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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마루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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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쪽 | 규격外
ISBN-10 : 8935916722
ISBN-13 : 9788935916726
731 마루타. 3 중고
저자 정현웅 | 출판사 신원문화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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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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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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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마루타ㅏ] 제3권. 수년간의 현장 조사와 수많은 자료를 토대로 세계대전 당시 실제 일본군이 만주에서 포로들에게 행했던 생체실험 이야기를 장편 소설로 담아냈다. 포로들을 마루타 즉 ‘통나무’로 지칭하며 동상, 페스트, 콜레라, 독가스, 진공, 매독균 등 고통스럽고 잔혹한 실험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행한 일본군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그 속에서 일본군 대위 요시다 다카부미의 고뇌와 시선을 통해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현웅
저자 정현웅은 1949년 청주 출생으로 1980년 현대문학지에 단편소설 <死者의 목소리>, <잃어버린 세대>를 추천받아 문단에 데뷔했다. 장편소설 <그리고 촛불처럼 타다>는 KBS 2TV에서 10부작 미니시리즈로, 장편소설 <전쟁과 사랑>은 MBC TV에서 24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영되며 인기를 모았다. 대표 장편 소설로는 <마루타>와 <족보>, <다라니>, <그대 아직도 거기에 있는가> 등 70여 편이 있으며, 중단편 소설집으로는 <불감시대>, <어느 여공의 죽음>, <고행> 등이 있다.

주요 경력
- 여원기자, 여고시대 편집장
- 출판사 현음사 대표역임
- JJ미디어그룹 대표이사 역임
- 한국문인협회 감사 역임
- 한국소설가 협회 이사 역임
- 한국 펜클럽 특별위원 역임
- 한국추리작가 협회 이사 역임
- 한국농민문학 협회 이사 역임

수상 경력
- 1974년 <골고다의 언덕>으로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현상공모 수상
- 1976년 장편소설 <외디프스의 초상>으로 중앙일보사(삼성문예재단) 제정 제6회 道義文化 著作賞 수상
- 1986년 장편소설 <여대생 살인사건>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제정 추리문학상 수상
- 2011년 장편소설 <그리고 마루타에게 묻다>로 제7회 류주현 문학상 수상
- 2013년 단편소설집 <고행>으로 제10회 유승규 문학상 수상

목차

제11장∥제12장∥제13장∥제14장∥제15장

책 속으로

●“소학교를 나온 후 농사를 짓는 집안일을 돕고 있는데 이웃에 사는 조선인 순경이 저희 집 부모에게 저를 종군 간호사로 보내라고 종용했어요.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결심했는데…….” “다른 여자도 그런가?” “몰라요. 같이 온 4명의 애들은 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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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를 나온 후 농사를 짓는 집안일을 돕고 있는데 이웃에 사는 조선인 순경이 저희 집 부모에게 저를 종군 간호사로 보내라고 종용했어요.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결심했는데…….”
“다른 여자도 그런가?”
“몰라요. 같이 온 4명의 애들은 만주 방직공장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해서 왔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를 창부로 팔았어요.” -25쪽
●“마루타의 용도는 정당했습니까? 나라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젊은 의학자들은 자기 실력을 쌓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장교들과 고등관들은 노름을 하면서 재미로 마루타를 죽이고, 화학가스 실험을 하는 팀은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려고 마루타를 죽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 모두가 나라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위장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도 인정하네. 큰일을 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은 극소수의 부작용이네.”
“극소수의 부작용이 아니라 전부인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59쪽
●전선에 투입되면서 요시다 대위는 731부대의 마루타만이 전부가 아니고, 일본군은 대륙의 도처에서 수많은 마루타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본 민족이 아닌 타민족은 모두가 마루타였다. 그리고 100만 명에 가까운 일본군은 모두 마루타를 실험하는 학자라는 사실이었다. --82쪽
●뺨을 맞은 간호사 가네스기의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 말을 못하고 무릎을 꿇은 채 깨어진 병을 쟁반에 담았다. 유리를 만지다가 손을 베어 피가 흘렀다. 그러자 그 옆에 앉아 있던 요시다 대위가 손수건을 꺼내 그녀의 손을 묶어 지혈시켜 주었다. 여자가 고맙다고 나직하게 말하며 쟁반 위에 눈물방울을 떨어뜨렸다. --106쪽
●“안창호 선생님이 누군가?” / “우리 민족의 지도자예요.”
“그 사람이 뭐라고 했나?” / “일본의 야만성에 대해 말했어요.”
“…….”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외부의 침략을 받으면 갈 데가 없어 민족의 응집력이 강한데, 그 응집력이 외부로 폭발하여 다른 민족에 대한 공격으로 바뀐다고 했어요. 대륙 침략도 그 한 형태겠지만 그 응집력이 다른 민족에 대해 무서운 야만성으로 변해 있는 거예요.” --149쪽
●요시다 대위가 길을 안내한 원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동안 3명의 사병들은 물을 마시는 척하면서 우물 안에다 일정한 양의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균을 투척했다. 세 가지 생균은 모두 수인성으로 물이나 음식을 통하여 전염되는 것이었다. 하루이틀 사이에 친친요의 주민들은 무서운 전염병에 감염되어 수천 명의 주민이 떼죽음을 하게 되고, 그것을 구제한다는 명목으로 일본군 방역부대가 출동하여 촌락에 소독약을 뿌리면서 철거시킬 것이 틀림없었다.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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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도서 소개 일본과 미국의 밀약으로 그동안 숨겨졌던 진실, 일본군 731부대 지하 감옥에서 행해지던 생체실험 현장을 가다! 강력한 대량 살상 무기 개발과 자국 병력 보호를 목적으로 일본은 세계대전 당시 포로나 범죄자, 사상범과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도서 소개
일본과 미국의 밀약으로 그동안 숨겨졌던 진실,
일본군 731부대 지하 감옥에서 행해지던 생체실험 현장을 가다!

강력한 대량 살상 무기 개발과 자국 병력 보호를 목적으로 일본은 세계대전 당시 포로나 범죄자, 사상범과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수만 가지의 생체실험을 진행했다. 철저한 보안을 위해 실험은 극비리에 진행됐으며, 실험을 마친 시체는 모두 소각 처리하여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 또한 관여했던 모든 사람은 세뇌당해 자신들이 저지르는 일에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나라에 대한 충성만을 다짐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육군 참모본부로부터 방첩 업무를 지시받고 731부대로 발령받은 요시다 다카부미 대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세계대전 종전 후 미일 간의 밀실회담을 통해 끔찍했던 731부대와 관계자들은 처벌에서 제외되거나 전범재판에서 빠지고, 역사적 사실은 그렇게 잊혀지는 듯했다. 작가 정현웅은 수십 년간의 취재와 자료연구를 통해 일본의 숨겨진 부대, 731 이야기를 5권 분량으로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충성’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일본군의 추악한 이면!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수년간의 현장 조사와 수많은 자료를 토대로 세계대전 당시 실제 일본군이 만주에서 포로들에게 행했던 생체실험 이야기를 장편 소설로 담아냈다. 포로들을 마루타 즉 ‘통나무’로 지칭하며 동상, 페스트, 콜레라, 독가스, 진공, 매독균 등 고통스럽고 잔혹한 실험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행한 일본군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그 속에서 일본군 대위 요시다 다카부미의 고뇌와 시선을 통해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731 마루타 3권 줄거리
일본 민족이 아닌 타민족은 모두가 마루타였다.
그리고 100만 명에 가까운 일본군은 모두 마루타를 실험하는 학자라는 사실이었다.

요시다 대위는 비밀 작전을 명령받고 중국 만호성으로 투입된다. 여러 명의 대원과 함께 비탈저균과 콜레라균을 마을의 식수로 쓰는 저수지에 살포하는 작전이다. 작전 당일, 세균을 살포하던 중 문제가 생겨 다들 한 중국인 민가에 숨어든다. 중국인들을 괴롭히던 나카이 하사와 요시다는 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때 후타스키 소좌가 하사를 쏘아 죽인다. 그 후 그 마을을 벗어나면서 요시다와 다나카는 마루타 실험에 대한 논쟁을 벌이게 되는데, 중국군에게 위치가 발각되어 각자 흩어져 도망간다. 혼자 산속을 헤매던 요시다는 총상을 입고 강가에서 신음하던 오오다 대좌를 만나 731 부대에서 비밀 활동을 하며 이시이 중장의 뒷조사를 하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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