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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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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74140470
ISBN-13 : 9788974140472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고
저자 유시민 | 출판사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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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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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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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시선과 냉철한 견해로 읽는 세계사 세계사의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근대사를 조명한『거꾸로 읽는 세계사』. 세계사 가운데 굵직 굵직하게 일어났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으로 사회주의의 몰락과 베트남전,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일 통일에 이르기까지 근대사를 바라본다.

독특한 시선과 냉철한 견해로 양식 없는 보수주의 자들이 교과서와 매스컴으로 주입한 맹목적 반공주의와 냉전 이데올로기에 대한 작가의 저항과 공정한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저자소개

저자 : 유시민
지은이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등으로 일반 독자층에게 알려져 있는 유시민은 1978년 서울대학교 사회계열에 입학하였고, 반독재 민주화운동으로 80년대에 두 차례 제적과 복학을 거듭한 끝에 1991년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당시 신민당에 입당하여 이해찬 의원과 함께 일하다가 1991년 서울시의회 선거를 계기로 탈당했다. 1992년에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당시 2년정도 한겨레신문 독일통신원으로도 활동했다.

1998년 1월 귀국하여 동아일보 '유시민의 세상읽기', 한국경제신문 '유시민의 정치기사도'에 칼럼을 연재했고, MBC 라디오 'MBC 초대석 유시민입니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로 활동했다. '고학력 백수', '지식 소매상'을 자처하며 시사평론가로 생활하다, 2002년 노무현 지지를 선언하며 개혁국민정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2003년 제16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였고 2004년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2006년 2월부터 약 1년 4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하고, 다시 국회의원으로 복귀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2000),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1992),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1994), <광주민중항쟁>(1990), <조선일보를 아십니까?>(1999), (2000),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2001),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2002) 등과 러시아, 미국, 유럽 등의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이야기> 시리즈, <대한민국 개조론> 등 많은 책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편집자 머리말
드레퓌스사건-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피의 일요일-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사라예보사건-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러시아 10월 혁명-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대공황-'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아돌프 히틀러-벌버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거부하는 팔레스타인-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미완의 혁명4·19-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베트남 전쟁-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검은 이카루스,말콤X-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일본의 역사왜곡-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핵과 인간-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20세기의 종언,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se**eo94 | 2018.10.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거꾸로 읽는 세계사- 기존 관점과 다른 세계사를 보는 눈---------------------------------역사는 반복...
    거꾸로 읽는 세계사
    - 기존 관점과 다른 세계사를 보는 눈
    ---------------------------------
    역사는 반복되고,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판단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역사적 사실이 미치는 영향에 따라서도 그러하고,
    역사를 해석하는 사회의 수준에 따라서도 그러하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그런 느낌이 너무나도 확연히 드는 책이다.

    무려 이 책은 1988년에 쓰여졌다. 당시로 말하면, 88 올림픽이 있었고,
    아직 군인들에 의한 정치가 이뤄지던 시기였으며,
    민주화란 이름의 정치적 과정이 채 꽃피기 시작하던 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거꾸로 라는 저자의 이름붙임이 굉장히 낯설다.

    14가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해석과 제언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001. 드레퓌스사건-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002. 피의 일요일-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렸다
    003. 사라예보 사건-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004. 러시아 10월 혁명-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005. 대공황-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006.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007. 아돌프 히틀러-벌거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008. 거부하는 팔레스타인-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009. 미완의 혁명 4.19-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010. 베트남 전쟁-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011. 검은 이카루스, 말콤 X-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012. 일본의 역사왜곡-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013. 핵과 인간-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014.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거꾸로 세상을 설명하는 작가가 아닌
    전직 정치인으로, 전직 장관으로, 방송인으로, 여러가지 모습으로
    세상이 본인이 가졌던 생각을 풀어놓고 있다.
    그리고, 우리 사회도 많이 바뀌어
    당시 저자의 이야기가 이젠 전혀 '거꾸로스럽지' 않은 사회가 되었다.

    물론 그이후의 역사적 사실들이 누락되어
    몇몇 사건들의 결과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을수 있지만,
    적어도 30년전이란 시기를 봤을때, 대단히 용기있는 저작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무튼, 이젠 상식처럼 된 역사를 보는 해석이
    '1988년'이라는 시대상과 함께 보면 참 좋을듯한 책이다.
  • 역시 유시민 책이네요. | yo**gduke | 2014.07.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읽어보면 역시 유시민 님 책이라는 생각 밖에...^^ 특히 일본 원폭 부분 얘기하면서 나름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각이 좋았...

    읽어보면 역시 유시민 님 책이라는 생각 밖에...^^

    특히 일본 원폭 부분 얘기하면서

    나름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각이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

  • 거꾸로읽는세계사~ | hy**255 | 2014.07.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분쟁을 제대로 알기 위해 책장에 꽂혀 있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를 다시...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분쟁을 제대로 알기 위해

    책장에 꽂혀 있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를 다시 읽어보았다.

    두 번째 보는거라 그런지 눈에도 머리에도 더 잘 들어 왔다.

    집에오는 버스에서 다 읽고 집 앞 횡단보도 앞에서 마지막장을 덮었다.

    모르던 사실을 안다는건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돌아서면 까먹겠지만 지금도 고통받는 팔레스타인들을 꼭 기억하자

  • 젊은 엔지니어의 정제되지 않은 발칙한 사고http://blog.naver.com/iyouheshe필자가 태어나고 1년 후인 1...

    젊은 엔지니어의 정제되지 않은 발칙한 사고

    http://blog.naver.com/iyouheshe



    필자가 태어나고 1년 후인 1988년에 출간된 이 책은 출판사 '푸른나무'의 <거꾸로 읽는~> 시리즈의 가장 대표격이자 (비판도 많지만) 대한민국 지성인으로 매스컴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시민씨의 처녀 저서이다. 요즘은 출판사들의 영업전략에 따라 <~콘서트>, <하룻밤에 읽는 ~> 식의 책 제목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본 책의 title 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아마도 이 책이 hit 한 이후에 출판사에서 속편 형태로 제작을 했을 것으로 짐작하나 '거꾸로 읽는' 의 의미가 시간축에 대한 거꾸로라는 것인지 위계 질서에 대한 거꾸로라는 것인지 추측을 하기가 힘든 부분은 존재한다.

     

    본 책은 인류 역사 중에서도 근현대에 집중하여 다양한 사건 및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 및 현대에 우리가 인식하고 있어야 할 교훈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서사적인 면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각주를 통한 terminology 나 주요 인물들, 사건 등에 대한 부가 설명은 story 전개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전체 궤를 잡아나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 1959년 돼지띠인 유시민이 1988년에 쓴 책이라면 이 책은 나이 서른의 한 진보적 지성인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썼다는 느낌이 필체를 통해 강하게 느껴진다. 때론 적나라한 비판으로, 때론 서슬 퍼런 분노로. 현재 내 나이가 서른에 다다른 것을 생각하면 저자의 폭넓은 인문학적/과학사적 지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하거니와 미래지향적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본 유신 세대의 그 내면적 사유에 존경을 표한다.

     

    노암 촘스키의 강연 기록을 보며 세계사 흐름을 조금 잡아나가고 어떤 이데올로기 하에서도 인간/인간조직의 본성인 권력의 압제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면, 이 책에서는 주제별로 그 디테일함을 터치하며 그동안 뿌옇게 보이던 체제 갈등, 혁명, 전쟁 등의 사실들을 잘 알게 되었다. 본 책의 목차와 간략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드레퓌스사건-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프랑스 육군대위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당시 프랑스와 적대적이었던 독일의 스파이로 누명을 쓰고 핍박을 받았던 역사를 기술한다. 단지 범인이 필요했고 아무나 잡아서 집어 넣고 싶어 일을 처리하고자 했던 프랑스 육군참모본부의 무자비 및 무식이 15년의 투쟁 끝에 밝혀진다.


    2. 피의 일요일-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 <자본론>이 19세기 서유럽 자본주의 국가들에 퍼지면서 거지로 살아가는 가난한 노동자들이 처참히 학살당한 기록을 읊는다. 러시아 황제 차르 니콜라이 2세에 생존을 평화롭게 요구하던 민중들은 페테르부르크(페트로그라드,레닌그라드)에서 황제로부터 일말의 자비도 구하지 못하고 총알세례를 받게 된다.

     


    3. 사라예보 사건-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1914년, 오스트리아 제국 황태자 페르디난트와 아내 조세핀이 세르비아 청년 가브릴로 프린시프에게 총살당한 사건의 배경과 이 사건이 이후 세계대전의 발발로 이어지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한다.  제국주의의 서막은 이미 시작되던 당시 호시탐탐 다른 나라의 땅을 뺏으려는 유럽 제국열강들의 이야기는 치를 떨리게 한다. 세르비아 사람인데도 오스트리아 국적을 가져야 했던 프린시프는 세르비아에서 우리나라 안중근 장군과 같은 그런 인물로 그려질지 의문이었다.

     

    4. 러시아 10월 혁명-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마르크스주의에 영향을 받은 혁명가 레닌, 냉철한 전략가 트로츠키, 그리고 요시프 스탈린의 등장 등 볼셰비키 혁명에서 사회주의 일당독재의 시작까지를 하나하나 뜯어 기술하였다. 당시 러시아 노동자들의 나락 속의 피폐한 삶을 기술하였고 사회주의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잘 기술하였다.

     


    5. 대공황-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등장한 '보이지 않는 손' (실제로 이 표현은 이 책에서 단 한번 사용되었다고는 하나 워낙 유명한 표현이고 그의 자본주의에 대한 철학을 대표하는 말이라고 하니 뭐...)이 철저히 실패하여 대공황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기술하였다. 이후 케인즈의 등장으로 현대 자본주의에도 그 철학을 곱씹는 것 보면 이 때 세계 사정이 극도로 좋지 않았던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6.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 제 1, 2차 국공합작과 모택동 vs 장개석의 흥미진진한 전개. 주은래처럼 시대를 앞선 지식인의 등장을 그리며 현대의 중국이 있게 한 피의 역사를 기술한다. 그 장대함과 (일본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는) 중국인들의 끈질긴 투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는 중국(인)을 얕보거나 깔보는 발언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할 것 같다.    

     


    7. 아돌프 히틀러-벌거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National-sozialist (Nazi).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끊임없는 반성과 비판속에 회자되고 있는 역사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쉰들러리스트> 가 생각나는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과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말해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개미들이 떼를 지어 다른 개미왕국을 말살하고 침략하여 없애듯 인간도 결국 이러한 동물적 본성이라는 것에 힘겹게 굴복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는 75g의 공감이 간다.

     


    8. 거부하는 팔레스타인-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미국의 정치이해적 계산에 따른 유태인 시온주의자와 팔레스타인 게릴라의 싸움. '검은 9월단'과 같은 과격 세력들이 축구장에 난입하여 이스라엘 선수들을 사살하는 등의 사건들을 보면서 '저런 정신 나간 것들' 이라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갈등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서글픈 것인지를 느끼게 한다.


    9. 미완의 혁명 4.19-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로는 이 chapter 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여 반가워하며 읽었던 부분. 6.25 이후 냉전의 지속에 따른 남북의 독립정부 각기 수립과 권력에 아부하고 대중들을 뭉개던 당시 이승만 정권의 부패성을 역설한다. 역대 대한민국 정부의 대통령이었던 사람들이 개운하게 넘어갔던 적이 없는지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경우는 그의 악행이 흐지부지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뉴라이트의 활동과 함께 다시 한 번 재고되는 듯 하다.


    10. 베트남 전쟁-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프랑스, 일본, 그리고 세계 최강 미국을 혁명 정신 하나로 물리친 자부심 강한 베트남 민족의 근대사를 기술한다. 안치환 노래 중 <총알받이>라는 노래가 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떠나가네 저 낯선 곳으로.

     누굴 위해, 무얼 위해 가야 하나. 

     아버지가 베트남에 가셨던 것처럼 떠나가네. 제국의 총알 받이로. 뒤치닥거리하러."

    우리 나라 역시 미국의 압박에 못이겨 이유도 모르고 베트남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있다. 우리 모두는 이 모든 것이 이 시대의 제국처럼 군림하고 있는 미국의 야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호지명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김구 선생을 떠오르게 되었다. 

     


    11. 검은 이카루스, 말콤 X-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익히 잘 알려진 말콤 X 는 흑인우월주의자였던 한 사람의 이름이다.  흑인 특유의 성씨를 거부하며 X라고 스스로 칭했던 말콤 X는 한때 할렘에 내던져져 각종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당시 인종차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다. 흑백통합운동과 흑백분리운동의 두 시류는 각각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말콤 X 의 두 인물로 대표된다. '한민족'을 끝없이 외치며 하나의 핏줄로 이루어진 민족임을 강조하고 그것에서 자부심을 느끼려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여러 인종과 민족이 모여 이루어진 미국에서는 이러한 이슈가 역사적/사회적 갈등과 변화를 자아내는 큰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는 것을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12. 일본의 역사왜곡-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이 이야기는 읽으면 매번 불쾌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일단 그러한 감정을 뒤로 제쳐두고 그들의 역사왜곡 전략에 대해 찬찬히 읽어보았다. 나치의 만행에 그 후손이 다른 나라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것과는 달리 동아시아의 제국열강 일본은 역사왜곡과 함께 여전히 원자폭탄을 맞기 이전 시절의 찬란한 군국주의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려 노력한다. 이는 미국이 태평양 너머의 영역을 통제하에 두기 위한 파트너로 일본을 선택했다는 정치적 요인을 포함한다.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일단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는 것부터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내면에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13. 핵과 인간-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이 부분에서 나는 유시민의 '자연과학적' 소양에 반해버렸다. 내 개인적인 취향일수도 있지만, 공학도에게는 풍부한 자연과학적 소양으로 이러한 내용들을 소상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인문학도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각설하고... 본 부분을 읽으면 국가 체제 아래 군사업체와 정부의 맹목적인 이익 추구가 핵폭탄이라는 통제하기 힘든 괴물을 탄생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전히 핵베개에 누워 자고 있는 오늘날의 인류를 생각하며 마음이 무거워지는 chapter 였다.


    14.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전기를 반년 전에 읽었는데 그와 관련된 독일 통일의 이야기가 나오니 좀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페레스트로이카>에서 주창한 고르바초프의 사회주의 국가 자주성의 역설. 그러나 결국 이러한 획기적 변화는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를 불러왔다. 대부분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던 우리들이야 마냥 사회주의 체제 붕괴가 기뻐할 일인 것처럼 교육을 받아왔던 듯 하다. 중요한 것은 가난에서 탈출할 기회가 대중들에게 생겼다는 것.  

     

     

    왕정에서 자본주의 체제로의 변화에서 비롯된 자본가들의 생성은 이들이 자유와 민주주의/사회주의를 주창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오늘날 대한민국 및 여러 나라에서 자행되고 있는 이러한 자유의 유린, 정말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집권층의 부패는 역사적으로 계속 있어왔다는 점, 그리고 지금이 그나마 나아진 점이라는 것은 언제나 씁쓸함을 남긴다. 국가 대 국가의 자유 박해 및 수탈을 대표하는 제국주의의 역사는 1, 2차 세계대전이라는 톱니바퀴와 같이 굴러가고 있었고 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 한 일당독제는 냉전의 역사, 그리고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이렇게 고민해야할 것이 많은 지난 200~300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단지 학창시절 외우기만 함에 한번 더 반성을 하고 여전히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장난치는 국내외 세력들에 대해 분노를 표한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lu**aby44 | 2010.05.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항상 그의 책을 읽어보면 생각의 줄기가 점점 뻗어가는 것 같다. 딱딱하고 지겨울 수 있는 세계사를 재밌게 그리고 생각할 수 ...

    항상 그의 책을 읽어보면 생각의 줄기가 점점 뻗어가는 것 같다.

    딱딱하고 지겨울 수 있는 세계사를 재밌게 그리고 생각할 수 있게 잘 짜져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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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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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paul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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