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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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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쪽 | A5
ISBN-10 : 895462183X
ISBN-13 : 9788954621830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중고
저자 마스다 미리 | 역자 박정임 | 출판사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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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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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미리 5권 중 하나입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수짱의 연애
주말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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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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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 그 첫 번째 이야기!『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수짱이 한숨과 고민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듯, 우리도 그렇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한숨과 고민은 숨기고 버려야 할 하찮은 것이 아니라, 마음이 우리에게 보내는 작은 변화의 신호이다. 수짱은 바로 그것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마스다 미리
저자 마스다 미리는 1969년 오사카 출생으로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이다.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가 되었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 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본에서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만화 중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주말엔 숲으로』가 국내에 여성만화 3종 세트로 소개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가 모두 번역 출간되었다. 이외에도 에세이와 만화가 함께 담긴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와 수필가로 참여하여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가 있다.

역자 : 박정임
역자 박정임은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바 대학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국내에 출간된 모든 마스다 미리 만화를 비롯해 『미야자와 겐지 전집 1』,『고독한 미식가』,『꽃 아래 봄에 죽기를』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마스다 미리 ‘여자만화 3종’ 시즌 2 이번엔 ‘수짱’이다! 매일매일 스스로 성장할 줄 아는 여자, 수짱! 우리를 성장시킨 건, 우리의 고민과 한숨이다 일본 30대 싱글 여자들의 정신적 지주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 미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마스다 미리 ‘여자만화 3종’ 시즌 2
이번엔 ‘수짱’이다!


매일매일 스스로 성장할 줄 아는 여자, 수짱!

우리를 성장시킨 건, 우리의 고민과 한숨이다

일본 30대 싱글 여자들의 정신적 지주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 미리! 이제 그녀는 여자만화 3종 시리즈 시즌 1(『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주말엔 숲으로』)을 통해 국내 여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만나고 싶은 언니’가 되었다. 그런 그녀의 대표 만화인 ‘수짱 시리즈’ 전권이 이번에 출간되었다.
수짱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는 출간과 동시에 일본에서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마스다 미리를 일본 여자들의 정신적 지주로 떠오르게 한 책이다. ‘수짱’은 30대 초반의 독립한 싱글여성 캐릭터로, 친한 친구끼리도, 친한 직장동료 사이에서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아주 작은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 내 마음을 알아주는 속 깊은 친구로 여성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수짱’이라는 캐릭터의 장점을 일본 언론은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와 함께 나란히 서서 달리며 때때로 응원을 해주는 친구.’
시리즈가 더해질 때마다 수짱은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 특별한 사건도 큰 변화도 없는 일상이지만, 또 그냥 나이만 먹는 게 아닐까 가끔 한숨을 쉬기도 하지만, 수짱은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눈에 띄지 않는 성장이기에,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평가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수짱은 스스로 삶의 가치를 긍정할 줄 아는 여자다. 재력과 미모를 갖춘 골드미스가 아니어도, 성공한 여자들이 강조하는 인생의 팁, 즉 싫은 사람 내편 만들기를 할 줄 몰라도, 서른 중반에 과감하게 새로운 직장으로 옮길 줄은 안다.
주저하다가 마음을 건넬 타이밍을 놓치고, 사랑이 다가왔는데도 잡을 줄 모르는 수짱이기에 여전히 싱글이지만, 그런 자신의 마음을 보듬을 줄 안다. 수짱은 우리보다 더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결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자신이 하루하루 경험한 일들,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삶을 꾸려간다. 연애를 잘 못해도 ‘그게 나’라고 긍정할 만큼 자신을 사랑할 줄 안다. 수짱은 ‘결혼하지 않아도 또는 결혼을 해도’ 상관없을 만큼 알고보면 단단한 여자다. 당신도 알고보면 그렇게 약한 사람은 아닐 거라고 알려주는 게 수짱이다.
수짱이 여자들에게 좋은 친구인 이유가 여기 있다. 그녀는 동년배 여자들과 ‘나란히’ 달리기 때문이다. 앞서나가 잘난 척하며 인생의 팁을 알려준다거나, 뒤쳐져서 징징거리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그 마음을 우리 스스로가 꺼내들게 만든다.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며, 스스로 삶을 긍정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알려준다.
잊고 있었구나, 하는 순간 독자들은 공감한다. 의미 없이 흘러간다고 여겼던 하루하루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수짱을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길 수 있게 된다. 그 누군가가 ‘괜찮다’고 위로해주지 않아도 좋다. 수짱은 우리에게 이 소중한 진실을 알려주는 좋은 친구이다.
수짱의 끊임없는 한숨과 고민,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수짱이 한숨과 고민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듯, 우리도 그렇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한숨과 고민은 숨기고 버려야 할 하찮은 것이 아니라, 마음이 우리에게 보내는 작은 변화의 신호이다. 수짱은 바로 그것을 알려준다.

수짱, 그 첫 번째 이야기!
-돈도 미모도 남자도 없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씨’가 붙는 나이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를 탄생시킨 책.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외로워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며, 자신을 발견하고 소중히 여기는 수짱이 소중한 친구로 다가온 첫 번째 책입니다. 국내에 이미 소개되어 마스다 미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수짱 시리즈 중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이 책에서 수짱은 아직 점장이 아닌 카페 직원입니다. 엄마는 결혼하라 성화지만, 애인은 없습니다. 일 잘하는 멋진 여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무언가 부족해보여 새롭게 변하고 싶은데, 그러다가도 문득, 변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하는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아직 수짱은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의 여왕입니다. 그녀만의 결론이 있을 겁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에서 임신한 유부녀로 등장했던 마이짱은 결혼 전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직장에 다닙니다. 승진하여 영업부로 발령받은 마이짱은 자신을 타인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무척 괴롭습니다. 수짱 시리즈 제 1호답게 직장에 다니는 수짱과 마이짱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힙니다. 참, 수짱은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나카다 매니저가 신경 쓰이고 있습니다.


‘수짱’ 영화, 국내 상륙! 2013년 하반기 개봉예정!

수짱 시리즈 중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가 일본에서 영화화되었다. 2012년 동경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13년 3월 일본 전국에 개봉되었다.
일본에서 똑 부러지는 이미지로 젊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통하고, 영화 <달팽이 식당> <메종 드 히미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에 출연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시바사키 코우가 수짱 역을 맡았다.
2013년 하반기, 드디어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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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꽤 괜찮은 싱글 라이프. | mi**aryjs | 2019.05.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스다 미리의 이 책은 수짱과 그의 친구 마이코의 일상을 통해 3,40대 싱글들이 어떻게 사는지, 그들의 생각은 어떤지를 잘 ...

    마스다 미리의 이 책은 수짱과 그의 친구 마이코의 일상을 통해 3,40대 싱글들이 어떻게 사는지, 그들의 생각은 어떤지를 잘 보여준다. 그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참견, 나중에 혼자가 될지도 모르는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혼자라는 점은 이들을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듯했다. 수짱과 마이코는 친구지만 서로에게 간섭하고 얽어매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사생활이나 고민을 시시콜콜 친구에게 늘어놓지도 반대로 다른 사람의 상황에 대해서도 캐묻지 않는다. 대신 대신 그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고, 책임지며 살아간다. 이렇게 진지하고 성숙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그들을 보며, 나도 그렇게 살아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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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량 포장된 양배추를 사는 여자에게도 작은 행복이 있다'라고 마이코가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싱글인 여자가 느끼는 삶의 고단함, 세상으로부터의 단절감 같은 것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통으로 파는 양배추를 사는 여자라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st**ream | 2017.11.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중 1권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를 먼저 보았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중 1권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를 먼저 보았다. 일상생활속에서 혼자이지만, 혼자인 것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생활속에서 예민하게, 혹은 담담하게 순간을 잡아내는 그녀의 글이 좋아 그녀가 그렸다는 만화 시리즈를 찾아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팬들이 많아 놀랐는데, 그녀의 만화책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만화속 주인공들의 고민들은 바로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고,

    주인공들의 실수들은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실수들이다.

    정답을 알지 못해 이리저리 혼란스러운 모습은 바로 내 모습이었고,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묵묵히, 치열하게 살아가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바로 내 모습이었다.

    현실에서도 그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듯이 만화속에서도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고민들이 나만 하는 것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작은 위로가 되었다.

  •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ia**2 | 2017.08.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여자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딸들 일로 괜시리...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여자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딸들 일로 괜시리 심란해서 너무 뒤척이며 밤을 보내고 났더니,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책도 잘 읽히지 않아서 가볍게 시간을 보내려고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만화를 집어 들었다. 이벤트를 통해서 이 책을 받게 된지도 1년은 넘은 듯 하고, 이렇게 너무 오랜 시간을 방치해 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도 있다. 또한 아무 생각없이 그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미스터리물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으스스한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 내게도 이렇게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 된다고 하겠다. 그렇다고 해도 일부러 구매를 해가면서 읽을 정도는 아닐 것 같고, 아마 3권 『수짱의 연애』정도는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볼 수는 있을 듯 싶다. ㅎㅎㅎ 이런 점도 나로서는 조금은 발전한 것 아닐까? 싶다.

    이번에 『아무래도 싫은 사람』에 이어서 두 번째로 읽어본 수짱 이야기는 일본에서 30대 싱글 여자들의 정신적 지주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와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주말엔 숲으로』라는 여자만화 3종 시리즈 시즌 1  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여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만나고 싶은 언니’가 되었다고 한다. 시리즈는 물론 묶기 나름이지만, 여자만화 3종 시리즈 시즌 2는 이 책,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와 지난 달에 이색리뷰로 만나본 『아무래도 싫은 사람』, 제목 때문에 살짝 궁금해지는 『수짱의 연애』  가 있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대표 만화인 ‘수짱 시리즈’ 전권이 이번에 출간되었다.
    ‘수짱’은 30대 초반의 독립한 싱글여성 캐릭터로, 친한 친구끼리도, 친한 직장동료 사이에서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아주 작은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 내 마음을 알아주는 속 깊은 친구로 여성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흔치 않았지만, 30대 중반에 결혼을 한 나로서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30대의 싱글 여성이 점차 많아지는 현 상황에서 볼 때, 이런 캐릭터의 만화도 많은 공감을 불러올 것 같다.‘수짱’이라는 캐릭터의 장점을 일본 언론은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와 함께 나란히 서서 달리며 때때로 응원을 해주는 친구.’라고 말이다. 

    주인공인 수짱, 모리모토 요시코와 유부남과 연애를 하다가 깨끗하게 정리하는 30대 싱글여성 오카무라 마이코가 함께 등장한다. 모리모토 요시코와 오카무라 마이코가 했던 고민들, 생각들을 다 겪어본 나로서는 함께 고민하고 같이 생각하면서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얼굴은 꽤 이쁜 오카무라 마이코는 수짱의 절친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연애 이야기는 굳이 털어놓지 않다가, 오카무라 마이코는 불륜 관계를 정리하고 결혼중개소의 맞선으로 결혼하게 되고 이런 이유로 시리즈 3권에서 수짱 모리모토 요시코가 드디어 연애를 하게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2017.8.7.(월)  두뽀사리~ 

  •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저 자 마스다 미리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수짱 원래는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이...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저 자 마스다 미리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수짱

    원래는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마스다 미리의 만화는 공감대와 한번쯤 나도 생각했을법한 생각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수짱은 짝사랑하던 상사같은 매니저같은 본사에서 나온 어떤남자가 같이 일하던 동료와의 결혼소식에 화도나고 우울해 하다가

    마지막엔 점장발령을 받게되면서 안좋았던 일을 잊게된다.

    참 단순하다가도 공감되는 부분이였다. 기분 안좋은 일, 마음 상한일 겪으면서도 승진과 같은 기쁜일이 생기면 금새 나아지는 것

    또 수짱은 어떻게하면 좋은사람이 될까 생각하는 면에서 나를 봤다.

    늘 항상 나한테 하는 질문들인데.

    나는 해답을 찾지 못했고 계속해서 채찍질을 하는 중이다.

    수짱은 마지막에 답을 깨닫게 된다. 내생각과는 다르게.

    정답이 없는거니 수짱의 생각 또한 맞는 생각과 말이다.

    구매전 리뷰를 꼼꼼하게 읽어봤을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한다라는 많았는데 모두들 그런생각은 하는걸까 나만 하는걸까

    궁금하게 됐다. 신기하게

    다음은  또 어떤 생각을 할까 또 어떤 상황이 올까 궁금해하면서 수짱시리즈 결혼뭐시기랑, 수짱의 연애를 구입했다. 

    아껴 읽어야지 했지만 결혼뭐시기도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수짱의 연애는 아껴볼 예정이다.

     

     

    가볍게 그려진 만화지만 생각을 많아지게 하는 만화임은 분명하다.

     

     

  • 진짜 괜찮은 걸까? | ss**um | 2015.12.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대의 나를 떠올려보면 정말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면 좀 더 나은 나를 만날 ...
    20대의 나를 떠올려보면 정말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면 좀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 가면, 지금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내가 일하고 있는 이곳이 아닌 다른 직장을 다닌다면. 온통 이런 만약에 때문에 20대의 나는 심적으로 심각한 방황을 하고 있었으면서도 뭐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없었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원했다면 그에 상응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니가 책 읽는 거 외에 하는 게 뭐 있냐는 뒤통수를 때렸던 말처럼 20대를 떠올려보면 5년의 긴 연애 뒤의 차임(그것도 군대에 있는 녀석한테. 이런.), 그로 인해 신앙을 갖게 되고 책에 더 빠지게 된 것. 그것밖엔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다. 그렇다고 신앙을 갖고 책을 읽게 된 게 첫사랑의 실패 때문이라는 게 아니라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나마 20대의 나를 건사시켜줬다는 말이다.

    미래를 꿈꾸는 건 자유지만 지금 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

    미래의 자신이 진짜고, 지금은 임시라고 생각하는 거네. (34~35쪽)

      이 문장 때문에 20대의 내 모습, 혹은 현재를 중요시하지 않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며 지금보다 나을 거라며 무한한 희망만 갖았던 나를 떠올려보게 되었다.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찔렸다. 20대의 나는 정말 임시라고 생각하고 미래만이 내 진짜 모습이 드러날 거라 생각했다. 그런 미래의 내가 현재 내 모습이다. 과연 그때는 지금 이런 모습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내 일은 갖지 못한 채 아이를 키우며 너무나 평범하게, 때때로 남편 바가지 긁으며 감정조절 못해서 짜증 부리고,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을 한탄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 말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두려운 마음도 든다. 현재의 나를 바라보고 재정비하며 과거를 반성하는 건 좋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또 희망고문이 시작되려고 한다.) 미래의 나는 지금보다 나아질 기미가 없을 거다. 미래를 대비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거. 과연 그게 뭘까? 뭘 해야 과거의 나보다 낫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걸까? 그건 생각하기에 따라 정말 작은 것이 될 수도 있고 뭔가 거창한 것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도 미래의 내 모습도 진짜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현재의 ‘나’에게 충실 하는 것밖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수짱이나 친구 마이코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그녀들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해진다. 일기를 쓰면서 무심코 흘러가버리는 생각과 자신의 모습을 담아보려는 수짱.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과감히 떨쳐내지 못했던 마이코. 그들 각자, 혹은 서로가 함께 나눈 이야기들 속에서 그녀들이 꿈꾸었던 미래의 모습에 현재 모습을 대입했을 때 과연 그녀들도 밝게 웃을 수 있었을까?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냐만은 평범한 사람이면 그렇듯 최선을 다하려 살아가려다가도 이리 저리 흔들리다 다시 다잡기를 반복하면서 나이를 먹고 인격과 취향, 성향이 형성되어 가는 것 같다.

      ‘나’를 구성하는 것에 인격, 취향, 성향만 고려한다면 조금은 밋밋한 삶이 될 것 같다. 때때로 변덕을 부리는 내면과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 그러다 어느 지점에 안착하는 게 내 모습이고 그런 나를 구성하는 걸 일일이 따져 보지 않는다면 마음이 좀 더 편할 것 같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읽으면서 주인공들이 고민하고 고뇌하는 것들에 마음이 끌려 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지만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사실만 확실해져 조금 힘이 빠졌다. 다만 이런 생각을 나 혼자만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데서 오는 안도감은 있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지금보다 미래의 나에게 너 괜찮냐고 묻고 싶어지는 이 불안감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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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bodgirl
판매등급
새싹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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