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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240쪽 | 규격外
ISBN-10 : 1161659951
ISBN-13 : 9791161659954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중고
저자 전대진 | 출판사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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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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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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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에디션

좋은 사람이 되려다 쉬운 사람이 되었다 잘해주려다가, 마냥 믿었다가
그저 사랑하다가, 열심히 버텼다가
혼자서 착각하다가
남들 보기에만 좋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억울하고, 속 터지고, 답답한 일은 끝내야 할 차례
이제는 나 좋자고 살아도 된다!

20만 팔로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여러 사람과의 상담을 통해 나온
속을 뻥 뚫어주는 말들

이제는 톡톡 쏘는 사이다 같은 에세이가 필요하다.
뜨뜻미지근한 위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시원한 에세이

작가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며 고민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직업, 연령,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 있다.
속이 답답할 때 시원한 탄산음료가 당기듯이, 우리 인생에도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전대진 작가의 글은 사람들에게 현실 직시적으로 말하면서도 위로와 공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이 ‘사이다 에디션’으로 재탄생했다. 이전 작인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보다 더욱 시원하고 통쾌한 한마디를 볼 수 있는 동시에, 톡 쏘는 듯한 거침없는 내용의 ‘사이다 파트’도 추가되었다. 소소한 일러스트와 함께 장한나 작가의 캘리그라피 글귀가 실려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읽는 이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응원해줄 수 있는 책, 독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한 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전대진
게시글 누적 조회 수 1,000만, SNS 20만 팔로워 작가라는 타이틀보다도 존재 자체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사람. 글쟁이나 말쟁이가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삶쟁이가 되길 바라는 사람. 독자들로부터 일주일 동안 ‘감동·기대·진심’ 이 세 단어를 가장 많이 듣는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상처받은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밤을 지새우는 차세대 인생 멘토. 나밖에 모르는 시대에 진짜 사랑과 진심과 꿈을 외치는 사람이다.

목차

Part.1 말은 누가 못 해?
다 내 마음 같지가 않다
초심이 중요하다
초심ㆍ중심·진심 그중에 제일은 중심
더 이상 말을 믿지 마라
말은 쉽지
작은 욕심, 불행의 시작
감사함이 간사함으로 바뀔 때
한결같은 것도 능력
감사합니다, 감사 압니다
사랑의 유효 기간
겉 공감 주의
앞뒤가 다른 그 사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할 필요 없다
관계 거리 두기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지
내 말이 뻥튀기가 되어 돌아올 때
먼저 믿을 만한 행동을 해야지
사람 환장하겠네
거울 같은 게 사람 마음
너 나 본 적이나 있어?
약속

Part.2 잘해줬더니 이제는 이용하네?
내가 만만해?
왜 자꾸 사람을 이용할까?
누굴 호구로 아나?
왜 잘해준 사람이 잘못이지?
항상 잘해주는 사람은 매력 없다?
편한 사람 vs 쉬운 사람
급할 때만 찾는 사람
풍요 속 빈곤
100+1=100, 100-1=0
나 혼자 쇼하지 말자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독
나만 포기하면 끝인 관계
좋아하는 사람, 좋은 사람
진짜 내 사람
당신의 존재
선 통보, 후 이해
진짜 대접해줘야 할 사람
나부터
명품
‘당신’이라는 명품을 만든 명장
역지사지, 나 좀 살지
나는 소중한 사람
단번에 떨어져 나가는 사람
이기적인 나, 이 기적인 나
비교는 하지 말아요

Part.3 시간이 없다고? 마음이 없는 거겠지
정말 모르는 건지 모른 척하는 건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이용당하고 싶진 않았다
보이지 않아 멀어질 마음이었으면
연락과 사랑의 상관관계
우리 사이의 거리
바빠서 멀어질 마음이었으면
내겐 네가 전부, 네겐 내가 일부
왜 항상 한쪽이 클 수밖에 없을까
계속 만나자니 내가 죽겠고
같은 말, 다른 타이밍
쌓인 정에 속지 말자
로맨티스트이거나 바보이거나
로맨티스트, 망상주의자
주는 사람의 상처가 더 크다
현대판 노예 계약
옵션이 되지 말고 메인이 되라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마라
당연한 게 어디 있어?
같은 시작, 다른 결말
사랑에 대한 예의
익숙함과 소중함의 관계
침묵은 금이 아니다
좋은 영향력
표현하지 않는 사랑
사랑한다면서 방치한다는 건
익숙함의 이유
말을 믿지 말고, 삶을 믿어라
그 사람에게 모든 걸 걸지 마라
동반자 vs 조련자
진짜 사랑은
내가 듣고 싶었던 건
이별을 부르는 3종 세트
아무것도 아닌 걸로 싸워요
필요한 말 vs 듣고 싶은 말
당신에겐 브레이크가 있나요?
상처에 대한 벌금
단거리 달리기 선수
사랑을 아는 사람? 하는 사람?
사람 사랑 삶
한 사람한테도 똑바로 못하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사랑에 ‘밀당’은 없다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
그래도 내 자존심이었으니까
아깝다 아까워
달라서 끌렸다며?
내가 싫다

Part.4 물어본 적 없는데?
착한 사람과 호구는 다르다
잘해주면 호구 된다?
권리와 책임은 세트
무엇이 바뀌었나
언제 너한테 선생 되어 달래?
제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답 알려 달라고 한 적 없는데?
당연한 게 당연한 게 아니다
힘들다고 했더니 “힘내”라고?
자기가 잘못하고 누굴 원망해?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
제일 불쌍한 사람
나이가 많다는 것
너무 큰 바람일까
말 좀 잘 듣자
말 = 부메랑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열을 알자
머리는 폼으로 달고 있는 게 아니다
제발 생각 좀 하고 말했으면
기승전… 결국 자기 자랑
밉상
인생을 바꾸는 힘
세상에 존재하는 보물
이런 남자, 이런 여자를 만나라?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관심 없다

Part.5 믿음 가는 말이 필요해
믿으며 가는 길
오늘이 없다면 다 의미 없다
사람이 가장 외로운 때
후회, 자신에 대한 예의
고진감래는 없다
정이란 게 참 무섭다
특별한 일, 특별한 날
사람은 누구나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
나도 날 아직 잘 모르겠는데
남 탓, 내 탓, 둘 다 NO
깎아내리기 바쁜 너랑 나
더 이상 구걸하지 말자
기대
사랑을 잘하는 방법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더 이상 지도를 찾지 말자
나만의 길
이상한 사람
꼴도 보기 싫은 사람
세상의 빛
귀한 나를 위해
좋아하는 사람
더 사랑해줘야 할 사람
나에게
좋은 일, 좋은 나
더 이상 힘 빼지 마요
입만 살았네
관계
어차피 떠날 사람
노답
나한테서 신경 꺼주세요
하기 싫으면 싫다고 해
부탁은 말 그대로 부탁
참고만 하세요
구분 좀 합시다
친한 것, 개념이 없는 건 달라
다 잡으면 안 돼
요구하는 최선, 할 수 있는 최선
열등감, 자존감의 출처

Part.6 굳이 안 해도 된다
“안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덜 소중한 걸 포기할 수 있는 용기
나비도 비올 땐 쉰다
태양도 밤은 달에게 양보한다
결말이 꼭 겨울일 필요는 없다
일과 일상 사이에서
잘살고 있는 사람
일 중독자, 일 벌레, 일 노예
일만 하느라 자신을 잃지 말 것
자기 비난 버리기
자기 연민 버리기
젊어서 하는 고생, 굳이 안 사도 된다
부끄러워할 걸 부끄러워해야지
제일은 아니어도 유일하니까
나이만 먹었을까
약함을 자랑하라

사이다 파트
진짜 사과받을 사람은 따로 있다
말만 잘하지 말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되길
나에게 관심이 없으면 답도 없다
있는 거나 잘하자
인생 승리
해봤어?
생각부터 바꾸기
자기가 하는 일에 가슴이 뛰지 않을 때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게 먼저
무책임한 말은 달콤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일
자기 분수
진짜 행동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책 속으로

무조건 믿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의심부터 하라는 것도 아니지만 사람 사이에 어느 정도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단 걸 알았다. 너무 쉬우면 무시하고 너무 어려우면 곁에 아무도 없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상대가 나를 함부로 할 수 ...

[책 속으로 더 보기]

무조건 믿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의심부터 하라는 것도 아니지만
사람 사이에 어느 정도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단 걸 알았다.
너무 쉬우면 무시하고
너무 어려우면 곁에 아무도 없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상대가 나를 함부로 할 수 없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필요하다.
_「관계 거리 두기」29p

잘해주면 고마워서 더 잘해야 하는데
어째서 만만하게 생각할까?
그 사람이 원래 그런 사람이라 그런 걸까.
아니면 내가 정말로 만만한 사람인 걸까.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되긴 싫고
그렇다고 고마움도 모르는
적반하장의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다.
_「왜 잘해준 사람이 잘못이지?」43p

그러니… ‘지금’ 만나는 사람을 바꿀 순 없고
‘과거’에 빼앗긴 시간을 돌려받을 수도 없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누굴 만날지 아무것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더더욱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남한테 들인 정성은 상대가 떠나면 같이 사라질 수 있지만
나한테 들인 노력과 정성은 적어도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나한테 집중’하는 거더라.
그래야 나도 살고, 결국 상대도 산다.

_「왜 잘해준 사람이 잘못이지?」중에서 122-123p

다른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내 인생이 좌지우지될 이유는 없다.
그들이 툭 내뱉는 말에 요동하지 말자.
왜냐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별로 관심이 없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기도 벅차거든….
_「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관심 없다」중에서 1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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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베스트셀러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를 쓴 전대진 작가의 또 다른 책인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

    베스트셀러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를 쓴 전대진 작가의 또 다른 책인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이 새 단장을 하고 출간되었다.

    이 책이 처음 나왔던 3년 전에 읽었을 때도 공감과 위로를 받았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도 그 여운은 고스란히 간직한 채 더 깊고 진해진 감동을 전한다.

     

     

    이 책에는 잘해주면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착하게 살면 이용당하는 세상을 향해 날리는 시원한 멘트가 담겨있다.

    사람의 감정 중 가장 참기 힘든 두 가지인 "억울함"과 "서운함".

    이 두 감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지만 마음껏 표현하기는 어려운 세상에 '사이다' 가 되어주는 책이다.

     

     

    말을 쉽게 뱉고 행동과 다른 말에 상처받기도 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들에 욕심이 끼어들어 불행의 시작이 되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의 허탈함,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사람 사이에 어느 정도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고 진심이 때론 온전히 전해지지 못해서 오해를 부르기도 하고...

    나만 포기하면 끝나는 관계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얼른 끊어내라는 저자의 말에는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치기 싫어 나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포기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모습이 떠올랐다.

     

     

    마치 내 마음속을 들여다본 듯, 문장 하나하나가 공감되어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라는 동질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 씁쓸해지기까지 했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건네는 뼈 있는 조언들이 가슴 안에 콕콕 박힌다.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 때마다 곁에 두고 꺼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을 겪게 마련이다. 좋은 일만 있다면 좋겠지만 화나거나 억울한 일들도 생긴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을 겪게 마련이다.

    좋은 일만 있다면 좋겠지만 화나거나 억울한 일들도 생긴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사람을 안다는건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서로에 대한 오해나 불신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은 책 제목 부터가 나를 지칭하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나를 너무 쉽고 만만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착하기만 한 사람, 부탁을 거절 못하는 사람, 그것이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었다.

    참고 견디며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지켜야할 관계는 없다고 하니 그런 관계는 끝내야 한다.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꼭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듯이 내가 행복해져야 모두가 행복해진다.

    그러기 위해선 남과 비교하지 말고, 함부로 남을 판단하지도 말자.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자.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감정이다.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다면 참아야 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듯이 말이다.

    흔히들 내가 제일 힘든줄 알지만 알고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다. 말을 안해서 우리가 모를 뿐이다.

    가슴 뛰는 일을 찾는게 아니라 열심히 뛰다보면 가슴이 뛴다고 하니 열심히 뛰어 보련다.

    오래 살고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은 아니란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배울줄 아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하니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직 완전한 어른은 아닌거 같다.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을 읽으며 위로도 받고, 공감도 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사람들이 조금씩만 서로를 이해하고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 속의 글을 적어본다.


    p. 141    제일 불쌍한 사람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이들은 대부분 귀는 막고, 입만 뚫렸더라.

  •   신랑이 항상 내게 했던 말이 '왜 남들 시선을 신경 쓰냐,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면 뭐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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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이 항상 내게 했던 말이 '왜 남들 시선을

    신경 쓰냐,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면 뭐 하냐.. 네가

    쉬워 보여서 그런 거다'라는 말을 참 많이 했다.

     

    은근히 많은 일이 내게 돌아오게 되고 난

    나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사명감으로 투철하게

    잡다한 일들을 떠안고 말았다. 그 이유는

    바로 '거절'하기 힘들어서였다. 거절할 바엔

    그냥 내가 하고 말지..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할 텐데.. 란 생각으로 내 많은 시간을

    남들이 부탁한 일들에 할애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만만해 보여서 시킨

    일이라면?

     

    저자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속이 답답할 때 사이다를 먹듯

    우리 인생에서도 '사이다'발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에세이라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읽다 보면 마음에 위로가 되고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만 같다.

     

     책 표지에 쓰여있는 '좋은 사람이 되려다 쉬운

    사람이 되었다' 이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직장 생활을 할 때도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 했던 일들이 되려

    상처받는 결말을 맞게 되어 씁쓸하기도 했다.

    첫 페이지부터 너무나 와닿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라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힘들 정도였다. 정곡을 찌르듯 저자의 말은

    틀림이 없는 정답을 외쳤다.

     

    2.jpg

     

    3.jpg

     

    '모두 다 내 마음 같지가 않다'

    예상치 못한 것에는 감동하고

    기대한 것에는 오히려 실망하고

    내 마음 같지가 않다 모든 게..

     

     

    이 부분 정말 항상 했던 말들이다..

    초심이 중요하고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은

    중심.. 마음의 중심이 바로 서 있으면 인간

    관계도 부부관계도 무너짐이 없다. 다음으로

    '말'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행동을 믿는다.

     

    살다보며 느끼는 일들.. 상처받고 아파보며

    깨달았던 결과물들을 저자는 너무나 잘

    알려준다. 주기만 하는 사람은 계속 주기만

    해야 하고 받기만 하는 사람은 계속 받는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호의가 권리가 돼

    버리는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받은 것에

    감사하고 성의를 표할 줄도 아는 Give&Take

    관계가 건강하게 오래 지속된다고 믿는다.

     

    억지로 착하게 살 필요도 일부로 못되게 살

    필요도 없다는 저자의 말도 기억에 남는다.

    결국엔 남을 사람은 남고 그들은 나의

    그대로를 보고 남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의 시선과 관계에 굉장히

    정성을 다했다. 내가 하는 일 역시 이미지 관리

    가 필요하고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

    이다. 그러나 그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는 불안했다. 그것은 결코 좋은 관계가

    아니기에 지금부터라도 나답게 그냥 그렇게

    적당하게 살아보려 한다.

     

     책을 읽으며 '그래, 맞아', '맞아, 그랬지..'라며

    힘들었던 순간, 상처받았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그렇게 나 자신을 위로하며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내려놓았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이 크듯 적당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려 한다.

    사이다같이 뻥 툴리면서도 심심하게 위로가

    되어준 책이었다.


     

  •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가 요즘...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가 요즘 겪고 있는 고민 중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이 "만만함"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그것이 모두 나에게 더 좋은 일로 돌아오리라 평생을 믿고 살아왔는데, 그 믿음은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퇴색되어져 갔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내가 살아온 방식이 어쩌면 잘못된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의 마음과 꼭 닮은 이 책에 끌리게 되었다.

    현실적인 글로 꾸밈없이 솔직하게 글을 써내려 가는 전대진 작가의 말투가 굉장히 내 마음 같아서, 어떤 순간에는 내가 쓴 글이 아닐까 생각하게 될 정도로 현실적인 글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던 감정을 콕 집어서 말해준 글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감정을 느끼겠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도 했다. 하나하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인 내가 잘못 살아온 것이 아니라, 나의 호의를 약점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잘못한 것이라고 말해준 전대진 작가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요즘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잊고 살았던 적이 많았는데, 다시 한 번 착한 내 자신을 칭찬해주자, 나 자신을 사랑해주자. 라고 다짐을 하게 해 준 책이기도 하다.

     

     

    약함을 '인정'하는 순간 더 이상 약한 것이 아니게 되고

    약함을 '자랑'하는 순간 오히려 강함 이상의 강함이 된다.

    p.224

    나의 이런 점을 약점으로 삼아날 만만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난 최근에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를 만만하게 보지 않게, 날 무시할 수 없게 행동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난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지금 내 모습대로 살아가기로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굳이 그 사람들에게 나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나의 스트레스만 커지고 진정한 내 자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짤막짤막한 글들이 나열되는 책이지만, 이 짧은 글에서 사람들의 속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사이다 같은 면모를 많이 엿볼 수 있는 책이므로, 지하철에서 이동할 때/ 일하다가 짜증날 때 한 장씩 읽으면 내 속이 약간은 시원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베푸는 호의에 대해, 날 만만한 사람이라고 보고 막 행동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려주고 어딘가 답답한 나의 속을 속 시원히 긁어내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 답답했던 나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대변해주면서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왠지모를 통쾌함을 선사해주었던 책이 새롭게 단장을 하여 돌아...

    답답했던 나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대변해주면서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왠지모를 통쾌함을 선사해주었던 책이 새롭게 단장을 하여 돌아왔다. 이 책은 '좋은 사람이 되려다 쉬운 사람이 되었다'라는 부제목과 같이 좋은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잘해주었는데, 오히려 이 마음을 역이용하거나 자기 혼자서 상처받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러지 말라고,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심심한 위로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는 책이다.

    사람의 감정 중 가장 참기 힘든 감정은 무엇일까? 글쓴이에 의하면 총 2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억울함'이라고 한다. 자신은 결코 그렇게 할 의도가 아니였는데, 본의아니게 오해와 질타를 받게된다면 자신도 모르게 화가 ̆구치게 된다. 그럴 때, 상대방을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결코 바뀌지 않은 상대에 지치게 되고,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상대방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상대방과는 다른 좋은 점을 지니기 위해 이 책은 상대방의 못된 행동에서 앞으로 고쳐야할 점을 찾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그 점을 지켜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 추가 파트는 사이다 같은 멘트만을 골라담은 글들이 모여있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고 기억에 남는 구절을 하나 소개하자면, 파트6에 속해있는 '더 이상 지도를 찾지 말자'라는 글귀이다.

    인생에서 정해진 정답이나 운명은 없는데, 우리는 늘 정답만을 필요로 하고 다른 사람의 방법이 곧 전부인 것 마냥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꼭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그 사람의 방법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나는 나한테 걸맞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면 된다. 나만의 해법을 찾아 나설 용기, 그 용기를 한번 시도해보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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