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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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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 | 규격外
ISBN-10 : 8972977047
ISBN-13 : 9788972977049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중고
저자 희망네트워크 | 출판사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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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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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31231, 판형 145x205, 쪽수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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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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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은 철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연구자들이다. 10여 년간 13명의 철학자들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공부방과 ‘철학 교실’을 열어 왔다. 정상과 비정상, 주류와 비주류라는 이분법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고, 경쟁과 차별을 조장하며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10대들 역시 이미 병들었다는 문제의식이 그들을 이렇게 움직이게 했다. 충분한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좀 더 많은 10대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결과물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희망네트워크
엮은이 희망네트워크는 2004년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취약 계층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희망네트워크의 ‘철학 교실’은 대학의 철학 교수들이 직접 아이들과 만나 철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수업을 하고 있다.

심상우: 희망네트워크 인문학교실 철학 교수
이진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서동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정현철: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박남희: 희망네트워크 인문학교실 철학 주임교수
박승현: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
이연도: 중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정대성: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HK 연구교수
이동용: 건국대학교 강사
이종철: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한상연: 가천대학교 글로벌교양학부 조교수
홍경자: 한림대학교 생사학인문한국단 HK 연구교수
박일준: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연구교수

목차

왜 청소년도 철학을 공부해야 하나요?

꿈 | 소중한 가치를 향한 한 걸음 (심상우)
지혜를 구하는 여행/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 직업=꿈?/ 꿈, 나에게 소중한 가치를 향한 한 걸음/ 일상에서 철학하기

존재 |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이진오)
존재한다는 것/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 자유롭기에 책임질 수 있는 존재/ 일하는 인간, 호모 파베르/ 내가 소유한 것이 바로, 나/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계

언어 | 사람, 사물 그리고 말의 관계 (서동은)
말과 사물의 관계/ 같은 말, 다른 의미/ ‘하얀 거짓말’과 ‘검은 거짓말’/ 나와 다른 사람 인정하기

공부 | 세상에 대한 생각 모음 (정현철)
정말 공부를 해야 하나요?/ 공부의 시작은 사람에 대한 탐구/ 내게 맞는 공부 찾기/ 공부하는 방법/ 공부도 진화한다

중독 | 자꾸만 하고 싶은 그것 (박남희)
당신의 인터넷 중독 지수는?/ 우리는 왜 그 일을 좋아하게 된 걸까?/ 만들어진 중독/ 아름다운 중독

가족 | 누가 내 가족일까? (박승현)
가족의 의미 다시 묻기/ 누가 내 가족일까?/ 가족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족에게 필요한 것/ 가족과 사회의 관계

차별 | 다름을 배우고, 공감하기 (이연도)
누구에게 어떤 배역을 맡길까?/ 우리가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여자vs남자, 여성성vs남성성/ 가난은 왜 대물림 되는가/ 사람은 정말 만물의 영장일까?/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기

국가 | 국가 사용법 (정대성)
국가의 탄생/ 자유와 평등을 탈환하라!/ 국가의 존재 이유/ 폭력vs폭력, 폭력vs법/ 국가의 공권력 사용법

경제 | 돈이란 무엇인가? (이동용)
돈의 노예가 된 사람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이 근본인 사회, 자본주의의 탄생/ 빚 권하는 사회, 아폴로 신이 전하는 지혜/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폭력 | 사회가 병들면 생기는 것 (이종철)
너무 가슴 아픈 폭력/ 폭력의 두 가지 의미/ 무엇이 폭력을 만들까?/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실천편

인권 | 누구에게나 있는 권리 (한상연)
기술 없이 살 수 있을까?/ 사람에게 정의가 없다면…/ 누가 진짜 나쁜 사람일까?/ 정의로움을 사랑하는 마음/ 금권과 인권/ 기본적인 인권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것들

환경 | 지구에서 더불어 사는 법 (홍경자)
자연과 하나로 이어진 우리 몸/ 우리는 물건 없이 살 수 있을까?/ 과학기술의 두 얼굴/ 동물의 권리 말하기/ 습관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종교 |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 (박일준)
종교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 것일까?/ 종교가 하는 일/ 종교가 풀어주는 물음들/ 종교에게 묻고 싶은 것들

소복이 생각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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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실 철학은 열심히 공부해서 배우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빈둥거리며 놀면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느림보처럼 천천히 자신을 살피는 일에서도 깊은 성찰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이전에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하던 책이나 영화가 흥미롭게 다가올 때,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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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철학은 열심히 공부해서 배우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빈둥거리며 놀면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느림보처럼 천천히 자신을 살피는 일에서도 깊은 성찰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이전에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하던 책이나 영화가 흥미롭게 다가올 때, 그때 내 눈은 새로움을 경험합니다. 아마도 이때가 우리가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 (<꿈|소중한 가치를 향한 한 걸음>, 31쪽)

인간이란 어떤 것을 갖느냐에 따라 삶이 풍요로워질 수도 있지만 어떤 것을 버림으로써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여러분이 가장 갖고 싶은 게 무엇인가요? 물건, 사람, 지식 등 생각나는 대로 모두 써보세요. 그런 것들을 왜 갖고 싶지요? 그것을 갖게 되면 그것을 갖지 않았을 때와 무엇이 달라질까요? 겉모습이 달라지나요? 마음은 어떻게 변하나요? - (<존재|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53쪽)

현대 독일 사회학의 창시자인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1858~1918)은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양적 개인과 양적 개체성이 질적 개인과 질적 개체성에 대해 우위를 점하는 것에서 찾았습니다. 이걸 조금 풀어서 설명해보면 이렇습니다. 현대의 개인은 자신의 특성과 개성, 그리고 유일성을 발전시키거나 보존하지 못하고, 점차 다른 개인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누구와도 교체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 (<경제|돈이란 무엇인가>, 185쪽)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많다고요? 종교가 어느 특정 제도의 종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축구가 종교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축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데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가진다면 말이죠.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든 삶의 목적과 의미로 여기는 그 무엇을 필요로 하고, 또 그 무엇을 믿는 힘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모든 것이 다 종교적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종교|무언가를 믿는다는 것>, 2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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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0대에게 필요한 13가지 인생 질문! 고민하는 10대를 위해 철학 상담소가 문을 연다! 신년을 맞아 10대인 자녀를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애쓰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고민거리들을 안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도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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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필요한 13가지 인생 질문!
고민하는 10대를 위해 철학 상담소가 문을 연다!


신년을 맞아 10대인 자녀를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애쓰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고민거리들을 안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이제 제법 어른 행세를 하는 자녀의 고민을 상담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10대들이라고 학업 성적이나 이성친구 문제로만 고민할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반 친구를 괴롭히는 일에 나쁜 줄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일에 괴로워하는 아이도 있고, 일찍이 정치에 눈을 뜨고 나라 걱정에 한숨을 쉬는 아이도 있다. 게임 중독에 빠지거나 아이돌 스타에 빠져, 시간을 보낼 때는 즐거워하지만 헛헛한 마음에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도 있다. 사실 10대들은 어른들만큼이나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다.
최근 서점가에는 고민 많은 어른들을 위해 철학으로 상담을 해주는 책들이 눈에 띈다. 그런데 왜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 책은 없는 걸까?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는 고민 많고 세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 찬 10대들을 위한 철학 상담 책이다. 어른들이 철학자들의 상담을 통해 힘을 얻듯, 이 책은 이 땅을 힘겹게 살아가는 10대들의 답답한 고민에 철학의 힘을 빌려 답을 하고 힘을 준다. 철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는 것은 삶을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기른다는 말이기도 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10대들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의 저자들은 철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연구자들이다. 10여 년간 13명의 철학자들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공부방과 ‘철학 교실’을 열어 왔다. 정상과 비정상, 주류와 비주류라는 이분법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고, 경쟁과 차별을 조장하며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10대들 역시 이미 병들었다는 문제의식이 그들을 이렇게 움직이게 했다. 충분한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좀 더 많은 10대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결과물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가상의 질문 소녀를 등장시켜 10대들이 한번쯤은 품었을 법한 궁금증들을 질문하는 점이 재미있다. 왜 게임 중독에 빠지는 것인지, 나쁜 걸 알면서도 친구를 왕따 시키는 심리는 무엇인지, 잔소리꾼 엄마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청소년들이 골머리 앓는 문제들을 질문 소녀는 10대를 대신하여 솔직하게 묻는다. 또한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천이 무엇인지, 인생에서 돈이 대체 무엇인지 등 세상을 향한 궁금증도 함께 묻는다. 꿈, 공부, 존재, 가족 등 나를 향한 질문부터 폭력, 차별, 인권 등 타인에 대한 생각들, 환경, 국가, 경제 등 세상을 향한 궁금증까지! 10대라면 누구나 생각해볼 만한 13개의 주제를 질문 소녀가 묻고, 13명의 철학 선생님이 답한다. 방학을 앞두고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는 10대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인생의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10대를 위한 철학 연습
철학으로 세상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다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는 단순히 고민을 상담해주는 상담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철학적인 사유를 바탕에 두고, 철학적인 이론들을 읽어가며 삶에 대면해보자는 청소년 교양서 형식을 취한다. 공자,맹자, 강유위부터 니체, 보드리야르, 싱어까지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유가 곳곳에 등장하며, 그들의 핵심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가령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서(恕)’를 제시하며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마라(己所不欲, 勿施於人)”는 공자의 말을 소개하고, 조선 철학자 홍대용의 《의산문답》을 인용해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흔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천지만물 중에서 가장 귀한 존재이니, 다른 동물을 억압하거나 먹이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의 눈에도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보일까요? 조선의 철학자 홍대용(1731~1783)은 《의산문답?山問答》에서 인간이 천지의 살아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귀한 존재라는 주장에 다음과 같이 반박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만물을 보면 사람은 귀하고 다른 존재는 천하다. 그렇지만 만물의 눈으로 사람을 보면 만물이 귀하고 사람이 천하다. 하늘의 관점에서 본다면 사람이나 만물이나 모두 평등하다.” - (<차별|다름을 배우고 공감하기>, 150쪽)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사회, 소비 중심의 사회를 설명하기 위해 맑스, 장 보드리야르, 하이데거 등 유수의 사상가들도 대거 등장한다. 하이데거의 ‘세계-내-존재’,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등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개념어들은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화나 역사 속의 사례를 풍부하게 인용하면서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나치는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에서 무고한 600만의 유태인들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많은 독일 국민들은 이를 방관했을 뿐더러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일에 앞장섰던 아이히만Karl Adolf Eichmann(1906~1962)이라는 유명한 전범이 있습니다. …… 우리는 이렇게 잔인무도하고 악한 사람은 악마처럼 생겼을 것이라고 짐작할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여성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1906~1975)도 같은 생각으로 재판을 참관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이 끝난 후, 그녀가 내린 결론은 아이히만이 괴물이나 악마가 아니라 옆집 아저씨처럼 너무나 평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이웃집 아저씨처럼 평범하게 살아갈 수도 있는 사람이 나치와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 (<폭력|사회가 병들면 생기는 것>, 210~211쪽)

13명의 철학 선생님들은 각각의 주제에 대해 풍부한 책 소개도 덧붙이고 있다. 홀로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혼자 읽어도 좋은 책’을 소개하며 주제별로 3권의 책을 추천한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이나 혼자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책들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풍부한 읽을거리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추천 도서가 되어줄 것이다.

철학 선생님이 외친다!
“10대여, 삐뚤빼뚤한 생각으로 철학하라!”


▶ 나를 향해 질문을 던져라!
Q. 도대체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A.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나요? 꼭 직업으로 꿈을 이야기해야 하나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직업을 꿈이라 이야기하지만 유대인들은 직업을 꿈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 우리의 꿈은 직업보다는 ‘봉사를 잘하는 사람’,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기쁨을 나누어주는 사람’, ‘부모님께 효도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Q. 왜 자꾸 아이돌 스타가 광고한 물건이 사고 싶은 걸까요?
A. 우리는 정말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사나요? 아마 필요하지도 않은데 물건을 산 적이 있을 거예요. …… 시뮬라시옹은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한 말이지요. 사람은 이러한 시뮬라시옹에 의해 생각하는 주체가 아닌 소비의 주체가 되어 갑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기보다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놓은 상품을 소비하는 데에 열중하지요. 마치 그것을 좋아하고 선택하고 소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한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에게는 그것을 소비하는 선택만 주어져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정말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혹시 소비에 중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 타인을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Q. 엄마가 외국인인 친구에게 ‘동남아’라고 했다가 크게 싸웠습니다. 그 말이 그렇게 나쁜 말인가요?
A. 말은 문화적 편견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표현 중 ‘아시아’나 ‘동양’은 사실 서양 사람의 입장이 담겨 있는 표현입니다. 지구는 둥근데 서양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보면 우리가 동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곳을 동쪽에 있는 나라 곧 동양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지요. …… 말은 우리의 감정과 느낌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우리의 태도와 생각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로 세상을 ‘창조’하면서 산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Q. 동성 친구를 좋아하는 친구가 이상해 보여요.
A. 남녀 차별에서 더 나아가 성적 취향에 따른 차별 역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니, 당연히 여자를 좋아해야 하고, 여자는 마땅히 남자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 말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남성과 여성을 뚜렷하게 구분하고 성별이 다른 사람만을 좋아해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나온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적 취향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남성으로 태어났어도 여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라 하더라도 남성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성적 취향이 다를 뿐이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 세상을 향한 궁금증을 품어라!
Q. 파업 때문에 지하철이 자주 다니지 않아 불편합니다. 이럴 때 정부는 무얼 해야 하나요?
A. 자신의 생각을 집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노동자들이 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권리 역시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각각 출판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 단결권이라고 부릅니다. …… 물론, 이러한 권리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철도 노조가 파업을 하면 전철의 운행횟수가 줄어들기도 하고, 택배 노조가 파업을 하면 배달한 물건이 제날짜에 오지 않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보다 더 큰 피해는 권력이 남용될 때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겠지요. 택배기사나 전철을 운행하는 기관사 분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무리한 야근을 하지 않을 때, 그래서 누군가가 이들의 땀방울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을 때, 함께 사는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말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국가는 이러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Q. 동물 애호가들은 왜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나요?
A. 피터 싱어는 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는 것이 왜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가에 대한 이유를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물 또한 고통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는 창시자인 벤담의 주장에서 나온 것이지요. 벤담은 동물이 고통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인정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어요. 이와는 다른 이유에서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톰 레건 같은 철학자도 있습니다. 그는 동물들 또한 자기의 삶을 사는 고유한 가치를 지닌 생명체라고 말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권리를 가진다고요. 그래서 동물에게 나쁜 짓을 해서는 안 될 최소한의 의무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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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이번 주는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라는 책을 읽었다. 책 이름과 같이 많은 ...

    이번 주는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라는 책을 읽었다. 책 이름과 같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책 이었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그에 관해서 생각해보는 책인데 그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꿈에 관해서이다. 책에서는 꿈을 직업으로 삼지 말고 비전으로 삼으라고 한다. 단순히 나는 뭐 예로 경찰이 될 거야! 가 아니라 나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인생을 살거야! 이걸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경찰관이 돼야지!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평소에 내 생각과 많이 겹쳐서 재미있게 읽었다.또 이 말도 엄청 공감이 된다.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된다. 이것 또한 평소의 내 모습이랑 많이 겹친다. 나는 항상 목표가 있어야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할 것 들을 적고 그걸 해나가고 그걸 완벽하게 했을 때 기분이 좋다. 그리고 공부도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목표가 생기지 않으면 아무리 옆에서 공부를 하라고 해도 처음에는 하겠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 공부를 안 하고 있나보다. 하지만 나는 이런 사소한 것보다 이 말이 더 기억에 남는 이유가 요즘 음 좀 중2병 같긴 한데 내가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 한마디로 인생 목표가 없다. 앞에서 말했듯이 목표가 없으면 굳이 안한다고 인생 목표가 없으니까 살맛이 안 난다.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사는게 너무 싫다. 시간 낭비하는 것 같고 분명 더 나은게 있을 텐데 목표가 없으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너무 바보 같다.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목표가 있지만 그걸 해내지 못 했을 때는 너무 절망적이다. 그걸 생각하면 오히려 없는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는게 나는 더 좋다. 그래서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벌써 겨울왕국 처음 나올 때 초딩이던 애들이 성인인데 뭐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항상 매년 느끼지만 뭘 했다고 벌써 1년이 지나가는 걸까. 분명 나는 작년 11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은 빠른 걸까 올해도 내가 시간만 낭비 할까봐 무섭다. 그래서 더욱 이런 고민들이 기억에 남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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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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