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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 살구꽃은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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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쪽 | B6
ISBN-10 : 8996279706
ISBN-13 : 9788996279709
고향마을 살구꽃은 피는데 [양장] 중고
저자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 출판사 보림에스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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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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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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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마음의 글 입니다.

여기“배달되지 않을 절규의 편지”
갈피 갈피 마다에는 함께 눈물을 삼키지 않을 수 없는 얘기들이 알알이 박혀있습니다.
1988년 설립된 (사)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새조위)은 북한이탈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자“북녘고향으로 보내는 편지”모음집을 6년째 만들었고, 더 많은 사람들과 이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이중 40편을 엮어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무치는 마음을 엿 보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어 망설였고, 그들의 아린 가슴을 드러내게 하는게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편지 하나하나를 읽을 때 마다 우리는 뉘우침과 다짐 그리고 이들에게 뭔가 길이 없을까. 길을 만들어 줄 방법이 없을까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조위는 길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무릇 사람이 묶은 일 치고 사람이 풀지 못할 일은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출판사 제공[양장본]

저자소개

권두언

그들은 이 길이 영원한 이별이라는 걸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굶어 죽어도 같이 죽자며 자기가 죽는 날까지 같이 있어 달라는 엄마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고 떠난 이 길, 한달만 참으면 엄마를 만날거라 생각했고, 한해 기다리면 돌아갈 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멀고도 가까운 이 길이 불러도 대답을 들을 수 없고 달려갈수도 없는 영원한 이별로 되었습니다. 북한의 생활을 너무나 잘 아는 이들, 어떤 고통 속에 사는지 묻기조차 두려워 배달되지 않는 편지에 사연을 적어 보내 기막힘을 달래보려 합니다.

이들 중에는 8살에 헤어진 엄마를, 엄마라 부르는 것이 제일 부러우면서도 어색한 이름이라고 편지에 적은 14살 소년도 있습니다.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해가 바뀔수록 더해만 가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뼈를 깎는 것 같아 산중에 올라가 목이 터지게 부르면 행여 신기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그러기를 몇번 한다는 어린 소녀도 있습니다.

북녘 고향으로 보내는 편지에는 남한에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 친척, 친구에게 보내는 미안한 마음, 전하지 못한 사연, 선뜻 달려가 도와주지 못하는 애절함과 원통함이 담겨져 있습니다.

편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하고 북한동포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어 남북한 주민이 화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통일 예행 연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사)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대 표 신미녀

목차

권두언 2

어머님, 아버님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는 어머니를 또 다시 불러 봅니다 11
꿈결에도 보고 싶은 어머님께 드립니다 19
그리운 어머님 25
사무치게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께 드립니다 29
항상 보고 싶고 안기고 싶은 어머님께 드립니다 37
어머니께, 그립습니다 45|아버님께 드립니다 55
사랑하는 아버지께 삼가 올립니다 61|사랑하는 아빠에게 69

아들, 딸

사랑하는 내 딸 윤옥아 77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사랑하는 딸 금순이에게 83
아들에게 91|사랑하는 딸 영희에게 95|사랑하는 아들에게 101
그립고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 나의 딸 영숙에게 전하다 113
그립고 그리운 내 딸 혜연이를 찾아서 123
보고싶은 아들에게 131|사랑하는 내 아이들아 137
까마치 사연 143

핏줄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오는 고향에 계시는 형님에게… 153
그리운 언니에게 159|사랑하는 언니에게 167
사랑하는 언니에게 177|그리운 조카에게 보내오 183
사랑하는 이모에게 191|그리운 형님에게 드립니다. 197
꿈에도 그리운 언니에게 203|옥중에 계시는 형님을 그리며 207
고향에 계시는 존경하는 오빠와 형님을 찾아서 213
어머님과 사랑하는 친가족들을 찾아서 219
량강도에 계시는 아저씨에게 227



영희에게 241|북한친구 남일이에게 247
친구 영숙에게 251|변함없는 우리 우정 철승동지에게 259
나와 동반자의 길에서 우정을 나누었던 주선생에게 265
철준동지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271
언제나 그리운 금성이에게 279
보고싶은 나의 친구 혜련에게 283
보고싶은 친구 승옥이에게 287

책 속으로

기러기야 기러기야 정다운 기러기야 너희는 내 마음을 아느냐 저 높고 높은 산을 넘어 북으로 가면 지척에 사랑하는 내 고향이 있단다 사랑하는 내 부모형제 있단다 화목하게 지내던 내 이웃도 있단다 보고싶은 사람도 너무도 많이 있단다 마당에 살...

[책 속으로 더 보기]

기러기야 기러기야 정다운 기러기야
너희는 내 마음을 아느냐
저 높고 높은 산을 넘어 북으로 가면
지척에 사랑하는 내 고향이 있단다
사랑하는 내 부모형제 있단다
화목하게 지내던 내 이웃도 있단다
보고싶은 사람도 너무도 많이 있단다
마당에 살구나무 한그루 서 있는 집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 살고 계신단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 살고 계신단다
거기에 가거든 행복한 내 소식 끼럭끼럭 전해주렴
학교 갈 나이에 산에서 들에서 헤매는 남이와 옥이에게도
기쁨속에 행복속에 차 넘치는 이내 인사 전해 주렴
기러기야 기러기야 정다운 기러기야
돌아올 땐 너 혼자 오지말고
불쌍한 내 부모형제 실어다 줄 수 없겠니
너희들 편대에 불쌍한 우리 동무 모두 모두 실어다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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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든 편지들이 우수하고 북한사회의 일상생활과 일상사를 이해하는데 유익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분단이 우리 민족에게 남긴 상처와 시대적 현실이 북한이탈주민들의 편지마다에 그대로 담겨 있다. 하루 빨리 이런 현실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모든 편지들이 우수하고 북한사회의 일상생활과 일상사를 이해하는데 유익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분단이 우리 민족에게 남긴 상처와 시대적 현실이 북한이탈주민들의 편지마다에
그대로 담겨 있다. 하루 빨리 이런 현실이 사라질 수 있길 간절히 염원한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 책에 실린 생생한 사연들이 독일의 잘쯔기터 기록처럼 아주 소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김웅기 (변호사)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인간애 넘치는 편지로 짧지만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통일이 되어야 할 이유를 가슴으로 깨닫게 해준다.
서동근 (상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이산의 고통과 슬픔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책 손성명 (공학박사)

한편 한편 마다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저려왔습니다.
송일국 (영화배우)

반쪽은 없어 굶고, 반쪽은 넘쳐 쓰레기로 버리고...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하는 책
이경완 (자생봉사단 회장)

탈북자를 알려고 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인석 (NHK 기자)

미국에서 공부할 때 관심이 있었는데 영문판으로도 출판했으면 해요.
이희선 (연세대 국제대학원생)

하루 빨리 북녘으로 배달되길 바랍니다. 장현주 (플랑멩코 안무가)

남북한 사회통합에 도움이 되는 책 입니다. 전정희 (간호사)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독자들에게 오히려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하용수 (국민은행 지점장)

참 마음이 아프네요, 도움의 손길이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허정윤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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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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