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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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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쪽 | A5
ISBN-10 : 8992114001
ISBN-13 : 9788992114004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중고
저자 데니스 브라이언 | 역자 채은진 | 출판사 말글빛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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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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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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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세계의 일상성과 인류 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을 밝힌다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인간적 진면목을 들려주는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과연 아인슈타인은 누구이고, 그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사람이며, 그의 업적은 무엇인가를 속속들이 들려주는 책이다. 아인슈타인의 탄생, 어린 시절, 가족들, 평탄하지 못한 학창시절을 거쳐 대학시절의 이야기, 결혼 생활 등을 가감없이 엮었다.

저자는 다양한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슈타인에 대한 신화와 비판이 과연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아울러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수많은 목격담을 수록하여, 인간적인 모습도 함께 살펴본다. 이를 통해 아인슈타인은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고 죽는 그날까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과학자였지만, 보통의 인간과 다른 신이 선택한 인간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ㅣ데니스 브라이언Denis Brian 데니스 브라이언은 <아인슈타인 평전Einstein: A Life>, <퓰리처Pulitzer: A Life>, <천재들의 대화Genius Talk: Conversations with Nobel Scientists and Other Luminaries>, <진상: 지인들이 본 헤밍웨이The True Gen: An Intimate Portrait of Ernest Hemingway by Those Who Knew Him>를 비롯하여 많은 역사 인물 평전들을 저술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부인 마르틴과 함께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비치에 살고 있다. 옮긴이ㅣ채은진 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빈치의 유산>, <권력과 광기>, <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 앙토넹 카렘 평전>을 번역하고 <여성에게 물어라>, <변호사처럼 설득하라>, <그레이 매터스>, 를 공동 번역했다.

목차

머리말 - 아인슈타인, 그는 진정 누구인가
서문 -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

1. 어린 시절과 대학 시절
2. 아인슈타인의 사랑
3. 아인슈타인의 빛과 그림자, 비극적인 가정사
4. 숨겨진 딸, 그 존재의 진실
5. 천재 아인슈타인의 식탁
6. 神 그리고 神이 선택한 인간
7.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유산
8. FBI의 아인슈타인 파일, 그가 사랑한 스파이
9. 가까이서 본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을 만난 사람들

후기
감사의 글
연표
가계도
관련도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神은 왜 아인슈타인을 선택했는가? 현대 물리학은 그와 함께 시작되었다. 물리학뿐만 아니라 현대의 모든 것이 그와 함께 시작되었다 - 폴 랑주뱅 프랑스 물리학자 ...

[출판사서평 더 보기]

神은 왜 아인슈타인을 선택했는가? 현대 물리학은 그와 함께 시작되었다. 물리학뿐만 아니라 현대의 모든 것이 그와 함께 시작되었다 - 폴 랑주뱅 프랑스 물리학자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을 보면 마치 신비로운 무언가를 접한 것 같은 눈길로 미소를 보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그런 미소를 받으면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 프리다 버키 의사 토마스 버키의 어머니 그의 얼굴에서는 빛이 뿜어져 나온다. 내가 볼 때 그는 일반적인 의미의 사람이 아니었고, 그 얼굴은 무언가 또 다른 존재의 것이었다. - 하이럼 하이든 <아메리칸 스칼러> 편집자 아인슈타인은 굉장히 수줍음이 많고,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에는 속해 있지 않은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 물질세계의 비밀을 밝히는데 있어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 - 마이어 바이스갈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장 1946년 5월 14일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뭔가 특이한 자연 현상을 처음으로 목격한 어린아이처럼 어리둥절했다. 아인슈타인은 가볍게 한마디했다. ?나는 살면서 수수께끼 같은 문제에 늘 빠지곤 한다네.? - 일리야 에렌부르크 러시아 종군기자 아인슈타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 그를 만날 때면 어쩐지 구약성서의 예언자를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조지 월드 노벨의학상 수상자 그의 단순명료하고 군더더기 없고 꾸밈없는 말투는 그가 지켜온 순수하고 스피노자와도 같은 일원론과 관계가 깊었다. 그는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결코 굽히지 않는 순수함을 언제나 간직하고 있었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핵물리학자 아인슈타인, 그는 진정 누구인가? 지난 100년간 인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간디, 루스벨트, 히틀러, 처칠, 피카소, 사르트르……, 그중 우리의 삶에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은 단연코 아인슈타인이다. 그는 과학자이지만 현대의 문을 연 개척자이고, 우리의 의식구조 자체를 바꾼 철학자이기도 한다. 이 책은 과연 아인슈타인은 누구이고, 그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사람이며, 그의 업적은 무엇인가를 속속들이 들려주는 책이다. 아인슈타인의 탄생, 어린 시절, 가족들, 평탄하지 못한 -지긋지긋하기까지 한- 학창시절을 거쳐 대학시절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엮었다. 또한 불운했던 첫 결혼과 이별, 비극적인 가정사를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딸 등 우리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비밀들도 새롭게 발굴해 냈다. 나아가 그는 어떤 음식을 먹었는가를 살피고, 가장 궁금한 것 중의 하나인, 그는 과연 神을 믿었는가에 대해서도 밀도있게 분석했다. 아울러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수많은 목격담을 실어 인간적인 모습도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아인슈타인에 대한 신화들 그는 너무 위대하고, 그의 이론은 발표한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너무 어려워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아인슈타인은 신격화되어온 게 사실이다. 그만큼 그에 대한 예찬론도 많고 반대로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 이 책은 수많은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그런 신화와 비판이 과연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를 낱낱이 해부했다. 그리하여 결론적으로 그는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고 죽는 그날까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과학자임을 증명했지만, 보통의 인간과 다른, 神이 선택한 인간임을 강조했다. 그가 네다섯 살 때까지 말을 못했다는 이야기, 스위스 공과대학에 낙방한 사실, 다른 과학자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나치의 주장, 여성혐오주의자이며 가정을 버린 남자, 뻔뻔한 바람둥이라는 주장에 대해 그 진상을 파헤쳤다. 또 20년 넘게 아인슈타인을 감시한 FBI, 그들은 왜 그렇게 아인슈타인을 추적했는가?를 비롯해 그는 공산주의자인가를 분석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과 관련하여 어떤 역할을 했는가도 파헤쳤다. 이 모든 주장과 그에 따른 진실, 반론, 주위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아인슈타인을 둘러싼 사실과 거짓을 분명히 했다. 그리하여 복잡하고 단점도 있지만 인정많고 유쾌한 한 천재의 영원한 매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 독일의 패망은 기정사실화 된 것일까,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지 않았으면 2차 세계대전은 어떻게 끝을 맺었을까? 아인슈타인은 원자폭탄 개발에 관여했는가? 그는 전쟁을 옹호하는 사람인가? 만일 원자폭탄을 일본에 투하하지 않고 미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여 전쟁을 하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인슈타인은 어떤 입장이었을까? 이에 대한 자세한 전말이 첫머리에 실려 있다. 196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물리학자 유진 위그너가 이 과정에 대해 자세한 회고의 글을 들려준다. 위그너는 1920년대부터 아인슈타인과 알고 지냈으며 아인슈타인이 미국 프린스턴으로 이주했을 때 그의 옆집에 살았다. 위그너는 아인슈타인과 있었던 많은 일들을 회고하고 원자폭탄과 관련해 그가 어떤 일을 했는가를 밝혔다. 편지를 쓰게 된 계기, 그 편지가 어떻게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는가, 아인슈타인은 원폭 개발에 관여했는가에 대한 진실이 담겨있다. 아울러 그는 아인슈타인이 현대물리학의 역사를 새로 쓴 위대한 천재이지만 다정하고 인정많으며 인간 문제에 대해 이해심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했다. 아인슈타인 증후군 어떤 사람들은 늦게 말을 시작한 사람이 과학과 수학에 뛰어난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를 아인슈타인 증후군이라 한다. 그래서 말을 늦게 하는 아이의 부모는 "이 아이는 또다른 아인슈타인이야"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은 정말로 말을 늦게 하는 난독증에 시달렸을까? 그에 대한 진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아인슈타인의 여동생 마야는 부모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회고하기를, 아인슈타인이 두 살 반이었을 때 그의 부모가 데리고 놀 아기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에게 있어 아기는 새로운 장난감 정도의 의미였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났을 때 아인슈타인은 "바퀴는 어디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난독증에 시달렸으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었을까? 아인슈타인의 학창 시절 대부분의 교사들은 아인슈타인이 지적으로 늦되고 비사교적이고 바보 같은 꿈속에 빠져있는 아이로 낙인찍었다. 정말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그는 학교에서 어떤 행동을 했고 과연 공부는 어떻게 했을까? 그는 어떤 과목을 잘하고 어떤 과목을 잘못했을까? 그는 어떤 책을 즐겨 읽었을까? 모든 위대한 천재는 아인슈타인처럼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냈을까?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공과대학에 낙방한 것은 사실이다. 이 사실은 훗날 "천재도 낙방할 때가 있다"라는 예로 가장 잘 이용된다. 그렇다면 그는 왜 대학입시에 실패했을까? 다음해 대학에 입학했을 때 그는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을까. 헤르만 민코프스키 교수는 아인슈타인을 왜 <게으른 개>라고 불렀을까? 위대한 과학자의 비극적 사랑 아인슈타인은 두 번 결혼했다. 첫 번째 결혼은 불행했고 두 번째 결혼은 그나마 나았다.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두 아들 중 한 아들은 평생 아인슈타인의 마음을 어둡게 했다. 결혼은 두 번에 그쳤지만 아인슈타인에게는 평생 수많은 여자들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차라리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자신을 위해서나 인류를 위해서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대학동창인 밀레바 마리치와 1903년 첫 결혼을 했다. 당시에 여성이 공과대학에 다녔다는 사실만으로도 밀레바는 훌륭한 여성이고 과학자였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불행했던 것이 사실이다. 16년 후 두 사람은 이혼하고 아인슈타인은 사촌인 엘자와 1919년 두 번째 결혼을 했다. 첫 부인은 1948년, 두 번째 부인은 1936년 사망했다. 아인슈타인에게는 여자가 많았다. 첫사랑인 마리 빈텔러, 비서 베티 노이만, 부유한 미망인 토니 멘델, 젊은 금발 미녀 마르가르테 렌바흐, 소련 스파이 마르가리타 코넨코바 등 여러 명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이 여인들과 정신적인 사랑, 어떤 의미에선 천진난만한 사랑을 나누었다. 그렇지만 그의 부인들이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을까를 상상하면 결코 좋은 남편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바람둥이이고 여성혐오자이며 여성에 대한 지극한 편견을 갖고 있고, 가정을 버린 철면피라고 말한다. 과연 사실일까? 아인슈타인은 노벨상 상금 전액을 이혼한 그의 첫 부인에게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여행을 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 여자에 대해 좋게 평한 것은 마리 퀴리 뿐이다. 그는 그녀가 "청어처럼 맑은 영혼을 지녔다"고 말했지만 "매력적인 여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극적인 가정사 아인슈타인은 아버지를 좋아했지만 어머니 파올리네는 결코 좋아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의 결혼을 결사 반대했다. 아인슈타인은 어머니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을 했지만 그의 첫아들이 결혼을 할 때 역시 결사적으로 반대를 했다. 그러나 그 아들 한스(1904년생)도 아인슈타인처럼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을 했다. 아인슈타인의 둘째 아들 에두아루트(1910년생)는 총명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였으나 정신분열증에 걸려 평생을 스위스 정신병원에서 보냈다. 그는 1965년 쓸쓸히 사망했다. 아인슈타인은 둘째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그는 프로이트를 만나기도 했지만 아들에 대해서는 차마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에게는 딸이 한 명 있다. 이름은 리제를. 그러나 리제를이 그의 딸인지, 정말 있었는지, 언제 태어나 언제 사망했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추정을 할 뿐이다. 어떤 사람은 아인슈타인에게 딸이 있었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에게 딸이 있었는가? 있었다면 그 딸은 어떻게 태어났고 왜 비밀에 감춰져 있는가? 없다면 왜 그런 소문이 나도는 것일까. 이 책에 그 전말이 상세히 담겨 있다. 아인슈타인은 두 번째 결혼을 하고 1933년(55세) 유럽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이후부터 그나마 가정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한 셈이다. 아인슈타인의 업적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그 이론은 어떻게 하여 우리의 생활을 바꾸게 되었는가. 그는 상대성원리로 유명하지만 그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지는 않았다. 왜 그랬을까? 도대체 아인슈타인이 우리 인류에게 남긴 유산은 무엇인가. 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담겨있다. FBI와 아인슈타인 전설적인 미국의 FBI 국장 후버는 20여 년에 걸쳐 아인슈타인을 추적, 조사했다. FBI의 아인슈타인 파일은 무려 2,000쪽에 가깝다. 세상의 그 어떤 아인슈타인 평전보다 방대하다. 그러나 내용은 엉터리이다. FBI는 왜 아인슈타인을 추적했을까? 그가 공산주의자라서? 소련의 스파이라서? 살인광선을 만들어 전세계를 지배할까 봐? 핵기술을 다른 나라에 팔아넘길까 봐? 그 이유는 이 책에 실려 있다. 그 과정도 상세히 실려 있다. FBI는 20년 간 헛수고를 했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당시의 정치 상황과 아인슈타인에 대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을 일부 알려준다. 神과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신을 믿었을까. 어떤 사람은 그가 신을 믿었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확신을 가지고 그가 신을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신은 짓궂기는 하지만 주사위 놀이를 하지는 않는다." 무슨 뜻일까? 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우리가 얻을 수 있을까, 아이디어는 신으로부터 온다네." 여기에서 말하는 신은 누구인가? 기독교의 하느님인가, 불교의 부처인가?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데 일부 공헌한 이 위대한 과학자는 우주를 누가 창조했다고 생각했을까, 그리고 그 생각은 그의 연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 아인슈타인은 너무 유명한 사람이어서 그의 진짜 사인 한 장만 있어도 돈을 벌 수 있다. 실제 사람들은 그가 사인한 수표를 은행에서 바꾸지 않아 계좌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어떤 사람은 그의 진필 사인 수표를 액자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이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인슈타인에 대해 증언한다. 과학자, 교수, 제자, 친구, 요리사, 평범한 이웃, 화가, 사진작가, 비서, 옆집 꼬마들, 언론인, 러시아 인민위원, 이스라엘 수상, 사진가, 잡지 편집자, 소설가, 여류 극작가, 정치가, 하숙집 딸, 주치의 등등이 그들이다. 그들의 증언은 아인슈타인을 찬양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들려주기도 한다. 그 증언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하나의 사실로서 우리가 아인슈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재 아인슈타인, 인간 아인슈타인을 있는 그대로 알게 해준다. 그리하여 그가 분명 위대한 인간이지만 우리의 이웃에 살았던 평범하고 마음씨 좋은 아저씨였다는 사실도 일러준다. 이 책에는 수많은 아인슈타인 사진이 있다. 물론 너무 오래되어 흑백이지만 한 위대한 천재의 모습을 알게 해 준다. 그리고 부록으로 상세한 <아인슈타인 연보>를 곁들이고, 복잡한 그의 <가계도>를 덧붙였다. 이 책은 현대의 문을 연 한 과학자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책이다. 과학자들은 많다. 매년 많은 과학자들이 노벨상을 받는다. 그러나 아인슈타인만큼 위대하지 않고 그만큼 우리에게 기억되는 인물도 없다. 이 책을 통해 인간 아인슈타인의 진면목을 이해한다면 현대라는 선물을 안겨준 그의 사상도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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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성인에서 인간으로 | RJ**o | 2007.07.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세기가 선택한 최고의 위인, 아인슈타인. 내 머릿속의 그의 이미지는 철저히 '위인'이었다. 어려서 읽었던 전기에 묘사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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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가 선택한 최고의 위인, 아인슈타인. 내 머릿속의 그의 이미지는 철저히 '위인'이었다. 어려서 읽었던 전기에 묘사된 그는, 힘든 상황과 자기자신의 단점들을 끝없는 노력으로 넘어서고 자기 자신이 가진 소질을 살려 현대 물리학에, 나아가서는 세계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친 뛰어난 인물임과 동시에 세계 평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인자한 할아버지랄까. 그러고 보면. 이 책에 언급된, '알베르트 슈바이처와 아이작 뉴턴, 마하트마 간디를 섞어놓은 듯한'이라는 세계적 평판과 거의 동일했다. 비록 시간이 지나면서 그에 대한 구설수나 의문에 대해 듣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정보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그는 어쩌면 '성인' 그 자체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평판'이란 다수의 인식인 셈이니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는 나에게 인간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알고 보니 별 것 아닌 사람이었네'라든가 '뭐 이런 나쁜 사람이 다 있어? 그저 똑똑했을 뿐이잖아?'라든가 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사람이었구나...'라는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이 책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은 끝없는 연구와 인터뷰, 그리고 자료 조사를 통해 '아인슈타인'이라는 한 사람을 연구한 저자 '데니스 브라이언'의 결정체다. 그런 만큼 이 안에는 다른 기회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그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담뿍 담겨있다. 그리고 그런 사실들을 최대한 확인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들, 그리고 확인이 불가능했을 경우는 '추측'이 아닌 '의문' 그대로 남겨둠으로서 다른 전기들과는 다른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런 다양한,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들은 상당히 재미있으며, 가끔은 '실망'을 그리고 가끔은 '즐거움'을, 그리고 가끔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면서 아인슈타인이라는 한 인물에 대해 조금 더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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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일련의 '여과되지 않은' 삶을 들춰보는 동안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그의 삶 속에서 겪었던 고통을 함께 감내하기도 하고, 그런 고통 때문에 그가 저질렀던(?) 몇몇 일들에 대해서 오히려 연민을 느끼기도 하고, 가끔씩은 '참 나...'라면서 실망을 하기도 하는 그런 일련의 감정 공유 속에서 그는 나에게 사람이 된다.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분명 '위인' 혹은 '성인'과 '사람'은 다르다. 조금 더 가깝게,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된다.

    그리고 이런 대단한 연구의 결정체를 만들어낸 저자의 열정에 갈채를 보낸다.
  • 현대과학사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을 의심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이상자로 몰릴지도 모른다. 상대성이론이 뭔지 설명해보라면 입...
    현대과학사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을 의심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이상자로 몰릴지도 모른다. 상대성이론이 뭔지 설명해보라면 입을 다물어도 아인슈타인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건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과학적 업적 외에 인간적으로 무언가 배울 점을 찾아보겠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전기라기보다는 시시콜콜한 스캔들의 진위여부 확인의 장(場)인 이 책은 사실 그를 둘러싼 스캔들에 의혹을 덧붙일뿐 저자의 결심과 같이 뭔가 명백한 사실들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속속들이 파헤쳤다는 그 사건들도 흥미롭거나 대단한 사실들도 아니다. 한마디로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이런 책을 썼는지 정말 알 수 없다. 기껏해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화들 중 아인슈타인이 4살까지 말을 깨치지 못하는 우둔한 아이로 인식되어 있던 통념을 깨고 – 그는 어린시절부터 너무나 완벽을 추구했기 때문에 그랬노라는, 비범한 두뇌를 여러모로 감추고 있었다는 –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깨는 듯한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50여년 전이란 그다지 멀지 않은 세월인가보다. 그 수많은 얼토당토 않은 뭇소문들에 시달리는 스타과학자라니. 각종 여성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본지독점 비하인드 풀스토리’ 에서나 보게 될 이야기다. 여기서 다시, 구태의연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소위 유명인의 사생활을 그의 일과 완전히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는가. 또 그래야만 하는가. 도덕적으로도 완전무결하면서 냄새나는 거래따위와 절대 관계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부유하며 교양있고 우아할 것. 신문에 날만한 능력과 천재성은 기본.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인이란 그런게 아닐까 싶다. p.135 … 인생은 자전거와 같아서 쓰러지지 않으려면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만 한다 ...
  • 데니스 브라이언의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은 아인슈타인의 삶에 대한 파편들의 모음이다. 그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모든 ...
    데니스 브라이언의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은 아인슈타인의 삶에 대한 파편들의 모음이다. 그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검증해 간다. 전기이면서도 우리가 익히 볼 수 있는 그런 전기문은 아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어린시절의 난독증 이야기, 학교부적응, 대학 입학시험에서 낙방한 이야기에 대한 진실을 여러 증언들을 통하여 제대로 알려 준다. 그리고 첫 부인인 밀레바, 두 번째 부인인 엘자, 그리고 그가 알고 지냈던 수많은 여자들에 대하여, 비극적인 가정사인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푼다. 장남 한스 알베르뜨는 아버지인 아인슈타인을 거부한다.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아마 그 분(아인슈타인)이 유일하게 포기했던 프로젝트가 바로 나일 겁니다. 아버지는 내게 어떻게든 조언을 주려고 했지만 나의 고집을 꺾으려 애쓰는 일이 시간 낭비라는 걸 이내 깨닫게 된 거죠’ 그리고 비극인 둘째 에두아르트의 정신분열증은 똑똑한 아버지 밑의 같이 생활하지 못한 아들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가지고 있던 종교에 대한 생각들을 저자는 자세하게 풀어가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진면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꼭 한 번 권해 보고 싶다. 그의 핵심 이론인 상대성이론에 대하여 알지 못해도 쉽게 우리 시대의 거장의 삶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인생은 특히, 유명한 사람의 인생은 포장되고 가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을 잘 정리해 내었다. 책 뒤쪽에 붙여 놓은 그와 같이 동시대를 산 사람들의 증언도 특별하다. 나는 그의 가정사에 대한 부분이 눈이 많이 갔다. 이혼후 어머니 품에서 자란 두 아들과 천재 과학자 아버지의 관계. 아버지의 머리(유전자)를 타고 났지만, 아버지의 존재 그 자체가 또다른 어두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그리고 이러한 유명인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는데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분명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런 바탕 하에서 그는 천재성을 발휘하였으며, 진정 신이 선택한 인간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지식을 우리에게 남겨 놓고 갔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아인슈타인은 확실히 어린 시절에는 학습 장애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좀더 마음에 맞고 의욕을 북돋아주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런 문제들은 완전히 극복했다. 그의 교사들이 그를 낮게 평가한 것은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돌출적인 태도와 별난 행동 때문이었다. 교사들이 지적했던 것처럼 그가 꿈속에 빠져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889년 뮌헨에서 찍은 학급 단체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었다. 사진 속에서는 52명의 소년들 가운데 열 살짜리 아인슈타인만이 옅은 웃음을 띠고 있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마치 《올리버 트위스트》의 주역 오디션을 받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혹은 야단맞을 일을 미리 걱정하고 있는 듯 우울한 모습이다.(p.34 ~ 35)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인슈타인은 애초의 약속대로 입학 시험을 다시 치르지 않고도 취리히 공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예전의 문제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수들은, 멋대로 수업을 빼먹을 뿐만 아니라 마땅히 보여야 할 존경심도 보이지 않는 그의 태도를 괘씸하게 생각했다. 그는 교수들과 청소부들을 똑같이 편한 친구처럼 대했다. 타고난 민주주의자 같은 그의 태도를 교수들이 좋아할 리 없었다. 때때로 그는 교수들의 전공에 관해 자신이 더 잘 알고 있다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는데, 사실 때에 따라서는 실제로 그랬다.(p. 49) 79세 되던 해에 아인슈타인은 죽음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프린스턴 병원에 친구들이 찾아오면 그는, 누구나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독립일에 맞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 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내가 이뤄내고자 하는 일은,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단지 진리와 정의를 위해 나의 미약한 힘을 기울이는 것뿐입니다.” 또한 그는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방정식을 세우는 데도 계속 몰두하고 있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때도 그는 통일장이론의 완성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힘이 났다. 1955년 4월 18일 자정을 막 넘긴 시간에 간호사는 그가 독일어로 무언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독일어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새벽 1시 30분 경 그는 두 번 깊은 숨을 내쉬더니 그대로 숨을 거뒀다. 그가 바란 대로, 장례식도 치러지지 않았고 무덤도 세워지지 않았다. 그는 화장된 후 가까운 친구들과 친지들 몇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델라웨어Delaware 강에 뿌려졌다.(p. 202 ~ 203)
  • 아인슈타인의 사생활 | ap**oach15 | 2006.05.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아인슈타인은 아마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학의 발 달에...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아인슈타인은 아마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학의 발 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람일 것이다. 과학자체의 학문적인 영향력 뿐아니라 그 는 과학계에 엄청한 존재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에 대해 막연한 존경심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물리학을 전공한 나 자신도 아인슈타인의 개인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 이 별로 없다. 왜냐면, 물리학에는 아인슈타인외에도 우리가 알아야 할 물리학자가 너무 많다. 아인슈타인은 그 많은 학자들 중에 단지 한 사람에 불과하다. 아인슈타인 이라는 과학자가 좋아서 물리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물리를 공부하면서 일반인 들이 생각하는 아인슈타인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인슈타인 은 일반인들에게 물리학이라는 학문자체와 맞먹는 대명사로 인식되어 왔다는 느낌 을 받았다. 왜 이렇게 아인슈타인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게 되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이유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차근차근 읽어 나갔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학 문적 업적보다는 그의 사생활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그의 학문적 업적은 교과서나 전공서적을 통해 이미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아인슈타 인의 사생활은 그의 어린시절과 대학시절, 그의 연애 방식, 그의 가정사 등을 비롯해 그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해 기록하고 있 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기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인용을 하고 있다. 이 런면이 이 책의 신뢰성을 높여 주었다고 본다. 책을 통해서 본 아인슈타인은 정말 천 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의 사생활을 통해서 봤을대 그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 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은 결코 그만이 이룰 수 있는 업적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능한 업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아인슈타인이라는 위대한 과학자 를 통해 우리에게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는데 만족한다. 아인슈타인이 신을 가리켜 "교묘하지만 심술궂지는 않다." 라고 한 말이 여러 곳에서 인용되곤 한다. 이 말을 통해 그가 전하고자 한 바는, 자연을 이해하려 애쓰는 과학자 를 곤란에 빠뜨리는 비재현성과 같은 면이 자연에서 나타나는 것은 자연이 복잡하기 (교묘하기) 때문일 수는 있어도 사악하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 주사위 놀이 를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통해서도 그는 같은 뜻을 전하고 있다.
  • 《핵심내용》 아인슈타인에 대한 업적, 사랑, 자식관 종교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인간애와 자연, 음악에 대한 순수한 ...
    《핵심내용》 아인슈타인에 대한 업적, 사랑, 자식관 종교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인간애와 자연,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책. 《나의 느낌》 전기란, 그리고 특히 천재에 관련된 전기라는 편견은 그의 복잡한 업적과 수학공식으로 점칠되어 있을 거라 독자를 만든다. 그의 생애까지 잘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으로서는 막연히 과학자로서의 천재이며 지금까지도 천재의 대명사로 추앙받는 사람이라는 사실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도 자기 일에 몰두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자신의 유머와 음악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더 대단한 것은, 그것이 한결같았다는 사실이다. 신에 대한 관점도 너무나 그 답게 묘사되어 있다. 그는 기독교관점에서의 신을 믿고 있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의 존재 뒤편에 있는 '무엇'을 믿었으며, 인간들의 운명과 행동에 관여하는 신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의 정연한 조화속에 자신을 드러내는 신을 믿었다. 그도 인간이고 그도 약점이 있다. 하지만 그의 두번째 부인인 엘자의 말이 가장 적당히 이야기 해 주고 있지 않은가? "그를 해부하려 해선 안돼. 해부하려 들면 '부족한 면들'이 보이겠지. 어떤 천재에게도 부족한 부분들은 있어. 설마 천재는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자연은 결코 그런 일을 하지 않아. (중략)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에게 아름다운 면들을 너무나 많이 불어넣어 주셨고 나는 그가 모든 점에 있어서 완벽하다고 생각해." 너무나 멋지고 유쾌한 그를 소개하는 문구가 많아서 이 책을 읽는다면 한 사람으로서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인상깊은 구절》 p 335 사람들로 하여금 핵 에너지가 악용되지 않음을 확인하는데 관심을 갖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국제법이 있지 않소." 나는 다시 물었다. "아인슈타인 교수님, 국제법은 국제법 관련 교과서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아인슈타인은 내 발언이 너무 지나치다고 말한 뒤 담뱃대를 입에서 떼고 몇 분간 가만히 생각하더니 마침내 슬픔에 잠긴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당신 말이 맞소" (인류학자인 애슐리 몬터규가 아인슈타인과 한 대화) p 367 언젠가 그는, 버스를 탔는데 어떤 노부인이 계속 그를 쳐다보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한참 보고 있다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분명 어딘가에 당신의 사진이 실린 걸 본 적이 있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당신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지 않겠어요?" 아인슈타인 교수는 웃으며 우리에게 말했다. "나는 사진작가의 모델이라고 했지." [내 가슴의 열정이 누군가의 삶에 향기가 될 수 있게.... 인생이란 사막을 걸어가며 책이라는 오아시스로 징검다리를 만들다..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bo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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