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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집짓기
| A5
ISBN-10 : 8992053428
ISBN-13 : 9788992053426
두 남자의 집짓기 중고
저자 이현욱,구본준 | 출판사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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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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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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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으로 단독주택 짓기! 『두 남자의 집짓기』는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3억 원으로 48평형의 단독주택을 땅에서 인테리어까지 해결’한 두 남자의 실험 일기다. 이 책은 아파트가 현실적으로 유일한 주거 형태가 되어 버렸다는 체념과 단독주택에 대한 여러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다.

한 필지에 단독주택 두 채를 목구조로 1개월 내에 저렴하게 짓는다는 발상의 전환은 난방, 교육, 방범, 관리유지비, 그리고 재테크를 이유로 단독주택에 살기를 원하면서도 아파트를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그리고 단독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알려준다.

모든 이야기는 두 남자의 실제 경험담이기에 더 생생하고 감동적이다. 책은, 어떤 계기를 통해 단독주택을 짓게 되었는지, 실제 어떤 과정을 거쳐 집을 지었는지, 그리고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후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비용은 어떤 부분에 얼마만큼 들었는지 등등 ‘3억으로 집짓기’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만난다.

저자소개

저자 : 이현욱
저자 이현욱은 가장 경제적인 집, 가장 현실적인 집을 추구하는 합리주의자 건축가. 친환경이야말로 가장 경제적이기 때문에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변에선 현실주의와 이상주의가 묘하게 혼합되어 있다고 평한다. 국내 대표적인 설계사무소 광장건축에서 실습생으로 건축을 시작해 도면을 그리다보니 어느새 대표가 됐다. 평생 아파트에서 살다가 2007년 처음 죽전에 ‘들고 다니는 집’ 모바일하우스를 지으면서 단독주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2010년 구본준 기자와 ‘도심의 아파트 전세값으로 한 달 만에 완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목조주택’을 짓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렇게 지은 땅콩집으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과 여러 언론사의 올해를 빛낸 인물, 기업혁신 부문의 상들을 받았다. 한국형 목조 단독주택이 보통 사람들의 행복한 집으로 정착되기를 꿈꾸고 있다.

저자 : 구본준
저자 구본준은 건축은 ‘부동산이 아니라 문화’라는 것을 알리는 기사를 오랫동안 써왔다. 건축기자면서도 집은 특별한 사람들만 짓는 것으로 알고 아파트에서 살아오다 이현욱 소장을 만나 단독주택 땅콩집을 짓게 됐다.
이 집에서 좋은 집이란, 알맞게 작고 알맞게 여백이 있는 집이라는 걸 깨달아가며 즐겁게 살고 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 갔으니 소원이던 고양이를 기르려 했지만 아내의 반대로 대신 거북이를 기른다. 거북이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글 쓰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한겨레]에서 기동취재팀장, 기획취재팀장을 거쳐 대중문화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의 글쟁이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한국 전통건축을 소개하는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등의 책을 썼다.

목차

서문
어떤 집이 좋은가? 아니, ‘집’이란 어떤 것이어야 할까?

PART:1 네버엔딩 스토리, 나에게 일어난 기적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 집·집을 들고 다니는 건축가두 번째 실험
당장 집을 지어·집을 돈으로 짓나? 마음으로 짓지
땅값은 웬만해선 떨어지지 않는다·둘이 같이 지으면 되잖아
당신 맘이 내맘·미친 척하고 땅 보기·내게 맞는 땅 고르기
현실은 높고 아프다·산 넘어 산·파트너 구하기
눈 뜬 장님·첫 경험, 새로운 역사

PART:2 아파트를 버려, 말아?
단열에 목숨을 건 건축가·아파트가 나쁜 주거 형태일까
혹독하게 추웠던 단독주택·아무도 쓰지 않는 공간
추억이 없는 집, 꿈에 나오지 않는 집·유일한 선택, 나무 집
집 들고 이사 가자·집을 옮겨 달라고요? 그러죠, 뭐
당신, 건축가 맞아?·미안, 나 건축가 아니었던 것 같아
나무와 만나다·나무의 천국 캐나다

실험일기 88·Q&A 92·TIP 96

PART:3 일을 저지르다
퍼즐 조각처럼 돈 맞춰보기·집 짓는 동안 어디 가 있지?
한 달 안에 공사 완료·땅 보는 법
땅을 샀으면 건축가를 만나야 한다·2,000만 원 아끼려다 2억을 더 쓰는 길
건축가에게 맡기면·만남을 준비하자·건축가와 만나는 첫날
시공업체 고르는 법·주택의 매력포인트, 마당
마당 없이 큰 집, 살아보면 후회한다·냉난방이 필요없는 집
땅콩집에 패시브 하우스 따라하기·집의 다른 부분들

Q&A 148

PART:4 서로가 꿈꾸는 집, 동상이몽
드디어 시공!·기초공사·구조체 세우기
외벽 방수와 창호·바닥 온돌공사
단열과 방수공사·실내 바닥과 벽 공사

Q&A 178

PART:5 배보다 배꼽,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끝이 없다·모던한 인테리어, 실제로는 ‘저렴한 인테리어’
러브하우스를 만드는 마술사·디자인을 덜어내는 디자인
인테리어? 웬만하면 하지 말자. 하려면 한 가지만으로
주방과 거실, 동시에 생각하자·조명
커튼, 무늬를 보지 마라·그래서 땅콩집은?

Q&A 210

PART:6 아이와 함께 자라는 나무들
집의 얼굴은 마당·조경, 직접 하세요!
어린 나무를 심어라·나무들의 옛 이야기
안상수 소장이 들려주는 서민용 조경 요령·주말을 완벽하게 비워라
데크 만들기·간이담 쌓기·삽질데이·나무에 물주기
돌 고르며 농부의 마음 느껴보기·잔디 깔기

Q&A 242

PART:7 땅콩집에서 새로 시작한 한 해
익숙한 새 집·맘껏 뛰어라·마당이 제일 좋아
살수록 넓어지는 집·드디어 생긴 나만의 공간
밤에 세탁기를 돌릴 수 있어·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고요에 묻힌 일상
굿바이 챕스틱, 엘리베이터·두 집이 이웃이 되어 보니
일상이 여행, 집이 펜션·화려하지 않지만 부러운 집
단독주택만의 단점들·땅콩집에 남은 아쉬움들
관리비, 얼마나 나왔을까?·최종 결산

TIP 270

PART:8 땅콩집, 진화를 시작하다
땅콩집, 급물살을 타다·집을 공개하다
땅콩집처럼 진화하고 싶다
편견을 버리게 돕고 집에 대한 문화를 만들고 싶다
우리의 경험을 넘어 더 싸게 더 행복하게

사례 1~4 290

책 속으로

우리는 그동안 상식이 아니라 고정관념으로 단독주택을 바라봤다. 이 집을 지으며 우리 스스로 얼마나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편견을 버리고 상식대로 지으면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그게 단독주택이란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까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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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상식이 아니라 고정관념으로 단독주택을 바라봤다. 이 집을 지으며 우리 스스로 얼마나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편견을 버리고 상식대로 지으면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그게 단독주택이란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까지 쓰게 됐다. _ 서문 가운데

부자들만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선입견이었고, 집 짓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 원대에 그리고 한달 만에 지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한다. _ 17쪽

‘어쩔 수 없이 아파트에 산다’고 했다. 단독주택은 부자들만 사는 집이라는 거다. 서민이 집을 지으려면 은퇴를 하고 시골로 한참 들어가 ‘전원주택’을 지을 방법밖에 없다고 아주 구체적으로 현실을 제시했다. 돈이 있어도 춥고 짓기 어려우니 아파트밖에 없단다. 몇몇은 “단독주택은 다 전원주택 아냐?” 하기도 했다. 무엇이 이 친구들을 이토록 움츠러들게 했을까? 그래서 생각했다. 친구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고. _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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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파트생활 10년차 건축 전문기자, 17년 경력 실험주의 건축가 두 남자의 흥미로운 도전이 성공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3억 원으로 48평형의 단독주택을 땅에서 인테리어까지 해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두 남자의 집짓...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아파트생활 10년차 건축 전문기자, 17년 경력 실험주의 건축가
두 남자의 흥미로운 도전이 성공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3억 원으로 48평형의 단독주택을 땅에서 인테리어까지 해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두 남자의 집짓기』는 이 불가능하고 무모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한 달 만에 해치워버린 “사건”에 대한 실험 일기다.
이 책은 아파트가 현실적으로 유일한 주거 형태가 되어 버렸다는 체념과 단독주택에 대한 여러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다. 한 필지에 단독주택 두 채를 목구조로 1개월 내에 저렴하게 짓는다는 발상의 전환은 아파트값과 금리에 저당 잡힌 도시인들에게 ‘집은 부동산이 아니라 행복을 담는 터’라는 것을 새롭게 일깨워 줄 것이다. 난방, 교육, 방범, 관리유지비, 그리고 재테크를 이유로 단독주택에 살기를 원하면서도 아파트를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그리고 단독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알려주는 유일무이하고 놀라운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얘기는 100% 실제 경험담이다.

아파트만 집이 아니다
아파트, 주상복합, 빌라,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등 주거의 형태는 다양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대한민국에서는 아파트가 곧 집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주거 형태는 아파트뿐이며, 다세대, 다가구 등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여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아주 예외적인 소수를 제외하고는 단독주택을 가능하나 주거 형태로 생각조차 않는다. 그러나 절대 다수가 “집”이라고 생각하는 아파트는 월급을 받아 저축을 해서는 여간해서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 아파트 값 상승의 둔화는 역설적으로 전세값의 폭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7년차 건축가와 17년차 신문사 기자가 우여곡절 끝에 일을 저질렀다. 땅을 사서 내 집을 짓자!

아파트 탈출 조건
많은 사람들이 단독주택을 원하면서도 여러 조건을 따져본 뒤 포기하곤 한다. 두 남자가 생각한 아파트 탈출의 조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로 출퇴근 하며 직장생활 해야 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두었다. 그러니 대중교통이 원활하고 교육 환경이 좋으며 아파트처럼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추어진 곳에 집을 지어야 하는 상황. 가진 돈은 빚을 내도 3억. 갖고 싶은 집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침실 이외에 개인 작업실을 갖춘 단독주택. 과연 3억에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을까?

두 가족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꾼 30일간의 스토리
이 책에 담긴 모든 이야기는 이현욱, 구본준 두 남자의 실제 경험담이다. 둘은 도시 근접성이 높고 기반시설이 필지를 찾아 땅을 샀고, 몇 주에 걸친 설계 상담 끝에 목조주택으로 1개월 만에 완성했다. 인테리어 전문가와 상의해 가구를 맞췄고, 조경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직접 마당에 나무를 심고 잔디를 깔았다.
이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집을 허투루 지었거나 땅이 이상한 곳일 거라고들 했다. 그래서 건축가 이현욱은 집을 공개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무려 1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집을 방문했다. 많은 방문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도 고개를 꺄우뚱하며 집주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못했다. 집에 대한 그들의 상식과는 너무나 괴리가 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의문에 답한다. 여행길에서 우연히 나눈 집에 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완공된 집에 입주해 살면서 느낀 단독주택에 대한 소감까지 두 남자의 집짓기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담았다.

단독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그들이 세운 목표는 서울 강북의 25평 아파트 값으로, 공사 기간 한달 정도에, 유지비가 아파트 수준인 단독주택 짓기다. 이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이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약간의 융자를 받으면 가용할 수 있는 한계가 3억 정도인 것이 보통 직장인이 처한 현실이다. 이 마저도 부동산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공사기간이 길어져서는 힘들며, 정작 단독주택의 유지비가 아파트보다 높은 상황도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1) 대체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훨씬 더 비싼 집이라고 알고 있다.
--> 80평 정도의 필지에 80평짜리 대궐을 지으면 그렇지만, 이현욱과 구본준은 한 필지에 48평짜리 두 채를 같이 지음으로써 이를 해결했다.
2) 땅값이 너무 비싸서 도심 출퇴근이 가능한 곳에 택지를 구입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레 짐작한다.
--> 엄청나게 땅값이 비싼 도심 한복판이 아니라면, 수도권 일대 택지지구 가운데 그다지 비싸지 않은 땅을 찾을 수 있다. 또 향후 아파트값 하락 추세에 비하면 땅이 중심인 단독주택은 재테크의 측면에서도 결코 손해는 아니다.
3) 단독주택은 너무 춥고 불편하다는 선입견이 강하다.
--> 단열에 조금만 신경 써서 시공하면 아파트보다 훨씬 따뜻하다. 특히 건축가 이현욱은 단열과 유지비를 위해서는 ‘목조’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건축은 작품이기보다는 일상이라고 말하는 이현욱은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4) 집은 아무나 짓는 게 아니라고들 생각한다. 집 짓는 건 일생일대의 모험이라고 여긴다.
--> 집은 아무나 짓는 게 아닌 것이 맞다. 집은 반드시 ‘건축가’와 상담해야 한다. 부동산이나 시공업체가 아니라 건축가와 설계 상담을 해야 한다. 그런데 설계까지 시공업체에 맡긴다. 여기서 불행이 시작된다. 책에는 건축가를 만나는 법부터 상담하는 내용, 건축주로서의 권리와 챙겨야 할 요소들이 모두 정리되어 있다.
1개월 만에 완성도 허황된 얘기가 아니다. 세계에서 목조 단독주택의 시공은 평균 1개월이다. 특별히 전략을 짜거나 아이디어를 내지 않고도 1개월에 시공을 마칠 수 있다. 『두 남자의 집짓기』는 집짓기 일반에 관한 좋은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5)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훨씬 유지관리비가 많이 든다고 알고 있다.
-->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월등하게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실제로 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고도 실내온도 20~21도를 유지한다. 항목별로 단독주택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가스비ㆍ난방비ㆍ전기세ㆍ수도요금 등이 얼마나 드는지 모든 사항을 공개한다.

왜 꼭 한달 안에 지어야 할까?
비용 때문이다. 소유하고 있든 전세로 살고 있든 서민들 대부분은 집에 전 재산이 매여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살던 집에서 이사 나오는 시점과 집이 완공되는 시점이 맞아떨어져야 자금을 확보하고 떠돌이 생활을 면할 수 있다. 이 기간이 뒤틀리면,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해야 하고, 집이 지어질 동안 가족들이 생활한 임시 거처도 마련해야 한다. 그러니, 이사할 날짜를 정해 놓고 그때부터 집을 지어 이사 날짜에 맞춰 완공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돈 문제와 생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시공업체와의 갈등은 언제나 공사 지연에서부터 생긴다. 집짓기 비용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요소는 바로 인건비다. 2주일만 공사가 늦춰져도 막대한 비용이 부과된다. 한달 안에 완공을 하면 건축주는 비용을 적게 들여 좋고, 시공사는 다른 수주를 빨리 받아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어 좋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건축가 이현욱, 세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만족스런 답을 찾다
들고 다니는 집 모바일하우스 등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을 직접 자신이 살 집에 적용해 단독주택에 관한 노하우를 몸으로 체득한 저자 이현욱은 세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땅콩집’을 통해 만족스런 해답을 찾았다. 그는 “경제력 부족과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단독주택을 포기하는 이들을 위해 평범한 중산층이면 누구나 단독주택을 짓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한다.

집에 관한 새로운 생각을 열다
책은, 어떤 계기를 통해 단독주택을 짓게 되었는지, 실제 어떤 과정을 거쳐 집을 지었는지, 그리고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후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비용은 어떤 부분에 얼마만큼 들었는지 등등 ‘3억으로 집짓기’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현욱, 구본준 두 가족의 경험담과 우여곡절 에피소드가 때로 코믹하게, 때로 뜨겁고 감동적으로 와닿는 것은 ‘집에 관한 고민’이 너나할 것 없이 우리 모두의 관심이자 근심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통해 감동과 공감을 넘어 실천적 해답을 얻기를 두 작가는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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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단독주택~~ 생각만으로는 참 좋은 주거공간이다. 그러나, 실제로 단독주택에 살아 보면 정말 많은 문제점에 봉착...
     
    단독주택~~
    생각만으로는 참 좋은 주거공간이다. 그러나, 실제로 단독주택에 살아 보면 정말 많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어려서부터 사회 초년생이 될때까지는 마당이 넓은 주택에 살았고, 그이후에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결혼을 하자마자 단독주택에서 약 6개월을 전세를 살다가 다시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던 경험을 가졌기에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단점을 많이 알고 있다.
    어릴적부터 살던 집은 아버지가 땅을 구입하여 지은 집이었는데, 워낙 깔끔하신 성품의 아버지는 해마다 집 수리를 하셨다.
    작게는 대문 교체에서부터 외면 보수, 그리고 나중에는 집에 덧대어서 거실을 꾸미는 개축까지 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그때마다 엄마가 일하는 사람들의 시중을 들는 것을 보고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봄, 여름, 가을은 그런대로 꽃피는 마당이 좋았지만, 겨울에는 너무도 추웠다.
    그당시에는 연탄을 땠으니, 연탄 가는 일도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이사를 간 아파트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따뜻한 물과 따뜻한 난방....
    몇 년씩 살아도 보수를 할 필요가 없는 시설들.
    지금도 나는 꼭 단독주택을 지어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런데, 시중에 <두 남자의 집짓기>란 책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관심이 간다.
     
     
     
    그것도 3억이란 돈으로 땅구입에서 인테리어까지라고 하니....
    정말 그런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이 책의 두 남자는 한 남자는 직장 생활 16년차, 결혼 16년의 건축 관련 기사를 쓰는 기자이고, 또 한 남자는 건축가이다.
    이 두 사람이 똘똘 뭉쳐서 땅을 사고 설계를 마친후 목조 주택을 짓게 된다. 그리고 인테리어와 조경까지...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니, 많은 독자들의 눈은 번쩍~~
    나도 한 번 집을 지어 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월급쟁이가 10년정도 일해서 모은 돈으로 마당이 있고, 따뜻한 단독주택을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겨서 짓는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원칙적이고, 가장 상식대로 지은 집.
    소위 말하는 "땅콩집"이다.
    땅콩집이란 한 필지에 두집을 나란히 짓는 것이다.
    땅콩 속에는 두 알의 땅콩이 들어 있는 것처럼.
    땅콩집은 완벽하게 똑같이 생긴 집이지만 양쪽집에 사는 사람들은 다르기때문에 공간활용이나 분위기는 다르게 꾸밀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집짓기 프로젝트의 처음 단계부터 마지막 결산까지가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져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한 필지이기에 등기를 각각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완벽하게 두 집이 나란히 지어지기에 두 가구가 함께 지어야 한다는 것인데, 아주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면 한 공간에서 산다는 것이 공유의 의미를 가지게 되기도 하고, 자칫하면 사생활의 침해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생활을 방해받기 싫어 하는 현대인에게 과연 이런 집이 인기가 있을까 도 의문이다.
    이 두 남자는 함께 어느 정도 함께 살다가 함께 이사를 하던지, 한 가구만 이사를 가고 다른 가구가 이사를 오는 방안을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이 있어도 가능하다면 한 번은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3억으로 돈으로 교통이 편리한 곳에 내 집을 짓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땅콩집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집짓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두.남자의.집.짓기 | zi**he | 2011.07.1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땅콩집'으로 잘 알려진 건물에 대한 시공과정이 담겨진 책이다. 단독주택 집짓기의 열풍을 불게한 집으로 최...
     
    '땅콩집'으로 잘 알려진 건물에 대한 시공과정이 담겨진 책이다.
    단독주택 집짓기의 열풍을 불게한 집으로 최근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어 익숙한 집일게다.
    모든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마당이 있는  자기집에 대한 열망같은게 있는데 그러한 것들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건축가와 건축기자라는 조합의 두 집주인들이 보여주었다.
     
    건축에 관한 전문가들이 쓴 책이지만 시선은 건축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예비 건축주들에게 맞추어져있다.
    실제 집을 짓기까지의 계획, 고민, 시공과정, 각각의 중요포인트들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들로 꽉 채워져있는 유용한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아파트로 대표되는 지난 시절의 주택문화는 자산증식이라는 가장 큰 메맅느가 점점 사라져가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크게 매력적이지못하다. 그래서 자산가치로서의 집에서 실제 주거에 촛점이 맞추어진 집으로의 관심이 이제서야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예상보다 적은 비용,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최소한의 NEED를 충족시키는 자신만의 집을 꿈꾸는 분들은
    참고하기 좋은 책일듯하다.
  • 사람사는 집 | qk**a2 | 2011.04.2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같은 집에서 5년을 좀 넘게 살다보니 이사 충동을 느끼게 된다. 혼자 살았던 집에서 결혼하고, 고양이를 입양하고,...
    같은 집에서 5년을 좀 넘게 살다보니 이사 충동을 느끼게 된다.
    혼자 살았던 집에서 결혼하고, 고양이를 입양하고, 아들을 낳고, 이제 또 둘째 아들도 나올 테고....
    처음엔 그래도 나름 정리되었던 집이 날이 갈수록 수납공간도 활동공간도 부족해지고,
    거기다가 이제 곧 아들만 둘... ㅠ.ㅠ
    두 살 터울이 될 그 아이들이 얼마나 뛰어다닐 것이며,
    그로 인한 층간 소음에, 이사 온지 5년이 넘도록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아랫집 이웃집에 싫은 소리를 먼저 듣게 되겠지..
    라는 앞서 나가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당장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책소개로 보긴 했는데, 갑자기 요즘 붐이 일어 나도 덩달아 읽고 싶어졌다.
    책을 구입하고 이틀만에 통독을 하고, '나도 다음 집으로는 땅콩집으로?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땅콩집 까페도 가입하여 들락날락...
    땅콩집 단지인 땅콩밭이니, 상가주택형태를 가진 완두콩밭이니, 또 땅콩집 친구들이니...
    건축주의 면면을 짐작케 하는 개개의 평면도를 보고 있으면 부러움반 조급한 마음반.
     
    나이들어서 돈많이 모아지면 (--;;) 단독주택에서 살고싶다는 남편에게
    다음 번 집으로는 이런 형태의 집은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의논을 해봐야겠다..
    일단 지금은 현재 집정리가 우선이다!!
    봄맞이 새단장을 해야겠다. ^^
     
     
  • 집짓자 집! | an**4 | 2011.03.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건축전문기자 구본준, 건축가 이현욱의 땅콩집 프로젝트 이야기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다. 가끔 구본준 기자의 블로그를 본 적...
    건축전문기자 구본준, 건축가 이현욱의 땅콩집 프로젝트 이야기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다.
    가끔 구본준 기자의 블로그를 본 적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갔다.
    이 책 보면 정말 집 짓고 싶어지고 지을수 있을것 같아진다.
    마치, '나의 첫번째 사진책'을 보았을때와 같은 느낌이다.
    둘, 다
    좋은 책이다,
    경험이 녹아있고 진심이 녹아있고 열정이 녹아있고  어떤 의무감도 녹아있다.
     
    나무집, 흙집.
    책에는 나무로 짓는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열과 비용, 친환경성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나무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흙이 좋다.
    흙으로만 지어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흙이라는 재료를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다.
    요즘은 흙미장도 하니까  벽한쪽만 미장하거나 아니면 내부에 다짐벽을 세울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공기를 머금고 내밷고,  수분도 머금고 내밷으며 저절로 순환을 시켜주는 흙은
    정말 매력적인 존재다.
    디자인 면에서도 대단히 멋지다.
    흙을 재료로 계산기를 두드려볼까.
    아무래도 흙이 좋다.  느낌도 그렇고.  잘만 나와줄 수 있다면 다짐벽이 한쪽으로 있어줘도 좋을것 같은데
    단열과 크렉이 어떨지 모르겠다.
    상의해봐야겠지.
     
    여하튼,
    이 책을 보고  내 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생길 수 있었다.
    대단히 디테일하게 집짓는 과정에 대해 나와있기때문에 꼭 기억해야할 소중한 정보들도 있다.
    고마운책이다.
  • 그 중 한 남자가 | dd**ga1030 | 2011.03.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한겨레신문'의 구본준 기자로, 내게는 '한국의 글쟁이들'이라는 책을 쓴 사람이다.     건축은 '부...
    '한겨레신문'의 구본준 기자로,
    내게는 '한국의 글쟁이들'이라는 책을 쓴 사람이다.
     
      건축은 '부동산이 아니라 문화'라는 것을 알리는 기사를 오랫동안 써왔다.
    건축기자면서도 집은 특별한 사람들만 짓는 것으로 알고 아파트에서 살아오다
    이현욱 소장을 만나 단독주택 땅콩집을 짓게 됐다.
      이 집에서 좋은 집이란,
    알맞게 작고 알맞게 여백이 있는 집이라는 걸 깨달아가며 즐겁게 살고 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 갔으니 소원이던 고양이를 기르려 했지만
    아내의 반대로 대신 거북이를 기른다.
    거북이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글 쓰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뛰지마, 아랫집에서 싫어해! 살살 걸어 쿵쿵 울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잔소리를 해야 했다.
    여느 사내아이들보다 얌전한 편인데다 형제도 없이 외동인데 사정이 이러니,
    애가 둘이나 셋인 집은 대체 얼마나 "뛰지마"를 외치며 살아야 할까.
    "사랑해"란 말을 하루 열번씩 해줘도 부족할 판국에
    "뛰지마"를 입에 달고 살아야 해서 늘 안타까웠다.
     
      인생의 절반을 산 아파트에 대해선 아무리 애써도 떠오르는 추억이 없다.
    반면에 단독주택 시절의 기억은 신기하게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
    내 아이가 자랄수록 이런 추억 없이 크는 게 점점 아쉬워졌다.
    아들은 돌멩이, 꽃, 나무, 연못에 대한 추억이 없다.
     
    ... 이 책의 책장을 덮으면서 이상하게도 두 만화가 떠올랐다.
    바로 내 기억에 선명한 '한 걸음 더 1'과 '바닷마을 다이어리 1,2,3'이다.
    아마 그 그림 속에 자리한 집들의 풍경 때문일 것이다.
     
    ...... 나도 '단독주택 땅콩집'을 꿈꾸는 40대 줌마 동무가 있지만,
    문제는 각기 짝인 50대 줌마와 40대 저씨를 설득할 수 있는냐는 것이다.
     
    ......... 아무리 현실이 그러할지라도 이 책은
    그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책이다.-dream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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