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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을 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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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쪽 | A5
ISBN-10 : 8925544504
ISBN-13 : 9788925544502
격을 파하라 중고
저자 송창의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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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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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책들이 모두 깨끗하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i*** 2019.12.03
23 중고도서로 괜찮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ie*** 2019.11.25
22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oans*** 2019.11.11
21 사탕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5점 만점에 5점 silver*** 2019.11.07
20 책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네요. 배송도 빠르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ctua***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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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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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로 시작하고 열정으로 이끌며 관계로 완성하라! 표준을 세우고 스스로 무너뜨린 NO.1 크리에이터의 단 한 가지 원칙『격을 파하라』. 이 책은 CJ E&M 방송부문의 대표 채널인 tvN의 본부장으로 재임 중인 송창의의 파격적인 창의창조론을 이야기한다. 파격적인 콘텐츠로 무장하고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을 연출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창의와 열정을 유지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자신을 완성해가는 과정 또한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창의적 마인드와 실험정신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사소하게만 보이는 일상 속에서 삶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과 원칙을 찾아내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송창의
저자 송창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MBC에 입사했다. 조연출 기간을 거쳐 〈뽀뽀뽀〉를 책임연출하면서 PD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을 거친 뒤 침체되어 있던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참신하고 파격적인 연출력을 발휘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로 우뚝 섰다. 그밖에 대한민국 쇼의 새로운 지평을 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새로운 형식을 탄생시킨 〈특종 TV 연예〉, 일일시트콤의 신기원을 이룩한 〈남자 셋 여자 셋〉, 시청률 신기록을 낸 최초의 성인시트콤 〈세 친구〉 등을 만들면서 대한민국 대표 예능PD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MBC를 나와 2001년부터 조이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와 감독으로 활동했다. 2006년 케이블 채널인 tvN으로 자리를 옮긴 뒤 다양한 실험과 파격적인 형식, 이전의 방송 프로그램들이 보여주지 못한 새로움을 추구한 〈롤러코스트〉, 〈막돼먹은 영애 씨〉, 〈현장토크쇼 TAXI〉, 〈화성인 바이러스〉, 〈백지연의 끝장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데 산파 역할을 하면서 케이블 채널의 중흥을 이끌고 있다. 그 스스로 콘텐츠 리더와 트렌드 세터로서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한편, 창의적 마인드로 신기원을 열고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후배 PD들을 독려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로 매진하고 있다. 현재 CJ E&M의 대표 채널 tvN의 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목차

Part 1|가보지 않으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Chapter 1. 창의는 습관이다
해답은 ‘창의’에 있다|창의적 마인드로 돌파하라
Chapter 2. 빨리 가기보다는 멀리 보라
최선을 다해 짝퉁을 만들다|큐시트를 찢다|누군가가 이미 한 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미래의 웃음을 발견하다
Chapter 3.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정답을 만들어라|새로운 것은 낯설다|창의적 사고는 용기다

Part 2|사랑하라, 가슴 뜨거워지리라
Chapter 4. 사소함 속의 장엄함을 발견하라
열정이 차이를 만든다|시인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나무 한 그루가 가르쳐준 세상
Chapter 5. 설렘이 없다면 열정도 없다
열정은 힘이 세다|내가 즐거워야 남을 즐겁게 만들 수 있다|먼저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다음에 찾아올 것을 기다려라
Chapter 6. 즐거움 속에서 열정이 태어난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라|새로움을 즐겨라

Part 3|창의로 출발하여 열정으로 이끌고 관계로 매듭지어라
Chapter 7. 곁에 있는 사람을 감동시켜야 모두를 감동시킨다
나는 인생을 관계라고 생각해|시키기 전에 스스로 하게 만들어라|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도전|심판의 날|말 한 마디가 결과를 만들어낸다
Chapter 8. 마음,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방법
크리에이터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다|조직은 ‘사람’이 이룬다|마음만이 진정한 관계를 만든다|일을 만나지 말고 사람을 만나라
Chapter 9. 관계 속에서의 창의와 열정은 언제나 현재진행형
‘미디어는 메시지다’의 송창의 식 버전|후배와의 관계 속에서 선배는 생명을 누린다

Part 4|나는 지금도 청춘의 나에게 묻는다
Chapter 10. 생애에 한 번은 미쳐봐야 하리라
하얀 도화지 위에 빨간 줄 하나|세상을 배우는 방식
Chapter 11. 내가 계획하지 않은 내 청춘의 자산들
세상과 반대로 걸어가는 이의 아픔|보기 싫다고 나쁜 거니?|내 젊은 날에게 보낸 눈물|그래서 나는 불안한 청춘이 고맙다

Epilogue

책 속으로

큐시트를 찢다 ‘방법이 있으면 제가 이러고 있겠습니까?’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꾹꾹 참았다. 물 마시는 시늉만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목이 아파서 고개를 들었는데, 그 양반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씌어 있는 글자가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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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트를 찢다
‘방법이 있으면 제가 이러고 있겠습니까?’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꾹꾹 참았다. 물 마시는 시늉만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목이 아파서 고개를 들었는데, 그 양반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씌어 있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90년대 드라마, 90년대 쇼, 90년대 코미디. 다른 글자는 없고 딱 이 세 줄뿐이었다. 그걸 본 이후에는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그 세 줄이 너무나 강렬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중략) 내가 좌절하는 일주일을 살고 있을 때, 그분은 10년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중략) 그때 그 세 줄을 나는 ‘1980년대가 지나가고 1990년대가 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중략) 머릿속에 종이 딩딩 울리는 상태로 본부장실을 나왔다. 약간의 재능과 열정만으로 일하던 내가 눈을 뜬 각성의 순간이었다. (34~35쪽)

창의적 사고는 용기다
그 일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 된다. 왜 MBC의 윗분들이 그런 결단을 내렸을까? 1998년, 줄곧 예능 프로그램만 만들어온 나에게 대통령이 출연하는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 연출을 맡으라는 지시가 떨어졌다.(중략) 이때만큼은 공식이 안 보여야 하는 건데…… 또 공식이, 고정관념이 보였다. 시사대담, 좌담회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들은 죄다 배경이 어두웠다. 권위적인 사람이 까만색 차를 타고 다니듯이, 검정 배경이 사람 뒤에 깔려 있으면 굉장히 권위적으로 보인다. 원래 스튜디오 벽은 하얗다. 그래야 어떤 조명을 때려도 색이 제대로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흑막을 치는 것이었다. 이 공식을 깨보자고 결심하고서는 조명감독에게 말했다. “감독님, 우리 흑막 걷읍시다.”(58쪽)

사소함 속의 장엄함을 발견하라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분들 작품입니다. 혼을 실어야 합니다. 그런데 60분 중에 59분 30초를 제대로 만들었으니까, 시청률에 상관없는 나머지 30초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생각, 나는 용납 못합니다. 마지막 끝나는 0.1초까지 여러분이 책임지십시오. 텔럽 30초를 내팽개치는 PD가 전체 프로그램을 잘한다? 나는 그거 인정 못합니다. 이 30초를 작품으로 만드십시오. 이것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십시오.”(68~69쪽)

크리에이터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다
내가 〈일밤〉을 쇄신하면서 주병진과 이경규가 〈일요진단〉이라는 코너를 진행할 때였다. 그런데 하루는 주병진이 당시 방송가의 통념으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 작가와 함께 대본을 만들어서 갔는데, 그걸 본 주병진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왜? 재미없어?” 그렇게 물었더니 대놓고 재미없다고는 하지 않고, 아주 조심스럽게 말했다.
“차장님, 죄송하지만 저한테 시간을 좀 주세요. 제가 이 코너 한번 짜볼게요.”
재미가 있든 없든 PD가 대본을 주면 개그맨들은 감지덕지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이 당시 방송가의 상식이었다.(중략) 하지만 꾹꾹 참았다. 주병진이 재주가 뛰어난 친구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어떤 것이 나오나 한번 두고 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래? 그럼 해봐.”(중략)
개그맨들은 웃음 전문가다. 개그맨이나 코미디언은 PD와 작가가 만든 대본을 우스꽝스럽게 연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바로 웃음을 만들어내고 남을 웃길 줄 아는 천성을 타고난 전문가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그제야 새삼 깨달았던 것이다.(150~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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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서태지, 주병진, 이경규, 신동엽이 꼽은 '우리시대 최고 PD'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를 새로 쓴 콘텐츠의 마왕, 송창의 "새로움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 콘텐츠 혁명가 송창의, 창의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롤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서태지, 주병진, 이경규, 신동엽이 꼽은 '우리시대 최고 PD'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를 새로 쓴 콘텐츠의 마왕, 송창의
"새로움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 콘텐츠 혁명가 송창의, 창의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롤러코스터,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TAXI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케이블 TV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tvN의 새로운 구호는 “격을 파하라”이다. 이는 tvN의 트렌드 연금술사이자 킬러콘텐츠의 산파 역할을 맡고 있는 송창의 본부장의 어록에서 따온 것이다. 송창의 본부장은 MBC 간판 예능(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PD로 맹활약 하며, 콘텐츠의 미다스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그가 연출했던 프로그램들은 항상 파격적인 콘텐츠로 무장하고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tvN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송창의의 창의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변방의식’에 사로잡혀 시청률 1%에 울고 웃는 관계자들의 생각을 뿌리부터 바꿔놓았다.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라’고 말하는 송창의 본부장은 창의적인 콘텐츠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듯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편협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청률 1%에 울고 웃던 tvN은 이제 시청률 10%가 넘는 킬러콘텐츠를 생산하며, 제도권을 긴장시키는 방송콘텐츠계의 ‘폭풍의 눈’이 되었다. ‘틀에 박힌 격식을 깨고,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파하라’는 송창의 본부장의 행보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송창의의 파격적인 창의창조론을 크게 4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1부 창의, 2부 열정, 3부 관계, 4부 청춘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눈앞에 두고도 보지 못했던 ‘창의 로드맵’이 명확하게 그려진다.

표준을 세우고 스스로 무너뜨린
No.1 크리에이터, 송창의의 단 한 가지 원칙
역사를 바꾸고 세상에 영향을 미친 모든 것은 새로웠다!

□■■ 히피 청년 송창의를 방송 콘텐츠의 최강자로 만든 3가지 키워드

“창의로 시작하고 열정으로 이끌며 관계로 완성하라.”
대학 2학년 때 처음으로 마주한 ‘히피문화’와 ‘음악’이라는 신세계는 순진무구한 청년, 송창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았다. 미풍양속 보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장발과 스커트 길이를 단속하던 살벌했던 시절, 그는 점점 ‘불량 시민’이 되어갔다. 학교 공부는 등한시한 채 하루 종일 히피들이 모이는 음악다방에서 난해하고 시끄러운 음악에 파묻혀 지냈다. 간신히 대학을 졸업하고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다. 동기생들이 좋은 직장을 잡기 위해서 기를 쓰는 동안 입사원서 한 번 내지 않았다. 제도권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 남들처럼 세상을 살아낼 자신도 없었다. 그랬던 그 젊은이가 한국 방송계의 획을 긋는 TV 프로그램들을 연속적으로 탄생시키며 시청률의 신기원을 이룬 ‘No.1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화산 같은 열정과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도대체 그 히피 청년 송창의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무엇이 그 ‘사회부적격자’를 대한민국 대표 PD로 만들었을까?
그 비결을 알고 싶다면 이 책 『격을 파하라』를 읽어라. 대한민국 안방극장의 판도를 바꾼 방송 콘텐츠를 탄생시키기까지 저자가 어떤 ‘각성의 순간’을 거쳤고, 사고의 흐름을 따라왔는지 실제 사건과 일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창의와 열정을 유지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자신을 완성해가는 과정 또한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이 책 『격을 파하라』는 창의와 열정, 소통의 전략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사소하게만 보이는 일상 속에서 삶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과 원칙을 찾아낸 사람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다.

□■■ 창의, 한계상황을 돌파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
“고정관념을 비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
1980년대 말, 송창의 PD는 당시 경쟁사에 현저히 뒤지고 있던 MBC 간판 예능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시청률을 견인하라는 임무를 띠고 투입된다. 출연진을 대폭 물갈이하는 등의 쇄신을 하면서 프로그램 이름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바꾸었지만, 그 뒤로도 2년 연속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송창의 PD는 “다시는 콩트를 하지 않겠다”는 돌발적인 선언을 한다. 당시 방송가에서는 콩트가 웃음을 유일하는 유일한 통로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과감하게 ‘콩트’라는 공식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새로운 웃음의 코드를 발견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몰래 카메라〉였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동시에 코미디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창의력은 언제나 나를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한다.”
이후 그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을 때마다 ‘공식 깨기’부터 시작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정형화되고 관습화된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작업, 이것이 ‘창의’다. 〈특종! TV 연예〉,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이상 MBC), 〈롤러코스트〉, 〈현장토크쇼 택시〉, 〈끝장토론〉(이상 tvN) 등이 바로 창의적인 작업의 결과물들이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생명인 방송 PD라는 직업세계에서 그가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동력 역시 창의다. 창의력은 언제나 그를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했고, 시대를 이끄는 콘텐츠 리더로서의 자리를 지키게 만들었다. 『격을 파하라』에는 저자 송창의가 공식을 파괴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담겨 있다.

□■■ 열정, 차이를 만들어내는 1%의 비밀
“삶을 풍성하게 만들면 설렘과 열정이 저절로 찾아온다.”

저자의 사무실 책상에는 업무와 관련된 메모지와 함께 보고 싶은 공연, 듣고 싶은 음반, 읽고 싶은 책, 가고 싶은 여행지들을 적어놓은 메모지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 그는 ‘놀이’를 통해서 자신의 삶에 투자하고 있다. 일을 잘하겠다고 하면서 삶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열정은 일 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삶을 풍성하게 만들면 오늘이, 내일이 설렌다. 설렘은 열정을 낳고, 열정은 성과를 낳는다. 아이디어와 소재 때문에 일주일 내내 피 말리는 전쟁을 치르면서도 PD 송창의는 항상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냈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그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즐거운 열정 속에서 탄생했다.

“사소함 속의 장엄함을 발견하라.”
저자는 장인匠人과 범인凡人을 구별 짓는 가장 큰 요소가 ‘디테일의 차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테일’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것과, 거시의 기저에 깔려 있는 미시의 세세한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디테일에 강하다”는 말은 일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전문가적 자존심을 갖추고 일상의 사소함 속에서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심미안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다.
후배 PD들에게 4년째 시 메일을 보내고 비오는 날 창문에 맺힌 빗방울을 보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 말미의 텔럽(스태프를 소개하는 자막)을 독창적으로 만들기를 주문하는 송창의 PD의 일하는 방식을 을 통해 이 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관계, 삶과 일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추
“크리에이터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다.”

저자는 “PD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라고 말한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각자의 파트에서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그들 모두를 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 지론을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했고, ‘관계’를 통해 일이 역시 완성된다는 진리를 체험하고 있다. ‘본부장’으로서 데스크에 앉아 있으면서도 스스로 ‘현역’이라고 자부하는 그의 열정과 생명력은 모두 이 관계의 힘에서 나온다. 관계 속에서의 창의와 열정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대중의 공감을 얻는 것은 단 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 대표 PD 송창의’를 만든 것도 ‘관계’였다. 처음 〈뽀뽀뽀〉를 통해 PD로 데뷔했을 때 담당 국장이 보여준 애정 어린 질책과 기운을 돋운 칭찬이 있었기에 그는 좋은 출발점에 설 수 있었다. 그리고 〈남자 셋 여자 셋〉이 시청률 저조로 존폐 위기에 처했을 때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신임 사장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있었기에 청춘 시트콤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었다. 이제는 저자가 그들의 위치에 서서 후배 PD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는 일뿐만 아니라 인생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 청춘, 나머지 생애를 지배하는 강렬한 순간
“불안하고 우울했던 인문人文의 시간”

히피로 지내며 저항하고 겉돌았던 저자의 젊은 날은 우울하고 아팠다. 그런데 이 불안했던 청춘의 시간이 송창의를 방송국 PD를 만들었고, No.1 크리에이터를 만들었다. 히피로 지낸 그 시간은 방치된 시간이 아니었다. 학교 공부와 전공은 등한시했지만, 지독하게 센 음악에 파묻혀 지냈고, 끊임없이 고뇌했으며, 부지불식간에 찾아오는 생의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었다. 그리고 같이 히피로 지낸 이들 중에 미술학도들이 많았던 덕분에 미술에 관한 안목도 키웠다. 불안하게 방치된 것만 같았던 저자의 청춘은 사실 ‘인문의 시간’이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의도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았으면서도 삶의 기초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보낸 ‘인문의 시간’은 곧바로 MBC 공채시험에서 힘을 발휘한다. 겨우겨우 낙제를 면해서 간신히 졸업을 한 저자가 ‘톱’을 한 것이다(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은 책을 통해서 접하시길 바란다).
PD 송창의가 지닌 창의와 열정의 기원은 청춘에 있었다. 불안하고 우울했던 그 청춘이 그에게 음악을 알게 해주었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가르쳤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며, 인생을 표현하는 방법 역시 한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준 것도 청춘이었다. 고정관념을 뒤엎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세상을 사랑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 역시 청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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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장진삼 님 2013.07.13

    오늘 나의 말 한 마디가 다른 사람의 내일을 만들 수도 있다.

회원리뷰

  •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건 원래 그런 것'이라는, '그건 그래야만 한다'는 공식에 딴죽을 ...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건 원래 그런 것'이라는, '그건 그래야만 한다'는 공식에 딴죽을 걸면 어렵지 않게 새로움에 접귾랄 수 있다. 창의적 작업에 정답은 없다. 정답은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답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정답을 만들어내야 한다. (53쪽)


      그래서 내가 늘 강조하는 말이 '시인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를 읽어보면 시인들은 일상의 작은 것에서 소재를 찾아 그를 통해 우주와 인생을 노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사소함 속의 장엄함'을 찾아내는 것이다. (74쪽)


      의사가 환자를 환자로 대하지 않고 사람으로 대해야 인술을 펼칠 수 있듯, 일을 할 때도 일보다는 사람을 먼저 만나야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65쪽)


      젊음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룰에 복종해서는 안 된다. 젊으니까 무모하고 허황된 짓도 해보는 거고, 세상과 기존질서에 반항도 해보는 거다. 그런데 이게 참 말처럼 쉽지 않다. 왜냐하면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것보다는 거기에 얌전하게 들어가서 사는 게 훨씬 편하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184쪽)


      물론 나는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도서관에서 젊은 열정을 불사르는 청춘들을 존중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청춘들 또한 존중한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배낭여행을 다니는 청춘들을 존중하고, 영어회화 실력을 쌓기 위해 어학연수를 떠나는 청춘들 역시 존중한다. 캠퍼스의 자유를 저당 잡힌 채 불굴의 의지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청춘을 존중한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청춘은, 미안하지만 존중할 수 없다. 워렌 버핏의 따끔한 충고처럼, 지금 현재의 자신을 버린 채 오로지 안정된 직장과 높은 연봉,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갖기 위해 숨 가쁜 속도전을 치르는 청춘들에게는 결코 존중을 표할 수 없다. 고진감래苦盡甘來가 반드시 진리는 아니다. 지금 당장의 자유와 행복을, 현재의 가치를 희생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더더욱 진리가 아니다. (225, 226쪽)


    우리는 꿈을 좇느라 현실을 내팽개치지는 않는가.
  • 격을 파하라 | i_**_min | 2011.11.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색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가 만든 새로운 형식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색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가 만든 새로운 형식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
     
    창의적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는 부단한 훈련이 필요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는 내일부터 창의적인 사람이 되겠어."라고 결심한다고 해서 창의성을 갖출 수 있는 게 아니다. 창의는 습관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내가 어떤 틀 안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철옹성처럼 굳건한 아집과 고정관념이 나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깨고 부수는 것이 아니라 보자기처럼 덮인 고정관념을 살짝 들추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허구한 날 깨고 부수기만 하면, 그건 모든 걸 매번 부정하겠다는 것인데, 그건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창의적 작업에 정답은 없다.
    정답은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답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정답을 만들면 된다.
     
    새로운 것은 낯설다.
    낯설기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똑같이 해서 현상유지를 하는 것보다는 새롭게 하다가 망하는 것이 낫다. 일단 공식을, 기존의 틀을 깨야만 죽이 되는 밥이 되든 승부가 나고, 자기 것이 생긴다.
    세상에 없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버젓이 있었으나 스쳐 지나가며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해내는 작업이다. 사각지대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프로페셔널(장인)과 아마추어(범인)의 차이는 '디테일의 차이'에서 나온다.
     
    시인의 마음으로 세상으로 보라
    "일상을 관찰합시다. 비 오는 날 창에 맺힌 빗방울을 1분 동안 바라보고, 눈 오는 날 눈송이를 1분 동안 바라보며, 봄에 벚꽃 잎사귀를 1분 동안 바라보고, 가을에는 낙엽 주워서 1분 동안 감상해보세요."
    삶을 사랑하라.
    내 삶을 이루고 있는 사소한 것들에 눈길을 주라. 그러면 창의와 열정은 저절로 찾아온다. 스스로의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바탕이 돼야 일도 잘된다. 일에서 흥미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곧 삶의 열정을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창의적 사고는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삶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주변에 있는 사람부터 감동시켜라.
    인생은 관계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눈을 뜨게 된다.
    선배는 후배의,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기공사가 되어야 한다. 사기를 떨어뜨리고 기운을 빼앗으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 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 사람 편이 되어야 한다. 마음으로 하는 일이라는 것이 시작하기엔 다소 껄끄럽지만, 한번 해두면 돈 몇 천만 원을 들인 것보다 더 큰 효과를 일으킨다.
     
    트렌드에 안주하지 마라.
    그림을 봐도 편안한 그림만 보고, 책을 봐도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만 읽고, 음악도 감성적으로 금방 캐치되는 음악만 들어서는 이미 만들어진 트렌드의 범주에 안주하게 된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과 거기에 빠져있는 것은 다르다. 기성의 트렌드를 즐기기만 해서는 파격과 창의를 만들어낼 수 없다.
     
    행동하라.
    젊을 때는 누구나 모르는 게 더 많다. 나이 들어도 모르는 게 많은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 잘 모른다고 해서 시도도 해보지 않고 주저앉아 있으면 영원히 모를 수밖에 없다. 해보았는데 여전히 모른다고 해도 일단 부딪쳐봐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고민을 하게 되고, 그게 자신의 내공으로 쌓인다.
    해결하려고 얼마나 뜨겁고 아팠겠는가?
     
    홀의 구멍에서 나오는 빛을 보고 있었는데 그것을 찢어서 크게 빛이 들어오게 있다. 누가 정했는가? 홀의 구멍을 통해서만 빛을 봐야 한다고…….
  • 창의가 성공을 가져온다 | wo**stc | 2011.11.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격을 파하라'를 읽으면서 예전에 다른 책에서 아이디어는 창조가 아니라 창의라고 한 것...
    '격을 파하라'를 읽으면서 예전에 다른 책에서 아이디어는 창조가 아니라 창의라고 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 것을 잘 실천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보통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라고 하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남들과는 다른 것을 생각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이디어라고 하더군요.
    남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들, 어느 순간 모두가 일률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을 조금만 바꾸면 좋은 아디어가 된다고 하나 그것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어려운거 같네요.
    지은이인 송창의 씨는 이러한 것을 잘 실천하여 좋은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을 하네요. 남들과는 조금은 다르게 생각하고 실천한 것이 그에게 많은 성공을 가져다 준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자신을 믿고 그렇게 행동을 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네요.
    새로운 것을 하고자 하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조금만 다르게 하는 것을 연습하고 자신을 믿고 행동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고 새로운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 격을 파하라...를 읽고.. | mj**lsoi | 2011.11.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송창의 PD는 방송계에서 화재가 되었던 작품들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일밤, 남자 셋, 여자 셋, 세친구, 롤러코스터,...
    송창의 PD는 방송계에서 화재가 되었던 작품들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일밤, 남자 셋, 여자 셋, 세친구, 롤러코스터, 택시 등등..
    한국 방송 컨텐츠를 이야기하면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한명이다..
     
    책 자체는 아는 방송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있어서 그의 프로그램을 본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방송 뒷 이야기나 제작 후기 같은 것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개인적으로 방송일 하는 사람 중에는 쌀집 김영희 아저씨랑 무한도전 태호PD가 책을 내면 꼭 읽고 싶은
    인물 3명 중 한명이라 기대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기발한 생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 방송에 큰 획을 남긴
    그의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작가가 말해주는 크리에이터의 생각 중 가장 와 닿았던 이야기는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정답을 만들어라..
    라는 조언은 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와 닿는 조언 중 하나였다..
    어떻게 하지..? 하고 망설이지 말고 일단 부딫쳐 보고 만들어 보자는 마인드는 본받을 만한 자세인 듯하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벌써 사회에 찌들어가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도 힘들어 하고, 오직 도태되지 않기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보기에 그의 삶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방송국에서 일하니까 그렇지 일반 회사 생활하는 나에게는 그의 생각과 태도는 존경할만하지만 나에게는 안 맞는
    소리야.. 하는 소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태도는 그냥 방송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라는 것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좀 편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230 페이지 정도의 얇은 분량이라 조금 아쉽기도 했었다..
    더 궁금한 내용도 있었는데 말이지..
    책 표지에 나와있던 송창의 PD의 사진이 너무나 젊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는.. ^^
     
     
  • [서평] 격을 파하라 | ch**204 | 2011.11.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며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의 다른 이름이다...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며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의 다른 이름이다.
     
     ‘격을 파하라’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특종TV연예>,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을 만들고 현재는 tvN의 본부장으로 계신 PD송창의님의 창의창조론에 관한 책이다. 창의창조론이라니. 처음 책을 접할 때는 뭔가 되게 거창해 보이는 표현이었기에 딱딱하고 어려운 말이나 늘어놓을 줄 알았다.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은 정말 대한민국 대표 예능 PD는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라는 느낌?
     
     책의 내용을 크게 나누면 창의, 열정, 관계, 청춘으로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PD로서 지내면서 겪어온 일들과 그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잘 버무려져있다. 재미있는 소설을 읽거나 흥미진진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즐겁게 읽었다.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의 재미는 픽션의 그것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PD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뜻 깊은 무언가가 가슴속에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처음 PD님의 사진을 봤을 때 정말로 40대? 50대? 정도로 젊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다가 대충 나이를 알고 나서 깜짝! 자신의 일에 정말 빠져서 살고 항상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얼굴로 그것이 다 드러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원래 PD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책을 통해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보통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새로운 내용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는 식의 감상을 자주 늘어놓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르다. 그저 정신없이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저자의 에너지를 한 몸에 받은 느낌이 든다. 이 분의 열정과 삶의 방식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모두에게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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