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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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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 | 규격外
ISBN-10 : 8950960796
ISBN-13 : 9788950960797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중고
저자 박성숙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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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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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이 지금과 같은 지난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먼 독일에서 교육적 대안을 제시했던 한국 엄마 박성숙(무터킨더)의『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고 독일의 진학과 취업 제도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실생활에서 직접 겪은 독일 교육의 참모습에 국가적 차원의 법과 제도적인 면을 함께 다룬 이번 책은 독일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 모두 아우른다.

저자소개

저자 : 박성숙
저자 박성숙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일했다. 남편과 함께 독일로 유학 온 후 네덜란드 마스트리트대학(Maastricht University)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쉬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독일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과는 너무 다른 독일 교육 제도를 블로그 ‘무터킨더의 독일 이야기’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한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토대로 출간된 『꼴찌도 행복한 교실』 『독일 교육 이야기』는 한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교육 전문가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EBS 《세계의 교육현장》, 《지식채널e》와 KBS 《교실이야기》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2011 다음뷰 블로거 대상》 대상, 《2009 다음뷰 블로거 대상》 시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2 경기도 국제 혁신교육 교사대회’, ‘2012 서울국제교육포럼’, ‘2013 강원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래가 그랬어》 《우리 교육》 《여성중앙》 《푸른 아우성》에 독일 교육 이야기를 연재 및 기고했으며, 현재는 《한국교육신문》에서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기타 저서로는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한 『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가 있다. 무터킨더Mutter-Kinder는 독일어로 '엄마와 아이들'이라는 뜻이다.

목차

프롤로그 - 독일 교육에서 찾은 한국 교육의 미래

PART 1. 노는 건 학생의 권리
CHAPTER 1.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학생편

노는 건 아이의 권리 | 스펙에 관심 없는 학생과 애타는 교사
축구 응원 때문에 학교 수업이 없다니 | 막장 뒤풀이 없는 졸업식
레드카펫 밟고 성적표 받는 졸업식

CHAPTER 2.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부모편
진학 미루고 여행 떠날 수 있는 이유 | 아비투어 2주 전에도 휴가 떠나
공부 못하는 학생은 방학이 더 필요하다 | 방학 때는 어느 정도의 공부가 적당할까?

CHAPTER 3.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교사편
성적표 받으려면 돈 내라는 선생님 | 교수 자리 박차고 나와 평교사 되다
증가하는 조기 퇴직자 | 낮에는 교사, 밤에는 피자 배달원

CHAPTER 4. 아이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
가장 존중받는 학생은 사회적인 사람 | 남에게 피해주면 나도 받아야
책임감 있는 아이 위한 가정교육 | 폭력에 대처하는 가정교육

CHAPTER 5. 철저히 보호받는 아동의 인권
진정한 학생의 휴식권 | 가정에서의 체벌도 법으로 금지
아이 심하게 울리면 경찰 달려와 |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PART 2. 진정한 성인으로 자라는 아이
CHAPTER 1. 독일에서 18세의 의미

18세면 부모도 함부로 못해 | 학생과 교사가 교문 앞에서 맞담배를?학생회는 학교의 작은 야당 | 18세는 성인, 마중도 안 나오는 부모
12학년에 자가용 등교는 평범한 일

CHAPTER 2. 교육을 통해 민주 시민을 양성하다
학생도 정당에 가입할 수 있다 | 왜 독일 가정에는 헌법 책이 있을까?
선거는 교원 단체 정책 질의에 답해야 승산 | 언론을 믿지 말라고 가르치는 학교
국정 교과서 없는 독일, 검인정 교과서도 폐지 움직임

CHAPTER 3. 학교폭력, 처벌보다는 예방교육이 우선
테러학교 오명 벗고 독일 교육 오아시스 되다 | 학교 수업만으로 1인 1악기 연주
학교 폭력 예방교육은 시간이 필요하다 | 폭력 예방교육의 핵심은 멘탈 트레이닝
안티모빙 교육 | 수업권 박탈당한 학생 위한 트레이닝 교실

CHAPTER 4. 교권 없는 교육은 없다
확실한 체벌의 대안은 강력한 교권 | 교사 마음대로 점수를 올려준다고?
불공평한 학습 평가 방법 | 교사의 능력과 대학 진학률은 무관
교사 1년차도 교장이 될 수 있다 | 일본 지진으로 주제 바뀐 지리 수업

CHAPTER 5. 교육에 관한 모두를 당당히 요구하는 나라
시에 교통비 내놔라 법정 투쟁 | 노트 값을 왜 부모가 부담해야 하나
저소득층은 학원비도 국가에서 지원한다 | 건강도 학교에서 책임져야

PART 3. 스스로 선택하는 미래
CHAPTER 1. 직업교육이 경쟁력이다

진학률 40% 독일이 경제 강국? | 기업이 주도하는 직업교육
아우스빌둥은 창업을 위한 준비 과정 | 마이스터의 성공이란
사회의 바닥부터 배우는 아우스빌둥

CHAPTER 2. 학벌보다는 실력이 우선인 사회
대졸자 귀한 나라 독일 | 학벌 낮은 간호사는 실력도 낮을까?
대학 진학 위해 취업을 먼저 | 나이 50에 대학 졸업, 공무원 된 여인

CHAPTER 3. 대학 입학이 제일 쉬웠어요
최고 대학 인기 학과 선발 기준은 | 누구나 올림픽 출전 꿈꿀 수 있다?
수능시험 망치면 재시험 가능 | 마이스터는 수능 없이도 대학 진학

CHAPTER 4. 대학,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워
사범대학 수학시험에 94%가 탈락 | 중고등학생은 없는 방학숙제, 대학생은 있다
노벨상이 이웃집 개 이름인가? | 물리학과는 바보들만 가는 학과?
입학 정원 20%만 졸업한다는 물리학과

CHAPTER 5. 겨우 무상급식? 독일은 대학까지 무상교육!
등록금 없는 대학 | 영국 대학 엘리트가 독일로 오는 이유
무상급식 없는 나라 | 청각 장애 대학생 위한 무료 수화 통역사
시민 단체가 ‘블루칼라’ 자녀 대입 멘토링

에필로그 - 한국 교육을 향한 간절한 기도

책 속으로

여전히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경쟁을 경멸하게 하고 함께하는 학습을 가장 가치 있는 공부라고 가르친다. 우리 아이 반에서 제일 존중받는 친구는 여전히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 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회적인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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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경쟁을 경멸하게 하고 함께하는 학습을 가장 가치 있는 공부라고 가르친다. 우리 아이 반에서 제일 존중받는 친구는 여전히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 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회적인 사람이다. 외향적인 변화와는 달리 독일 교육이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5쪽)

그들은 하나같이 학교 폭력은 비단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교사의 문제도 학생의 문제도 아니다. 그 사회의 어두운 일면들이 쌓이고 쌓여서 폭력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날 뿐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아닌 그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연구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이다. (156~157쪽)

평가도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친구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1점이라는 점수는 스스로 그 수준에 도달하면 경쟁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열 명이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고 한 사람도 없을 때도 있다. 옆 사람과 상관없이 자신이 노력한 만큼 평가받는다.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시험 공부할 필요는 없다. (176쪽)

고학력이 국가 발전에 장점으로 작용하던 시대는 지났다. 고학력 사회는 학력주의가 낳은 사회 현상이다. 그런 분위기가 일면 경제 발전과 사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그 분기점을 넘었을 때는 긍정적인 면보다는 청년 실업, 과도한 엘리트 경쟁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양산하게 된다. 결국 해답은 학벌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있다. (228쪽)

독일 기업은 같은 임금이면 나이 든 사람을 선호한다. 그 계통 경력자는 물론이지만 경력자가 아니라도 임금이 같을 경우에는 연륜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 나이 50이면 이미 명예퇴직을 했거나 걱정해야 하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 (238~239쪽)

아주 미비하더라도 꼴찌도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누구든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가능성이 있으니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다. (…) 누가 일등하고 누가 경쟁에서 승리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회를 주는 일 역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247쪽)

실력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독일 대학은 단 한 명만 남더라도 모두 퇴출시킨다. (…) 그러니 독일에서는 어떤 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면 학교와 상관없이 전공에 대해서는 인정받는다. 일류 대학과 삼류 대학을 구분하지 않고 졸업을 한 학생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이다. (273쪽)

보편적 복지를 위한 전면 무상급식 시행은 독일과는 반대의 상황인 것 같지만, 찬찬히 짚어보면 시행 방법이 다를 뿐 근본적으로는 같은 경우다. 양육비 지원도 없이 자녀를 키우고 대학도 고액 등록금을 내고 다녀야 하는 한국적 현실에서 전면 무상급식은 전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다. (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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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일 교육 전문가 박성숙, 5년 만의 신작! 엄마와 아들이 벌이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사당오락’의 입시전쟁을 통과한 전형적인 한국 엄마, 세 살 때 독일에 와서 마인드만큼은 독일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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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전문가 박성숙, 5년 만의 신작!
엄마와 아들이 벌이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사당오락’의 입시전쟁을 통과한 전형적인 한국 엄마, 세 살 때 독일에 와서 마인드만큼은 독일인 누구 못지않은 아들, 그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가 펼쳐진다.
한국 교육이 지금과 같은 지난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먼 독일에서 교육적 대안을 제시했던 한국 엄마 박성숙(무터킨더)이 『꼴찌도 행복한 교실』『독일 교육 이야기』를 잇는 신작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를 5년 만에 들고 나왔다. 당시 저자를 통해 새롭게 조망된 독일 교육은 한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많은 교육 전문가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에 EBS 《세계의 교육현장》, 《지식채널e》와 KBS 《교실이야기》에 출연 및 자문을 하며 독일 교육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간 저자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밀착형 독일 교육을 전해왔던 것처럼 이번 책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다. 이와 함께 독일의 진학과 취업 제도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명쾌하게 써내려갔다. 실생활에서 직접 겪은 독일 교육의 참모습에 국가적 차원의 법과 제도적인 면을 함께 다룬 이번 책은 독일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 모두 아우른 독일 교육 완결판이다.

점수보다 등수가 궁금한 엄마와
입시를 앞두고도 열 시간씩 자는 아들


완전 문과 체질인 엄마와 달리 완전 이과 체질인 아들은 다른 공부는 다 하기 싫어해도 수학만큼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다. 그러나 그뿐이다. 선행 학습으로 더 잘하려고도, 수학경시대회를 나가서 상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독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 교사, 심지어 학부모도 다른 학생과의 경쟁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한 명, 학력고사로 하루 만에 19년의 실력을 평가받았던 저자만 빼고.
절대평가를 하는 독일 교실에서는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무의미하다.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이는 놀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자란 독일 학생들에게는 법으로 정한 휴식권까지 있다. 독일 학생들의 자유와 권리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한 경쟁의 세계 속에서 독자적인 교육 정책을 펴고 있는 독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때문에 그 신념이 잠깐 흔들리기도 했지만 성적보다는 사회성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은 여전히 건재하다.

아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엄마와
고등학생 때 이미 성인 대접받는 아들


독일에서는 18세면 법적으로 완벽한 성인이다. 때문에 독일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이미 성인이 된다. 한국 또한 19세면 법적으로 정한 성인이 되지만 학생으로서 공부할 의무 이외의 권리는 특별히 부여받지 못한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18세가 된 순간부터 모든 책임과 결정권이 학생에게 있다. 대학 진학도 학생 개인과 학교와의 일이다. 학생이라 할지라도 진정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든 한 사람이 있다. 아이가 18세가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자유를 누리는 독일 학부모들과 달리 저자는 무 자르듯이 관심을 딱 잘라버리는 일이 쉽지 않다. 아이의 학교생활도, 입시도 궁금해 아들을 붙잡고 물어보지만 생각만큼은 완벽한 독일 사람인 아들에게 통할 리 없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는 졸업식 날에 여실히 드러난다. 독일 학생들은 평소 입지 않는 정장을 입으며 성인으로서의 몸가짐을 처음 경험한다. 억압받던 자유를 갑갑한 교복을 훼손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한국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억압된 학생의 인권에 대해 우리가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다.

무상교육으로 자식 공짜로 키우는 엄마와
성적보다 적성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아들


독일은 고교 과정이 모두 무상교육이다. 게다가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니 다른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던 저자도 이런 반가운 차이는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처럼 무상으로 교육을 해준다 해도 진학률이 40%, 졸업률이 50%이니, 명문 대학 할 것 없이 대학 졸업장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대학뿐 아니다. 직업인이 되기 위해 전문 직업교육을 마친 학생들 또한 그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는다. 남달리 수학을 좋아해 물리학과에 진학한 아들과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모두 적성에 따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 것일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독일의 모습에서 대학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지난 학창시절을 겹쳐본다. 그리고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 원서 넣기에 바쁜 학생들, 종잇장이 된 대학 졸업장과 높은 대학 등록금, 반값 등록금을 외치는 한국 학생들의 좌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대주의자도 민족주의자도 아니다. 다만 절망의 한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를 직접 경험한 자로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평범한 한국 엄마가 일상의 독일에서 찾은
한국 교육의 미래


세 살배기 아이가 대학생이 될 때까지 독일에서 살았지만 저자에게는 아직도 독일 교육이 낯설다. 물질적 풍요로움보다는 건강을, 공부보다는 휴식을, 1등보다는 사회성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 그들의 어디에서 그런 여유로움이 생겨나는 것일까. 물론 선진 복지국가인 독일과 우리는 환경부터 다르다. 그러나 그만큼의 세금 부담 때문에 힘겹게 사는 사람이 독일에도 없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를 중시하는 것은 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독일인들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높이’가 아닌 ‘멀리’ 세울 수 있는 이유는 진짜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독일의 교육에서 찾는다. 국가의 운명은 청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형성된 가치관이 바로 지금의 독일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진정한 성인을 키우는 자유로운 고등학교, 성적보다는 적성을 중시하는 다양한 대학의 모습을 통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한국 교육과 한국 미래의 대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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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교육이 지금과 같은 지난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먼 독일에서 교육적 대안을 제시했던 한국 엄마 박성숙(무터킨더)의『독일 ...

    한국 교육이 지금과 같은 지난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먼 독일에서 교육적 대안을 제시했던 한국 엄마 박성숙(무터킨더)의『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고 독일의 진학과 취업 제도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실생활에서 직접 겪은 독일 교육의 참모습에 국가적 차원의 법과 제도적인 면을 함께 다룬 이번 책은 독일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 모두 아우른다.

     

    지난 30년간 유럽에 머물며 독일의 교육을 지켜보았다.

    독일의 합리적인 교육에다 한국의 열정을 제대로 접붙여 놓으면 정말 이상적인 교육이 되지 않을까 늘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은 독일의 교육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나를 도와준다.

    이 책을 만난것이 반갑고도 행복하다.

  • 대학교 새내기 시절. 파릇파릇했고 꿈 많던 첫 학기에 들었던 전공 수업시간에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중에...

    대학교 새내기 시절. 파릇파릇했고 꿈 많던 첫 학기에 들었던 전공 수업시간에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중에 공부를 하면서 지겹도록 들었던 13년 담임제로 운영되는 슈타이너의 발도르프 학교였지만, 그 당시 지극히 한국적인 환경에서 자라왔던 내게 발도르프 학교는 꿈의 학교였다.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발도르프 학교에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될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막연하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발도르프 학교와 독일. 막상 아이를 낳고 나니, 독일의 학교에 보내는 일이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여전히 내게 꿈의 학교기는 하다.


    그래서 자녀들을 독일에서 학교를 보내며 독일 교육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썼다는 저자의 책이 끌리고 궁금했고,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는 내내 감탄, 또 감탄을 하며 때로는 아이들과 독일 학교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저자처럼 한국적 교육을 받은 내 자신의 한계에 대해 안타까워 하기도 하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자신의 권리에 대해 알고, 이를 지키려고 하는 나라.

    성적을 중요시하지 않고, 주변 아이들의 성적과 비교하지도, 신경쓰지도 않는 나라.

    대학 입시가 중요하시는 하지만, 그래도 휴가철에는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나라.

    공부 못하는 학생일수록 학기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니 방학에 쉬어야 한다는 나라.

    학생과 교사의 내기로 성적을 15점 만점 중 2점을 올려주기로 했어도 그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 나라.

    교과서로 수업하기 보다는 시사적인 것으로 수업 내용을 휙휙 바꾸기도 하는 나라.

    강한 교권으로 평가 방식이나 점수를 교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

    교장이 되려는 교사가 별로 없는 나라.


    대강 적어보아도 우리나라와 참 많이 다르구나- 싶은..

    그래서 혹시라도 아이가 독일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끝까지 그 곳에서 학업을 계속해야지, 우리나라에 오면 적응하기 쉽지 않겠구나, 하는 노파심이 벌써부터 드는 나라.


    틀에 짜여진 교육 방식으로 자라왔고, 그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까지 했었기에, 독일의 교육은 내게 동경의 대상이지만 요원한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처럼, 저자처럼 스스로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의 변화에 이런 이야기들이 큰 자극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면 우리날의 교육도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학비, 경쟁, 폭력이 없는 교육의 나라, 독일.

    아이가 갈 수 있다면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언젠가 한번쯤은 꼭 가보고픈 궁금한 나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독일의 교육이 더 많이 궁금해졌다.

  • [21세기북스] 독일 교육 이야기 - 박성숙 박성숙독일의 교육제...

    [21세기북스] 독일 교육 이야기 - 박성숙



    박성숙

    독일의 교육제도를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알리기 시작한게 계기가 되어 활동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해요
    독일에서 두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몸소 경험 한 일들을 글로 쓰시는.  독일의 교육 한가운데 계시는 분이시네요

      


    이들의 교육제도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열려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독일에도 우리나라 대학 수능 같은 비슷한 개념의 시험이 있다고 해요.  
    물론 우리나라처럼 강도 높은 점수따기와는 많이 다르구요
    우리는 일단 대학을 가려면 그 해의 수능점수가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그 시험에 매달릴 수 밖에 없죠. 
    독일에서는 아비투어라는 시험을 한번 보면 그 점수가 계속 인정되어 언제든지 다시 학교를 향한 도전을 할수 있다고 해요
    그러므로 이 시험 하나에 당장 목숨 걸일도 다른 것에 도전하기를 두려워 할 일도 없겠어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 다닐 때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방학 때는 더 많이 쉬어야 하는거야 


    저는 저자의 아들이 했다는 저 말이 인상 깊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으면 방학은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만회하는 시간으로 여기잖아요. 
    방학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가장 존중받는 학생은 사회적인 사람



    우리 교실에서 최고의 학생은 공부 잘하고 착실하고 아무래도 선생님말씀을 잘듣는 친구겠죠
    독일의 교실에서는 사회적인 사람이 가장 최고의 학생이 된다고 해요
    봉사와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친구와의 화합과 리더십이 강한 학생 말이죠
    참 멋진것 같아요.
    성적보다는 사람을 보는 학교, 그리고 교육
    하루아침에 갖추어 질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를 위해 어디까지 해주고 계신가요?
     
     
    다른 장난감이 갖고 싶어 떼를 쓰는 아이에게
    아주 단호하게 너의 결정이니 감수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독일인들
    어린 아이에게까지도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교육이겠죠.
    저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맘에 안든다고 하면 직접 가서 바꿔오거나 했던것 같기도 하고요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감을 제대로 가르쳐 주려면 이런 사소한 것부터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독일에서는 남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쏘는 몸짓은 흉내를 내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해요.
    저도 이 부분은 참 공감한답니다.
     
    옐이 아주 어릴적에 동네에 남자아이들의 비비탄에 몇번 맞은적이 있어요
    물론 옐을 향해 직접 겨눈건 아니지만, 옐보다 한두살 많은 아이들이 저런 총을 갖고 놀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딸 가진 엄마가 그런건지..잘은 모르겠지만, 폭력을 장난으로 받아들이기 충분해보이거든요.
     
    아이가 크게 울기만 해도 주변에서 신고가 들어간다는 독일.
    폭력에 대한 주의가 아주 깊은것 같아요
     
     
     
     
    저자가 독일에 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담담한 어조로 들려주고 있어요.
    엄마의 입장에서 교육자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담백한 어투가 좋더라구요
    글도 술술 읽혀지고요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더더욱 이해도 잘되었답니다.
     
     
     
     
    한참동안 교육서적을 못봤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요,
    특히나 우리나라와는 정말 많이 다른 독일의 교육 시스템을 접학고 나니,
    우리아이를 지금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잘 키울것인가하는 고민이 생겼더랬습니다.
    아이에게 독립심과 책임감을 어릴때부터 가르쳐주는 독일인들의 교육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이웃님들께 읽독을 권합니다.
     
     
     
     
     
     
     
     
     





     

     
     
     
  •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박성숙 / 21세기북스     한 나라의 미래를 확정짓는 것은...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박성숙 / 21세기북스

     

     

    한 나라의 미래를 확정짓는 것은 교육이다. 달리 무엇이 있겠는가? 건물, 시설? 이는 자연재해 앞에 하루아침에 사라진다. 단단한 교육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크나큰 에너지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는 어디에 있는가? 대학입시를 위한 기술자를 양성하는 양성소 말고 또 무엇을 내세울 수 있는가? 또 대학은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 박성숙(무터킨더)은 대학을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일했다. 남편과 함께 독일로 유학 온 후 네덜란드 마스트리트대학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쉬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독일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독일 교육 제도를 자신의 블로그 무터킨더의 독일 이야기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한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토대로 교육과 관련된 책을 출간하고, 교육 관련 단체 여러 곳에서 주목을 받게 된다. 현재 한국교육신문에서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아이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

     

    우리 교실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학생은 누구일까? 당연히 공부를 제일 잘하고 착실하고 조용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는 범생이. 그에 반해 독일 학교에서 존경과 존중을 한 몸에 받는 학생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친절하고 자기를 희생할 줄 알면서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다. 성적은 전혀 상관없다.

     

     

     

    독일어의 레스펙트라는 단어에는 존경과 존중의 의미가 함께 들어 있다. 레스펙트는 반드시 사람이 아니라 특정 기관이 받을 수도 있고, 여든의 할아버지가 세 살 된 아기를 향해 가질 수도 있다. 독일 교실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레스펙트를 한 몸에 받는 학생은 남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의 힐프스베라이트샤프트가 있는 사회적인 사람이다.”

     

     

     

     

    언론을 믿지 말라고 가르치는 학교

     

    우리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과연 언론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뉴스 기사를 대할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세월호 사건 때는 기레기라는 단어까지 만들어졌다. 공의를 위해, 공정한 보도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언론인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대부분 언론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는 과히 안 좋다. 정치 논리를 합리화시키기 위해 세상이 모두 알고 있는 진실조차 부정하는 데 열을 올리는 언론의 행태. 더 심각한 것은 그러한 언론을 여과과정 없이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독일인은 어떨까? 독일 사람들은 교양서든 신문이든 방송이든 미디어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국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파간다(propaganda)가 매우 어렵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저자는 그 원인을 독일의 역사와 교육에서 찾고 있다.

     

    첫째는 독일인의 영원한 아킬레스건인 나치의 역사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된 홀로코스트, 현대사에서 나치즘만큼 인간 잔인성의 극을 보여주었던 예는 없었다. (......) 히틀러의 뒤에는 그의 독재와 학살을 정당화하고 대국민 선전 선동에 앞장섰던 파울 괴벨스라는 비뚤어진 지식인이 있었다. (....) 당시 대부분의 독일 국민들은 괴벨스가 장악한 언론이 전하는 대로 의심 없이 믿었다. 독재의 나팔수가 된 언론은 도덕과 정의, 관용, 애국심에 호소하며 지식인들을 설득하고 국민을 세뇌했다. 이런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 독일인들은 미디어를 통한 우민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뼈에 사무치도록 알 수밖에 없었다. 둘째는 교육이다. 독일인이 국제학업성취도평가를 비판할 때 반드시 언급하는 내용은 독해 위주의 언어시험이다. (.....) 문학 작품을 읽든, 역사책을 읽든 수업 시간에 교사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은 저자가 쓴 글을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시험 준비는 작품과 관련된 시대상은 물론 작가 개인의 인생까지 두루 섭렵하며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왜 이 작가는 이런 주장을 했을까? 그 배경은 무엇일까? 정치 코멘트라면, 이 글의 정치적인 배경은 무엇일까? 이 기자는 진보적 성향인가 보수인가까지 언급해야 한다.”

     

     

    저자는 책을 이렇게 마무리한다.박사도 아니고 교수도 아니고, 교육자도 아닌, 그저 독일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갓 아낙네가 한국 교육을 바꿔보겠노라며 다소 건방지고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독일 교육 이야기는 어쩌면 내 잃어버린 청소년기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 특히 교육에 대해 염려하고 고민하는 모든 학무모들, 교사들, 학생 등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다.

     

  •    "한국의 사당오락 입시전쟁을 통과한 한국 엄마" 세살 때 독일에 온 완전 독일 마인드...
    


     

    "한국의 사당오락 입시전쟁을 통과한 한국 엄마"

    세살 때 독일에 온 완전 독일 마인드 아들 ! 

    독일 일상적 교육 혁명


    얼마전 공부못하는 나라가 같이 공부하는 디베이트 선생님들에게 ^.^ 

    한참 감동을 주었었다. 다들 어머니들이시다보니 독일의 이러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부럽다라는 표현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러다가 오늘

    바로 이 책 독일 교육 두번째 이야기를 읽을 기회가 생기니 

    더 기대를 크게 하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한국의 교육을 이미 겪은 엄마가 독일 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사이에서 이루어진 일을 기록한 책이다보니

    사실 저자가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사실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질책을 얻기도 했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것은 독일 교육속에서 발견한 독일 교육만의 특별함을 

    알리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학생의 입장에서 그리고 부모의 입장에서 이야기들이 전개되다보니 

    이해하기가 쉬웠고, 학생들의 모습을 볼때는 사실 부럽기까지 했다.


    이야기가 저자가 직접 자녀와 함께 직접 겪은 독일의 이야기를 다룬것이다보니 

    나도 저자와 같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어린대도 불구하고 노는 것을 자신들의 권리, 

    아이이기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라고 표현하는 모습

    어른들에게도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모습들이 

    우리나라의 아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러웠다.

    축구 응원으로 학교 수업이 없고, 졸업식에서는 

    오히려 아이들이 어른스러워지고 꼴찌든 1등이든 

    그리고 내 아이이든 남의 아이이든 축하하고 모두가 주인공인 모습이 색다르다고 느껴졌다.


    이야기 속 저자의 아이가 엄마에게 당연하게 이야기하는 모습들이 신기했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에게는 더 휴식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공부에 스트레스 더 받은 사람들이 당연히 더 쉬어야하는 게 맞다고, 

    독일에서 어린나이부터 자란 

    아이의 생각은 정말 철저히 독일 마인드로 갖추어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저자인 어머니가 아이의 그런 모습을

    이해 못하다가도 이해하려고 노력했기에 더욱 아이들이 성장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직접 번 돈으로 기부를 하는 일, 1년에 한번 있는 사회봉사의 날을 위해서

    아이들은 1년내내 이것저것 알바를 찾아서 일을 하고

    단순한 기금마련이 아니라 스스로 얻은 귀중한 경험들을 통해서 

    소중한 자산을 마련해주는 교육도 인상적이였다.

    어쩌면 지금 한국에 정말 필요한 부분들을 독일 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사회적인 사람과 비사회적인 사람으로 사람을 나누는 아이들의 기준이 특별한 것 같았다.

    그저 공부를 잘하는 이를 칭찬하는 우리의 교육과는 달리 독일에서는 - 

    봉사오 희생정신, 친구와의 화합과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타인이 인정하고 레스펙트를 가질때나

    생기는 찬사라고 하고 이같은 아이들이 진짜로 교실에서 인정받는 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아- 멋지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가정교육이란 , 학교교육이란 이처럼 교육이라는 것이 들어가있다면 

    가르치는 이도 어느정도는 가르침을 받는 이를 믿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가 아닐까 ?

    그저 자녀교육이고 유학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라 진짜 교육이란 무엇일까? 내가 하는 것은 교육일까라는 것이 가장 많이 남는 것 같다. 

    진짜 교육 가장 으뜸되는 교육은 사람을 먼저 만드는 교육인 것 같다.

    지식이 많음은 인성과 인품을 갖추는 것보다 못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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