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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끝에서 나일의 새벽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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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70131442
ISBN-13 : 9788970131443
시간의 끝에서 나일의 새벽은 시작되고 중고
저자 함승모 | 출판사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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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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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7.08
1,016 싸게구매했네요. 잘볼께요 5점 만점에 4점 playe*** 2020.06.30
1,015 책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bhj*** 2020.06.27
1,014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sk7***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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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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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가와 함께 나일강을 따라 떠나는 이집트 문화기행. 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아울러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를 나일강의 흐름처럼 역동감 있게 그려냈다.

저자소개

목차

001. [이집트의 심장 카이르]
002. 세상의 아침, 대 피라미드 정상에 서다....(15)
003. 마친내 신아 된 람세스 대왕....(28)
004. 피라미드에 새겨진 고대인의 낙서....(34)
005. 자카트를 실행하는 사람들....(41)
006. 1월의 크리스마스, 테레사 수녀원....(49)
007. 허공에 떠 있는 올드 카이로....(54)
008. 나일강은 파랗다. 아니다 이집트는 파랗다....(63)
009. [푸르게 펼쳐진 남부 이집트]
010. 요람에서 미라까지, 나이 3200세 직업 국왕....(69)
011. 문화인류학자와의 산책....(74)
012. 꼬끼리섬과 어느 장군의 전리품....(84)
013. 투탕가메의 유언과 파라오의 저주....(93)
014. 별을 보고 길을 찾던 시대의 향수....(100)
015. 몸을 버린 처녀 나일강 아스완댐....(104)
016. 미리에게서 온 편지....(113)
017. 펠루카 존 카이로 항해 일지....(119)
018. 연꽃 핀 예언자의 도시 에드푸....(130)
019. 엘캅의 진흙성과 물 항아리....(139)
020. 이집트 문명의 숨은 파수꾼 당나귀....(144)
021. 신간의 모래밭, 에스나 크눔 신전....(149)
022. [고대 이집트로 가는 관문 룩소르]
02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카르나크 대신전....(157)
024. 고대 이집트 신전 양식....(169)
025. 삼가을 가르는 틈....(172)
026. 어메이진 룩소르 신전....(175)
027. 무덤 위에 세워진 구르나 마을....(179)
028. 클레오파트라의 흔적, 케냐 하토르 신전....(192)
029. [나일갈의 빗소리는 아름답지 않다]
030. 파라오 투탕카멘의 독대....(203)
031. 신과의 사랑, 수피 댄스....(212)
032. 라마단 끝나던 축제의 밤....(216)
033. 아메리칸 드림, 베로니카를 위하여....(222)
034. 아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서....(227)
035. 방고를 즐기는 이집트의 뒷모습....(233)
036. [시간의 끝, 나일의 새벽]
037. 추억의 삼등 열차를 타고, 이집트 사회학 박물관....(241)
038. 유리잔 속에 담긴 나일강의 역사....(249)
039. 지중해의 거센 파도, 전설의 도시 알렉산드리아....(252)
040. 사라하의 꽃, 시와 마을과 오아시스....(261)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문화와 역사, 생활상을 담은 [시간의 끝에서 나일의 새벽은 시작되고]가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남부 아스완에서 검은 대륙의 끝자락 로제타까지 장장 6천 6백 50킬로미터에 달하는 나일 강줄기를 따라 쓰여진 이 책은 강과 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문화와 역사, 생활상을 담은 [시간의 끝에서 나일의 새벽은 시작되고]가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남부 아스완에서 검은 대륙의 끝자락 로제타까지 장장 6천 6백 50킬로미터에 달하는 나일 강줄기를 따라 쓰여진 이 책은 강과 인류의 문명, 이집트인들의 삶의 모습을 한 그릇에 담아낸 문화기행집으로 저자가 직접 찍은 컬러 사진 70여 컷을 함께 실어 이집트만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출간된 이집트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로 고대 이집트 역사서나 실용서에 국한되어 있다. 저자가 이집트 배낭여행을 마치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와 현재의 생활상을 기행문 형식으로 담아 놓은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구별되는 생생한 이집트 문화를 보여준다.

여행은 자신의 내부에 얽혀 있는 지도를 펴고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다. 스스로 문화여행가라고 불리기를 자처하는 스물여섯 살의 젊은 작가 함승모는 자신의 지도에 이집트와 나일강을 그려 넣는다. 아스완에서 만난 누비아 청년은 동성애에 노출된 이집트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집트 뒷골목에서는 마리화나라고 불리는 방고를 흡입하는 이집트인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나일강의 흐름처럼 그들을 뚫고 흐르는 너그러움과 느림은 자카트를 실행하며 살아가는 이집트인들의 생활 모습을 느끼게 해준다.

이집트는 나일 강변을 따라 양 옆으로 신전과 삶의 터전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강과 함께 공존해온 이집트인의 생활과 문화, 그들의 빛나는 문화유적지와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젊은 시각으로 쓰여진 문화기행집이다. '이집트의 심장 카이로' '푸르게 펼쳐진 남부 이집트' '고대 이집트로 가는 관문 룩소르' '나일강의 빗소리는 아름답지 않다' '시간의 끝 나일의 새벽'으로 전체 5부로 이루어져 있다.

람세스가 신의 반열에 들어선 것을 기념하는 아부심벨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하토르 신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룩소르에 있는 카르나크 대 신전, 모래 알갱이 하나 하나가 시간의 나이테인 에스나의 크눔 신전터를 두루 돌아보며 저자는 현세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영생을 갈구했던 이집트인들의 생활 모습을 찾는다.

남부에서 시작된 펠루카 존 카이로 항해 일지에는 강을 따라 이어진 수천 개의 암굴묘와 엘캅의 진흙성, 1999년 세계를 들뜨게 했던 대규모 미라군을 발견한 당나귀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폐허가 된 신전에 기대어 살아가는 구르나 마을 사람들과 예술가 마을의 무덤 양식은 현실적인 삶과 내세의 삶을 준비하는 이집트인들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준다. 사하라의 꽃이라고 불리는 시와 마을에서 나일강의 끝 로제타로 이어지는 여행의 말미에서 저자는 시간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나일의 새벽을 만난다.

사막에 묻혀 있던 고대 이집트 문명과 그간 생소했던 현재 이집트의 모습을 동시에 기록한 이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숨어 있다. 술 취한 세관원의 실수로 람세스 대왕의 미라가 건어물 취급을 당하고 시신 양도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나이 3200세, 직업 국왕'이라고 적혀 있는 여권을 소지했다고 하는 에피소드는 시간의 간극을 보여준다. 도둑 마을로 악명 높은 구르나 마을과 인류 최초의 노동 운동이 일어났던 예술가 마을 이야기는 대조적이다. 또한 '파라오의 저주'로 수많은 의혹을 낳았던 소년왕 투탕카멘의 무덤을 둘러싼 비밀이 실상 서구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조작극이라는 서술은 속도감 있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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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기행문의 장점이 일상에 찌들어 지친 독자들에게 오아시스같은 신비한 청량제의 구실을 하는 것이라면, 작가의 책"시간의 끝에서...
    기행문의 장점이 일상에 찌들어 지친 독자들에게 오아시스같은 신비한 청량제의 구실을 하는 것이라면, 작가의 책"시간의 끝에서 나일의 새벽은 시작되고"는 기행문의 역활을 십분 보여주는 아름다운 글이였을뿐 아니라, 작가가 실제로 이집트에 내딛었던 모든 곳에서 그간 왜곡되었던 이집트의 진실을 하나씩 파헤쳐나간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작가가 이집트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칼라 사진은 글을 읽은 독자들에게 푸르른 나일강의 물줄기처럼 속도감있는 책읽기를 한층 쉽게해주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가 눈에 잡힐듯 가까워졌고, 그간 알아왔던 이집트에 대한 희미한 지식이 완전히 뒤바뀌는 큰 전환점이 되었다. 사실 막연히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해 주마간산격으로 배워오긴 했지만, 그 지식이란 대부분 허구에 지나지 않았다. 나또한 책을 읽기 전에 피라미드는 독재자 파라오의 무덤이며, 이를 만들기위해 수많은 민초들이 피와 고통받을 것이라 믿어왔다.그러나 작가의 해박한 지식과 알기쉬운 비유를 통해 피라미드가 인류 문명의 최대 성지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인류의 역사를 한 손에 움켜줬던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이야기를 딱딱한 역사서에 기대지 않고 이집트산 담배를 통해 유추해나가는 작가의 관찰력과 세심함이 유독 인상깊었다. 책 한권을 읽어내려가며 고대 이집트가 셰계 문명과 역사에 끼친 지대한 역사를 체감했다. 젊은 여행자라서 그런지 현실을 직관하는 모습도 남다른 것 같다. 이집트가 미국 다음가는 마약 소비국이라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그 이면에 깔린 냉담한 현실을 이해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동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글을 마칠무렵 작가는 정말 사하라 사막을 찾아가 오아시스에 몸을 뒤섞으며 황홀한 탄성을 내던졌는데, 그 잡힐듯한 모습을 떠올리니 금방이라도 이집트에 빠져들듯 하다. 책을 읽은 후 비온 뒤에 단단해지는 땅처럼 내 가슴 속의 이집트도 한층 단단한 희망으로 남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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