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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308쪽 | | 155*218*24mm
ISBN-10 : 113061736X
ISBN-13 : 9791130617367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중고
저자 하노 벡,알로이스 프린츠 | 역자 배명자 | 출판사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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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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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책인줄 알았음. 표지도 다르고 사이즈도 작고. 5점 만점에 4점 dign***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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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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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지난 수십 년간 경제기자로, 경제학 교수로, 경제학자로 지내며 경제의 흐름과 삶의 이면을 파헤쳐온 하노 벡이 경제학자로서 평생에 걸쳐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는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쾌락을 추구하는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저자는 오랫동안 만끽하고 느낄 수 있는 행복에 관한 인류의 비밀을 말한다.

저자는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숫자에 끌려 다니며 쓸모없는 걱정들과 공허한 한숨으로 뒤덮고 싶지 않다면, 금방 휘발되는 즐거움을 쫓기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각자가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인생에 거대한 질문들을 던진다.

첫 번째 장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에서는 인류의 존재 이래로 끝없이 추구해온 욕망인 행복의 기원을 살펴본다. 두 번째 장 ‘어떻게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것인가’에서는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철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조언을 듣는다. 마지막 장 ‘왜 우리는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에서는 행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구실을 하고 행복의 길 위에 어떤 난관들이 숨어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소개

저자 : 하노 벡
저자 하노 벡 Hanno Beck
20년간 투자가, 은행가, 경제 전문기자, 경제학 교수로 활동한 독일 최고의 경제학자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최고 일간지이자 세계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입사하여 8년 동안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2006년 포르츠하임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일반 경제학과 경제 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하노 벡은 굵직한 경제 이슈가 생길 때마다 《파이낸셜 타임스》《디 벨트》《슈피겔》 등 독일 유명 언론과 방송국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스타 경제학자다. 독일 경제정책과 관련하여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 금융 위기 해법으로 ‘질서 있는 디폴트’와 ‘EU의 구조 조정’을 주장하여 유럽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2013년 『부자들의 생각법』으로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을 받았고, 2015년 『돈이 녹는다』로 다시 한 번 같은 상을 받으며 독일 최초로 이 상을 두 번 받은 저자가 되었다.
지내온 하노 벡은 거대한 부와 많은 돈마저 행복을 주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삶이란 무엇인가’ ‘어려운 현실에서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을 가졌다. 이번 책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을 통해 하노 벡은 경제학의 관점에서 심리학, 사회학, 통계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놀라운 통찰로 흥미진진한 인생의 가치를 찾는다.

저자 : 알로이스 프린츠
저자 알로이스 프린츠
2000년부터 뮌스터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5년에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배명자
역자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내가 죽어야 하는 밤』 『마법을 믿지 않는 마술사 안톤 씨』『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부자들의 생각법』『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소금의 덫』『테크놀로지의 종말』『독일인의 사랑』『닥터스』등 5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제 1 부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 행복의 기원을 찾아서

01 애쓴 삶을 위한 위대한 창조물
일곱 번 인생을 산 사람 | 감정의 균형을 잃고 얻는 보물

02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대하는 자세
마음을 읽는 오래된 엇갈림 | 끝나지 않는 지킬 수 없는 약속

03 욕망을 해석하는 위험한 태도
의미 있는 삶에 따르는 부산물 | 누구도 인생을 보호할 수는 없다 | 어떻게 두려움의 고통에서 벗어날까 |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상상력 | 작은 연못에 사는 큰 물고기의 마음으로

04 우리는 절반은 정해진 게임을 시작한다
인간의 비밀을 푼 600만 달러짜리 편지 | 절반만 만드는 반쪽짜리 대장장이 | 더 행복하게 태어나는 사람들 | 모두 같은 조건에서도 왜 더 만족할까? | 무엇이 유전자를 이기는가 | 인생은 가정용 망치로도 충분하다

05 숫자로 표시되는 마음의 온도
불안감 5만 7,800번, 우울감 7만 856번 | 수치화된 ‘나’는 객관적일까?

06 자유 없이 무엇을 꿈꾸는가
전시된 시체가 던지는 질문 | 행복은 대량생산품이 아니다 | 물질만능주의가 만든 삶의 지수 | 만물의 척도가 가지는 치명적인 약점

07 경제학이 발견한 인간다운 삶
먹고살기 힘들 때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 | 삶의 질을 측정하는 혁명적인 방아쇠

08 당신의 인생을 숫자로 표현해보세요
종이 위에 표시되는 불행과 행복 | 10분마다 기분을 측정할 수 있다면 | 140자로 증명한 역사상 가장 불행한 날 | 숫자 만능주의가 부른 비극 | 인생을 뒤흔드는 위험한 숫자

09 인간을 읽는 가장 간단한 방법
당신은 어떻게 죽고 싶습니까? | 지금 기분은 1입니까, 5입니까? | 경제학자들이 오랫동안 부정해 온 질문 | 마음을 측정하는 명확한 한계

10 당신의 불행은 얼마짜리입니까?
3 1억짜리 커피, 70억짜리 바지 | 건강와 연소득의 기이한 관계를 풀다! | 인생의 만족도를 비용으로 환산한다면?

제 2 부 어떻게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 인생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법
01 풍요롭기 때문에 분주한 사람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오리는 행복할까? | 거액의 돈이 안내한 지옥의 길 | 공짜 연구, 공짜 공약은 없다

02 행복 측정계의 상한선은 어디인가?
소득의 한계효용체감 법칙 | 슬퍼서 가난하고, 가난해서 슬픈 사람들 | 쌓여야 순환이 되는 돈의 역설 | 생산적 질투가 경제를 움직인다

03 타인의 마음
외로움이 영혼을 먹어치운다 | 행복의 사바나이론 | ‘친구가 되라’는 자연의 호통 | 행복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왜 자살을 더 많이 할까?

04 인생은 ‘지금, 여기’가 가장 위험하다
“어쩔 수 있나요, 살던 대로 계속 살아야죠.” |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정함의 원칙 | 생활이 나를 갉아먹을 때 | 인간은 시간을 지어낸다 | “우리는 사탄처럼 거짓말을 한다”

05 인생의 진지한 질문을 외면하지 말라
위험한 칭찬이 만드는 비극 | 순간에 지배받지 않는 삶

06 타인의 결정을 버려라
선택의 자유는 폭군처럼 우리를 괴롭힌다 | 교환 가능성을 모조리 포기하라

07 나를 잃지 않는 소비의 기술
소비하라, 내가 누군지 알고 싶다면 | 자신을 잊는 완벽한 몰입을 찾아서

08 완벽하지 않은 것을 신뢰할 수 있는 용기
사회를 지탱하는 세 개의 기둥 | 의심 없는 아름다운 믿음 | 신뢰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 인간은 누구나 나약하다

09 인생을 사는 단순한 진리
결코 끝나지 않을 인류의 갈망 | 죽음을 피하는 간단한 원칙 |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 좋은 삶을 더 오래도록

제 3 부 왜 우리는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
: 자본주의가 결코 말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

01 운명의 장난을 이기는 행복자본
“우리는 사회 부적응자였다” | 인생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운 | 운명의 힘으로 영원의 끝을 짤 수 없다 | 겁쟁이가 더 행복하다 | 너무 편안하고 너무 좋아서 불행한 사람들

02 인간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생을 관통하는 패턴이 있을까? | 하루를 좌우하는 리듬이 있다 | 인생의 짐을 벗어던질 때 찾아오는 것들

03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중년이 된 사람들
누구도 중년의 위기를 피할 수 없다 | 인생을 과대평가한 좌절한 성공자들 | 살면서 누구나 한 번 겪어야만 한다면

04 바꿀 수 없는 것을 잊는 사람은 행복하다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 | 어떻게 과거에 지배받지 않을까 | 우울한 사람은 정확히 기억한다

05 사회의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막대한 결과를 낳은 무단침입 | 정치는 어떻게 행복을 주는가 | 보수적인 사람이 왜 더 행복할까?

06 언제나 원하는 걸 가질 수는 없다
투표가 마음에 끼치는 영향력 | 언제까지 유토피아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

07 멋진 신세계
자유란 언제나 실패할 자유를 의미한다 | 인간을 행복하게 하려는 헛된 소망 | 인간의 상상을 실현할 도구가 정치에는 없다 | ‘나쁜 것’은 누가 정하는 걸까? | 모두에게 맞는 프리사이즈 정책은 없다

08 국가는 당신의 행복을 결코 알 수 없다
더 행복한 세계로 슬쩍 밀어주기 |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조종하라 | 행복을 늘리지 말고 불행을 줄여라 | 불행을 막는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에필로그
역자의 말
참고문헌
주석

책 속으로

보편적인 삶의 모습들을 겪으며, 또 한편으로는 이면의 경제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나는 궁금했다. 나는 우리 개인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행복하게 하고 흡족하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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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삶의 모습들을 겪으며, 또 한편으로는 이면의 경제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나는 궁금했다. 나는 우리 개인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행복하게 하고 흡족하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인간은 어떻게 이것을 극복할까? 인간은 이런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까? 철학자, 종교학자, 심리학자들은 뭐라고 말할까? 이런 경험을 일반화할 수 있을까?
작금의 암울한 세계정세를 볼 때 모두가 우울증에 걸려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우울해하진 않는다. 왜 그럴까? 이런 불공정하고 위험하고 무자비한 세계에서 몇 년 혹은 심지어 몇십 년을 배우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_ 5~6쪽

그런데 무엇이 행복인가? 정신의학은 뇌과학과 상반된 시각으로 행복을 진단한다. 정신의학 면에서 보면, 행복은 중추신경계의 이상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행복한 순간에 우리는 합리성을 잃고, 논리적 사고력을 잃고, 감정의 균형을 잃는다. 그러나 다른 정신 질환들과 달리 그 순간에는 아무튼 행복하다.
자, 다시 생각해보자. 죽음의 고비를 몇 번씩 넘기고 급기야 복권에 당첨된 프라네 셀락의 인생이 행복일까, 아니면 감마파를 생성하는 마티유 리카르의 훈련된 정신이 행복일까? 아니면, 둘 다? 생각이 더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듯하다. 그러면 이런 질문은 어떤가? 행복의 원형이 존재할까? 아니면 여러 유형의 행복이 있을까? _ 24쪽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남이 나보다 더 행복하고 더 성공했고 더 부유하다는 상상이면 불행해지는 데 충분하다. 사회과학자들은 이것을 ‘지위 경쟁’이라 부르고, 저술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0은 ‘지위불안’이라고 불렀다. 어찌 부르든 간에 우리의 행복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만은 자명하다. 우리는 과연 이런 그물을 피할 수 있을까? 피할 수 있다! 이 그물을 피하고 싶다면, 연못만 제대로 찾아가면 된다. 작은 물고기가 큰 연못에 있는 것보다 큰 물고기가 작은 연못에 있는 게 낫다. 비교하더라도 당신이 비참한 패배자가 될 위험이 없는, 당신과 비슷한 수준의 친구를 찾아라. 높은 곳에서 빛나는 부자, 빼어난 미남미녀, 말 한마디로 수백 명이 머리를 조아리는 권력자와 스스로를 비교하지 마라. 그런 비교는 당신의 행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_ 39쪽

문화와 유전자 사이의 이런 관계는, 우리가 행복해지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준다. 유전자의 영향을 받든, 유전자에 영향을 끼치든, 우리는 행복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 되니까. 물론 유전자연구로 보면 우리 손에는 행복을 만들 거대한 해머가 아니라 작은 가정용 망치가 들렸다. 비극적으로 들리는가?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한 번 생각해보라. 큰 해머로 벽에 못을 박다 실수라도 하면 그 피해가 얼마나 크겠는가? 우리의 유전자는 이것을 방지한다.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 대부분은 가정용 망치면 충분하다. _ 51쪽

간단한 질문으로 한 나라 전체의 만족도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정말로 확신할 수 있을까? 무엇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충만하게 하는지 대답에서 걸러낼 수 있을까? 설령 이런 것들이 가능하더라도, 행복에 대한 대답과 다른 측정치를 합치는 단계에서, 무엇이 행복하게 하는지 특정할 수 있을까? 만약 부유한 사람들이 주로 행복하다고 대답했다면, 돈이 행복하게 한다는 뜻일까? 이런 질문들에 경제학자의 대답은 오랫동안 명확하게 ‘아니오’였다. 반면 심리학자들은 약간 머뭇거리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_ 90쪽

행복하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쓰느냐다. 소비 기술은 어디에 돈을 쓰느냐 뿐만 아니라 얼마를 쓰느냐의 문제기도 하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득 전부를 소비하거나 빚을 지는 것은 좋은 소비 기술이 아니다. 저축과 행복은 쌍방향으로 영향을 준다. 네덜란드 연구가 보여주듯이, 행복한 사람들이 적게 소비하고 많이 저축한다. 이것은 마치 고양이가 제 꼬리를 무는 형세다. 행복한 사람이 저축하고, 저축이 행복하게 한다. 이것을 학술용어로 ‘순환적 인과관계’라고 한다. 원인에 의해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가 다시 원인이 되어 인과관계가 순환한다. _ 118쪽

경제학자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는 학술적 표제어 아래에 붙이는 주장은 간단하다. 행복은 제한에 있다. 좋은 것도 과하면 행복을 주지 않는다. 갈증이 났을 때 맥주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것이다. 첫 잔은 환상적이다. 둘째 잔은 시원하지만, 첫 잔만큼은 아니다. 셋째 잔은 좋지만, 첫 잔과는 비교가 안 되고 둘째 잔보다 못하다. 이것은 모든 소비에 적용된다. 젤리, 초콜릿, 신발, 자동차 등 같은 물건을 많이 소비할수록, 추가되는 효용가치와 행복감은 줄어든다. 경제학자는 이것을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_145쪽

자신의 행동과 활동으로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강한 회복탄력성을 가졌고, 그래서 또한 부정적인 사건에 덜 괴로워했다. 약간 선동적으로 표현하면, 통제권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이 통제권을 갖는다. 그러나 건강한 분량의 낙관주의와 건강에 나쁜 과도한 낙천 사이의 경계는 아주 좁다. 그러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이른바 ‘쾌락자본’ 그러니까 개인적인 ‘행복자본’도 중요하다.7 사회적 관계, 지위, 자존감, 선망받는 직업 등이 행복자본일 수 있다. 행복자본이라는 용어에 기죽을 필요도, 행복자본을 얻기 위해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는 이미 행복자본을 넉넉히 갖고 있다. 친구, 제대로 기능하는 사회 환경, 그리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 무엇을 통한 이런 행복자본이 우리를 운명의 장난으로부터 보호한다. _ 193쪽

행복은 하루 동안에만 기복이 있는 게 아니다. 당연히 인생 전체에도 기복이 있다. 인생에서의 행복 리듬은 훨씬 더 복잡하다. 연구자들이 주장하는 인생의 행복 리듬은 서로 다른 모습이다. 최신 연구들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형태의 인생 행복 리듬을 보여준다. 직선형, U자형, 뒤집힌 U자형. 직선형에서는 삶의 만족도가 나이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말하자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진다. 어떤 연구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행복이 힘을 잃다가 특정 나이부터 다시 올라간다(만족도가 U자 형태로 변한다). 또 어떤 연구에서는 정확히 그 반대로 진행된다. 그러니까 나이가들수록 행복이 증가하다가 특정 나이부터 다시 감소한다. _ 203쪽

행복한 사람은 과거의 행복 경험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 그저 갈등이 생기지 않는 수준에 만족한다. 그들은 오히려 과거의 추억을 방해할 수 있는 불편한 기억을 삭제한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말을 빌리면, 불편한 기억을 잊는 사람이 행복하다. 불행한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과거와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들은 과거의 일을 고민하고 숙고하고, 좋은 일뿐 아니라 나쁜 일까지 모두 기억한다. 이런 기억들이 행복을 방해하는 건 당연한 결과다. 불행한 사람들이 정말로 나쁜 일을 겪었기 때문에 불행한지는 확실치 않다. 과거에 트라우마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현재 더 불행한 건 결코 아니다. _222쪽

민주적인 사회에서는 어떤 고난과 불행에 맞서 싸워야 할지 합의하기가 훨씬 쉽다. 그러나 정치로 인간을 행복하게 할 방법을 합의하려는 시도는 대혼란으로 끝날 것이다. 어떤 길이 행복으로 이끄는지에 대해 저마다 다른 아이디어를 가졌기 때문이다. 설령 상상하는 행복이 일치한다 하더라도, 이 상상을 실현할 도구가 정치에는 없다. 그러므로 포퍼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도달할 수 없는 유토피아적 목표로 본다. 강요와 막대한 자유제한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다. 멋진 신세계가 손짓한다!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고유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신뢰할 만한 틀을 제공하는 것뿐이다. _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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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 모든 부를 통찰한 경제학자가 마침내 깨달은 인생의 진정한 가치 “나를 일으켜 세울 때 돈으로 살 수 없는 위대한 가치를 얻는다!“ 부와 행복, 인생과 관계의 균형을 찾는 지적이고 품격 있는 통찰 10년 치 연봉을 저당 잡혀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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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를 통찰한 경제학자가 마침내 깨달은 인생의 진정한 가치

“나를 일으켜 세울 때 돈으로 살 수 없는 위대한 가치를 얻는다!“

부와 행복, 인생과 관계의 균형을 찾는 지적이고 품격 있는 통찰


10년 치 연봉을 저당 잡혀 집을 사고, 빚을 내어 대학에 가고, 잠든 아이들을 보며 출근하고 퇴근하는 날들. 열심히 벌고, 일하고, 살다 보면 언젠가 행복이 올 거라 믿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힘든 오늘을 참고 견딘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풀리지 않는 물음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렇게 살다 보면 정말로 행복해질까?”
지난 수십 년간 경제기자로, 경제학 교수로, 경제학자로 지내며 경제의 흐름과 삶의 이면을 파헤쳐온 하노 벡은 모두가 궁금해하면서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이 책은 그가 경제학자로서 평생에 걸쳐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이다.
쾌락을 추구하는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하노 벡은 오랫동안 만끽하고 느낄 수 있는 행복에 관한 인류의 비밀을 말한다.

나는 인생을 살아오며 싸워야 했고, 실패했고,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뼛속까지 경제학자이자 돈, 국민총생산, 여러 이론과 모델을 분석하고 이면을 해석해온 나는, 최고의 이론과 최고의 모델이 오로지 현실 세계에 관한 논박 가능한가설을 세우는 데 이용될 뿐임을 잘 알았다.
그럼에도 가장 아름다운 이론을 무너뜨리는 진실이 떼로 몰려올 때는 아픔을 어찌할 수 없었다. 경제학자로서 세계와 나를 이해하는 궁극적인 질문을 던져야만 했다. _ 본문 중에서

모든 것을 사고파는 시대,
당신의 인생은 얼마입니까?

자본주의가 절대 말하지 않는
행복한 인생의 조건


1부터 5까지 기분을 표시하면 우리의 행복은 정해지는 걸까? 질문 몇 가지로 인생의 만족도를 결정할 수 있을까? 수십 년간 자본의 늪에서 수치를 비교하고 이론을 정립해온 하노 벡은 자본주의는 행복한 인생의 조건이 무엇인지 결코 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인생은 마트의 가격표나 집세, 세금고지서 같은 것이 아니어서, 행복, 삶의 만족도 등 삶에서 중요한 수많은 것들을 측정할 수도 가격을 매길 수도 없다. 그런데도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마저 측정하고 각자의 인생에 가격표를 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숫자에 끌려 다니며 쓸모없는 걱정들과 공허한 한숨으로 뒤덮고 싶지 않다면, 금방 휘발되는 즐거움을 쫓지 말고 인생이 던지는 진지한 질문을 이제는 반드시 마주해야 한다. 효율성을 추구하기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생에 던지는 거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에서는 인류의 존재 이래로 끝없이 추구해온 욕망인 행복의 기원을 살펴본다. 인류 역사는 왜 행복을 탐구하기 시작했으며 무엇을 알아냈는지 배운다. 두 번째 장 ‘어떻게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것인가’에서는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철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조언을 듣는다. 마지막 장 ‘왜 우리는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에서는 행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구실을 하고 행복의 길 위에 어떤 난관들이 숨어 있는지 살펴본다.

나를 일으켜 세울 때,
돈으로 살 수 없는 위대한 가치를 얻는다!

세상과 나를 이해하는
위대한 통찰


“선택권을 가진 자는 고통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고 하노 벡은 말한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자유’를 가진 사람이라면 매일 매순간 선택의 길 위에 설 수밖에 없다. 제약도 조건도 가지각색일 수 있지만 한 가지 진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선택한 자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는 정보가 차고 넘치고 유혹의 말은 끊이지 않는다. 공허한 것과 진실된 것을 제대로 가리고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끄러운 바깥으로 귀 기울이는 시간을 줄이고 내 안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나를 일으켜 세울 때 비로소 돈으로 살 수 없는 위대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경제성장을 일궈온 우리나라에 익숙한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도 이러한 생각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더 많이 더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닌 내 인생의 행복과 진정한 삶의 가치를 들여다보려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각자가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노 벡의 통찰은 우리 사회에 중대한 화두를 던진다. 경제지수는 높지만 행복지수는 어떤 나라보다 낮은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에게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은 진정한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통찰하고 나다운 삶을 꾸려가는 데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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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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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경제학자가 깨달은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처음 책을 받아봤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경제학...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경제학자가 깨달은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처음 책을 받아봤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경제학와 행복의 관계는 무엇일까.

    행복지수를 측정하는데에는
    경제학, 통계학, 심리학, 사회학,뇌과학 등의
    다양한 정보가 활용된다.

    1800년대에 대두되었던 공리주의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조였다니..
    책을 읽으며
    경제학과 행복치수와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게 흥미로웠다.

    책의 저자는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바라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설명하고 있다.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들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매일 삶의 역경을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
    인생에 찾아오는 운을 대처하는 태도.
    나의 인생을 숫자로 표현해 보는 것.
    인생의 진지한 질문을 외면하지 말 것.
    타인의 결정을 버리고 선택 이후엔 그 선택에 집중하는 것
    등등, 내 삶을 돌아보며
    내가 정말로 인생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행복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책.
    나의 인생의 진짜 목표를 찾고
    내 인생을 사랑하고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해서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 대부분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 사람마다 행복의 정의와 기준도 다르다. 기준은 물질적인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 사람마다 행복의 정의와 기준도 다르다. 기준은 물질적인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누어 진다. 물질적인 것은 넓은 집, 비싼 자동차, 명품 시계, 명품 가방 등이다. 정신적인 것은 권력, 명예 등이 있다.

    행복의 정의와 기준은 다양하지만 이를 통일하려는 시도들은 항상 있었다. 그래서 행복은 누군가에게는 항상 연구대상이다. 행복을 연구한 경제학자가 있다. 심리학자, 철학자도 아닌 경제학자?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 경제학자! 하노 백 교수다. 처음에는 신기했다. 하지만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은 차근차근 바뀌었다. 제목처럼 행복을 만드는 것들을 여러가지 각도로 설명해주었다.

    하노백의 행복에 관한 출발점은 거대한 부와 많은 돈마저 행복을 주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삶이란 무엇인가' ' 어려운 현실에서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부터이다. 경제학자 답다고 생각했다.

    책의 부제는 <자본주의가 결코 말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이다. 책을 읽으면서 부제가 자꾸 생각 속에 맴돌았다. 자본주의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먼저 출발점은 행복관이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두 종류로 구분했다. 헤도니아와 에우다이모니아이다. 헤도니아는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쾌락, 강렬하게 끓어오르는 긍정적 감정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 응원하는 팀이 득점했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이런 유형의 행복은 잠시스치는 길동무로, 끓어오를 때와 똑같이 금방 식는다. 헤도니아는 인생이라는 길고 어두운 밤에 잠시 반짝이는 불꽃이다.

    이에 반해 에우다이모니아는 오랫동안 빛을 내는 삶의 만족감이며, 종종 성찰을 통해 비로서 느껴진다. 에우다이모니아는 감정과 이성 모두 관련된 행복이다. 에우다이모니아는 우리가 조용한 시간에 삶을 관조하며 모든 일이 잘되고 있다고 느낄 때 생기는 만족감이다. 즉 헤도니아는 경험으로 얻고, 에우다이모니아는 결과로 얻는다. 세상에 살아가면서는 두 가지 행복관이 필요하다.

    두 가지 행복관으로 책을 풀어낸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자본주의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에는 여러가지 관점으로 풀었지만가장 인상깊었던 것을 소개한다. 약간 뻔하기도 하지만 "신뢰와 협동"이다.

    신뢰와 협동

    사회는 신뢰, 협동가 지탱한다. 사회적 신뢰가 우리의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에 얼마나 강한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연구가 있다. 2011년 3월 11일에 일본을 강타하고 후쿠시마원전붕괴를 포함하여 최악의 자연재해를 일으킨 끔찍한 지진은 결코 행복을 주는 시간은 아니었다. 거대한 황폐화 그리고 물질적, 비물질적 상실이 행복감을 극단적으로 무너뜨렸다.

    그리고 역시 주목할 만한 반대 효과가 있다. 일본 연구진은,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신뢰의 효과가 재난 때 더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타인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재난 피해자는 주체적으로 재난을 더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서 상화신뢰와 조력은 위기에서 사회를 지탱하고, 심지어 위기는 신뢰의 효과를 강화한다.

    신뢰가 생기면 협동을 하게 된다. 사회심리학자는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네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바로 공감, 소속감, 상화관계, 보복이다. 이렇게 신뢰와 협동을 하게 되면 회복탄력성이 강화된다. 그러면 어떠한 위가나 힘듦에도 가능한 빨리 회복할 수 있고, 행복감이 유지된다.

    "신뢰와 협동"말고도 행복을 여러가지 관점에서 다루었다. 비교, 유전자, 공리주의, 경제학 등등. 평소 행복에 관해 공부하고 생각했던 분들에게 추천한다.  
  • [180713] 요즘 행복이란 것에 대해 나도, 다른 많은 사람들도 고민하고 있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책을 ...
    [180713]

    요즘 행복이란 것에 대해 나도, 다른 많은 사람들도 고민하고 있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어본 바로는,
    다른 책에서 제시하던 단순히 이렇게 해라 이런 책들보다 훨씬 좋은 책임을 장담한다.
    이 책은 다양한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너가 더 행복해질 것이라 이야기한다.
    제시하는 상황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 부수적인 고민이 떠오르지만,
    그러한 부분만 해결이 된다면 충분히 공감이 되는 책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부수적인 고민은 책에서 제시하는 부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요소로 분명 해결해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를 굉장히 강조하는데 과연 그 부분이 개인의 노력으로만으로도 해결이 될 수 있을까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내 안에 행복을 만드는 것들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오랫만에 책을 펼쳤습니다. 일어나보니 새벽 4시, 색연필 하나를 들고 책상에 앉았어요.
책을 읽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졸고 있었나 봅니다.
혼자 놀라서 깼어요. 

결국 다 못읽은 책을 들고 카페로 나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 책을 읽으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읽다 말다 하게 되더라구요.

다 읽고 다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실 전 이 책의 제목만 보고 내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기대했거든요. 내면의 아이를 찾아라든가, 스스로를 돌아보라든가.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예상이 한참 빗나갔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학자에요. 보통 심리학자나 동기부여를 하는 사람들이 행복에 대한 책을 많이 쓰지요. 그런데 경제학자라?
그래서 인지 행복을 측정하고 가격을 매기려 합니다. 이런점이 불편했나봐요. 그래서 읽다가 자꾸 놓게 되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읽어보자 싶어, 오늘은 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결국 끝까지 다 읽고보니 책 틈틈히 접힌 부분과 색연필로 그어진 부분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만큼 담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한 남자는 7번이나 죽음의 맞이하고 살아납니다. 비행기사고, 교통사고, 열차사고, 추락사 등 하지만 그는 매번 살아남습니다.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은 다 죽고 그는 기적적으로 여러번 살아남는데 그는 행운을 타고난 사람일까요? 아니면 불운을 타고난 사람일까요? 그는 행복했을까요?

무엇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하나요?

혹시 매번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지는 않나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스스로 행복을 단념하는 행위입니다.
비교는 불만을 낳고, 불만은 불행을 낳지요. 불행해지고 싶다면 이웃, 친구, 유명인과 자신을 비교하세요.

더 심각한건 이웃이 실제로 더 잘사느냐가 아니라 그럴거라는 추측만으로도 불행해 진다고 합니다. 
남이 나보다 더 행복하고, 더 성장했고, 더 부유하다는 상상이면 불행해지는데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불행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인간을 읽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한번 대답해보세요. 저는 첫번째 질문에서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나의 장례식이 어떨지에 대한 상상은 해봤지만, 어떻게 죽고 싶은지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당신은 어떻게 죽고 싶습니까?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당신이 좋아하는 화가, 작각, 작곡가는 누구입니까? 
당신의 최대 실수는 무엇입니까? 
당신이 꿈꾸는 행복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불행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지금 기분은 1입니까, 5입니까? 
"현재 당신의 인생에 얼마나 만족합니까? '완전 불만족'이 1점, '완전 만족'이 10점 이라면 당신의 인생 만족도는 몇 점을 주겠습니까?".

 


행복과 돈의 관계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요? 돈이 없다고 불행할까요? 누구나 이 정도 대답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 또한 불행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득보다 소비가 많으면 그렇지요. 

소비 욕구를 자제하고 저축하는 사람은 더 행복하게 삽니다. 
행복하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쓰냐에 달려있습니다. 


소비도 한번 볼까요?

행복한 소비는 물질적 상품을 구매하는 대신 경험을 구매하는 소비입니다.
경험을 구매하면 신기하게도 비교를 덜 하거나 전혀 하지 않습니다.
경험구매는 인격과 관련이 깊구요. 새로운 경험을 구매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걸 배울 수 있습니다.

두번째 행복한 소비는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것입니다.
이는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 여기게 되구요. 덕분에 기분도 좋아집니다.

세번째는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사는것입니다. 크게 한번 쓰는 것보다 작게 여러번 쓰는 것.
가벼운 소비를 여러번 하는 것이 더 많은 행복을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매를 결정할 때는 쓸모가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쇼핑 중독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
물건을 사서 집에 가져와 풀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물건을 사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소비의 적정선을 크게 넘어선 경우는 쇼핑 중독일 수 있습니다.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건강과 행복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그렇다면 부와 빈곤은 행복과 연관이 있을까요?
네, 부유함은 건강을 주고, 빈곤은 질병을 만듭니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가난한 사람들은 소득이 높은 사람들보다 더 자주 더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기대수명도 더 낮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난한 사람들은 담배를 더 자주 피우고, 운동도 부족합니다. 
부유하고 경제적으로 발달한 나라에서는 사망 원인이 빈곤자체가 아니라, 빈곤과 연결된 생활 방식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 불행을 택하지 말고, 건강 챙기고 행복하게 살아야겠지요?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은 결국 행복으로 가는 하나의 길은 없다고 합니다.
명상, 운동, 종교 혹은 우리가 알고있는 많은 길이 있을 뿐입니다.

이 책은 결국 내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이란 제목으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실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것을 누리는 것이구요. 
행복은 쫓아가서 잡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라고 묻지 마시구요. 
이미 내가 갖고 있는 행복이 무엇일까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것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될거에요.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저자 하노 벡, 알로이스 프린츠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8.06.21.



ps.
저는 사실 '행복'보다는 '감사'에 치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게 일맥상통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

감사하는 일이 많을 수록 자존감이 높아지고, 행복해지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감사한 일을 찾을 수 없다구요?

이렇게 타자를 칠 수 있는 것에
앞을 볼 수 있는 것에
편안히 숨을 쉴 수 있는 것에
따뜻하고 안락한 집이 있는 것에
오늘도 아무 탈없이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에
아기가 건강한 것에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저는 매일 매일 감사합니다.

이런 당연한 것들 중 한가지라도 어긋나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그러니 저는 오늘도 당연하 것에 너무나 감사하구요.
이러한 감사함 덕분에 행복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들 굿밤요!


  • 여행, 책사기, 쇼핑, 꾸우미, 이런 외적인 부분이 충족 되는 것보다 인생의 진짜 목표를 찾고 사랑함으로써 진정한 가치를 깨달은 하노 벡은 , 국민총생산을 비롯한 여러 이론과 모델을 분석하고 언론이 주목하는 스타 경제학자로 거대한 부나 많은 돈마저 행복을 주지 않는 현실 인간이 지탱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디 다방면의 관점에서 관찰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 마지막 생존을 위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상상 이상 액수의 돈을 지불해야하고, 먹고 싶은 거, 사고싶은 거, 아늑한 공간에서 살고 싶다면 부는 계속 갈구하고 싶은 존재이지만 고대 그리스 사람들과 우리의 선조가 순간이 되면 그만둬야할 때를 알았듯 파티가 절정에 일렀을 때 자리를 떠나는 데는 이유가 있으며 저자는 행복의 마지노선을 일반적으로 추구할 만한 행복에 맞춤을 의매했다.

    1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 2 인생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 3. 자본주의가 결코 말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에 나누어 인생과 욕망, 불행을 수치로 계산해보거나 불확실한 세상을 신뢰하며 살아갈 있는 단순한 진리를 이해할 있도록 정리해 두었다. 경제학자라 내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경제라는 분야에 대해 모든 이론을 파악한 학자로서 행복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들이 흥미롭게 정리가 되어 있다.


    거기에 경제 전문기자로, 경제학 교수로, 스타경제학자로써 센스있는 이야기 내용을 주목하게 만드는 같아 오늘은 나의 독서적 서평보다는 오랜시간 고민해온 그의 좋은 의견을 많이 담아보고자 한다.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끝없이 추구해온 욕망, 행복,
    행복이라는 마음은
    어디서 생겨난 걸까?
    .
    .
    .
    행복은 존재하는 걸까?
    아니면 편안한 삶을 갈망한
    인류의 발명품일까?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에피쿠로스도 두려움, 고통, 역경 같은 부정적인 일에 눈을 감지 않는다. 이런 불행이 닥쳤을 행복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대처하는 훈련을 매일 함으로써 행복을 싹틔운다. 그러므로 불행은 행복한 삶의 구성요소이지, 장애물이 아니다.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행복이 그렇게 어려운지 해명된다. 매일매일 삶의 역경에 대처하는 법을 배울 그곳에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살았다.

     

    이렇게 한겨울의 외떨어진 집의 사진을 보면 우리는 멋있다,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다 꿈꾸지만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은 우리가 상상하는 행복과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의 상상처럼 곳에서 사는 삶이 꿈꾸었던 처럼 행복할 수도 있는 것은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행복의 조건과 불행의 시작점이 각기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만족도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다. 젊은 시절에는 과대평가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과소평가한다. 결과에 채워지지 않은 기대만 남는다. 우리는 특히 젊은 시절에 행복을 기대하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결국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늙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한다.

     

    사진과 그림, 그리고 유명인의 이야기, 저자의 해설이 담겨 있어 행복에 대한 고민이 더욱 어렵지 않았던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을 훑어보는 모습들

     

    행복으로 가는 하나의 길은 없다. 행복을 만드는 특허조제법도 없다. 행복의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은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분명히 사람 수보다 많고, 적어도 사람 수만큼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극소수만이 행복을 쉽게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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