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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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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쪽 | A5
ISBN-10 : 8984986046
ISBN-13 : 9788984986046
시크릿 하우스 중고
저자 데이비드 보더니스 | 역자 김명남 | 출판사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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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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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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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시리즈《시크릿 하우스》편. 이 책은 베스트셀러「E=mc2」의 저자 보더니스가 평범한 일상생활 24시간 속에 숨겨진 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소소하고 친근한 사물들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낸다.

《시크릿 하우스》에서는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와 함께 하루를 마감하는 남녀의 하루를 통해 세균과 미생물, 행주와 청바지, 텔레비전, 변기 등의 사물의 실체와 탄생 배경, 작동 방식과 역사에 이르기까지 생활과학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저자소개

데이비드 보더니스
시카고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년간 강의를 했다. 베스트셀러『E=mc2』을 통해 과학이론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쓰는 이야기꾼으로 자리 잡은 보더니스는, 재치 있는 발상과 기발한 묘사, 탁월한 문장력으로 어려운 과학을 현실세계와 접목시켜 풀어내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왔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2001년 출간된 이래 가장 사랑받는 교양과학 책인『E=mc2』이외에도『일렉트릭 유니버스』가 있으며,『Passionate Minds』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김명남
KAIS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현재 인터넷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으로 있으며, 꾸준히 좋은 과학책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이 태어나는 곳』『일렉트릭 유니버스』『세계를 삼킨 숫자 이야기』『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낮 Daytime
아침
한낮
늦은 오후

밤 Nighttime
이른 저녁
계속되는 저녁모임
목욕 그리고 취침

책을 마치며

책 속으로

잠을 깨우는 충격파, 집이 기지개를 켠다 ‘찰싹, 툭, 쿵!’ 남자의 발이 침대 밖으로 빠져 나와 바닥에 떨어진다. 그 무게로 마룻바닥이 살짝 눌려 흔들리자 연못의 수면파처럼 진동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벽에 도달한다. 갑자기 무게가 가해졌기 때문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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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깨우는 충격파, 집이 기지개를 켠다
‘찰싹, 툭, 쿵!’ 남자의 발이 침대 밖으로 빠져 나와 바닥에 떨어진다. 그 무게로 마룻바닥이 살짝 눌려 흔들리자 연못의 수면파처럼 진동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벽에 도달한다. 갑자기 무게가 가해졌기 때문에 집 전체가 약간 눌려 주저앉았다. 마루 판자와 맞닿는 벽의 맨 아래층 벽돌도 충격으로 0.00025센티미터 정도 움츠러들었다. 15쪽
누워서 각질 먹기,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 수컷 진드기, 암컷 진드기, 새끼 진드기, 오래 전에 죽어 군락에서 떨어져나간 채 납작하게 눌린 미라처럼 바싹 마른 선조 진드기들의 시체도 있다. 침대에도 이들의 친척이 살고 있다. 침대 진드기들은 간밤에 사람의 몸 아래서 따뜻하고 안락하게 뒹굴었다. 집 안에 널린 영양분은 무엇일까? 카펫 바닥에 가만히 숨은 진드기들은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리고 기다리면 된다. 끊임없이 뿌옇게 흩날리는 각질 연무를, 낙하산으로 투하되는 배급 식량처럼 기다리는 것이다. 18~19쪽

립스틱의 반짝임, 비밀은 생선비늘이다
이제 반짝임만 더해지면 될 것 같다. 립스틱을 바르는 여성들은 말썽거리인 입술에 약간의 반짝거림을 가미하길 원하고, 립스틱 제조업자들은 이러한 여성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인다. 그들은 방부제와 향수를 첨가할 때 광택이 있고 무지개처럼 다채롭게 반짝이는 것, 그러면서도 너무 비싸지 않은 무언가를 함께 붓는다. 바로 생선 비늘이다. 비늘이야 생선 포장 공장에 가면 허다하게 남아돈다. 59쪽

흙먼지와 착시효과의 조합, 텔레비전
여자가 쳐다보는 화면에는 무엇이 나타나고 있는가? 두말할 것 없이 스웨덴에서 온 더러운 것들이다. 진짜로 더러운 물질, 즉 흙이나 먼지 같은 것들이 거기 있다. 이들은 서아프리카에서 공수된 먼지들과 섞여 끈적거리는 덩어리 형태로 텔레비전 화면 안쪽을 덮고 있다. 이들은 텔레비전 수상기 뒤쪽에서 발사된 전자 신호들에 맞으면 빛을 발한다. 스웨덴산 먼지들은 다양한 종류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빛의 색깔도 다양하다. 당신이 바라보는 텔레비전 화면은 문자 그대로 진흙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100~101쪽

파리, 싸이키 조명 디스코텍에 가다
파리에게는 부엌을 비추는 형광등이 예사로운 빛이 아니다. 형광등은 으레 전구가 그러하듯 밝은 빛을 쏟아내더니, 툭 끊긴다. 부엌은 갑자기 캄캄한 어둠에 잠긴다. 한동안 시간이 지나서야 또 갑자기 다시 불이 들어온다. 파리의 신경계는 인간보다 빠르게 작동하므로 1/200초 간격으로 벌어지는 사건도 가려서 판별해낸다. 파리의 눈에는 인디애나 존스가 펼치는 호기로운 모험이 매 장면 사이에 암전이 있는 슬라이드 쇼 마냥 지루한 풍경의 나열로 비춰질 게 분명하다. 그래서 앞서 말했듯 파리는 불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묘한 디스코 장을 구경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상상하면 된다. 119쪽

초대에 응하려면 반드시 준비할 것, 식탁
저녁 식사 행위의 중심이 되는 식탁마저도 근래의 발명품이다. 요즘은 누구나 쓰는 물건이지만 과거에 접이식 탁자는 귀족적인 물건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의 귀족들은 성에서 식사를 할 때가 되면 텔레비전 시청용 개인 탁자 같은 것을 펼쳐놓고 그 아래 타이즈 신은 다리를 쑤셔 넣었다. 손님들이 잔뜩 모이는 떠들썩한 연회를 준비할 때는 쟁반식 탁자를 치우고, 손님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려 가대 위에 널빤지를 깐 보잘 것 없는 상을 차렸다. 손님이 모이기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없는 까닭은 아무리 귀족이라도 여분의 가대와 널빤지를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대를 받아들인 손님들은 스스로 식탁을 챙겨오는 수밖에 없었다. 191쪽

물을 내릴 땐 뚜껑부터 닫자, 변기
대부분의 방울은 그저 물이지만 막 사용을 마친 변기란 그리 위생적인 공간이 아니다. 순수한 물방울은 하늘로 올라간 후 곧 증발해버리는 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품은 물방울은 살아있는 미생물을 둘러싸 공기로부터 지켜주는 작은 캡슐의 역할을 한다. 뭐니 뭐니 해도 그들은 막 인간의 소화기를 빠져나왔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바이러스나 살아있는 세균이나 세균의 사체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바로 그 배설물의 표면에서 나온 세균들 공기에 흩뿌려진 것이다. 변기 물을 한번 내릴 때마다 보통 6만에서 50만 개의 병원성 물방울이 피어난다. 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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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 보더니스, 이번에는 ‘집’을 해부한다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추천받은 교양과학 작가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놀라울 정도로 쉽게 설명해주며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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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 보더니스, 이번에는 ‘집’을 해부한다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추천받은 교양과학 작가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놀라울 정도로 쉽게 설명해주며 교양과학 도서의 새 장을 열었던『E=mc2』, 일상생활의 혁명을 이끈 전기의 발전사와 눈에 보이지 않는 놀라운 전자의 힘과 역사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엮어던『일렉트릭 유니버스』를 통해 그는 이미 과학교양 글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으로 인정받아온 보더니스, 그가 이제 우리를 평범한 어느 집의 하루로 초대한다.

기발한 발상,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놓은 하루 24시간의 과학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과 함께 남녀의 하루가 시작된다.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고 퇴근 후 손님을 치르고 한밤의 목욕으로 이들은 하루를 마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심히 흘려버리는 일상, 그러나 유일한 한 사람 보더니스만은 이 하루의 평범함을 그냥 넘기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과학의 세계를 조명한다. 그리하여『시크릿 하우스』는, 말 그대로 특별한 것을 관찰할 준비가 된 과학수사대의 눈으로 집안을 둘러본다.

이제 평범한 어느 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보자. 우리 몸을 몇 미크론 수준으로 줄이고 꼼꼼한 관찰자의 눈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우리가 사는 집은 그리 만만한 세계가 아니다. 샤워기에서 변기를 거쳐 칫솔까지 여행하는 수십억의 세균, 매일밤 우리와 아늑하게 잠드는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와 인사하고, 백악기 원시바다를 재현하는 주전자의 세계를 탐험해야 한다. 달걀 속에서 벌어지는 노른자위와 세균의 팽팽한 전투를 목격하고, 진공청소기 꽁무니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드기 배설물의 생존방식을 배우며, 잔디밭에서 기묘한 탑을 쌓는 점균류의 웅장한 엑소더스 현장도 목도할 수밖에 없다. 집먼지 진드기, 슈도모나드균, 살모넬라균은 물론, 사막에서 온 모래 먼지와 향수분자, 담배연기, 물방울까지도 예사롭지 않다. 누군가가 말을 할 때, 얼굴을 한번 비빌 때, 다리를 한번 꼴 때 거대한 인간들과 동고동락하는 세균과 미생물들이 얼마나 큰 참사를 겪는지를 알게 된다면 당신의 하루는 달라질지도 모른다. 우리 곁에 버젓이 놓여있는, 그리하여 고민 없이 바라보는 온갖 현상과 사건, 거기에 과학자의 섬세한 눈썰미와 무한한 상상력, 놀랍도록 정확한 분석을 곁들임으로써 보더니스는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은밀하게 안내한다.

희한하고 내밀한 일상과학의 역사: 모든 사물에 깃든 사연을 밝힌다

보더니스가 다루는 소재는 지극히 평범하다. 행주, 청바지, 카펫,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컵, 변기 등등. 그는 이처럼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하고 친근한 사물에 눈과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보더니스의 관점은 독특하고 날카로울 뿐만 아니라 풍부한 역사적 배경지식으로 무장되어 있다. 파란색 청바지가 어떻게 오늘의 유행을 주도했는지, 비누가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프랑스혁명이 어떤 걸림돌이 되었는지, 세계음료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콜라 회사가 ‘참 배고픈 시절이었다’라고 회고한 사연은 무엇인지, 등등 보더니스는 다채롭고 희한한 미시 역사에 주목한다.
‘포름알데히드는 치약 속에도 있다.’ ‘케이크의 실체는 물 위에 둥둥 뜬 돼지비계다.’ ‘청바지는 사실 절반만 파랗다.’ ‘매니큐어는 당구공의 실패작이다.’ 거기에다, ‘장미전쟁 때도 정원의 장미는 붉지 않았다.’ ‘옛날에는 식탁을 들고 초대에 응했다.’ ‘스페인의 마야 정복은 재채기 때문이다’ 등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물의 실체와 탄생 배경, 진귀한 작동 방식과 그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역사까지 듣고 나면 우리는 보더니스가 전하는 예사롭지 않은 생활과학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전지적 관찰자의 시점에서 미시와 거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더니스의 기발한 발상과 해박한 지식은 모든 사물을 새롭게 보고자 하는 과학자적 열망과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도하고자 하는 이야기꾼으로써의 탁월한 능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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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은 사실 아직도 우리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게 너무나 많은 존재이다. 그러나 모...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은 사실 아직도 우리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게 너무나 많은 존재이다. 그러나 모른다고 해서 태어나거나 살거나 죽는데 지장이 있는 건 아니기에, 사람들은 나름대로 세계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과 지식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각자 세계에 대해 아는 지식의 양과 관심이 다르므로, 각자가 생각하는 세상과 지구는 다르다. 그러나 엄밀히 얘기하면 그래도 개인이 땅을 밟고 서 있는 지구는 하나이고, 객관적인 객체이므로 다를 수는 없는 것이다. 보는 각도가 다를 뿐 같은 땅을 밟고 있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는 것이다.  


     저자가 바라보는 일상에 대한 시각은 물론 평범하지는 않다. 어떤 때는 사물을 현미경으로 보고, 어떤 때는 지구 밖 우주에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으로 사물을 본다고 해서 그것이 다른 세계는 아니다.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본 것이다. 다만 우리가 몰랐던 시각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세삼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이지, 사실 이 세상은 우리가 태어나기 몇 억년 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히려 인간의 문명이 지구의 생애에서 잠깐 번성했던 ‘세균’정도로 치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본다는 면에서는 비록 장르는 다르지만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그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베르베르가 스토리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책은 지식 전달에 주안을 두었다.  무엇이든 우리 주변의 것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기만 하다.

  • 시크릿 하우스를 읽고../ | dl**lgp | 2010.03.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일상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시리즈《시크릿 하우스》편. 이 책은 베스트셀러「...

    책소개

    • 일상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시리즈《시크릿 하우스》편. 이 책은 베스트셀러「E=mc2」의 저자 보더니스가 평범한 일상생활 24시간 속에 숨겨진 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소소하고 친근한 사물들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낸다.

      《시크릿 하우스》에서는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와 함께 하루를 마감하는 남녀의 하루를 통해 세균과 미생물, 행주와 청바지, 텔레비전, 변기 등의 사물의 실체와 탄생 배경, 작동 방식과 역사에 이르기까지 생활과학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저자소개

    • 데이비드 보더니스
      시카고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년간 강의를 했다. 베스트셀러『E=mc2』을 통해 과학이론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쓰는 이야기꾼으로 자리 잡은 보더니스는, 재치 있는 발상과 기발한 묘사, 탁월한 문장력으로 어려운 과학을 현실세계와 접목시켜 풀어내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왔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2001년 출간된 이래 가장 사랑받는 교양과학 책인『E=mc2』이외에도『일렉트릭 유니버스』가 있으며,『Passionate Minds』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김명남
      KAIS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현재 인터넷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으로 있으며, 꾸준히 좋은 과학책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이 태어나는 곳』『일렉트릭 유니버스』『세계를 삼킨 숫자 이야기』『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이 있다.

    목차

    • 옮긴이의 말

      낮 Daytime
      아침
      한낮
      늦은 오후

      밤 Nighttime
      이른 저녁
      계속되는 저녁모임
      목욕 그리고 취침

      책을 마치며
    • 잠을 깨우는 충격파, 집이 기지개를 켠다
      ‘찰싹, 툭, 쿵!’ 남자의 발이 침대 밖으로 빠져 나와 바닥에 떨어진다. 그 무게로 마룻바닥이 살짝 눌려 흔들리자 연못의 수면파처럼 진동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벽에 도달한다. 갑자기 무게가 가해졌기 때문에 집 전체가 약간 눌려 주저앉았다. 마루 판자와 맞닿는 벽의 맨 아래층 벽돌도 충격으로 0.00025센티미터 정도 움츠러들었다. 15쪽
      누워서 각질 먹기,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 수컷 진드기, 암컷 진드기, 새끼 진드기, 오래 전에 죽어 군락에서 떨어져나간 채 납작하게 눌린 미라처럼 바싹 마른 선조 진드기들의 시체도 있다. 침대에도 이들의 친척이 살고 있다. 침대 진드기들은 간밤에 사람의 몸 아래서 따뜻하고 안락하게 뒹굴었다. 집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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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서평

    • 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 보더니스, 이번에는 ‘집’을 해부한다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추천받은 교양과학 작가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놀라울 정도로 쉽게 설명해주며 교양과학 도서의 새 장을 열었던『E=mc2』, 일상생활의 혁명을 이끈 전기의 발전사와 눈에 보이지 않는 놀라운 전자의 힘과 역사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엮어던『일렉트릭 유니버스』를 통해 그는 이미 과학교양 글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으로 인정받아온 보더니스, 그가 이제 우리를 평범한 어느 집의 하루로 초대한다.

      기발한 발상,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놓은 하루 24시간의 과학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과 함께 남녀의 하루가 시작된다.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고 퇴근 후 손님을 치르고 한밤의 목욕으로 이들은 하루를 마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심히 흘려버리는 일상, 그러나 유일한 한 사람 보더니스만은 이 하루의 평범함을 그냥 넘기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과학의 세계를 조명한다. 그......
  • 시크릿 하우스 | mo**ong | 2009.03.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부재와 함께 우리의 하루의 생활 속에서 그냥 무심하게 넘어가고 지나쳐 왔던 습관적인 ...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부재와 함께 우리의 하루의 생활 속에서 그냥 무심하게 넘어가고 지나쳐 왔던 습관적인 생활의 모습 속에 숨겨진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내용들을 거대한 확대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처럼 상세하게 설명 되어져 있다.


    물과 칠판 판서로 사용되는 초크와 다른 여러 가지 물질이 화합해서 만든 치약, 그러나 그냥 물만 칫솔에 묻혀서 꼼꼼하게 사용해도 치약과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는 사실, 집안 전체에 퍼져있는 진드기나 슈도모나드균 등의 여러 세균들의 생태적 성향과 유해 정도, 우유 안에도 예외 없이 들어있는 세균들은 1주일 이상이 지나야 그들의 끈질긴 번식이 성과를 거두게 된다는 사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고체가 아닌 물체에 작용시켜 물질의 내부를 끓여 바깥을 녹이는 전자레인지, 공기발생기를 거꾸로 돌려서 탄생해서 많은 입자와 세균들을 빨아들이는데 성공하지만 들고 작업하는 인간에게 일정량의 입자들을 되돌려준다는 진공청소기, 물을 한번 내릴 때마다 수없이 많이 병원성 물방울들을 발생시키는 변기, 좋은 세정효과를 가진 비누와 그 세정효과를 유지할수 있는 소다제조에 관한 이야기 등 일반인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많은 정보와 이야기들이 일상적인 하루의 시간에 맞추어져 설명되어져 있다.


    현재의 정보 세상에서는 예전에는 알지 못하던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의 알권리라는 명목 하에 말이다. 그러나 아는 것이 병이라고 했던가, 참으로 많은 우리들의 알권리들은 사실 모르는 것이 더 나은 경우들이 종종 있다. 물론 모르고 습관처럼 이용하던 것들을 알게 됨으로서 사용하지 않거나 조심하게 됨으로써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들이 전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습관처럼 해왔던 일들을 한순간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일 일 것이다. 정보에 대한 가치판단은 보는 이들의 몫이지만 너무 주위의 파고 휩쓸려 가는 것보다는 좀더 많아진 정보만큼이나 현실적이고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게 된 것 같다.


  • 생활 과학 속으로 | fo**e | 2009.01.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떠 침대 밑으로 내려온다.내 몸의 무게로 인해 바닥은 0.000025cm 주저앉는다.바닥에 밤 동안 쌓여...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떠 침대 밑으로 내려온다.
    내 몸의 무게로 인해 바닥은 0.000025cm 주저앉는다.
    바닥에 밤 동안 쌓여 있던 먼지는 천장으로 날라 간다.

    윗집에서 의자당기는 소리가 나에게 저음으로 내 귓속으로 짜증이 나게 들어온다.
    우리 일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저자에게는 하나의 과학이다.
    그야말로 모든 것에는 과학이 깃들어 있는 것 이다.
    이책을 읽다 보면 너무 많은 과학 지식을 알려 주는 것 같지만
    저자는 우리 일상 속에서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소소한 일상에 대해 과학으로 알려 준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물을 내릴 때에는 꼭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한다.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보통 6만에서 50만 개의 병원성 물방울이 피어오른다.
    변기 물은 우리 소화기에서 막 빠져 나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품은 채 물방울로 변기물을 내릴 때마다
    피어오른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봤을 땐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꾼 인 것 같다.
    중간 지루 할 수도 있겠지만 신선하고 우리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을 재미있고 또한 신기하게
    우리에게 많은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참 많은걸 안다는 것은 참으로 피곤한 일인 것 같다.

     

  • 음.. | su**ka | 2007.03.0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내 생활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너무도 적나라 하게 설명을 해줘서 놀라고 신기하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내 생활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너무도 적나라 하게 설명을 해줘서 놀라고 신기하다..

     

    나에겐 읽기에...약간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맨날 읽던 장르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다.

    근데 한번쯤 읽어볼만한...내가 추천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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