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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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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쪽 | A5
ISBN-10 : 8952211065
ISBN-13 : 9788952211064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중고
저자 빌 브라이슨 | 역자 정경옥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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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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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90427, 판형 152x215, 쪽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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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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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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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풍속을 아우르는 엉뚱 발랄한 미국사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가진 유머러스한 작가, 빌 브라이슨의 역사 교양서! 엉뚱하고 발랄한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수년간 「더 타임스」와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수많은 신문에 글을 기고하며 기자 겸 여행 작가로 활동하는 빌 브라이슨.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 중 한 작가로 인정받아 온 그가 영어를 둘러싼 미국의 역사를 소개한다.

미국인들은 ‘skedaddle(도주)’, ‘chitterlings(곱창)’과 같은 아주 오래된 영어 단어는 지금껏 쓰고 있으면서 ‘fortnight(2주일)’이나 ‘heath(황야’와 같은 말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미국 영어는 어쩌다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일까? 이렇듯 이 책은 미국인의 말이 어떻게, 왜 지금처럼 쓰이고 있는지, 지금 쓰이는 단어들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알아본다.

더불어 영국과 결별한 미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의 기틀을 만들었는지, 최초의 발명과 아이디어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새로운 문화와 조우한 지구의 충격이 어떠했는지가 근 1,000년이 넘는 미국의 역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국 영어에 대한 진지한 탐험이자 미국에서 만들어진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다루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빌 브라이슨
「더 타임스」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평을 듣는 그는 1951년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태어났다. 1973년 떠난 영국 여행에서 아내를 만나 그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그 이후 영국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더 타임스」와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수많은 신문에 글을 기고하며 기자 겸 여행작가로 활동한다. 1995년 가족들과 함께 다시 미국의 뉴햄프셔 하노버로 이주한 이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뉴욕타임스」에서 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를 부르는 숲』을 비롯해 방대한 양의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교양 과학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유럽의 여행담을 유쾌하게 쓴 『발칙한 유럽 산책』, 흔히 잘못 쓰이는 단어와 문법의 용례를 기록한 『브라이슨의 성가신 단어 사전(Bryson’s Dictionary of Troublesome Words)』 등이 있다. 여러 책에서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특유의 유머러스한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출간하는 책마다 무수한 화제를 뿌리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정경옥
40여 권의 영미권 서적을 우리말로 옮긴 전문번역가다. 옮긴 책으로는 『한니발』, 『여론조작』,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성공을 끌어당기는 생각에너지』 『열정이 차이를 만든다』 『데일리 위즈덤 모닝편』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메이플라워호의 도착과 그 이전 역사
제2장 미국인 되기
제3장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혁명기의 미국
제4장 국가 수립
제5장 동이 틀 무렵-미국의 정체성 만들기
제6장 돈방석에 앉은 미국-발명의 시대
제7장 엉뚱한 발상이 만든 희한한 지명들
제8장 서부 개척은 명백한 사명
제9장 인종 용광로-미국 이민
제10장 떠나는 것이 좋았던 시절-미국 여행
제11장 무엇을 먹을까? -미국의 음식
제12장 대중화된 사치-미국의 쇼핑 문화
제13장 예절과 그 외의 문제들
제14장 광고의 시대가 도래하다
제15장 황금알 산업, 영화의 침공
제16장 스포츠와 놀이의 즐거움에 빠진 미국
제17장 정치와 전쟁이 만들어낸 신조어의 출현
제18장 섹스와 또 다른 쾌락
제19장 키티호크에서 점보제트기까지, 하늘길이 열리다
제20장 우주 시대의 개막
제21장 오늘날의 미국 영어

옮긴이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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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 대고 코 푼 아메리고 베스푸치 언어의 불멸성을 따져볼 때 이름뿐인 이탈리아 태생의 사업가 아메리고 베스푸치만큼 손도 안 대고 실컷 코를 푼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우연과 실수가 개입되었다지만 어떻게 두 개의 대륙에 그의 이름이 붙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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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 대고 코 푼 아메리고 베스푸치
언어의 불멸성을 따져볼 때 이름뿐인 이탈리아 태생의 사업가 아메리고 베스푸치만큼 손도 안 대고 실컷 코를 푼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우연과 실수가 개입되었다지만 어떻게 두 개의 대륙에 그의 이름이 붙을 수 있었을까? 1504∼1505년에 무명작가가 쓴 편지가 『신세계』라는 제목으로 엮여 피렌체에 퍼지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항해선의 선장일 뿐만 아니라 신세계를 발견했다고 적혀 있다. 실수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프톨레마이오스 지도의 개정판 작업을 하던 프랑스 동부 작은 대학의 마르틴 발트제뮬러 교수는 조사 과정에서 우연히 피렌체 지역에 퍼진 편지를 발견하고 베스푸치의 탐험에 관한 그럴싸한 내용에 감명을 받아 신대륙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30~31쪽, 메이플라워호의 도착과 그 이전 역사 중에서)

칠면조를 이야기하는 것이 ‘솔직하게 말하다’의 뜻이 된 이유
‘to talk turkey’(솔직하게 말하다)는 어느 인디언과 변경 사람에 관한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는 유명한 이야기에서 기인한 표현이다. 이야기에 따르면 변경 사람은 사냥한 동물을 반으로 나눌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자네가 말똥가리를 갖게. 그러면 나는 칠면조를 갖겠네. 자네가 원한다면 내가 칠면조를 가질 테니 자네는 말똥가리를 갖게나.” 그런 일을 몇 번 당하자 인디언이 변경 사람의 말을 가로채며 이런 식으로 물었다. “이보게, 그런데 나는 언제쯤 칠면조를 갖겠다고 말할 수 있나?” 혹은 그와 비슷한 말을 했다고 한다.
(128쪽, 동이 틀 무렵-미국의 정체성 만들기 미국 중에서)

평가절하된 위대한 연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에버렛의 연설은 늘 그러했듯이 행사에 어울리지 않는 문학적인 암시, 화려한 겉치레, 애매한 역사적 사실로 가득했다. 지루하고 추운 두 시간이 지난 오후 2시 무렵에야 엄청난 박수를 받으며 연설을 마쳤다. 그것은 메시지 전달이 이제야 끝났다는 안도의 기쁨에서 나오는 박수였다. 다음 순서는 링컨 대통령이었다. 아무리 링컨이 결론만 말해 주기를 바라는 분위기였지만 그의 연설은 짧아도 너무 짧았다. 게티즈버그 연설은 3분의 2가 단음절짜리 단어 268개로 대부분 짧고 직접적이고 집약된 열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걸린 시간도 2분에 불과했다.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대통령이 자리에 앉았을 때까지도 공식 사진기자들이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었다고 한다.
링컨은 자신의 연설을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생각에 동감했다. 「시카고 타임스」는 이렇게 썼다. “외국의 지성인들에게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라고 소개할 사람의 어리석고 밋밋하고 싱거운 연설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미국인들의 뺨이 수치로 물들었다.” 링컨에게 동조적인 신문들마저도 그의 연설을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그것이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연설로 인정받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139~142쪽, 동이 틀 무렵-미국의 정체성 만들기 중에서)

재능은 뛰어났지만 도덕적으로는 훌륭하지 않은 모스와 에디슨
모스는 평생 자신보다 더 너그럽고 뛰어난 사람들의 덕을 본 행운아였다. 파리에서는 루이 다게르를 찾아가 새로 발명한 사진 촬영 방식을 보여 달라고 설득했다. 그런 다음 미국으로 돌아와 그 방식대로 사진을 찍고 판매해 큰돈을 벌었다. 그 프랑스 여행에서, 한가할 때 연구하려고 루이 브레게가 발명한 장거리 통신에 중요한 자석을 훔쳐 가기도 했다.
…… 좋게 말해도, 에디슨의 성격엔 흠이 많았다. 그는 경쟁자들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했고, 남의 발명을 자기 것으로 가로챘고, 조수들을 심하게 닦달했다. 또한 한계에 다다르면 주저 없이 뇌물에 의지했는데, 자신의 이익에 유리한 법을 만들어주는 대가로 뉴저지 입법 의원들에게 천 달러씩 쥐어주기도 했다. 뻔뻔한 거짓말쟁이란 말이 지나치다면 진실을 아끼는 사람이랄 수 있었다. 그에게서 떼어낼 수 없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조수가 필름의 폭이 어느 정도여야 할지 물으니 그는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구부리며 “한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말했는데, 그때부터 영화 필름이 35밀리미터의 폭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더글러스 콜린스가 지적했듯이, 그는 자신의 필름을 고안했다기보다는 폭 70밀리미터에 길이 15미터인 코닥 필름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것을 반으로 나누면 자연스럽게 35밀리미터 폭에 30미터 길이의 필름이 된다. 공교롭게도 에디슨이 최초로 발명한 필름의 치수와 정확히 똑같다.
(161쪽, 167~169쪽, 돈방석에 앉은 미국-발명의 시대 중에서)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한 그 유명한 말이 잘못되었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한 말이 있다.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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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 소개되는 역사 교양서! 여행작가로서의 빌 브라이슨이 아닌 유쾌한 지식전달자로서의 빌 브라이슨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역사와 풍속을 아우르는 웃...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 소개되는 역사 교양서!
여행작가로서의 빌 브라이슨이 아닌 유쾌한 지식전달자로서의 빌 브라이슨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역사와 풍속을 아우르는 웃음 넘치는 미국사가 영어의 역사와 버무려진다!

베스트셀러 작가 빌 브라이슨이 이번에도 놀라운 책을 가지고 나왔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로서 인정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영어를 둘러싼 미국의 역사를 종횡무진 누빈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인 과학 교양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이후 줄곧 여행기와 에세이만 소개되다 6년 만에 국내에 첫 소개되는 역사 교양서로, 박학다식한 지식을 유쾌하게 전달하는 그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어떻게 영어로 역사를 말하는 게 가능하지? 걱정 마시라, 빌 브라이슨이니까! 이 책은 미국 영어에 대한 진지한 탐험이자 미국에서 만들어진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영국과 결별한 미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의 기틀을 만들었는지, 최초의 발명과 아이디어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새로운 문화와 조우한 지구의 충격이 어떠했는지가 근 1,000년이 넘는 미국의 역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국인조차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영어 표현의 유래,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보석 같은 이야기들은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새삼 실감나게 한다.

신세계를 발견한 콜럼버스나 아메리카 대륙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정작 현재의 미국 땅에 발도 들여놓지 않았으며, 영국군과 미국군이 처음 격전한 전투로 알려진 벙커힐 전투는 사실 벙커힐이 아닌 브리즈힐에서 벌어졌다. 패트릭 헨리가 했다는 “나에게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은 사실 근거가 없는 말이며,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날은 7월 4일이 아닌 7월 2일이었다. 보스턴 킹 스트리트에서 일어난 폭동은 폴 리버어의 유명한 판화 ‘보스턴 학살’로 각색되고 포장되어 대대적으로 선전되었다. 위대한 정치 산문으로 알려진 독립선언문의 작성자인 토머스 제퍼슨의 초고는 4분의 1정도가 삭제당하고 146단어를 추가해야 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으며, 역사상 가장 훌륭한 명연설로 평가받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당시에는 ‘미국인을 수치스럽게 만든 연설’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언론에 제대로 소개되지도 않았다. 청바지는 1940년대까지만 해도 리바이스라고 불렸으며 많은 이탈리아 전통 요리는 사실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빌 브라이슨은 이외에도 우리가 아는 교과서 속의 딱딱한 지식이 아닌, 특유의 위트와 해학이 넘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역사적 배경 속에서 서부 활극처럼 박진감 넘치게 펼쳐놓고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순전히 우연과 실수가 겹쳐서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기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나 별것 아닌 사건들이 역사 속에서 대단한 사건처럼 포장되어 정치적 선전에 이용된 이야기, 그 시대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도덕적으로는 별로 뛰어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사용하는 표현의 유래를 듣게 된다. 그 가운데 미국 영어가 걸어온 길을 자연스럽게 저자와 함께 산책할 수 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어떤 이라도 빠져들 만큼 독창적인 책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놀라움을 주는 선물. 우리가 영어를 왜 사용하고, 망치는지 알려주는 진지한 탐험.”
-「USA 투데이」

“시종일관 킥킥거리고 깔깔 웃게 만드는 책. 브라이슨은 미국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신화들을 허망하게 허물어 버린다. 학교에서 이 책을 역사 교재로 사용한다면 분명 가장 인기 있는 수업이 될 것이다.
-「덴버 포스트」

“브라이슨은 독자들을 만족시키기보다는 더 목마르게 만드는 저자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진기한 사실과 일화들을 끊임없이 소개한다.”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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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1.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어산책]은 기본적으로 미국 문화사 책...

     
    1.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어산책]은 기본적으로 미국 문화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미국 문화의 역사를 탐구하기 위하여 선택한 도구가 언어, 그러니까 ‘영어’다. 빌 브라이슨은 1620년 소위 Pilgrim Fathers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건너온 시기를 전후로 하여 최근까지 약 300여년 동안의 미국 정치, 산업, 문화, 일상생활 등을 씨줄로 하고, 영어를 날줄로 하여 한 편의 미국 문화사를 써낸 것이다.
    따라서 (내 개인적으로는) 이 책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물론 ‘Bill Being Bill'이긴 하다. 그의 ’글빨‘은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면서 독서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완화해 준다.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뽑아내는 능력이나, 독설로까지 보일 정도의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지는 태연함, 그러면서 독자를 킥킥거리게 만들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의 마법같은 힘을 새삼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영어를 모국어로 쓸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지도 않았고(영어권 국가에 가 본 적조차 없다), 미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도 얕다. 그래서 빌 브라이슨이 따발총처럼 내뱉는 영어에는 생경함이 먼저 든다. 책의 원제인 [Made in America]가 왜 [발칙한 영어산책]이 되었는지도 이해가 잘 안 가며(아마 빌 브라이슨의 다른 책들과 제목을 통일시키려고 한 게 아닌가 싶다), 영어를 어떻게 써야 발칙한 것인지 잘 모르겠고(우리말에서 ’에잇! 발칙한 것‘이라고 하면 변사또가 춘향이에게 쓰는 말 아닌가!), 비슷비슷해 보이는 영어 단어와 문장이 가지는 미묘한 뉘앙스 및 그 어원의 차이도 제대로 포착해 내지 못하겠다.
    영어에 대한 내 실력을 처음부터 ‘뽀록내는’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영어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부터 쓰여질 글은 빌 브라이슨이 펼쳐 놓은 미국 역사의 이야기 가운데 인상 깊었던 것을 정리하고, 가끔 영어를 양념처럼 뿌리는 정도의 수준이 될 것이라는 변명을 미리 늘어놓은 것이다.
     
    2.
    개인적으로 미국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melting pot이 아닌가 한다. 원래 다인종사회를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여러 인종이 모였다는 것은 단순히 피부색깔 다르고 생김새가 각각인 사람들이 한 장소에 섞여 살게 되었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처한 환경조건에 적응하여 생존을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관계망이 성립되는 것은 진화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아닌가. 인간도 예외일 수 없는 것이, 다종다기한 문화적 특색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다른 문화와의 상호작용을 발생시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필연의 과정이다. 하위 문화로 분열하기도 하고 때때로 문화 간의 다툼과 분쟁이 일어나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미국이 그랬다. 인디언과 버팔로만이 초원을 누비던 시절에 유럽에서 건너간 사람들, 그리고 그 이후 미국을 찾은 유럽 ‘변두리’ 지역의 사람들, 노예의 신분으로 끌려 들어온 아프리카의 사람들, 유대인들, 그리고 상대적으로 늦게 미국을 찾은 아시아 지역의 사람들, 원래 미국에 거주하던 원주민들. 미국의 역사는 이들이 300년의 역사를 가진 용광로 안에서 뒤섞이는 과정이었고, 이들의 문화가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과정이었다. 미국문화가 가지는 독특함은 역설적이게도 ‘미국만의’ 문화가 없다는 점에 있다. [모비딕]의 저자인 허먼 멜빌은 이런 미국의 특징을 “미국은 국가라기보다는 세계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명쾌하게 정의내렸다. 용광로로서 미국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는 것이 미국인들의 언어, 영어다(어쩌면 그래서 빌 브라이슨은 미국 문화사의 ‘도구’를 영어로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작은 섬나라 영국의 언어에 불과했던 영어는 미국에서 인디언들의 언어,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언어, 유대인들의 언어, 아프리카 계열의 언어, 아시아 국가들의 언어가 혼합되면서 비로소 더욱 풍성해지고 ‘세계언어’로 발전해 가기 시작한다.
    미국이 지금처럼 세계 최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 아마도 American Dream이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고, melting pot의 불꽃은 꺼지지 않으리라. 현재진행형인 미국의 변화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하지 않은가.
     
    3.
    예전에 세계사를 공부할 때 세계 3대 혁명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프랑스 대혁명,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전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왕권신수설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던 시기에 공화정 체제의 수립이라는 정치적 의미와 <독립선언문>을 통해 만방에 표출한 천부인권 및 자유/평등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지만, 미국의 역사가 과연 이런 자랑거리에 명실상부한 것이었나라는 의문 또한 어쩔 수 없다.
    빌 브라이슨은 식민지 아메리카 거주민들이 독립을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선 파고든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미국 독립전쟁의 직접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는 ‘대표없이 과세없다’라는 논리. 그러나 빌 브라이슨에 따르면 독립선언 당시 미국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들이었다. 어떤 측면에서 보아도 목숨걸고 영국에 대항해 독립전쟁을 일으킬만한 건덕지가 없었던 셈이다.
     
    1776년 미국인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들”이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경제적인 유동성, 지역 대표를 뽑을 권리, 언론의 자유, 한때 어느 영국인이 열을 올리며 말한 “가장 역겨운 평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더 좋은 음식을 먹었고, 더 안락한 집에서 살았고, 짐작컨대 전반적으로 영국의 사촌들보다 훨씬 더 높은 교육을 받았다. 요컨대 미국의 혁명은 자유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p.64)
     
    미국혁명이란 당시 식민지 미국인들의 기득권 수호 움직임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자유를 얻기 위한 혁명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혁명은 그 과정과 결과에서 차이점을 보일 수밖에 없을텐데, 이런 모습이 미국 역사가 보여준 ‘배반의 역사’에 원초적인 출발점이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부인권과 개인의 자유의 가치를 그토록 숭배하는 미국 사회는 어째서 같은 인간을 피부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토록 차별했는가? (그리고 지금도 차별하고 있는가?) 새뮤얼 존슨이 지적한 바대로 “흑인을 부리는 사람들이 꽥꽥거리며 자유를 부르짖다니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노예제도 뿐만 아니라 마치 지금의 미국이 있게 만든 시대정신인 것처럼 찬양되는 서부개척과 프론티어 정신이란 것도 입장을 돌려놓고 보면 동부 백인들의 거주지역을 확장하고 풍요로움을 얻는 도상에서 인디언들을 비롯한 기존 거주민들을 쫓아내는 행위이지 않았던가? 인디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미국인’으로 인정받지 못하였고, 그래서 자신들의 정든 고향을 떠나 보호지역(reservation)에서 살다가 쫓겨나거나 비참한 일생을 마쳐야 했는지는 여기서 재삼 말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누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독립전쟁은 <독립선언문>에 명시한 고상한 겉모습과 달리 차별받으면서 비참한 생활을 영위해야 했던 또다른 미국인들을 향한 양날의 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 인디언과 400가지의 조약을 맺고는 그 모두를 어겼다. 인디언은 1924년까지도 미국 시민이 되지 못했다. (p.230)
     
    4.
    미국은 현재 세계 최강대국이며, 번영과 광명의 상징처럼 되어 있다. [발칙한 영어산책]의 원제가 [Made in America]라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은 유형의 도로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모든 가치의 판단기준으로서 ‘로마’가 가지는 세계제국의 입지를 의미하기도 하였다. 요즘은? 막말로 세계정치와 경제의 판단기준에서 ‘모든 길은 USA로 통한다’. Made in America는 막강한 힘의 상징이면서 문질문명의 중심이자 자부심과 자긍심의 상징이다.
    하지만 빌 브라이슨은 은근히 이 ‘Made in America’에는 그다지 자랑스러워 할 수 없는 역사가 숨겨져 있음을 보여준다. 내가 보기에 빌 브라이슨이 미국의 역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적어도 표면적으로라도) 세계 다른 국가들에게 선망이 되면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었던 시기는 melting pot이 제대로 작동하던 시기, 그러니까 다인종들이 역동적으로 미국사회에 정착하던 시기였다. 반대로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인디언들을 속이며,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나치 뺨치는 편협함을 드러낸 시기는 미국이 주장하는 고상한 가치들의 실상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음을 지적해 낸다.
    현실 정치는 Pax Romana는 Pax Britanica를 거쳐 Pax America로 넘어왔다. 남들 다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미국의 ‘혈맹’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나라도 조금은 미국의 본질과 앞으로 나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나는 상대에 대한 배려, 합리성, 정당성에 대한 감각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언어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에게 필요한 자질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다. (p.628)
  •   여행과 영어에 관련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저술하는 일로 유명한 빌 브라이슨. 아니, 빌 브라이슨이라 이름...

     

    여행과 영어에 관련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저술하는 일로 유명한 빌 브라이슨.

    아니, 빌 브라이슨이라 이름만을 적어두기에는

    그 푸근한 인상을 상징하는 덥수룩한 수염과 좋은 인상을 강조하는 주름으로 인해~

    왠지모르게 제 자신이 너무 시건방지고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것만 같아

    앞으로는 빌 브라이슨 선생님이라 불러 드려야 할 것만 같다는 생각을 살짝 적어놓습니다.

     

    어찌되었든, 한마디의 솔직함을 남기자면~

    첫 페이지를 계속 해서 넘기는 일이 힘들긴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어렵게만 느껴지던 낱장의 내용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부분들의 내용으로 뒤바뀌고,

    결국은 책장을 덮으면서 꽂아두는 책갈피에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했던 서적.

    < 빌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나~

    두꺼운 책은 읽기가 어렵다는 단순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깰 수 있는 의미를 간직했다는 점이라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와 같은 판단을 내릴 수 있던 근본적인 이유는 이 책의 흥미로운 내용과 더불어

    페이지에 비해 적은 수임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에 배치된 이미지들의 효과때문이 아니었을지.........

     

    그리고, 우리가 흔히 미국에 관련하여 잘 알고 있다 생각한 사실들 중~

    일부의 대다수가 잘못된 낭설이라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해주는 내용들 또한

    시원시원스럽게 읽어나갈 수 있는  묘미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블로그를 통해 소개를 하는 과정이 합당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있어 강한 흥밋거리를 안겨 준 부분을 짧막하게 소개해본다면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관련한 강인한 이미지이자~

    미국을 대변하고 있다는 인물화된 캐릭터로의 엉클 샘!!

     

    완성된 그 인물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미국을 상징하는 다른 캐릭터의 존재를 통한 상징성의 의미

    그리고 Uucle Sam의 머릿 글자인 U.S.와 U.S.A.의 관련성에 대한 접근까지..

    과연 나는 그와 같은 사실들을 금번이 아니었으면 또 언제 알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갖게 만든 순간이기도 했구요. 

     

    아무튼, 미국의 역사와 그 흐름에 있어~

    영어 단어의 변화에 따른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여,

    시대별로 issue화 되었거나, 미국을 상징할 수 있는 강한 section들을

    참고서처럼 정확한 의미를 통해~ 매거진의 흥미로운 특성으로 정확히 맥을 짚어 소개한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

     

    솔직히 그와 같은 내용을 읽으면서,

    수박 겉 핥기식의 내용만을 놓고, 미국에 관련한 모든 것을 아는 척 왈가왈부하던..

    그리고 막연하게 미국 여행만을 동경하며, 작으나마한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던 제 모습만큼은~

    얼굴빛이 붉어질 정도로 부끄러울 뿐이라 말하고 싶네요. -,.ㅡ;;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알지 못한채~

    아파치라는 용어 자체를 과거 전쟁용어로 쓰이던 고유명사라 믿고 있었고,

    제로니모라는 인물 역시 인디언(토착 아메리카인)보다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이 아닐까 생각하던~

    제 무지에서도 충분히 드러날 수 있는 홍조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구요.

     

    개인적으로는, 제로니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고...

     

    또한, 이와 같은 인디언들의 오해와 진실들은

    다시금 흥미있게 접한 주제로의

    미국 음식 문화와 관련한 Chapter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역시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화로운 정착생활을 개척이라는 이름을 통해~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모습과도 같은 등장에 있어

    미국인들은 인디언들에게 심히 미안한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구요.

     

    풍부한 먹을거리가 가득한 신대륙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비축 식량에만 집착을 하던 초기 필그림들의 고집스러운 모습들을 통해

    개방적이고도 진보적인 성향을 상징하는 미국인들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과 함께~

     

    또한, 그렇게 신대륙 발견과 더불어 시작된 미국의 음식문화는

    시간이 흐름을 따라~ 아메리카 대륙의 특산물 등장에 이어 요리로써의 문화가 등장을 하고,

    결국에는 미국을 상징할 수 있는 음식과 브랜드로의 소개로까지 연결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개에 있어 성공적인 메뉴로서 등장하게 된 햄버거의 어원분석에 기인한 기원

     

    또한,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의 소개를 시작으로~

    심볼화와 관련한 미국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등장만큼은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을 읽는 일에 있어,

    가장 흥미롭고, 많은 관심이 가고, 집중에 집중을 거듭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책의 표현을 빌린 것과 마찬가지로 미끈한 이탤릭체의 디자인을 갖춘 코카콜라의 글꼴과 함께~

    상징성을 갖춘 코카콜라의 보틀(bottle), 그리고 콜라라는 음료 자체의 국적화 문제는~

    그간의 콜라에 관해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정보성이 가득한 부분이었다 판단을 하구요.

     

    특히나, 펩시콜라라는 브랜드와의 경쟁 구도와 그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한 짧막한 분석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콜라를 마시는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던 것 같다

    생각을 하게 되고 말이죠.

     

    기원과 제조 과정을 비롯해,

    마케팅에 관한 냉철한 한마디만큼은~

    미 문화에 익숙한 빌 브라이슨의 전문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페이지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훌쩍 넘겨 만날 수 있었던,

    산업적인 미디어로서의 미국 문화의 특징!!

     

    물론,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의 소개를 담은 방대한 양의 Chapter임에는 분명하나~

    이 곳에서는 미국의 상징인 헐리웃과 월트 디즈니의 두가지 경우만을 살짝 소개해볼까 합니다.

     

    정작 중요한 내용들은, 관심있으신 분들이 스스로 읽어나가야 할 몫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

     

    그렇게 해당 Chapter를 넘기다 보면,

    미국 영화 문화의 산실이자~

    상업적인 영화라는 title을 간직하게 된 헐리웃 영화에 대한 내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헐리웃의 이야기를 설명한 내용보다는

    시대 흐름의 따른 영화와 제작사간의 이야기에 더 치중한 부분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로써의 영화관람만을 즐기는 제게 있어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지만,

    진정한 영화광이라면, 두세번쯤은 반복해서 읽어봐야할

    미국 문화로써의 영화 산업이라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상업적인 이미지를 간직하게 된 헐리웃에 관해서는~

    영화의 질적인 측면에 기인한 것보다도,

    이기려는 심리가 강한 영화 제작사들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으며,

    기술적인 측면이 뒤떨어지는 미국의 옛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영화의 작품성이나 창작성만큼은 근래에 비해 더욱 돋보이는 과거 미국식 영화들의 제목 소개를 통해~

    옛 향수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은 충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가져보기도 했구요.

     

    그리고 첨부 화보로써 등장을 하게 된~ 월트디즈니의 캐릭터,

    미키마우스 & 미니마우스

     

    솔직히, 애니메이션에 관련한 미국 문화의 내용들은 거의 없었지만~

    문화로서의 내용을 소개하는 일에 있어,

    빼놓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월트 디즈니의 심볼화된 캐릭터를 잠시나마 소개한 이 부분은

    미 문화의 비평과 함께 애착을 갖고 있는 빌 브라이슨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혼자만의 독백을 남겨보려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서평으로 소개를 하는 것은 너무 어렵기만 했던~ 단어의 소개.

    일반적인 Vocabulary 책자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단어의 열거들은

    이 책의 부분부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에는 분명하네요.

    하지만, 그 단어들의 소개는 초창기 신대륙으로의 이주와 더불어~

    현재의 미국 언어를 갖추는 과정에서 생긴 나름의 신조어 및 소멸된 어원들.

    그래서 그것들에 관련한 내용들을 소개하는 일은 과감하게 배제하였으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살짝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필그림이라는 용어가 무슨 뜻인지를 몰라~

    책의 첫부분을 읽는 일만 세~네차례 시도를 했던 저의 모습을 봐서도,

    이 책을 통한 미국의 이해만큼은, 반드시 읽고 가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거든요.

     

    그리고 이와 같은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을 읽어야 하는 또 다른 목적을 적어보자면,

    왠지모르게 이 책을 모두 읽은 지금 이 시점부터는~

    미국문화가 가득한 문학작품과 영화를 접하게 되는

    저의 마음가짐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강대국으라 불리는 미국의 저력은,

    군사력과 경제대국이라는 객관적인 측면보다도~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미국 문화의 흔적들이 더 큰 존재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미국 문화에 관한 올바른 내용, 그리고 흥밋거리를 가진 소재로의 소개만큼은

    효과적인 이해를 돕는 일에 있어, 최고의 시각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생각을 하며~

    2세기가 조금 넘은 미국의 문화적 탄생을 이해하는 일을 통해,

    문화 강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인으로서,

    문화적 개척 정신을 충분히 배워나갈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 역시~

    이 책인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을 모두 읽고는

    책을 덮어두는 순간 느끼게 된 부분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 언어와 사회 | qu**tz2 | 2010.04.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긴긴 역사를 자랑하며 아메리카 대륙도 인류의 발길이 언제부터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려한다면 그 역사가 참으...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긴긴 역사를 자랑하며 아메리카 대륙도 인류의 발길이 언제부터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려한다면 그 역사가 참으로 길 것이다. 그렇지만 그 곳을 언급할 때면 흔히들 백인들을 떠올리고 미국의 역사는 여느 나라의 그것보다도 미천하기 그지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날 가장 강대한 힘을 발휘하는 국가, 중국을 비롯하여 여타 다른 나라들에 패권을 넘겨줄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예측이 난무하지만 정확히 그 날이 언제가 될진 아무도 모르는, 이 나라의 역사는 (본디 그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배제한다고 가정하면) 비교적 짧고 얕은지라 시초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이 나라가 사용하고 있으며 오늘날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도 마치 원어민 마냥 구사해야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영어는 그럼 어떠할까? 사실 영어는 미국만의 언어가 아니다. 메이플라워호에 탑승한 유럽의 청교도인들이 사용했을 이 말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수가 엄청난 것처럼 그 역사도 길 듯 싶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접한 영어는 정교한 듯하면서도 허술했으니, 한 나라의 언어를 알면 그 나라를 아는 것과도 같음을 이 책을 통해 난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일단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이들의 극히 일부만이 청교도인이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새로운 대륙을 찾아나선 이들은 종교적으로 심취해 있기 보다는 스스로가 권력을 쥐길 꿈꿨었다. 청빈함과는 거리가 먼 타락이 곳곳에서 행해졌으며, 그들의 게으름은 생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했다. 오히려 인디언들의 삶이 윤택했다. 그들은 스스로 농사를 지을 줄 알았고 무려 반년에 걸친 긴 세월동안 백인들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곡식을 풍부히 수확하고 있었다. 살아남는 것이 늘 강자(?)의 역할만은 아님을, 아니, 힘의 논리라는 것이 한 편으로는 역설적일 수도 있음을 미 대륙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둘째, 언어는 고여있는 물과는 다르다는 점을 이 책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학창시절 국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중 하나는 오늘날 사용되지 않는 문자로 적힌 글들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분명 한글일진데, 이렇게 읽는다니 그런가보다, 이론적으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막상 발음을 한다거나 뜻을 해석하려 들면 막히는,… 그런 언어도 그 시대엔 놀라울 정도의 생명력을 지녔을 것이다. 영어 역시 마찬가지여서, 오늘날은 확고히 고정된 스팰링을 지닌 단어들도 과거에는 마치 사회적 약속 따위란 존재하지 않는 것마냥 제멋대로 쓰여지곤 했었다. 사회의 통념, 사람들의 사고에 의해 가지치기가 자행되었고 보다 세련된 형태로 다듬어진 것이 오늘날의 영어이니, 이 언어에는 과거 영국에서 사용되던 언어와는 분명 다른 문화가 녹아 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문화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책만 들여다 보고 문법적인 해석만을 시도하는 기존의 영어 공부 방식이 외국인들 앞에 섰을 때 입도 뻥끗 못하는 벙어리로의 전락을 도왔던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 않나 싶다.

    빌 브라이슨의 글은 언제나 유쾌하다. 깡패와도 같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주제들을 미국이라는 바구니 안에 잘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침체된 경기로 인해 대다수의 국가가 그러하듯, 아니 어쩌면 다른 나라보다도 더욱 극렬한 형태로 국경선을 공고히 하는 시도가 미국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영어가 곧 백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듯, 오히려 셀수 없이 많은 문화권의 영향을 받으면서 보석마냥 다듬어졌듯 타자를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 문화적으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길이 아닐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우리가 사용하는 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분석해보면 꽤 흥미로울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알지도 못하면서 사용하는 말, 그 안에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 숨어 있기에

  • 이 책 정말 대단하다. 참고 문헌 목록만 스무 페이지 가량 될 만큼 저자가 수많은 책을 섭렵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그 많은 책...

    이 책 정말 대단하다. 참고 문헌 목록만 스무 페이지 가량 될 만큼 저자가 수많은 책을 섭렵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그 많은 책에 산재된 통일성 없는 개별 지식들을 미국 역사의 흐름에 따라 연대별로, 주제별로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것도 대단하다. 온통 숫자로 표시하는 연도와 지금은 쓰지 않는 사라진 단어와 미묘하게 변화된 단어에 관한 이야기들인데 그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정리한 저자의 기억력과 정리벽도 대단하다. 엄청난 짜증이 밀려들었으리라 추측되는 번역을 해낸 역자도 대단하다.

     

    그런데 지루하다. 'A라는 단어는 18XX년까지만 해도 사용되지 않았다.' '사실 B라는 단어는 원래 C라는 의미였다.' 'D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혹은 스페인어 E에서 유래되었다.' '17XX년에 사용되던 F라는 단어는 그 당시 철자법이 제각각이라 G,H,I로 통일되지 않은 형태로 쓰였다.' '영어에 동화되어 사용된 이디시어로는 J,K,L,M,N.....등이 있고, 흑인들이 만든 신조어는 O,P,Q,R,S,T...등이 있다.' 등등등. 도처에 이런 문장이 불쑥불쑥 등장한다. 책의 절반 이상이 단어와 관용어의 유래와 사용된 연도에 관한 기록이고, 익숙치 않은 단어들의 향연이다. 미국 사람이라면 다소 재미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나는 한국어라 해도 단어의 역사까지 따로 공부할 필요를 전혀 못 느끼지만.) 하지만 논문을 쓸 것도 아니고,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국인으로서 흥미를 유지하기엔 한계가 있다. 빌 브라이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유머마저 이 책만큼은 별 거 없다. 책을 읽는 며칠동안 책으로 얼굴을 덮고 잠들지 않은 적이 없다.

     

    전반적인 미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측면 역시 좀스럽고 시시콜콜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적인 사건이나 흐름을 통해 어떤 해석이나 전망을 도출하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자동차가 발명되어 몇 년 동안 몇 대가 팔렸다는, 전화가 몇 대가 팔렸다는 시시콜콜한 수치에 관한 이야기가 빈번하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난봉꾼이었고, 에디슨이 돈독에 오른 욕심꾸러기라는 숨겨진 사실들만 들추는 것은 마치 타블로이드 신문 같은 느낌이다.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단순히 사실의 나열에 그친다는 점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저 희한한 퀴즈대비용 상식 백과사전일 뿐이다. 머리를 울리는 지적 충격이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전혀 없다.

     

    아마 꼼꼼하게 이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몇 달이 걸릴 지도 모르겠다.(솔직히 '제대로'란 말이 여기서 무얼 의미하는지는 나도 모른다. 다 외우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몇 달을 할애하고 싶을 만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도 아니라 그럴 일은 없다. 며칠 동안 꾸역꾸역 간신히 읽긴 했다. 그런데 마치 곱게 간 밀가루를 체로 친 기분이다. 남는 게 별로 없다.

     

  •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기록에 의해 확인하기도 하고 남아있는 유적이나 물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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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기록에 의해 확인하기도 하고 남아있는 유적이나 물품에 의해서 확인하기도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지금 우리가 쓰고 말하고 있는 '언어'에 의해서도 확인할수 있다는것은 미처 생각지 못한 방법이었다.

    아마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고 문자를 기록하기 시작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단순하고 적은 영역이었을 것이다.

     

    이책은 영국으로 부터 유입해온 초기 미국의 이주자들(필그림)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된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은 콜롬부스라고 배워온 내가 이미 그전에 유럽의 인류가 건너왔다는 주장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믿어진다. 어쩌면 역사의 어느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바이킹의 후예일수도 있고

    대서양 건너 어느 나라의 어부일수도 있겠다. 지리에도 어둡고 생각보다 우둔했던 콜롬부스에게 신대륙의

    발견자라는 타이틀을 주기에는 저자의 말처럼 뭔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는것 같다.

    청교도인들은 과연 청렴하고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었던 사람들일까?

    물론 그런 정신이 신대륙의 어려움들을 헤치며 새로운 국가를 새우는데 초석이 되기도 했었지마는

    술도 좋아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에도 비교적 자유로왔다는 주장도 흥미롭기만 하다.

     

    지금도 영국은 미국을 '양키'라고 비하하고 대제국에서 쫓겨간 '배신자'라고 손가락질 할것인가..

    영어의 발전을 보면 오히려 모국보다 신대륙에서 더많은 발전을 하고 진화를 한것을 알 수 있다.

    한나라가 창조되는 과정은 참으로 고난과 실수와 오류와 허점의 연속이었다.

    원주민들을 몰아내는 과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도..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과정도

    어느 하나 쉬운것은 없었던것 같다.

     

    넓은 영토에 지명을 만들고 도로를 만들고 처음보는 동식물에 이름을 정하고 모든것들이 창조의 과정이었다.

    그리고 문화와 문명이 생기고 모국에서 들어온 많은 언어가 사라지고 발견과 발명이 계속되면서

    새로운 언어들이 만들어졌다.

    유머러스한 저자는 이과정에서 실제 발명자보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은 많은사람들이 더 많은 영광을 누렸다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지금도 쓰고 있고 더 많이 발전한 문명의 이기를 발명한 사람들은 그 가치를 알아주지

    못한 시대의 무지로 인해 오히려 빚더미에 앉거나 이름없이 스러져 갔다고 소개한다.

    하나의 이름이 혹은 단어가 만들어 지는 과정은 참으로 허술하기까지 하다. 단순히 그 단어의 뜻으로만

    본다면 왜 그런 이름(단어)로 불려지게 되었는지 우습기만 하다. 하지만 발칙한 영어의 진화를 보면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한다. 그래도 어쨋든 이 책을 공감하려면 본토박이였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특히 영어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무척 흥미로운 책임이 분명하다.

     

    '미국은 국가라기 보다 세계다'라는 말처럼 미국은 바로 인종용광로(Melting Pot)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세계 최대 수출국이었으며 어느 모로 보나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국가였다.

    미국이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중요한 방법은 '다인종 사회'로 남아 있는 것이다.

    1980년대의 미국은 20세기 첫 10년의 전성기를 제외하면 역사상 가장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진정한 다인종 사회가 된것이다. 머지 않아 미국의 근로자 중 국내 태생과 유럽 혈통의 미국인은

    절반정도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백인이 아닌 라틴아메리카계 미국인의

    비율이 두배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수가 다섯 배까지 증가 할것으로 보인다.

     

    메이플라워호에 실려온 최초의 이민자는 영국인이었지만 그후 모든 인종이 미국에 정착했고

    그들의 후손들은 또다른 인종들을 받아들이고 진화하고 있다. 이제 영어도 또다른 진화와 창조가

    계속될것이다. 물론 이미 견고해진 영어사전위에서...우리가 가보지 못한,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과

    영역이 발견될수록 우리의 언어와 문화는 진화될 것이다.

     

    발칙한 영어에 대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역사가 아무리 흘러도 미국 이민자와 관련된 세 가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들은 영어를 배울 것이고, 미국인이 될것이며, 미국은 더 강해질 것이다.

     

    불과 몇십년전까지 흑인이 대통령이 된다는건 꿈도 꿀수 없었던걸 감안하면

    분명 미국은 더 많은 사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향해 제2의 메이플라워호를

    띄워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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