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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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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A5
ISBN-10 : 8984051357
ISBN-13 : 9788984051355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중고
저자 이상건 | 출판사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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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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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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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왜 돈을 버는 사람은 계속 벌고 또 어떤 사람은 계속해서 돈을 잃을까? 재테크 전문기자가 재테크 및 금융관련 고수들을 취재하면서 그들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분석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놓은 책. 살다 보면 빚은 필수다? 정직하게 살면 돈을 벌지 못한다? 우리가 일반적인 알고 있는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 10가지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돈 버는 행동전략 5단계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지긋지긋한 빚 갚기, 재테크 목표 세우기, 돈에 대해 공부하기, 저축해서 종자돈 만들기, 종자돈으로 투자하기가 바로 그것. 부자는 잔꾀나 운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함과 정직함, 분석능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저자소개


이상건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생명, 주간 재테크경제지 《ROI》와 한경와우TV 기자를 거쳐 현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 발행)의 금융 및 재테크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현대백화점 등 금융권과 기업체에서 '금융시장 동향 읽는 법', '경제신문 보는 법', '20∼30대를 위한 재테0∼30대를 위한 재테크 강좌'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KBS TV와 인천방송, KBS 라디오 등의 재테크 및 금융관련 프로에 다수 출연했다. 직장인포털사이트 김대리(www.kimdaeri.co.kr), 여성포털사이트 여자와닷컴(www.yeozawa.com), 경제경영지식포털 더난비즈닷컴(www.thenanbiz.com) 등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 및 《여성동아》, 《메종》 등 여성 잡지와 사보 등 각종 매체에 재테크 관련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금융포털사이트 웰시아닷컴(www.wealthia.com)의 사외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재테크 2000』이 있다.

목차

1장. 돈버는 1단계 전략- 지긋지긋한 빚 갚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1 살다보면 빚은 필수다 ...18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2 이자 몇 푼에 목숨 걸지 말자 ...22

- 빚의 내용부터 빠짐없이 점검하자 ...26
- 가족과 빚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 ...29
- 지출에 있어서 만큼은 통제권을 행사하라 ...33
- 단돈 10원이라도 변동 내역을 꼼꼼히 적어라 ...37
- 가능한 한 덜 쓰고 지출은 현금으로 하라 ...41
- 신용카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라 ...45
- 마음의 회계장부를 다시 그려보자 ...50

2장 돈버는 2단계 전략- 재테크 목표세우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3- 돈은 많을 수록 좋다 ...56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4- 정직하게 살면 돈을 벌지 못한다 ...60
- 나의 현재 상태를 낱낱이 파악하라 ...64
- 장기 계획보다는 1년 단위의 계획을 세워라 ...68
- 인생 설계 시에 돈이라는 변수를 꼭 넣어라 ...74
- 모든 저축과 투자계획을 내 집 마련에 맞춰라 ...78
-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을 숫자로 표시하라 ...82
- 내 손에 들어온 월급으로 자금계획을 세워라 ...86
- 근로소득과 불로소득을 구분하라 ...90
- 월급쟁이와 사업가의 마인드를 혼동하지 말라 ...94
- 돈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라 ...98

3장 돈버는 3단계 전략- 돈에 대해 공부하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5 나도 돈에 대해 알 만큼은 안다 ...104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6 돈 되는 정보는 따로 있다 ...108
- 돈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많이 번다 ...11
- 경제신문에 나온 기사의 행간까지 읽어라 ...114
- 책을 읽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말라 ...117
- 돈 선생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119
- 진짜 전문가와 가짜 전문가를 가려내라 ...124
- 망한 사람들한테서도 배워라 ...128
- 돈 되는 인맥관리를 하라 ...132
- 돈이 좋다고 과감하게 애정표현을 하라 ...136
-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다 ...139

4장 돈버는 4단계 전략- 저축해서 종자돈 만들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7 재테크는 역시 은행이 최고다 ...146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8 이 월급으로 저축은 무리다 ...152
- 저축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156
- 저축은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라 ...160
- '1년 만기와@'라는 수익률 마인드를 가져라 ...164
- 저축- 종자돈-투자'의 과정을 반복하라 ...168
- 종자돈을 모으는 과정에서의 적들 ...172

5장. 돈버는 5단계 전략- 종자돈으로 투자하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9 내 판단보다는 전문가를 믿는다 ...178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10 복권에 당첨만 되면 고생 끝이다 ...182
- 비은행권.주식. 부동산과도 친해져라 ...185
- 바쁜 사람은 주식투자를 멀리 하라 ...189
- 주식. 발행시장으로도 눈을 돌려라 ...193
- 보험은 투자가 아니라 비용일 뿐이다 ...197
- 경기변동과 관련해 투자계획을 세워라 ...202
- 변곡점을 이용해 투자하라 ...206
- 사채시장 등 비제도 권도 적극 활용하라 ...210
- 사채업자에게 배우는 투자비법 ...214
- 위험관리는 투자의 모든 것이다 ...218
-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 하지 말라 ...222
- 최선보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226
- 돈이 주는 달콤함보다 혹독함을 먼저 배워라 ...230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233
- 어쩌다 찾아온 운을 과신하지 말라 ...23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저자가 재테크 및 금융관련 고수들을 만나며 취재한 재테크의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 놓은 것이다. 저자는 돈의 중요성, 돈 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한낱 월급쟁이 인생을 투자가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은 저자가 재테크 및 금융관련 고수들을 만나며 취재한 재테크의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 놓은 것이다. 저자는 돈의 중요성, 돈 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한낱 월급쟁이 인생을 투자가로 바꾸는 돈버는 행동철학과 지침을 제시한다.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 버는 행동전략 5단계'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IMF 사태 이후 최근 몇 년 간 불기 시작한 돈에 대한 지식 일반의 범위를 한 단계 넘어서서 '한국 땅에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에 대한 본격적인 접근을 통해 그 해답을 던져주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돈 버는 비밀은 저축해서 종자돈을 만들고 그 종자돈으로 투자를 하는 과정(저축→종자돈→투자)을 매년 반복하는 데 있다.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막상 투자 기회가 왔을 때 움켜잡을 수 있고, 나아가 어느 시점부터는 사람이 일해서 벌어들이는 근로소득보다 돈(자산)이 만드는 돈이 많아져 성공적인 투자자로 안착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돈의 흐름을 공부하고 종자돈을 준비한 사람에게 투자 기회가 온다고 말한다.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한다고 누구나 부자가 되진 않는다. 돈에 대한 지식과 종자돈이 조우할 때 그것이 기회를 만나 돈을 버는 것이다.

저자가 따끔하게 지적하는 돈 못 벌게 하는 잘못된 습관들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빚을 으레 있는 것으로 여긴다든지, 신용카드를 마치 직장인의 필수품인양 착각한다든지, 이 월급으로 저축을 어떻게 하나 싶어 자포자기한다든지, 돈만 생기면 차를 바꾸고 더 큰 집을 장만한다든지 등등의 잘못된 습관을 버릴 때 비로소 돈은 찾아오는 것이다.

돈 버는 행동전략 5단계 : 관심에서 이제 행동으로!
부자들이 가지는 최대의 미덕은 돈에 대해 어떠한 이중적 기준이나 잣대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이 주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고 돈을 벌 궁리를 하지만 반대편의 사람들은 '돈은 좋지만 어쩐지 냄새가 나.'라는 어정쩡한 생각 속에서 자신이 돈을 벌지 못하는 현실만 개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IMF라는 혹독한 시련기를 겪은 이후 지난 몇 년 간 확실히 이전보다는 돈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상당부분 사라지고 돈을 인생의 중요한 테마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의 문밖에서만 서성거리고 있는 것 또한 우리의 현실이다.

이제 돈에 관심을 가지느냐, 돈을 좋아하느냐의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과연 돈을 벌기 위해 어떤 목표와 계획을 가질 것이냐가 중요한 화두로 등장한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본격적인 재테크의 길로 들어서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사람들을 위해 돈 버는 필수적인 5단계 행동전략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우선 돈 버는 1단계 전략은 빚을 최대한 빨리 갚는 데 있다.
2001 년 9월 발표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1년 2/4분기 동안 저금리로 돈을 빌리는 부담이 줄어들면서 가계부채가 폭증, 가구당 부채가 2,000만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쟁이치고 빚 없는 사람 있어?", "살다보면 빚은 필수 아냐." 등등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빚은 오직 금융기관의 배를 채우는 역할을 할 뿐이므로 월급쟁이라면 적금 붓는 것을 당장 중지해서라도 빚부터 무조선 갚으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빚을 갚았으면 2단계로 재테크 목표를 세워야 한다.
대부분의 돈 못 버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닥쳐서야 자신이 돈이 없음을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돈 버는 사람들은 인생이란 지도를 그릴 때 반드시 돈이라는 변수를 상정한다. 그들의 계획에는 늘 돈이 개입돼 있다. 그러니 뜬구름 잡는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저자는 아무리 적은 액수라도 숫자로 표시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또한 실체 없는 장기목표보다는 1년에 얼마를 모으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라고 말한다.

3단계로는 돈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한다.
부자들은 누구보다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년에 1백 권 가까운 책을 읽기도 한다. 공부와는 통 거리가 멀 것 같은 사채업자들도 늘 책을 가까이 한다. 반면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지식도 쌓지 않은 채 엷은 귀로 투자를 결정하기에 열에 아홉은 모두 돈을 잃고, 운으로 벌더라도 얼마못가 잃기 마련이다.

돈 버는 4단계 전략은 저축해서 종자돈을 만드는 것이다.
종자돈은 재테크의 제1막 제1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종자돈이 없으면 투자는 꿈도 꾸지 못한다.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금 흐름을 막는 빚을 갚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꾸준한 저축을 해야만 한다. 결국 재테크의 모든 과정은 이 종자돈을 만드는 데로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자돈이 만들어졌으면, 이 종자돈으로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마지막 5단계이다.
돈에 대한 공부를 통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거기에다 종자돈까지 준비되어 있다면 투자 기회는 1년에 한두 번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경기변동과 변곡점에 유의해서 그 한두 번의 기회만 잘 살려도 최소 20% 정도의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돈 벌고 싶다면 은행을 멀리 하라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재테크 방법과 고정관념들에 대해 상당 부분 메스를 대고 있다는 것이다. 재테크 전문기자라는 이력 때문에 은행권 상품이 어쩌니저쩌니 이런 내용들만 가득하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음지에 잠복해 있던 사채업자들의 투자비법을 최초로 중앙 언론에서 소개한 저자의 특이한 이력답게 그의 관심은 남이 관심을 가지는 식상한 지점에 머무르지 않는다.

예를 들면, 저자는 은행은 단지 우리의 돈을 노리는 금융기관일 뿐이라고 말한다. 은행을 이용하지 말라는 대목에선 독자들이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색이 재테크 전문기자가 역설적이게도 은행을 부정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은행의 금리를 바라보는 것은 이미 재테크가 아니다. 은행 이용해서 부자 되었다는 사람 본 적이 있는가? 저자는 은행을 가급적 멀리 하고 비은행권, 주식, 부동산, 나아가 사채시장과 친하게 지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저축은 짧고 굵게 하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돈을 저축하려고 한다. 그러나 비과세 상품을 제외하고는 모으는(저축) 기간을 최대한 짧게 하고 굴리는(투자) 기간을 길게 하는 게 금리 면에서나 돈의 운용측면에서나 기회가 왔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나 모두 유리하다.

또한 저자는 보험은 저축이나 투자가 아니라 비용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보험은 매월 당신이 지급하는 일종의 생활비와 같은 것이다. 생명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하나의 비용일 뿐인 것이다. 돈의 관점에서 볼 때 보장성 보험만이 보험이므로 교육보험 같은 비보장성 보험에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자 소개
이상건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생명, 주간 재테크경제지 《ROI》와 한경와우TV 기자를 거쳐 현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 발행)의 금융 및 재테크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현대백화점 등 금융권과 기업체에서 '금융시장 동향 읽는 법', '경제신문 보는 법', '20∼30대를 위한 재테0∼30대를 위한 재테크 강좌'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KBS TV와 인천방송, KBS 라디오 등의 재테크 및 금융관련 프로에 다수 출연했다. 직장인포털사이트 김대리(www.kimdaeri.co.kr), 여성포털사이트 여자와닷컴(www.yeozawa.com), 경제경영지식포털 더난비즈닷컴(www.thenanbiz.com) 등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 및 《여성동아》, 《메종》 등 여성 잡지와 사보 등 각종 매체에 재테크 관련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금융포털사이트 웰시아닷컴(www.wealthia.com)의 사외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재테크 20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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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내가 가진 책이 70쇄다. 그만큼 많이 본 책이란 뜻도 될수 있고 돈이란 존재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도 될수 있을 것 같...
    내가 가진 책이 70쇄다. 그만큼 많이 본 책이란 뜻도 될수 있고 돈이란 존재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도 될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쏟아져 나오는 재테크책들 읽기만 하면 돈이 될 것 같은 제목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돈을 벌어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돈 벌기는 무척어렵다. 돈을 굴리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투자의 기본이 된다는 종자돈을 만들려면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이 있지 않고서는 덜입고 덜먹기가 기본이다. 버는 돈은 한정되어있고 일정 지출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위해 자존심도 버려야 할때가 있는데 식탐에 물욕까지 자제하려면 웬지 비참해진다. 비참한 심정으로 이 책을 꺼내든다. 교과서처럼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돈에 대해 말한다. 돈에 대해 공부하고 빚 청산하고 빚보증 서지말고 청약통장 만들어 집부터 사고 알뜰살뜰 종자돈 만들어 안정적 투자하고....이런 책 나도 쓰겠다 싶을 만큼 '다 아는 내용이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지를 꺼내들고 책의 첫부분에 해보하고 한것을 시작한다. 나의 돈에 대한 모든것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한다. 저축은 얼마 내 빚은 얼마 이러면서 말이다. 책의 내용을 실행으로 옮겨가본다. 이렇게 하면 얼마 번다는 식의 제목이 아니라 분명 돈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제목이다.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분명 아니다. 다알고 있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부질없는 일이 되고만다. 아마 많은 재테크 서적을 제치고 내 서가에 꽂힌 이유는 '당신도 부자가 될수 있다'가 아니고 '부자는 따로 있으니 노력하고 실천하시요' 라는 책 제목이 주는 의미때문이 아닐까 싶다.
  •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건.2007.6.5.화 돈 버는 사람들은 공부를 ...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건.2007.6.5.화


    돈 버는 사람들은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다. 무슨 공부냐 하면 바로 ‘돈 버는 공부’다. 재테크 고수들 중 공부하지 않는 사람을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년에 1백 권 가까운 책을 읽기도 한다.


    돈 버는 사람들은 돈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그들이 꿈꾸는 삶은 ‘자유’다. 그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자유의 많은 부분이 돈에 의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돈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며, 돈에 대해 이중적 잣대도 갖고 있지 않다. 돈이 주는 긍정적 측면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돈 버는 사람들은 부지런하다. 최근 9명의 금융권 사람들과 술자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소위 돈 되는 정보를 누군가 얘기했다. 9명의 사람들이 그 얘기를 똑같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그 다음날 실제 행동에 들어간 사람은 단 2명밖에 없었다. 그 2명은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정보를 분석하고 여기저기 알아본 후 투자를 결정했다. 물론 이 2명은 재테크를 잘해 이미 상당한 돈을 모아 놓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이런 경우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런 부지런함과 분석능력을 통해 돈을 모아 온 것이다.


    빚을 낸 사람들은 오로지 돈을 버는 쪽으로만 생각이 기운다. 반면 자기 돈으로 투자하는 고수들은 잃는 경우도 같이 생각한다. 돈이란 벌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는 것이다. 양쪽을 다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빚을 낸 사람들은 궁지에 몰리다보니 오로지 장밋빛 청사진만을 그린다. 그러다가 결국 쓴맛을 톡톡히 치른다. 돈이 주는 해악을 모두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선이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처를 활용하고 후이자를 받는 투자처를 멀리하라’, 이게 바로 금리 투자의 핵심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산소와 같은 것이다.


    유럽의 전설적인 주식투자자이자, 독일 증시의 우상이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에 관한 철학과 원칙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돈을 “사람들이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어떤 것”으로 정의하고 “뱀이 마술사의 조종을 받는 것처럼 사람들은 돈에 최면이 걸려 있다. 그러나 돈과는 확실하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진정한 부자는 ‘독립적’이라고 규정하고 수전노와 부자를 분명하게 구분했다. “수전노는 결코 독립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뭐든지 아껴야 한다는 강박감에 눌려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비싼 차를 살 수 없으며 언제라도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할 수도 없다. 그에게 있어 돈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은 금지되어 있다.”


    동아닷컴(www.donga.com)에 들어가 검색란에 ‘세이노’란 이름을 치고 그의 글을 읽어라. 당신은 엄청난 지혜를 공짜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내 집 마련에 관한 부동산 책을 사서 읽고 경제신문의 부동산 기사를 놓치지 말라. 자신이 살고 싶은 곳이 있으면 경매와 분양권 그리고 급매물을 자주 살펴라. 복덕방과 친해지고 그쪽 동네의 정보를 수집해라. 지금 당장 기회가 오지 않더라도 언젠가 한 번은 큰 기회가 올 것이다.


    (성경에서 환락과 타락의 도시로 나오는) 바빌론 최고의 부자 아카프드가 말한 ‘돈을 버는 일곱 가지 비결’ 중 다섯 번째가 내 집 마련이다.

    그가 말한 일곱 가지 비결은 ⓵ 먼저 당신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라. ⓶ 지출을 조절하라. ⓷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라. ⓸ 돈이 쓸데없이 지출되지 않게 지켜라. ⓹ 주거를 안정시켜라. ⓺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라. ⓻ 돈 버는 능력을 증대시켜라. 이다.

    ⓵~⓸까지의 원칙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⓹ 주거 안정이 가능해질 것이고, ⓺,⓻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집 마련은 재테크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관문이다.


    부자란 간단히 말해 자신이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당신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필경 부자라고 할 수 있다.


    개인에게 돈이 주는 위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진 이 시점에서 독일의 경영컨설턴트 라이하르트 K. 슈프렝어의 다음과 같은 말은 적절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힘은 오직 타인으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음으로써만 얻을 수 있다. 국가로부터도, 우연으로부터도, 어떠한 외부적 세력에 의해서도 아닌 오직 스스로에게 모든 것을 기대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다.”


    돈 때문에 한탄하기보다는 지금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탄에서 벗어나는 순간, 당신은 돈도 당신의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부동산 시세도 인터넷에 들어가면 널려 있다. 경매도 마찬가지다. 대법원이 경매 정보를 인터넷에 올려 놓는다. 공매에 관한 정보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이트에 가면 전부 나와 있다.

    이런 시대에 과연 돈 되는 정보를 따로 갖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과거와 같은 정보격차는 더 이상 없다. 문제는 정보를 분석하는 당신의 능력이다.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또는 ‘정보를 검색하는 데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것이냐, 아니냐?’ 가 중요한 것이다.

    똑같은 정보를 대하는 사람들의 대응방식은 그야말로 백인백색이다. 이는 검색 및 분석능력의 차이 때문이다. 문제는 당신이 이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선 검색능력을 키우기 위해 당장 당신이 먼저 할 일은 사이트를 조회한 후 금융, 주식, 부동산, 경매 등의 테마로 나눠 북마킹(Bookmarking)을 해놓는 일이다. 당신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라면 출근해서 이들 사이트를 쭉 둘러봐라. 만약 나처럼 야행성이라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매일 조금씩 짬을 내서 이런 사이트를 둘러 봐라.

    검색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 당신의 분석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당신이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할 여러 가지 질문이 있다. 나는 대차대조표를 읽을 수 있는가? 나는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어음 할인 금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경매에 관련된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는가? 나는 경제신문에 나오는 용어를 대부분 이해하고 있는가? 나는 내가 매월 납입하고 있는 보험의 종류, 그리고 보장금액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나는 기업을 분석할 때 왜 영업이익이 중요한지 알고 있는가? 나는 우리 집의 등기부등본을 읽을 수 있는가? 나는 강남의 아파트 값이 다른 지역보다 비싼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내가 가입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왜 가입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해 당신은 몇 가지나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가? 두 세 가지밖에 모른다면 당신은 돈 되는 정보의 가치를 분석할 수 없다.

    검색능력과 분석능력, 덧붙여 실전경험, 이 세 가지만 갖고 있으면 당신은 정보에 그다지 목말라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간부터 당신의 정보력은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가 될 것이고 투자가로서의 첫발 또한 당당하게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당신의 인생에서 빠뜨리지 말고 공부해야 할 것은 부동산이다. 부동산 책을 읽고 더 나아가 당신의 부족한 부동산 지식을 도와 줄 사람을 하루빨리 찾아 나서라.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공부하고 사람 만나는 것이 재테크에서도 가장 빠른 길임을 알아라.


    돈은 벌기 위한 공부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경제신문을 읽는 것이다. 경제신문에 나온 정보조차 해석할 능력이 없으면 다른 정보도 분석할 수 없다. 경제신문에 실린 기사는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 사실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다. 그런데 누구나가 다 아는 정보조차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단순히 기사를 읽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재테크 기사의 허점이 어디에 있는지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재테크 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 부를 축적한 부자가 아니다. 그들이 기사를 공급받는 곳은 금융기관 직원이거나 부동산 컨설팅 회사 사람들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자신이 소속된 회사나 시장의 이해,요구와 관계된 것들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은행의 재테크 팀장이 독자들에게 사금융시장에서 어음을 할인하라거나 제2금융권의 상품이 더 좋다고 글을 쓸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세상에 이해와 요구가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에는 이익을 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법이다. 재테크 기사의 행간을 읽는 사람은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

    가령 주식투자자의 경우 신문에 나온 기사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고 투자했다가는 쪽박 차기 십상이다. 초보투자자들이 실제로 이런 우를 자주 범한다.

    신문이란 단순하게 접근해야 한다. 단순하게 읽어 넘길 기사는 읽어 넘기고, 분석해야 할 기사는 그 기사의 행간까지 분석해낼 수 있는 눈을 기른다면 신문도 재테크를 위한 일급정보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배움을 청할 때는 가장 큰 적이 ‘부끄러움’이란 사실을 알고, 뻔뻔해지면 당신은 기대 이상의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 주위에 당신보다 더 뛰어난 재테크 능력의 소유자들이 있다면 그들로부터 배워라.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 당신의 선생이 될 만한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과 친해지세요. 편견을 버리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세요. 그러면 비싼 수업료를 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나는 신문이나 방송에 출연하는 재테크 전문가들보다 이런 사람들이 더 뛰어난 투자자가로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공부도 많이 하고 또 투자실패를 통해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돈에 관한 전문가는 누구일까? 신문이나 방송에 얼굴을 자주 내미는 재테크 전문가라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당신보고 주식을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증권사 직원들일까, 이도 아니면 경제학이나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일까?

    나는 이들 대부분은 가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돈에 관한 전문가는 실제로 돈을 번 사람들, 부자들이다. 호주 재무컨설턴트 한스 제이콥은 “부의 창출에 관한 문제라면 보통 사람에게서 그 해결책을 구하지 말라. 이미 부자인 사람과 말하고, 그들에게 배워라.” 라고 말한다. 나는 이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돈에 관해서는 명동의 사채업자가 경제관료보다 한 수 위다.


    사채업자로 살아가는 것은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다. 때문에 이들은 누구보다 뛰어난 돈의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하루 종일 돈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과 근무시간 외에만 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월급쟁이는 비교가 될 수 없는게 당연하다.


    인맥은 돈을 벌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다. 중요한 거래는 아는 사람끼리 알음알음 진행된다는 거래의 속성을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해 보자.


    적게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해야만 종자돈을 만들 수 있다. 그 종자돈이 당신의 돈에 대한 지식과 만나고, 다시 투자기회가 조우할 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이 메커니즘을 발전시키지 않는 한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은행은 당신의 돈을 벌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 싼 이자를 주고 대출이자를 높일까를 고민하는 곳이다. 왜 아직도 은행을 공공기관이라고 생각하는가?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죽어라고 은행에 가면서 재테크를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금융상품만으로 돈을 굴릴 작정이면 상호신용금고, 신협, 종금사 등을 찾아가라. 금리를 체크할 때는 은행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을 항상 눈여겨봐라. 이 상품이 은행권의 모든 상품의 기준이 된다. 만일 이를 기준으로 다른 금융기관의 금리가 높다면 그곳으로 가라. 안정성이 염려되는가? 걱정하지 말라. 예금자 보호한도까지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가입하면 된다. 세금우대 여부가 걱정되는가? 그것도 걱정하지 말라. 다른 금융기관(신협)에 가면 더 좋은 세금우대상품이 있다.

    제발 신문에 난 은행권 기사를 있는 그대로 보지 말라. 나를 비롯한 언론사의 재테크 담당기자들은 늘 바쁘다. 재테크 원고를 청탁할 때 가장 만만한 곳이 은행이다. 은행들은 신문에 나면 돈 안들이고 광고할 수 있으니 청탁기사를 무조건 써 준다. 기자들은 별 다른 고민 없이 글을 다듬어서 기사화한다.

    목돈을 만들어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면 당연히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은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재테크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주식과 부동산에 밝은 사람들이다.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최소한 십여 권 안팎의 책을 읽어야 한다. 이렇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목돈을 손에 쥐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

    항상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목돈이 없어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쫄딱 망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역시 한국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안 돼. 합리적인 시장이 아니라 투기시장이야.” 돈의 세계에서는 실패한 자들의 이야기는 듣지 말아야 한다. 승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승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중간이라도 가는 법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50% 이상 적금에 넣어라. 2년만 그렇게 하면 그 사이에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시간의 힘을 믿어라. 시간을 믿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상이 있는 법이다.


    가장 안전하다는 은행에 돈을 갖다 맡기면 절대 돈을 떼일 염려도 없고 가입 시에 약정한 금리를 만기 시에 받을 수 있다. 이는 별다른 금융지식 없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당신이 고작 하는 일이란 잠시 시간을 내서 은행 지점을 방문하는 것외에 다른 노력은 필요 없다. 때문에 우량은행의 금융상품에 가입해 금리를 받는 것은 재테크라고 할 수 없다. 재테크란 자신의 노력과 지식이 투하돼 최소한 은행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올릴 때 그 의미를 갖는다.

    일부 사람들은 은행금리를 비교하는 것도 재테크의 하나라고 말하지만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은행 간에 금리 차이가 나봤자 연 1%도 안된다. 1천만 원을 은행에 넣어 두어도 1년에 10만 원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소리다. 때문에 가장 안전한 은행에 내 돈을 맡겨 놓고 정해진 금리를 받는 것은 재테크의 영역이 아니다.


    재테크란 투자의 측면에서 볼 때 위험관리를 통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 를 찾아가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를 찾는 게임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모든 투자의사 결정을 할 때 ‘1년 만기 정기예금 +@’ 가 가능한가를 점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종자돈이 없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 1997년 말, IMF 사태 이후 나는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는 한통프리텔, 한솔PCS, 드림라인 등의 주식을 취재했다. 당시만 해도 이들 주식을 취재하러 다니는 기자는 거의 없었던 시절이다. 그로부터 얼마 후 코스닥 열풍이 불면서 자고 나면 장외주가는 두 배로 뛰는 일이 허다했다. 한 장외주식 거래업자는 돈을 줍는다는 표현을 쓸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장되주식으로 번 돈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종자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니는 회사의 월급이 워낙 적었던 탓도 있지만, 종자돈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없었다. 아마 종자돈 1천만 원만 있었더라도 1억 원 이상은 족히 벌었을 것이다.


    저축해서 종자돈을 만들고 그 종자돈으로 투자를 하는 과정을 매년 반복하라. 이 반복의 과정에 돈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런 과정을 밟으면 현금 흐름이 늘 플러스로 유지되고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움켜잡을 수 있다.


    부동산·어음·금융상품에 관한 지식을 얼마나 쌓았는가?

    현금 흐름은 플러스이고 종자돈이 준비되어 있는가?

    위험에 따른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고 있는가?

    이 중 하나라도 지키지 못한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라.


    종교 집단의 사이비 교주들은 신도들을 혹설로 세뇌시켜 그들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빼앗는다. 이에 비해 돈 세계의 사이비 교주들이 퍼뜨리는 교리는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품에 가입해야 당신이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아파트를 청약해라’, ‘이런 종목에 투자하면 더블은 먹을 수 있다’, ‘우리 회사의 OO펀드는 100%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니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도 당신에게 돈을 벌게 해줄 것이다’, ‘보험상품 중 이 상품이 가장 좋다. 이런 상품 하나쯤 들지 않은 사람 없다’ 등등 다양하고 끝이 없다.

    특히 대표적인 돈 세계의 사이비 교주들은 자의든 타의든 주식고수라고 불리는 일부 사람들이다. 각종 증권사에서 개최하는 사이버트레이딩 대회에서 1등을 한 사람들 중의 일부는 현재 주식투자 수익률보다 강의와 투자자문수수료(원래 이들이 자문수수료를 받는 것은 불법이다. 감독당국인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업체들만 이를 할 수 있다)로 버는 돈이 더 많다.


    은행을 멀리 하기 위해서는 주식, 부동산과 가까워 져야 한다. 먼저 주식보다는 부동산과 친해져야 한다. 부동산에 투자해 손해 볼 확률은 주식에 투자해 손해 볼 확률보다 낮고 덩치가 커서 수익률을 따져보면 높지 않더라도 실제 벌어들이는 돈은 더 많기 때문이다. 커다란 눈덩이가 한 번 구르는 것과 자그마한 눈덩이가 한 번 구르는 것을 생각하면 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주식에 투자한 사람보다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이 훨씬 실속을 챙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동산은 늘 법과 연관돼 있어 각종 법 지식을 쌓지 않으면 안 된다. 주식에 관한 법률보다 부동산에 관한 법률이 훨씬 많고 복잡하다.

    부동산 공부는 일단 내 집 마련을 중심에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내 집을 마련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현장조사에서부터 거래까지 초보자도 큰 리스크 없이 조금의 노력만으로도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상하게 부동산보다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 부동산 대박은 주식보다 그 수익률이 낮지만 최악의 상황을 직면해도 물건이 남아 있어 향후 새 출발을 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은 한 번 잘못되면 휴지조각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과도 친해져야 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 무작정 돈을 들고 가서 계좌 만들고 주문을 당장 내는 식으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초보자라면 직접 주식을 매입하기보다는 실권주 등에 투자해 투자감각을 익히는 게 좋다.

    내가 만난 사람 중에는 실권주만 죽어라고 해서 매년 연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그의 말을 잘 들어보자.

    “주식투자 경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짧은 것은 아니지마, 샐러리맨이 주식에 매달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적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게 바로 실권주 투자였다. 부족한 자금은 대출로도 충당한다. 어차피 실권주가 상장되는데 1개월 남짓한 시간이 걸려 상장되자마자 대부분 팔아 대출금을 갚으면 손해가 나도 부담은 되지 않는다.”

    주식과 친해지는 방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유통시장만 고집하지 말라. 실권주도 있고 전환사채도 있고 장외주식도 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주식투자 방법을 찾아라. 당신 앞에 용한 족집게 주식도사가 나타나 일일이 종목을 찍어 주기 전까진 말이다.


    나는 샐러리맨들은 시간적 제약을 덜 받는 방식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초마다 시세가 변하는 주식시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실권주, 전환사채, 장외주식 등이다. 실권주는 청약일이 정해져 있어 시간적 제약을 덜 받고, 전화사채도 그렇다.

    또한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도 커다란 흐름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내가 아는 투자자 한 명은 1년에 2~3번 주식을 산다. 그가 사는 시점은 완전히 시장이 망가졌을 때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회사일이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어 큰 흐름 위주로 투자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1년에 한두 번 그 줄기가 바뀌는 특성이 있다. 그때는 대부분 장이 망가져 있을 때가 많다. 물론 망가진 후 횡보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체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시장 흐름을 보다가 시세가 급격히 하락하는 시점부터 종목 발굴을 시작한다. 2~3개월 내다보고 주식을 사 두면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당일 시세에 연연해하지도 않으니 들이는 시간에 비해 투자수익률은 높은 편이다.”


    “하수들은 유통시장에서 놀고, 고수들은 발행시장에서 논다.” 이 말의 숨겨진 의미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식을 하나의 상품으로 가정해 보자. 어떤 사람들은 주식을 만들고 어떤 사람은 그 주식을 산다. 주식을 만드는 쪽에 선 사람은 어떻게든 주식이란 상품을 비싸게 팔기 위해 여러 가지로 포장을 할 것이다. 반면 최종 소비자는 주식시장에서 주식이란 상품을 사서 소비하게 된다. 실제 서울 강남이나 명동 등의 투자 고수들은 이런 식으로 주식장사를 한다. 그들은 우리가 주식을 살 수 있는 유통시장이 아닌 주식을 만드는 곳에서 위치해 있다.

    여기 A라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회사의 사장도 사람인지라 그 동안 죽을 고생해서 기업을 키웠으니 가족들에게 그 동안의 고생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하고 싶은 것이다. 코스닥에 올라가서 주식을 팔면 표가 나니 그 이전에 주식을 처분한다. 그 주식을 사는 사람에게도 투자이익이란 혜택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공모가보다 싸게 주식을 판다. 이때 주식을 사는 사람은 코스닥에 등록되어 완제품으로 거래되기 전에 주식이란 상품을 사는 셈이 된다.

    상장이나 등록 전에 기업이 자금 유치를 위해 펀딩을 할 때 들어가는 것도 주식을 만드는 측에 선 사람들이다.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눈만 있으면 유통시장보다 안전하게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게 바로 발행시장의 매력이다.

    그래서 고수들은 유통시장보다 발행시장을 선호한다. 실제 사이버 고수라고 소문난 사람들보다 발행시장의 플레이 메이커들이 더 많은 돈을 갖고 있으며, 또한 벌고 있다. 그런데 언론상으로는 이들이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발견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들이 돈을 벌었다고 언론에 얼굴을 내밀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많이 알려지면 자신들의 운신 폭이 줄어들게 된다.

    이들에 대해서는 ‘카더라 통신’이 제공하는 소문 뉴스만 난무할 뿐 실제 그 이면의 얘기를 알기란 쉽지 않다. 운이 좋아서 나는 이런 사람들과 교류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들은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말 많은 기자들을 만날 일이 없고 또 굳이 기자를 안다고 해서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기자 중에서도 이런 사람들과 교분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극히 소수다.

    그 중 한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자. 그는 유통시장 주식투자 경력만 10년이 넘는 사람이고, 투자수익률도 매년 100%가량 내는 사람이다.

    “유통시장에서 들이는 노력으로 발행시장을 공략하면 늘 높은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유통시장에만 매달리는 것은 하루하루 시세로 자신의 돈이 표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선수들은 주식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주식을 내다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번다. 그래서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유통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짓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

    주식도 이렇듯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다. 그럼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생산자의 입장에 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돈이 많으면 생산자의 입장에 서기가 쉬워진다. 돈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누가 돈이 많다고 하면 그와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우리는 그 정도의 돈이 없으니 몸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

    나는 좋은 인맥을 구축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친구나 선후배 중에 벤처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벤처 쪽으로 한 번 걸음을 옮긴 사람들은 이직도 자주 하는 편이다. 벤처기업들은 일정 시기마다 자금 유치를 위해 펀딩을 하는데, 인맥을 잘 구축해 놓으면 이때 당신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그 해당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쌓았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아무리 벤처기업의 거품이 심하다고 해도 이런 방식은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한두 개 기업에 목을 매고 많은 돈을 투자하는 실수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보상이 당신에게 돌아갈 것이다. 현재 내가 돈이 없더라도 마인드와 투자관행은 고수들을 따르는 게 좋다.


    //경기의 터닝 포인트를 잘 읽고서 그에 따라 종자돈을 굴리면 크게 손해 보는 일은 없다. 당신은 경기흐름에 얼마나 촉수를 세우고 있는가?//


    고수들이 투자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 중 하나는 경기변동이다. 우리나라의 경기 움직임은 상당히 기복이 심하다. 어떤 학자는 이를 두고 ‘작고(small), 개방돼 있고(open), 취약하다(fragile)' 라고 표현할 정도다. 투자계획을 세울 때는 경기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그 동안 재테크 고수들은 대부분 경기의 터닝 포인트가 생기는 시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시점은 전후로 한 시기가 가장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시기도 대부분 호황기의 초입이었다. 1986~1988년 3저 호황시기도 그랬고, IMF 사태 이후 주가가 1천 포인트까지 쉬지 않고 달려갔던 시기도 사상 초유의 호황을 보였던 시기다. 1986~1988년 호황 시에는 치솟는 부동산값으로 자살하는 가장까지 생겨났지만, 그 반대편에는 이런 부동산값의 폭등으로 재산을 몇 배로 늘린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기의 터닝 포인트를 세상 어느 누구도 정확히 맞출 수는 없지만, 그 전후 비슷한 시점에만 투자해도 높은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출이다. 우리나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개발독재 시대를 경과하면서 수출주도형 체제로 경제체제가 형성되어 수출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경기가 움직이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 대기업 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은 모두 수출을 해서 먹고 사는 기업들이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항상 경제신문을 보면서 수출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

    불황기에는 금융상품과 단기 유동성 위주로 돈을 굴리고 경기의 터닝 포인트가 이뤄지면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물론 불황기에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불황기에도 돈을 버는 사람들은 수준이 상당한 고수들이다. 이 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한 평범한 샐러리맨들은 승률이 적은 게임에서 승부를 내기보다 승률이 높아진 시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투자는 승률게임이기 때문에 제반 여건이 내게 유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벌여야 한다.

    경기란 영원한 불황도 영원한 호황도 없다. 불황이다 싶다가도 호황으로 발전하고 초호황을 구가하다가도 어느 새 불황 국면에 접어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흐름은 대개 규칙적이다. 그 규칙적 흐름에 따라 돈을 굴리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 크게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경기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한 종자돈을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초단기금융상품에 넣어 두어야 한다. 이런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증권·투신사에서 판매하는 MMF다. MMF는 중도해지수수료 없이도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초단기금융상품이다.

    1천만 원의 작은 종자돈이라 하더라도 늘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MMF에 넣어 두고 있다가 시장 상황이 바뀌거나 투자기회가 오면 재빨리 투자해야 한다. 전체 보유현금의 30~40%는 MMF를 이용, 단기 유동성으로 늘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1억 원이 있다면 3천~4천만 원은 MMF에 넣어 두고, 나머지 돈은 제2금융권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30~40%의 단기 유동성 자금을 들고 있지 않으면 투자기회가 왔을 때 손해를 보면서 금융상품을 해약하거나 빚을 내야 한다.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늘 단기 유동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 재테크 고수들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경기변동에 따른 탄련적인 대응과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한 단기 유동성 자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높은 투자수익은 대개 변곡점이 생기는 곳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당신은 변곡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가?//


    “항상 대형 사건이 터진 후를 주목하라.” 흔히 얘기하듯 위기는 곧 기회다. 기회란 언제나 그렇듯 위기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비근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 지난 2001년 봄 현대건설 사태가 발발했다. 현대건설이 부도 위기에 몰리자 증시는 침체하고 정부는 부랴부랴 채권은행단을 종요해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시켰다. 그러고 나서 현대건설을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시켜 버렸다. 한국 최고의 건설회사인 현대건설의 위기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사건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서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후일담을 술자리에서 주고받았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돈을 벌었다. 그들은 현대건설 어음과 전환사채에 투자했던 사람들이다.

    현대건설이 위기에 봉착하자, 사채시장에서 현대건설 진성어음이 월 4~5%대에 거래됐다. 그리고 만기가 돌아온 현대건설의 채권을 정부가 차환발행하고 출자전환 의사를 시장에 표명하자, 현대건설 어음금리가 3%대에서 다시 1~2%대로 떨어졌다. 이때 발 빠른 투자자들은 현대건설 어음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월 4%에 어음을 산 사람들은 1년으로 환산할 경우 연 48%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전환사채를 산 사람들은 불과 4개월 만에 80% 가까운 투자수익을 올렸다. 부도 리스크가 줄자 전환사채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IMF 사태가 터졌을 때에도 이런 현상이 똑같이 일어났다. 이때 여유자금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사람들은 싼 가격에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은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집중적으로 드러나고 여유자금, 즉 종자돈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된다. 현대건설 부도 위기가 나면 사람들은 연일 추락하는 주식시세만 바라보지만, 고수들은 현대건설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분석한다. 정부가 살리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내보내자, 이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 어음을 사고 전환사채를 샀다. 이때 같이 투자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현대건설 어음과 전화사채를 이후에도 살 수 있었다. 어음을 샀으면 월 1%를 먹었을 것이고, 전환사채를 샀다면 약 20%의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현대건설의 이후 움직임을 머릿속에서 아예 지워버린다.

    그렇다고 고수들이 현대건설에 대한 내부정보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언론 보도만을 보고 이런 투자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즉 분석할 수 있는 눈을 갖고 있었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분석한 후 살 수 있는 돈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포트폴리오를 짤 때 이런 기회가 온다는 가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높은 수익은 이런 변곡점이 생기는 곳에서 발생한다. 그 변곡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그 핵심 내용은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종자돈이다.

    1년에 이런 기회는 반드시 한두 번은 찾아온다. 그 한두 번만 제대로 대응해도 최소 20~30%의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죽어라고 은행만 쫓아다닌다면 이 정도 수익률은 불가능할 것이다.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해 봐라. 당신 앞에 찾아온 기회가 왔을 때 당신은 얼마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가? 2~3천만 원도 동원할 수 없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돈을 모아야 한다. 신문지상에서 말하는 포트폴리오는 전혀 이런 기회를 반영하지 않는다. 기회가 돈을 벌어주는 데 , 그 기회가 거세된 포트폴리오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악덕 사채업자만 떠올리지 말자. 제대로 알면 사채시장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 당신은 사채시장이라고 하면 아직도 오금이 저리는가?//


    사채상품만 제대로 이용해도 최소한 은행금리의 두 배는 수익을 올리는 게 가능하다. 인간 이하의 악덕 사채업자를 떠올리진 말자. 그들은 사채시장에서 피라미에 속하는 존재들이므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서울 명동과 강남 등지에서 기업형태로 사채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거래하면 당신은 최소한 은행금리의 두 배는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사채시장에도 여러 투자 상품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어음할인과 장외주식이다.

    사채시장으로 흘러나오는 어음은 주로 진성어음(물품대금어음)으로 중소기업들이 서비스나 물건을 납품하고 그 대가로 받은 것이다. 각 기업들은 이 어음을 받아다가 만기까지 갖고 있거나 아니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할인한다. 그런데 금융기관에서 할인할 수 있는 어음의 한도가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 어음이 사채시장으로 흘러 들어온다.

    사채업자들은 이 어음을 사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고 자신들의 고객(전주)들에게 어음을 되판다. 이 어음은 제도권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책정되는데 우량 기업일수록 할인 금리는 낮아진다.

    이 어음할인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초A급 기업의 어음이라 하더라고 은행금리보다는 두 배 가량 높을 뿐 아니라, 선이자를 주고 여기에 세금이 없다는 점이다. 관행적으로 어음할인으로 벌어들인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IMF 사태 발발 이후 어음물량이 급감해 투자기회는 줄었지만 여전히 어음할인 투자를 하는 사람은 계속 어음 할인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장외주식은 IMF 이후 불어 닥친 벤처열풍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거래되지만, 사채업자들 중에도 이들 주식을 중개하는 이들이 많다. 장외주식은 코스닥 등록 전에 미리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등록된 주식처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코스닥 등록 전 유망주식을 살 수만 있으면 짭짤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인 것만은 사실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들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사채업자를 불쑥 찾아가기도 그렇고, 만약 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

    어음할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먼저 일반인들은 경제신문의 금융광고 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거기에 어음할인, 장외주식 등의 광고가 실린다. 그 업소들 몇 군데에 전화를 해보고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해라.

    절대 한 곳만 들르지 말라. 여러 군데를 가 보고 그들의 사채업 경력을 물어 봐라. 최소한 10년 이상 명동 등지에서 사채업을 한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 사채업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경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나름의 원칙과 노하우 그리고 고객관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소액을 투자하고 점차 신뢰가 쌓이면 금액을 늘려라. 이렇게 서로 신뢰가 쌓이면 당신은 바쁜 시간을 쪼개 사채업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음을 살 수 있다. 어음추심통장을 만들어 두고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사채업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어음추심통장으로 사채업소에서 어음을 넣어 준다. 당신은 돈을 보내고 은행에 가서 통장정리만 하면 된다.

    어음추심통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느냐고? 그건 당신이 공부하라.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런 내용이 많이 실려 있다. 내가 일하는 잡지에서도 이 내용을 여러 차례 기사화 한 적이 있다. 장외주식 투자요령도 여기저기에 많이 나온다. 문제는 당신이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고 사채업소를 방문하는 발품을 파느냐 하는 것뿐이다.


    //사채업자들은 6개월 이상의 중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다.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고,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 당신의 투자 스타일은 어떠한가?//


    나는 늘 돈 버는 법은 사채업자에게 배우라는 말을 한다. 무시무시한 이미지의 사채업자들에게 돈 버는 법을 배우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사채시장을 취재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이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하는 점이었다. 사채업자들이 돈에 관한 다른 전문가들보다 우월한 점을 먼저 살펴보자.

    먼저 사채업자들은 ‘위험관리’에 능하다. 사채업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해 줄 제도나 사람이 없어 스스로 위험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망하면 정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하거나 예금자보호법 등을 통해 금융기관을 살리거나 투자자들을 보호한다.

    하지만 이들은 어느 제도나 법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존재다.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이 보는 시각도 곱지 않다. 그러니 당연히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위험을 관리하고 투자대상을 분석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시장 경쟁을 통해서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는 지식과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비슷한 예는 일본의 대금업체들로부터도 발견할 수 있다. ‘잃어버린 10년’이란 표현을 쓸 정도로 오랜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의 금융기관은 그 경제규모에 비해 크게 낙후되어 있고 부실이 많다. 그런데 대금업체들은 그 재무구조가 매우 뛰어나다. 이들은 제도권 밖에서 성장해 온 금융기관이라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위험관리 노하우와 시스템을 시장 속에서 철저히 배우면서 성장했다. 세계 최고의 기업 CE가 이런 점을 높이 사서 2개의 대금업체를 인수했고, 동경증권거래소와 자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업체들도 있다.

    둘째, 사채업자들은 현금 흐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투자를 할 때도 가능하면 6개월 이상의 중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다. 늘 환금성을 중심에 두고 자금을 운용한다. 이는 어려울 때는 현금이 최고라는 인식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점은 현금이 있어야 투자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 기회란 사람에게 똑같이 찾아온다. 돈을 버는 사람은 그 기회에 투자할 수 있는 종자돈을 가진 경우다. 이런 의미에서도 현금 흐름이 항상 플러스로 가도록 이들은 면밀한 주의를 기울인다.

    셋째, 당연히 이들은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 어음할인업자를 예로 들어보자. 이들은 어음에서 중간 수수료를 떼고 일반 투자자(소위 전주)에게 되판다.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은 늘 여러 종류의 어음으로 구성된 어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어음 중에는 안전한 것도 있고 금리는 높지만 부도 위험이 높은 회사의 어음도 있다. 당연히 투자위험에 따라 여러 등급의 어음을 갖게 된다. 이들이 한 종류의 어음에 몰빵을 해서 어름을 들고 있는 경우란 없다.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고객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금리가 낮더라도 낮은 금리의 어음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투자위험은 높더라도 높은 금리를 선호하는 투자자가 있다. 이들 고객을 위해 여러 종류의 어음을 골고루 준비해야 장사를 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들은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 포트폴리오란 말을 어렵게 이해할 필요 없이 사채업자들의 투자스타일을 보면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얘기한 이들의 투자 스타일과 당신을 비교해 보라. 당신은 부동산·어음·금융상품에 관한 지식을 얼마나 쌓아 놓았는가? 당신의 현금 흐름은 플러스이고 종자돈이 준비되어 있는가? 그리고 위험에 따른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고 있는가?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당신이 지키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 멀리 갈 것도 없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나름의 대책을 세워 보자.


    투자의 세계에서는 결국 보수적인 사람들이 승리한다. 일시적으로 한 번 큰돈을 벌 수는 있겠지만, 투자의 위험을 알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반드시 돈을 잃는다. ‘두려워하라. 그리고 두려움에 맞서기 위해 빠져나갈 구멍을 생각하라.’ 이것이 바로 위험관리의 핵심이다.


    [ 고수들이 하지 말라는 내용을 한 번 살펴보자 ]

    * 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말라.

    *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사지 말라.

    * 한 곳에 절대 몰빵하지 말라.

    * 목표수익률을 지나치게 높게 잡지 말라.

    * 할부 좋아하지 말라.

    * 돈을 잃더라도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라.

    * 신문기사를 지나치게 믿지 말라.

    * 이해가 안 되면 투자하지 말라.

    * 남의 얘기를 지나치게 믿지 말라.

    너무 진부한 얘기들이 아닌가? 이런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들이다. 그런데 고수들은 이것을 지키고, 하수들은 알아도 실제 행동에선 다르게 움직인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고수와 하수가 있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에 있어서 고수란 누구일까? 물론 부자들이다. 그럼 고수와 하수는 어디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관찰한 바에 의하면,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최악의 상황에서 잃을 때’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고수는 잃을 때 적게 잃고 나서 왜 잃었는지 철저히 분석한다. 하수는 잃을 때 크게 잃고 실패에 대한 분석 없이 아예 투자의 세계를 떠난다. 재테크는 나와 상관없는 분야라고 스스로 단정해 버린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야.” 라고, 이런 하수의 모습은 투자의 세계에서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고수들은 투자할 때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 하지만 하수들은 최선의 상황을 가정한다. 내가 여기에 투자하면 이 정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미리 기대하는 것이다. 고수들은 이 돈을 투자했을 때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린다. 그리고 선택을 한다. 자신의 판단이 틀리면 하루빨리 발을 뺀다. 발을 뺄 수 없는 상황이라도 처음부터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을 처음부터 다시 분석할 수 있다.


    내가 아는 명동의 한 사채업자는 어렸을 때 도시락을 싸 갖고 갈 돈이 없었다고 한다.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열심히 돈을 벌었다. 50대 중반이 된 그는 두 달에 한 번꼴로 해외여행을 간다. 골프도 치고, 외국의 유명가수 콘서트에도 간다. 돈이 주는 즐거움을 인생에서 만끽하며 산다. 그는 돈이 주는 고통과 즐거움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항상 여유가 있고 사람들에게 관대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 주는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이 무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돈이 주는 단맛에 흠뻑 빠져 산다면 당신은 조만간 돈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돈이 당신을 지배할 것이다. 돈이 당신을 지배하도록 두지 말라. 당신은 진정 돈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왜 사람들은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말을 잘 알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일까?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기억하기 싫어하고 더 나아가서 실패가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타무라 교수가 얘기하는 실패의 속성을 들어보자.

    “실패는 갑작스럽게 닥치는 법이 거의 없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예고편이 상영되는 것처럼 실패도 반드시 그 전조를 드리우게 마련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실패의 전조가 무시되기 십상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의식 속에 ‘피하고 꺼려야 하는 것’, ‘보고 싶지 않은 것’ 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지식이 부족했다면 당장 지식을 쌓아라. 주변에 코멘트를 얻을 만한 인맥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사람을 찾아 나서라. 종자돈 없이 무리한 빚으로 투자했다면 지금부터 당장 종자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라.


    운이 찾아 들기만 기대하고 있다 보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십상이다. 판단은 차가운 행위이고 돈도 차갑다. 운을 믿는 사람들은 근거 없는 기대심리를 갖게 된다. 그 근거 없는 기대심리는 돈의 차가운 속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운을 믿는 시간에 판단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게 더 생산적인 행위인 것이다.

  •     결국 엄청난 부자는 운이 따라야만 하고, 어려우니까, 재미있고 잘 살 정도의 돈을 벌어서 신나...

     

     

    결국 엄청난 부자는 운이 따라야만 하고, 어려우니까,

    재미있고 잘 살 정도의 돈을 벌어서 신나게 살자. 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라니,

    무척 게으른 투자를 좋아하는 내게는 은근히 끌리는 이야기였다.

     

    집에 투자하고 융자를 끼고 파는 것도 사실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빚지는 건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지라. 더더욱 한 마디 한 마디가 귀에 와 닿았다.

     

    월급쟁이와 사업자는 돈 굴리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도 하나 포인트.

    정말 사업가처럼 돈 굴리는 무서운 분들을 봐서 그런지,

    월급쟁이라면 살짝 돈 떼놓고 적절히 투자하라는 조언이 맘에 들었다.

     

    * 돈되는 인맥관리를 하라는데, 내 주위엔 많은데 내 돈이 안 불어나는 걸 보면,

        아마도 내가 굴리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걸 게다. (얼마 없지만서도 ^^)

  • 이상건 기자님이라는 분을 첨으로 본것은 TV에서 였다. SBS오픈 스튜디오 군대시절이었다. 이야기를 듣다 메모좀...
    이상건 기자님이라는 분을 첨으로 본것은 TV에서 였다. SBS오픈 스튜디오 군대시절이었다. 이야기를 듣다 메모좀 하다가 혹시 이상건 기자님이 쓴 책이 없나 인터넷에 어느날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돈에 대한 기초가 없는 저는 이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기보다 는 돈에 대한 인식을 조금은 바꾸게 해주었습니다.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라는 책 내용중에- 인생 계획의 목표를 세울때 돈이라는 변수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 인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돈이라는 정말 땔려야 땔수 없는 관계죠. 돈에 대해서 긍정적인면을 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돈이 나에게 주는 즐거움을 돈에 대한 비판 보다 현재 내가 먼저 무엇을 개선을 해야될지 말입니다.
  • 이 책은 내가 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다. 경제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꾸준히 축적...
    이 책은 내가 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다. 경제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꾸준히 축적하고 이를 날카롭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앞으로는 그동안 무심코 흘려 읽었던 경제신문과 금융사이트들의 정보들을 나의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재테크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시도를 꾸준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막연하게 장기플랜만 가져갈 것이 아니라 1년단위의 플랜을 세우고 실행하는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가져갈 계획이다. 돈이 되는 공부를 앞으로 많이 하자는 마음가짐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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