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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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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57843549
ISBN-13 : 9791157843541
자율주행(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안드레아스 헤르만 | 역자 장용원 | 출판사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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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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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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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롭게 만들
유일무이한 혁명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쓴 최고의 리포트
자율주행의 모든 궁금증에 완벽히 답하다!

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스 헤르만
(Andreas Herrmann)
장크트갈렌대학교 고객통찰력연구소 소장이자 아우디 시장연구소 소장이다. 아우디에서 회계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포르쉐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들을 상대로 컨설팅 자문을 제공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권위자로서 경영, 소비자 행동, 마케팅 분야와 관련하여 200편이 넘는 글을 발표하고 15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저자 : 발터 브레너
(Walter Brenner)
장크트갈렌대학교 정보경영연구소의 현 소장이며 전임 경영대학원장이기도 하다. 세계적 화학·생명공학 기업 론자(Lonza AG)에서 앱 개발 부문을 이끌었으며 IT, 금융, 서비스, 기계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재능 있는 작가이자 편집자로서 300편 넘는 공학 분야의 글과 3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저자 : 루퍼트 슈타들러
(Rupert Stadler)
전 아우디 회장으로, 1990년 영업 마케팅 책임자로 입사하여 거의 30년을 아우디에서 일했다. 회계, 광고, 재무, 인사, 조직 관리, 제품 기획까지 아우디에서 거치지 않은 분야가 없다. 2003년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우디 이사회 멤버로 발탁되었고, 2007년 44세 나이로 아우디 회장에 취임하며 자동차 업계 최연소 회장이 되었다. 오늘날의 젊은 아우디를 만든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았으며, 2018년에 퇴임했다.

역자 : 장용원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기업체에 입사해 재무 관련 부서, IT 해외 영업 부서 등에서 근무했다. 퇴직 후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깔끔한 번역을 통해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다는 목표로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보통 사람들의 전쟁》, 《XPRIZE 우주여행의 시작》, 《시장을 통찰하는 비즈니스 다이어그램》, 《더버빌가의 테스》(출간 예정) 등이 있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PART 1 자동차의 진화와 혁신
CHAPTER 1 자율주행은 현실이다
CHAPTER 2 인간 운전의 현주소
CHAPTER 3 이동성의 흐름
CHAPTER 4 파괴적 기술의 등장

PART 2 자율주행의 역사와 비전
CHAPTER 5 역사
CHAPTER 6 자동화의 단계
CHAPTER 7 비전
CHAPTER 8 경제성
CHAPTER 9 로드맵

PART 3 자율주행의 기술
CHAPTER 10 모델
CHAPTER 11 디지털 자동차
CHAPTER 12 커넥티드카
CHAPTER 13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PART 4 자율주행의 무대
CHAPTER 14 변화의 현장
CHAPTER 15 이해관계자
CHAPTER 16 시장 참여자

PART 5 이동의 미래 시나리오
CHAPTER 17 이동과 관련한 문제
CHAPTER 18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이동수단
CHAPTER 19 고객의 기대
CHAPTER 20 자율주행차 활용 시나리오
CHAPTER 21 자율주행차의 실패 가능성
CHAPTER 22 새로운 유형, 새로운 분야

PART 6 자율주행차 도입의 사회적 조건
CHAPTER 23 보호와 책임
CHAPTER 24 표준과 기준
CHAPTER 25 윤리와 도덕

PART 7 자동차에 미칠 영향
CHAPTER 26 생태계로서의 자동차
CHAPTER 27 자동차 디자인
CHAPTER 28 인간-기계 상호작용
CHAPTER 29 시간, 비용, 안전

PART 8 기업에 미칠 영향
CHAPTER 30 비즈니스 모델
CHAPTER 31 가치 사슬
CHAPTER 32 공유경제
CHAPTER 33 보험 산업

PART 9 사회에 미칠 영향
CHAPTER 34 일자리와 복지
CHAPTER 35 경쟁
CHAPTER 36 신흥국
CHAPTER 37 도시의 발전

PART 10 도전과 과제
CHAPTER 38 자동차 산업의 어젠다
CHAPTER 39 정부를 위한 10가지 제언

에필로그: 멋진 신세계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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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국은 무인자동차 개발의 선두를 목표로 화성 인근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험장을 건설했다. ‘K-시티’라고 하는 이 시험장은 작은 도시 크기로,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교통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좁은 도로, 수많은 커브길, ...

[책 속으로 더 보기]

한국은 무인자동차 개발의 선두를 목표로 화성 인근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험장을 건설했다. ‘K-시티’라고 하는 이 시험장은 작은 도시 크기로,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교통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좁은 도로, 수많은 커브길, 신호등, 로터리, 주차장, 버스 전용차선, 고속도로 등을 갖추고, 요청하면 보행자와 자전거가 도로를 횡단하는 상황도 연출해준다. 36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시험장 건설은 한국 정부가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려는 자국 자동차 산업계를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_20쪽, [1장 자율주행은 현실이다] 중에서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른바 Y세대)은 소유보다는 경험에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싶어 한다. 많이 소유하는 것을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부담스러워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물건을 하나라도 더 소유하면 그만큼 이동에 방해받고 자유가 제한된다. 그렇다고 해도 이 세대가 즐거움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살 여유가 없거나 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물건을 교환해서 쓰려고 한다.
_50쪽, [3장 이동성의 흐름] 중에서

이동수단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거듭된 파괴의 역사다. 여행객은 앞서 설명한 논리에 따라 이동수단을 받아들였다. 예를 들면 철도의 등장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비용이나 거대한 괴물(기관차)이나 자연 경관에 미치는 영향 때문만은 아니었다. 여행객들은 소음, 수많은 승객과의 동행, 기차역까지의 거리 등을 이유로 변화를 거부했다. 사람들은 새로운 이동수단에 적응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승객들은 객실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곤혹스러워했다. 1840년경 기차역에 서점이 생기면서 여행객은 책을 사거나 빌릴 수 있었다. 그러자 기차 여행에서 오는 정서적·심적 충격에서 벗어나려고 출발지에서 책을 빌려 도착지에 반납하는 일이 흔해졌다. 철도회사는 승객들이 책을 읽느라 탈선이나 충돌의 위험을 잊어버리기를 바랐다. 이런 두려움은 승객을 빼앗겨 생계 수단을 잃게 될까 봐 철도의 발달을 애써 막으려 했던 마부나 뱃사공이 부추긴 것이었다.
_53~54쪽, [4장 파괴적 기술의 등장] 중에서

2016년 중반 미국에서 자율주행차로 인해 첫 번째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언론은 자율주행차가 도로 주행 허가를 받으려면 얼마나 안전하고 얼마나 완벽하게 개발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기자는 자율주행이 종말을 맞이했다는 말까지 했다. 그들 눈에는 이 기술이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이 기술의 수용이 그만큼 늦어진다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람들이 의심하고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고로 인한 어떤 사망도 비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약 자동차에 자동화된 기능이 장착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많은 사고가 일어났겠는가?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추산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안전장치 덕분에 지난 10년간 미국에서만 40만 명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_92쪽, [7장 비전] 중에서

믿기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자율주행 혁신을 선도한 기업은 구글이 아니라 존디어(John Deere)다. 존디어는 이미 오래전에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알아서 밭일을 하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내놓았다. 밭에는 양방향 차량 통행, 보행자, 교통신호등, 교통표지가 없고, 다른 차량이나 지켜야 할 법도 거의 없으므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밭마다 지면, 지형, 울타리나 수로 같은 제약 조건 등이 모두 다르다는 어려움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농사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기에 이상적인 분야다.
_212쪽, [14장 변화의 현장] 중에서

새로운 특징과 기능에 관해 광범위한 시장 조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혁신 제품이 보기 좋게 실패한 사례는 많다. 세그웨이(Segway) 스쿠터가 한 예다. 세그웨이는 예상 생산량 10만 대 중 극히 일부만 팔려 나갔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등 여러 유명 투자자의 지지를 받았지만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이런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객관적으로 더 나을 때가 많다. 그래서 기업은 확신을 가지고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차처럼 극단적인 혁신 제품으로 이어지는 파괴적 기술이 관련된 경우에는 시장이 원하는 것보다 너무 앞서가는 제품을 개발할 위험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_295쪽, [21장 자율주행차의 실패 가능성] 중에서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원칙에 관한 논쟁의 중심에는 트롤리 딜레마가 있다. 트롤리 딜레마는 철학적 사고 실험을 바탕으로 한다. 트롤리(전차)가 빠른 속도로 돌진하고 있는데 그 앞에는 다섯 사람이 있다. 만약 당신이 레일 변환기를 돌려 트롤리의 방향을 바꾸면 다른 쪽 철로에 있는 한 사람만 죽게 된다. 다섯 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애꿎은 한 사람을 죽여도 될까? 이 딜레마는 위험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시켜도 괜찮은가 하는 질문을 제기한다. 학자들은 지금까지 이 질문을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해 실험했다. 사람의 숫자를 달리한다든가, 사람의 특성(나이, 성별, 직업, 교육수준 등)을 달리하는 식이다. 이 실험은 사람들의 도덕적 직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허용할 수 있는 답이 무엇이고 허용할 수 없는 답이 무엇인가를 찾는 후속 연구로 이어졌다.
_334~335쪽, [25장 윤리와 도덕] 중에서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자동화된 차량에 의구심과 두려움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자동화 5단계가 되면 자동차의 처분에 자신을 맡겨야 하고, 운전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그뿐 아니라 앞에서 살펴본 사이버 범죄에 대해서도 우려한다. 누군가가 보안 코드를 풀고 자동차 시스템에 접속해 속도나 방향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종류의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은 자율이동수단이 자리를 잡는 데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 아직도 기계가 자신만큼 판단을 잘 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 운전자도 있다. 이들이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일은 절대 자율주행차에 맡기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_385쪽, [28장 인간-기계 상호작용] 중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는 혁신적 기술은 대부분 제품 개발의 전 과정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기업에서 개발한 경우가 많았다. 아무런 제약이나 절충 없이 개발 기술자들의 비전을 제품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폐쇄적인 접근 방법의 대표적인 예가 애플이다. 스티브 잡스와 팀원들은 자기네가 생각한 대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최초의 비전이 제품에 구현되고 시장 표준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개방 체제로 가야 개발비가 적게 들고 시장 침투율이 높아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로 이 사실을 증명했고, 구글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같은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폐쇄 정책은 제품의 시장 침투율을 제한하기는 하지만 비싼 가격을 받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의 예에서 보듯이 일반적으로 사용자 경험도 더 낫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_436쪽, [31장 가치 사슬] 중에서

자동차 보험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손해배상 책임, 데이터 보호, 사이버 범죄 같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틀림없이 기존의 보험 상품이 미래까지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다. 시장이 바뀌면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완전히 다른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다.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단순한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보험회사는 여러 자동차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_474쪽, [33장 보험 산업] 중에서

자율주행 시험은 주로 선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잘 구축된 도로망과 통신시설이 이미 존재하거나 빨리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율주행 기술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돈을 지불하려는 운전자도 존재한다. 선진국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점차 시험장을 벗어나 일상적인 교통 현장으로 옮겨 가는 중이다. 하지만 정작 이 기술이 가장 필요한 곳은 신흥국이다. 이들 국가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경제 발전, 늘어난 부에 따른 교통량 급증으로 교통시설이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_502쪽, [36장 신흥국] 중에서

하루 일을 끝마친 승객은 의자에 편히 기대 영화를 감상한다. 영화는 극장 같은 분위기에서 모든 유리창을 통해 상영된다. 이에 따라 승객은 영화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 배역을 맡아 실제 사람과 거의 유사한 아바타 형태로 영화에 등장할 수도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발달로 매우 인상적인 동영상도 개발되었다. 가상 정보가 유리창에 투사되면 승객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들어간다. 예를 들어 1900년의 런던으로 이동해 시내를 걸어 다니며 당시의 런던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렇게 자율주행차는 새로운 공간과 시간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역사를 가르친다. 만약 미래 모습이 궁금하다면, 예를 들어 2100년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디자이너, 도시계획 전문가, 건축가 등이 상상해서 만들어낸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_514쪽,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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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도로의 포로’에서 ‘일상의 자유인’으로! 자율주행이 만들어가는 도로 위의 신세계 시나리오 1. 운전자가 아침 러시아워에 출근하는 중이다. 이미 자동차에 목적지를 말했기 때문에 운전자는 이메일을 읽거나 잠시 눈을 붙인다. 회사에 도착하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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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포로’에서 ‘일상의 자유인’으로!
자율주행이 만들어가는 도로 위의 신세계

시나리오 1.
운전자가 아침 러시아워에 출근하는 중이다. 이미 자동차에 목적지를 말했기 때문에 운전자는 이메일을 읽거나 잠시 눈을 붙인다. 회사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고 차는 주차장의 빈자리를 찾아 들어간다. 퇴근 시간이 되면 운전자는 차를 불러 목적지를 말한 후 도착할 때까지 의자에 기대어 편히 쉰다.

시나리오 2.
상하이에 있는 회사원 두 사람이 베이징으로 출장 갈 일이 생겼다. 두 사람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기로 한다. 이제는 번거로운 항공편보다는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여러모로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회사 일을 마친 두 사람은 저녁에 차에 오른다. 두 사람은 이메일을 처리한 뒤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베이징에 도착한 자율주행차는 두 사람을 태우고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로 간다. 두 사람은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다. 그사이 자동차에는 연료가 채워지고 세차와 정비도 이루어진다. 두 사람이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끝내자 자동차가 그들을 태우고 미팅 장소로 간다.

시나리오 3.
두 아이의 아버지가 한 아이는 수영 교습에, 다른 아이는 음악 레슨에 보내야 한다. 이 아버지는 자신이 직접 아이들을 데려가지 않고 자율주행차에 목적지와 각각의 수업이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 알려준다. 아이들이 차에 타자 자동차가 두 아이를 수영장과 음악 학원에 데려다준다. 아이들 아버지는 자동차가 아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때까지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이처럼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동차’는 이제 더는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율주행차가 일상생활과 업무 활동, 의사소통 방식, 전반적인 이동 패러다임을 바꿈에 따라 사람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점과 믿음은 대거 무너질 것이다. 또한 시간의 활용이 직선성에서 동시성으로 바뀌면서 이동성의 의미는 완전히 새로워질 것이다.
이동수단으로 인해 그동안 제한되어온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파괴되면서 도로 위의 새로운 질서와 문화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우리 경제와 사회 그리고 일상생활을 바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뜨는 산업과 지는 산업의 운명을 가르다!
자율주행이 재편할 산업 생태계의 지도

자율주행차가 일으킬 이동수단의 혁신은 우리 경제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무인자동차는 사람과 물자의 운송 방법, 도로 교통의 모습, 운송 기반시설을 비롯해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업무 시간과 여가 시간이 재조정될 것이며, 그동안 이동에 제약을 받았던 사람들(노약자와 어린이, 환자, 장애인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과 테슬라 같은 기술기업은 기존 생산 방식을 거부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자동차 기업들을 압박하고,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승차 공유 플랫폼은 공유 경제의 한 축이 됨으로써 차량 소유 개념을 파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 부품 공급업체, 정비업체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야 할 것이다. 공간 활용이 극대화되면서 도로, 건물, 아파트, 공원 등 도시 공간이 다시 설계될 것이며, 환승센터를 비롯한 대중교통 체계 또한 재편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도로 안전이 개선되면서 보험회사, 응급병원, 재활센터는 일거리를 꽤나 잃게 될 것이고, 운송 업계의 변신 역시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 외에 엔터테인먼트, 농업, 환경과 에너지, 물류, 항공우주 산업 등 자율주행의 손을 피해갈 분야는 없다.

미래를 여는 첫 번째 열쇠, 자율주행!
이 기술을 놓치면 기업도 개인도 미래는 없다

말 없는 마차(horseless carriage)에서 시작된 자동차 역사 100년은 지금 인간 없는 자동차(driverless car), 즉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대변혁을 맞이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자동차 산업이 이토록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율주행차의 등장은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건인 동시에 문화적·사회적·경제적 사건이다. 자율주행은 단순히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의 변화를 넘어 사람, 기업, 국가, 도시, 환경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바꿀 가장 압도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율주행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 기술은 어떤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기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환경 보호는 정말 개선될 것인가? 규제 및 법적 조건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으로 도시의 교통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한 나라의 부와 경쟁력이 증진될 수 있을까?
마케팅학 교수 안드레아스 헤르만, 정보경영학 교수 발터 브레너, 그리고 아우디 회장을 지낸 루퍼트 슈타들러는 모두 자동차 업계와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전문가들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답과 자율주행 이후의 세상에 대한 혜안을 한 권의 책 속에 올곧이 담아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자율주행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이 책은 바로 그 변화의 지점에서 각자가 취해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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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자율주행/한빛비즈 | ce**405 | 2019.09.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자율주행 들어보셨나요?? 대한민국이 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떠들썩하면서 더 이슈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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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들어보셨나요?? 대한민국이 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떠들썩하면서 더 이슈가 되어있는 자동차의 자율주행 이야기.

    제가 이번에 자율주행에 관한 관심들이 각 분야별로 어떻게 효과를 줄지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도전과 과제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을 보게 되었어요. 한빛비즈의 <자율주행-한빛비즈>으로 조금은 폭넒은 자율주행에 대한 의견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자동차는 어떻게 진화하게 되었는지 설명하며 인간 주행을 넘어 자율주행이라는 혁신적인 새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려면 기본에 가지고 있던 관점, 사고방식,신념, 습관 등을 모두 버려야 한다고 하네요. 특정 지식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자율주행차는 이동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이 비용은 미국에서만 연간 5,000달러에 이른다고 이야기 해주네요.물론 자율주행차에 대한 의구심이나 걱정, 두려움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자율주행차는 시간, 공간, 에너지, 돈을 절약하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요. 차량 흐름 개선, 환경오염 감소, 비용 절감, 도시 구조 변화 등 자율주행의 엄천난 가능성도 실현 가능한데 이런 가능성은 사회가 이런 수단의 비약적인 발전을 원해야만 실현된다고 이야기해요. 물론 자율주행차의 위험성 인정도 하면서 위험성을 찾아내 평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네요.

    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이 차에 실려 이동하는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며 우리가 현재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연료, 공간, 시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줄거라고 해요. 자율주행하는 차 안에서 원하는 작업을 하거나 휴식을 하거나 운전을 하는 시간에 그 공간에서 운전을 하지 않고 효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자율주행차가 나올 거라고 하네요.

    이동의 미래 시나리오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이동수단이 되어야 하며 고객이 원하는 기대에 맞춰진 자율주행차의 가능성을 이야기 해요. 그리고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활용이 될지 다양한 방안들을 이야기하고 실패 가능성 역시 미리 생각하나고 하네요. 자율주행으로 인해 없어질 직업 하지만 새로운 유형과 새로운 분야에 주목하며 자율주행차의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 했어요.

    자율주행차 도입의 사회적 조건들에서는 제가 자율주행으로 인한 문제 중 걱정했던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함께 적어냈어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자율주행차. 이것은 기업과 사회에 미칠 영향들이 마주 많다고 해요. 일단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 상황적인만 봐도 많은 변화들이 생길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현재 우리는 완전한 자율주행차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기능이 들어있는 차들을 운전하고 다녀요. 이런 기능이 운전 중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되어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다고 해요. 장거리 운전시 일정속도로 계속 운전하게 하는 기능, 차선을 넘으면 알려주는 기능은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완전한 자율주행차 보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직 많은 도전과 과제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이들이 말한 자동차 산업에 정부에게 말하는 자율주행에 대한 도전과 과제들의 방향들이 기대되네요.

    <자율주행-한빛비즈> 도서로 인해 조금은 확~펼쳐진 자율주행에 대한 얕은 정보를 알게 된거 같아 유익했어요.

     

     


  • 자율주행 | al**n304 | 2019.09.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자율 주행이라는 기술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전문가들 3명이 모여 쓴 책이다

    책에서는 자율 주행의 역사부터 이로 인해 바뀔 미래까지 다루고 있다

     

    IT 분야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기술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사람들은 로봇에게는 굉장히 깐깐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로봇이니까 다 할 수 있겠지 하는 무의식적인 마음

    하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알았다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다 잘 안될 때 '컴퓨터는 왜 이리 멍청한 거야!'라고 말하곤 한다

    로봇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인공지능의 개발로 사람들이 잊고 노친 것을 잘 잡아내는 것일 뿐이겠지

    뭐 이런 말을 하면서도 느슨한 기준을 가질 마음은 없다

    자율 주행의 개발은 재미가 아닌 사고 발생률의 감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이 책이 나온지 얼마만에 5단계로 발전할지 궁금하다

  • 자율주행의 매력 | lh**r21 | 2019.09.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될 경우 나타나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간당 한 차선에서 주행할 수 있는 ...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될 경우 나타나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간당 한 차선에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 수가 최대 500%로 증가한다고 한다. 바쁜 아침 어마어마한 러시아워를 뚫고 출근하는 나로서는, 이 시간만큼은 정말 모든 차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움직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게 된다. 차들이 많은 시간에만 주로 운전을 하다 보니 연비가 정말 안 나오는데 자율주행차는 환경에 따라 연비를 50% 이상 향상할 수 있으며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으니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주차료나 보험료, 연료비 등의 유지비가 감소되며 운전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사고를 차단할 수 있는 등 정말 매력적인 이점들이 존재한다.

    수많은 장점이 있어도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단점이 있다면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기 망설여진다. 자율주행 또한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위의 장점들은 우리에게 경제적 이점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해킹으로 인한 부차적인 문제 (테러나 위치 노출, 기계적 결함 및 오류로 인한 사고)는 경제적 이점보다 적게는 몇 배, 많게는 몇 십, 몇 백 배의 비용을 지불하게 만든다.  「자율주행」의 저자인 안드레아스 헤르만은 아우디 시장연구소 소장이며, 벤츠, BMW, 폭스바겐, 포르쉐 등 자동차 기업들을 상대로 컨설팅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루퍼트 슈타들러는 심지어 전 아우디 회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관해 자동차 업계에 편에 선 다소 편파적인 입장에서 쓴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It's not a big deal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P.95를 보면 '자율주행차에 대한 의구심이나 걱정, 두려움은 일리가 있다. 그럼에도 자율주행차는 시간, 공간, 에너지, 돈을 절약하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있다. "너희가 뭘 걱정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데, 그래도 이것 봐. 이렇게 좋은 것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니까?"라는 느낌이랄까.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첫 번째 사망 사고는 2016년 5월에 일어났다. (P.274) 그 후로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상용화는 시기 상조다, 자율주행이 되더라도 운전자가 어느 때고 운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등의 얘기가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가 났을 때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차 소유주일까? 아님 자동차 회사일까? 차 소유주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았는데 예측 불가의 사고가 났으니 너무 억울할 것 같고, 자동차 회사에 묻는다면 수많은 사고로 인한 책임으로 골머리를 앓을 듯싶다.

    「자율주행」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성패는 '보안'과 '안전'에 달려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우려에서 자유로워질 때, 자율주행 자동차는 그야말로 인간의 삶의 질을 고차원적으로 높여줄 센세이션 한 사건이 될 것이다.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큰 위험을 안고 있는 자율주행. 기차나 비행기, 인터넷과 같이 인간의 삶을 한층 더 편하게 해주는 것들은 이러한 우려 속에서 발전하고 진화해 왔다. 현재 우리는 기차나 비행기를 목숨을 담보로 타지 않으며 인터넷도 아주 편리하고 쉽게 이용하고 있다. 먼 훗날, 자율주행 자동차도 이와 같아지지 않을까.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 법적 장치를 마련해 놓는다면 우리나라처럼 광대역 통신망이 잘 구축되어 있는 나라가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해본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자동차 운전을 즐기며, 운전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가끔 길을 잘 못 들다가 뜻밖의 장소를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자율 주행이 줄 수 없는 행복이다. 자율주행이 언제 보편화될지 모르지만 그전까진 오너드라이버로서 재미있게 운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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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또는 콘셉트카를 통해 표현되었던 오래된 자율주행차의 꿈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F015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꿈의 실현은 자동차의 특징이나 기능만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사람들의 이동 행태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생활 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다. 이 새로운 자동차의 세부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지만,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자율주행차는 어느 한 기술에서 다른 기술로의 변천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차가 우리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주행은 기술적인 도전일 뿐만 아니라 앞에서 시사했듯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도전이기도 하다. (p.69)

    자동화된 주행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사람을 연결하고, 사상자를 줄이고,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결국 돈을 절약하게 한다. 자동차의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경제와 사회에 돌아오는 이득은 커진다. 특히 자율주행은 여러 분야에 많은 혜택을 줄 것이다. 여러 사람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걱정과 두려움에도 일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 기술이 우리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p.86)

    믿기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자율주행 혁신을 선도한 기업은 구글이 아니라 존디어다. 존디어는 이미 오래전에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알아서 밭일을 하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내놓았다. 밭에는 양방향 차량 통행, 보행자, 교통신호등, 교통표지가 없고, 다른 차량이나 지켜야 할 법도 거의 없으므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밭마다 지면, 지형, 울타리나 수로 같은 제약 조건 등이 모두 다르다는 어려움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농사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기에 이상적인 분야다. (p.212)

    이미 많은 기술기업들이 오랫동안 자율주행차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예를 들어 구글은 렉서스 같은 기존 자동차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탑재를 시도해왔다. 그뿐 아니라 언젠가 도시에서 대량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소형 자율주행차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구글이 자율주행 기술으르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짐작만 할 뿐이다. 자동차 시장에 직접 뛰어들 생각인지, 일각의 우려대로 운전자와 자동차에 관한 데이터를 더 많이 수집하려는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다.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조만간 훨씬 더 많은 IT 기업들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p.237)

     

     

    우리에게 점점 다가오지만, 눈에 보이지 않던 존재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모든 기술이 총망라된 '자율주행'이란 이름으로! 이 미래 기술의 집약체가 우리 일상에서, 도로에서, 산업현장에서 이제 실체로 등장하고 있다. 구글, 테슬라, 소프트뱅크.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들이 모두 자율주행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이 기술에 미래 산업의 생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 기술은 어떤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기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환경 보호는 정말 개선될 것인가? 규제 및 법적 조건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으로 도시의 교통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한 나라의 부와 경쟁력이 증진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마케팅학 교수 안드레아스 헤르만, 정보경영학 교수 발터 브레너, 그리고 아우디 회장을 지낸 루퍼트 슈타들러는 모두 자동차 업계와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전문가들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답과 자율주행 이후의 세상에 대한 혜안을 한 권의 책 속에 올곧이 담아냈다.

     

     자율주행이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도로에서 달리게 하는 일을 뜻한다. 키봇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기능으로 키봇에 달려있는 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위치를 인식하여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어 벽에 부딪히거나 테이블 아래로 떨어질 걱정이 없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승용차를 시작으로 이젠 화물자동차에까지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상용화가 크게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제한된 조건 아래에서는 지금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더 나아가 무인 자동차까지도 등장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법규나 제도 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 기술이 세계적으로 상용화된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니 사람들은 이에 지대한 관심을 내보인다. 5G 통신, AI와 빅데이터, 일상의 비즈니스부터 의료와 보험, 도시계획, 에너지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만 가능하던 일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질 날이 이제 정말 머지않았다. 우리들의 삶에 제대로 정착된다면 이로 인해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각자 덤으로 주어지는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사고의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물론 단점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안정성만 보장된다면, 우리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아마 빠른 속도로 상용화되지 않을까.

  • 자율주행 | an**417 | 2019.09.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짧은 순간에 여러 일 사이를 오가다 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고, 지루할 틈이 없으며, 자...

    짧은 순간에 여러 일 사이를 오가다 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고지루할 틈이 없으며자신이 일상의 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빠져든다.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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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오래 읽었다어렵기도 했고개인적인 일이 좀 있어서 속도가 잘 안 나기도 해서 오래오래 읽었다그런데 읽다 보니 궁금했고궁금해하다 보니 다 읽었다비록 나의 짧은 식견에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초반에 느꼈던 대로이 책은 자율주행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게 더 맞는 것 같다자율주행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Times New Roman";">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문자 그대로 도시의 포로다이들은 시내로 들어오기는 하지만 나가지는 못하고 게다가 감당할 만한 금액의 주거시설도 구하지 못한다. (p.487)


     

    어쩌면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자율주행이 개발되어야 할 이유이자개발되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넓은 측면에서는 전 도시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또 어느 측면에서는 사람의 일사람의 범위사람의 사는 것 등에 대해서 대안 없이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러한 범위에 대해서 매우 잘 설명하고 있었고제대로 된 이론을 구축하고 있다물론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이기에이에 대해 합당한 법이나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순서겠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이론대로 자율주행이 발전된다면 우리의 걱정은 다소 줄어들게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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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s New Roman";">       고객이 혁신 제품을 쓰려면 행동을 바꿔야 할 뿐 아니라 기존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익혀야 한다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걱정이야말로 신제품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막는 가장 큰 요인이다. (p.299)


    -Times New Roman";">       자동주행 차가 도입되면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돌아다닐 일이 없어지므로 자동차가 바싹 붙어서 주행할 수 있다그 결과 주차에 필요한 공간은 30퍼센트 가량 줄어들 것이다. (p.411)


    -Times New Roman";">       자율주행차가 관련된 사고의 손해배상 책임 문제가 입법을 통해 명확히 해결되지 않았지만볼보는 이미 이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볼보는 자사가 만든 자율주행차로 인해사고가 나면 전적으로 손해배상을 책임지겠다고 했다현재 거의 모든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법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사고 책임을 지운다하지만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결국에는 각국이 지금과 다른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p.471)






     

    사실 자율주행차의 보험문제사고의 문제실업의 문제 등으로 우리는 여전히 자율주행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여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이 기계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도 없고더욱이 책의 에필로그의 세상은 그야말로 꿈이었다그야말로 신세계고나의 걱정이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대단한 혁신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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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자율주행이 언제쯤 보급화되고언제쯤이면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게 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혁신은 언젠가 우리의 삶에 들어오게 되리란 것은 분명하다그렇기에 우리는 더 알아야 하고더 생각해야 하며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표지에 적혀있던 말처럼인간의 일상과 산업 생태계를 전복할 압도적인 기술이라면말 그대로 우리의 삶 전체를 쥐고 흔들게 될지도 모른다.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서운 상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나무섭다고 해서 무조건 막기만 한다면 발전과는 점점 멀어짐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수없이 봐왔다공부하고 익혀서그런 부분까지를 없애야만 진정한 진보임을문득 깨닫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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