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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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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쪽 | A5
ISBN-10 : 8959133078
ISBN-13 : 9788959133079
무삭제 심리학 중고
저자 이남석 | 출판사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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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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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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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제멋대로 엉켜 있는 생활 속 수 많은 문제들을 괴짜 심리학자가 유쾌하게 처방하다

왜 술꾼은 매번 후회하면서 술을 마시는걸까? 모순투성이 기억, 청개구리 마음의 비밀은?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더 뻔뻔한 까닭은? 사랑에 필요한 작전은 바로 스파이 같은 침투라고? 고스톱이 정말 치매에 효과가 있는걸까? 늘 궁금했던 이런 질문에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흥미롭게 풀어낸 책.

《무삭제 심리학》은 세상에서 제일 풀기 어렵고 커다란 비밀을 가진 '마음의 비밀'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인생이라는 커다란 무대에서 NG를 내고 그 NG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NG를 줄이고 통쾌한 반전을 통해 인생의 명장면을 연출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실연과 거짓말, 공포, 다이어트, 사랑, 성공과 불행, 노년 8개 부분으로 나눠 인생 전반을 사랑가면서 삶의 모든 과정에 미치는 심리학에 관하여 들려준다. 유년시절의 기억에서부터 나이가 들어서도 결코 젊은 사람에게 뒤지지 않는 인지 능력을 지닌다는 사실을 통해 진짜 세상이란 무엇이며 자신을 일깨우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책 사이사이에는 스페셜 팁을 두어 각 장에서 설명한 심리학 지식을 실제 응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일러주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인생 NG를 줄어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세상의 가장 큰 비밀인 ‘마음의 비밀’에 대해서 일러주기 때문에, 인생의 크고 작은 NG를 줄여주며, 자신이 만족하는 삶에 가깝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론에만 치우치는 심리학 책이 아닌, 보다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원고의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위트와 재치 있는 문체는 읽는 내내 재미를 더한다. 스트레스 속에 허우적대는 현대인에게 망각약이 있음을 알리고,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깨고 거짓말도 적당히 할 것을 권하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소복 입은 귀신을 보는지, 아침형 인간은 왜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지 등 생활 속에 미해결로 남아 있던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해준다.

저자소개

이남석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인지심리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인지학습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세부 전공 주제로 탐구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박사 과정에서 지능과 창의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지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의 정보운영 실장을 맡고 있다. EBS 특별기획 「공부」 시리즈 자문과 한국인지과학회 간사로 활동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생각의 족보를 파는 책방』, 『타임머신 없는 시간 여행』, 『마인드 해킹』 등이 있다.

목차

1장. 실연의 상처는 약으로 지울 수 있다 - 기억의 심리학_015
실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_054

2장. 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거짓말의 심리학_059
거짓말 가려내는 기술_094

3장. 귀신은 없다 - 공포의 심리학_099
지름신 강림 방지 기술134

4장. 다이어트는 불가능하다 - 시간의 심리학_ 139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방법_ 159

5장. 동성애는 당신의 사랑보다 특별하지 않다 -사랑의 심리학_165
사랑을 키우는 마법 주문_192

6장. 아침에 게으른 자가 성공한다 - 스타일의 심리학_199
자기 계발서와 위인전에서 성공 모델을 찾는 사람들에게_212

7장. 불행은 미리 피할 수 있다 - 행복의 심리학_217
행복과 타인의 정비례 법칙의 비밀_241

8장. 연금 보험을 드는 것보다 확실한 노후 대책이 있다 - 노년의 심리학_247
꿩 먹고 알 먹는 어학 공부를 시작하라_ 270

책 속으로

공식 유니폼을 싫어하는 귀신들 귀신은 설명하지 못할 정도의 독창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기괴하고, 끔찍하고, 기분 나쁜 느낌을 주는 사람 딱 보면 사람 같지 않지만 지구상의 그 어떤 동식물보다도 사람에 가까운 모습이다. 거기에 몸의 일부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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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니폼을 싫어하는 귀신들
귀신은 설명하지 못할 정도의 독창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기괴하고, 끔찍하고, 기분 나쁜 느낌을 주는 사람 딱 보면 사람 같지 않지만 지구상의 그 어떤 동식물보다도 사람에 가까운 모습이다. 거기에 몸의 일부가 처참하게 떨어져 나가 제대로 옷을 입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더라도 각자 개성에 맞는 옷은 입고 나타난다. 수술복, 드레스, 소복, 교복, 승복, 군복, 화려한 무대 의상, 세일러복 등 완전히 코스프레 수준이다. 귀신협회의 공식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귀신은 하나도 없다. 대신, 입고 나오는 옷은 각자 계층이나 분야에 걸맞는 전형적인 것들이다. 그래서 옷을 보고 한눈에 귀신의 신분을 알 수 있다.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귀신도 있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주로 보는 귀신은 누드로 활보하기보다 넝마에 가깝더라도 의복이라 생긴 것은 어떻게든 착용함으로써 최소한의 공중도덕을 지키려 애쓴다. 흔히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한다. 그런데 죽어서도 옷을 입고 등장하는 귀신을 보면 최소한 옷 한 벌은 건진 것 같다. 그것도 아무 옷이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적 테두리 안에 있는 옷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입고 있던 옷까지 주인공과 사이 좋게 죽어 붙어 있게 된 것일까? 현실에도 누드족이나 바바리코트맨이 있는데, 왜 옷을 다 벗고 다니는 귀신을 보는 것이 힘들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귀신을 살펴보자.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 귀신은 하얀 소복을 입고 있다. 소복은 조선시대의 복식이다. 조선시대 이전의 고려시대, 신라시대, 삼국시대, 고조선 시대의 귀신은 왜 드물까? 사후 세계도 나이 드는 순으로 은퇴해야 해서 오래된 귀신은 남아 있지 못하는 걸까? 죽은 사람의 넋이라면 조선시대 이전부터 누적되어온 숫자가 조선 이후보다 훨씬 더 많을 텐데, 왜 사람들은 조선시대나 현대와 같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시대의 귀신을 많이 보는 것일까? 귀신이 소복을 입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의 소복이 다른 시대보다 상대적으로 자주 접한 이미지여서 귀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은 아닐까? 소복을 벗은 처녀의 모습은 성과 관련된 이미지여서 사람들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만약 이 말이 맞는다면 사람들이 보는 귀신의 모습은 정말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다.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허상일 가능성이 크다.
-p.99~100

거짓말의 역사 공식적으로 2,400년 전
예술계에만 거짓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엄격한 논리와 명확한 증거만 통할 것 같은 과학계에도 거짓말이 끊이지 않았다. 그중 가짜를 묻었다가 진짜인 것처럼 발굴하는 미켈란젤로의 전략이 똑같이 발휘된 사건이 있다. 일명 ‘필트다운 인Piltdown Man’으로 불리는 유명한 고고인류학 사기 사건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며, 이것은 일반인들도 많이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정작 증명할 만한 화석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의 두개골은 많이 발견되었지만, 결정적으로 원숭이와 인간의 공통 조상의 화석은 아직 없는 것이다. 그런데 1912년, 영국의 필트다운이라는 시골에서 턱은 원숭이와 비슷하고, 윗부분은 인간과 꼭 닮은 두개골이 발견되었다. 오랫동안 채워지지 않았던 퍼즐 조각을 찾은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들은 열광했고, 두개골 화석은 곧장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1953년, 진실이 밝혀졌다. 누군가 오랑우탄 턱뼈에 사람의 어금니 뼈를 붙여 땅에 묻어놓은 가짜였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이 사기극을 벌인 사람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인리히 찬클Heinrich Zankl의 책 『과학의 사기꾼』에는 유명한 과학 사기 사건들이 소개되어 있다. 책 속의 거짓말쟁이 명단에는 놀랍게도 천재 과학자 아이작 뉴턴과 고대 천문학자 프토레마이오스도 포함되어 있다. 과학의 역사는 실험이나 관찰의 결과를 조작하는 위조와 특정 자료에 대한 의도적 무시나 과장, 다른 사람의 연구를 표절하는 것 등 다양한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다. 이득이 있는 일이라면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 아니, 비트겐슈타인의 말처럼, 똑똑한 사람은 이익을 남보다 잘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위대한 사람이 잠깐의 실수로 큰 거짓말을 한다기보다, 큰 거짓말을 통해 크게 성공하고 위대한 인물의 반열에 올라선 경우가 많다.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진짜 거짓말쟁이는 확신에 가득 찬 모습 때문에 오히려 능력 있고 믿음직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인기를 얻는다.
-p.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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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실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부터 지름신 강림 방지 기술까지 괴짜 심리학자가 전하는 유쾌한 심리학 처방전!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하지만 세상은 오히려 나를 한방에 날려버릴 기세로달려든다. 세상에 멋지게 반격하고 싶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실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부터 지름신 강림 방지 기술까지
괴짜 심리학자가 전하는 유쾌한 심리학 처방전!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하지만 세상은 오히려 나를 한방에 날려버릴 기세로달려든다. 세상에 멋지게 반격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위인전이나 자기계발서는 힘든 일이 닥칠수록 당당하게 맞설 것을 권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막상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면 현실을 부정하려고 한다. 심지어는 인생에서 문제가 생긴 부분을 확 들어내고 좋은 것으로만 채워놓고 싶어한다. 마치 영화감독이 NG를 외치고 새롭게 촬영해 가장 근사한 장면만 남기듯이. 하지만 이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인생은 다르다. 가장 근사한 장면뿐만 아니라 NG를 냈던 순간까지 고스란히 남는다. 세상은 근사한 장면보다 오히려 NG 순간을 잘 기억하고 평가하니 무섭다. 더 큰 문제는 NG가 반복된다는 점이다. 액션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액션 장면을 찍을 때 헤매듯, 우리는 예전에 NG를 냈던 것과 비슷한 장면에서 또 NG를 낸다. 사기를 당했던 사람이 사기를 잘 당하고, 실연의 상처에 몸부림쳤던 사람은 조심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을 만나 결국 또다시 비슷한 문제로 헤어진다.
이 책은 세상의 가장 큰 비밀인 ‘마음의 비밀’에 대해서 일러주기 때문에, 인생의 크고 작은 NG를 줄여주며, 자신이 만족하는 삶에 가깝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론에만 치우치는 심리학 책이 아닌, 보다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원고의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위트와 재치 있는 문체는 읽는 내내 재미를 더한다. 스트레스 속에 허우적대는 현대인에게 망각약이 있음을 알리고,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깨고 거짓말도 적당히 할 것을 권하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소복 입은 귀신을 보는지, 아침형 인간은 왜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지 등 생활 속에 미해결로 남아 있던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해준다.

“인간의 마음이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기막힌 방법으로
결합시킬 수 있는 참으로 야릇한 기계다.”
-버트런드 러셀

한마디로 이 책은, 자기계발형 인문 교양서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심리학 책이 ‘치유’, ‘설득’ 류의 감성적인 울림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유쾌하고 통쾌한 반전을 통해 인생의 명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또 산더미처럼 쌓인 스트레스 속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시원한 청량제가 될 것이다.
왜 늘 남자와 여자는 서로 기억하는 것이 달라 적반하장이라며 싸우는지, 모든 사람들을 경악케 한 거짓말쟁이 신정아, 황우석 씨가 뻔뻔하게 굴 수 있었던 이유, 성공의 비결이라던 아침형 인간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 고스톱이 정말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왜 술꾼은 매번 후회를 하면서도 계속 술을 마시는지 등 일상의 모든 장면에 심리학 법칙이 숨어 있음을 일러주어, 답답하기만 했던 일상의 문제점들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괴짜 특유의 시선과 비평이 녹아들어 있다. 더불어 심리학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생동감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에 심리학의 해답이 숨어 있음을 일러준다.

유머와 통찰력이 넘치는 심리학 책!
번뜩이는 심리학 지식으로 일상의 반전을 꿈꾼다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억, 거짓말, 공포, 시간, 사랑, 스타일, 행복, 노년까지 인생 전반을 꿰뚫고 있어 심리학에 문외한인 독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다. 인생의 출발점인 유년 시절의 기억의 심리학에서 시작하여 사회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거짓말의 오류, 귀신보다도 무서운 지름신, 영원히 풀리지 않는 비밀인 사랑과 호감의 경계선을 재정의하고, 나이가 들어도 생각보다 인지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등 탄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각 장마다 ‘special tip'을 두어 심리학 지식을 실제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일러준다. 이는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 스스로 심리학을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거짓말 가려내는 기술에서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방법, 연금 보험보다 확실한 노후 대책 어학 공부까지.
주위에 보면 ‘요즘 사람들이…’ 내지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누군가가 그러는데…’ 식으로 구체적으로 자신을 지칭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나 상황 설명에 묻어가려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말이 눈에 띄게 많다면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반대로 이런 어법을 쓰고 있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로 의심받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습관을 바꿀 것을 권한다.
이렇게 무삭제 심리학은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통해 일상의 반전을 꿈꾸고자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변명만 늘어놓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진짜 세상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NG 장면을 줄이고자 한다. 괴짜 심리학자 본인이 스스로 깨우치고, 터득한 살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유리성 속에 갇혀 있던 자신을 깨우고, 보다 쿨하고 유쾌한 삶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무삭제 심리학 속에선 가능한 일이다.

책 속의 한 문장

모순투성이 기억, 청개구리 마음의 비밀은?
기억은 한번 만들면 변형 불가능한 조각상이 아니다. 만질 때마다 손의 힘이나 형태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점토에 가깝다. 그것도 절대로 굳지 않는 점토 말이다.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뻔뻔하게 구는 까닭은?
그들이 믿는 것은 바로 우리다. 그들은 자신이 거짓말쟁이로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의 특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우리들을 이용하려 한다.

사랑에 필요한 작전은 바로, 스파이 같은 침투
사람의 성격은 바위가 아닌, 여러 층으로 쌓인 양파와 같다. 양파 껍질을 차례로 벗기듯, 점진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노출해 가장 내부에 있는 감성이나 가치관까지 도달해야 한다.

지름신 강림 방지 기술이란?
귀신은 부적을 무서워한다. 지름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부적은 바로 쇼핑 계획서, 쇼핑 리스트이다. 물건을 살 때 품질이나 가격이 아니라 자기에게 필요한 것인지 더 따져보게 하는 부적만큼 지름신에게 무서운 것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왜 영어가 유창한 귀신을 보기 힘들까?
지식의 차이는 눈에 보이는 상황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낳는다. 무당이나 영매는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때문에 귀신에 대한 설명의 대부분은 그가 들었던 것, 공부했던 것,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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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서상일 님 2009.04.20

    사람의 성격은 바위가 아닌, 여러 층으로 쌓인 양파와 같다. 양파 껍질을 차례로 벗기듯, 점진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노출해서 가장 내부에 있는 감성이나 가치관까지 도달해야 한다.

회원리뷰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인간과 인간의 심리전이다. 사람만큼 단순하고 또 재미있는 동물이 또 있을까. 개인적으로 심리학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인간과 인간의 심리전이다.
    사람만큼 단순하고 또 재미있는 동물이 또 있을까. 개인적으로 심리학이라는 학문 자체도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 그 광경을 유심히 살펴보면 일정한 흐름이 감지된다. 우리가 저지르는 크고 작은 문제들은 사실 본래 문제가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될 만큼의 아주 사소한 불씨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말이다. 인간의 심리가 궁금한 사람들은 중대한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자신과의 관계에서 딜레마에 빠져있는 것이다. 정작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일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타인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심리,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무삭제 심리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착각의 심리에 대해서 말한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을 타고나는 것일까. 성선설과 성악설을 떠올려보면 대체로 답은 뚜렷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면서도, 내심 궁금증을 감출 수 없다. 인간의 심리에 관한 책을 읽으면 '자신'을 이해함과 동시에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는 사람이 많다.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심리전문가의 일목요연한 해석론과 일치한다면, 그건 자신을 이해하는 도구로서 책을 읽은 것이다. 그에 반해 '그 사람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심리학에 접근하는 이유는, 나와 너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의 의식에서 지우고 싶었던 아찔한 순간과 상처 그리고 실수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한다.
     
    "배우가 액션 장면을 찍을 때 헤매듯, 우리는 예전에 NG를 냈던 것과 비슷한 장면에서 또 NG를 낸다. 사기를 당했던 사람이 또다시 사기를 당하고, 실연의 상처로 몸부림쳤던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나도 비슷한 문제로 헤어지게 된다. NG가 계속될수록 몸과 마음은 지친다. …… 하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만회할 기회도 많다. NG를 만다는 비밀을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안다면, 적어도 현재와 미래의 NG는 막을 수 있다."(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의 NG는 수없이 되풀이된다. 그러나 매번 같은 장면에서 NG가 발생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우리의 삶은 결과만으로 평가되곤 한다. 나와 당신이 어떤 시련을 겪어왔는지에 대해서 그 누가 궁금해할까.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임에도 인생은 마지막까지 가봐야 아는 법이라고들 한다. 그 말은 지금 이렇게 살아도 마지막에 성공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는 것인가. 모순 같기도 하고 정답 같기도 한, 이 모호한 딜레마로 인해서 또 우리의 하루가 어제와 똑같이 흘러간다. 인생이란 드라마를 찍으면서 우리가 수없이 NG를 내고, 낼 수밖에 없는 이유와 사연들… 삶이 결과가 아닌 원인부터 인정해준다면, 그 과정에서 일어난 시행착오와 NG 장면들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겨지지는 않을 것이다. 실수와 실패를 감추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의 몸과 마음이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것이다. 나는 괜찮은데, 세상은 그걸 용납하지 않으니까.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싶은 실수가 있다면, 과감히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자.
    《무삭제 심리학》은 당신의 NG 장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의 부조리함과 부질없음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저 나는 나, 너는 너, 이게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다. 그렇다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노컷 인생으로 가기 위한 심리학 처방전이다. 솔직히 여느 심리학 처방전과 마찬가지로 그리 독특하다는 느낌은 적었다. 그래도 인간의 심리란, 파고들수록 흥미롭고 또 단순하다는 사실만큼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음을… 
  • 한국인 필독 정신치료서! | ku**59 | 2008.07.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중을 향한 공개 심리치료서다! 사랑하고 만나고 이별하고, 부를 쌓고 잃어버리고, 그래서 고뇌와 번민에 실의에 빠져들고, 원망...
    대중을 향한 공개 심리치료서다! 사랑하고 만나고 이별하고, 부를 쌓고 잃어버리고, 그래서 고뇌와 번민에 실의에 빠져들고, 원망스런 세상을 향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향해, 잡히지 않는 행복을 향해, 좌충우돌하는 우리 오늘의 한국인을 향한 정신병 상담서란 말이다.

    저자가 이렇듯 망각에 관해서, 거짓말의 유형과 효과, 다이어트, 사랑의 심리학, 행복이란 무엇인지, 인지훈련을 통한 치매의 예방을 말하는 것은 우리사회와 그 구성원인 우리들이 앓고 있는 질병의 유형 때문이며, 그래서 이 저술은 국민전체를 대상으로 한 적확(的確)한 진단서이자, 상담서이고, 치료서다.

    여느 대중 심리서와도 자기계발서와도 확연히 차별화를 이룬다. 심리학, 정신의학, 신경생리학 등의 연구과실(果實)로부터 또한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와 저술로부터 우리의 감성과 이성에 진정을 요구하고 있다. 즉, 일화(逸話)성 사례나, 행동과학적 기반에서 저술되고 있는 많은 자기계발의 답습적인 내용과는 읽히는 흥미가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적절한 지적 욕구의 충족과 논리적이며 학술적인 배경 설명을 통해 처방되는 각 주제별 최종의 진단내용은 우리 뇌가 수월하게 반응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들 주제별 내용 속에는 재미있는 용어들이 등장한다. 하루에도 거짓말을 200번이나 해대는 우리 인간들을 향해“호모사피엔스 보다는 속이는 인간‘호모 팔락스(Homo Fallax)’가 더 잘 어울린다.”면서 하얀 거짓말의 긍정성을 이야기하거나, 197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허버트 사이먼 박사의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이론’을 통해 무수한 정보에 대한 인지적 한계로 대충 때우기(satisfice, sacrifice+satisfy)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우리 인간의 뇌를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라 하기도 한다.

    또한, 사교침투 이론(social penetration)을 예시하면서 타인과의“관계 발전을 원한다면 전면전보다 스파이처럼 조심스러운 침투가 성공 확률이 높다.”고 넌지시 사람사귀기 전략을 알려주기도 하며, 사회심리학자인 도널드 캠벨박사의‘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론으로부터 “야망은 본질적으로 채워짐이 아니라 부족함에서 시작한다. 어떤 것을 이루면 곧바로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만 직성이 풀린다. 결국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질주하느라 인생의 풍경을 느긋이 즐길 여유가 없다. 즉, 내적인 보상을 받거나 만족을 누릴 기회가 없다.”고 삶의 여유로운 관조와 행복의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뇌의 주된 기능은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조절하는데 있으며, 행복보다 적응과 생존이 우선 하며”,인간의 뇌는 원래 최상의 행복을 느끼도록 진화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어도 예상했던 수준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란 이야기이다. 그럼 인간에게 행복은 물건 갔다는 이야기인가? 행복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이며,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주제들은 우리의 뇌라는 중추의 작용에 연계되어 상호 순환하며, 내용의 교섭을 이루고 있다. 행복을 위해“나의 인생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타인”, 즉 친구를 사귀는 것의 의미는 사교침투이론으로 연결되고, 이것은 다시 사랑의 전략, 그리고는 다시 망각과 기억의 시스템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각 주제의 장마다 마지막에 곁들인 저자의 재치 있는 선물인 스페셜 팁(Special Tip)에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법, 거짓말 가려내는 기술, 사랑을 키우는 마법주문에 이르는 매혹적인 심리학 엑기스가 담겨져 있다. 이 작은 한권의 대중 심리서는 우리들이 오늘을 살아가면서 위안을 받고 자기를 성찰하는 진중한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재미와 지식을 곁들인 지혜로운 삶의 지침서이다.

  • 무삭제 심리학 | li**86 | 2008.07.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무삭제 심리학   ...

    무삭제 심리학

     

    현재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지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는 이남석씨의 자기계발형 심리학 교양서이다. 심리학 중에서도 특히 인지심리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인지심리학이란 인간이 인식이나 인지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축적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심리학을 말한다. 평소부터 심리학에는 관심이 많았는데, 인지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과 무엇보다도 제목에서 특히 끌린 책이었다. 다른 책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삭제되거나 여과되지 않은 심리학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들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기 쉬운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접근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실연,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거짓말, 누구나 한번쯤 그 존재를 의심해봤을 귀신,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다이어트 등과 아직은 비주류인 동성애, 몇 해 전 신드롬을 일으킨 아침형 인간, 늙어감에 대한 불안을 대표하는 치매 등의 소재를 심리학적으로 잘 풀어내서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챙겼다.

     

    실연 파트는 의외로 망각에 대한 이야기였다. 신파극을 기대한 것도 아니었지만 실연에 대한 상처를 이겨낼 수 있는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 망각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 하지만 망각약이 시판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과 수많은 연구와 실험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 특정한 기억을 지운다는 것이 더 이상 공상과학소설에만 등장하는 소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짓말 파트는 심리학 관련 서적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이다. 거짓말을 하는 심리와 거짓말을 가려내는 방법 등 흥미 위주의 내용이 많았다.

     

    세 번째 귀신 파트는 귀신이라는 존재가 오로지 심리에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다양한 근거를 통해서 증명했다. 그리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었지만 조금만 신중히 생각해보면 공감할만한 내용들이었다. 이제 귀신을 두려워할 나이는 지났지만 그래도 공포라는 감정에 대한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네 번째 다이어트는 여성 독자를 겨냥한 파트였다. 다이어트와 심리학은 그리 연관관계가 없어보였는데 다이어트를 하나의 목표로 두고 그 목표를 실행하면서 겪는 심리학적 변화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이어트를 하는 획기적인 비법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스럽겠지만 실천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심리효과들을 배울 수 있으니 어떠한 목표라서 성공률을 올릴 수는 있을 것이다.

     

    다섯 번째 파트는 동성애였다. 시대가 변하면서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외치는 동성애자들이 많아졌고 사람들 인식도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동성애는 비주류이고 특별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파트에서는 동성애도 사랑의 한 종류이고 그런 감정이 생기는 심리학적 동기와 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사랑이라는 감정과 호감, 유대관계 등도 심리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했다.

     

    여섯 번째 파트는 아침형 인간에 대한 비판이었다. 아침형 인간이 한참 유행을 할 때에도 아침형 인간이 오히려 근무시간을 늘려 복지는 더 떨어진다는 주장 등 다양한 비판이 있어왔다. 이 책에서는 물론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아침형 인간이 적합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이어트 파트와 더불어 자기 계발서 같다는 느낌이 가장 많이 드는 파트였다.

     

    일곱 번째 파트는 불행을 피하는 방법이었다. 불행을 피하는 절대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책에서는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과정을 설명하고 의도적으로 불행을 느끼는 것을 회피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결국 긍정적인 마인드과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는 평범한 내용이었지만 이것과 관련된 각종 실험과 심리학적인 과정을 곁들여져 있어 더욱 신뢰가 갔다.

     

    마지막 파트는 치매 예방법이었다. 우스갯소리로 고스톱을 치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것이 효과가 있는지와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독서와 사회활동 등 직간접적으로 뇌를 사용하는 방법들은 모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실험결과가 함께 나왔다. 이 파트는 심리학이라기보다는 뇌에 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어쨌든 한국작가의 책이라 한국인의 관심사가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심리학적 용어와 각종 실험들이 많이 등장하여 내용의 질을 많이 높여준 것 같다. 이러한 설명들이 자칫 어렵고 지겹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워낙 소재가 흥미롭고 쉽게 설명하려고 애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 무삭제 심리학』 | je**83 | 2008.07.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등학교 때 한 친구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심리학이...
     

    고등학교 때 한 친구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심리학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왠지 멋있어 보였다. 대학교 1학년 때 교양과목으로 심리학개론을 들었지만 무엇을 공부했었는지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 없다. 재미있을 것 같은 과목이었는데 남는 게 없으니 아쉽고 안타깝다. 학교를 졸업하고 몇 년만에 심리학에 관한 책을 읽었다.

     

    겉표지만 보고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목차의 흥미로운 문장들이 책장을 얼른 넘기라고 보챈다. 생각보다 가벼운 내용은 아니었다. 간단하게 시작하면서 보다 깊고 넓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실연의 상처는 약으로 지울 수 있다면서 실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말한다. 거짓말을 가려내는 기술을 말하면서 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단다. 다이어트는 불가능하다며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아침에 게으른 자가 성공한다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읽고 잠시 혼란스러웠다. 한창 베스트셀러였던 '아침형 인간'에 소개된 인물들 대부분이 이미 성공한 회장이거나 마음대로 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불행은 미리 피할 수 있다며 행복과 타인의 정비례 법칙의 비밀을 말한다. 연금 보험보다 확실한 노후 대책이 있다며 어학 공부를 시작하라고 한다.  

     

    인생에 삭제할 부분 없이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데 필요한 유쾌한 심리학 처방전이라는 수식어가 조금 부담스럽다.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지만 심리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어렵기만 하다. 상대방의 눈을 맞추고, 사랑 고백을 하려면 특별한 날을 피하라는 사랑을 키우는 마법 주문과 성공 모델을 찾으려면 자신의 스타일과 비슷한 사람을 찾으라는 팁, 그리고 그냥 아는 사람이 아닌 진실한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많아야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떤 책이든 읽은 후에 무언가 남는다면 시간 낭비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무삭제심리학 | gm**5 | 2008.07.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책은 우리가 하고 있는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들에 해답서라고 하고 싶다 조금은 제목에 비해 학술적인 부연설명들이 ...

    이책은 우리가 하고 있는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들에 해답서라고 하고 싶다 조금은 제목에 비해 학술적인 부연설명들이 많기도 했지만 그보다 예를 독자들에 눈높이에 맞추어서 적었다는 점에서 조금더 점수를 주고 싶어졌다

    보통 정신학적으로 힘든 기억을 감소시키는 약이 있다고 한다 단지 일명 망강약이라고 불리는 "프로프라놀롤"이라는 약이다 부분적으로 생활에 치명적인 기억을 지우는 약으로 지금도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기억에 부작용도 있는지라 그렇게 필요악에 약이다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책은 말해주고 있었다 기억에 한계 그리고 생각이 만들어내고 뇌가 믿게하는 부분 상상같은것을 말한다 요즘은 최면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는 그 최면또한 말들수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한동안 범죄수사에 목격자의 기억을 찾아서 범인을 찾는것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맹목할만한 근거가 없음을 차츰차츰 밝히고 있다 우리에 기억은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지워지기에 그것은 믿을수 없기 때문이다

    한번은 예능프로에서 최면전에 사진이나 상황으로 그것을 보게하고 최면을 취하자 무리중에 과반수 이상이 자기의 모습을 그것에 합리화시키고 만들어가 기억함을 말하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에 생각은 심리적으로 불안전한거 같았다  책이 말한 이야기중에 재미있었던것은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을 한다고 했다 또한 역사에 위인들중에서도 거짓말을 크게 한 사람이 성공을 거든 위인들도 무척많음을 알수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무의식중에 거짓을 말하고 있고 스스로 그것을 믿어가는 것을이 있음을 말했다 그리고 그 거짓말을 가려내는 기술또한 있었다 아마도 우리가 꿈을 가지고 이룰려고 생각하고 느끼면 그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플라시보 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공포심리학에 대명사 귀신이야기는 언제 누구에게 들어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때가 여름인만큼 옛날이야기나 이야기중 귀신이야기만큼 재미있는게 있을까? 거기에 지름신 강림 방지 기술까지 상대방의 마음을 엊는 방법과 사랑을 키우는 마법주문까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심리학들이 일화들과 더불어 아주 상세히 쉽게 설명되어있었다

    행복과 불행과 사랑과 그리고 노후까지 심리학에서 출발해서 사람이 만들어갈수 있고 그리고 스스로 믿어가면 이룰수 있다는 생각의 바다는 나는 긍정적인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각이 만들어간다는 것에는 적극 동감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기억에 인출과 삭제를 조절할수 있다는 것에 흥미롭고 새로웠다 항상 머리속에 지울려고 생각하면 더욱 더 선명해지는 기억을 조금은 나에게 유익한 쪽으로 바꿀수있는 방법들을 찾은거 같아서 흥미롭고 좋다 꼭  책에서 말한 방법들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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