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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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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쪽 | 규격外
ISBN-10 : 896496070X
ISBN-13 : 9788964960707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양장] 중고
저자 배윤경 | 출판사 토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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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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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생각날개」제20권 어린이를 위한『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이 책의 주인공인 토토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뷰파인더를 통해 세계 대표 건축물들을 만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최초의 집인 오두막에서부터 방어를 위한 요새, 왕을 위한 무덤과 궁궐, 각 종교를 대표하는 신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집에 이르기까지 모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건축물을 계획하고 만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 그것을 실제로 가능하게 만든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건축물들을 통해 사람들이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배윤경
저자 배윤경은 연세대학교와 네덜란드에 있는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에서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만든 공간과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수시로 친구 집에 놀러 가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영화를 볼 때면 인물보다 배경이 되는 장소를 유심히 봅니다. 또 현실이 아닌, 불가능이 없는 만화 속 세상을 동경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누구나 건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쓴 책으로 《암스테르담 건축기행》이 있습니다.

그림 : 김언경
그린이 김언경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해서 여러 인쇄물들을 예쁘게 꾸미는 일이 직업이 되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잡지, 동화책 등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여러 건축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고, 여행을 하면서도 미처 보지 못했던 건축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합니다. 이 책을 만난 친구들은 나중에 실제로 그 건축물과 만났을 때 몇 배는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 김현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뉴욕에 소재한 국제적인 건축사무소(Skidmore, Owings & Merrill LLP)에서 다국적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귀국 후 원더 아키텍츠(Wonder Architects)의 공동 대표를 거쳐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추천 : 오기사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도시건축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대림산업에서 건축기사로 일하던 중 돌연 사표를 던지고 15개월간 1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현재 오기사대지안 대표이고,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오영욱이라는 본명 대신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건축 전문 작가이기도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글 - 친구 집으로 놀러 가는 마음으로 세계 대표 건축을 만나요

흥미진진한 건축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건축의 시작> 우리는 집이 필요해요
최초의 집을 만나요 - 알타미라 동굴과 오두막
이제 이사 그만 다닐까? - 중국 지하 주거
어디서든 살 수 있어요 - 여러 토속 주거
* 건축 이야기 더 들어 볼래? “아주 오래전 건축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도시와 건축> 여럿이 함께 살면 좋아요
도시와 문명이 생겼어요 - 지구라트
도시를 지켜야 해요 - 팔마노바
뭐든지 할 수 있는 곳 - 카라칼라욕탕
* 건축 이야기 더 들어 볼래? “로마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나요?”

<종교와 건축> 서로 다른 신을 모셔요
스핑크스가 들려준 이야기 - 쿠푸왕의 피라미드
여신의 집에 놀러 오세요 - 파르테논신전
날개 달고 하늘로 올라가요 - 노트르담대성당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알겠어? - 이맘모스크
불국사의 탑에는 사연도 많아라 - 석가탑과 다보탑

<왕과 건축> 나는 왕이로소이다
태양왕은 우주의 중심 - 베르사유궁전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보석 같은 궁궐 - 알람브라궁전
중요한 건 가운데에 있어요 - 자금성
임금님을 지켜라 - 창덕궁

<과학과 건축> 과학과 기술이 발달했어요
적은 돈으로 빨리 지으려면? - 수정궁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 에펠탑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집 - 사보이 빌라
불에 맞서 세웠어요 - 윌리스 타워
여의주를 문 용 - 타이페이 101
* 건축 이야기 더 들어 볼래? “우주 엘리베이터는 가능할까요?”

<건축의 미래> 우리는 어떤 집을 지어야 할까요?
도시를 살린 물고기 -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지구를 지키는 녹색도시 - 쿠리치바

세상 모든 건축이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부록>
건축의 기록들
이 책에서 만난 건축물들

책 속으로

“그럼 넌 돌로 만들어진 게 아니야?” “이건 진흙을 햇볕에 말려서 만든 벽돌이야. 돌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안쪽에만 말린 벽돌을 쓰고, 바깥에는 흙을 불에 구워 만든 벽돌을 쌓았어. 강한 불에 구우면 더 단단해지고 물에 젖어도 위험하지 않거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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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넌 돌로 만들어진 게 아니야?”
“이건 진흙을 햇볕에 말려서 만든 벽돌이야. 돌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안쪽에만 말린 벽돌을 쓰고, 바깥에는 흙을 불에 구워 만든 벽돌을 쌓았어. 강한 불에 구우면 더 단단해지고 물에 젖어도 위험하지 않거든. 물론 피라미드가 훨씬 크고 튼튼하지만, 거긴 파라오가 죽은 뒤에 들어가는 무덤이잖아. 사방이 꽉 막혀 있어서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도통 알 수 없다고. 너무 비밀스러워. 그렇지만 이 지구라트는 왕이 사는 왕궁과 제사를 지내는 신전을 하나로 합친 건축물이라서 좀 더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고. 귀족들이 왕을 보러 들락날락해야 하니까 이렇게 멋진 계단도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침실, 화장실, 부엌도 있어.”
“어? 이젠 물이 다 빠져서 계단이 나왔네. 우와~ 엄청 가파르다.”
“얘, 내 얘기 듣고 있는 거야? 이집트 피라미드도 처음에는 지구라트를 모방했어. 피라미드가 처음에는 납작한 상자 모양이었거든. 그러다가 점점 상자들이 쌓여 계단식 피라미드가 되고 나중에 매끈하고 뾰족해진 거지. 좀 앞섰다는 게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자랑이랄까? 서양에서는 우리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을 묶어서 ‘오리엔트 문명’이라고 해. 두 문명은 나중에 그리스 문명에 많은 영향을 주었어. 그리스 문명은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되지.”
“문명의 탄생에 대한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무척 신기하게 여겼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직접 고대 문명과 만나게 될 줄이야. 그냥 목마르다고 해서 오게 된 게 아니었구나.
“당연하지! 너는 지금 중요한 역사의 한 장면을 보고 있다고. 이 몸은 그러한 중요한 순간을 담은 위대한 건축물이야!”
“건축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라는 뜻이지?”
“오~ 그런 멋진 말을 하다니, 역시 제법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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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들여다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건축! 건축이 이렇게 수다스러울 줄이야! 이 책의 주인공인 토토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뷰파인더를 통해 세계 대표 건축물들을 만나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최초의 집인 오두막에서부터 방어를 위한 요새, 왕을 위한 무덤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들여다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건축!

건축이 이렇게 수다스러울 줄이야!

이 책의 주인공인 토토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뷰파인더를 통해 세계 대표 건축물들을 만나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최초의 집인 오두막에서부터 방어를 위한 요새, 왕을 위한 무덤과 궁궐, 각 종교를 대표하는 신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집에 이르기까지 모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그런데 토토가 만난 건축물들은 정말 말이 많았습니다. 그간 할 말이 많았을 거예요. 건축 속에는 역사도 들어 있고, 문화도 담겨 있으니까요. 그 건축물을 계획하고 만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며, 그것을 실제로 가능하게 만든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요. 건축에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새록새록 재미난 이야기가 솟아납니다.

인류의 역사를 담은 위대한 건축물들
얼핏 어렵고 생소하게 들리는 ‘건축’은 넓은 의미에서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지 않거나 옷을 입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집도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집에 가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누구와 살고 있는지, 취향은 어떠한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세상 모든 집은 그 집을 만들었거나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려 주지요.
세계 곳곳의 위대한 건축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이유로 다양한 집을 만들어 왔습니다. 점차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집이 통해 표현할 줄 알게 되었지요.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곧 건축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건축물들을 통해 사람들이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해 줍니다. 또 이러한 건축물들이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도 알게 됩니다. 어린이들의 교양과 인문학적 상상력이 쑥쑥 자라날 겁니다.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된 건축에는 신화적 상상력, 철학적 의문, 과학적 깨달음, 그리고 종교적 믿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운 어휘와 친근한 대화체의 문장, 허구와 실재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구성으로 어린이들을 건축 그 이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법처럼 시작된 토토의 건축 여행을 읽어 나가면서 독자들은 설렘과 벅찬 감동, 그리고 잔잔한 여운을 함께 느낄 수 잇을 것이다. 건축을 공부했으며,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 섬세한 배려를 두루 갖춘 작가의 글이 무척이나 반갑다."
- 김현대(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집이 사람들 만든다. 집은 상상력과 잠재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댜. 독서량, 영어 실력, 수학 성적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집에서 살아가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좋은 집이 꼭 비싸고 큰 집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간접적으로나마 좋은 집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두막에서부터 미래의 주택까지 아우르는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축에 내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 오기사(건축 전문 작가, 오기사디자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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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유쾌한 건축여행 | as**b | 2012.06.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얼마전 TV 프로그램에서 건축에대한 이야기를 다룬 내용을 본적이 있다 나는 그저 건물을 짓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건축이라는 ...
    얼마전 TV 프로그램에서 건축에대한 이야기를 다룬 내용을 본적이 있다
    나는 그저 건물을 짓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건축이라는 단어를
    그들은 건축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하고 자연을 담아내는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하는 방법을 고민한다고 했다
    그이야기를 들으면서 집 혹은 건물을 짓는다는 것이
    그저 필요에의한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이 책에 대한 소개글을 보게되었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린이를위한 '이라는 단서가 붙은 책이다보니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쉽게 이야기하기위해 이 책에는 '토토'라는 초등 6학년의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토토는 어느날 우연히 엄마의 방에서 '뷰 마스터'라는 신기한 장난감같은것을 보게되고
    이를 통해 마법처럼 사진속 세상으로 빨려들어가게되어 흥미진진한 건축 여행이 시작된다
    토토가 처음 만나게된 건축물은 현대의 건축물이 아닌 최초의 집이라 볼 수 있는
    알타미라 동굴과 오두막이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토토가 만나는 모든 건축물들이 토토에게 말을 걸어오고  자신들이 가진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렇게 토토는 건축의 시작으로부터  도시와건축, 종교와건축,왕과건축,과학과건축,건축의 미래라는 6개의 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건축물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건축물들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특히 건축의 미래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녹색도시 쿠리치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폐자재마자도 버리지않고 새로운 건축물에 활용한다고했다
     
     
     
     
     
     
    그리고 부록 코너에서는 건축의 기록들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의 기네스 기록을 가진 건축물들을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은 특히 이 내용을 보며 재미있어했다
    세상에서 가장 긴 건축물, 가장 기울어진 건축물, 가장 얇은 건축물, 가장 높은 건축물 등
    각각의 기록을 가진 여러 건축물들은 그 모습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사진 자료와 삽화를 적절히 섞어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데
    연필로 쓱쓱 그려낸 듯한 삽화가 실제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듯 하면서도 그 특유의 느낌으로인해
    토토의 마법 여행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책을 읽고나니 사람에게 필요한 공간으로만 여겼던 건물들이 살아 숨쉬는 듯 하고
    나에게 말을 걸어올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어
    조만간 아이들과 책속에 나오는 창덕궁을 찾아가 창덕궁이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직접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는 책 표지에서 에펠탐을 발견하고는 예전에 자신이 만들어 두었던 에펠탑을 가져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자신이 아는 건축물이 나온다는 것이 기분 좋았나 보다


    책을 읽고나서 아이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건축물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피라미드를 변형시킨 건축물이라는데  색칠로인해
    아이가 그려넣은 독특한 무늬가 감춰져 버렸다
    그 무늬가 장수를 의미하면서 통풍이 잘되도록 해놓은 특수 장치라고 했다 

  • 세계 여행을 다니는 목적은 그야말로 세계를 구경하기 위함이 클것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구경한다는 것. 아직 나...
    세계 여행을 다니는 목적은 그야말로 세계를 구경하기 위함이 클것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구경한다는 것. 아직 나에겐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질 않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구경하고 싶다. 여러번 세계 여행을 다닌 사람들은 휴양차 간다 하지만 그런 기회가 적은 이들은 세계 나라에 나가서 어떤면을 제일 먼저 볼까?
    바로 눈앞에 보이는 풍경? 사람?
    내 생각에는 눈앞에 보이는 풍경보다 더 먼저 들어오는 건축물들 일것이다. 사람이 사는곳에 언제나 있는 건물들. 그 건축물에 역사, 문화, 과학등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미술을 싫어하는 아들이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어떤 모형의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다. 담임샘도 건축설계사나 건축가가 너무 잘 어울릴것 같다고 조언도 해주셨다. 그러한 아들이 이다음에 엄마집을 지어주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건축가는 자신의 직업으로 하기는 싫단다. ㅠ.ㅠ  음악선생님이 꿈이라고....
    아이와 이책을 읽어보면서 사실 세계 유명한 건축물의 사진을 원했었다. 그러나 이책 속에는 건축물 중에도 가장 기초적인 집에 관하여 나온다.
    엄마의 방에서 뷰마스터를 발견한 토토가 영상물들을 보다가 건축여행을 떠나면서 집에 대한 역사를 들려준다. 알타미라 동굴를 거쳐 중국 지하주거, 이글루등이 소개되고 가장 신기한 집은 이란 집이다.
    바람 탑이란 것을 지어서 더위를 사라지게 하는 이상한 원리의 건축물. 바로 과학이 숨어있었다. 차가운 바람은 무거워서 가라앉고 더운 공기는 가벼워서 위로 날아가게 만든 원리. 그 옛날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했는지를 알려준다.
    여러 건축물들을 보면 역시 유럽쪽 나라의 건축들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의 위대함도 다시한번 느낀다. 그 중 종교적인 건축물이 건축발전에 한몫을 한것도 느껴진다.
    왕과 건축의 단원을 보면 베르사유궁전, 알람브라궁전, 자금성, 창덕궁을 들여다 볼수 있다.
    책을 모두 읽고 그저 겉모습에 지나지 않는 컬러 사진을 원했던 나 자신에게 창피함을 느꼈다.
    이렇게 속속들이 들여다 보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보려했으니 말이다. 건축 하나가 만들어짐에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과 생각들이 담겨져 있는 것을 ... 이젠 '멋지다'란 표현만으론 부족하다. '대단하다'란 표현이 더 맞는듯하다.
    이 책으로 건축물을 들여다 보는 안목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그냥 조형물 보인 건물을 바라보며 이젠 환경까지 살펴가며 왜 이런 건물 모양으로 지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생각해서 만들고 있는 건축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저 돈만 생각하고 마구자비로 짓고 있는 건축가들은 반성을 해야할것이다. 사람이 사는집. 사람 목숨이 걸려있는 집을 비롯한 건축물을 이젠 함부로 짓지 말아달라 부탁드리고 싶다. 정말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을 해서 기분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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