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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람 생활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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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쪽 | | 142*189*27mm
ISBN-10 : 1190489015
ISBN-13 : 9791190489010
송아람 생활만화 중고
저자 송아람 | 출판사 북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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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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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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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죽이며 보는(Killing Time) 만화가 아닌,
일상의 행복을 전하는 금쪽같은 생활만화(Living Cartoon)!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수상 후보에 올랐던
송아람의 세 번째 이야기 찌질한 일상을 찢고 나온 리얼 생짜 버라이어티 생활만화!
일상 속 숨은 행복을 건져 올린 요절복통 생활수기

만화가이자 주부이며 엄마인 저자의 일상. 때론 그 삶이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의 조각들이 상큼한 웃음과 짜릿한 행복을 전해준다. 전작 『두 여자 이야기』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고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을 만큼 송아람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널리 사랑받는 작가로 발돋움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만화를 그려오고 있다. 『송아람 생활만화』는 그녀의 세 번째 작품으로, 작가 자신을 비롯한 가족의 평범하고 소박한 생활 속 웃음이 일상 풍경을 배경으로 스멀스멀 밀려나온다.

저자소개

저자 : 송아람
어릴 때부터 만화를 그렸습니다. 간밤의 뚱딴지같은 꿈을 그리기도 했고, 아무에게도 털어놓은 적 없는 마음속 이야기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장래희망은 만화가였고요. 우여곡절 끝에 만화가가 된 지금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며 사는 게 꿈입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합니다. 가끔 그 하기 싫은 일을 만화로 그리기도 합니다. 그럼 하기 싫은 일이 좋아질 때도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린 책으로는 『자꾸 생각나』와 『두 여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송아람 생활만화』는 하기 싫은 일을 최대한 미루면서 틈틈이 그렸던 것들을 모았습니다.

목차

PART. 1 일상에서
PART. 2 다른 나라에서
PART. 3 다시 일상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에 실린 모든 만화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렸다. 스케치북, 이면지, 망친 원고 한구석, 아이 연습장 등등 종이를 가리지 않았다. 주로 일하다 남는 시간에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그렸다. 심심한데 얘기 나눌 친구가 없을 때 넋두리 삼아 그리기도 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에 실린 모든 만화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렸다. 스케치북, 이면지, 망친 원고 한구석, 아이 연습장 등등 종이를 가리지 않았다. 주로 일하다 남는 시간에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그렸다. 심심한데 얘기 나눌 친구가 없을 때 넋두리 삼아 그리기도 했다. (……) 어쩌면 한심하고 게으른 생활의 연속처럼 보일 수 있겠다. 그래도 누군가 이 한심하고 게으른 〈생활만화〉를 보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한바탕 웃고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기꺼이 자기만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p. 106~107 〈감정의 실체〉 중에서

평범한 일상을 소중한 순간으로 반전시키는 마성의 매력!
짠내 물씬 풍기는 제스처에 더해진 100% 공감 유머 코드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송아람 생활만화』는 ‘1. 일상에서’와 ‘2. 다른 나라에서’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끝으로 ‘3. 다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아침 산책을 나갔다가 무심코 옷가게에 들러서는 그만 점심때가 다 되어 양손에 쇼핑백을 잔뜩 든 채 귀가하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지방까지 내려갔다가 아이 등쌀에 담소는커녕 식사 한 끼도 제대로 못 하고 홀로 밤을 지새운 채 돌아오고, 무기력해지거나 난데없는 우울감에 빠져 있다가도 자기만의 방식대로 금세 기분을 되찾아가는 모습들이 감칠맛 나게 그려져 있다. 그런 꾸밈없는 삶의 단면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것이 다름 아닌 평범한 우리 삶의 풍경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의 발자취가 담겨 있는 두 번째 파트에서는 작가와 함께 파리, 앙굴렘, 보르도, 바르셀로나, 토론토, 뉴욕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풍경과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이 한 권의 만화책 속에서는 간간이 긴 호흡의 장편만화(?)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미국 코네티컷 주 올 로케이션 〈픽업 스릴러〉 편은 극적인 웃음을 더해주기에 손에 땀을 쥐고 보아야 한다. 그 밖에도 소소한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로 가득한 송아람의 요절복통 “생활만화”는 읽는 이의 기분을 제대로 전환시켜준다. (그림: p. 210~213 〈픽업 스릴러〉 중에서)

소소한 행복을 일깨워주는 일상의 힘!
부드러운 라떼와 향긋한 와인, 감미로운 음악을 섭취하는 듯한 기분 좋은 만화

『송생만』은 별다를 것 없는 하루하루, 온갖 일들이 벌어지는 그 안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작가 자신의 마음과 행동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솔직한 만화다. 마감 시간에 쫓기다가도 커피 한잔의 여유와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와인 한잔 그리고 춤과 노래를 곁들일 수만 있다면 금세 세상은 밝아지고 또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운을 얻게 된다. 단편 단편 이어지는 일상의 이야기 속에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삶의 모습들이 짜릿한 현실감과 재미를 더해준다.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그러한 일상 속에서 함께 서글프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빵 터지며 웃게 된다. 송아람의 만화는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다. 작은 것에 기뻐할 수 있고,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알게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고 평소와 똑같이 시작되는 또 하루의 아침일지라도 그 안에 살며시 깃들인 행복을 찾게 하고, 최악의 슬럼프 인생 ‘노잼시기’가 오더라도 굴하지 않을 용기를 전한다. 그림 속 ‘작가의 말’에서 처럼 기쁘게 살아가는 데 대단한 거 필요 없다. 어쩌다 귀에 꽂히는 음악 한 소절만으로도 세상은 달라진다. “이미 알고 있었다. 사소한 것들로 금세 기분이 바뀔 수 있다는 걸. (……) 다 알고 있으면서, 상상도 못 한다. 노잼시기엔. 이깟 땐스 음악 하나가 내 기분을 바꿔줄 줄!”

p. 277~280 〈노잼시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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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송아람 작가님의 만화는 웹툰작가 탐이부님 만화를 보다 추천해주셔서 처음 봤었더랬다...

     

    KakaoTalk_20191216_164111915.jpg

     

    송아람 작가님의 만화는 웹툰작가 탐이부님 만화를 보다 추천해주셔서 처음 봤었더랬다. 정식 플랫폼도 아닌 블로그 같은 공간에 올리시던 것이었는데 그것이 작가님의 첫 책 <<자꾸 생각나>>였다. 현실 내음 물씬나게 질척거리는 인물들의 모습에 끝을 보지못하고 훔쳐보기를 그만뒀는데 두 번째 작품 <<두 여자 이야기>>는 <<며느라기>>로 유명(!)하신 수신지 작가님 인스타에서 <<걸크러시>> 페넬로프 바지외 님과 송아람 작가님이 함께 북토크하셨다는 이야기를 보고 주문해서 봤다.

    대한민국의 아내, 엄마, 며느리, 딸로 살아가기가 녹록치 않다는 것을 치열하고 처연하게, <<자꾸 생각나>> 보다는 짧은 호흡으로 그려놓으셔서 잘 읽고 최애 작품 꽂아두는 책장에 뒀다. 나도 모르게 팬이 된 느낌적인 느낌으로 북레시피에서 이번에 나온 신간 <<송아람 생활 만화>>도 스르륵 집어 읽었는데 <<두 여자 이야기>> 덕분에 2018 앙굴렘 만화축제에 다녀오신 이야기도 다뤄져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송아람 생활 만화>>, 줄여서 "송생만" 은 전작들에 비해 지극히 가볍게 보인다. 짤방 속 고양이처럼 이미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지만 더욱 격렬하게 게으르고 싶은 듯 보이는 그녀는 해야하는 일은 안하고 와인에 취해 춤추기를 즐긴다.

    주부이자 아내, 엄마이자 만화가인 그녀는 할 일이 얼마나 많을까. 송아람 작가보다 한 가지 일을 덜 하는 나도 이렇게 피곤하고 맨날 쉬고 싶은데...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가고 송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생활에 찌든 이들을 위로하고 싶어졌다. 물론 책 자체가 주는 재미와 위로가 커서 생겨난 마음이다.

    송아람 작가가 그녀를 일컫는 말 그대로, 작가이자 만화가이기에 송생만 책은 빛이 나고 맛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이라지만 슬렁슬렁(!) 그려놓았어도 보고 있으면 좋다. 여행지에서도 스케치하기는 게을리하지 않는 뼛 속까지 작가인 그녀 덕분에 라오스, 미국, 파리들을 눈으로나마 구경하고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 괜시리 실력도 없으면서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기까지 했다!

    이면지와 망친 원고 한구석에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그린 이 그림들이 독자들을 웃게 해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는 소박한 작가의 소망처럼 나는 읽는 내내 행복했다. 연말이라 마음 복잡한 이들에게 자그마한 쉼을 허락할 송아람 생활 만화를 기쁘게 권한다.

     

     

     

  • 송아람 생활 만화 | ls**appy | 2019.12.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날씨가 추워지면 뭔가 복잡한 책들 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특히 생활 만화라고 하니...

    날씨가 추워지면 뭔가 복잡한 책들 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특히 생활 만화라고 하니 공감가는 이야기들도 많을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나의 일상 생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뭔가 심각하지 않은 책이라서 선택하게 된 책이었는데요.

    이 책의 첫 장을 넘기자 이 책의 작가분 이 책에 실린 모든 만화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렸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의 마음도 더 가벼워졌답니다.

     

    뭔가 컷을 나누어 그린 그림의 형식도 아니었고요. 그리고 칼라풀한 그림도 아니었답니다.

    정말 책을 넘겨서 하나 하나 보다보니 정말 이 작가분 그림 편한 마음으로 그리셨구나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처음 챕터는 일상, 두번째 챕터는 다른 나라에서, 세번째 챕터는 다시 일상입니다. 처음에 등장하는 만화들을 보면서 작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읽다 보니 가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요. 나도 아이 따라 갔다가 다른 엄마들을 만났을 때 저랬었지 하면서 공감가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모자를 쓰고 나갔다가 혼자 모자가 날아가는 이야기를 보면서는 깔깔 웃었답니다. 뭔가 대충 그리신 것 같은데 웃겨요^^  두번째 챕터는 정말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이더라고요. 라오스, 미국, 파리, 바로셀로나 등 다양한 외국의 도시가 등장한답니다.

    읽다보니 작가님이 참 부러워졌답니다.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만화로 그려서 남길 수 있다니 부럽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나라 편이라고 해서 여기는 더 정성스러운 멋진 외국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그런 장면들이 있어서 챕터 2는 그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뭔가 대단한 내용을 기대하고 읽으시면 실망하실 수 있는 책인데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깔깔 거리면서 웃고 싶은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일상 생활이 가득 담겨져 있는 책이랍니다.

  • 송아람 생활만화 | pe**y12 | 2019.12.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제목처럼 작가가 일상생활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만화로 그린 것이다 주요등장인물은 작가님과 역시 만화가인 작가님의 남편과 초등학생 아들이다 만화가의 일상이 궁금했던 나는 처음엔 흥미롭게 생각하면서 보았고 보면서는 공감 가는 부분에 피식피식 웃기도하고 재미있게 봤다 tv에서 언젠가부터 연예인의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는데 꼭 그런 기분이랄까 작가는 욕도 하고 음주도 좋아하고 자신을 게으르다고 하면서 자신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나 역시 게으르기 때문에 아니 나는 훨씬 더 게으르기 때문에 작가님은 게으른 것도 아니라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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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처럼 작가가 일상생활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만화로 그린 것이다 주요등장인물은 작가님과 역시 만화가인 작가님의 남편과 초등학생 아들이다 만화가의 일상이 궁금했던 나는 처음엔 흥미롭게 생각하면서 보았고 보면서는 공감 가는 부분에 피식피식 웃기도하고 재미있게 봤다 tv에서 언젠가부터 연예인의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는데 꼭 그런 기분이랄까

    작가는 욕도 하고 음주도 좋아하고 자신을 게으르다고 하면서 자신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나 역시 게으르기 때문에 아니 나는 훨씬 더 게으르기 때문에 작가님은 게으른 것도 아니라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o:p></o:p>

    책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작가님의 [두 여자 이야기]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고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해서 음~ 난 그 대단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긴 하지만) 작품을 보고 있다니 기분이 남다르게? 좋았다

     

     <o:p></o:p>

    에피소드는....아침산책길에 충동구매로 특별히 필요하지도 않은 책과 옷을 사버리는 바람에 시간과 돈을 낭비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이 친구의 이름을 몰라서 학부모와 대화가 끊긴 것도 재미있었다 모자가 갑자기 바람에 날려가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웃음을 샀던 창피했던 일화도 보여 준다

    라떼를 마시고 하루를 망친일도 있었다 우유가 몸에 맞지 않는 나는 라떼나 유산균 요쿠르트를 많이 좋아해서 먹고 작가님처럼 그런 경험을 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을 했다

    옷 세일한다고 입어보며 자신의 옷발을 원망하는 모습도 너무 핵 공감하면서 이런 세세한 일까지 만화료 표현하는 작가님의 섬세함이 재미있었다

     

      <o:p></o:p>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과감하고 섬세하게 만화료 표현하는 작가님에게 정이 간다고 해야 하나~^^

    난 이런류의 생활만화를 좋아 한다 판타지, 멜로, 액션 이렇게 화려하게 포장된 것도 재미있지만 그것보다는 실화, 다큐와 같이 사실적인 것을 더 좋아한다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감정은 현대에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적동물인 인간으로써 정치인이나 문화예술인이나 경제인까지 모든 산업 분야가 우리가 생활하고 느끼는 공감능력이 정말 중요한 시대가 됐다 너무 거창하게 나가는 것 같은데....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다보니 거창해졌다 ^^;;;

     

     <o:p></o:p>

    그림체가 자연스럽고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라 정감이 갔다 따라 그려 봐야징~

     

     

  •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 때! 방바닥은 따끈따끈하고 달콤한 귤을 까먹으면서 하고픈 것이 있습니다. 딩굴딩굴~! 아무것도 하지...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 때!

    방바닥은 따끈따끈하고 달콤한 귤을 까먹으면서 하고픈 것이 있습니다.

    딩굴딩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지만 '만화'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어서 책들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송아람'.

    이미 『자꾸 생각나』와 『두 여자 이야기』로 자신의 이야기를 그렸던 책이 있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기에 이번 기회로 읽어봐야겠습니다!)

    특히 전작 『두 여자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고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할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기에 이번 세 번째 작품이 이 책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만화가이자 주부이며 엄마인 그녀, 송아람.

    그녀의 평범하고 소박한 생활 속 이야기를 엿봅니다.

    송아람 생활만화

    20191211_093951.jpg


    그림체를 보면서 조금은 특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평범하기에, 단조로운 표현으로도 그녀의 생각과 행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에 더 공감을 하면서 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본격적인 만화에 들어가기 앞서 그녀가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만화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렸다. 스케치북, 이면지, 망친 원고 한구석, 아이 연습장 등등 종이를 가리지 않았다. 주로 일하다 남는 시간에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그렸다. 심심한데 얘기 나눌 친구가 없을 때 넋두리 삼아 그리기도 했다.

    ...

    어쩌면 한심하고 게으른 생활의 연속처럼 보일 수 있겠다. 그래도 누군가 이 한심하고 게으른 <생활만화>를 보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한바탕 웃고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기꺼이 자기만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 page 5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일상을 보면서는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는 어느 새 '틈'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 틈 사이로 바람이 지나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나 홀로 집에>에서의 모습은 흡사 저와도 비슷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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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와 가정생활에 지쳤을 때.

    가끔 아빠는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외출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는 밀린 집안일을 해야지......라고 마음만 먹고 막상 지금의 여유를 즐기겠다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자유, 행복, 하지만 쓸쓸함......


    <감정의 실체>를 보면서는 나도모르게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우울, 불안, 공포, 잡생각에서

    벗어날 길은 일밖에 없었다.


    원래 이런 감정들에는 실체가 없다.

    그냥 막연히 느낄 뿐.


    일에 집중을 하면 사라질

    감정들이다. 다 허상이다. - page 106

    하지만 그 감정들의 실체는 바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초딩의 노래>를 보면서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무언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아이.

    무슨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지?


    이 노래는 설마......!


    그 노래는 시○스쿨 광고송 이었다는 사실. - page 140

    우리 아이는 동○참치 광고송을 한동안 열심히 부르며 미지의 댄스까지 췄었는데......

    무슨 노래든 자기가 흥겨우면 되는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노잼시기>에서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무엇으로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고

    앞으로 남은 날들도 이렇게 살 생각을 하면 암담하기만 하다. - page 276

    그렇게 자포자기 상태가 된 어느 날.

    요가를 하면서 어떤 음악이 그녀의 귀에 와서 꽂히게 됩니다.

    Gigi D'Agostino - I'll Fly with You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노래였습니다.

    이 노래로 인생 유잼 시기가 찾아왔다는 그녀.

    작지만 사소한 것 하나로도 노잼에서 유잼으로 갈 수 있음을, 나에겐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곤 하였습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주부이자 엄마라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투는 가감없이 내뱉었기에 보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마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일이 있어야만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모여서 결국 '나'라는 존재로 완성되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잠시 그녀와의 수다를 마치고 돌아온 일상.

    그래도 한바탕 웃고 떠들었기에 잠시나마 활력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 꽤나 재미있는 일상 | ru**ia12 | 2019.12.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여자의 일상은 꽤나 재미있다. 밖에 나갈 때 다르고 안에 있을 때는 또 다른 일상들, 그것들을 들여...

    이 책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여자의 일상은 꽤나 재미있다. 밖에 나갈 때 다르고 안에 있을 때는 또 다른 일상들, 그것들을 들여다보는 것은 괘나 즐거움이 아닐까.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일들을 겪고 그것에 대해서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을 일일이 들여다보면 생활패턴이 보이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 지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과 함께 우리는 많은 것들을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금 이 책은 꽤나 나에게 신기하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가져다주는 꽤나 재미있는 모습들과 나도 겪었을 만한 이야기들을 모두에게 공감을 얻고 싶고, 어떠한 연민의 감정과 즐거움도 함께 느끼게 하지 않을까?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얻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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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이차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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