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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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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쪽 | A5
ISBN-10 : 8993734232
ISBN-13 : 9788993734232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중고
저자 김병수 | 출판사 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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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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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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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투다! 중년의 사춘기를 맞이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편에 출연하여 이경규, 김태원, 전현무 등 멤버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 명쾌한 분석을 들려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 교수가 중년의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스스로 치유 할 수 있는 심리 처방전을 제시하였다. 총 2파트로 구성하여,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중년의 숨겨진 속내를 들여다보고,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지혜를 들려줌으로써 중년이 간직해야 할 지혜와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를 통해 중년의 사춘기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병수
저자 김병수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수련을 받았다. 정신과 의사로는 최초로 이라크 자이툰 병원 정신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 임상건강증진학회 정신건강 전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같은 병원 건강증진센터 스트레스 클리닉에서 정신건강증진, 스트레스, 우울증 분야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KBS2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라는 미션으로 이경규, 김태원, 전현무 등 출연 멤버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 명쾌한 분석을 들려주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울증(공저)』 『양극성 장애(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당신 안의 예술가를 깨워라』 『우울증의 행동활성화 치료』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중년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투다

Part 1 중년의 사춘기, 지나온 삶을 돌아봐야 할 시간

01 내 생애 두 번째 사춘기
02 어쩌면 당신도 그레고르 잠자
03 마흔의 벼랑 끝에서 봐야 하는 건 지나온 시간이다
04 결혼의 달콤함이 외로움으로 바뀌는 이유
05 내려놓았다는 말의 함정
06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준비하라
07 그의 마음속에 어떤 폭풍이 몰아치고 있을까
08 그곳에서야 비로소 나를 찾는다
09 회피의 수단이기보다 함께 이겨내기를
10 우울하지 않은 우울증
11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음을 받아들여라
12 삶 자체가 하나의 교훈이 될 수 있다
13 솔직함은 마음의 필수 영양소
14 삶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는 경고
15 각방 쓰는 부부, 그래도 부부다
16 세울 수 없다는 것의 의미
17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된다
18 소통의 단절은 마음의 병을 일으킨다
19 내 감정을 읽어야 상대의 감정도 읽을 수 있다
20 폐경을 축하하는 파티

Part 2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것들

01 나이와 지혜는 비례하지 않는다
02 인생은 죽을 때 완성되는 장편소설이다
03 고통은 형벌이 아닌 배움에 대한 수업료
04 마음의 감기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
05 인생의 시계는 언제 멈출까
06 모든 일은 내 삶에 초대된 것들이다
07 감정 변화가 심하면 병이 된다
08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라
09 숨겨두었던 감정을 말로 표현하라
10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이 라마는 될 수 없다
11 힘들 때 뒤에서 꼭 안아주는 것이 부부다
12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13 불안의 문을 만날 때 닫지도 말고, 피하지도 말고
14 이분법적으로 선과 악을 구분하지 마라
15 인간의 마음은 유쾌한 친구가 될 수 없다
16 몸과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하라
17 생각의 엔진을 끄는 법
18 용서는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다
19 행복은 사랑의 밀도와 강도에 비례한다
20 상대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하는 나이

에필로그┃인생은 축제가 아니라 숙제다

책 속으로

중년의 마음에 존재하는 가장 본질적인 것 중 하나는 인간이 언젠가 종착역에 닿는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의 절망감과 위기감을 피할 수 없다. 벼랑 끝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앞이 아니다. 물론 바다가 보일 수도...

[책 속으로 더 보기]

중년의 마음에 존재하는 가장 본질적인 것 중 하나는 인간이 언젠가 종착역에 닿는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의 절망감과 위기감을 피할 수 없다. 벼랑 끝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앞이 아니다. 물론 바다가 보일 수도 있고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광에 숭고한 감정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벼랑 끝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어쩌면 벼랑 끝 바다가 아니라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발자국일지도 모른다. 인생에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가 지금껏 만났던 사람들에게 나는 어떻게 기억되어 왔는지. 벼랑 끝에서 봐야 하는 것은 지금껏 걸어온 길이다.
벼랑 끝에 서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만 친다면 더 이상 꼼짝달싹도 하지 못한다. 두려움에 내 몸을 맡겨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벼랑 끝을 향해 달려가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잠시 쉬거나 중간 중간 뒤를 돌아보는 것, 그리고 달려가던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p29 Part 1 03 마흔의 벼랑 끝에서 봐야 하는 건 지나온 시간이다

중년은 지금까지 쫓아온 성공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이다.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결코 밖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잠시 멈출 줄 아는 여유로부터, 과거를 뒤돌아볼 줄 알고, 나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며, 마음속에 숨겨진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그 속에서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때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pp 49~50 Part 1 06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준비하라

중년이 되면 남겨진 인생의 시간이 길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다 보니 중년기에 접어든 뒤부터 자신이 자꾸 조급해지는 것 같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중년에게 남은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의학이 발달해 갈수록 평균수명이 늘어날 테니 생각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이 남아 있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년이 되어 조급함을 느끼는 것은 지난 시간과 남은 시간을 비교하고, 지난 시간 동안 추구할 수 있었던 것과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자꾸 비교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하나가 끝나고 다음이 다시 시작되는 단편소설이 아니라 죽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장편소설이다. 당장 완벽해지고자 욕심 부리지 않고,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채워지기를 바라며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시간이 흘러 죽음이 찾아왔을 때 비로소 인생이 라는 소설이 어떻게 완결되었는지 알 수 있다.
-pp 159~160 Part 2 02 인생은 죽을 때 완성되는 장편소설이다

없애버리고 싶은 생각과 감정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으면 그 마음은 안개가 햇빛에 사라지듯 서서히 없어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진다.
마음의 치유를 위해 반드시 긍정적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긍정적으로 변하기 위해 애쓴다고 해서 쉽게 그렇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밀려오는 짜증, 화, 불안, 걱정을 없애거나 좋은 생각으로 바꾸려 노력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힘들 때는 울어야 하고, 아플 때는 소리쳐야 한다. 억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애쓰는 것보다 불안은 불안한 대로, 두려우면 두려운 대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진짜 삶을 살아가는 힘도 생긴다.
-p 242 Part 2 15 인간의 마음은 유쾌한 친구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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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마흔의 길목에서 없어진 것만 보지 마라. 당신에겐 남아 있는 소중한 것이 더 많다.” 중년의 사춘기를 맞이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마흔의 길목에선 누구에게나 한 번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마흔의 길목에서 없어진 것만 보지 마라.
당신에겐 남아 있는 소중한 것이 더 많다.”
중년의 사춘기를 맞이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마흔의 길목에선 누구에게나 한 번
지나온 삶을 돌아봐야 할 시간이 온다!

“요즘 들어 기분이 들쭉날쭉하고, 사소한 문제에도 우울해집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꾹 참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별일 아닌 데도 화가 나고, 쓸데없는 의심까지 합니다."
마흔이란 나이엔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특히 앞에서 예를 든 것처럼 심리적으로 ‘중년의 사춘기’를 경험하게 된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가볍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우울증 증세까지 생기면서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의 저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 교수는 중년이 되면서 마음의 변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속마음을 들을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중년의 길목에 들어선 사람들은 온갖 고생을 다해왔지만 아무도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며 ‘인생 헛살았다’고 가슴을 친다. 또한 중년이 되면 몸과 마음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출근해서 커피 한 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정신을 차리기 힘들고, 다음 날 아침을 생각하면 술 마시는 것도 겁난다고 한다. 중년엔 강철 같던 마음이 실바람에도 흔들리며 마음의 감기에 걸리곤 한다.
이렇게 중년의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함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심리 처방전을 제시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아무런 흔들림 없이, 고함 한 번 지르지 않고 중년의 사춘기를 평탄하게 보내는 것이 꼭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깊은 고민에도 빠져보고,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몰라 두려움과 혼란을 느껴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중년의 사춘기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성찰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준다.

중년에 접어든 이들에겐 남아 있는 소중한 것이 더 많다
김병수 교수는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 편에 출연하여 이경규, 김태원, 전현무 등 멤버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 명쾌한 분석을 들려주었다. 그는 중년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과 아픔의 원인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들려주기도 하고, 숙명 같은 고통에 공감하며 위로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책의 Part 1에서는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중년의 숨겨진 속내를 들여다보았다. 중년에 겪는 마음의 고통과 아픔을 느껴볼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꿋꿋하게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인생의 교훈도 발견할 수 있다.
Part 2에서는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지혜를 들려준다. 지혜로운 마음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삶에 시련이 닥쳐오고 마음이 아플수록 중년의 힘과 지혜는 더 커질 수 있으며, 지혜를 가지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Part 2에서는 중년이 간직해야 할 지혜와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제시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마흔에 접어든 사람들에겐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바로 그 숙제다. 사람들은 마흔이 되면 자신에게 없어진 것만 생각하고 상실의 고통에 빠져든다. 그러나 매일매일 마음을 들여다보는 ‘제2의 사춘기’ 시간을 갖는다면 젊은 날 보이지 않았던 것들, 즉 나이 들었기에 가능한 것들이 보이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자신의 숙제에 대한 답도 찾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TV드라마를 보면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출근길 봄햇살에 이끌려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세상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중년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김병수 교수는 달라진 몸과 마음에 대해 고민하는 중년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깊은 속내와 숙명 같은 아픔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제2의 사춘기가 안겨주는 고통과 혼란은 크지만 그 시기가 지난 후엔 삶의 의미를 찾아가며 한층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길 기대해본다.
-김종학 메트로신문사 사장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의 자격 -중년의 사춘기' 편 방송이 생각났다.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난다는 야구계의 전설 양준혁 씨, 남몰래 혼자만의 고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면서도 괜찮다, 괜찮다며 웃음을 나눠주던 이경규 씨, 자신의 내면과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던 김국진 씨…. 분명 이런 감정들이 그들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남자의 자격-중년의 사춘기’ 편에서 우리의 마음을 진단해준 김병수 교수의 중년을 위한 감정치유서이다. 이 책을 통해 힘겨운 아픔과 외로움으로 남몰래 눈물 흘리고 있을 많은 중년이 위로 받기를 바란다.
-조성숙 ‘남자의 자격’ 전前 PD

섬세하고 진지하게 내담자를 대하는 저자의 공감 에너지와 그 경험이 책 안에 농축되어 있다. 인생의 반은 좋은 일이고 반은 나쁜 일이다. 행복만으로 삶을 다 채우려고 하는 빗나간 행복론과 막연한 꿈이 인생의 허무를 가져온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에 속지 마라’ ‘꿈이 무엇이냐’ 라는 두 문장이 이 책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느리지만 진지한, 그리고 중독성 없는 이 책의 진정성이 당신의 허무를 에너지로 전환시킬 것이다. 의미 있는 나만의 인생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긍정의 에너지로 말이다.
-윤대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

이 책의 저자는 수많은 중년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중년은 전투이고 시련없는 성장은 없다는 사실을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지적해주기도 한다.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의 성장통을 혹독하게 겪고 있는 어른을 위해 달콤한 껍질을 벗겨낸 쌉쌀한 초콜릿 같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김정선 KBS ‘비타민’ 전前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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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오신택 님 2013.08.25

    출근해서 커피를 한 사발 넘기지 않으면 피곤이 달아나지도 않습니다. 다음 날 아침의 숙취를 생각하면 술 마시는 것도 겁이 납니다. 강철 같던 마음이 중년이 되면 실바람에도 흔들립니

  • 김학수 님 2013.07.13

    이 봄, 나는 아픔 끝에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다. 삶의 여백은 그 값어치를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조금 너그러워도 괜찮다는 사실을. 성실에 조화된 여백은 삶의 보물이다. 김난도,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중에서

  • 김학수 님 2013.07.13

    생각이 아니라 글로 옮기다 보면 그것이 별 것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 전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삶이 팍팍해 지고 있다. 물론 IMF위기 이후 어느 정도 경제가 회복됐다고 하지만 사회안전망의 미비로 인한 중산층의 붕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춥게 하고 있다.   ...
    전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삶이 팍팍해 지고 있다. 물론 IMF위기 이후 어느 정도 경제가 회복됐다고 하지만 사회안전망의 미비로 인한 중산층의 붕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춥게 하고 있다.
     
    국가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의 축을 담당하는 40...마흔이 되면 신체적인 변화도 어느덧 노년의 길로 접어드는 관문이기에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결혼생활이 해를 거듭하면서 나타나는 권태와 가정의 위기 등으로 갈등이 커지는데다 직장에서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의 압박을 가장 앞선에서 버텨내야하는 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세대들이다.
     
    인생이 목표를 다시 세우기도 어색하고 신체적인 변화에서 오는 당황스러움은 더욱 스스로를 위축하게 만드는 시기에 흔들리는 중년은 울고 싶기만 하다.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는 지금 이 힘든 시기에 중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어깨이자 하나의 힐링캠프 같은 책이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저자는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해 혼란스러워 하는 중년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게 된 처방전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 준다.
     
    저자는 인생은 축제가 아니라 숙제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와 사명을 분명하게 해두지 않는다면 결국 자신이 어떤 길을 가야하고 그 길을 왜 가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살아가면서도 늘 불안해 하고 의욕이 생기지 않으며 결국 위기상황에서 주저 앉고 만다고 한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 들은 결국 타인의 화려한 삶이나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가야 할 길을 꾸준히 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중년에 접어들면 다시금 자신의 삶을 돌아볼 시간을 갖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아직 인생이라는 숙제를 다 마치지 않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금 힘이 들어도 자신이 가야할 길을 꾸준히 가야하고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는 사회적, 개인적으로 자리 잡은 40후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게 40후반에 여...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는 사회적, 개인적으로 자리 잡은 40후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게 40후반에 여자들은 갱년기라는 현상이 온다.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 갱년기를 겪었던 분들을 보면... 기분의 변화가 심하고,
    별일이 아닌것에도 예민해지고... 눈물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솔직히 여자들의 갱년기는 들어봤지만, 남자들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에서는
    남자의 현상도 표현하고 있어, 남자들도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기분을 느끼는걸 처음 알았다.
    책에서는 이런 현상을 사춘기로 표현하고 있다.
     
    병원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닮으면서, 각각의 조언을 하는 이 책은 인생을 어떤 식으로 살아야하는지
    배우자를 어떤 식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많은 가르침을 주는것 같다.
     
    책에서, 젊은 시절 가난한 생활을 자식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어느정도 사업이 안정된 지금,
    자식과 부인과 안정적인 가정을 가지고 싶은 남편는 부인에게 서운하다고 했고, 결혼하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결혼한것이
    아니고 남편이 이혼하고 산다는 생각을 하고 자식을 기르고 외로움을 잊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서 외로움을 이겨냈다는 부인 이야기를 보면서, 대화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같은 현상이지만, 사람에 따라 각가 이해하는 점이 다르다는것과 돈이란것도 좋지만 서로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어가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마음의 병... 나를 스스로 무능하다고 여기기때문에 병은 더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얼마후면 나도 마흔이란 나이에 접어들어...책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 이 책을 안 봤다면, 난 상대를 탓하며 마음의 병을 더 키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책을 통해 어떤 식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상대에게 어떤 식의 행동을 해야할지 많은 얻음을 받은것 같다.
  •     초등학교 다닐땐 20살이 안 올 줄 알았고, 밀레니엄 버그가 어쩌고 저쩌고 할때는 ...
     
     
    초등학교 다닐땐 20살이 안 올 줄 알았고, 밀레니엄 버그가 어쩌고 저쩌고 할때는 내 인생도 끝이 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 여기 살아 있고, 언젠가는 '무려' 마흔살이 될 것이다. 평균 수명이 아무리 연장된다고 해도 마흔은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리고 마냥 젊다고 할수도 없는 나이이다. 내가 그때가 되면 왠지 기분도 다를 것 같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흔들리지 않았던 때가 있었을까? 결코 없다. 그러니 마흔이라고 다를까 싶다. 그렇게 흔들리면서 나의 내면은 성숙해 질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이 없는 것처럼 그 흔들림에 모두가 꼿꼿하게 서 있지도 않는다. 누군가는 넘어지거나 부러질지도 모른다.
     
     
    이 책이 괜찮다 싶었던 것은 왠지 편안하게 읽힌다는 것이다. 책의 중간중간 사진과 다른 책들에서 인용한 글귀가 적혀 있는다. 둘이 조화를 이뤄서 책의 내용에 힘을 더한다. 중년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그리고 지금껏 살아 온 삶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마흔이 되면 겪게 되는 심리적, 신체적 변화가 때로는 삶을 더욱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상황들이 알려준다. 아직 그 나이에 이르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두려움을 줄지도 모르겠다. 왠지 서글퍼지기도 한다. 막상 내가 처하게 되면 이 책에 적힌 글처럼 하기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으로 예방하고 싶다. 미리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해두고 싶다. 그러면 그때는 덜 힘들겠지.
     
     
    왠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같다. 그리고 그 아래에 적힌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글은 마흔을 준비하는, 마흔에 놓인 사람들에게 단단한 방어막과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 같다. 저자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 교수다. 예전에 KBS2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라는 미션으로 출연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준 분이란다. 그쪽으로는 전문가라고 볼 수 있겠다. 예전에는 사춘기라고 하면 '질풍 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춘기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마흔 사춘기를 무탈하게 보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이 책을 미리 읽어 둔다. 정신의학과를 직접 찾아가기는 아무래도 힘들 테니 책으로 미리 예방하는 의미로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라고 했던 도종환님의 <흔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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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라고 했던 도종환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 생각납니다. 이 시는 십대에게도 이십대에게도 그리고 마흔에게도 아니 자신이 살아가는 그 시기 모두에 해당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책보다 어려운 문장보다 시 한 줄이 누군가의 사춘기를 적확히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는 중년의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봐야 할 시간과 소중한 것들을 담는 시간. 그 중간에 있는 중년을 위한 심리 처방전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결혼과 사랑 그리고 부부생활과 사회생활에 대한 본질을 과거와는 다른 깨달음을 얻는 시기를 저자와 함께 중년에서 찾아봅니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의 첫 페이지의 문장을 빌려오지 않아도 가정에서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행복에 비해 불행에는 근심걱정이 더 많은 다양성을 함께 제공하는 있다는 것이 삶에서 중년의 위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부관계에서의 이중적 욕구도 이에 포함되는 행복과 불행이 될 것입니다.    
     
     
     
    남자들의 감정표현은 여자들에 비해 단순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내용입니다. 그것은 중년이 되었다고해도 여전히 미숙하고 불완전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개인의 차가 있기는해도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로인해 중년 남자들에게 소통은 더욱 절실할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처럼 저자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그 감정이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줄 안다면 좀 더 낳은 중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도 언급했지만 '어니 젤린스키'의 걱정에 대한 지적을 알면서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걱정 그 자체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책 끝무렵에 들려주는 전경일님의 <마흔으로 산다는 것>에서 너무 늦지도 않고, 너무 이르지도 않은 시기에 돌아볼 수 있는 '선물' 이라는 문장이 중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지금 소중한 '선물'을 받습니다.

     
    
  • 흔히 중년에 앓는 우울증을 동반한 인생무상에 대한 감정을 두 번째 사춘기라고 표현한다.[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에...
    흔히 중년에 앓는 우울증을 동반한 인생무상에 대한 감정을 두 번째 사춘기라고 표현한다.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에서도
    갑자기 시작된 두 번째 사춘기로 인해 혼란스럽고 힘들어하는 중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렇다면, 두 번째 사춘기란 과연 있는 것일까?
    나는 사춘기를 제대로 겪지 못하고 어영부영 지나갔던 것 같다.
    분명 몸과 마음에서 심한 격동이 일어나고 하루에도 여러 번,
    기뻤다가 심한 우울감과 함께 엉엉 울었다가를  반복했지만 그것을 누구에게도 표현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내가 이상해서 그런 것으로만 생각했지,
    이것이 사춘기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 누구도 내게 사춘기니까 괜찮아, 라는 얘기를 해준적도 없었던 것 같고.
    간혹 우울증은 시간많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심심해서 앓는 병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 그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었지만, 사람에 따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춘기라는 것도 그렇다, 어릴 때 제대로 겪지 못한 사춘기는 그대로  남아 나중에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우울증 또한 바쁘고 힘들게 달려오느라 내 삶과 감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한 남겨진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 때 그 때 해결못한 나 자신과의 문제가 쌓이고 쌓여 한 번에 터져버리는 것이라고.
    흔히 30대에 들어설 때, 40이라는 중년에 도착했을 때 많이들 힘들어한다고 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굳이 이러한 감정들은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숫자가 무의미한 존재로 남는다면 굳이 숫자에 불과한 나이앞에서 무기력해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추운 겨울을 준비하며 내복을 꺼내입듯, 중년을 준비하며 미리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를 읽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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