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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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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쪽 | A5
ISBN-10 : 8977661331
ISBN-13 : 978897766133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중고
저자 프랭크 매클린 | 역자 조윤정 | 출판사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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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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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진짜진짜 너무 감사드려요.. 이 책 찾으려고 엄청 고생했는데ㅜㅠ 생가보다 책이 너무 깨끗해서 놀랬어요 빠른 배송도 감사합니다ㅎㅎ 5점 만점에 5점 qlapskz*** 2020.06.20
30 매우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tikit*** 2020.06.18
29 ........... 5점 만점에 5점 moon***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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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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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는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다!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생애와 그의 업적, 사상의 기록을 상세하게 밝힌 책이다. 로마의 최전성기를 통치한 5현제 중 하나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는 로마의 16대 황제이다. 소외계층과 약자를 위해 많은 개혁을 단행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당대의 내로라하는 학자들에게 교육을 받은 준비된 리더였다. 특히 전쟁 중에 쓴 <명상록>은 삶의 지혜와 인간적인 고뇌가 담긴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위대한 리더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의 지침서로 손꼽힌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지도자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재난을 겪었지만, 불굴의 인내와 노력 그리고 지혜로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냈다.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에 필요한 리더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평전이다. 현전하는 모든 1차 자료와 5개 언어로 된 2차 자료를 토대로 한 이 책은 기념비적인 인물의 치열한 삶을 다각도로 재구성했다.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치 전후 시대에 대한 개괄을 역사적 맥락, 사회적 환경, 권력의 범위와 한계, 시대상 등의 분야에 따라 정리한다. 특히 2세기 로마의 사회ㆍ경제사를 비롯한 로마의 보건, 전염병, 종교, 도덕, 문학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 사료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저자 프랭크 매클린
영국의 전기 작가이자 역사가, 저널리스트. 2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나폴레옹』(1997),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1994), 『카를 구스타프 융』(1997) 의 전기는 비평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1985년에는 『영국의 재커바이트 군』으로 첼튼엄 문학상을 수상했다. 옥스퍼드 워덤 칼리지와 런던 대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전업 작가로 나서기 전, 옥스퍼드 세인트 안토니 칼리지에서 연구원으로, 그리고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와 런던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역자 조윤정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그 후 다양한 인문서와 역사서, 특히 상당수의 로마 관련 서적을 번역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로마의 전설을 만든 카이사르 군단》, 《아우구스투스》, 《열두 명의 카이사르》, 《잡식동물의 딜레마》, 《금융의 제왕》, 《모던타임스》 외에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0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탄생과 로마 제국
02 두 얼굴의 황제 하드리아누스
0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영향을 준 스승들
04 관용의 황제 안토니우스 피우스
05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황제 즉위
06 개방적인 공동 황제 루키우스 베루스
07 파르티아 전쟁의 발발
08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제국 통치
09 로마 제국과 초기 기독교
10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독교 박해
11 게르마니아 원정의 태동
12 1차 게르마니아 원정
13 아비디우스 카시우스의 반란
14 2차 게르마니아 원정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죽음
15 황제 콤모두스의 즉위와 몰락
16 『명상록』에 영향을 미친 철학 사상
17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철학 사상
18 ‘황제’로서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9 ‘사상가’로서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부록
<지도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의 로마 제국
<지도2> 동부 속주들과 파르티아
<지도3> 로마 제국의 북쪽 국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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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는 혈기 넘치는 청년으로 열심히 말을 타고 사냥을 했지만, 타고난 운동선수는 결코 아니었다. 아마도 재미보다는 자신이 정한 어떤 원칙 때문에 억지로 격렬한 육체적 활동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별종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남자아이”처럼 보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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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혈기 넘치는 청년으로 열심히 말을 타고 사냥을 했지만, 타고난 운동선수는 결코 아니었다. 아마도 재미보다는 자신이 정한 어떤 원칙 때문에 억지로 격렬한 육체적 활동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별종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남자아이”처럼 보이기 위해 혐오했던 전차 경주와 검투사 시합에 참석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그가 젊은 시절에는 보통 사람만큼 건강했으나, 나중에 국가 운영의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 질환 때문에 고통을 받았던 게 아닌가 싶다. p.53

15세의 여자와 결혼한 25세의 남자 아니면 마르쿠스의 경우처럼 14세의 여자와 결혼한 24세의 남자는 통계상 불리했다. 넷 중 한 번의 확률로, 한 명 혹은 두 명의 배우자 모두가 5년 내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해 보았을 때, 열다섯 명의 자식을 낳아 그중 여섯 명을 성인으로 키워 낸 마르쿠스와 파우스티나는 고대 세계에서는 혁명의 영웅들이나 예전 소련에서 치하되곤 했던 영웅적인 어머니들과 다름없었다. p.145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일반적으로 안토니누스 피우스보다 주도면밀하고 사려 깊고 섬세하고 친그리스적으로 제국을 운영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능력을 보여 주는 한 가지 증거는, 그가 원로원 의원들의 불만을 사지 않으면서 기사 계급에게 더 많은 출세의 기회를 주었다는 사실이다. 그의 시대에는 많은 중요 공직에서 비원로원 신분의 인물들을 찾을 수 있었다. p.256

마르쿠스의 사상과 글에 대한 반응은 독자들의 기질을 반영한다. 고대인들이 말했듯이, 취향을 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소용없는 짓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그의 위대함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고, 이로부터 두 가지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마르쿠스는 고귀함과 책임감에 대해 스스로 매우 높은 기준을 갖고 있었다. 아마도 역사상 그 누구도 그보다 더 큰 의무감을 품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p.609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는 로마 제국에 대한 더 광범위한 헌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여전히 제국의 이상을 믿게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가 직면했던 대부분의 문제는 사실 한 개인의 능력을 넘어선 것이었다. 그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로마는 “팽창이냐 죽음이냐”의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p.661

역사적 위인으로 남아 있는 한편 자서전 양식의 선구자가 된다면 누구에게나 충분한 명성일 것이다. 그러나 마르쿠스의 경우는 해야 할 얘기가 더 있다. 그는 또한 훌륭한 군인이면서 정치가이자 작가이기도 했던 보기 드문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셋 가운데 둘은 하지만, 이 셋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p.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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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인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매튜 아놀드 위대한 리더들의 멘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에게서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배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2천 년간 위대한 리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훌륭한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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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인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매튜 아놀드

위대한 리더들의 멘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에게서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배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2천 년간 위대한 리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훌륭한 장군이며 청렴한 정치가이자 로마 시대의 최고 현인이다. 그가 쓴 『명상록』은 원자바오, 클린턴, 부시, 미테랑 등 세계 유명 지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필독서이자 애독서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그가 현재까지 본받을 만한 현인으로서 우리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치기는 로마의 황금기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당시 로마는 전염병과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동방에서는 파르티아 제국, 북방에서는 게르만족의 침입에 시달리는 등 격변기에 놓여 있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지만, 진정한 리더는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법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지도자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재난을 겪었지만, 불굴의 인내와 노력 그리고 지혜로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냈다. 다시 말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경제 위기, 각종 질병, 자연재해가 만연한 현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인 것이다.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생애와 그의 업적, 사상의 기록을 상세하게 밝힌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현명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롤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국내에 처음으로 출간된 단 한 종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평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준비된 리더’의 표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의 최전성기를 통치한 5현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오늘날에도 유효한 지혜를 가진 고대의 위인이다. 그는 다윈과 니체, 쇼펜하우어, 매튜 아놀드, 존 스튜어트 밀 등의 여러 지식인에게 영향을 미쳤고, 클린턴, 부시, 미테랑 등의 정치가들이 심취한 인물이라는 점으로도 유명하다. 셰익스피어가 ‘가장 고귀한 로마인’이라 일컬었고, 율리아누스 황제가 ‘단연 뛰어난 계몽 통치자’로 손꼽았던 그의 삶은 플라톤의 ‘철학자가 통치자이고 통치자가 철학자일 때 인류는 번영할 것이다!’라는 유명한 격언을 입증하는 유일한 사례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황제 하드리아누스와 안토니누스 피우스의 총애를 받으며, 당대의 우수한 학자들에게 교육을 받은 ‘준비된 리더’였다.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그는 철학을 통해 지행일치를 몸소 실현해 보였다. 그는 통치기에 전염병과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황폐화된 제국을 일으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고, 소외 계층과 약자를 위해 수많은 개혁을 단행하였다. 동시대 사람들은 그를 높게 평가하였으며, 사후 1세기 동안 많은 가정에서 그를 집안의 수호신으로 모셨을 정도였다고 한다.

제대로 생각할 줄 아는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군인 황제’로서 파르티아 제국ㆍ게르만족과 큰 전쟁을 치렀고, 내부에서 일어난 반란을 효과적으로 진압하였다. 무수한 전쟁을 선두에서 지휘하여 승리로 이끈 그는 특히 출신 성분보다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파격적인 인재 등용을 실시하였다. 그의 휘하에 있던 장군들 중 많은 이들이 훗날 제국의 황제 자리에 올랐다.
또한 그는 황제 안토니누스 피우스의 사후에 16대 황제로 즉위하여 제국 전체를 통치할 특권을 얻었지만, 의형제 루키우스 베루스를 공동 황제로 임명하여 ‘양두(兩頭) 정치’를 행하였다. 당시에 이러한 결정은 획기적인 혁신이었다. 루키우스 베루스가 사망하기 전까지 둘은 별다른 불화 없이 제국을 통치하였고, 1차 게르마니아 원정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전쟁 외에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치기에는 유례가 없는 전염병이 맹위를 떨쳤는데, 제국 인구의 7할 이상이 사망했을 정도였다. 그는 전염병 희생자의 모든 장례 비용을 국가에서 지불하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았던 호화로운 경기와 구경거리로 변덕스러운 로마 시민의 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지진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에도 즉각적으로 구호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처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수많은 위기와 선택의 순간을 겪었지만 매 순간 결단력 있게 행동하며 역경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성찰과 잠언이 지금까지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시대를 뛰어넘는 혜안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할 줄 아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자세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생각할 줄 아는 리더의 전범을 경험함으로써,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평전!
지금까지 국내에는 마크루스 아우렐리우스의 삶을 단독으로 조명한 책이 전무했다. 그의 저서 『명상록』을 통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철학과 사상을 엿볼 수는 있지만 그것은 그가 가진 여러 모습의 일부에 불과하다.
현전하는 모든 1차 자료와 5개 언어로 된 2차 자료를 토대로 씌어진『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기념비적인 인물의 치열한 삶을 다각도에서 가장 확실하고 생생하게 재구성하고 있다.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치 전후 시대에 대한 개괄을 역사적 맥락, 사회적 환경, 권력의 범위와 한계, 시대상 등의 분야에 따라 정리함으로써, 그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특히 2세기 로마의 사회·경제사를 비롯한 로마의 보건, 전염병, 종교, 도덕, 문학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 사료의 보고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한 인물에 대한 중요한 입문서다. 역사, 철학,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

“광범위한 조사로 이루어진 이 책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치를 그 맥락 속에서 파악하고 있다. 독자들은 고대와 현대의 역사가들이 왜 그의 통치기를 로마 제국의 절정기로 여기는지 알게 될 것이다.” - 북리스트

“연구가 잘 된 책으로,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탄생과 젊은 시절에 로마에 확립되어 있던 문화적·경제적·사회적 층위를 제대로 평가하여 로마의 위계제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완벽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 새크라멘토 북 리뷰

“이 매혹적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전기는 황제의 생애뿐만 아니라 2~3세기 로마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매클린은 또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토아주의 견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의 철학적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 - 매길 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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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지난 2천 년간 위대한 리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는 로마의 최전성기를 통치한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지난 2천 년간 위대한 리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는 로마의 최전성기를 통치한 5현제 중 한 명으로 오랜 세월 동안 칭송 받아왔다. 그가 남긴 ‘명상록’은 삶의 지혜와 인간적인 고뇌가 고스란히 기록된 고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제외한 많은 부분은, 그가 생존해 있던 시절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탓에 우리로선 알기가 쉽지 않다. 특히 오늘날처럼 각 분야가 세분화되기 전 시대를 살아온 그의 제너럴리스트로서의 면모 덕에 더더욱,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라는 사람 한 명을 알기 위해 우리는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뒤적여야만 한다. 이 책 한 권이 그의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데에 완벽하다고 볼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통해 국가 최고의 통치자라는 운명을 타고난 한 인물이 살아가면서 품었을 많은 감정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물론 오늘날처럼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도드라진 경쟁을 거쳐야 하는 시절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한 국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손아귀에 쥔다는 것은 지금 못지 않게 과거에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게다. 실제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삶은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의 뒤를 이어 권력자로 등극한 콤모두스의 사례를 보면 더더욱, 현명한 군주로서 기억된다는 것이 얼마나 난해한 과제인지가 이해가 간다.
    현인으로 기억되기에 로마의 역사에 무지한 나로서는 그의 시대가 태평성대였을 것이라 막연히 추측을 했다. 물론 로마는 당대 최고의 제국이었다. 하지만 상대적인 평온이 절대적인 안정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각종 전염병이 들끓어 인구의 많은 수가 고통을 받았다. 홍수와 지진 등 지금 일어나도 막대한 피해를 예고하는 자연재해도 끊이질 않았다. 게다가 제국의 주변에는 많은 유목민들이 있었다. 그들과의 싸움은 제국을 방어하기 위한 어쩌면 최선의 전략이었다. 학자 타입의 왕에 가까웠던 그로서는 직접 전쟁터에 나서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간힘을 썼던 그는 신체적인 강인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혹 이러한 위험요인이 없었다손 치더라도 문제는 남아 있다. 많은 귀족들과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었으니, 모두를 만족시키면서도 자신의 힘을 온전히 유지하는 일은 분명 고되었을 것이다.
    그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의 잣대에만 의존해서는 아니 된다. 어마어마한 기독교 신자가 존재하는 오늘날과 비교할 때 그의 시대에 이 종교는 이제 막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많은 로마의 황제들이 그러하듯 그 역시도 이 종교에 대해 관대하지만은 않아서 오히려 그에게는 ‘박해자’라는 역할이 더욱 잘 어울리기도 했다. 로욜라의 ‘영성 수련’과 비교될 정도로 묘한 느낌을 풍기는 ‘명상록’ 때문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그를 떠올릴 때면 관대함을 상상한다. 그의 사상적인 측면 역시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저자 역시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존재해 왔던 많은 모순점들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대체 어떠한 인물이란 말인가! 마냥 칭송하는 것보다는 부족한 부분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로 다가간다면 우리는 인간다운, 너무도 인간다운 모습의 한 황제를 알현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사랑하지만 황제로서의 자질은 발견하기 힘든 콤모두스에게 왕위를 물려줄 수밖에 없었던 한 인물의 서글픔을...
    책의 뒷부분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의 로마제국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영국 남단에서부터 지중해, 흑해를 아우르는 이 광활한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절대권력 이상의 카리스마가 필요했을 것이다. 전대의 하드리아누스나 안토니누스가 지니지 못했던 그 무언가, 아니, 오늘날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그 무언가를 이 인물로부터 발견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부지런함과 쉬이 사라지는, 그래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만이 유지가능한 감수성. 어쩌면 오늘날 우리가 갈망하는 지도자의 상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모습은 적지 않은 부분 닮은 꼴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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