국한한 게 아니라 국제 정치의 가장 하드하고 살벌한 얼굴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도 합니다. 국제 정세의 긴박한 움직임 때문에 원치 않는 국민들도 뉴스를 통해 미사일 원리를 부지불식간에 이해하게 되는 착잡한 시국입니다. 허나 깨어있는 시민은 아는 게 또한 힘인 법이며, 사실을 정확히 안 후에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건전한 해법이 시민 사회로부터도 도출될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 [서평] 미사일 구조 교과서 | jh**99 | 2017.12.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도해가 잘 되어 있는 책이다. 미사일의 종류나 구조, 핵미사일의 원리, 미사일 보유국 현황은 물론이고 미사일의 발달...

    이 책은 도해가 잘 되어 있는 책이다.

    미사일의 종류나 구조, 핵미사일의 원리, 미사일 보유국 현황은 물론이고 미사일의 발달 변천사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픽과 도안으로 설명해 두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 미사일 실험과 관련된 내용이 유용했다. TV뉴스로 북한 핵 미사일과 우리나라 사드배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있지만 사실 용어를 잘 몰랐다. 그러니 뉴스의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이 왜 위험한지 더 잘 알게 되었다.

    독일 나치와 러시아 스탈린이 비슷한 시기에 경쟁적으로 미사일을 개발한 변천사를 읽는 것도 재미있었다. 세계를 자신의 손안에 거머쥐고자 했던 독재자들의 미사일 개발 욕심을 들춰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러시아와 미국의 우주선 개발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왔다. 러시아는 소련의 미사일 기술을 승계할 수 있었지만 미국은 아직 미사일 개발에 관심이 없었다. 러시아가 위성을 쏘아올리는데 성공하자 미국도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고 선언하고 박차를 가한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깨알같은 지식도 재미있었다. 그중 그라운드 제로라는 사이트를 통해 서울에 핵탄두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었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모두가 핵 무기의 위험성을 알고 있고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아닌가. 결과가 너무 참혹하니 핵을 가질 수 없는 나라들도 핵무장을 하여 서로 견제하려는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북미 항공우주감시센터의 전화번호가 산타할아버지의 전화번호로 신문에 실리며 크리스마스가 되면 문의전화를 받느라 자원봉사자를 써야할 정도라는 것과 센터에서 레이더와 정찰위성으로 산타할아버지의 위치를 쫓고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하니 정말 흥미로왔다. 군사관련 시설이지만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도 있었지만 각 나라의 무기 확보 현황을 통해 세계정세를 파악하는데 조금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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