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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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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쪽 | | 146*215*14mm
ISBN-10 : 1196558132
ISBN-13 : 9791196558130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중고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 | 역자 안성찬 | 출판사 이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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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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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만족합니다. 책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s120*** 2018.03.07
12 만족합니다. 책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s120*** 2017.09.12
11 책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새책과 같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ilb*** 2017.09.12
10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3점 wo*** 2017.06.24
9 정말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woo0*** 2017.05.2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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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여 개국 100만 청소년들의 윤리 교과서 쿨하고 멋지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 윤리 책이다. 마드리드 종합대학 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럽기자협회의 저널리즘상과 플라네타상을 수상한 유명 칼럼니스트인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이 책에서 자유와 양심의 문제에서 섹스와 공동체에 관한 문제까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저자 자신이 평생 공부하고 성찰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따분하게만 보이는 윤리학을 구약 성서에서부터 셰익스피어의 희곡까지, 그리스 신화에서 오손 웰스의 <시민 케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재미있고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저자소개

저자 : 페르난도 사바테르
1947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 종합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파이 바스코 대학교 윤리학 교수를 거쳐 마드리드 종합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유럽기자협회에서 주는 프란시스코 세레세도 저널리즘상을 수상한 뛰어난 칼럼니스트이자, 소설 『행운의 우애』로 플라네타상을 수상한 저명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는 평화와 관용을 옹호하여 ‘바스타야Basta Ya’라는 시민운동을 주도했고, 테러리즘을 반대하는 투쟁도 벌여 왔다. 그의 책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다른 책으로는 『정치,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세상이 던진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등이 있다.

역자 : 안성찬
서강대학교 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철학, 예술사를 연구하고 서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성과 감성의 평행선』, 『숭고의 미학』, 『문명의 교류와 충돌』(공저) 등을 썼고, 『철학가』, 『승리와 패배』, 『납치된 공주』, 『마지막 담배』, 『나와 카민스키』,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 유고(1881년 봄~1882년 여름)』(니체 전집, 12), 『매체이론의 지형도1』(공역) 등을 번역했다.

목차

저자의 글 - 어떤 답도 주지 않는 책
들어가는 글 - 아마도르에게 띄우는 편지

1. 윤리를 배울 필요가 있는 거야?
모두가 예외 없이 바라는 지식
벌집 짓는 비버, 댐 만드는 벌?
어쩔 수 없이 행동하는 모든 것들과 우리를 구분 짓는 것
‘휴, 자유롭지 못해서 다행이야!’

2.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을까?
빌어먹을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기
팬티 위에 바지를 입는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해 본 적 있어?
명령해 줘, 명령에 저항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명령, 관습, 기분에 따르지 않고, 다시 폭풍우에서 벗어나기

3. 네가 존재하는 목적이 뭐야?
두 번, 세 번, 네 번 생각하기! 그리고 선택하기
우리가 호날두와 메시에게 기대하는 것
올바른 윤리의 문 위에 적힌 단 하나의 구호는?

4. 브라보! 멋진 삶을 산다는 것
자유에 대해 이렇게 수고롭게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거야?
자유, 지금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윤리,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이성적 시도
나를 인간이 되게 해 주는 사람들과 멋진 삶을 산다는 것

5.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윤리적 조건!
그런데 멋진 삶은 어디에 있는 거지?
내 영혼이 가려움을 느낄 때
물질은 백화점에 맡겨 두자!
아무렇게나 살지 않기로 결심하기

6. 멋진 이기주의자가 되는 법
영혼의 절름발이에게 필요한 지팡이
자기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원하기
스스로에게 내리는 가장 큰 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 주변 세계에 흔적을 남기는 일

7. “우리는 꿈을 만든 것과 같은 재료로 빚어졌다”
익사하지 않고 강을 건너는 방법 말고, 윤리가 다루는 문제들
사기꾼, 도둑, 배신자, 살인자도 모두 내게 필요한 존재
최선을 다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인간을 인간으로서 대우한다는 것

8. 오늘을 즐겨라!
섹스, 1 더하기 1을 배우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
오늘을 즐겨라, 오늘의 즐거움을 모두 찾아라!
즐거움을 누리는 기술
중용, 자유로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능력

9. 지구를 지켜라!
“정치가들에게는 윤리가 없어!”
정치나 사회 때문이라고 핑계 대지 말자!
정치 공동체가 이루어야 할 최소한의 요구
멋진 삶을 살기 위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요구들

책을 맺으며 - 인생은 계속 나아가는 것!
옮긴이의 글 - 의무의 윤리에서 자유의 윤리로

책 속으로

이 책의 목표는 ‘올바르게’ 생각하는 시민을 만들어 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데 있다. - 5쪽 자유는 결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결단에 책임도 져야 한다는 점이다.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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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표는 ‘올바르게’ 생각하는 시민을 만들어 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데 있다. - 5쪽

자유는 결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결단에 책임도 져야 한다는 점이다. 너도 이미 알아챘겠지만 자유는 자신을 충동에 내맡기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자신을 충동에 내맡기지 않으려면 네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적어도 두 번은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그래, 아무리 머리가 아플지라도 적어도 두 번은. - 59쪽

에서는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 때문에 인생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으며 모든 게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던 듯하다. 하지만 모든 게 다 마찬가지인 건, 삶에 의해서가 아니라 죽음에 의해서 그렇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바란다. 마치 그가 이미 죽어서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기라도 한 것처럼 에서는 죽음의 불안 앞에서 생존을 선택했다. 인생은 시간이다. 우리의 현재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에서는 지금 그의 코에 풍겨 오는 콩죽 냄새 외에는 다른 어떤 현실도 없다는 듯이,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 - 80쪽

“네가 원하는 일을 해라”라는 말을 했을 때 내가 너한테 원래 권하고 싶었던 건 멋지게 살도록 도전하라는 것이었다. 비관적인 사람들이나 경건한 사람들에게 너무 신경 쓸 필요 없다. 윤리는 더 나은 삶을 살려는 이성적 시도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윤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면, 그 이유는 멋지게 사는 것이 우리 마음에 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 83쪽

우리 어른도 이루어 낸 일이 자신의 공적이라는 것을 강조할 때는 자유를 주장하지만, 자신 의 행동이 그리 명예롭지 못한 경우에는 기꺼이 ‘상황의 노예’가 되려 한다. - 123쪽

몽테뉴의 글은 언젠가 한번쯤 읽어 보기 바란다. “해가 갈수록 우리의 손에서 빠져나가는 삶의 기쁨과 향락을 이빨과 손톱으로 붙잡아라.” - 1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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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의무의 윤리가 아닌 자유의 윤리 이 책은 평생 윤리학을 연구한 학자가 이를 통해 깨달은 삶의 문제를 아들에게 이야기로 들려주는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자유, 선과 악, 양심,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성 윤리, 공동체 윤리 등 인간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의무의 윤리가 아닌 자유의 윤리
이 책은 평생 윤리학을 연구한 학자가 이를 통해 깨달은 삶의 문제를 아들에게 이야기로 들려주는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자유, 선과 악, 양심,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성 윤리, 공동체 윤리 등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열린 시각에서 아들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이 책의 가장 커다란 미덕은 ‘의무의 윤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자유의 윤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훈계나 설교가 아닌 흥미진진한 이야기
삶을 멋지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윤리이며 그러기 위해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는 이 책에서는 고리타분한 훈계나 지루한 설교 그리고 강압적인 의무를 찾아볼 수 없다. 구약 성서에서부터 셰익스피어의 희곡까지, 그리스 신화에서 영화 [시민 케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넘나들며 윤리 이론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과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며, 청소년들이 중요한 자신의 삶과 자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떤 답도 주지 않는 책
이 책은 딱딱한 윤리 참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도덕 이론이나 이를 대표하는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전혀 담고 있지 않다. 또 이 책은 낙태, 피임, 양심적 병역 거부 등 우리가 신문이나 길거리에서 매일매일 접하는 쟁점들에 대해 도덕적인 답변을 주고자 하지도 않는다. 이 책의 목표는 쟁점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데 있다.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스페인 마드리드 종합대학의 교수를 역임했고, 유럽기자협회의 저널리즘상과 플라네타상을 수상한 유명 칼럼니스트인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이 책에서 자유와 양심의 문제에서 섹스와 공동체에 관한 문제까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저자 자신이 평생 공부하고 성찰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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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는 윤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자신의 연구를 통해 깨달은 삶의 문제, 정확히...

     이 책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는 윤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자신의 연구를 통해 깨달은 삶의 문제, 정확히는 윤리에 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책의 핵심 내용은 윤리란 무엇인가 대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윤리란 인간 중심적 철학이며, 인간 본연의 문제, 인간의 삶과 밀접한 연관 속에서 발생하는 일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윤리는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것처럼 '의무'의 대상이 아니며,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유'의 성격을 지닌다. 단, 여기에는 반드시 그에 수반하는 '책임'이라는 것이 요구된다.

     이 책은 다정한 어조와 친근한 접근방식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의 모든 내용이 저자인 아버지가 독자인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화체 형식의 편안한 문장이 전개된다. 이러한 문장 전개는 독자로 하여금 딱딱한 느낌을 덜어내고, 부드럽고 친근한 느낌을 심어주기에 더없이 좋았다. 책의 주제, 소재가 굉장히 딱딱한 주제인 '윤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들을 교육하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써내려간 본문의 내용은 독자에게 그 자체로 부담 없이 와닿고, 깊은 인상을 준다. 딱딱한 주제를 특유의 부드러운 문장으로 승화한 것이야말로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위에서 제시한 '윤리란 무엇인가'라는 큰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하위 주제들로 나뉘어진다. 초반부에서는 병정개미 사례와 헥토르의 사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차이를 설명하고, 인간은 선택권을 가진 '자유'로운 존재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유를 갖고 태어난 존재임을 부정할 수 없다. 윤리란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책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인 '자유'와 '윤리'를 언급하는 것으로 초반부가 마무리된다.

     중반부에서는 앞서 언급한 내용을 심화하여 추가적인 설명을 이어간다. 인간이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서조차 결국 모든 선택의 자유는 개인 스스로에게 부여된 몫임을 강조하고, 성경 속 에서의 이야기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삶을 결정, 판단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판단의 결과가 반드시 자신이 궁극적으로 바랐던 것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런 실수를 피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윤리라는 점을 설명한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윤리의 다른 특성이나 윤리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관련 개념들에 대한 내용도 등장한다. 가령, 영화 '시민 케인' 사례를 통해 윤리의 공동체적 성격을 설명하고, 성숙과 미성숙이라는 개념, 양심이라는 개념을 통해 윤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한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이익을 실현하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미성숙한 사람들에 해당한다. 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양심이며, 양심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의 결과에 책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이 선한 사람으로 변화해나갈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처럼 이 책은 윤리에 관하여 개념을 확립함과 동시에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생각해볼 화두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본문 내용이 텍스트로만 점철되어 있지 않고, 중간중간에 다른 윤리학 서적의 내용을 부록처럼 수록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만화 자료를 첨부해놓아서 읽는 데 수월함이 컸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뚜렷하게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독자에게 열린 생각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겠으나 윤리라는 형이상학적, 관념적 대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강조하고 있어서 명확하게 저자의 견해를 인지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책이었다. 그래도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임에는 변화가 없다. 윤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법한 책이라고 판단되어 추천하고 싶다

  • 윤리란 | yy**id | 2019.06.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구하다!

    윤리는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 검색해 보니 가장 간단한 답으로 이렇게 나온다. -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

    이 책은 그냥 눈으로 쉽게 읽기엔 머리가 아팠다. 내용들이 나를 사고하게 만들었기에 읽는 데에도 다소 시간이 걸렸고 지금도 충분히 윤리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도출해 내지 못했다. 윤리는 일상에서 인간이라면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맞음에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윤리에 대해 사고하지 않는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상식과 비슷한 테두리 속에 있다고도 보는데 어느 시대나 윤리를 벗어난 일들은 발생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될 것이다.

    이 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다른 생물이나 무생물과는 달리 스스로 생각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며 이에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지혜나 기술을 윤리라고 부른다며 알려준다. 윤리! 윤리란 도대체 뭘까?

    책 속 '읽어 두면 좋은 글' 또한 윤리와 관련된 글들이 담겨 있는데 고심하며 읽을거리를 선사했다. 사고를 해야 하는 건 복잡함을 단순화 시키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고 끝내 그 뜻을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으~ 머리가 아파진다.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저자는 윤리에 대해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다가간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선택의 자유로움인데 이는 명령, 관습, 기분이라는 세 가지 동기를 통해 자유로움이 갖고 있는 의미에 접근해 간다. 저자는 미리 말했다. 이 책에 결론은 없다고. 그래서인가, 나도 아직 윤리에 대해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냥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윤리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

    자유는 곧 책임이다. 이 말을 끝으로 윤리에 대해 마무리하련다. 아, 마직막 문장은 이 문장이 좋겠다.

    인간을 인간으로서 대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윤리라고 하면 철학이 먼저 떠올라서 그런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윤리를 최대한 쉽게...

    윤리라고 하면 철학이 먼저 떠올라서 그런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윤리를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다른 책처럼 어려운 사상에 대해 그 뜻을 정의하고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애쓰지 않고, 그 많은 사상가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생각들을 우리 머리 속에 넣어주지 않는 책이다.

     

    저자는 평생 윤리학을 전공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윤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윤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직접적으로 윤리가 이런 것이다라는 느낌보다는 윤리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며 삶의 지혜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대화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중간 중간 짧은 만화도 함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좋음과 나쁨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좋음은 항상 좋고, 나쁨은 항상 나쁜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만화에서는 아이히만의 모습이 보인다. 상사의 명령에 열심히 따르기만 하면 과연 좋은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된 대답으로는 도덕이라는 것이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뻔하고 상식적인 이야기가 아니여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유를 논하고 있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그냥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더욱 더 관심있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읽어두면 좋은 글>이라는 부분이었다. 책 속의 일부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직접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들이 여럿 있었다.

     

    덕분에 윤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면서도 윤리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어떤 지혜를 주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던 것 같다. 전 세계 30개국 100만 청소년들의 윤리 교과서라는 책 표지의 글귀가 보이는데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어른들이 함께 봐도 재미있고 좋을 것 같다.

  • 윤리의 근본 모토인 "네가 원하는 일을 해라"라는 말로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지 알겠니? 어렵게 여겨질지 모르겠...

    윤리의 근본 모토인 "네가 원하는 일을 해라"라는 말로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지 알겠니? 어렵게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실은 아주 간단한 것이다. 명령과 관습, 상과 벌, 한미디로 밖에서 너를 조종하려 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너 자신을 자유롭게 만들라는 말이다. 이 모든 일을 너 자신으로부터, 네 양심과 자유의지로부터 이끌어내라는 것이다.(-75-)


    자유로운 사람이란 변덕스럽지 않게 원하는 사람이다. 그는 참된 현실을 믿는 사람, 다시 말해 현실적으로 둘인 너와 내가 현실에서 진정으로 결합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삶이 예정되어 있다고 믿고 이 예정이 그를 필요로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삶이 그가 결심한 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루어져야 할 것은 그대로 이루어진다.하지만 이것은 오로지 그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심했을 때만 그렇게 된다. (-89-)


    첫째로, 도둑질하고, 속이고, 배신하고, 강간하고,죽이고,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것으로 인간임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흔히 그러듯이 "그는 도둑이야","저 여자는 거짓말쟁이야","저 사람은 범죄자야"라고 말하는 건 그가 인간이기를 그만둔 것은 아님을 어느 정도 잊게 만든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도 계속 인간이기 때문에 다시금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은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될 수 있다.(-143-)


    윤리와 정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다. 첫째로 윤리는 개인이 자신의 자유를 가지고 행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반면에 ,정치는 다수가 그들의 자유를 가지고 행하는 일을 전체에 가장 유리하도록 조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윤리에서 주요한 건 올바른 것을 원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행하는 것만이 윤리에서 다루는 문제이기 때문이다.반면에 정치에서는 어떤 목적으로 그 일을 행했는지는 상관없이 오로지 행위의 결과만이 중요하다. 그래서 정치가들은 주어진 모든 수단을 써서-강제력을 포함해-특정한 결과를 강요하거나 방지하려 한다. (-184-)


    어떤 개념에 대해 이해하려면, 그 개념의 실체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분석하고,상호 비교하면 차이를 알게 되고 그 단어에 대한 개념 파악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어떤 개념은 인간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것이며, 서로 합의된 무언가를 도출하면서, 개념은 소멸될 수도 있고,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인간이 쓰는 언어는 다양한 단어들을 만들어 냈고, 그 단어 각각에 개념을 불어넣게 된다. 특히 윤리라는 단어와 그 안에 내포된 개념은 동양과 서양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그 차이는 동양의 윤리와 서양의 윤리를 구˱하게 해준다.이 책에서는 윤리가 왜 우리에게 중요하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윤리는 왜 탄생되었냐이다. 윤리는 인간의 미성숙됨을 인지하면서 만들어졌다. 인간의 미성숙함은 인간이 추구하는 자유의지를 무너뜨릴 수 있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들이 인간의 삶과 연계되어 생존과 안정를 위한 공동체가 만들어지면서 깨지게 된다. 윤리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당시에 인간과 인간은 서로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한 본능과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윤리는 그 완충재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가 합의된 과정 안에서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서 윤리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가치에 부합한 행위를 하도록 독려한다.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스스로 자유롭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었고, 윤리는 그 부분을 해소시켜준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윤리가 왜 필요하냐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며, 윤리에 대해서 본질에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어렵지 않도록 이끌어나가고 있다. 윤리는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인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명령과 관습과 기분, 그것이 인간이 추구하는 자유를 저해하고 있다. 윤리는 바로 이 부분에 있어서 인간의 목적에 부합하게 된다. 윤리와 정치의 차이점은 윤리가 어떤 옳은 것을 행할 때 윤리는 과정을 중시한다면, 정치는 결과를 중시하고 있다. 정치가 과정이 올바르지 않더라도 결과가 옳은 거라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윤리의 관점에서는 옳지 않다. 그게 윤리와 정치의 미세한 차이이며, 그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윤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정치의 목적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또한 윤리의 근본은 인간 사회를 향하고 있으며, 윤리는 인간 사회를 이롭게 하기 위한 도구로서 존재하며, 인간의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알아야 하는 것 같지만, 뭔가 제대로 알려고 한 적이 없었던 '윤리'에 대해. 이번에는 뭔가 기초를 알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

    알아야 하는 것 같지만, 뭔가 제대로 알려고 한 적이 없었던 '윤리'에 대해.

    이번에는 뭔가 기초를 알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 우리에게 다소 쉽게 사용하기 쉽지 않은 단어 '윤리'가 들어가지만 사실상 이 책은 책의 소제목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구하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의 주요 테마라고 생각하면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본서의 저자 페르난드 사바테르Fernando Savater는 스페인 철학박사로서 오리지널책 《Etica para Amador》라는 제목으로 1991년 출간된 책을 한국에 이번 기회에 번역 및 소개가 되었다. 오리지널 제목 속 Amador는 아마 저자의 아들 이름인 듯한데, 한국판의 제목은 똑같이 번역하지 않았지만 조금 딱딱할 수도 있는 주제 '윤리'를 저자의 아들 Amador에게 이야기하며 편지를 쓰는 듯한 문체로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말하는 듯한 눈높이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거나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어낼 수 있었다.

     

    더불어, 각 파트의 메인 이야기나 예를 든 일화 같은 것을 1페이지 정도씩 간단한 교양만화를 추가했기 때문에, 각 파트의 핵심 주제를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비주얼 적으로 생생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서문에서도 밝히지만, 이 책은 윤리가 관련된 사회적 쟁점이나 문제에 대한 도덕적 답변을 주는 책이 아니며 윤리에 대해 정의를 내려주는 책도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리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면서 독자가 스스로 생각을 해 나가도록 계속 지혜로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 책의 말미 쯤에 이르러서는 내가 구태여 (아마 현실 속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생각해 본 적 없는 개념들 가령, 인간의 자유의 의지에 대하여, 양심에 대하여 등,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며 어떠한 생각을 하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야 할지 등 인간으로서의 근본적인 테마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인 테마에 대해서 생각해 본 만큼, 내가 좀 더 윤리적인 테마나 쟁점을 앞으로 대할 때는 적극적으로 생각을 하며 나의 생각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생겼다.

     

    이 책의 저자와 관련한 시리즈는 아니지만 이 책을 계기로 이 책을 출간한 출판사 '이화북스'의 교양시리즈에 눈이 가게 만들어 준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교양도서'의 참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읽은 후 참 뿌듯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추천해 줄 만한 기본도서로서 참신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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